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조원태 한진칼 경영권 호반 지분확대·국민연금 반대에 흔들리나, '캐스팅보트' 산업은행 향배가 관건

국민연금이 또다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주사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를 결정하면서, 26일 열릴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연금의 한진칼 지분율은 5.44%에 그치지만, 한진칼의 또다른 주주인 호반그룹이 지분 18.78%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적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

엔씨AI, 신한금융과 손잡고 피지컬AI 기술로 영업점 고객환경 개선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엔씨AI가 신한금융그룹과 피지컬 AI 기술을 금융 현장에 도입한다.엔씨AI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지털 트윈 및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기술의 금융 영역 적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두 기업은 엔씨AI의 월드모델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영업점의 고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실제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이용 패턴과 대기 시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창구 배치와 키오스크 구성을 설계한다.기술 도입에 따른 보안 체계도 강화한다.데이터 수집과 분석 과정에서 영상 데이터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엔씨AI는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월드모델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를 넓힌다. 정희경

애경산업,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

애경산업이 유럽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다.애경산업은 26일(현지시각)부터 3일 동안 이탈리아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는 제조사와 브랜드사, 원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기업 사이 거래) 뷰티 박람회다. 특히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애경산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유통사와 협업을 논의하고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지역으로 B2B 유통망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전시에는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시그닉 등 유럽 CPNP 인증을 받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용 부스에는 체험존을 마련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에이지투웨니스의 제품은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에서 메이크업·네일 카테고리 최종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시상식은 전문 위원들이 혁신성과 지속성, 안정성, 성분, 디자인,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으로 수장작을 선정한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HUG 임대인 사망하면 전세보증금 반환 빠르게 한다,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지원 확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 보호를 강화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25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한 임차인이 임대인 사망했을 때 신속하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상속 4순위까지 상속포기가 확인된 뒤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절차가 이뤄졌다.이에 임대인 사망 후 계약종료 통지, 임차권등기명령 등 보증이행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지 못해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는 등 임차인 보증이행 청구 기간이 길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앞으로 상속 포기 확인전이라도 임대인이 사망한 뒤 상속 절차가 장기화되는 경우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을 지원하게 된다.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앞으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HUG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빔 소프트웨어 "한국 AI 거버넌스 선진국, AI 확산에 데이터 리스크 부각"

한국이 빠른 인공지능(AI) 도입과 강력한 규제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보안 시장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기업의 AI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데이터 문제 발생 시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뢰 가능한 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시각도 제기됐다.존 제스터 빔 소프트웨어 최고매출책임자(CRO)는 25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AI 거버넌스 측면에서 선진국이고 리더"라며 "기업들도 AI를 활용하고 거버넌스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빔 소프트웨어는 2006년 설립된 데이터 복원력 분야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1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18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제스터 CRO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포괄적인 AI 법률을 제정한 국가이자 금융·통신·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 기회를 빠르게 활용하는 동

이란 전쟁 멈춰도 고유가 장기화 전망, 무디스 "로켓처럼 뛰고 깃털처럼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전 뒤 가파른 유가 하락을 예고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악화한 여론을 잠재우려는 목적이다.그러나 미국과 이란이 이른 시일에 평화 협상을 추진한다고 해도 국제유가 안정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상승이 미국 경제에 일시적 충격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며 "그러나 이런 주장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나선 뒤 이란군은 중동 국가의 정유 설비와 항구 등을 공격했다. 이후 원유와 천연가스 운송에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위협했다.국제유가는 중동 국가의 생산 감축과 운송 차질 리스크를 반영해 가파르게 뛰었고 이는 자연히 트럼프 정부를 향한 미국 내 여론 악화로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이란과 휴전 및 평화 협상 추진을 예고하며 유가도 이른 시일에 안정화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이러

GM 한국사업장에 9천억 투자, 소형 SUV 강화와 설비 현대화에 활용

제너럴모터스(GM)는 25일 한국 사업장에 6억 달러(약 9천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발표한 3억 달러(약 4500억 원) 투자 계획에 이어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투자금은 국내 생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의 공장 성능 향상, 상품성 강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 프레스 설비 개선 등에 사용된다.이번 투자로 GM의 한국 철수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많은 신규 업체가 잇따라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는 한국 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 현장의 안정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재원 기자

