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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KB금융 양종희 '용병술' 통했다, 홍콩 ELS 악재 '비은행'으로 방어 성공 ● 철강 침체-2차전지 부진' 힘빠진 포스코그룹 쌍두마차, 장인화 '보릿고개'에 투자 축소 ● LG생활건강 이정애 모처럼 웃었다, 중국사업 '완전한 회복' 증명 과제로 ● 삼성카드 실적 턴어라운드에 '밸류업' 기대 업, 김대환 주주환원 확대 나설까 ● GS건설 분기 수주 3조 회복, 허윤홍 첫 성적표 아쉽지만 반등 발판 마련 ●

서울 목동아파트 14단지 정비계획 나와, 최고 60층 5007세대 단지 조성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아파트가 최고 60층 높이 5007세대로 재건축된다.양천구는26일 오는 5월26일까지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과 목동 14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목동아파트 14단지는 최고 높이 계획이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변경됐다. 공급 세대 수는 모두 5007세대다.목동신시가지 단지 가운데 계획안이 나온 것은 목동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목동신시가지는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됐고 지난해 8월 6단지에 대한 계획안이 수립됐다.목동6단지는 최고 50층, 2300세대 규모의 디자인 특화단지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목동신시가지 1~14단지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이 모두 진행된다면 일대에 5만3천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리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해명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하이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민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주장과 관련하여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한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먼저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가 '농담' 또는 '사담'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화록과 업무일지를 살펴보았을 때 여러 차례에 걸쳐 논의가 진행됐고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제3자가 개입한 이상 사담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을 놓고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 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가 별도로 책정돼 있으며 막대한 주식 보상도 제공했다고 반박했다.민 대표가 제기한 내부고발 메일에 하이브가 답변 없이 바로 감사를 시작했다는 주장을 두고는 상세한 답변을 보냈던 것을 민 대표가 이미 확인했고 중대한 비위 사안에 대해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하이브는 설명했다.민 대표가 맡고 있는 뉴진스 홍보에 하이브가 소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하이브는 지난해 모두 273건의 뉴진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이백만, 임기만료 5개월 남기고 사의

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이 26일 임기 만료일을 약 6개월여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공사 측이 전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올해 10월6일까지였다.이에 따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다음 사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이준안 전무이사가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된다.이 사장은 전라남도 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한국일보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노무현 정부 때 국정홍보처 차장과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주교황청대사를 지냈다.2021년 10월7일 임기 3년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조승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GV70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GV70는 2020년 12월 첫 출시 뒤 3년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볼륨 모델이다.제네시스는 신형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전면부는 크레스트(방패형) 그릴을 이중 메쉬(그물망) 구조로 정교하게 다듬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을 새로 탑재했다. MLA는 작은 크기에도 빛을 효율적으로 모으고 퍼뜨릴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헤드램프를 더욱 가늘게 디자인할 수 있다.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역동적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면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직전 분기보다 33.1%감소, 건설 경기 악화 영향

동국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이 건설 경기가 악화한 영향을 받아 직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동국제강은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철강사업회사이다.동국제강은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9273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33.1% 줄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회사는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고,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원가 절감·야간 조업·월말 휴동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재고 자산 축소 운영·수출 판로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30% 늘어, A/S부품사업 호조에 환율도 우호적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A/S부품사업 호조와 우호적 환율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했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업계 불확실성의 전반적 확산 탓에 매출은 조금 줄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8692억 원, 영업이익 542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줄었고, 영업이익은 29.8% 늘었다.당기순이익은 8624억 원으로 같은 기간 2.4% 늘었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우호적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는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에서 매출 10조9374억 원을 거둬 지난해 1분기보다 9.1% 줄었다. 완성차 물량과 전기차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말부터 배터리셀 조달방식을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바뀐 점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조달 방식 변화로 앞으로 전동화 부문의 매출은 다소 줄

[부음] 인열환, 김영미, 박남기 모친 

△인열환 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회장 별세, 조금덕 남편상, 인치홍 인치경 인선희 부친상, 이동언 염성남 장인상 = 26일 오전 8시17분,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227-7544.△김영미 서울 마포구의회 의장 별세, 이준용 이승언 모친상, 이수경 시모상, 박희남 장모상 = 25일 오전 11시15분, 빈소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2030-4455.△양정출씨 별세, 박성봉 부인상, 박남기(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박상용(자영업) 박경애(자영업) 모친상, 최선미 최지이 시모상 = 26일 오후 1시18분,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9일 오후 2시, (02)2227-7580.

