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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열고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피의자 심문 결과와 사건 기록에 따르면 구속적부심 청구에 이유가 없는 점이 인정된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적법하고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원에 직접 출석해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석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거동에 문제가 없다는 서울구치소 답변 등을 고려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윤 전 대통령은 16일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박혜린 기자

[7월19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한화오션 대형 컨선 수주로 상반기 부진 만회, 김희철 올해도 수주 1위 지킨다 ● '이재용 무죄'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면 위, 삼성물산 자산 확대 방향에 쏠리는 눈 ● 국내 상반기 전기차 판매 42% 증가 '캐즘' 끝나나, 전문가들 '거의 소진된 보조금 증액 필요' ● 카카오페이 인수합병 그룹 이슈에 또 제동, 신원근 성장전략 고민 커진다 ● [상법개정, 그 후⑨] 소액주주가 롯데지주 주목하는 이유, 신동빈 롯데지주 자회사 상장 속도낼까 ● 이재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홈플러스가 서울 중랑구에 있는 매장을 매각해 대출금을 조금 갚았다.홈플러스는 18일 서울 중랑구 신내점 매각대금으로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가운데 515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법원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부터 신내점 매각을 진행해왔는데 15일 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홈플러스는 "법원으로부터 회생채권 조기변제 허가를 받아 신내점 매각대금으로 메리츠금융 대출 일부를 변제했다"며 "이번 변제는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을 조기 상환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2024년 5월 메리츠금융그룹과 매장 62곳을 담보로 1조3천억 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12개월 안에 2500억 원을 조기 상환해야 한다는 특약이 포함됐다.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으로부터 빌린 금액 가운데 850억 원을 이미 상환했다.메리츠금융 대출금 잔액은 1조1천억 원대로 줄었다.홈플러스는 신내점을 매각하면서 직원 고용을 100%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해당 영업점 직원들을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하고 별도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불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박혜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5년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1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사는 기본급 월 13만3천 원 정액 인상 등 내용을 포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5월20일 임금협약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한 뒤 59일 만이다.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이외 △노사상생 협력 격려금(250만 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250만 원), 상품권(20만 원) 등 격려금 520만 원 △생산공정 준수 등에 따른 특별 인센티브(약정임금의 100%)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에 관련한 내용도 담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조합원 투표에서 투표자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임금협약 교섭은 마무리된다. 박혜린 기자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부터 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SOL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계좌이체와 출금 등 거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신한은행 앱에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해 이체가 제한되고 있다는 글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앱 전산장애는 오후 4시50분경 복구됐다.신한은행은 "내부 프로그램 문제에 따른 통신 오류로 파악된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더욱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조4630억 원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상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삼성물산은 18일 삼성전자와 평택캠퍼스 P4 Ph4(상동) 마감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사 세부 내용은 평택캠퍼스 4기 상층동편 마감이다.계약금은 1조4630억 원으로 삼성물산 지난해 연결 매출의 3.47% 수준이다.계약기간은 2025년 7월18일부터 2027년 7월31일까지다. 선급금 등은 없고 대금은 공사 진행도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삼성물산은 "공사기간과 계약금액 등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환 기자