영풍 주총서 사측 안건 모두 가결, KZ정밀 주주제안 모두 부결 

영풍은 25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회사 측이 상정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주총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다뤄졌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변경안과 신임 이사 선임안이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통과됐다.통과 안건을 살펴보면 △사외이사 명칭 독립이사로 변경 △이사 임기 변경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으로 확대 등이다.영풍은 권홍운 사내이사, 박정옥·최창원·허성관 사외이사 등 이사 4인을 신규 선임했다.이 가운데 전영준·허성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박정옥 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이날 소수 주주인 KZ정밀이 제안한 △현물배당 도입 △분기배당 도입 등의 안건은 주주들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영풍 측은 "KZ정밀이 2025년 1월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의 자회사에 매도하며 불법적 상호주를 형성함으로써 회사의 핵심자산인

SK그룹, 30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서 차량 5부제 시행

SK그룹이 에너지 위기 극복 동참을 위해 국내 모든 사업장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SK그룹은 오는 30일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하며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 운영 제한을 적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전기와 수소차,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 등은 5부제 대상에서 예외 적용한다.사업장 상황에 맞춰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실시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뒤 전체 소등을 의무화하고, 냉난방 설정온도 기준을 의무 적용한다.엘리베이터는 격층 운행하거나, 저층(3~4층 이하) 이용을 제한한다.SK그룹 모든 계열사가 대상이며, 에너지 절약 동참 취지에 맞춰 각 회사가 세부 관련 조치를 시행한다.SK그룹 측은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병현 기자

SK스퀘어 3100억 주주환원 발표, "3년 동안 배당수입 30% 이상 환원"

SK스퀘어가 올해부터 2027년 초까지 31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행한다.SK스퀘어는 25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제 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올해 최적의 자본배분 원칙에 따라 신규투자를 준비하고 주주환원을 시행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SK스퀘어는 이날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향후 3년 동안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또는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한다.우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약 3100억 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한다. 지난해에는 2천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구체적인 주주환원 시점과 방식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한다.이날 주총 직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김정규 사장이 SK스퀘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또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영상 수펙스추구협의회 인공지능(AI)위원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서영호 전 KB금융지주 글로벌 사업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SK스퀘어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를 준비한다.

포스코그룹 생산 자동화 키 잡은 뉴로메카 박종훈, 올해 '휴머노이드·부품국산화'로 흑자전환 정조준

올해부터 뉴로메카의 로봇 사업 성장세가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핵심 파트너 기업인 포스코의 생산 자동화 도입 계획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로 인공지능(AI)과 로봇 도입을 통한 안전한 사업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우선 그룹 내 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에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며, 전체 투자 규모는 2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뉴로메카는 올해 사상 첫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점쳐진다. 세계 최초 산업안전 인증을 획득한 휴머노이드 협동 로봇과 100% 국산화 협동 로봇이 포스크 공장에 투입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2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올해를 실적 반등의 원년으로 삼고, 포스코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향후 투자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뉴로메카는 지난 2024년 포스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로봇 사업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두 회사의 핵심 목표는 포스코그룹 산하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떠나 일본 '라인야후' 품에 안겨, 라인게임즈와 합병 시나리오 부상

카카오게임즈가 회사 설립 10년 만에 모회사 카카오를 떠나 일본 라인야후(LY주식회사) 산하로 편입된다.카카오의 비핵심 사업 정리 기조와 라인야후의 게임 사업 확대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라인야후가 카카오게임즈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게임 계열사인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를 합병해 새로운 게임 자회사를 출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25일 카카오게임즈는 공시를 통해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에 카카오가 보유한 자사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24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인수를 병행하는 거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지배구조를 보면, 카카오가 37.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구체적 매각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5월 거래가 완료되면 LAAA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게임즈는 과거 카카오가 뚜렷한 수익 모델을 확보하지 못했던 시기, 카카오가 토종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핵심 계열사다.다만 최근 실적 부진과 그룹 차원의 경영 효율화 기조가 맞물리며, 카카오가 전격 게임 사업을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웰빙, 인체조직 기반 스킨부스터 '지셀르 리본느' 출시

