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위메이드 지배구조 손보고 인력 줄이고, 박관호 경영 복귀 3년차 사업구조 개편 사활

박관호 위메이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좀처럼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박 의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고강도 인력 감축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지만, 한때 핵심 동력이었던 블록체인 신사업과 본업인 게임 사업 모두에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양새다.14일..

스마일게이트 지난해 영업이익 3598억 30% 감소. 매출도 5% 줄어

스마일게이트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스마일게이트는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4365억 원의 매출을 올려 359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0.1% 감소했다.기존 주력 게임 매출 감소가 실적 하락 요인이다.'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나, 또 다른 핵심 게임 '로스트아크'의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크로스파이어 개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와 로스트아크 개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를 본사에 흡수합병했다. 이에 이번 공시에서 각 개발사별 구체적인 성과는 공개되지 않았다.게임 업계에선 지난해 로스트아크 연간 매출이 이용자 이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정희경 기자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에 1.8조 투자, AI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 확대

삼성전기가 베트남에 약 1조8천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을 확대한다.14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 12억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투입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 라인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기는 최근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으로부터 FC-BGA 생산 라인 확대를 위한 투자 등록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투자 규모는 삼성전기가 2013년 처음 베트남 법인을 세울 당시 투입했던 초기 자본금과 비슷한 수준이다.FC-BGA는 고성능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주 '반도체 기판'이다.컴퓨터의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미세하고 복잡한 회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일반적인 메인보드에 직접 붙이기는 어렵다. 이 때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FC-BGA다.삼성전기는 2024년부터 베트남에서 FC-BGA 양산을 시작해왔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기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삼성전기는 최근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최고사업책임자 직책 신설, 배달의민족 출신 연고은 영입

네이버웹툰의 미국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리더십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현지시각 13일 지역별로 나뉘어 있던 운영 체제를 통합하고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이는 김용수 신임 웹툰 엔터테인먼트 사장(프레지던트)이 지난 3월 선임된 뒤 이어진 고위급 임원 인사다.김용수 사장은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했다"며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이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됐다.채 CPO는 한국, 일본, 북미 등 각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통합 관리한다. 채 CPO는 그동안 영어 서비스 '웹툰'과 일본 '라인망가'의 프로덕트 운영, 한국 서비스 총괄 등을 거쳤다.또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을 만들고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영입했다.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과 한국 사업을 총괄한다. 마케팅, 지표 관리, 창작자 지원 등

약가제도 개편 비대위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로 전환, "산업계 의견 수렴"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로 전환한다.약가제도 개편 비대위는 14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비대위 활동 종료와 함께 '국민 건강권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이하 혁신협의체)'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비대위는 정부의 약가 개편안에 대응하기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비대위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등 비대위 참여 7개 단체와 각 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했다.혁신협의체로 전환하면서 앞으로는 정부·산업계 간의 민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시 산업계 입장 반영을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의 발굴과 대정부 건의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회의에서는 약가제도 개편안 주요 내용과 Q&A, 그간의 대응 경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앞으로 △민관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및 개최 요청 △세부 논의

[채널Who] 제약바이오업계 정보는 없고 실적은 부풀렸다, 미래 가치 '분식'하는 관행 개선 시급

삼천당제약은 올해 성장동력에 직결되는 글로벌 대형 계약을 연이어 발표, 주가가 급등하며 크게 주목받았다.그러나 구체적인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막대한 예상 매출 규모만 강조해 '계약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됐다.거기에 더해 대표이사가 대규모 지분 매각 계획을 발표해 주주들의 불신을 더욱 키웠다.일부 언론사들은 회사의 핵심 기술인 '에스패스(S-PASS)' 플랫폼의 실체와 특허 소유권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이를 해명하기 위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객관적 데이터 부족과 외부인의 부실한 답변으로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며 주가 폭락을 초래했다.이번 사태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정보 비대칭성을 악용해 실적을 과장한다는 업계 전반의 불신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미래 가치로 투자받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업의 투명한 데이터 공개와 정부 차원의 공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성현모 PD

