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재계 키맨] 화학업계 물갈이 비껴간 LG화학 신학철, 사업구조 개편 '주마가편' 

<편집자 주> 주요 기업들이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둔 연말 인사를 실시했다. 경제 성장 부진과 글로벌 정세 불안에 대응하고 새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오너와 이사회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각 기업별로 위기 돌파에 특명을 안게..

한국수력원자력, 사내 데이터센터에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인공지능 구축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외부망에서 분리된 회사 내부 데이터센터에 원전에 특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축한다.한수원은 11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과 '한수원형(型) 생성형 A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수원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X'에 원전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베스핀글로벌의 챗봇 서비스인 '헬프나우(HelpNow) AI'를 이용해 한수원 특화 AI 서비스를 운용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한수원은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생성형 AI를 공공 클라우드 기반의 언어모델 서비스가 아니라 사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기로 했다.원전에 특화한 초거대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한수원은 사내 하이퍼클로바X 서비스를 2025년 3월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사내 업무망에서 문서 요약, 번역 등과 같은 생성형 AI의 범용기능

민주당 이연희, 파업 중인 철도노조 만나 합의 촉구 "국회도 정책 등 지원"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 파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조와 만났다.이 의원은 9일과 10일 이틀 연속으로 철도파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와 면담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의원은 이틀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철도 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철도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철도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철도노조의 요구사항을 놓고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에서 △정부 기준에 따른 임금 인상 △임금 체납 해소 △외주화 중단 △안전 인력 충원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이 의원은 "노조의 요구는 철도 안전성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최근 잦은 열차 사고는 철도 안전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말했다

CU 권성준 셰프와 협업, '밤티라미수컵'에 이어 '딸기피스타치오컵' 출시

편의점 CU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 레시피를 활용해 새로운 딸기 디저트를 내놓는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일 제철 딸기를 활용한 맛폴리딸기피스타치오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맛폴리딸기피스타치오컵은 CU가 권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내놓은 2번째 제품이다. CU는 10월 권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디저트 밤티라미수컵을 내놓았다.권 셰프는 11월13일 CU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쿠키와 흰우유, 피스타치오 생크림, 딸기잼, 생딸기 등을 활용한 해당 상품 제조 영상을 공개했다.BGF리테일은 17일 권성준 셰프 레시피가 적용된 연세우유딸기피스타치오빵도 선보인다.CU는 올해 월간 연세라는 내부 목표를 수립해 매월 한 가지 맛 이상의 연세크림빵을 출시하고 있다.연세우유크림빵은 2022년 1월 CU에서 첫 출시된 이후 2년 동안 판매량 5천만 개를 돌파한 제품이다.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기존 편의점 제품을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이 늘 새

중국 CATL BYD 가격경쟁 영향 뚜렷, 전기차 배터리값 올해 20% 하락 분석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팩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올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집계 결과가 나왔다.중국 CATL과 BYD가 배터리 가격 하락을 주도한다는 내용도 거론됐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배터리팩 평균 가격은 작년보다 20% 하락한 킬로와트시(kWh)당 115달러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2017년 이후 가장 큰 연간 배터리팩 가격 하락폭인 것으로 분석됐다. 배터리셀 평균 가격 또한 킬로와트시당 78달러로 1년 전보다 30%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는 "공급 과잉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전환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중국 CATL과 BYD이 배터리 가격 하락을 주도한다고 분석됐다.CATL과 BYD 사업 중심지인 중국 배터리 평균 가격이 세계 가격보다 훨씬 낮다는 점이 근거로 꼽혔다.이에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평균 가격은 이

G마켓 스타 애장품 기부딜로 기부금 조성, 자립준비청년에게 5천만 원 전달

G마켓이 유튜브 콘텐츠와 협업해 마련한 기금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11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스폰서십을 맺고 진행한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유튜브 토크쇼 감별사는 연예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찾아가 애장품을 수집한 후 오프라인 기부 행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진행자로 참여했다.스타 애장품 기부딜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 동안 감별사에 소개된 스타 애장품을 100원딜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제한 100원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 환불됐다. G마켓에 따르면 9월7일부터 12월6일까지 6만 명이 넘는 고객이 기부딜에 참여했다.G마켓은 기부딜 참여 모금액에 일부를 더해 기부금 5천만 원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전달된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주거비, 교육비 및 생계비에 사용된다.G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준 덕분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