NH농협금융 이찬우 경기지역 현장방문, "자연재해 농가에 신속한 금융지원"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현장을 찾아 자연재해 농가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당부했다.NH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이 18일 경기 남부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이 회장은 4월 경북지역 산불피해 현장방문에 이어 최근 폭염, 호우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농작물과 축산업 전반에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피해 최소화와 지원책 마련을 당부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이 회장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신속한 손해조사와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자연재해 예방조치와 재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로 복구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후 농협 경기본부와 IT통합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차질 없는 전산시스템 운영도 강조했다.NH농협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특히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각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한은 총재 이창용,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위해 방콕으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20~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귀국일은 23일이다.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 사이에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협의체다. 현재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변화부터 토큰화, 디지털금융 등 최근 경제·금융 동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한다,EMEAP 산하 기구는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5개 실무협의체(금융시장, 지급결제, 은행감독 워킹그룹, IT국장회의, 금융기관 정리계획 연구그룹) 등이다.박혜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벤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이사에 유럽·영국 방위사업을 맡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유럽·영국 총괄 CEO를 신설하고 허드슨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허드슨 CEO는 앞으로 유럽과 영국에서 회사의 기존 사업을 총괄하고, 북대서양 조약기구 회원국을 비롯한 지역 동맹국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허드슨 대표는 지난 5월 한화디펜스호주 대표로 영입된 인물이다.그는 호주 육군 장교 출신으로 영국의 BAE시스템, 독일의 라인메탈, 미국의 제네럴다이나믹스 등의 방산기업을 거쳤다.그는 엔지니어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하기도 했다. 신재희 기자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국가별 및 품목별로 세분화되며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러한 불확실성 확대는 미국 물가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됐다.경제전문지 포천은 18일 모간스탠리 자산관리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미국의 관세 구조는 스테인드글라스 또는 모자이크를 보는 것과 같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포괄적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와 품목별로 서로 다른 규칙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는 것이다.모간스탠리는 관세 정책이 부분적으로 적용되거나 시행이 지연 또는 철회되고 무역 협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등 파편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트럼프 정부는 당초 모든 국가와 제품에 1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는 포괄적 접근을 시도했다.그러나 점차 대상에 따라 다른 세율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서 상대적 수혜자와 피해자를 판단하는 일도 어려워지고 있다.따라서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는 사실상 불가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김건희씨 일가를 둘러싼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8일 브리핑에서 "카카오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왔으며 여러 사정을 고려해 21일 오전 10시 류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소환 조사 대상이었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창업자는 앞서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병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현재는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번 수사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의혹과 연관되어 있다.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대주주였던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자본잠식 상태의 부실기업임에도 카카오모빌리티와 키움증권 등으로부터 총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배경에 정치적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중 30억 원을 투자했다. 특검은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투자 결정 과정에서 외부의 부당한 영향이 작용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정희경 기자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최근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두고 경기 하방 압력은 여전하지만 소비 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기재부는 18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소비·건설 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다만)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기재부의 6월 경제동향과 비교하면 '경기 하방 압력 증가'에서 '증가'가 빠지고 '긍정적 신호'라는 표현이 추가됐다.기재부가 매달 발표하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는 표지 색깔을 따서 '그린북'으로도 불리며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 진단이 담긴다.기재부는 소비와 관련해 "6월 소매판매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과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아폴로 11호의 성공에 빗대어 현대자동차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호세 무뇨스 사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인간을 달에 올려놓은 것과 동일한 정신이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주도한다"고 밝혔다.56년 전 나사가 달 착륙을 시도한 것과 같은 도전 정신이 현대차에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무뇨스 사장은 "나사가 달에 도달하기 위해 복잡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둘 다 획기적 혁신, 엄격한 실험, 야심찬 목표를 추구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든,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개발하든, 모든 사람의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차량을 만드는 것이든, 달 착륙을 시도했던 나사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 교통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했다.나사의 성공적 협력 방식에 영감을 얻어 현대자동차에도 모든 구성원들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그는 "아폴로 11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다양한 팀이 원활하게 협력하는 힘"이라며 "성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 기술자,

IBK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3억 기부, 구호키트와 사랑의밥차도 지원

IBK기업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다.IBK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3억 원의 지원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쓰인다.기업은행은 지원금과 별도로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비해 사전 제작해 둔 긴급재해 구호키트와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 대상 '사랑의 밥차' 등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현장] '중국 관광객 잡아라' 1년 재단장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푸드 힘주고 날갯짓

"면세점 재단장에 1년을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목적지(데스티네이션)로 꼭 만들고 싶다."18일 재단장을 완료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을 소개하는 채정원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 운영사) MD담당 상무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 불리던 국내 면세업계는 최근 수 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신세계면세점 역시 1월 특허를 조기 반납하고 부산점을 폐점하면서 시내면세점은 명동점만 남았다.1년 동안 칼을 간 흔적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 가장 진하게 묻어있었다.신세계면세점은 기존 약 약 26㎡(8평) 수준이던 식품관 면적을 132㎡(40평)으로 키워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꾸미고 넓어진 공간에 K푸드를 가득 채웠다.화장품과 패션 중심이던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가 체험과 식품 위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채 상병 특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증거인멸 가능성 커"