[채널Who] 기름값 폭등에 동맹은 균열,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의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미군이 통행을 직접 통제하는 '역봉쇄'라는 초강수를 뒀다.대규모 지상전을 치르는 데 따르는 인명 피해나 막대한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해상 교통로를 틀어막아 이란의 자금줄을 죄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오가는 핵심 요충지가 미국의 제재로 막히면서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는 단숨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요동치고 있다.이란산 원유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페르시아만 인접국들의 원유 수출까지 연쇄적으로 묶일 위기에 처해 글로벌 에너지 대란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설상가상으로 오랜 혈맹인 영국마저 미국의 역봉쇄에 불참을 선언하며 동맹 관계에 심각한 파열음까지 들려오고 있다.호르무즈 역봉쇄라는 전례 없는 조치가 글로벌 경제와 안보 지형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취재 기자와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 김원유 PD

쌍용건설, 63빌딩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공사 마쳐

쌍용건설이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세계 3번째 해외 분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쌍용건설은 올해 6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63빌딩의 '퐁피두센터 한화' 프로젝트를 최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퐁피두센터 한화 프로젝트는 지하3층~지상4층,연면적약3만1152㎡규모로 한화생명과한화문화재단이발주했다. 쌍용건설은 2024년착공해 2026년2월준공했다.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의 해외 분관이다.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건설되는 해외 분관이다.서울 도심에서 피카소, 샤갈, 미로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유럽 공공미술관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상징성을 지닌다.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3일 국빈 방한 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초대형 복합건물인 63빌딩의 정상적 운영을 유지하는 조건에서 철거, 구조보강, 전시공간 조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복합 고난도 리모델링 사업이었다.

젝시믹스 이너웨어 '멜로우데이', CJ온스타일 첫 방송에 30분 만에 완판

운동복 전문기업 젝시믹스가 TV 홈쇼핑에 처음 진출해 완판을 기록했다.젝시믹스는 10일 CJ온스타일의 패션 홈쇼핑 방송을 통해 이너웨어(속옷) 제품군 '멜로우데이'의 5천 세트를 모두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구매가 몰리며 약 30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전해진다.12일 진행된 모바일 라이브방송과 T커머스(TV기반 전자상거래) 채널에서도 원래 목표를 크게 웃돈 매출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회사는 이번 성과가 이너웨어 비수기에도 거둔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젝시믹스는 2025년 4월 이너웨어 라인 '멜로우데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군은 젝시믹스가 애슬레저(운동복) 시장에서 축적한 원단 기술과 노하우를 언더웨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몸을 조이지 않으면서도 밀착되는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운동용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의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젝시믹스는 이번

