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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원광대학교와 '안전보건 인재 양성' MOU 체결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산업 인재 육성에 이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실무형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CFS는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지영 안전보건학과 학과장, 정한모 CFS 정책 실장, 정태현 CFS 글로벌 EHS 전략기획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FS는 풀필먼트센터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원광대학교와 물류 현장 안전보건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물류 산업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보건 분야 정보 및 기술 교류 ▲CFS 안전보건 현장실습 지원 ▲안전보건 관련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CFS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제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인 쿠팡과 함께 성장해 나

대한상의 "배임죄 가중처벌 폐지해야, 불합리한 18개 경제형벌 개선 건의"

경제계가 기업과 기업인을 향한 불합리한 형벌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형벌 개선 건의'를 통해 "경제문제는 형벌보다 과태료·과징금 등 경제적 제재가 효과적인 만큼 더 정교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배임죄 개선 등 불합리한 18개 경제형벌 과제를 선별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2021년 정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414개 경제 관련 법률에 5886개의 경제형벌 규정이 있다.이에 정부는 올해 8월 경제형벌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경제형벌로 투자·고용 등 기업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상의는 시의성 높고 불명확·불합리한 경제형벌 과제부터 입법화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먼저 배임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특경법과 형법·상법에서 배임죄를 가중처벌하고 있는데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의 합리적 경영활동과 의사결정이 모호하고 추상적인 배임죄 규정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판례로 인정되

GS샵 '소유진쇼' 1년 만에 주문액 1천억원 넘어서, 1주년 기념 특집 진행

홈쇼핑 GS샵이 배우 소유진씨가 출연하는 '소유진쇼'를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시켰다.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일 '소유진쇼'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소유진쇼'는 GS샵이 2024년 9월 배우 소유진씨를 대표 진행자로 앞세워 론칭한 리빙 종합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3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지난해 9월6일 첫 방송 이후 1년 동안 방송 모두 51회를 하며 상품 107개를 선보여 누적 주문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GS샵에 따르면 최대 주문액을 기록한 방송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25억 원)와 '다이슨 에어랩'(15억9천만 원), '삼성 에어컨'(14억2천만 원)이었다. 소유진씨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방송의 경우 협력사에서 기대가 높아 부담이 많았던 방송인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 뿌듯했다"고 말했다.최대 주문 건수를 기록한 방송은 '엠팍 오렌지'(1만1930건)와 '고등어밥상'(1만736건), '베키아에누보&rsq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도에서 두산윈드파워센터 개소식 열어

두산에너빌리티가 전국 곳곳의 풍력발전기를 제어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윤요한 마케팅부문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 규모로 구축됐다.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가운데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것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두산윈드파워센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통합관제 센터다.운영 이력과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기능을 갖춰 운용 시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전량도 늘릴 수 있다.정연인 두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3일 PC 사전 다운로드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PC 사전 다운로드를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9월18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정식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별도의 설치 대기 없이 바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PC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어, '더 스타라이트'가 추구하는 몰입의 감동을 생생하게 누릴 수 있다.사전 다운로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더 스타라이트'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글과 애플, 하이브 아이디로 로그인 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컴투스는 컴퓨존과 협업해 제작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도 공개했다. 전체 화이트 톤의 케이스, 전용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이번 모델은 최신 그래픽카드와 CPU 등 고사양 부품을 탑재해 '더 스타라이트'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

신동빈 인수·입찰 승부 실패 '흑역사', 몇 년 후 롯데 '신의 한 수'로 돌아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팅에 나섰지만 실패했던 사례들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는 시선이 나온다.신 회장은 과거 롯데쇼핑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롯데면세점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당시만 해도 경쟁력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지만 수년이 흐른 지금, 오히려 과거의 실패가 득이 됐다는 분위기다.3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보수적 판단이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를 한숨 돌리게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표적인 사례는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 인수 실패다.2021년 초만 하더라도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품에 안느냐였다. 이베이코리아는 2020년 기준으로 거래액 20조 원을 기록해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위에 오른 거대 기업이었다.20조 원이 넘는 거래액은 이베이코리아가 16년 연속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당시 유통업계의 라이벌인 신동빈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 매물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었다.신 회장과 정 회장은 모두 이커머스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온으로, 정용진 회장은