채 상병 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채 상병 특검팀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피의자 김계환에 대해 모해위증 등 혐의(피의자 등을 불리하게 하려는 의도로 허위진술을 함)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이어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원 순직사건 당시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에게 수사기록 이첩 관련 지시를 한 상관'이라며 '특검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범죄가 중대하며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커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채 상병 특검팀 출범 이후 첫 구속영장 청구 사례다. 김 전 사령관은 두 차례의 특검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VIP) 격노 의혹에 대해 모두 진술을 피해왔다.이와 함께 김 전 사령관은 지난해 2월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재판장이 '(박 대령은) '김 사령관이 (2023년) 7월31일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게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 질책했고 국방 관련해 이렇게까지 격노하신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그렇게 말한

검찰 '서류 위조로 499억 부당대출' 지역농협 임원 기소, 주식 부동산에 투자

검찰이 서류를 위조해 수백억 원대 대출을 실행하고 이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 지역 농협 임원 등 3명을 재판에 넘겼다.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정미란 부장검사)는 차명계좌와 위조서류를 이용해 재직하고 있던 농협에서 499억 원 규모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한 혐의를 받는 농협 대출담당 신용 상무 A시와 부동산업자 C씨를 구속기소했다.같은 사건에 연루된 농협 상임이사 B씨는 불구속기소됐다.농협 임원인 A씨와 B씨는 부동산업자 C씨와 공모해 2008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근무하던 농협에서 모두 499억 원 규모를 부당대출 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차명계좌 51개와 유령법인을 이용한 이자 돌려막기와 자금세탁 방법으로 대출금 사용처와 실제 차주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담보가치를 부풀리고 서류를 위조하기도 했다.이들이 근무했던 지역 농협은 현재 인근 농협에 흡수합병돼 해산됐다. 박혜린 기자

[부음] 양윤지 모친, 신현준 모친, 권정식 장모 

△박노순씨 별세, 양윤지(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모친상 =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7월20일, (02)3410-3151.△이화영씨 별세, 신현준(YTN 해외방송팀장) 신혜윤 모친상, 권정희 시모상, 서호준(청담이라인치과 원장) 장모상 =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7월20일 오전 9시30분, (02)2258-5963.△김복순씨 별세, 김정호 부인상, 김관훈 김무은 김영언 모친상, 권정식(한국아이닷컴 부사장) 최선구 장모상 = 18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월20일 오전 5시, (031)529-4440.

[부음] 배소현 외조부, 강봉룡 모친, 이성순

△박동욱씨 별세, 박명제 박양제 박정심 박현심 박왕영 부친상, 한정숙 유미 시부상, 이동수 조성윤 장인상, 박준석 박준영 박준현 박준홍 조부상, 배소현(헤럴드 혁신전략사업국 전략팀장) 외조부상 =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월19일 오전 11시40분, (02)3010-2000.△곽옥희씨 별세, 강봉룡(목포대 사학과 교수) 모친상 = 17일, 전북 전주시 효자장례타운 201호, 발인 7월19일 오전 7시30분, (063)228-4441.△이성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명예교수 별세, 김환수(전 주한미국공보원 문화담당고문) 부인상, 김지혜(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김용현(에이든청담호텔 총지배인) 모친상, 정수연(주한미군사령부 군사통역관) 시모상, 장문성(강남삼성치과 원장) 장모상 =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7월21일 오전 7시40분, (02)2227-7500.