LH 공공임대 공급 속도 늦어져, 대표 공백 해소와 수익모델 구축이 선결과제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급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공공주택 확대라는 정책 과제를 안은 토지주택공사가 수요에 대응할 공급 여력을 확보하려면 사장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 등을 포함한 전국 건설임대주택 대기인원은 9만3497명으로 집계됐다.2024년 대기인원이 8만1140명과 비교해 15.2% 증가한 수치로 건설임대주택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2026년 건설임대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7779가구에 그쳐 지난해 대기 인원과 비교하면 8.3% 수준에 머물렀다.토지주택공사를 중심으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정부로서는 건설임대주택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면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일 필요성이 크다는 시각이 많다.이에 토지주택공사는 건설임대주택은 공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책 효과가 실제 물량으로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그 대안으로 우선 토지주택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신한투자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추정, 홀드율 감소가 원인"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3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1만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파라다이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918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3.0%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3.1% 감소하는 것이다.영업이익만 보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카지노가 고객과 게임에서 이긴 비율인 홀드율이 급감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지 연구원은 '올해 1~2월은 홀드율이 각각 14.5%, 16.5%를 기록하며 평균 월매출 900억 원을 웃돌았다면 홀드율이 5.5%포인트 추락한 3월 매출이 급감하면서 1분기 전체 매출이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는 카지노 고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총액을 의미하는 드롭액의 성장 정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다이스의 드롭액은 월 5800억~6천억 원 구간에 갇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히타치에너지와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 위해 손잡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전력화(Electrification) 분야의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인 히타치에너지와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히타치에너지 본사에서 '유럽 지역의 전력망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안드레아스 쉬렌베크 히타치 에너지 CEO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히타치에너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력 기술 기업으로 100년 이상 초고압, 변압기, 자동화, 전력전자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해왔다.양사는 2024년 10월 글로벌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히타치에너지가 70년 이상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란과 전쟁 '종전' 앞당길까, 글로벌 에너지 위기는 더 커진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란 전쟁의 종전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상 봉쇄가 이란 경제를 효과적으로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란이 결국 미국과 종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AP통신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언한 이란 항구 봉쇄는 국제유가에 불확실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실제 효과를 두고도 의문이 나온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무력화하기 위해 미국이 해상 봉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AP통신은 이러한 결정이 미 해군에 부담을 키울 뿐만 아니라 국제법 위반 가능성과 관련한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이미 차질을 빚고 있던 석유와 비료, 식료품 등 주요 공급망에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인터뷰] 커리어케어 씨드림본부장 이현승 "채용한파라고? 문제는 자리가 아니라 전략"

대규모 공채가 막을 내리면서 단순한 스펙쌓기만으로 원하는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반면 채용한파라는 말이 무색하게 기업들은 여전히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기업은 당면하고 있는 현안과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만 채용하기 때문이다.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기업과 직무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커리어 전략을 자문하는 씨드림(C·Dream)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드림을 총괄하고 있는 이현승 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채용한파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신입 채용을 어떻게 전망하나?'채용의 패러다임은 이미 바뀌었다. 전통적인 공채는 사실상 종료됐고, 기업은 필요한 시점에 현안을 해결할 역량있는 인재를 원한다. '자리가 없음'이 아니라 '준비된 자리를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가 성공적인 취업의 관건인 셈이다. 구조조정과 신규채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화학분야의 경우 중국과 경쟁에서 밀린 사업부는 과감히 정리하고 있지만, 해외조직을 재편할 인사 전문가나 고부가가치 상품을 판매할 해외영업 인력은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못 뽑고 있다.'

29CM 성수동에서 '대전 빵 축제' 연다, 올해 1분기 빵 거래액 25배 늘어

29CM가 대전 지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를 서울 성수동에 모은다.29CM는 24일까지 '성수에서 만나는 대전 빵 축제'를 주제로 '29스위트하우스' 행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29CM 앱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상품을 구매하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2'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2025년 10월 열린 '대전빵축제'를 모티브로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해 기획됐다. 29CM는 '오픈런'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의 인기 빵집 4곳을 모아 화제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행사에는 △구움과자 전문점 '몽심' △유명 소금빵을 판매하는 '콜드버터베이트샵' △과일 산도 전문점 '페로니코 산도' △천연 발효종 베이커리 '하레하레'가 참여한다.29CM는 플랫폼 내 디저트·베이커리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해당 카테고리 거래액은 2025년 1분기보다 1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 작년 영업이익 4424억으로 19% 늘어, 배당금 900억으로 50% 증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2025년 매출 4조5363억 원, 영업이익 4424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늘었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3584억 원이다. 2024년보다 15.8% 늘었다.상품매출이 4조5001억 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99.2%를 차지한다.배당도 2024년과 비교해 늘었다.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배당금은 900억 원으로 2024년보다 50% 증가했다.배당성향은 2024년 19.4%에서 지난해 25.1%로 늘었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한 금액의 비율이다. 조성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일본 로프트·플라자 포함 169개 매장 입점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일본 주요 뷰티 유통 채널 169개 매장을 확보했다.비디비치를 운영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일본 뷰티 편집숍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 등 169개 매장에 순차 입점한다고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비디비치의 올해 1분기 일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배 증가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매출도 같은 기간 50배 이상 늘었다.비디비치는 일본 대형 뷰티 행사에도 참여한다.18일부터 5월29일까지 진행되는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서 브랜드를 선보인다. 18일에는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에서 열리는 로프트 전시회에 참여해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홍보도 진행한다.비디비치와 관련해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선 뒤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신세계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이사로 이승민 대표를 선임했다.비디비치가 기존 레이블 체제에서 코스메틱2부문으로 승격 분리되면서 이 대표가 해당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비디비치는 지난해 4월 리브랜딩을 완료한 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다수 입점하며 국내 유