TSMC 첨단 반도체 패키징 투자에 '신중 모드',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요 반영

대만 TSMC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로 사용되는 첨단 패키징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수요 위축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하지만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한동안 TSMC가 독점적 지위를 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 축소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대만 디지타임스는 3일 "TSMC의 CoWoS 패키징 수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첨단 패키징 사업 확장에는 다소 신중한 태도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CoWoS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이 높은 성능을 구현해야 하는 반도체에 주로 사용되는 패키징 기술이다. 이는 여러 개의 반도체를 하나의 모듈로 조립하는 공정이다.현재 TSMC는 CoWoS 기술을 유일하게 상용화한 기업이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서 이익률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럼에도 TSMC가 패키징 설비 증설에 다소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공급 과잉 가능성을

금융권 미국 관세위기 대응에 267조 지원, 기업구조혁신펀드 1조 규모로 조성

금융권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 기업에 267조 원 규모를 지원한다.금융위원회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5대 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권대영 부위원장은 "미국과 관세협상을 통해 25% 고율관세를 피하면서 수출시장 불확실성이 조금 해소됐지만 여전히 상호관세 15%에 407개 품목관세 추가로 기업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권 부위원장은 "금융권이 올해 초부터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선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피해 최소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강화해갈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우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2026년까지 관세 대응에 172조 원을 지원한다.지원분야는 경영애로 해소(36조3천억 원) 수출다변화(33조3천억 원) 산업경쟁력 강화(91조5천억 원) 사업재편

조국혁신당 서왕진 "정부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국회에 공개하라"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정부가 비공개로 진행 중인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설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서 의원은 3일 국회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아직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어느 수준인지, 감축 목표가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기후 정의와 정의군 전환을 담보할 수 있는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NDC는 각 나라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2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이후 각국은 NDC를 설정해 유엔에 제출하고 있다.서 의원과 함께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기후단체들은 정부의 2035 NDC 수립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위배되는 독단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기후위기비상행동, 서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정부가 2035년 감축 목표를 먼저 결정해버리면 '2031년부터 2048년 사이의 감축 목표를 국회가 정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다.&nbs

비트코인 시세 14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금값 신기록에 '디지털 금'도 주목

금 시세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이전에도 금값이 크게 오른 뒤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 몰리면서 가파른 시세 상승을 주도했던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과거의 상승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시세도 향후 1년간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금 시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1온스당 36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도 금과 경쟁하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이전의 사례와 같이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2011년 8월과 2020년 8월에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보인 뒤 약 1년에 걸쳐 비트코인 시세가 각각 145%, 315%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는 점이 배경으로 제시됐다.올해 4월에도 금값이 3500달러로 역대 가장 높아진 뒤 비트코인 시세가 3개월에 걸쳐 약 35% 상승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불안할 때 금의 수요가 늘어나지만

