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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대출 규제에 2주 연속 하락, 강남3구 하락폭 키우고 노도강도 내려

정부의 고강도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하락했다. '노도강'도 하락세로 돌아섰고 강남3구 내림폭은 커졌다.11일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7월7일 조사 기준 7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9로 직전 조사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6월 다섯째 주에 8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2주 연속 하락했다.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정부의 고강도 6·27대책 이후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서울 모든 권역에서 매수심리가 하락했다. 6·27대책 이후 첫 조사였던 6월 다섯째 주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은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가 104.5로 4.3포인트 하락해 내림폭이 가장 컸다. 이전주(2.4포인

시장조사업체 "올해 스마트폰 생산 1% 감소, 미국 관세에 인도·베트남 성장"

2025년 인도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또 애플이 제품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한다면 아이폰 가격은 15~20%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1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년 대비 4% 증가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2025년에는 관세 영향과 전반적인 산업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2024년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90% 이상을 제조했으며, 이 가운데 인도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그러나 2025년에는 국가별 스마트폰 생산량이 엇갈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인도는 스마트폰 공급망 변화의 최대 수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애플과 삼성전자의 수출 수요에 힘입어 인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제조, 수출 허브인 베트남도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프라치어 싱 카운트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전통적인 글로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인

특허 악재에 인투셀 기술 경쟁력 '흔들', 박태교 플랫폼 신뢰 확보에 사활 걸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가 회사 상장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최대 위기를 맞았다.인투셀 상장의 근간이 됐던 기술수출 계약 중 하나가 갑작스레 반환되면서 핵심 기술 전반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인투셀의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계약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나온다.인투셀은 항체와 약물을 붙이는 링커의 일종인 '오파스'와 페이로드 기술인 PMT, 넥사테칸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문제가 된 기술은 '넥사테칸'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9일 인투셀과 체결했던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계약을 돌연 해지하면서 논란이 됐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인투셀로부터 도입했던 ADC 플랫폼 기술 가운데 넥사테칸의 특허 문제가 발생해 기술을 반환한다"고 이유를 밝혔다.인투셀로서는 당장 기술 반환에 따른 실적 부담이 커졌지만 더욱 중요한 문제는 기술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대신증권 "F&F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F&F의 2분기 내수는 다소 부진, 중국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대신증권은 11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0만 원(2025년 예상 P/E 9배)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산정 시점 변경에 따른 것이다.F&F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다소 못 미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내수 부문이 브랜드 성숙도 영향으로 매출 회복 탄력도가 떨어지는 점은 아쉽지만 MLB의 동남아 등 중국 외 지역의 활발한 진출과 디스커버리의 해외 신규 출점 등이 여전히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8배 수준으로 해외 성장 모멘텀을 고려할 때 완만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F&F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3871억 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82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는 2분기 초 4-5월은 평년대 추운 날씨에 소비 회복 효과가 시작되는 초반이어서 매출이 기대보다 속도감 있게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 임금 협상 난항 끝에 올해 첫 부분파업 돌입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 끝에 첫 파업에 돌입했다.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전체 조합원 7500여명을 대상으로 3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이번 파업은 올해 들어 첫 쟁의행위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20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회사 측은 지난 9일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올해 첫 제시안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500만 원 △실적에 따른 특별성과급 지급 등이 포함됐다.노조는 △호봉승급분 제외한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조선 업종 주요 노조가 결성한 '조선업종노조연대회의(조선노연)'도 사측이 17일까지 요구안에 부합하는 제시안을 내