대한항공 올해 항공우주 사업 매출 1조 전망, 조원태 무인기 특화 항공방산 강자 노린다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이 최근 무인전투기 사업 확장에 나서며, 항공운송 외에 항공방산을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회사의 항공방산 사업을 담당하는항공우주 부문은 공격적 사업 확대와 함께 대규모 방위사업 수주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첫 매출 1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4일 항공·방산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항공우주 부문매출은 252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주한 블랙호크 헬기 성능개량 사업(8302억 원), 공중 지휘통제기 사업(6318억 원), 전자전기 사업 등 대형 방위사업이 올해 본격적인 매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익명을 요구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지난해 수주한 사업들이 올해 본궤도에 오르며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항공우주 사업본부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4조46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방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군은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 영업손실 147억 적자전환, "공격적 투자 때문"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다.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2025년 매출 3216억 원, 영업손실 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1.7%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순손실은 93억 원이다. 2024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버킷플레이스는 이번 적자 전환을 두고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단기 손익보다 시공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 글로벌 진출,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등 중장기 경쟁력 우위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말했다.버킷플레이스는 2024년 매출 2879억 원, 영업이익 5억7천만 원을 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2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2014년 창사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달성한 연간 영업손익 흑자였는데 이후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한 셈이다. 조성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에 대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하나, 김동명 미국 애리조나 공장 이르면 연말 가동

LG에너지솔루션이 조만간 테슬라와 차세대 원통형 4680(지름 46mm, 길이 80mm) 배터리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전기차 '모델Y'에 4680 원통형 배터리 탑재를 예고한 데 이어 4680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 택시용 '사이버캡'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는데, 최적의 배터리 공급사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원통형 4680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테슬라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의 최대 경쟁사인 일본 파나소닉은 2028년부터 미국 내 관련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4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테슬라 전기차에 4680 원통형 배터리 탑재가 본격화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기차·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27.1% 감소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반등 시동, 박용인 '엑시노스·이미지센서' 양날개로 하반기 흑자전환 정조준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5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음에도, 시스템LSI사업부는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아이폰용 이미지센서 공급망 진입을 통해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노린다.박 사장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대중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기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14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인 57조 원의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시스템LSI사업부는 7천억~9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이 일부 탑재됐지만, 수율(완성품 비율) 등의 문제로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저가 AP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MR 생산능력 확대 본격화, 박지원 에너지 전환 흐름에 순풍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의 개화를 앞두고 생산 역량 확대를 포함한 대응에 분주하다.국가적으로도 에너지 수요 급등에 SMR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이 분야의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쟁력 강화 움직임은 순풍을 탈 것으로 보인다.1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경남 창원시에 SMR 전용공장의 건설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5월 중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MR 전용공장은 2031년 완공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전용공장이 완성되면 SMR 연간 생산 능력이 현재 12기에서 20기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는 원전 생산라인 5개 가운데 1개를 활용해 SMR을 생산하고 있다.박 회장이 전용공장까지 지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SMR 수요 급증을 확신하고 이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SMR을 놓고는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산업으로 보고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비공개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초인공지능(ASI), 전력망, 미래 모빌리티, 제약·바이오, 관광 등과 함께 SMR을 국가 차원의 차세대 먹거리로 제시했다.

