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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국가 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위원회는 16일 분과 8개에 민간·학계 전문가 52명을 분과위원으로 추가 임명해 분과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위원회 출범 당시 위촉된 민간위원 33명을 합쳐 분과위원은 모두 85명이다.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학계 인사가 새로 분과위원에 합류했다.고 교수는 콘텐츠·미디어 전문가로 노무현정부 청와대 혁신담당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글로벌K컬처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김 교수는 삼성SDS 출신으로 국가AI연구거점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산업계에서는 김수영 현대차 상무,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 서영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등이 분과위원으로 합류했다.하이퍼엑셀·아토리서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내 제조를 향한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다고 강조했다.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대차는 조지아주에서 15년 넘게 사업을 해왔다"며 "미국 제조업을 향한 확고한 의지는 변함없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의 전문성, 혁신, 노하우는 현대차의 글로벌 운영에 귀중한 자산"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장과 한국의 협력은 글로벌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불체자 단속' 사태와 관련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현지시각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공장을 대상으로 불법 체류자 단속을 실시했다.당시 체포·구금된 한국인 직원 300여 명은 지난 12일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무뇨스 사장은 "구금된 협력업체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며,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모든 관련 부서가 총력을 다하고

금융위원장 이억원-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에 "한 팀, 한목소리"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만나 금융정책과 감독방향과 관련해 일관성 있는 '원팀 대응'을 강조했다.금융위원회는 이억원 위원장과 이찬진 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우선 두 사람은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영역'에서 첨단산업, 벤처·혁신기업, 지역경제 등 '생산적 금융'으로 흐르도록 금융당국이 제도와 감독관행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채무조정·서민금융 공급 등 포용금융 확대와 더불어 불완전판매 피해 방지 등 소비자 중심 금융 정착도 지원한다.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연착륙, 제2금융권 연체율 관리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나선다.두 사람은 금융 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감독기구의 책임성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개편을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의 불편이 생기지 않게 힘쓰기로 했다.정부가 7일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

[인사]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권오윤 비서실장 겸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안영규 사회과학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장 △원종일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강종임 교육혁신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반상우 교무처장 겸 입학처장 △소재선 산학협력단장

[부음] 문성유 빙부, 조형래 모친

△강병전씨 별세, 강동호·강경민·강수경·강현주 부친상, 문성유(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빙부상 = 16일, 빈소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제3분향실, 발인 18일, (064)742-5000.△석봉림씨 별세, 조형래(경남 마산중부경찰서 형사과장) 모친상 = 16일, 빈소 부산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51)607-2900.

[부음] 김태형 부친, 박상준 장인, 이은자 시부

△김원유씨 별세, 장순애 남편상, 김태형(아주경제 경남취재본부 부장)·김성문 부친상, 박민정·장명희 시부상 = 16일, 빈소 부산 중앙U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51)201-0468.△전명수씨 별세, 차경순 남편상, 전영희(양산 중앙중 교사)·전영선(부산 가야여중 교사)·전순두·전용운(미소나래 치과 원장)·전현자 부친상, 오지숙 시부상, 류재준·안창석(부산 대연중 교감)·채우철·박상준(한국일보 산업부장) 장인상 = 16일, 빈소 부산 동래한서병원 장례식장 특8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051)582-1041.△김춘식씨 별세, 이은자(울산시 대변인실 미디어콘텐츠팀장) 시부상 = 16일, 빈소 경북 영주시 명품장례문화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54)634-1444.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iM증권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iM증권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경영전략(재무회계·경영), 영업지원(해외주식·마케팅·Digital 서비스 기획/운영), IT, 리스크, Retail영업(서울·대구·울산·부산) 등 5개 분야에서 채용이 이뤄진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2026년 3월 이내) 및 기졸업자이거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2026년 1월부터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우대 조건은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금융기관 인턴 등 금융기관 근무 경험자다.지원서는 9월30일까지 iM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역량검사와 1·2차 면접, 약 5주 동안의 인턴 활동 및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최종 합격자는 2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된다.iM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용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기업 결제대금 2107억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백화점그룹은 16일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기업 9천여 곳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10월1일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7천여 곳을 비롯해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현대에버다임·대원강업·현대바이오랜드·현대퓨처넷·현대면세점·현대L&C·지누스·현대드림투어·현대이지웰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2천여 곳 등 모두 9천여 개의 중소 협력회사들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을 비롯해 각종 운영자금 소요가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파트너인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SOOP, 나이지리아 예술·문화·창의경제부와 함께 현지 서비스 정식 출시하기로