GC녹십자웰빙이 인체조직 기반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인 '지셀르 리본느'를 출시한다.GC녹십자웰빙은 25일 지셀르 리본느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지셀르'는 생명과학 브랜드인 'GC'와 프랑스어로 그녀를 뜻하는 'Elle'를 결합한 GC녹십자웰빙의 자체 에스테틱 통합 브랜드다.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브랜드의 첫 제품인 '지셀르 리본느'는 다시 태어난다는 영어 단어 리본느를 통해 ECM(세포외기질)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의 건강한 재탄생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최근 국내 에스테틱 시장은 단순 볼륨 개선이나 보습 중심 시술에서 벗어나 피부 조직 자체를 재생하고 구조를 복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HA필러 중심의 '볼륨 개선'이나 스킨부스터 기반의 '재생 유도'를 지나 이제는 조직 구조를 직접 복원하는 ECM 기반 치료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GC녹십자웰빙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지셀르'를 통해 &

삼성물산, 경북 김천에서 국내 첫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시설 준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오프그리드(Off-grid)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완공했다.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낙호 김천시장,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8.3MW)으로 생산된 100%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10MW)하는 시설로 하루 0.6톤, 연간 230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돼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그린수소 사업 진출에 기반 마련은 물론, 국가전

'달바글로벌 닮은꼴' 비나우 상장 초읽기, '일본 실적 쏠림' 탈피 전략 주목

화장품 기업 비나우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비나우는 지난해 상장한 달바글로벌과 닮은 점이 많은 회사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매출 의존도가 한 쪽에 치우쳐있다는 점도 비슷한 지점 가운데 하나다.비나우는 일본 시장에서 내는 매출이 유독 많다는 점을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이 리스크를 얼만큼 축소하느냐가 향후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화장품 업계 동향을 종합하면 '넘버즈인'과 '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나우가 올해 상반기 IPO를 앞두고 있다.2024년 9월 삼성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자증권을 도입하는 것을 뼈대로 한 정관 변경안을 처리했다. 전자증권은 상장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현재 비나우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비나우는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은 제품명에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차별화했고

LG엔솔 투자한 미국 사이온파워 방산용 배터리로 사업 분야 선회, "전기차 수요 낮아"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사이온파워가 수요 둔화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방산용 배터리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사이온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고 차세대 제품인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파멜라 플레처 사이온파워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각) CNBC와 나눈 인터뷰에서 "드론과 방위 산업 제품용 리튬메탈 배터리를 연말에 상용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세계 전기차 판매 증가 속도가 예상만 못하고 이란 전쟁으로 무기 수요가 빠르게 늘어 이에 대응한다는 설명이 제시됐다.플레처 CEO는 "전기차 부문에서 리튬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바랐고 아직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방위 산업에서 수요가 더 크고 상용화 속도도 빠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1989년에 설립된 사이온파워는 그동안 라이세리온이라는 이름의 전기차용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해 왔다.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재에 흑연 대신 리튬메탈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인 제품이다.사이온파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존 림, 미국 '디캣 위크 2026'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현재는 디캣 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11년 연속으로 디캣 위크에 참가했다. 올해도 행사장 중심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존 림 대표는 2023년부

이선주 LG생활건강 10대 브랜드 전략 성공할까, 더페이스샵과 CNP에 달렸다

LG생활건강의 실적 부진을 끊기 위해 구원투수로 투입된 이선주 대표이사 사장이 화장품 사업 반등을 위해 '10대 핵심 브랜드' 육성 전략을 내세웠다.주력 브랜드 더후에 이어 매출 비중이 높은 더페이스샵과 CNP를 중심으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전략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LG생활건강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올해는 더후 이외 브랜드 육성에 대한 투자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사장은 전날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핵심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취임 직후 신년사에서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와 일본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더후의 프리미엄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힌스와 CNP 등 인디 뷰티 브랜드 육성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시장에서는 특히 더페이스샵과 CNP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 전쟁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에 악재, "생산과 수요 모두 타격"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에 이중고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만 TSMC의 에너지 수급 차질이 HBM 수요 감소를 이끌 가능성이 있고 중동에서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주요 소재를 수입하는 일도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외교전문지 더디플로맷은 25일 "이란 전쟁은 에너지 시장을 넘어 한국 증시와 주요 산업 공급망, 수출 시장에 모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더디플로맷은 이란 전쟁이 전 세계에 광범위한 여파를 미치며 한국과 같이 글로벌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국가에는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란 전쟁 뒤 코스피 지수가 이틀만에 18% 하락한 사례와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을 웃돌아 거래됐던 점이 예시로 꼽혔다.한국은 특히 중동에 석유 및 천연가스 공급을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전쟁에 따른 생산 및 운송 차질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더디플