[인사] 국토교통부, 광주 북구청,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승진>▷국장급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박준형▷4급 △과학기술서기관 정재웅 박선용 나귀용 이양구 민인홍 정재원 김대현 하태아 강경범 이한복 유연형 △서기관 고경표 정상태 민기숙 허온 강치득 고성우 신익승 백선영 광주 북구청5급 승진 △문흥2동장 양원춘 △토지정보과장 김미정 행정안전부<승진>▷실장급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안승대▷부이사관 △행정안전부 고광덕 △행정안전부 인석근 △행정안전부 장은영 △행정안전부 주경애<전보>▷국장급 △감사관 최일동 △재난관리정책국장 박천수 △재난복구지원국장 조덕진

포스코그룹 쌍두마차 철강 2차전지 다 부진, 장인화 보릿고개 어떻게 헤쳐가나

'포스코는 철강사업이 기본이고 그 기본에 10여년 간 노력해 이룬 2차전지소재 사업이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야 한다.'지난달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제10대 포스코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장인화 회장이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앞으로의 경영 방향이다.하지만 포스코그룹의 양대 축인 철강사업과 2차전지소재 사업이 모두 부진을 겪는 가운데 최근 2차전지 소재사업 관련 투자를 늦추겠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장 회장이 임기 첫해 '보릿고개'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주목된다.26일 증권업계와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 업황 둔화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작년 12월을 고점으로 철강 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올 3월 중국 양회에서 철강 최대 수요처인 부동산 부양책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하락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예상됐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업황 개선을 위해선 중국 철강 수요 회복이 필요한데 아직 지표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중국 부동산 착공 면적 개선과 중국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8245억 내 9% 감소, 분기배당 주당 180원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후퇴했다.우리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824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9.76% 줄었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로 집계됐다. 2023년 말과 비교해 약 2.0%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영업수익은 2조548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자이익은 2조19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줄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 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홍콩H지수 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번 분기에 전부 반영했다.1분기 그룹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 은행은 0.20%를 보였다.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 역시 그룹은 190.7%, 은행은 293.8%로 안정적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주요 자회사의 1분기 순이익을 살펴보면 우리은행 7897억 원, 우리카드 288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30억 원, 우리종합금융 126억 원 등이다.1분기 분기배당금은 1주당 180원으로 결정됐다.&n

우리카드 가맹점대표자 정보 7만5천 건 유출, "주민번호 포함 민감정보 없어"

우리카드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인천영업센터에서 1~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천 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다.정보를 취득한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우리카드는 해당 3가지 정보 이외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채널을 통해 인지됐다. 우리카드는 즉시 자체 감사를 시행해 유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응했다.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카드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카드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로 우리카드 일반고객의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신용정보보호법에 따라 우리카드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와 사과문이 게시됐다.우리카드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직원을 엄중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5분의1 가격에 기업용 AI도구 '대시'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비용을 줄이고 속도는 빨라진 새 인공지능(AI) 도구를 내놨다.네이버클라우드는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의 새 모델 대시(HCX-DASH-001)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클로바스튜디오 고객은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HCX-003)뿐 아니라 대시를 활용해서도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있게 된다.회사에 따르면 대시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의 2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속도 또한 빨라졌다.또 하이퍼클로바X의 장점인 한국어 처리 비용과 효율성은 더욱 강화됐다.회사는 하이퍼클로바X에 기반한 여러 모델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예를 들어 정교하고 복잡한 작업을 더 완성도 높게 수행할 수 있는 모델,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오디오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모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IT업계 전반에서 AI 도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느끼는 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용 목적에 가장 적합한 AI모델들을 출시해 생태계를 확장해 가겠다&quo

[인사] 한국전기연구원,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기연구원△전기재료연구본부장 정희진 △나노융합연구센터장 정승열 △전기특성시험실장 김동수 △재무실장 지현미 보건복지부▷실장급 승진 △의료개혁추진단장 정경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실장급 승진 △정보통신정책실장 송상훈

하나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340억 내 6% 줄어, 분기배당 주당 600원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영향 등으로 후퇴했다.하나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340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분기보다 6.2% 감소했다.하나금융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단단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1분기 실적에 은행권 홍콩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 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손실 813억 원 등을 반영했다.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2조733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3% 늘었다.인수금융 등 우량 투자은행(IB) 거래 유치에 따른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과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꾸준한 상승,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비이자이익은 713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5% 줄었다.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1년 전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4%, 총자산이익률(ROA)은 0.70%로 집계됐다.계열사별 실적을 살펴