금호건설 상반기 공공물량 중심 수주잔고 착착, 조완석 3기 신도시 속도전에 단비 맞나

금호건설이 3기 신도시 물량을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빠르게 쌓고 있다.최근에는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강조해 온 재무개선 시기를 앞당길 기대도 품을 수 있게 됐다.1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보면 금호건설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따낸 계약에 우선협상자 선정 건까지 더하면 모두 5건, 1조658억 원어치(컨소시엄 참여는 금호건설 지분 반영 고려)에 이른다.이 같은 금호건설의 올해 수주 잔고 확충 속도는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금호건설은 지난해에는 7월 초까지 금감원 공시 기준 5500억 원 가량을 수주하거나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공기업 발주 공사를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성장시킨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공시된 5건 가운데 4건은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공주택 건이었다.이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점은 금호건설이 최근 연이어 3기 신도시 일감 수주를 가시권에 뒀다는 점이다. 3기 신도시발 주택발주 물량 증가는 금호건설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망과 관련해 내세운 긍정적 요소이기도 하다.금호건설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왕숙 PM-3BL 및 남양주왕숙2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AI 인프라 투자 '전성기' 돌아온다, 골드만삭스 "엔비디아·브로드컴 최선호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가 전환점을 맞이하며 새로운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분석이 나왔다.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표 수혜주로 지목됐다.투자전문지 팁랭크스는 11일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장기 성장 전망이 다시금 밝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데이터서버 등 인프라 투자에 따른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효과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은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이런 흐름에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분야 선두기업으로 고객사 기반 확대와 제품 경쟁력, 기술 혁신 속도 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브로드컴은 맞춤형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부문에서 독보적 시장 지배력과 관련 소프트웨어

대한조선 IPO로 4천억 조달 추진, 대우조선 출신 왕삼동·이석문 중형선에서 대형선으로 사업체질 개선

대한조선이 증시 상장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대한조선은 1987년 설립된 중형 선박 중심으로 제조하는 조선사다. 전남 해남군에 위치해 연간 12척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에서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을 주로 건조해왔다.왕삼동·이석동 각자 대표이사는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입, 회사의 선박 포트포리오를 대형 선박과 새로운 선종으로 확장하는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11일 대한조선 안팎 취재를 종합하면 회사는 22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R&D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회사는 R&D센터에 사업장 3곳에 흩어져 있던 기술연구소와 기술본부 인력을 모아 새로운 선종, 친환경 추진 체계, 스마트 조선소 등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대한조선은 현재 4200억~500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최대주주인 투자사 KHI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물량(구주) 20%를 제외하고, 회사로 납입되는 자금 규모는 3360억~4000억 원 사

스마일게이트,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PC 버전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스타라이크가 개발한 서브컬처 리듬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가 11일 PC(스팀, 스토브)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는 우주 항해를 테마로 한 건반형 리듬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세계관을 확장해 보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색다른 플레이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오퍼레이터 '도리미'와 함께 단순히 음악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어드벤처 모드를 통해 '도리미'와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게임 시스템 역시 한층 진화했다. 전작의 기본 6레인 건반형 리듬 시스템과 달리, 이번 작품은 방향키를 활용한 4레인 구성과 콤보 점수를 극대화하는 '볼티지 오버드라이브' 시스템을 도입해 더 전략적이고 긴장감 있는 리듬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리듬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스토리와 서브컬처 감성을 함께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인천공항공사 하와이 경유 미주행 항공화물노선 개발, 시간·비용 20% 절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화물 핵심시장인 미주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 노선을 개발했다.인천공항공사는 하와이를 경유해 미국 본토로 화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화물환적 루트인 '알로하익스프레스' 노선을 신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규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을 활용해 항공화물을 호놀룰루까지 운송한 뒤 아마존 에어카고를 통해 미국 본토 내 화물거점 45곳으로 이송하는 환적노선이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화물운송이 시작됐다.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국 식품 및 문화 콘텐츠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천에서 미주로 가는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전자상거래 상품 등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다만 이 구간은 인천공항 운항 노선 가운데서 항공화물 수요가 가장 높은 구간으로 성수기에는 화물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해 국내 수출기업들이 항공운임 상승 및 수출 지연 등 애로사항을 겪어 왔다.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새로 개발한 환적노선이 미주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 "CJ제일제당 2분기도 어려웠던 식품, 상저하고 흐름 예상"

CJ제일제당은 상반기까지 식품 사업 부진이 지속되며 전사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대신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5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2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CJ제일제당은 상반기 기저부담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바이오 사업 대비 국내외 소비 둔화로 식품 수요 부진 및 비용 부담 확대로 전사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였다.다만 국내 소비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하반기 미국 디저트 생산라인 정상화 효과로 일부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바이오 역시 전략적 판매가격 운영에 따라 하반기 주요 제품 시황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기반영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하반기 실적 회복이 가시화 시점에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의 2분기 CJ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4조1782억 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344억 원을 전망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하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맞춤형 교육"