이마트24, 걸그룹 아일릿 웹툰 '썸머문' 협업 상품 7종 출시

이마트24가 걸그룹을 소재로 한 웹툰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이마트24는 '아일릿(ILLIT)'과 함께한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이하 썸머문)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웹툰 썸머문은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으로 아일릿의 음악적 정체성과 서사를 확장한 오리지널 스토리다.이번에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상품은 복숭아크림빵(3200원), 딸기르뱅쿠키(2200원), 로제크림함박정식(5900원), 리본로제파스타(4400원), 연어김초밥(2200원), 유부김초밥(2천 원), 타로크림코코넛샌드위치(2800원) 등 모두 7종이다.웹툰을 떠올리게 하는 핑크 색상을 활용하고, 웹툰 속 캐릭터처럼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협업상품 패키지는 웹툰 속 주인공 캐릭터로 디자했다. 복숭아크림빵, 딸기르뱅쿠키, 로제크림함박정식, 리본로제파스타 등 4종에는 캐릭터 띠부씰 스티커가 동봉됐다.띠부실 뒷면에는 200개 한정 경품 번호가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10월 말까지 경품번호를 입력하면 목걸이, 향수, 키링 등 당첨 경품을 확인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 출하량 감소세 뚜렷, "BYD 샤오미와 경쟁에 타격"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출하량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BYD와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테슬라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승용차협회(CPCA)는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8월에 출하한 전기차가 모두 8만3192대라고 집계했다고 블룸버그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내수에 판매하고 한국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데 그 출하량이 준 것이다.블룸버그는 "상하이 공장 출하량은 올해 들어 7개월이나 감소했다"며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테슬라에게 최대 시장이다.그러나 현지 전기차 업체가 낮은 가격에 사양은 높인 모델로 인기를 끌어 테슬라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특히 BYD와 샤오미는 기술 집약형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테슬라의 부진과 달리 중국

트럼프 정부 TSMC도 중국에 반도체 투자 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비 타격 '미약'

미국 트럼프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에 이어 대만 TSMC도 중국 반도체 공장에 장비를 반입하기 어렵도록 하는 규제를 시행한다.그러나 TSMC는 중국에서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실적에 받을 타격은 한국 기업보다 비교적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블룸버그는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 생산을 크게 의존하는 반면 TSMC의 생산거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보도했다.미국 트럼프 정부는 TSMC가 중국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장비를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도록 했던 권한을 철회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최근 이러한 조치 대상에 포함돼 약 4개월 뒤부터 장비를 반입할 때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증설 또는 공정 개선 투자가 어려워지는 것이다.TSMC는 "미국 정부에서 중국 난징 공장에 장비 반입 허가 철회와 관련한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 이와 관련한 상황을 파악하며 미국 정부와 소통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독일 'IAA 모빌리티' 3회 연속 참가, "글로벌 수주 성과로 연결"

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에서 현지시각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램프, 샤시·안전 분야 핵심기술 20여 가지를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독일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 개최지를 뮌헨으로 변경하면서 재출범 한 유럽 최대 종합 모빌리티 전시회다. 회사는 2021년 IAA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번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회사는 차세대 핵심기술 포트폴리오로 유럽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핵심기술 수주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일반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공간에는 기아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첨단 전장 기술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기술을 적용해 전시한다.HWD는 특수필름을 적용한 차량 유리창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주행정보와 내비게이션, 플레이리스트 등 각종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2029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광학 기업인 독일 자이스(ZEISS)와 해당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친환경 전동화, 통합 제어 솔루션,

롯데칠성음료, 칠성몰에서 '오트몬드 x 디즈니런' 행사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디즈니코리아와 식물성 음료 제품 관련 협업 행사를 연다.롯데칠성음료는 '디즈니런 서울 2025'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공식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오트몬드'와 '디즈니런'을 연계한 행사를 7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와 세계적 러닝 행사 '디즈니런'이 건강함이라는 공통 소재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콘셉트가 부합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디즈니런 서울 2025는 디즈니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러닝 행사로 10월1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다. 1만5천 명이 참가해 3㎞, 10㎞ 등 2가지 코스를 선택해 달리는 행사다. 참가자에게는 미키와 친구들·주토피아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반다나, 마라톤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칠성몰에서는 오트몬드 오리지널, 언스위트, 초코 3종 또는 오트몬드 프로틴 쿠키앤크림, 초코, 고소한 맛 3종을 구매한 소비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40명에게 디즈니런 참가권을 제공한다. 오트몬드 구매 뒤 행사 응모 양식을 작성하면 결제