종근당 '약가 인하'로 발등에 불, '공개 불만' 드러냈던 김영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사활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을 받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복제약(제네릭) 약가 인하 정책 본격 시행에 따른 수익성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판단하면서다.14일 종근당에 따르면 회사는 보건복지부가 하반기 공고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획득을 목표로 내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5대 상위 제약사(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가운데 종근당만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서 제외된 상태다.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개발 성과 등을 기준으로 정부가 선정하는 제도다. 약가 우대,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약가 개편 정책과 맞물리면서 인증 여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정부는 3월 제네릭 및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을 기존 53.55%에서 45%로 낮추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인데 기존 등재 의약품은 등재 시점(

GS건설 모듈러 교량 최대 난제 해결, 2027년 본격 사업화 추진

GS건설이 모듈러 교량의 최대 난제를 국내 최초 기술로 해결했다.GS건설은 지난 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구조실험동에서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전단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바닥판'의 공개실험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모듈러 교량의 최대 난제로는 접합부를 단단히 결속하는 견고성이 꼽힌다. 기존 PC 바닥판도 접합부 철근 부식 및 균열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다.GS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과 모듈을 잇는 접합부를 일체화했다.바닥판 상부철근 대신 철보다 강하면서 녹슬지 않는 유리섬유보강근(GFRP)를 채택했고 접합부에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강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타설했다.공개 실험 결과 이번 기술은 설계 기준을 웃도는 성능을 보였다.모듈러 전단면 PC바닥판은 설계하중의 약 1.6배에 이르는 극한 하중을 견뎠고 차량의 반복하중을 모사한 피로시험에서도 2백만 회를 통과했다.GS건설은 이번 기술을 자회사 GPC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교

신세계백화점 1분기 매출 성장률 선두 유력, 박주형 'K관광 상권 1번지' 전략 통했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이 백화점 3사 수장 가운데 1분기에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각 지역 핵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 박 사장의 '지역 1번지'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 거점 다수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인바운드 확대 효과가 더해지며 성장세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14일 증권가 전망을 종합해보면 백화점 업계는 1분기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소비 회복과 외국인 수요 증가가 동시에 작용하며 주요 점포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최근 몇 년 동안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구매력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여기에 K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 수가 늘고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외국인들의 한국 소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그 수혜가 백화점에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신세계백화점은 이 가운데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소득층 중심 소비 호조가 중산층으로 확산되며 주요 유통 업태가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

신한투자 "CJENM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았을 듯"

CJENM 목표주가가 낮아졌다.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조정됐다.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13일 CJENM 주가는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EN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5조3480억 원, 영업이익 18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8% 하향조정됐다.티빙은 2분기부터 KBO(한국프로야구) 개막과 '유미의 세포들3', '취사병' 등 대형 오리지널 작품 론칭에 기반해서 구독자 수와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영화는 '타짜4: 벨제붑의 노래'와 '국제시장2'가 개봉한다.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도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CJENM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442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859.1% 늘어나는 것이지만