국토부 항공업 개편에 저비용항공사 지원 강화, "중장거리 운수권 추가 배분"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항공산업 개편 이후에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국토부는 11일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들을 제시했다.이번 방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등 항공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12일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취득하며 기업결합을 본격화한다.저비용항공사들을 육성하는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그 아래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통합돼 하나의 저비용항공사로 뭉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머지 경쟁 저비용항공사들의 시장 입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들에 중·장거리 노선의 운수권을 추가 확보하고 배분해 취항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체항공사 진입이 필요한 중국 장자제, 시안, 일본 나고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푸켓, 호주 시드니 등에 저비용항공사가 우선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양대 항공사의 기업결합에 뒤따를 수 있는 독과

미국 반도체법 '친노조 정책'도 약점 지적, 삼성전자 TSMC 인건비 부담 키워

미국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지원 법안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친노조 정책도 앞세워 삼성전자와 TSMC 등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보조금 제공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한 데다 정부 자금으로 해외 기업을 지원했다는 점도 비판을 받고 있어 반도체법이 결국 실패한 정책으로 남을 가능성도 거론된다.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한 반도체 지원 정책의 실제 효과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반도체법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이나 연구센터를 신설하는 기업에 모두 390억 달러(약 55조8천억 원) 보조금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삼성전자와 TSMC, 인텔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다수 기업에 이런 정책에 화답해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 투자를 발표하며 긍정적 평가에 힘이 실렸다.미국에 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는 일은 한국과 대만 등 해외 국가에 의존을 낮추고 중국과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 데 효과적 방법으로 꼽혔기 때문이다.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

대한전선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230kV OF케이블 턴키 수주, 1411억 규모

대한전선은 10일 싱가포르 전력청과 230㎸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회사가 230kV OF케이블(Oil Filled Cable) 납품. 시공, 시스템 구성 등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수주'다.계약 규모는 1411억 원으로 지난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의 4.96%에 이른다.계약기간은 향후 회사가 첫 주문을 수령하는 시점으로부터 3년이다. 양측 협의로 2년 연장할 수 있다.회사 측은 "국제 전기동 가격변동 등에 따라, 계약내용의 일부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수주로 대한전선은 올해 4분기에만 1조2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신재희 기자

풀무원식품, 롯데마트에서 '점보 시리즈' 밀떡볶이와 돈까스 신제품 2종 선봬

풀무원식품이 롯데마트와 협력해 대용량 간편식 '점보 시리즈'를 선보인다.풀무원식품은 11일 더 많은 양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대용량 간편식 '점보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은 '점보 밀떡볶이'와 '점보 돈까스' 2종이다. 가격은 각각 5980원과 9980원이다.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점보 밀떡볶이는 기존 제품보다 2배 커진 밀떡과 사과, 파인애플 농축액이 함유된 초고추장 소스가 동봉된다. 점보 돈까스는 기존 제품보다 2배 늘어난 300G의 중량과 빵가루를 사용해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판매된다. 풀무원은 내년에도 점보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하여 소비자 수요 기반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며 소비자 직거래 채널(B2C) 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카카오엔터 등 국내 웹툰·웹소설 7곳,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엄벌 탄원서 제출

불법 웹툰·웹소설 공유 사이트 '아지툰'에 대한 재판에 앞서 국내 웹툰·웹소설 기업들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웹툰불법유동대응협의체는 불법·웹소설 공유 사이트 '아지툰' 운영진 엄벌 탄원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등 7개 기업이 속해 있다.이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대전지방법원 재판에 앞서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과 불법 웹소설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소설' 운영자를 엄벌에 처해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아지툰은 게시물, 트래픽, 방문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다.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웹툰 약 75만 회차와 웹소설 약 25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수시로 도메인을 변경해 후속 불법 사이트를 양산했다.