오스템임플란트, 유방암 환자 위한 조직 확장기 개발하기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방암 환자들의 후속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오스템임플란트는 8월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재건술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융복합 자성 프리 조직 확장기' 평가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장일석 성형재료개발실장을 비롯한 오스템임플란트 임직원과 한현호 교수 등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유방재건술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조직 확장기의 기능과 안전성을 알리고 실제 의료진과의 공동 연구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앞으로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해당 기기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조직 확장기는 유방재건술에 앞서 피부와 조직을 서서히 늘려 보형물을 삽입할 공간을 확보하는 핵심 의료기기다. 그러나 기존 제품은 금속 주입부를 사용해 MRI

중부발전 태국에 시장개척단 파견, 75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진행

한국중부발전이 태국 로봇 시장 진출을 목표로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중부발전은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공동으로 국내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태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중부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26명의 바이어가 참가했고 이들과 71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7529만 달러(약 1047억 원) 규모의 구매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해외바이어와 1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가 끝난 뒤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목적에서 태국 동부경제회랑 오토메이션 파크(EEC Automation Park)와 태국-독일 연구소(Thai-German Institute)를 방문했다.개척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및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태국의 로봇 기술 수요를 겨냥해 협력기업과 진행한 태국 시장개척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카카오헬스케어,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 당뇨 환자를 위해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에서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와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앞으로 여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만·당뇨병 환자의 치료 여정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두 회사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앱과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인슐린 플렉스터치 펜을 위한 스마트 캡 '말리야'를 연동해 당뇨병 환자용 투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전KPS, 중대재해 예방 위해 가스기술공사와 감사업무 맞손

한전KPS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손을 잡았다.한전KPS는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가스기술공사와 '안전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와 송석훈 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간 감사 협력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 분야 감사 노하우 및 우수사례 공유 △감사 정보 및 기술 등 교류 △감사 및 반부패, 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감사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내부통제 개선과 안전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수소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이 세르비아와 원자력 및 수소 에너지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한수원은 현지시각으로 2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코트라(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 중에 진행됐다.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과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이르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푸틴과 함께 등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옆에 자리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3일 오전 베이징 천안문 앞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과 함께 등장했다. 김 국무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쪽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른쪽에 섰다.시 주석이 망루에 먼저 오른 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해 항전노병들과 인사하고 본행사에서도 망루 중심에 함께 자리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앞서 김 국무위원장은 시 주석 부부가 외빈을 맞이하며 기념촬영을 할 때도 나란히 중심에 섰다. 또한 시 주석과 김 국무위원장은 담소를 나누며 함께 망루를 걷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북중러 정상이 공식 석상에서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이 종식된 뒤 처음이다.중국 행사 기준으로는 1959년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열병식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 마오쩌둥 중국 주석, 니키타

애플 AI '인재 유출' 가속화, 핵심 신사업인 로봇 기술 전문가도 메타로 이직

애플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담당하던 핵심 인력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유출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최근 애플이 주요 신사업으로 점찍은 로봇공학 기술 전문가도 메타로 이직을 결정하면서 인공지능 경쟁에서 더 큰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블룸버그는 3일 "애플 인공지능 인력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직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면서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보도했다.메타는 애플에서 로봇공학 분야 AI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던 장지엔을 최근 로보틱스 스튜디오에 영입했다고 밝혔다.그는 애플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연구조직에서 자동화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다.애플은 현재 로봇을 차세대 핵심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조 공장과 유통점에서 활용되는 로봇, 가정용 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다.그러나 이를 사실상 주도하던 주요 인재가 회사를 떠나면서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이용객 50% 증가, 9월 감사 행사 성황리 시작

스타벅스가 리워드 회원 누적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진행 중인 감사 행사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1500만 버디 감사 이벤트'를 시작한 1일부터 이틀 동안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 이용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 누적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로 제조 음료 구매 시 방문별과 함께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를 6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원 모어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기존 특정 음료를 구매해야 제공되던 쿠폰의 발급 조건이 모든 음료로 확대되면서 이달 이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원 모어 커피 쿠폰은 오후 시간대 디카페인 커피에 사용이 집중됐다. 전체 쿠폰의 약 80%가 오후 1시 이후 이용됐다. 특히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가 60% 이상을 차지하며 디카페인 음료군 인기가 두드려졌다.원 모어 커