한미반도체 김민현 부회장으로 승진, "경영 리더십 강화"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한미반도체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김민현 부회장은 1996년 한미반도체에 입사해 2011년 부사장, 2014년 사장을 거치며 30년 동안 회사의 핵심 사업을 총괄해왔다.한미반도체 이전에는 1986년 삼성전자 해외영업부를 시작으로 반도체 산업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1992년 로얄소브린 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다.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열압착(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회사다.2002년부터 지적재산권 강화에 주력해 현재 출원예정을 포함한 HBM 장비 관련 특허 163건을 확보했다. 반도체 후공정 핵심 장비인 '마이크로 쏘 &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시장에서도 2004년부터 23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한미반도체 측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경영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ETI 제조 데이터 공통 언어 'ezAAS' 공개, AI 공장 실현 가능성 제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기계들의 공통 언어 ezAAS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의 '데이터 통합'을 가속화해 인공지능(AI) 공장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다.KETI는 4월13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6'에서 제조 기업들이 제조데이터 표준(AAS)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대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제조 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한 혁신 도입이 활발히 논의됐다.그러나 설비·기업마다 데이터 구조가 제각각이라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개별 설비 단위로 단절된 데이터 구조는 산업 전반으로 AI가 확산되는 것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돼왔다.'ezAAS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ETI가 개발한 통합 솔루션이다. 제조기업이 AAS 기반 표준 데이터를 손쉽게 생성하고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KETI는 이번 전시에서 모든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되는 AI 제조 생태계

DL이앤씨 '성남 상대원2구역 시공사 해지' 실적에 대형 변수, 박상신 버팀목은 재무체력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실적 회복을 순조롭게 이어오다 상대원2구역 시공사 해지라는 대형 변수를 맞닥뜨렸다.DL이앤씨는 박 대표 체제에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다졌다. 하지만 착공이 임박한 대형 사업지에서 고비를 만나 매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14일 DL이앤씨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말 기준 매출이 발생한 국내 현장 가운데 상대원 2구역(9848억 원)보다 기본도급액이 큰 현장은 에쓰오일이 발주한 샤힌 프로젝트 현장 공사(1조4566억 원)뿐이었다.울산에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는 올해 중순 기계적 완공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말 기준 계약 잔액도 3647억 원에 그쳤다.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현장을 봐도 상대원2구역보다 규모가 큰 곳은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1조7952억 원)과 성남 백현 마이스(2조3880억 원) 뿐이었다.그만큼 DL이앤씨에게 착공을 앞둔 상대원2구역은 핵심 사업지였다. 그런데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상대원2구역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물론 조합 내홍이 여전하고 집행부 대상 경찰 수사도 진행된 데다 DL이앤씨도 법적 대응

[오늘Who] 실리콘투 이란 전쟁에도 실적 '이상 무', 김성운 힘쏟은 유럽·북미 결실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가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의 매출 감소에도 1분기 실적을 방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유통 무역 업체로 이란 전쟁에 따른 타격이 우려됐는데 유럽과 북미 시장이 성과를 내며 해당 리스크를 상쇄한 것으로 관측된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66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33%,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것이다.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매출에 공백이 생겨 실적에 타격이 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이런 의구심을 해소하는 실적을 내놓게 되는 것이다.실리콘투는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유통·무역 업체로 아시아 이외에도 유럽과 북미, 중동 지역을 핵심 시장으로 두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권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 38%, 북미 22%, 아시아 17%, 중동 9%인 것으로 집계됐다.매출 비중이 가장 낮긴 하지만 그렇다고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지역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김성운 대표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법인 2곳을 잇달아

[단독] KT 자회사 넷코어 '협력사 갑질' 논란 확산, 박윤영 인력 구조조정 후폭풍 대응 주목

김영섭 전 KT 사장 시절 설립된 KT 통신 선로 유지보수 자회사 KT넷코어의 협력사 갑질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김 전 사장이 추진한 인력 구조조정과 자회사 분리 전략은 경영 효율화를 목표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통신 선로 유지보수 현장의 인력 공백과 유지보수 관리 체계 약화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이 과정에서 KT넷코어가 협력사에 유지보수 업무를 떠넘기고, 관련 대가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 KT와 협력사 간 상생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따라박윤영 KT 신임 사장이 전임 체제에서 누적된 불합리한 협력사 거래 관행을 없애고, 협력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함정기 벨코리아 대표(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는 지난 10일 비즈니스포스트와 만나 KT넷코어의 통신 공사 협력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실태를 폭로했다.KT넷코어는 2025년 1월 설립된 KT의 통신 네트워크 기술 전문 자회사다. 통신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업무를 본사에서 이관받았으며, 당시 관련 직무를 수행하던 직원 1483명도

