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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월 압구정2구역 전용 '압구정 현대' 홈페이지 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사업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현대건설은 11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전용 플랫폼인 '압구정 현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3월 시공사 계약 체결과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홈페이지는 압구정2구역에 제안한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인 'A.PT(Apgujeong Private Table) 서비스'를 구현한다.A.PT 서비스에는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절세 방안부터 이주비 대출, 분담금 납부 계획 등 금융 사안에 대해 전문가의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현대건설은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압구정 지구를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현재 수주전에 나선 압구정3구역과 5구역도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구역별 특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동일한 수준의 고객 지원 체계를 적용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 홈페이지는 조합원이 재건축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 전용 플랫폼"이라며 "A.PT 서비스를 중심으로 압구정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속 '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업무 혁신 본격화

국민연금공단이 인공지능 업무혁신을 본격화 한다.국민연금공단은 11일 이사장 직속 조직인 'NPS 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공단 본부 연금홀에서 개최했다.위원장(이사장) 1명과 외부위원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전략위원회는 앞으로 공단의 인공지능 중장기 계획과 주요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운영된다. 또한 공단 인공지능 관련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하고 그 이행을 점검하며 성과 관리까지 총괄한다.전략위원회 산하에 △전략경영 △인력양성 △데이터 △연구·개발 △윤리·보안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둔다. 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사업전략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함으로써 공단의 인공지능 전략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날 출범식과 전체회의에서는 외부위원과 분과위원장 위촉장 수여, 국민연금 인공지능 윤리헌장 선언, 인공지능 기본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연금 인공지능 전략기구 출범을

올해 세계 구리 공급량 수요보다 60만 톤 부족 전망, 채굴 차질과 미국 재고 축적 영향

올해 세계 구리 공급량이 수요보다 60만 톤을 밑돌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해 일부 구리 산지에서 광산이 폐쇄된 데 이어 관세 영향으로 미국에서 재고까지 축적해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투자은행 ING는 10일(현지시각) 올해 정제 구리(정련동) 공급이 수요보다 60만 톤 부족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구리는 지난해에도 공급이 수요보다 20만 톤 부족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OMEX)에서 지난해 말 근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2024년보다 41% 상승했다.올해 들어 3월까지 구리 가격은 2%가량 상승했는데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전기 배선과 변압기 등에 필수 소재인 구리는 최근 세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에 따른 설비 증가로 수요가 급증했다.에너지 조사업체 우드맥켄지는 이러한 수요측 요인에 더해 구리 광산에서 채굴 자체가 어려워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세계 최대

JP모간 "한국 상장기업 주식 '블록딜' 더 늘어난다, 증시 상승과 지배구조 개선 덕분"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상장기업 주식을 '블록딜' 형태로 대량 매수하는 사례가 올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JP모간의 전망이 나왔다.한국 기업들이 지분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증시 상승으로 이를 추진하기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블룸버그는 11일 "한국 증시의 기록적 상승세가 기존 주주들의 지분 매각을 자극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JP모간의 분석을 전했다.JP모간은 한국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순환출자 구조 해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올해만 한국에서 13억 달러(약 1조9101억 원) 규모 블록딜 매각이 이뤄졌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지난해 1분기 2억9600만 달러(약 4349억 원)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한화시스템이 1조7천억 원 규모의 한화오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것과 SK디스커버리가 SK이터닉스의 지분을 모두 처분하기로 한 사례가 대표적으로

쿠팡, 서울 성수동 럭셔리 뷰티 팝업 '살롱 드 알럭스'에서 뷰티클래스 진행

쿠팡이 럭셔리 뷰티·패션 전문관 '알럭스(R.LUX)'의 팝업 매장에서 뷰티 클래스를 선보인다.쿠팡은 4월2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체험형 럭셔리 팝업 '살롱 드 알럭스'에서 뷰티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던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가11일부터 13일까지 브랜드 철학과 메이크업을 소개하는 클래스를 연다.오현정 나스 시니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는12일에 신제품 파운데이션을 활용한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한다.쿠팡플레이 뷰티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우승자 손주희 아티스트는20일 '리얼 스킨 베이스'를 주제로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를 강연한다.이성욱 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시니어 아티스트'는 27일 피부 표현과 텍스처 레이어링을 활용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연다. 뷰티브랜드 손앤박의 대표 박태윤 아티스트는 봄 시즌 메이크업을 주제로4월3일 연단에 선다.살롱 드 알럭스에는 주요 브랜들에 대한 도슨트 설명과 함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브랜드 갤러리', 셀프 메이크업 체험이 가능한 '뷰티 아뜰리에', 다양한