더본코리아 주가 장중 8%대 급등, '백종원 사재출연' 기대감 반영

더본코리아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3일 오전 10시55분 기준 더본코리아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2만4200원보다 8.68%(2100원)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때 더본코리아 주가는 2만8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100억 원 규모 사재 출연 계획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전날 더본코리아는 공시를 내고 백 대표 개인주식 92만337주를 담보로 NH투자증권으로부터 20억 원과 한도대출 100억 원 등 모두 120억 원 규모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재용 기자

자산운용사 500곳 2분기 순이익 8555억, 1분기보다 92.5% 늘어

국내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이익이 1분기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었다.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 500개의 2분기 순이익 합계는 8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5803억 원)과 비교해 47.4% 증가했다.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4445억 원)보다는 92.5% 늘었다.수수료수익 확대와 운용자산 증가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2분기 영업수익은 1조6312억 원으로 1분기(1조3638억 원)보다 19.6% 늘었다.세부적으로 수수료수익은 1조2060억 원으로 전분기(1조488억 원)보다 15.0%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9991억 원으로 1분기(8654억 원)보다 15.4% 늘었다. 일임자문수수료는 2069억 원으로 전분기(1834억 원)보다 12.8% 증가했다.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1799조4천억 원으로 3월 말(1730조2천억 원)과 비교해 4.0%(69조2천억 원) 증가했다.공모펀드 운용자산은 3월 말보다 9.1%(41조1천억 원) 늘어났다. 채권형 펀드자산이 16.5%,

LG전자, '프리즈 서울 2025'서 올레드 TV로 박서보 화백 작품 재해석

LG전자가 한국 단색화 거장의 작품을 LG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화질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선보이며, 예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LG전자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에 4년 연속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품인 '묘법(描法, Ecriture)' 연작 회화 8점과 이를 재해석해 LG 올레드 TV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LG전자는 서울 코엑스 D홀에 마련된 'LG OLED TV 라운지'에 'Park Seo-Bo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색(色)'을 주제로 원작과 미디어아트를 교차 전시했다.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색 표현 기술을 통해 작가가 자연에서 담아낸 고유한 색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원작과 비교하며 함께 감상할 수 있다.LG전자는 현장에 총 16대의 올레드 TV와 25대의 '스탠바이미2'를 설치해 박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과학기술원과 'AI 미래혁신센터' 운영 협약 맺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빈관에서 한국과학기술원과 인공지능(AI) 미래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4기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과 이균민 한국과학기술원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그룹 측은 2019년 1기부터 6년 동안 이어온 파트너십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명칭을 인공지능 미래혁신센터로 변경하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인공지능·데이터 중심으로 강화하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4기 인공지능 미래혁신센터는 연구·생산·품질 등 핵심 영역에서의 인공지능을 고도화하고, 신기술 연구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인공지능 적용 범위를 물류·영업·마케팅 등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하고, 직원 대상 산학 경진대회와 집중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김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미래혁신센터를 새롭게 출범

삼성물산, 시니어 가구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 실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시니어 가구를 위한 AI(인공지능)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준비한다.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소가구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 사물인터넷(IoT) 기기 음성제어, 응급상황 보호자 알림 등 집사의 역할 △복약 알림 및 확인, 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 인지 능력 향상 등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된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 삼성노블카운티, 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시니어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케어의 로봇을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다.이번 실증을 위해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에 총 40대의 홈 AI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장기 임상결과 국제학술지에 개재

셀트리온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아이덴젤트' 장기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개재됐다.셀트리온은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다.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아이덴젤트의 장기적인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중심망막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셀트리온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해에도 안과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시력 및 안과학회(ARVO)'와 '유럽망막학회(EURET