SOOP(옜 아프리카TV)이 나이지리아 지역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SOOP은 16일 나이지리아 연방 예술·문화·창의경제부와 '혁신적 디지털 창작자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나이지리아 현지 디지털 창작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의경제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SOOP 플랫폼의 나이지리아 확장을 시작으로 창작자 생태계 조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 교류 및 공동 브랜딩을 다각도로 추진한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SOOP 플랫폼의 현지 서비스 정식 론칭을 통해 콘텐츠 유통 거점과 유저 참여 기반을 구축한다. 또 나이지리아 창작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플랫폼 내 수익화 모델 고도화를 통해 창작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양측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창작자를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스튜디오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음악, 영상, 웹시리즈,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며 양국

한은 총재 이창용, IMF '미셸 캉드쉬 강연'에 연사로 초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연례 행사에서 한국 통화정책에 관한 강연을 한다.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 연사로 초청받았다고 16일 밝혔다.한국은행 총재가 미셸 캉드쉬 강연에 연사로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총재는 '한국의 통화정책 체계: 실효하한금리(ELB) 시대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을 진행한다.미셸 캉드쉬 강연은 IMF 회원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모여 통화정책 및 글로벌 경제, 금융 이슈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연례 행사다. IMF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미셸 캉드쉬 전 총재(1987~2000년)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역대 강연자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영란은행 총재를 지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재닛 옐런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 등이 있다. 박혜린 기자

NH농협은행 자산관리 특화공간 NH로얄챔버 열어, 강태영 "고객기대 부응"

NH농협은행이 고액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특화 공간을 새로 열었다.농협은행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본점에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공간 'NH로얄챔버'를 열었다고 밝혔다.NH로얄챔버는 고액자산가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고객은 이곳에서 투자ᐧ자문ᐧ세무ᐧ부동산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의 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NH로얄챔버는 프라이빗 상담실과 세미나 룸, 라운지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라이빗 상담실은 독립된 구조로 설계돼 고객의 심층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투자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상속ᐧ증여ᐧ부동산 관리 등 복합적 금융 수요에 대해서는 예약을 통해 세무사 및 부동산 전문위원의 상담을 지원한다.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금호석유화학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금호석유화학은 16일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42만7845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소각 대상에는 지난 6개월 동안 신탁계약을 바탕으로 장내 취득한 주식이 포함됐다.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늘 26일로 결정됐다.소각예정금액은 500억 원으로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의 총 취득가액에 해당한다.금호석유화학은 "관계 기관 진행절차 등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강화 이상 기류

<편집자주> 시행 약 6개월을 앞둔 노란봉투법이 벌써부터 산업현장에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 하청업체들은 원청 대기업을 향한 처우 개선 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손해배상 등 책임이 커지면 고용이나 외국계 기업의 투자 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노동자 권익 강화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접근에 이어 파업 등 노사갈등 리스크가 오히려 줄어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는 노란봉투법이 국내 주요 기업과 경영단체, 정치권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법 시행 전부터 노사갈등 첨예화, 노동장관 김영훈 '진짜 시험대' 오르다 ②삼성전자 반도체 일촉즉발, '건설부터 부품까지&rsqu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경영을 내실화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인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계열사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적용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재원료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주요 계열사는 이를 토대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국가 순환경제 정책 대응 일환으로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을 순차적으로 확대 실시한다.'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에서 골드 등급을 받은 여수 제2에너지는 올해 인증 개신을 마쳤고 추가로 여수 제1에너지가 신규 인증을 받는다.금호석유화학은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규제 제도인 신화학물질 관리정책(REACH)에 대한 해외 규제 및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에는 CCUS 설비를 구축해 순환 경제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발전 설비에서 배출되는 가스 가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오라클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업권 인수 기업 후보군에 참여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중국과 통상 협상을 통해 틱톡 소유권을 미국이 가져오도록 큰 틀에서 합의했는데 오라클을 포함한 기업 참여로 처리 방안이 구체화하는 모양새다.CBS는 16일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기업 컨소시엄에 오라클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회담 직후 기자단에 틱톡 관련 질문에"합의를 봤다"며 "미국이 통제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도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실히 지킬 것"이라며 관련 기술 수출 심사도 법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미·중 양국이 틱톡을 어떻게 처분할지 큰 틀에서 합의

