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마트 1분기 본업 이익 상승, 아쉬웠던 매출과 이익 회복 폭"
이마트의 1분기는 본업 경쟁력 제고가 관건이다.하나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기존 추정치 대비 이익 부분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올렸다. 다만, 당분간 실적 턴어라운드나 기저효과 만으로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듯하다.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할인점 매출이 낙폭을 줄이고 이익 회복이 크게 나타나는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을 좀 더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며 "명확한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 분기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마트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2% 늘어난 7조2189억 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59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293억 원)를 큰 폭 상회했다.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01억원 개선됐고, 자회사 중에서는 신세계 프라퍼티, 신세계건설, G마켓 PPA 상각비 제거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본업인 할인점 기존점은 전년 동기대비 -0.6%로 역성장 추세를 지속했지만, 통합매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