삼성카드 자사주 914만주 6개월 내 소각 안 하기로, '경영상' 이유로 계속 보유

삼성카드가 3차 상법 개정안(상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에도 자사주를 보유하기로 결정했다.삼성카드는 11일 사업보고서 내 단기(6개월) 자기주식 취득·처분·소각 계획에서 자사주 914만8196주 전량을 계속 보유한다고 공시했다.결정 사유를 두고는 "본업 경쟁력 강화,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및 경영상 목적 달성 등을 위해 활용"이라고 설명했다.원칙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적용하는 예외 사유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을 원칙으로 정해뒀으나 특정한 사유가 있고 보유·처분계획을 매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는 조건 아래 예외적으로 자사주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사주를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하거나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이 있을 때가 예외의 경우다. 경영상 목적을 이유로 할 때는 정관에 사유를 규정해야 한다.삼성카드는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이와 관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처리에는 1년6개월이 주어지는 만큼 내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조혜경 기자

농심 회장 신동원 지난해 보수 18억, 2024년보다 7천만 원가량 늘어

신동원 농심 회장이 지난해 농심에서 보수로 모두 18억600만 원을 수령했다.농심은 11일 사업보고서에서 신동원 회장에게 2025년 보수로급여 16억3200만 원과 상여 1억6900만 원, 복리후생성 지원금을 포함한 기타소득 500만 원 등모두 18억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농심은 신 회장에 상여를 지급한 이유를 두고 "국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 글로벌 성장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신 회장의 2024년 보수는 17억3273만2천 원이었다. 급여 15억8460만 원과 상여 1억4370만 원, 기타소득 443만2천 원으로 구성됐다.이병학 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 보수로 모두 7억83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6억8300만 원과 상여 8400만 원, 기타소득 1600만 원으로 이루어졌다.황청용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4억9500만 원과 상여 6700만 원, 기타소득 600만 원 등 모두 5억6800만 원을 받았다. 이솔 기자

국민연금기후행동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10년, 기후대응 소외는 여전"

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의 기후대응을 위한 행동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민연금기후행동, 경제개혁연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김윤 의원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국민연금 기후 스튜어드십 강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율지침이다.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16년으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7월에 스튜어드십 코드를 공식적으로 채택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장연주 기후솔루션 투자정책팀장은 '주요 15개국 중 기후·ESG 지침이 아예 없는 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뿐'이라며 '특히 한국은 분석 영역 전체에서 관련 조항이 부재한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영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기후대응을

KT스카이라이프 신임 사장에 조일 부사장 내정, 노조 '밀실 인사' 반발

KT스카이라이프 사장에 조일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이 선임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서울 상암동 DMC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이사회 측은 "조 부사장이 통신·미디어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혁신과 비전 수립 역량을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부사장은 1966년 생으로,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KT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재원기획담당 상무, 나스미디어 경영기획총괄 상무, BC카드 경영기획총괄 전무, 케이뱅크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지냈다.신임 사외이사로는 장경희 인하대학교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학교 교수, 강신노 NH농협선물 비상임이사, 조현장 전 나이스평가정보 정보보안실장 등 4명이 추천됐다.조 사장 선임안에 대해 회사 노동조합은 서울 시청역 인근 이사회가 열린 장소에서 'KT 밀실 인사 규탄 및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며 강하게 반발했다.

'1심 유죄면 직무정지' 농협 개혁 칼 빼든 정부, 버티는 강호동 '사면초가' 

정부가 농협의 구조적 비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고강도 개혁안을 내놨다.특별감사에 따른 수사 의뢰에 정부의 개혁 압박까지 더해지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농협 개혁 방안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향후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농협 개혁 방안을 논의한 뒤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개혁안은 1월26일부터 진행된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의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눈에 띠는 부분은 금품수수와 횡령 등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임직원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점이다.현행 농업협동조합법 제164조에 따르면 농식품부 장관은 조합이나 중앙회의 업무·회계가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된다고 인정할 경우 관련 임직원에게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다만 이 규정에 따라 실제 직무정지가 내려진 사례는 없어 위법행위에 대한