금호석유화학, 포스코퓨처엠·BEI와 차세대 무음극 배터리 개발 협력

금호석유화학이 탄소나노튜브(CNT) 공급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금호석유화학은 25일 포스코퓨처엠, 비이아이(BE)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연구소장, 배창득 비이아이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무음극 리튬메탈 배터리(AFLMB, Anode-Free Lithium Metal Battery)'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골자로 한다.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무음극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구조에서 음극 저장 공간 부분을 제거해 불필요한 무게와 부피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탄소나노튜브는 무음극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 안정과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핵심 소재로 평가받는다.탄소나노튜브는 우수한 전기적, 열적 특성을 지녀 소량으로 배터리의 전극 내부 저항을 줄일 수 있으며 무음극

씨어스테크놀로지 회사 이름 '씨어스'로 바꾸기로, "창업 철학 반영"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회사 이름을 씨어스로 변경한다.씨어스는 27일 열릴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씨어스(SEERS)'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씨어스는 "2009년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설립된 이후 약 17년 만의 브랜드 리뉴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 전략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회사 이름 씨어스는 영어 단어로 선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씨어스라는 의미를 놓고 디지털 헬스케어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던 시점부터 의료 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는 창업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이름에서 '테크놀로지'라는 단어를 제외하면서 기술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차세대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명확히했다고도 덧붙였다.새 슬로건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컨티뉴어스 케어'도 공개했다.씨어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기존 슬로건인 '위

삼성그룹 차량 10부제 확대,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

삼성그룹이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삼성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키로 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25일 밝혔다.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 같은 내용을 25일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다만 전기·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에는 예외를 적용한다.또 사업장내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 소등한다.이밖에도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퇴근시 PC/모니터 전원 OFF,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의 캠페인을 실시해 주변에 에너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삼성은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춘다.나병현 기자

현대건설 구리시 수택동 주택재개발 사업 수주, 1.9조 규모

현대건설이 1조9천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 일감을 따냈다.현대건설은 25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수택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수택동 454-9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계약 규모는 1조9648억 원으로 전체 도급액 2조8069억 원 가운데 현대건설의 지분 70%를 고려한 금액이다. 나머지 공사는 포스코이앤씨가 수행한다.이번 계약 금액은 현대건설의 2024년 매출 대비 6.01% 수준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약서에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 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K텔레콤 이사회 멤버로 법률·재무보다 기술 전문가 더 늘린다, 해킹 여파 딛고 통신·AI 사업 강화에 방점

SK텔레콤이 이사회를 재무통 중심에서 통신과 인공지능(AI) 등 기술통 중심으로 재편한다.사내이사를 통신 전문가로 교체하고, 정보보호와 AI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 신규 선임를 통해지난해 해킹 사고로 약화된 이동통신 시장 지위를 회복하고, 미래 성장 축인 AI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25일 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크게 개편한다.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5명을 신규 선임하고, 기존 사외이사 1명을 재선임한다.이사회 구성원의 과반 이상이 교체되는 만큼 이번 재편은 단순한 인적 교체를 넘어 이사회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가장 큰 변화는 사내이사 진용이다.유영상 전 SK텔레콤 사장과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기존 2명의

AI 휴머노이드 '빅테크 각축장' 모드, 현대차의 보스턴다이나믹스 구글과 협력 성과 주목

세계 인공지능(AI) 인간형 2족보행 로봇(휴머노이드) 시장에 아마존을 비롯한 빅테크가 연이어 도전장을 내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인공지능 로봇의 두뇌를 구글로부터 제공받는데 빅테크와 경쟁을 앞두고 협업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아마존이 지난주 파우나로보틱스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파우나로보틱스는 '스프라우트'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올해 1월부터 연구개발(R&D) 협업사에 배포하기 시작했다.스프라우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물건을 옮기고 정리하는 등 일상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제작됐다.그동안 아마존은 주로 물류창고용 로봇에 투자해 왔는데 이번에 휴머노이드 업체를 완전 자회사로 들여 시장에 본격 뛰어든 것이다.CNBC는 "파우나로보틱스 인수로 아마존이 휴머노이드 시장에 진출했다"며