미국 GM 자율주행차 호출 '로보택시' 사업 철수, "시장 경쟁 격화"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GM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GM의 자본배분 우선순위에 따라 더이상 크루즈의 로보택시 개발 작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GM은 로보택시 사업 확장에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투자 중단의 이유로 들었다.회사는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는 대신 GM 차량에 적용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크루즈의 지분 약 90%를 보유하고 있는 GM은 지분율을 97% 이상으로 올린 뒤 내년 초까지 잔여 지분을 모두 매입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을 세웠다.GM은 내년 상반기까지 크루즈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연간 10억 달러(약1조43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GM은 2016년 크루즈를 인수한 뒤 로보택시 사업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CNBC는 전했다.크루즈는 작년 10월 샌프란시스코 시내 교차로에서 보행자에 중상을 입히는 사고를 내면서 교통당국으로부터 운행

아마존 미국 48개 도시에서 현대차 온라인 판매 본격화, 가격도 자체 책정

'유통 공룡' 아마존이 미국 다수 도시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현대자동차 차량 판매를 본격화한다.아마존이 가격을 책정해 고객과 딜러를 연결하는 방식이며 홈페이지에서 차량 주문과 결제까지 모든 작업을 제공한다.10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뉴욕과 시카고를 비롯한 48곳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대차 신차 판매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객은 구매 계약과 대금 지급 및 딜러에게 차량을 인도받을 시간 예약까지 모두 아마존 사이트에서 처리할 수 있다.아마존이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실제 가격을 온라인에 투명하게 제시해 딜러십에서 추가로 흥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미국은 자동차 제조사와 판매권 계약을 맺은 딜러사만 신차를 판매하도록 법으로 보장해 영업소에서 가격 조건을 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를 생략할 수 있다는 의미다.아마존이 중고차 보상판매(트레이드-인)까지 다루며 내년에는 리스 판매까지 추가한다는 계획도 전해졌다.테크크런치는 "아마존은 내년에 온라인

카카오, 동반성장위원회 선정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카카오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시상식은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10일 진행됐다. 동반위 위원장 및 위원, 기업 수상자 및 관계자 등 약 150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카카오는 2022년부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해왔다.'프로젝트 단골'은 전국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을 방문해 1:1 맞춤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동반위의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사업에 참여해 제주 칠성로 상점가,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상점가 등 지역 상점가를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정희경 기자

노랑풍선 '2025년 황금연휴 얼리버드 프로모션', 지역별 최대 15만 원 할인

노랑풍선이 2025년 여행 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노랑풍선은 '2025년 황금연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1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 동안 이어진다.2025년 설 연휴는 1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지속된다. 27일을 휴가로 추가하면 6일 동안 연휴를 즐길 수 있다.내년 추석 연휴는 10월5일 시작되는데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을 포함하면 연휴가 7일에 이른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10일 하루 휴가를 내면 10일 연속 휴일을 보낼 수 있다.이밖에도 3·1절(3월1일),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성탄절(12월25일)이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과 연결돼 3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노랑풍선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9~12일 연휴 △6일 연휴 △3~4일 연휴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를 나눠 여행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최대 9~12일 연휴'에서는 중·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집트와 스페인&middo

SK브로드밴드 한수원에 차세대 전용회선 적용, 양자컴퓨터 해킹도 대응 가능

SK브로드밴드가 한국수력원자력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10월부터 늘어나고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전송 기술인 IP-MPLS(인터넷 프로토콜-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방식으로 기업 고객 전용 전용회선 전국망 구축에 나섰고 한수원이 서비스 제공 첫 사례다.IP-MPLS는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전국 단위 망 구축으로 다중 경로 백업이 가능해 기업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SK브로드밴드는 노키아의 보안암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보안성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양자컴퓨터로부터의 해킹과 같은 고위험 사이버공격에도 데이터 안전성과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 '최근 구축을 시작한 차세대 전용회선 전국망 구축으로 중요 국가자원을 관리하는 공기업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첨단 기술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 고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