서부발전 태안군과 업무협약,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 본격화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국정 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이행에 앞장서고자 태안군과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 협력에 나선다.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명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서부발전은 공동접속설비와 송전선로, 운영·관리(O&M) 전용 부두 등 자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집적화 단지 신청을 지원한다.태안군은 서부발전과 신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인허가 절차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해상풍력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조직개편과 관련해 "금감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고 입장을 냈다.이 원장은 16일 임원회의에서 "감독체계 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수개월 논의와 당정대 협의를 거쳐 공식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최종 확정ᐧ발표된 사안"이라고 말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에 이어 이 원장까지 조직개편안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금융감독 조직ᐧ업무 분리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조직개편안은 금감원을 분리해 금융소비자원을 신설하고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원장은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입법지원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라는 지시도 내렸다.국회가 전날 금융위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향후 법률 개정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 원장은 임원들에게 "감독원 본연의 업무에 일체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최고 수준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담당 업무를 확실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아픈 자성 계기"

"최근 금융권의 사이버 침해 사고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16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 발생한 사이버 사고 문제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았다.이날 오후 3시 여신금융협회에는 이 원장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13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최고경영자(CEO)가 마주하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 원장 취임 뒤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업권별 간담회의 일환이다.8월 이 원장과 은행권 CEO 만남으로 시작된 뒤 보험, 저축은행, 증권, 빅테크, 외국계 금융사를 거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상호금융권, 가상자산업계와 일정을 남겨둔 상태다.이 원장은 줄곧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단호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도 소비자보호가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분위기는 한층 무거웠다.이 원장이 서두부터 얘기를 꺼낸 사이버 침해사고가 여전업계와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8월 말 롯데카드에서는 온라인 결제 서버에

코오롱그룹 이규호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참석, 미래 헬스케어 논의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논의했다.이 부회장은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에 개막 본회의에 참석했다.이 부회장은 2025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으로서 그동안의 활동경과와 성과를 알렸다.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는 APEC 회원국의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들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이번 회의 주제는 '혁신, 연결, 번영: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으로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위원회 의장, 21개 회원경제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HO WPR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 명이 참석했다.이규호 부회장은 16일 열린 본 회의에서 ABAC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이 APEC 보건, 의료 이슈에 대해 제도적 기술적 대응 방안을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과정에서 고인이 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를 언급해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갔다.여야 의원들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간사 선임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펼쳤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이날 여야 의원들이 갑론을박을 펼치던 과정에서 나 의원 간사 선임은 이해충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 남편이 춘천지방법원장으로 피감기관인데 부인이 야당 법사위 간사를 맡는 게 적절하냐는 것이다.박 의원은 나 의원을 향해 "(간사) 하지 마시라"며 "지금 남편이 법원장이니까 아내가 법사위 간사해서 되느냐고 남편까지 욕 먹이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그러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박 의원을 향해 "박지원 의원 사모님은 뭐 하세요? 지금?"이라고 물었고, 박 의원은 "돌아가셨어요"라고 짧게 답했다.이에 곽 의원은 "그렇죠?(돌아가셨죠?)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박 의원은 감정이 격앙된 듯 "이봐!"라며 소리쳤다.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벗는다

카카오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025'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의 역점 사업인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안과 많은 기대를 모아온 오픈AI 협업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임 이후 인공지능(AI)을 차세대 성장의 축으로 제시해온 정신아 대표의 기술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오는 10월까지 새롭게 개편될 카카오톡과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차례대로 선보인다.정신아 대표를 비롯해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 유용하·강지훈·김병학 성과리더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정 대표는 '가능성,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카카오의 AI 전략과 카카오톡 개편 청사진을 제시하고 홍 CPO는 카카오톡 개편 방향을 소개한다. 유 리더는 오픈AI 협업, 강 리더는 카나나 서비스, 김 리더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의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오픈AI와 협업 결과물에 업계는 시선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는 2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AI와 전략

수출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5년 만기물 역대 최저 가산금리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채권을 발행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환경 불안에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달러화채권 15억 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수출입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에서 목표금액의 5.1배에 이르는 77억 달러 규모 주문을 받았다.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 투자자 주문 비중이 47%, 자산운용사 주문이 26%, 은행 주문이 2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및 중남미(45%), 유럽·중동(26%)에 더해 아시아·중화권(29%) 투자자 주문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5억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10억 달러로 구성됐다.앞서 1월 5년물 채권을 발행했을 때는 수출입은행 채권과 미국 국채 금리 격차가 0.48%포인트였는데 이번 발행에서는 이를 0.26%포인트로 축소했다.2021년 수출입은행이 5년물 채권을 발행하면서 세운 역대 최저 가산금리(0.28%포인트)를 갱신한 수치다.가산금리는 미국 국채와 같은 신뢰도 높은 안전자산 금리와 비교해 추가로 붙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가 낮아졌다는 것은 수출입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뜻이 된다.수출입은행 관계자는 &

