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 1년' 맞은 SK텔레콤 실적 정상화 시동, 정재헌 통신 점유율 회복과 AI로 반등 '속도'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4월 해킹사고 발생 후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2분기부터는 해킹사고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점유율 회복과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힘입어 실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8일 정보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추정치(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015억 원, 영업이익 5069억 원, 순이익 321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2025년 1분기 매출 4조4537억 원, 영업이익 5674억 원, 순이익 3616억 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6%, 순이익은 11%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