현대건설이 건설산업 분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지속한다.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2025년 하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모두 과정 10개에서 진행된다.플랜트전기·계장실무를 비롯해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등의 과정은 8월31일까지 모집한다. 공조냉동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과정은 7월28일~9월28일 뽑는다.이외에△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정보모델링)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의 과정은 9월29일~11월30일까지 교육생을 찾는다.각 교육과정에서는 4~7개월 동안 맞춤형 건설 실무교육이 이뤄진다.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과정이다.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부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받는다.교육

유안타증권 "HK이노엔 ETC 중심 성장, 하반기 글로벌 케이캡 모멘텀 기대"

HK이노엔의 안정적인 케이캡 처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유안타증권은 11일 HK이노엔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8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4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HK이노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5% 늘어난 2534억 원, 영업이익은 17.1% 줄어든 20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케이캡, 영양 수액 등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5% 늘어난 233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분기 케이캡 처방액은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533억 원으로 상반기는 14.1% 늘어난 1047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동일한 P-CAB 제제인 펙수클루, 자큐보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화성 궤양 용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전년 동기 14% 대비 1% 상승했다.HK이노엔 심혈관계 의약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카나브 시리즈의 약가 인하 우려가 있었으나 보령의 약가 인하 정지 신청이 인용되며 유지된 약가로 판매가 계속될 예정이다. 심혈관계 의약품, 수액 제제 및 신규 도입한 아바스틴이 항암제 부문 매출을 견인하며 ETC 중심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장관 김윤덕·문체부 장관 최휘영,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지명 완료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각각 지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러한 인선을 발표하며 '오늘 발표로 첫 내각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강 비서실장은 김윤덕 후보자의 전문성을 강조했다.강 실장은 김 후보자를 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하여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방면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후보자는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66년 전북 부안 출생으로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06년 전라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테슬라 전기차 판매 부진에 배터리 공급사도 타격, 파나소닉 미국 공장 양산 연기

테슬라 전기차 판매가 부진해 배터리 공급사도 생산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일본 파나소닉이 미국에 짓고 있는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시점을 늦추기로 결정했다.11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미국 캔자스주에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에서 당초 2027년 3월로 잡았던 양산 시점을 무기한 연기했다.파나소닉은 2022년 11월부터 미국 네바다주에 이어 캔자스주 데소토에 40억 달러(약 5조5천억 원) 규모의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곧 초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원래 2027년 3월 말까지 연산 30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추고 양산에 돌입하려 했는데 이를 늦췄다는 것이다.닛케이아시아는 "배터리 최대 고객사 테슬라가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배터리 사업 불확실성도 커져 파나소닉이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테슬라는 올해 2분기 세계 시장에 38만412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택배 주5일 이하 근무비율 보니, 쿠팡CLS 62%·롯데 4%·CJ 1.5% 순

국내 주요 택배사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근무여건을 조사한 결과, 주5일 이하로 근무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CLS) 62%, 컬리넥스트마일(이하 컬리) 5%, 롯데택배 4%, 한진택배 및 CJ대한통운 각각 1.5%, 로젠 1%로 나타났다.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국내 주요 6개 택배사(CJ대한통운, 로젠택배, 롯데택배, 한진택배, 컬리, 쿠팡CLS 소속 택배기사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택배기사 근무 여건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수행했으며, 택배기사의 실질적인 업무환경과 직무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설문조사 결과, 월평균 휴무일수도 택배사별로 큰 폭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5일 이상 휴무 비율은 쿠팡CLS가 66.7%로 가장 높았고 컬리가 20.8%로 그 뒤를 이었으며, ▲CJ대한통운 11.5% ▲로젠택배 8% 순으로 조사됐다.월평균 8일(주당 2일) 이상 휴무 사용 비율도 쿠팡CLS가 49.7% 가장 높았고, ▲컬리 5% ▲롯데·로젠택배 3% ▲한진택배 2.5% ▲CJ대한통운 0%

조국혁신당 워크숍 열고 당 역량 강화 의지 다져, 김선민 "함께 길을 찾겠다"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당의 진로를 모색하고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고 의지를 다졌다.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1일 충북 옥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지지치도, 멈추지도 않는 지속의 힘을 배울 때"라며 "경청과 연대가 방법"이라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듣고 또 듣고 함께 (당이 가야할) 길을 찾고자 한다"며 "우리는 일신우일신하는(매일 새로워지는) 조국혁신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왕진 원내대표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조국혁신당이 진보정당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원내대표는 "계엄과 탄핵 정국 격변 속에서 조국혁신당은 최전선에 서있다는 걸 모두가 마음으로 체감했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무너졌고 검찰개혁의 길도 뚜벅뚜벅 걷고 있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의 새로운 과제로 △내란 잔재의 완전한 제거 △검찰개혁 5법안의 입법화 △연합정치의 현실적 구현 △조국혁신당만의 진보개혁 정책으로 국민과 당의 중심을 잡는