한국GM 직영서비스센터 수도권 빼고 지방 3곳만 살린다? 자산매각 우선 고려한 '생색내기' 지적 나와

한국GM이 전국 9곳 직영 서비스센터 중 지방의 3개 센터만 유지하고, 한국GM 차량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폐지하는 것은 소비자를 위한 게 아니며, 회사의 서비스센터 자산 매각을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GM 노조는 수도권 한 곳과 서울에도 서비스센터를 유지할 것을 사측에 요구해왔지만, 사측이 강하게 반대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수도권과 서울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대금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각에서는 한국GM이 자산매각 대금 확보를 위해 소비자 불편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1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GM이 언제라도 사업장을 철수할 수 있도록 국내 자산 매각과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호근 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한국GM이 부평 공장 유휴 부지와 직영 서비스센터를 매각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내세우고 있

KT 31일 주총서 박윤영 대표 선임, 주총 직후 임원인사·조직개편 전망

박윤영 KT 대표이사 후보가 오는 31일 KT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11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후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결정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됐다.이번 주총에서는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상정된다.박현진 후보는 KT 5G사업본부장, KT 커스터머부문 커스터머전략본부장, KT지니뮤직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이와 함께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윤종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 고문,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서진석 전 EY한영 총괄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주총에 오른다.윤종수 후보는 사외이사 재선임 대상이며 김영한·권명숙·서진석 후보는 신규 선임이다.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사외이사 명칭 변경, 전자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상향 등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함께 상정된다.박 후보가 그동안 미뤄왔던 KT 임원

SK하이닉스, CDP 코리아 어워드서 기후변화 대응 13년째 명예의 전당에 뽑혀

SK하이닉스가 10일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조재현 SK하이닉스 정책대응담당 부사장(가운데) 모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SK하이닉스는 올해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 수상 기록을 세웠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강서원 기자

한국 정부의 미국 투자 본격화 눈앞, 현대건설 원전 시공 첫 성과 기대 커진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 맺은 무역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본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원전 건설이 대미 투자에서 유력 프로젝트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건설이 첫 단추를 꿰며 국내 건설사들이 사업 기회를 잡을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1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한다.대미투자특별법은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전체회의를 통해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한 만큼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대미투자특별법이 발효되면 정부는 자본금 2조 원을 전액 출자해 대미 투자를 전담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한다.한미전략투자공사의 설립으로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구체적 투자 실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미투자특별법의 처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에 "한국 입법부가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대미 투자 실행을 요구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1월 치러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중국 '무풍지대' 평가, 재생에너지로 자급체제 구축

중동 전쟁으로 원유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은 이에 따른 악영향을 비교적 순조롭게 방어하고 있다.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 정책에 장기간 힘을 실어 에너지 자급체제를 강화한 성과가 중동 전쟁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블룸버그는 11일 "중국은 전 세계를 덮친 오일쇼크에 예상치 못한 무풍지대로 떠올랐다"며 "원유 최대 수입국임에도 다방면으로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 이어진 중동 전쟁에 중국 증시와 위안화, 채권 가치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블룸버그는 중국이 수 년에 걸쳐 재생에너지 중심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주력해 빠르게 성과를 거둔 일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국제유가는 중동 전쟁이 시작된 뒤 한때 배럴당 120달러까지 최대 65%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원유 수입에 의존이 높은

해외 건설공사 장기 미수금 중동에 집중, 이라크 가장 많고 이란은 5건·500억

국내 기업이 이란에서 대규모 건설공사를 진행하고도 1년 이상 받지 못한 돈이 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이란에서 대규모 건설공사를 하고 1년 이상 대금을 받지 못한 장기 미수금은 지난해 6월말 기준 약 3339만 달러(491억 원, 5건)으로 기록됐다.이란의 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에서는 장기 미수금이 약 1297만 달러(190억 원)을 넘겼다. 이란 국영 건설사 발주 정유시설 증설 프로젝트에서도 약 1085만 달러(159억 원)의 장기 미수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기 미수금이 발생한 곳을 중동 지역으로 넓히면 약 3억4393만 달러(약 5천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전체 장기 미수금(4억9492만 달러)의 3분의 2 수준이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장기 미수금은 22개국에서 모두 46건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액수 기준 이라크(2억7544만 달러, 4건)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4621만 달러, 2건), 베트남(3681만 달러, 8건) 등이 뒤를 이었다.이종욱 의

영국 기후변화위 "에너지 위기 한 번으로 발생하는 충격, 탄소중립 이행 비용보다 커"