KB금융,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K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AAA(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역량을 평가한다.최종결과는 AAA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발표되며 2023년 AAA를 받은 은행은 전체의 5%뿐이다.KB금융은 이번 평가 항목 가운데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친환경 금융 △금융 접근성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KB금융은 이사회에 속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계열사 전체의 ESG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고평가의 이유로 뽑았다.KB금융 관계자는 "그룹 구성원이 다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ESG경영 실천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G마켓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가입하면 연회비 84% 할인

G마켓이 신세계그룹 통합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새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5월2일 오전 7시부터 6월3일 오전 7시까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가입하면 연회비를 84% 할인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연회비는 3만 원이지만 4900원에 가입할 수 있다.G마켓은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일캐시 최대 1만 원 지급과 함께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된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G마켓은 멤버십 출범 이후 내놓은 가장 높은 혜택으로 신규회원을 위한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은 5월7일부터 20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멤버십 전용 특가와 함께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G마켓 관계자는 "신규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혜

[이주의 ETF] 한투운용 'ACE 차이나항셍테크' 상승률 14.12%로 1위, 중국테마가 대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4월22~26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차이나항셍테크'가 14.12% 오르면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ACE 차이나항셍테크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혁신기술기업을 편입하고 있는 항셍테크 I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출시 10년, 박성수 “2030년 매출 5천억”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출시 10년을 맞아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밝혔다.대웅제약은 20~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은 행사 첫날 열린 '딥(DEEP)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를 논의했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및 치료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졌다"며 "새로운 치료적응증, 신제품 개발 등으로 현재 8조 규모인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30년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웅제약은나보타 매출이 연평균 20%씩 성장해 2030년에는 매출 5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나보타 매출은 2020년 약 500억 원에서 2023년 약 1500억 원으로 늘었다.대웅제약은 미용 시장을 넘어 치료 시장에서도 나보타의 활용 가능성을 보고 있다.

LG생활건강 1분기 모처럼 웃었다, 이정애 중국사업 ‘완전한 회복’ 아직 멀어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증권가에서 오랜만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올해 취임 2년차인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으로서는 성과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좋은 실적을 4분기까지 끌고 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의견이 나온다.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287억 원, 영업이익 15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 했다고 25일 공시했다.주요 증권사들은 일제히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올린 곳도 있다.그동안 LG생활건강 실적이 악화됐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중국사업 부진이 꼽힌다.실제 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2021년 170만 원에 이르던 주가가 최근 3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하지만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이 9.9% 성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원인이 해결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중국 매출은 2022년보다 19.6% 감소했다.온라인 매출 확대와 프리미엄 브랜드 '더후' 리브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이익 420억 내 17% 감소, 매출도 후퇴

HDC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554억 원, 영업이익 416억 원, 순이익 30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7.0%, 순이익은 24.6% 줄어든 것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9452억 원을 냈다.별도기준으로 사업별 매출을 보면 외주 주택사업이 4745억 원, 자체 주택사업이 1092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사업은 2234억 원, 토목사업은 760억 원, 해외사업은 339억 원을 나타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신규수주 1조7206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 4조8529억 원의 35.5%를 채웠다.1분기 신규수주는 일반건축사업에서 1조262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체 주택사업(2304억 원), 토목사업(1428억 원), 외주 주택사업(847억 원)이 뒤를 이었다.HDC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말 수주잔고는 31조235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301억 원 확대됐다. 장상유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청약에서 ‘올해 최대’ 25조 모여, 경쟁률 256대 1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청약에서 청약 증거금으로 약 25조 원이 모였다. 청약 경쟁률은 255.8대 1로 나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26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5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면서 올해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앞서 올해 최대 규모였던 에이피알(14조 원)의 약 2배에 이르는 규모다.공모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등 5곳의 증권사에서 진행됐다.증권사별 청약 증거금을 살펴보면 KB증권에 가장 많은 13조4072억 원이 모였다. 신한투자증권(4조7715억 원), 하나증권(4조5991억 원), 대신증권(1조2338억 원), 삼성증권(1조9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255.8대 1로 집계됐다.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대신증권이 271.56대 1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뒤를 신한투자증권(262.55대 1), KB증권(254.39대 1), 하나증권(253.07대 1), 삼성증권(239.90대 1)이 이었다.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업 기치를 믿고 지지해