트럼프 정부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지급 중단 합당 판결 받아, 2심서 뒤집어져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지원 철회가 합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단행한 약 160억 달러(약 22조 원) 규모 보조금 지급 중단 조치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놨다고 전했다.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은 미국 국내 시민단체, 원주민단체 등이다. 이들 단체는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전력망 정비 등에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계획했다.2022년 승인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근거로 두고 있는 보조금인데 트럼프 정부가 IRA를 폐지하면서 환경보호청도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환경보호청은 보조금 프로그램이 기관의 우선순위와 맞지 않는다며 사기, 낭비, 남용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환경보호청이 내린 조치에 보조금 지급 대상에 선정됐던 단체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는 승소했다.하지만 이번에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재판부는 2대1로 하급심이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릴 권한이 없다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네오미 리오 연방항소법원 판

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환영식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협력국의 감염병 관련 보건의료인력 연수를 통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5년도부터 2027년까지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심화과정 중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 이행할 예정이다.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된다. 연수단은 협력국인 가나, 말라위, 몽골, 베트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파견된 10명으로, 병원,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의료진 및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구성되었다.주 내용은 △ 주요 감염병 진단 관련 총론과 각론 이론 강의 △GC녹십자의료재단 미생물검사실, 감염유전실, 분자진단실 등 진단검사의학센터 유관 실험실 참관 및 실습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

영풍 "최윤범, 주주행동주의 플랫폼 '액트'와 손잡고 영풍 공격한 정황 드러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주주행동주의 플랫폼 '액트'와 손잡고 회사의 최대주주인 영풍에 대한 공세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풍은 3일 "액트가 2024년 9월 작성한 내부 문건에는 'Y사 공격'이라는 표현이 명시됐다"면서 "보고서에는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임시 주주대표 선임 등 영풍을 압박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작성 시점은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이전으로, 최 회장 측이 먼저 공세를 준비했다는 정황"이라고 주장했다.최 회장 측과 액트는 계약을 맺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미치려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영풍 측은 주장했다.영풍 측이 공개한 액트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액트는 고려아연, 영풍정밀, 유미개발 등 최윤범 회장 측 세력으로 분류된 회사와 계약을 맺고 주주연대를 운영하고 언론을 관리키로 했다.또 영풍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정밀 측이 내세운 이사 후보의 선임에도 관여한 내용이 포함됐다.액트가 2월 작성한 내

미국 과학자 85명 트럼부 정부 기후 보고서 비판, "기후변화 관한 사실 왜곡"

미국 과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기후 보고서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미국 기후 전문가 85명은 2일(현지시각) 올해 7월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기후 보고서를 두고 '과학 문헌의 결과를 잘못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인용하는 등 여러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공동성명에 참여한 앤드류 데슬러 텍사스 A&M대학 기후학자는 가디언을 통해 '에너지부 보고서는 과학계를 조롱하고 있다'며 '이 보고서는 오래 전에 이미 거부된 아이디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과학적 지식을 왜곡하고 중요한 사실을 누락했으며 허황된 주장을 펼치며 확증편향을 일삼고 있다'고 강조했다.에너지부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기후학계가 그 악영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을 강화하고 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는 것이 오히려 식물 광합성에 도움이 돼 농작물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는 주장까지 포함했다.루카스 바르가스 제페텔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환경과학자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 Who Is?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

오뚜기에 30년 몸담은 라면전문가, 히트상품 스낵면으로 업계 2위 도약 성과 [2025년]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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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디지털 전환 통한 원가 혁신에 성과, 실적 턴어라운드 실현 앞둬 [2025년]

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 Who Is?

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

언어 장벽 없는 세상 구현 목표, 글로벌 거대 IT기업과 경쟁 관건 [2025년]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 Who Is?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

서울치대 연구센터장 출신 교수창업자, 신약 중심 바이오 기업 변신 가속 [2025년]

조좌진 롯데카드 수난의 해, 홈플러스 사태로 살얼음판 걷는데 해킹 사고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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