GS샵 '소유진쇼' 3개월 만에 주문액 140억, 직전 3개월보다 25% 늘어

배우 소유진씨가 GS샵 TV홈쇼핑에 진출해 진행하는 '소유진쇼'가 3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넘겼다.GS샵은 9월6일부터 12월6일까지 소유진씨가 진행한 '소유진쇼'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주문액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소유진 쇼는 9월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모두 14회 방송됐다. 회당 평균 주문액은 약 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3개월 같은 시간대 주문액과 비교해 25.1% 증가한 수치다.소유진쇼의 구매 고객 연령은 GS샵 전체 평균보다 약 3세 어린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주문 비중도 전체 평균보다 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소유진씨는 "저를 믿고 상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분들과 상품을 맡겨 주신 협력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방송 홈쇼핑은 24년 방송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기에 100억 원 돌파보다 100일 동안안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노브랜드버거 모바일 금액권 출시, 론칭 기념 최대 20% 할인 판매

노브랜드버거에서 모바일 금액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노브랜드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11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금액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노브랜드버거 모바일 금액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G마켓, 11번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모바일 금액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2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등으로 구성됐다. 노브랜드버거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 후 포인트 차감 방식 또는 전용 바코드를 통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신세계푸드는 모바일 금액권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11번가에서 각각 7천 장 한정으로 모바일 금액권 2만 원권은 10%, 3만 원권은 15% 할인 판매한다. NBB 어메이징세트와 멕시칸칠리치즈세트는 각각 3천 장 한정으로 20% 할인 판매한다.13일까지 11번가에서는 모바일 금액권 2천원 권을 30% 할인해 1400원에 판매하는 타임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루 1만 장 한정으로 모두 3만 장을 판매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버거 자체앱과 모바일 금액권 등을 비롯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높이기 위한 요소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노브랜드버거를 대한민국 대표 버거프랜차이즈로 키울 것"이

흥국증권 "포스코퓨처엠 사업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내년 판매는 완만한 회복 전망"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올해 부진했던 양극재 사업은 판가/판매량/비용 등의 약세가 멈추고 내년에는 판가 안정화와 판매량의 완만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11일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0일 1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 연구원은 '2025년 양극재 사업 환경은 올해보다 나을 전망'이라며 '2024년은 판가/판매량/비용 등에서 일제히 부진했으나 판가는 점차 하향 안정화 되는 중이며 판매량은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포스코퓨처엠은 당장 내년까지 약 8만 톤 규모의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생산 공장 신규가동을 앞두고 있으나 이미 확보된 고정계약(바인딩 계약)으로부터 발생하는 안정적 주문량으로 고정비 부담을 소화하고 제품 매출비중(믹스) 개선 또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포스코그룹으로부터 양극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을 조달받기 시작하면, 회사의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내년 양

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 '탑플란'과 합병하기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 탑플란과 합병한다.오스템임플란트는 11월29일 이사회를 열고 임플란트 개발 및 제조 자회사인 탑플란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탑플란은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등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시술 기구들과 함께 구강관리 제품과 유니트체어 등 치과 의료장비들도 판매하고 있다.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임플란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설명했다.합병 이후에도 탑플란은 100% 고용 승계된 기존 인력을 중심으로 오스템임플란트 내 별도의 사업부서를 구성할 예정이다.두 회사의 합병기일은 2025년 1월1일이다. 존속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소멸회사인 탑플란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고 합병 시 존속회사는 소멸회사의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산정됐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탑플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고 글로벌 1위 치과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티웨이항공 내년 상반기 대형기 3대 도입, 화물 사업 경쟁력 강화 구상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도입을 통해 항공화물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티웨이항공은 2025년 상반기 중으로 B777-300ER 2대와 A330-200 1대를 추가 도입해 하계 일정터 유럽 4개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캐나다 밴쿠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노선에 신규 취항해 화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B777-300ER 항공기는 A330-200 항공기보다 벨리 카고 스페이스(여객기 하부 화물칸)를 30% 이상 더 활용할 수 있어 사업 화물 사업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다.내부적으로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출발 판매 방식을 직접 판매 체제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화물사업 매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을 통해 유럽 장거리 노선 다각화와 화물 운송량 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2018년 약 3200톤, 2019년 약 3700톤에 불과했던 운송량이 2022년 약 7800톤, 2023년 약 1만6800톤으로 늘었다. 2018년과 비교하면 약 5.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중대형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은 현재 빼놓을 수 없는 티웨이항공의 유의미한 사업이 됐다&