중동전쟁과 같은 에너지 위기 한 번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타격이 탄소중립에 이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가 재생에너지, 전기차, 히트펌프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영국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없애버리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놨다고 보도했다.기후위에 따르면 영국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매년 약 40억 파운드, 2050년까지 합계 1천억 파운드(약 19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화석연료 가격 급등으로 영국이 지출해야 했던 에너지 관련 비용과 거의 동등한 금액이다.나이젤 토핑 기후위원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이행 비용은 감당 가능한 수준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화석연료 공급 부족과 기후위기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며 '현재 세계 정세를 고려할 때 영국이 불안정한 해외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낭비가 적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국 개혁당과 이에 연계된 싱크탱크 등 우익 세력들은 탄소중

셀트리온 "램시마IV 액상 제형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국가 입찰에서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액상 제형 출시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IV(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을 통해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준비해왔다.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시작돼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램시마 액상 제형은 기존 램시마IV(100mg 동결건조 제형)·램시마SC에 더해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유럽 의료 현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보관 및 관리하고 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다용량 액상 제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셀트리온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램시마 350mg 액상

[현장] K배터리 미래 먹거리는 ESS·로봇·UAM, LG 'AX' 삼성 '각형 전고체' SK '안전'에 기술 방점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침체에 빠진 'K배터리'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새로운 배터리 수요처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다만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들의 배터리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06'의 부대행사로 열린 '더 배터리 콘퍼런스 2026'에서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 부사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CTO) 등 배터리 3사의 최고기술책임자들은 각사의 차세대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발표했다.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LG에너지솔루션의 김제영 CTO는 회사의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시간의 압축과 축적'이라는 표현으로 제시했다.지난 30년 간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1분기 D램 가격 50% 낸드 가격 90% 급등, 스마트폰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 불가피

2026년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0%, 90%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부품원가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는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상승, 낸드 가격은 전분기 대비 90% 이상 상승하며 모바일 메모리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스마트폰 부품원가 비용 구조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특히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충격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보급형 스마트폰(도매가격 200달러 이하)은 다른 부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6GB LPDDR4X + 128GB eMMC' 메모리 구성 기준, 2026년 1분기 총 부품원가 비용이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부품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3%까지 늘어난다.샹하오 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급등은 스마트폰 부품원가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트너와 맞손, 유럽서 청정수소 사업 기회 모색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최대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유럽에서 청정수소 사업 기회를 찾는다.한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체코 현지에서 체코전력공사와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체코전력공사는 체코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현지 전력 생산의 약 70%를 맡고 있다.두코바니 원전 4기와 테믈린 원전 2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수원과는 두코바니 원전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다.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원전 운영 역량과 수소 기술을 토대로 유럽 청정수소 시장에서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세부적으로는 △저탄소 수소 및 재생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발전 이퓨얼(e-fuel) 생산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안전 등 모든 주기의 수소 기술 개발 △정책과 규제, 기술, 시장 변화 대응 정보 교류 등이 협약에 담겼다.한수원은 특히 원전 기반의 안정적 전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체코 내 실증사업과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공영곤 한수원 수소

SK케미칼, 골관절염 고용량 치료제 '조인스에프정' 출시

SK케미칼이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의 고용량 제품을 선보였다.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의 주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mg'(이하 조인스F)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인스F는 200mg으로 출시된 '조인스'의 성분 용량을 1.5배, 300mg으로 늘린 제품이다.일반적인 하루 복용량은 600mg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조인스'와 달리 새 제품은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해졌다.신체 노화로 발병하는 골관절염 질환 특성 상 증상 관리를 위해 장기간 약 복용이 필요한 환자가 대다수다.약값에 대한 환자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고용량 조인스F의 약가 상한 금액은 488원이다.용법·용량 기준으로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일일 약가는 976원으로,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부담이 줄어든다.조인스F는 함량을 높였음에도 정제의 크기 증가는 기존 대비 약 5~10% 수준

[중동 영토확장 비상⑤] LG전자 이란 전쟁에 '글로벌 사우스' 공략 차질 빚나, 류재철 해외경영 위기관리 시험대

<편집자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주변 국가를 상대로 군사 대응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국제유가가 치솟고, 글로벌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전쟁이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태세다. 최근 중동이 대규모 인프라와 산업 투자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전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이러한 전략에도 변수가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에 나섰던 주요 기업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법인 최다' 삼성그룹 주말 긴급회의, 이재용 AI·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변수에 초긴장

