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통 3사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개선, 응답시간서 KT가 가장 빨라
이동통신 3사가 소방, 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하는 위치정보의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식은 위치정확도가 2023년 52.3m에서 2024년 25.0m로, 응답시간이 2023년 3.0초에서 2024년 1.4초로 각각 개선됐다.근거리 무선당(와이파이) 방식은 위치기준 충족률이 2023년 96.8%에서 2024년 98.9%, 정확도가 2023년 20.1m에서 2024년 18.7m, 응답시간이 2023년 4.2초에서 2024년 2.4초로 각각 향상됐다.반면 위성항법시스템(GSP) 방식은 2023년 대비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응답시간은 개선됐으나, 위치정확도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동통신 3사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KT가 위치응답시간의 3가지 방식 모두 가장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위치응답시간은 기지국 방식의 경우 KT 1.0초, SK텔레콤 1.4초, LG유플러스 1.7초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KT 1.5초, LG유플러스 1.5초, SK텔레콤 2.0초, 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