대신증권 "크래프톤 작년 하반기 기저가 두렵지 않다, 주가는 배그 실적 따라 우상향 기대"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비수기인만큼 업데이트 효과가 크지 않았던 분기로 판단한다.대신증권은 11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4만 원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MF 주당순이익(EPS) 2만5409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21배를 적용했다. Target PER은 글로벌 경쟁사의 12MF PER 평균을 적용했다.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36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6816억 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2716억 원으로 예상한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2분기 PC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2069억 원으로 예상한다. 펍지 1790억 원, 인조이(inZOI) 약 200억 원으로 추정한다.펍지는 실험성으로 처음 시도한 컨텐더 업데이트 효과가 아직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2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4592억 원으로 예상한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중국 지역은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 글로벌 지역은 x-suit 업데이트 효과로 증가를 추정한다.비용은 특이사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뒤 이더리움·엑스알피 '들썩', '알트장' 다가오나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이더리움과 엑스알피(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에도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통상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이더리움, 엑스알피 같은 주요 알트코인으로 수급이 옮겨가며 순환 랠리가 나타나는 흐름을 보여왔다.11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지배력)는 63.9% 수준이다. 도미넌스는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율을 말한다.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지수는 29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 가운데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알트코인 비율이다. 지수가 25~75인 경우 '중립' 구간으로 시장 주도권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높은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낮은 알트코인 지수로 미뤄볼 때 아직 시장 지배력은 비트코인에 무게가 실린다고 판단할 수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에 탄력이 붙고 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윤석열 재구속 후 첫조사 불응 , 내란 특검 "구치소 방문 않고 소환이 원칙"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내란 특검팀첫 조사에 불응했다.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박 특검보는 또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출정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입소 절차에서 확인됐는지 자료를 요청했다'며 '이후 그에 상응하는 다음 단계를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내란 특검팀은 재차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방문 조사는 검토하지 않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강제 구인 조치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불출석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특검은 소환을 원칙으로 하고 구치소에 방문하는 건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앞서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이날 오후 2시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갤럭시Z 플립7으로 돌아온 '엑시노스', 삼성전자 하반기 시스템반도체 실적 반등 발판 되나

삼성전자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가 갤럭시Z 플립7으로 돌아오면서, 침체를 겪던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가 하반기 실적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7의 AP를 자체 조달한 만큼, 폰 가격을 동결하며 판매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는 이번 갤럭시Z 플립7 시리즈에 엑시노스2400, 2500을 탑재한 데 이어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6 시리즈에 엑시노스2600을 탑재하기 위해 수율(완성품 비율)을 빠르게 끌어올려 오랜 '적자 늪'에서 탈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11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7에 갤럭시 폴더블폰 최초로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AP '엑시노스2500'을 탑재하면서 시스템반도체 사업 부문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7 FE에는 시스템LSI 사업부가 4나노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개발 전문성 강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 사명을 변경한다.SH는 11일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지난 5월19일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SH는 법인명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 법인 등기, 유관기관 및 임대주택 입주민 안내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개정 조례는 도시의 개발·정비,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 등을 설립 목적에 추가해 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SH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리내집 등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H는 이번 사명 변경울 통해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SH는 사명 변경과 함께

롯데백화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도 들여, 경기 서부권 최초 매장

롯데백화점이 인기 베이글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인천점에 들였다.롯데백화점은 12일 인천점 지하 1층에 경기 서부권 최초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점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전국 일곱 번째 매장이자 서울 이외 수도권 지역의 두 번째 점포다.런던베이글뮤지엄은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한 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다.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안국점을 시작으로 모든 매장이 외식 예약 앱(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 상위 10위 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2023년 8월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잠실 롯데월드몰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입점시켰다. 해당 매장은 현재까지 월 평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인천점 매장 규모는 약 180㎡(55평)다. 감각적 인테리어와 소품 구성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인천점에서는 대표 메뉴인 △감자치즈 베이글 △쪽파 프레첼 베이글 △브릭레인 샌드위치 등과 함께 20여 종의 굿즈를 함께 선보인다.최형보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인천점 출점 소식 이후 고객들의 높은 관