EU '원전 축소는 실패' 인정, K원전 유럽 SMR 영토 확장 기회 잡을까

유럽연합(EU)이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을 맞아 원자력 발전 비중을 축소하려던 기존 전략을 실패라 인정하고 방향을 선회하려 한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한국 원전 관련 기업은 유럽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는데 유럽의 '원전 부활' 바람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상회의에서 "원전 축소는 전략적 실패"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EU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회원국인 독일이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받아 원전 비중을 축소했다.이에 유럽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약 3분의 1에서 현재 약 15%로 반토막이 났다.그런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올해 중동 전쟁까지 지정학 리스크

쿠팡 "경실련 제기한 '전관 카르텔' 의혹 유감,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의문"

쿠팡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된 '전관 카르텔' 의혹을 반박했다.쿠팡은 11일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와 비교해 전관 출신 채용 비율은 주요 기업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쿠팡은 기업분석 조사자료를 근거로 '지난 4년 동안 쿠팡의 퇴직공직자 채용 규모는 7번째에 불과하다'며 '이는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쿠팡은 경실련의 조사방식에 의문이 있다고 봤다.쿠팡은 '해당 조사는 직원 직급 부풀리기와 쿠팡 퇴사 후 공직 이동까지 전관 카르텔로 엮는 등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이라며 '쿠팡 한 기업의 전현직 채용 규모만을 내세운 차별적 발표와 감사청구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경실련에 따르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높은 재취업 승인율로 공직자들이 쿠팡에 재취업하는 것을 허용해왔다. 쿠팡이 최근 6년 동안 이점을 노리고 정부 인사를 대거 구축해 '전관 방어막'을 세웠다는 것이 경실련의 시각이다.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공직자 취업 제한 심사, 그리고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와 윤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민주당 김지호 '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비판, "근거없이 대통령과 정성호 모욕 말라"

6·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일각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검찰개혁 거래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떠돌며 정치적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치적 동지까지 매장하려는 행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공소취소 거래설은 장인수 전 MBC 기자가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에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언급하면서 검찰개혁 방안을 완화했다는 주장이다.김 대변인은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목숨을 건 단식을 하면서도 검찰에 굽히지 않았던 사람이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곁은 지켜온 인물로 공소취소 거래설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생명을 걸고 단식하던 상황에서도 검찰 조사를 받으며 검찰 권력에 굴복하지 않았던 사람이고 그 혹독한 시간 속에서도 끝까

미국 '마가'도 AI 전력난에 태양광 지지, 김동관 한화솔루션 미국서 본궤도 오를 기회 맞아

한화솔루션을 지난해 괴롭힌 미국발 태양광 정책 롤러코스터가 올해 들어 안정될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층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부터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현실론으로 돌아서며 태양광에 우호적으로 뒤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도 지배 구조상 분기점을 맞아 올해는 미국발 정책 훈풍이란 '단비'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11일 미국태양광산업협회(SEIA)와 우드 맥켄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은 지난해 43GW가 새로 설치됐다.미국 전력망에 추가된 신규 발전설비 가운데서는 5년 연속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인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더하면 비중은 79%에 이른다.한화솔루션 태양광부문의 주력 시장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1년차에도 단단한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신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이었고 지난해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른 정책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던 것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SEIA는 오히려 지난해 새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3분의 2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주에서 건설됐다고 짚었다. 2025년 태양광 설치 상위 10개 주에는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공화당 강세 지역이 이

TSMC 파운드리 투자 '물량공세' 더 거세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메모리에도 긍정적

대만 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와 패키징 설비 투자를 시장의 예측보다 더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글로벌 증권사들의 전망이 나온다.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인공지능(AI) 버블 위축이 반도체 수요 감소를 주도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TSMC가 분명하게 잠재우고 있다는 평가도 제시된다.대만 공상시보는 11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의 투자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특히 반도체 공장 클린룸 증설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고 보도했다.미세공정 반도체 설비 반입이나 전환 투자보다 클린룸 증설에 속도를 낸다는 것은 수 년 뒤에 반도체의 수요 물량 자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모간스탠리는 TSMC의 반도체 장비 및 소재 협력사들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러한 추세가 파악됐다며 2027년 말까지 12개의 신규 공장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만뿐 아니라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구마모토에 신설되는 3나노 파운