오텍그룹 CRK, 한양대와 손잡고 AI 기반 냉동·냉장산업 고도화 추진

오텍그룹 계열사 CRK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콜드체인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CRK는 한양대학교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냉동·냉장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 공동추진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측은 CRK의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 'CRK SQUARE'를 활용한 냉동·냉장 장비 데이터 분석 및 AI 예지보전 시스템(AI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고장을 예방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또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 데이터 수집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집되는 온도, 전력 사용량 같은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에 관한 공동 개발 △실증 데이터 기반 AI 모델 성능 검증과 적용 가능성 평가 등에서도 협력한다.CRK의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 'CRK SQUARE'를 활용한 AI 예지보전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향상, 장비 고장 예방,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방식 결정이 다시 미뤄졌다.해당 사업은 2030년까지 6000톤 급 이지스함 6척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조8천억 원 규모다.방위사업청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추가 검토하기 위해 18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 (KDDX 사업자 선정 방식)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은 상세설계·선도함건조 사업자 선정 단계로, 선정방식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기본설계 완료(2023년 12월) 이후 1년9개월 동안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당초 방사청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오는 18일 분과위원회, 오는 30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거쳐 HD현대중공업을 사업자로 선정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분과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을 중심으로 수의계약에 반대 기류가 일어 만장일치 통과가 어려워지자, 분과 안건 상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업계에선 수의계약 시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이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

iM뱅크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 금리 감면 늘리고 변제기간 연장

iM금융그룹 iM뱅크가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나선다.iM뱅크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리 감면 확대, 변제기간 연장 등 지원을 강화한 개인채무조정제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개인채무조정은 기존에도 시행한 제도지만 이번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부 지원을 강화했다.이번 개인채무조정제도는 금리 감면 폭이 확대되고 전담팀과 영업점의 우선 지원 체계가 강화됐다.지원 대상은 약정금액 기준 채권 3천만 원 미만을 연체하고 있는 가계대출 차주 및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로 일상적 금융부담이 큰 고객이 주요 수혜자가 된다.지원 항목에는 변제기간 연장, 신규 대출을 활용한 기존 채무 상환, 금리 감면 등이 포함된다.이 가운데 금리감면은 기본 2.5%포인트 이내, 추가 감면 1.0%포인트 이내까지 적용될 수 있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신청 희망자는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지난 11일 5차 교섭 만에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19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인 3조8천억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 통상임금 관련 조합원 특별위로금 2천만 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단체협상과 관련해서는 만 64세까지 정년 연장, 주 4일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파업 없는 임단협 타결을 기록했다. 윤인선 기자

HD현대중공업 동서발전과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 연말 PPA 본계약 예정

HD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공급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사업 및 제도 대응 협력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두 회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직접전력거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사용자가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전력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직접전력거래를 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HD현대중공업은 올해 연말 한국동서발전과 PPA 본 계약을 체결한다.최재원 기자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장두현 전 보령제약 대표가 휴젤을 홀로 지휘한다.휴젤이 기존 박철민·문형진 각자대표 체제를 불과 6개월 만에 종료하면서 내린 결정이라는 점에서 장 대표의 휴젤 수장 취임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사모펀드의 투자금 회수 주기와 맞물려 '재매각설'이 무성한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시선이 나온다.16일 휴젤이 2년 만에 각자대표 체제를 끝내고 다시 단독대표 체제로 돌아간 것을 놓고 회사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휴젤은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두현 대표를 단독대표로 선임했다. 박철민·문형진 전 대표는 모두 물러났다. 이들은 대신 주요 경영진으로서 기존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휴젤은 2023년 손지훈 전 대표 사임 이후 한선호·문형진 각자대표 체제를 꾸렸고 이어 문형진·박철민 대표가 회사를 이끌었다.장 대표의 취임에 따라 휴젤이 2년 만에 다시 '나홀로 수장' 체제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휴젤은 이번 인사를 놓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한다.보툴리눔 톡신은제품 간 효과 차이가 크지 않다. 휴젤과 같은 에스테틱 기업의 성장 전략은 유통망을 얼마나 빨리