GS건설 하반기 도시정비 다시 뛴다, 허윤홍 수주 경쟁 이겨내고 역대 기록 깰까

GS건설이 단 하루에 2조 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추가해 도시정비사업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뒤 처음 마주할 수주전 경쟁에서 승리해 올해 역대 최대 도시정비 신규수주 기록을 새로 쓸 지 여부가 주목된다.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신당1구역 재개발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 지하 4층~ 지상 35층, 17개 동, 공동주택 142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인 신당10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2015년 정비구역 해제 등 오랜 기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당초 공동도급(컨소시엄 입찰)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참여 건설사가 없어 잇따라 유찰된 이후 컨소시엄 입찰을 허용했다. 이에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권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허 사장은 4개월가량 멈춰 있던 GS건설의 도시정비 신규 수주를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GS건설이 따낸 사업은 지난 3월15일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이다.조합이 제안한

하나금융그룹 중장년 위한 재취업 박람회 열어, 대구·경북 53개 기업 참여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 기회 마련에 기여한다.하나금융그룹은 10일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하나 잡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재취업 박람회를 추진해 왔다.올해는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해 마케팅·인사·총무·회계·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이 가운데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채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또한 행사장에서는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규모 2.9조 유증 흥행으로 마감, 21일 신주상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두 2조9188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일 마감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에서는 청약률 99.59%로 신주발행물량(426만7200주) 대부분을 소화했고, 남은 신주 1만7656주를 배정하는 실권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27.6대1을 기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최초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난 3월20일 종가기준 72만2천 원에서 지난 7월10일 85만3천 원으로 18.1% 높아졌다.이번 증자로 발행될 신주는 오는 21일 상장될 예정이다.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생산능력 구축 1조3천억 원 △합작법인 설립 9188억 원 △타법인지분취득·스마트팩토리 조성 6천억 원 △공장 설비 운영투자 1천억 원 등에 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하는 글로벌 방산 리더십 강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바디프랜드 '모바일 라이브' 매출 3년 연속 늘어, "판매 방식 다변화"

바디프랜드가 판매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바디프랜드는 11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량이 최근 3년 동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모바일 라이브로 달성한 상반기 매출은 2023년에서 2024년 114%, 2024년에서 2025년 41% 늘었다고 바디프랜드는 말했다.바디프랜드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사내에 전담팀을 신설해 바디프랜드 자사몰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루 1~2회 진행하고 있다.방송 횟수는 2023년 189회에서 2024년 283회로 약 34% 늘었고 2025년은 6월까지 178회 방송해 올해 300회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디프랜드는 말했다.바디프랜드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주 구매 고객층은 40대(48%)와 30대(34%)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바디프랜드 고객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 체감된다"며 "고객들이 바디프랜드 제품을 더 쉽고 즐겁게 소비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유입 경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구매 방식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교보증권 "호텔신라 2분기 호텔 실적은 좋은 흐름, 면세 회복 기대 유효"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교보증권은 11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변경은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 변경에 기인한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4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호텔신라의 2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1조258억 원, 영업이익은 44.3% 감소한 154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2분기 면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 늘어난 8499억 원,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적자지속할 것으로 추정한다.매출액은 타 사업자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거래 중단에 따른 수혜, 5월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 위크효과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2분기 중 일매출은 6월로 갈수록 점진적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이익 측면에서는 시내와 공항 면세점이 각기 다른 흐름이다.시내 면세점은 따이공 수요 유지 위한 할인율 확대 영향으로 1분기 대비 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공항 면세점의 경우 개별자유여행(FI

CJ대한통운 'AI·로봇' 물류 자동화 '속도', 신영수 디지털 물류로 실적 부진 씻는다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로봇 기술 기반의 디지털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외 물류 거점에 확대 적용하며, 단기 실적 부진을 씻고 구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11일 CJ대한통운 안팎의 취재를 종합하면, 신 대표가 자동화·무인화 기술을해외 물류 거점에 도입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객사 물류 효율 증대를 위해 기술검증, 생산성 효과 등이 증명된 자체 물류 기술·시스템을 해외에도 적극 이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7월에는 중국 상하이 크록스 물류센터에 회사가 자체 개발한 로봇 분류 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를 도입했다.MASS는 무인운반차(AGV)가 물류센터 내에서 상품을 자동으로 운반·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컨베이어벨트 기반 분류 시스템과 달리,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고, 공