최태원 SK 자사주 20% 소각에 사라진 '백기사' 카드, 2대주주 국민연금 경영권 방어 '핵' 떠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차 상법 개정에 맞춰 SK가 보유한 자사주 24.8% 가운데 20%를 소각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면서, SK가 외부 '경영권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최 회장은 자사주 소각에 따라 우호세력에 자사주를 넘겨 경영권을 방어하는 이른바 '백기사' 전략을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SK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방어에서 SK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1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SK그룹 지주사 SK가 발행주식 총수의 약 20%에 해당하는 자사주 1469만 주(10일 종가 기준 약 5조1575억 원)를 소각을 완료하면, 최태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현재 25.4%에서 약 31.9%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발행주식 총수가 줄어듦으로써 SK 오너일가의 산술적 지분율은 늘어나는 것이다.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수 감소로 SK 주주의 지분율은 이전보다 약 25%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며 '소각 규모와

삼성카드 경쟁 카드사의 제휴사와 손잡기 성공,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삼성카드가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의 상징적 파트너사와 협업하면서 제휴카드 시장 판도를 다시 한 번 흔들고 있다.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제휴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국내 카드업계 순이익 1위를 넘어 점유율 1위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김이태 사장 취임 이후 제휴카드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 확장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카드는 지난주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혜택을 담은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45개 국가에서, 30개 이상 브랜드와 9800개 이상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호텔기업이다.삼성카드의 이번 협약에 눈길을 가는 이유는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았다는 것 외에 또 있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신한카드의 상징적 제휴사였기 때문이다.신한카드는 2021년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제휴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이는 당시 국내 최초 호텔 멤버십 제휴 카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메리어트 PLCC는 신한카

이마트 지배구조 단순화 속도, 한채양 정책 엇박자에도 유통업 변화 대응 먼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이는 주주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2차 공개매수'라는 카드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지배구조 개편에 고삐를 죄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 사장의 행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이마트의 사업 구조를 서둘러 효율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쟁 심화에 대응해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기반을 닦겠다는 것이다.11일 이마트의 최근 움직임을 종합하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이마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신세계푸드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교환 비율은 신세계푸드 1주당 이마트 0.5031313주로, 신세계푸드 기준시가에 3.0% 할증이 적용됐다.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 소액주주가 보유 주식을 이마트에 넘기고 그 대가로 이마트 자사주를 받는 구조다. 절차가 완료되면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의 완

농협개혁위원회 '자체 개혁안' 마련, 강호동 "환골탈태해 신뢰 회복하겠다"

농협이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전반을 손보는 자체 개혁안을 수립했다.농협개혁위원회는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농협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하는 내용을 담은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혁안에는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이 담겼다.중앙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조합장 직선제와 이사회 호선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위원은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어느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회장 권한 축소 등 강력한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중앙회장 선거에는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는 등 정책 중심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도 도입한다.인사 시스템 개편도 추진한다.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 가능 기간을 퇴직 후 1년으로 제한하고 임원 추천 과정에서 후보 공개 모집을 의무화한다.경제지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는 중앙회 소속 위원 참여를 완전히

고영철 신협중앙회 회장 취임 뒤 첫 조직개편, "조합 성장 뒷받침 역할 강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신협중앙회는 조합 지원 기능과 조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말했다.우선 조직 효율화를 위해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구조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147개였던 직제를 123개로 축소하고 영역별 이사와 부문장 등 관리 체계도 함께 줄여 의사결정 효율성과 조직 운영의 기민성을 높였다.직무 담당관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제협력담당관과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두고 대외 협력과 디지털ᐧ준법 분야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조합 지원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조합 지원 조직을 경영ᐧ여신ᐧ수신 지원 체계로 재편하고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해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농촌 및 소형조합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Who Is?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행장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 씨티그룹 5위권 계열사 도약 목표 [2026년]

정몽원 HL만도 회장 겸 HL그룹 회장 Who Is?

정몽원 HL만도 회장 겸 HL그룹 회장

8년만에 만도 되찾아와, 미래 모빌리티 선구안으로 신사업 주도 [2026년]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Who Is?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최연소 타이틀 수집가 '20년 롯데맨', 리더십과 추진력 강해 [2026년]

정몽규 HDC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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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형으로 실리중시,건설중심 그룹 포트폴리오 탈피 매진 [2026년]

삼성카드 경쟁 카드사의 제휴사와 손잡기 성공, 김이태 점유율 1위 향한 협업 확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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