상상인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인기 유지할 것, 게임주 최선호"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IP)인 배틀그라운드가 안정적으로 인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됐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1일 '배틀그라운드의 엔진업데이트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PC(Co-Playable Character) 도입으로 현재의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슈팅게임은 IP확장은 어렵지만, 장르 특성상 성공하면 수명은 역할수행게임(RPG)보다 훨씬 길다'고 평가했다.크래프톤의 매출은 현재 대부분 배틀그라운드에서 나오고 있다.이에 높은 매출 의존성에 따른 원IP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다만 최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오래 전부터 원IP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멀티스튜디오, 인공지능(AI), 권역확대 등 다양한 성장경로를 설계했다'며 '멀티 스튜디오 체제에 퍼블리싱까지 국내 게임사 중 파이프라인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인도, 중동과 같은 신규 권역 확대와 높은 AI기술 수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최 연구원은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그는 '여전히 배틀그라운드

삼표 '블루콘 윈터' 누적 판매량 40만㎥ 돌파, 국민 평형 3천 세대 분량

삼표그룹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가 이번 겨울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삼표산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耐寒)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의 누적 판매량이 40만㎥(세제곱미터)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콘크리트 40만㎥는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으로 3천여 세대를 시공할 수 있는 분량이다.블루콘 윈터는 지난달 5500㎥가 판매되며 본격적인 동절기 판매 시작을 알렸다. 이번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증가한 5만6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블루콘 윈터는 상용화 이래 매년 판매량이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1만3996㎥가 판매된 데 이어 2022년 6만3447㎥, 2023년 11만558㎥가 팔렸다.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의 기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다.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인증도

삼성 갤럭시S24 OLED 탄소배출량 10% 줄여, 제조에 풍력 에너지 사용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와 갤럭시Z플립6용 올레드(OLED) 패널의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전작 대비 10% 이상 줄여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탄소 배출 저감 인증은 전자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작 대비 감소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가 2023년 처음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선 패널 제조 설비의 비가동 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패널 2종의 제조 설비 전력을 5% 이상 낮췄다.대표적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업계 최초로 제조공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 저감 관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더불어 증착에 사용되는 공정가스(N2O, 아산화질소)의 처리 효율을 높여

LH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자부장관상 수상, 친환경 건축·저출생 해결 노력 인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토지주택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제19최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정부가 직접 포상하는 상이다.토지주택공사는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창출 노력 및 경영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환경분야에서는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고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축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사회분야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보육·의료·문화시설이 모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층간소음 개선 자재·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지배구조분야에서는 노동이사제를 도입 및 운영하고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채널을 활

현대글로비스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로 상향, 최고등급 바로 밑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신용평가가 평가하는 기업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는 19개로 이뤄져 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AA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이후 외형 확대와 재무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신용등급 AA+는 가장 높은 등급(AAA) 다음 순위다.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조성근 기자