교보증권 "신세계 하반기 소비 회복에 백화점 매출 확대 기대, 면세점도 개선"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교보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산정 기준 시점 변경 및 백화점 부문 경쟁사 할인율 완화(내수 회복 반영)에 따라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1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1조6725억 원, 영업이익은 29.5% 감소한 828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2분기 백화점 총매출액은 0.2% 늘어난 1조7497억 원,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714억 원으로 추정한다.워치&주얼리를 중심의 수요가 백화점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나, 패션 부문은 여전히 역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에 분기 기준 총매출액 성장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전망이다. 수익성은 감가상각비 증가 및 상품 믹스 악화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2분기 면세점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한 5798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와 '찰떡 공조', '초호화 라인업' 무기로 반등 승부수

스튜디오드래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하반기 수익성 반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침체된 실적 흐름을 끊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다.tvN 수목드라마 편성 재개로 콘텐츠 공급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기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스타 작가와 초호화 캐스팅을 앞세운 대형 프로젝트들이 라인업을 채우고 있다. 흥행과 실적,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하며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다.1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이 실적 반등의 핵심 파트너로 넷플릭스를 낙점했다. 하반기 콘텐츠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넷플릭스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 채널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일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이 눈에 띈다.스타 작가 김은숙과 배우 김우빈·수지가 의기투합한 '다 이루어질지니'를 비롯해, 전도연과 김고은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자백의 대가',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으로 17년째 희귀질환 환우 후원

CJ제일제당이 '햇반' 제품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CJ제일제당은 11일 희귀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햇반 저단백밥'으로 17년째 돕고 있다고 밝혔다.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PKU) 등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쌀밥 햇반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2009년 이 질환을 앓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선보이게 됐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 저단백밥은 쌀 도정 이후 단백질 분해에만 24시간이 소요되는 별도의 특수 공정을 거쳐 생산 시간이 일반 햇반보다 10배 이상 걸린다.생산효율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낮음에도 그동안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햇반 저단백밥 약 270만 개 이상을 만들었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2010년부터는 매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페닐케톤뇨증 환아와 가족캠프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식사로 햇반 저단백밥을 제공하고 별도 기부도 하고 있다. 올해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제23회 꿈과 희망을 키우는 PKU 가족성장캠프'에 햇반 저단백밥 제품과 기부금 1천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페닐케톤뇨증은 신생아 6만

전례 없는 초여름 폭염에 '온열질환 팬데믹' 온다, 세계 보건당국 초긴장

전례없이 강력한 초여름 더위에 전 세계에서 온열질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이같은 더위는 올해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관측돼 세계 각국 보건 당국이 대응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각국 기관과 연구단체 발표 등을 종합하면 올해 초여름 폭염에 세계 각국에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한국 질병관리청은 10일 2011년 처음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 누적환자수가 가장 이른 시기에 1천 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일일 발생 온열질환자 수도 201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2018년은 한국 역사상 최악의 폭염이 발생했던 해였다.올해 5월15일부터 7월8일까지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228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환자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 증가했다. 전체 온열질환자 가운데 81.1%는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열대야와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Who Is?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기술혁신·시장개척 겸비한 엔지니어 출신, PCB 자동화 장비 국내 1위 일궈 [2025년]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이사 Who Is?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뷰티·남성·해외까지 사업 다각화 성공, 수익성 개선은 과제 [2025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겸 유성티엔에스 대표이사 Who Is?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겸 유성티엔에스 대표이사

교회·병원 지으며 중견건설사 키워, 지역주택조합 중심 사업 확장 [2025년]

정수홍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 Who Is?

정수홍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

국내 최초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국산화 성공, 글로벌 EUV 소재기업 도약 목표 [2025년]

OCI그룹 태양광에 반도체까지, 이우현 고부가제품 비중국 공급망 확장 노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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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25년 만에 대표 교체, 윤상배 '기술수출'로 상장폐지 위기 벗어나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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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스테이블코인 붐에 블록체인 기술력 부각, 현신균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 주도권 잡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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