[오늘의 주목주] ‘실적 호조’ KB금융지주 9%대 상승, 이오테크닉스 5%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KB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9.67%(6700원) 오른 7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주가는 전날보다 5.34%(3700원) 높은 7만3천 원에

민주당 허영 ‘도현이법안’ 처리 촉구, “21대 국회서 제조물책임법 개정해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임기 안에 이른바 '도현이법'으로 불리는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허영 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12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사고로 12살 이도현군이 숨지고 운전자인 할머니도 중상을 입었다'며 '하지만 그 뒤 오히려 할머니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아직도 경찰 수사를 받고 계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현이) 아버지도 제조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할머님의 결백을 증명하려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등 유족에게 가혹한 시련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급발진 사고의 규명을 소비자가 규명해야 하는 점 때문에 손자를 잃은 할머니가 운전 과실의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이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이도현 군이 사망한 뒤 입법 추진됐다. 개정안은 제품결함에 대한 입증책임이 소비자에게 있는 현행 제조물책임법 규정을 제조자가 입증하도록 전환하는 내용이 뼈대다.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로서 '자동차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자동차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제조물의 결함으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제조업자는 피해자가 손해를 입은 당시 해당 제조물의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 충남 이어 두 번째

충남에 이어 서울에서도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한 뒤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상정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112석) 가운데 76석을 차지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의결했다. 폐지안은 긴급 안건으로 분류돼 같은날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다.폐지조례안은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의 조례 청구를 받아들여 김현기 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3월 발의했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폐지안을 교육위원회에 상정하려 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시민단체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상정하지 못했다. 시의회는 이후 특위에서 의원 발의 형태로 폐지를 재추진했다.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면서 24일 폐지된 충남 학생인권조례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됐다.

포스코이앤씨 1분기 매출 2.5조 내 4% 증가, 영업이익 340억으로 38% 감소

포스코이앤씨가 1분기 외형성장을 이뤘으나 수익성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포스코홀딩스 IR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53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것이다.1분기 매출을 사업별로 보면 건축사업본부는 1조2010억 원, 플랜트사업본부는 854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3260억 원을 기록했다.사업별 영업이익은 건축사업본부가 국내 아파트사업 자재비 상승 탓에 지난해 4분기보다 부진했던 반면 플랜트 및 인프라사업본부는 전분기 원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했다.디만 사업본부별 구체적 영업이익은 발표되지 않았다.포스코이앤씨는 1분기 신규수주 3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건축사업본부에서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1조3천억 원)', '상봉터미널 주상복합사업(7천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조9천억 원을 수주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2천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6천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상유 기자

1분기 외국환은행 하루 평균 외환거래 694억 달러, 2008년 이후 최대

1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해외 증권 투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94억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 633억1천만 달러 대비 60억8천만 달러(9.6%)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다.한국은행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늘어나고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외환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 규모가 261억2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9억2천만 달러(7.9%)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432억8천만 달러로 집계돼 전 분기 대비 41억7천만 달러(10.7%) 늘었다.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310억6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3천만 달러(1.7%) 증가했다. 외국은행지점의 거래 규모는 383억3천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55억6천만 달러(17.0%) 늘었다. 조승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 ELS사태 탓에 1분기 순이익 6512억 내 31% 감소, 사외이사로 김병화 추천

NH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순이익이 31% 감소했다.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로 김병화 변호사를 추천했다.농협금융지주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512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31.2% 감소했다.ELS 사태 관련 충당금이 크게 반영되며 순이익이 줄었다.ELS사태 관련 자율조정 배상과 관련해 1분기 충당금으로 3416억 원을 쌓았다.이밖에도 비이자이익이 줄며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1분기 이자이익은 2조20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5046억 원으로 30.1% 줄었다.농협금융은 "일회성 요인인 홍콩 ELS 자율조정 배상 등으로 그룹 순이익이 줄었다"며 "비이자이익은 채권 평가이익이 축소되는 등 유가증권 운용 손익이 줄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7%와 8.6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각 0.23%포인트와 5.61%포인트 낮아졌다.부실채권 비율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56%로 1년 전