삼성E&A, 말레이시아 바이오 정유 생산시설 공사 낙찰통지서 수령

삼성E&A가 말레이시아 바이오 정유 생산시설 건설공사를 맡는다.삼성E&A는 10일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리퍼너리 프로젝트 공사계약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펜게랑 지역에 위치한 에너지 산업단지에 연간 65만 톤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납사 등 바이오 정유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발주처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라이브(Enilive), 일본 에너지기업 유글레나(Euglena)가 설립한 조인트벤처다.전체 계약금액은 약 9억5500만 달러(약1조3664억 원)로 삼성E&A의 말레이시아 법인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삼성E&A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13.6%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실제 계약이 체결한 뒤부터 44개월이다. 계약은 2025년 1월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E&A는 "위 사항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계약 체결 때 확정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TSMC 미국 4나노 파운드리 원가 30% 상승 추정, 소재 공급망 부족이 원인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하는 4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 반도체 원가가 대만과 비교해 약 30%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자재비, 인건비뿐 아니라 현지에 충분한 소재 공급망이 갖춰지지 않아 이를 조달하는 데 드는 물류 비용도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대만 경제일보는 11일 맥쿼리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TSMC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의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며 "미국 공장의 공급망 문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맥쿼리증권은 TSMC 애리조나 공장의 4나노 반도체 생산 원가가 대만과 비교해 약 30%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TSMC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파운드리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애플과 엔비디아가 첫 고객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그동안 TSMC는 미국 반도체 설비 투자에 다소 미온적 태도를 보여 왔다. 대만의 기술 경쟁력 유지와 건설비 및 인건비 부담을 고려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미국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지원 법안으로 TSMC 애리조나 공장에 대규모 투자

LG생활건강, 지속가능경영 공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

LG생활건강이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LG생활건강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고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등으로 포상한다.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상생 협력, 사회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정책과 전략,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빌려 쓰는 지구'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LG전자 김병훈 '제34회 해동기술상' 수상, "미래 기술 선행 연구개발 주도" 

LG전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과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연구개발 혁신으로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CTO는 30여 년 동안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 받는다.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로 지냈고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과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온칩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활발한 표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2024 동반성장대상' 4년 연속 최고 등급에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GS건설이 동반성장분야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4 동반성장대상'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쳐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공표된다.GS건설은 '그레이트파트너십패키지'를 구성해 하도급 거래 질서확립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협력사와 상생을 지속해서 추진했다.그레이트파트너십패키지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강화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은 각 항목별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GS건설의 대표적 동반성장 활동은 2004년부터 매년 열린 '그랑파트너스피에스타'가 있다.이 행사는 각 협력사 대표와 GS건설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해 우수 협력사 시상, GS건설 경영현황

NH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저가형 칩 수요 증가로 CXMT 영향 부각"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하는 범용 반도체 가격과 전체 매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이 작다는 점이 반영됐다.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0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류 연구원은 "최근 저가형 제품들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중국 CXMT의 영향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과거 하강국면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부터 D램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HBM 매출 비중이 작아, 범용 반도체 가격 하락은 삼성전자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메모리 3사 모두 HBM·선단공정 전환 의지가 강하며, 공급 확대에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점이다.이는 향후 급격한 메모리 가격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엔씨소프트, 국내·유럽 게임사 추가 투자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와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다.엔씨소프트는 각 게임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규 지식재산(IP)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한다.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 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타임 테이커즈',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그레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엔씨소프트는 이번 투자로 미스틸게임즈 지분과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2023년 지스타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버추얼 알케미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중심으로 로그라이크, 실시간전략게임(RTS),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미국에서 고형암치료제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1상 승인받아

리가켐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고형암치료제 신약 후보물질로 미국에서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리가켐바이오는 11일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넥스트큐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B7-H4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 ' LNCB7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LNCB74는 넥스트큐어의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B7H4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과 리가켐바이오 차세대 ADC플랫폼이 결합된 항암치료제다.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러 고형암을 주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이번 임상은 넥스트큐어가 주도하며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리가켐바이오 미국 자회사 ACB의 임상전문가도 협력한다.넥스트큐어에 따르면 65명을 대상으로 LNCB74 5개 용량을 평가하는 임상1a상 용량증량 이후, 2개 암종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b상 용량확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넥스트큐어는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유방암, 난소암 동물모델에서 LNC74의 치료 효능과 경쟁약물 대비 차별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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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기질 갖춰 '리틀 이건희' 별명, 면세사업 부진해 해법 찾기 골몰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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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내 주요 직책 거치며 투자전략에 두각, AI시대 신사업 발굴 힘써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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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오너기업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사업다각화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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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 사업 40년 경력의 2세 경영인, 수출 확대로 매출 2천억 달성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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