[현장] 르노코리아 2028년 부산서 전기차 생산 시작, 대표 니콜라 파리 "매년 신차 내놓을 것"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하겠습니다."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9월부터 르노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니콜라 파리 사장은 2029년까지 르노코리아의 사업 전략과 한국이 르노그룹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사장이 시작했던 '오로라 프로젝트'는 최근 출시한 필랑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가 주도해 개발하고 생산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대를 차례로 선보이는 중장기 전략이다. 첫 번째 모델 오로라1이 2024년 9월 출시된 중형 SUV 그랑콜레오스, 오로라2가 지난 3월 출시된 준대형 SUV 필랑트다.프로젝트명 오로라3가 출시되지 않는다고 해서 친환경 SUV 중심 전략을 뒤집는 것은 아니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오히려 오로라 프로젝트보다 더 강화된 친환경차 전략을 내

인텔 파운드리 테슬라·스페이스X와 협력으로 '환골탈태' 기회, 삼성전자에 위협 커져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이 테슬라 및 스페이스X와 협력을 계기로 영향력을 키우며 외부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가 TSMC에 이어 인텔과 대형 고객사 반도체 수주 경쟁을 피하기 어려워지며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 목표에 더 큰 불확실성을 안게 될 수 있다.13일(현지시각) 포브스는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잠재 가치가 5천억 달러(약 741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투자 조사기관 트레피스의 분석을 전했다.현재 인텔 시가총액은 3273억 달러(약 485조 원)에 그치는데 파운드리 사업 가치만으로도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인텔이 2030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순이익률 25%를 기록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치다.트레피스는 인텔이 지난 수 년에 걸쳐 첨단 미세공정 개발 목표 지연과 수율 부진, 재무 악화 등 문제로 파운드리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최근 18A(1.8나노급)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판매 확대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생산·판매 확대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 사용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낮춘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이 가운데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수익화하고, 해당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재투자한다.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실내 난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화석 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난방 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도 냉·난방과 급탕 등 열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제시하고 있다.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메리츠화재 출신 IB 전문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 [2026년]

윤세철 동서 대표이사 사장 Who Is?

윤세철 동서 대표이사 사장

경영지원·구매·수출·제조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 '승계 과도기' 리스크 관리·내실경영 과제로 [2026년]

김호연 빙그레 회장 Who Is?

김호연 빙그레 회장

한화서 독립해 자본잠식 회사 흑자기업으로 키워내,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으로 재도약 [2026년]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회장 Who Is?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회장

반도체 후공정 장비사업 고도화로 '슈퍼 을' 등극,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부담 [2026년]

부산은행장 김성주 '현장' '기업' 잰걸음, 캐피털 경험 살려 '빈대인 2기' 방향 잡는다 오늘Who

부산은행장 김성주 '현장' '기업' 잰걸음, 캐피털 경험 살려 '빈대인 2기' 방향 잡는다

실리콘투 이란 전쟁에도 실적 '이상 무', 김성운 힘쏟은 유럽·북미 결실냈다 오늘Who

실리콘투 이란 전쟁에도 실적 '이상 무', 김성운 힘쏟은 유럽·북미 결실냈다

[오늘 Who] 포스코이앤씨 반포서 오티에르 '후분양' 승부수, 송치영 역대 최대 수주 절치부심 오늘Who

[오늘 Who] 포스코이앤씨 반포서 오티에르 '후분양' 승부수, 송치영 역대 최대 수주 절치부심

[오늘 Who] 가계대출 규제 무거운 부담 진 KB국민은행, 이환주 기업금융 자산 성장전략 고삐 오늘Who

[오늘 Who] 가계대출 규제 무거운 부담 진 KB국민은행, 이환주 기업금융 자산 성장전략 고삐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