서울시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개최, 수송동 도심업무·문화기능 강화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도심업무 및 문화기능이 강화된다.서울시는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를 통합해 심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이다. 1985년 건축물이 준공된 뒤 38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업무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한 뒤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정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지하8층~지상2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수송동 일대에서 복합개발을 진행해 도심업무 및 문화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활력을 증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대상지 동측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수송근린공원과 개방형 녹지를 연계·통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6200㎡ 규모의 휴식공간을 마련한다.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부터 종로구청까지 조성돼 있는 지하보행공간을 대상

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백호선, 단식농성 9일 만에 건강악화로 긴급 이송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지부장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단식투쟁을 벌이다 건강악화로 후송됐다.백 지부장은 18일 오후 1시15분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앞 단식농성장에 도착한 구급차량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경기 광주시 '참조은병원'으로 후송됐다.참조은병원에서 신장검사를 잔행한 뒤, 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서울녹색병원으로 다시 후송될 예정이다.그는 지난 7월9일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했는데, 18일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긴급 공지를 통해 "분당 지역 병원에서 백 지부장의 입원을 거부했다"며 "그는 현재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백 지부장은 2023년 11월 지부장에 당선된 인물로 임기는 2025년 말까지다. 그는 '강성' 성향으로 분류되는 '현투회(현장의 목소리로 투쟁하는 민주연합회)' 소속이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가지고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교

금감원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 정상화 지원, 전체 금융권 종합 대응책 마련 추진"

금융감독원이 SGI서울보증에 발생한 시스템 장애 이후 종합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SGI서울보증의 모든 업무 정상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SGI서울보증은 14일 침해사고가 발생해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 이후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17일 오전 10시부터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금융감독원은 14일 SGI서울보증 침해사고를 인지한 즉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이후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했다. 또 SGI서울보증과 함께 소비자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서비스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금융감독원은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목표로 전체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해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산장애에 대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18일 오!정말] 이재명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7일 '오!정말'이다.제1책무'어제, 오늘 폭우가 쏟아져 여기저기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기관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할 것 같다.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피해 예방,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점을 충분히 배치해 보겠다. 재난은 피할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하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재해 대책을 촉구하며)망상과 환각 VS 경청과 수렴'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한길씨의 입당을 허용하며 극우 추종 세력과 한배를 탔다.

SK텔레콤 해킹 여파로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 40%선 붕괴, 4월 이후 83만5천 명 떠나

SK텔레콤의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이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40% 아래로 떨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 발표한 '5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2249만9042명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39.29%에 해당한다.4월 가입자 수 2292만4260명(40.08%)과 비교해 0.7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SK텔레콤의 점유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텔레콤에서는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번호이동 해지 위약금을 면제한 14일까지 총 83만5214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감된 가입자는 60만1376명이다.한편 KT 가입자 수는 1361만780명으로 전체의 23.77%를 기록해 4월 대비 0.32%포인트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1113만1466명(19.45%)으로 0.23%포인트 증가했다.알뜰폰 가입자는 999만7971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7.47%를 차지했다. 조승리 기자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14%대 올라 상승률 1위, 양자컴퓨팅 테마도 강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7월14~18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이 14.54%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글로벌 우라늄 및 원자력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이재용 무죄'에 삼성 지배구조 개편 수면 위로, 삼성물산 자산 확대 방향에 쏠리는 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 합병 의혹에 따른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고려하면 이 회장이 어떤 방식을 선택을 하든 삼성물산의 자산 규모를 확대하는 일이 운신의 폭을 넓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재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회장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하도록 만드는 요인으로 이른바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는 점이 꼽힌다.보험업법 개정안에는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의 평가 기준을 취득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고 보유 한도를 총자산의 3%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의 상당수를 처분해야 한다. 삼성생명은 8.5%, 삼성화재는 1.5%의 삼성전자 지분을 들고 있다. 보험업법이 개정되면 두 회사는 합산해서 약 7% 안팎의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이 회장은 직접 들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이 1%대에 불과하고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을 통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간접적으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감소는 이 회장 등 총수 일가

스테이블코인으로 토큰증권 산다? 코스콤 관련 결제 시스템 검증 착수

코스콤이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대비한 행보를 넓혀 간다.코스콤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STO)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지 올해 연말까지 검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토큰증권의 청약·유통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검증할 계획이다.이번 검증은 달러 등 법정통화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함으로써 전통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간의 신뢰 가능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이를 통해 향후 정부 및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기반 기술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이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해 자본시장 인프라를 사전 설계·준비하는 전략적 시도"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