코스피 반도체 금융주 중심 2650선 상승 마감, 코스닥 850선 회복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1포인트(1.05%) 상승한 2656.33에 거래를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22.32포인트(0.85%) 높은 2650.94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외국인투자자가 472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도 6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힘을 더했다. 개인투자자는 560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 종료 이후 발표된 빅테크(주요 기술주) 실적에 따라 미국증시 선물과 함께 국내증시도 움직이는 장세를 보였다"며 "외국인 매매도 매일 방향이 변하는 모습인데 이날은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에서 현물과 선물을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했다"고 분석했다.금융주 실적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호실적,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에 힘입어 금융업종이 급등 마감했다.KB금융(9.67%) 주가가 10%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신한지주(7.47%), 하나금융지주(6.01%), 우리금융지주(2.35%) 등 주가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nb

삼성카드 실적 턴어라운드에 '밸류업' 기대 더해져, 김대환 주주환원 확대할까

삼성카드가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내실경영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올해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곧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긍정적 실적 전망이 더해지면서 삼성카드가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키울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26일 삼성카드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77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22.3% 늘었다.삼성카드는 고금리 영향에 2023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순이익이 줄었는데 다섯 분기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더군다나 삼성카드는 카드업황이 부진하기 전인 2022년 1분기보다도 10% 가량 많은 순이익을 내는 동시에 시장 전망치도 훌쩍 뛰어 넘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1500~1600억 원대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취임부터 줄곧 강조해 온 내실경영 기조가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전성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가 순이익 확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삼성카드의 1분기 대손비용은 17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었다.

[인터뷰] 삼성전자 러브콜에도 고객 약속 지킨 '뚝심', 라온피플 이석중 “새로 개발 CCTV 자신있다”

"삼성과 계약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아요."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는 결정을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다.챗GPT를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핸드폰으로 동시 번역이 가능한 정도까지 기술이 발전했다.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해외 기업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기업, 바로 라온피플이다.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라온피플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라온피플은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이다. 말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이 더 일하기 편하게 만들어 주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유통업계에서도 라온피플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는 다양하다. 음료수가 병입된 상태에서 이물이 들어갔는지를 검사하기도 하고 두부가 깨진 부분 없이 제대로 포장됐는지도 체크한다.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88학번이다. 전공으로 전자공학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 잘 하는 선배들이 의대 아니면 전자공학과를 많이 선택할 때였거든요. 전자공학과가 어떤 학과인지 정확히 알고

비트코인 9210만 원대 공방, 향후 시세는 현물 ETF에 달렸다는 분석도

비트코인 시세가 921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효과보다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61% 내린 9211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1% 하락한 449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23% 낮아진 87만3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테더(-0.69%), 솔라나(-3.43%), 유에스디코인(-0.76%), 리플(-0.13%), 도지코인(-1.38%), 에이다(-2.03%)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시바이누(0.8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이외에도 콘텐토스(20.17%), 웜홀(14.01%)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가상화폐 분석회사 카이

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손실 지속, "가전 비수기에다 저마진 상품 비중 높아"

롯데하이마트가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에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롯데하이마트는 1분기에 매출 5251억 원, 영업손실 160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1% 줄었고 적자 규모는 98억 원 축소했다.1분기 순손실은 195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14억 원 늘었다.매출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에서의 매출 후퇴 때문이다. 1분기 온라인사업에서 낸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425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폐점한 56개 점에서의 매출 공백이 315억 원, 일반 매장에서의 매출 감소 432억 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사업에서의 매출 감소 영향이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재단장해 선보인 매장의 성과는 좋았다. 리뉴얼한 매장 56개 점포의 매출은 평균 7.8% 성장했다. 리뉴얼하지 않은 매장과 비교하면 매출 성장 폭이 18.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롯데하이마트는 "매년 1분기는 연간 매출 규모가 다른 분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으며 저마진 상품인 모바일과 IT기기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안에 차입금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롯데하이

최재해 감사원장 Who Is?

최재해 감사원장

첫 내부 출신 감사원장, 조직관리 능력 좋다는 평가 [2024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Who Is?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국제감각 밝고 다재다능, 만능 스포츠맨으로 승부욕 강해 [2024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Who Is?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천재' 말 듣던 변호사 출신 인수합병 전문가, 경영효율화 매달려 [2024년]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IT 전문가로 3연임 성공, 2030년까지 매출 4조 목표 제시 [2024년]

하이브와 민희진 갈등, 방시혁 '멀티레이블 체제'의 한계 수면 위로 올렸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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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4년 만에 리딩금융 경쟁 기선제압, 진옥동 ‘책임경영’ 기분좋은 출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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