[16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대통령 탄핵까지 포함해 법적 대응 하겠다"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이재명 탄핵'이재명 대통령 역시 헌법과 법원조직법에 규정된 대법원장 임기를 단축하고 대통령이 직접 조 대법원장을 물러나라고 압박하는 상황이다. 탄핵까지 포함해 다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중대 사항이다. 이런 발언을 포함해 이 대통령의 헌법 위법 여부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하겠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하며)남편 욕 먹이고 있다 vs. 사모님은 뭐 하세요'시키지 말고 하지 말라. 남편이 법원장이니 아내가 법사위 간사해서 되느냐. 남편까지 욕 먹이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가스공사 저렴한 미국산 LNG 수혜 기대, 최연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추가 수익도 모색

한국가스공사가 저렴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게 되면서 다양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특히 제3자 판매 금지를 비롯한 제약이 없는 미국산 LNG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미국산 LNG를 도입하면서 직수입을 검토하던 발전 공기업들이 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계약 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가스공사는 최근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와 2027년부터 매년 100만 톤의 미국산 LNG를 10년 동안 공급받는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이로써 2028년부터 가스공사는 10년 동안 매년 약 330만 톤의 미국산 LNG를 추가적으로 도입하게 되는데 이번 계약의 LNG 도입 단가는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전해진다.미국산 LNG는 미국 천연가스 시장인 '헨리허브(Henry Hub)' 지수와 연동돼 가격이 결정된다. 최근 미국산 LNG는 헨리허브 지수 기준으로 MMBTU(100만 영국 열량 단위)당 3달러대 선인데 중동산보다 10~20%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이를 바탕으

비트코인 1억6090만 원대 횡보, 전문가 "4분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급등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이 1억609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미국 통화정책 완화에 따라 올해 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7% 내린 1억6090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1% 내린 626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80% 내린 415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6% 내린 3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도지코인(-3.13%) 트론(-1.23%) 에이다(-3.3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비앤비(0.2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이자 비트마인 회장인 톰 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메타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착한 스마트글라스 깜짝 공개, 다양한 기능 지원

메타가 이른 시일에 정식 공개할 스마트글라스 신제품 소개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한 뒤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스마트글라스 렌즈에 지도나 자막 등 화면을 보여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기능을 갖추고 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16일 "메타가 실수로 스마트글라스 신제품과 관련한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며 이는 정식 행사를 앞두고 사전에 유출된 정보라고 보도했다.메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형 스마트글라스를 소개하는 영상 2건을 공개했다. 그러나 곧 이를 모두 삭제했다.현지시각으로 17일과 18일 열리는 '메타 커넥트' 개발자 행사에서 발표할 내용을 실수로 미리 공개해버린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첫 번째 영상은 메타 레이밴 스마트글라스의 오른쪽 렌즈에 투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의 자막이나 지도를 눈 앞에 띄워주는 기능을 소개하는 내용이다.이는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HUD와 비슷

한국 유럽연합 개인정보 이전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위 EU에 첫 '동등성 인정'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인 마이클 맥그라스 유럽연합(EU) 민주주의·사법·법치 및 소비자 보호 담당 집행위원과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날부터 국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직원이나 고객 등의 개인정보를 EU에 있는 지사나 다른 기업 등에 이전하는 것이 본인 동의 등의 추가적 요건 없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개인정보 이전에는 △제공하는 경우 △조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경우 △처리를 위탁하는 경우 △EU지역에 소재한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경우 등이 모두 해당한다.이번 조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EU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우리나라와 실질적으로 같은 수준이라고 인정한, 이른바 '동등성 인정'을 한 결과이다.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해 동등성 인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EU가 그 첫 번째 인정 대상이 됐다.이에 따라 2021년 12월 EU 지역에서 우리나라로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이전을 허용한 EU의 적정성 결정과 함께 한국과 EU 양 방향으로 개인정보가 자유롭게 이전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이번 동등성 인정에 따라 민간‧공공의 개인정보처리자는 EU 개인정보 보호법(GD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Who Is?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직선제 총장으로 캠퍼스 통합, 첨단융합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주력 [2025년]

양형남 에듀윌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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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생 위해 8년 만에 경영 복귀, 신사업동력 발굴과 투자유치 주력 [2025년]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 Who Is?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

핀테크 보안 선두주자, AI·양자컴 신기술 사업 본격화 [2025년]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Who Is?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오너 2세로 건설·방송·환경사업 두루 거쳐, 태영건설 경영정상화 매진 [2025년]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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