SK바이오·사노피 공동개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국 임상계획 승인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하는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1상 및3상 시험계획(CTA)을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산하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승인받았다고18일 밝혔다.중국은 현지 임상 데이터 확보가 품목허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에서 빠르게 임상1상을 완료한 후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은 앞서 다국가 임상2상에서 기존 허가 백신과의 동등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소아 및 청소년77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GBP410은 소아 대상 임상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폐렴구균 질환은 해당 연령대에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인 만큼GBP410과 같이 더 넓은 예방범위를 제공하는 백신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K가스 중간배당 결정, 보통주 1주당 2천 원으로 예년 수준 유지

SK가스가 중단배당으로 1주당 2천 원을 지급한다.SK가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천 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배당기준일은 8월4일로 지급예정일자는 8월14일이다.시가배당율은 0.7%다. 시가배당율(%)은 중간배당 결정일 직전 매매거래일부터 과거 1주일 동안 거래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백분율이다.배당금 총액은 179억8009만 원이다. 자사주를 제외하고 산정한 금액이다.SK가스는 2022년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해 왔다. 보통주 1주당 중간배당금은 2022년 1천 원이었다 2023년부터 2천 원으로 상향돼 이어지고 있다. 김환 기자

아이에스동서, 480억 규모 울산 울주군 천상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주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울주군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다.아이에스동서는 18일 천상(평천)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천상(평천)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이 사업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726-1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계약금액은 480억 원으로 2024년 아이에스동서 연결기준 매출의 3.17% 규모다.계약기간은 2026년 4월15일부터 2029년 8월14일까지다.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아이에스동서는 "공사 진행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오늘의 주목주] '쉬어간 삼성그룹주' 삼성물산 5%대 하락, 코스닥 보로노이 11%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8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물산 주식은 전날보다 5.42% 내린 1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67만5447주로 전날보다 25

한화오션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로 상반기 부진 만회, 김희철 올해도 수주 1위 지킬까

한화오션이 대만 해운사 양밍과 컨테이너선 대형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번 수주로 HD현대중공업과의 수주 격차를 만회하면서 2년 연속 국내 조선소 상선 수주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8일 조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양밍은 이사회를 열고 한화오션에 1만5천TEU급 컨테이너선 7척의 발주안을 승인했다.이번 수주전에 중국 조선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일본 이마바리조선 등이 경합을 벌였고, 최종 결과는 한화오션으로 돌아갔다.인도 완료 시점은 2028~2029년으로, 계약 규모는 총 15억7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으로 전해진다.앞서 체결된 타사의 계약과 비교해 선가도 후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실제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7월9일 수주한 1만3천톤 급 4척은 척당 1억5200만 달러.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월 수주한 1만5500TEU급 12척 계약은 척당 2억1530만 달러였다.이번 수주

'큰 게 온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임박, 허진영 매출 5천억 회복 도전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회사의 야심작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연이어 열리는 대형 게임쇼에 출품해 게임성을 검증받고 신작을 둘러싼 기대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붉은사막'은 올해 펄어비스의 실적을 반등을 이끌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현지시각으로 8월20일 독일 퀄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현장에 참가해 최신 체험판을 공개한다. 이번 데모 버전은 일반 관람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게임스컴 주최 측은 현지시각으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참가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11% 늘었고 행사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목도가 가장 높은 행사 중 하나다. 최근에는 연말 출시를 예정한 대작들이 출시일이나 핵심 정보를 공개하는 주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에 펄어비스도 이번 행사에서 '붉은사막'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을 발표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도 '붉은사막'은 시연 대기 줄이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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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엔진 설립자로 기술·사업 감각 갖춰, 인수합병 통해 성장동력 확보 주력 [2025년]

김정균 보령 및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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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젊은 오너 3세 경영자, 미래 먹거리 '우주와 헬스케어' 공들여 [2025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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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 출신 기업 CEO, 이재명 '성장 철학' 실현 적임자 [2025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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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 핵심 관료 출신, 이재명 정부서 '예산통의 귀환'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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