메모리반도체 이어 TSMC 파운드리도 품절 사태, 물량 확보 경쟁에 불 붙어

인공지능(AI) 열풍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로 번지며 대만 TSMC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엔비디아에 이어 브로드컴과 인텔, 퀄컴 등 고객사가 본격적으로 TSMC 첨단 파운드리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에 돌입하며 반도체 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대만 공상시보는 25일 "인텔과 퀄컴 CEO가 6월 중 대만을 방문한다"며 "현지 반도체 공급망에서 확실한 입지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립부 탄 인텔 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대형 IT전시회 '컴퓨텍스2026'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공상시보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중심이던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이 CPU와 맞춤형 AI 반도체 등으로 다변화되며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 시장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삼성E&A 남궁홍 대표 2기 출발, 중동 위기에도 뉴에너지 사업 강화 체질 개선 힘 받아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이 텃밭인 중동 지역의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계속 삼성E&A를 이끌게 됐다.삼성E&A는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단기적 수주 타격을 넘어 사업적, 지역적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중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25일 뉴욕타임즈, 가디언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은 이란에 15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다만 요구사항 대부분이 전쟁 이전부터 미국이 이란에 요구해 온 내용과 비슷한 만큼 양측이 합의를 보기를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외치는 와중에도 중동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점, 미국에 전쟁 지속을 요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주변국의 태도 등을 고려하면 이란 전쟁은 당장 소강 상태이나 언제 다시 격화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된다.이란이 주변국에 폭격을 이어 오면서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의 주요 인프라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 지역을 주무대로 하는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삼성E&A는 중동에서 화공 플랜트 등 인프라 건설이 주력인 기업으로 중동 정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

북미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 모토로라 강세에 삼성전자 점유율 50%로 하락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 그래프(2024년 대비 2025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4년 대비 28% 증가해,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북미 시장의 플립형 스마트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해당 지역에서 통신사 프로모션 강화와 오프라인 매장 노출 확대,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로 초기 수요층 넘어 시장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모토로라는 44%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2024년 30.1%에서 2025년 44.1%까지 끌어올렸다. 모토로라는 공격적 가격 전략과 통신사 협업을 바탕으로 '레이저 2025' 시리즈의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2025년 구글도 2024년보다 52% 성장하며 점유율 4.8%를 차지했다. 구글은 폴더블 제품군을 늘리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픽셀10 프로 폴드' 출시 뒤 연말로 갈수록 성장세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삼성전자는 북미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2025년 점유율은 2024년보다 약 14.7%포인트 떨어진 50.9%를 기록했다.게릿 슈나만 카운터포인트 수석연구원은 '북미 폴더블 시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플랜 구체화, 최태원 '주주가치 희석' 딛고 투자 골든타임 지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설비투자 실탄 확보에 나선다.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설비 증설이 필요한데, 자체적으로 들어오는 현금만으로는 적기에 설비투자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라 SK하이닉스 현금흐름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주발행 방식의 ADR 상장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SK하이닉스는 25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공시했다.ADR이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기업 주식을 미국 은행에 예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증권을 발행,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대체 증권이다.새로운 법인을 만들어 상장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SK하이닉스라는 하나의 법인이 발행한 권리가 두 시장에서 동시에 거래되는 것으로 '중복 상장' 규제

농심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신' 공개, "'매콤한 행복'을 의인화한 존재"

농심이 신라면 공식 캐릭터를 만들었다.농심은 25일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라면의 첫 브랜드 캐릭터인 'SHIN(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농심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으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로 했다.신 캐릭터는 라면 면발과 신라면 봉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눈동자와 소품에는 '辛(매울 신)' 자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으로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신라면을 즐기기 위해 수시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소통하며 신라면과의 '꿀조합'을 찾는 것이 이 캐릭터에 부여된 성격이다.농심은 신 캐릭터가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하는 캐릭터인 만큼 농심 홈페이지의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페이지 모두에 신 캐릭터 소개란을 마련했다.농심은 "신라면 캐릭터 '신'은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매콤한 행복'을 의인화한 존재"라며 "앞으로 글로벌 전시회와 각 해외법인의 마케팅 활동에

CJ제일제당 충북 진천에 냉동김밥 자동화시설 구축,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냉동김밥 사업 대형화에 나섰다.CJ제일제당은 25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냉동김밥 생산라인은 속재료 투입부터 김밥 자르기, 용기 담기 등 모든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자동화 설비를 개발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해당 설비는 생산 속도를 높이고 제품 중량 편차를 최소화하며 생산 안정성을 확보했다. 위생수준을 향상시킨 공정 설계로 글로벌 위생 기준도 맞췄다.CJ제일제당은 글로벌 K푸드 확산 전략의 하나로 2023년 '비비고 냉동김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00만 개 이상 팔렸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130%다.현재 미국과 유럽, 영국, 호주, 일본 등 25개국에서 불고기와 제육, 야채, 비빔밥, 김치치즈, 참치마요 등 제품 6종을 판매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이번 진천 생산거점 확보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미국과 유럽, 호주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올해 하반기 미국 현지 식료품점 입점을 확대한다.CJ

무신사 '다시 서울숲' 캠페인 전개, 성수동 연무장길 방문객 유입 노려

무신사가 서울숲길 방문객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전개한다.무신사는 4월3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서 '다시, 서울숲'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성수동 연무장길의 상권 에너지를 서울숲길로 확장해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식음료(F&B) 중심이던 기존 서울숲 상권에 패션·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더해 체류형 공간으로 강화한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무신사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체크인 이벤트'를 꼽았다. 서울숲 아뜰리에길과 뚝섬역 인근, 무신사 성수 매장 등에 안내 배너를 배치해 방문객이 서울숲길 곳곳을 직접 탐방하도록 한다.이를 위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장 12곳과 식음료(F&B) 브랜드 24곳과 협업도 진행한다.'무신사 스페이스 서울숲'에서는 아티스트 코드쿤스트와 커피 브랜드 '언스페셜티'가 협업한 팝업 카페도 운영된다.무신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무장길 방문객을 서울숲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숲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된 패션&

[현장] HMM 사무직 노조 "본사 부산 이전 강행하면 총파업, 공개 토론 제안"

HMM 사무직 노동조합이 청와대 앞에서 '본사 부산이전'을 규탄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지부(HMM 사무직 노조)는 2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면서도 HMM 경영에는 국정과제 이행이라는 명분 아래 초법적이고 비시장적 압박을 하고 있다"며 "해운업을 정치적 논리에 따른 지역 안배나 선심성 정책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해운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이재명 정부는 부산을 해양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으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해운 관련 기관, HMM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HMM 서울 본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사무직 노조는 회사의 이전이 사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기존 본사 근무 직원들의 생활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라며 반대하고 있다.첫 연사로 나선 김태갑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회주와 선박금융기관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rdqu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27일부터 봄맞이 정기 할인 행사 개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봄 시즌을 맞아 정기 세일에 나선다.백화점 3사는 27일부터 패션, 잡화, 스포츠, 리빙 등 모든 상품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4월5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360여 브랜드가 참여해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와 주얼리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롯데고메위크'를 통해 피크닉 세트를 1만~2만 원대에 판매하고 와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롯데월드몰에서는 '반클리프아펠 퍼퓸'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4월3일부터 12일까지 '웨딩 페어'를 열어 133개 브랜드가 웨딩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4월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온리 신세계 세일'을 연다.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 등 약 4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특가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행사 기간 '신세계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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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30년 '영업통', 성장한계 극복 · 체질 전환 과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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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금융전문가 답게 보수적 재무 전략 주도, 친환경·스마트 해운기업 전환 주력 [2026년]

이상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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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출신 '젊은 야전사령관', 5천억 누적 적자에 지속가능성 확보 과제 [2026년]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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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서 복합리조트기업으로 전환, 장충동 플래그십호텔 성공에 집중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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