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체코언론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 사업 포기할 가능성, 프랑스에 넘어갈 수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결국 수주 기회를 포기할 수 있다는 현지언론 분석이 나왔다.한수원의 입찰 경쟁사였던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유럽연합(EU)이 적극 견제에 나선 만큼 체코 정부가 결국 EDF와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제기됐다.12일(현지시각) 체코 e15는..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상증자 결의, 시설투자 1800억 인수합병 6300억

포스코퓨처엠이 1조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포스코퓨처엠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주당 9만5800원에 신주 1148만3천 주가 발행된다. 자금조달 규모는 시설자금 1810억 원, 운영자금 2883억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307억 원 등 약 1조1천억 원이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17일이다. 확정 발행가액은 7월16일 결정된다.7월21일부터 22일까지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순서로 청약이 이뤄지고 8월8일 신주를 상장한다. 윤인선 기자

웹젠 1분기 매출 415억으로 32% 줄어,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89억

웹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한 1분기 실적을 냈다.13일 웹젠의 2025년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15억 원, 89억 원, 1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2.4%, 50.5%, 93.9%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5.9%, 41.2%, 89.5% 각각 감소했다.회사는 소송 등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된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우선 오픈월드 액션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의 CBT(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드래곤소드는 콘텐츠와 기술 사항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연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출시를 앞두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아람코 사장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현장 찾아, "글로벌 시장 전체에 큰 영감"

모하메드 알 카타니 사우디아람코 다운스트림(정유 및 석유화학) 사장이 자회사인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알 카타니 사장은 12일 칼리드 라디 아람코아시아(AAK) 대표이사 대행과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를 위해 지속 지원을 약속했다.알 카타니 사장은 에쓰오일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3년 3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한 뒤 자주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찾아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날 방문에서는 사우디아람코의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시설을 비롯해 스팀 크래커와 폴리머 공장 등 건설 현장을 두루 살폈다. 최근 세워진 국내 최고 높이 프로필렌 분리타워에 안전 시공과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서명을 남겼다.알 카타니 사장은 "공사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현장을 찾고 아람코의 감사를 내보이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에쓰오일 미래 성장뿐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전체에 큰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하나증권 "이마트 1분기 본업 이익 상승, 아쉬웠던 매출과 이익 회복 폭"

이마트의 1분기는 본업 경쟁력 제고가 관건이다.하나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기존 추정치 대비 이익 부분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올렸다. 다만, 당분간 실적 턴어라운드나 기저효과 만으로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듯하다.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할인점 매출이 낙폭을 줄이고 이익 회복이 크게 나타나는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을 좀 더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며 "명확한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 분기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마트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2% 늘어난 7조2189억 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59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293억 원)를 큰 폭 상회했다.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01억원 개선됐고, 자회사 중에서는 신세계 프라퍼티, 신세계건설, G마켓 PPA 상각비 제거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본업인 할인점 기존점은 전년 동기대비 -0.6%로 역성장 추세를 지속했지만, 통합매입 및

교보증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역주행, IP 파워 증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역주행으로 쿠키런 IP(지적재산권) 파워를 확인했다.교보증권은 13일 데비스시터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6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3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데브시스터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9% 늘어난 891억 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94억 원을 기록했다.'쿠키런: 킹덤'에 있어 매출 볼륨 증가를 목표로 4주년 업데이트에 1~3주년 대비 약 4배 많은 마케팅 예산을 투입했으며, 미국 등 서구권 중심 국가에 전체 UA 예산 중 50% 비중을 투입해 해당 국가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쿠키런: 킹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3월 업데이트 효과가 4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5월 초 이루어진 '이터널 슈가' 쿠키 업데이트가 미국 지역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2분기에도 '쿠키런: 킹덤'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데비스시터즈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쿠키런: 오븐스매시'(실시간 배틀 액션)에 대한 글

스타벅스 소비자 혜택 줄이고 독해져, 손정현 '수익 극대화'에 불만 터졌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자기 손님(골드 회원)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감성이 있었다. 그게 사라지는 게 너무 아쉽다." -30대 여성 A씨"밥값보다 비싼 커피 왜 마시냐는 비아냥거림을 들어가며 15년 넘게 거의 매일 스타벅스를 애용했다. 이제 그만 떠나려 한다." -30대 남성 B씨스타벅스가 14년 만에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힌 뒤 스타벅스 감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한 가득이다.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손정현 대표이사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스타벅스를 이마트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시켰다. 다만 수익성 극대화에 몰두하면서 지금껏 회사를 키워 온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최근 SCK컴퍼니가 공지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변경 사항과 그에 따른 홈페이지·스타벅스카드 이용약관 개정 내용을 종합하면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고객들의 혜택이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스타벅스 리워드는 웰컴·그린·골드 등급으

교보증권 "시프트업 주주환원 하반기 발표, 핵심 IP 지역과 플랫폼 확장 예정"

시프트업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교보증권은 13일 시프트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5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프트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0% 늘어난 422억 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63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에 부합했다.'니케' 매출은 유저 트래픽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분기 2.5주년 업데이트 및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앞두고 과금 강도를 조절하며 전년 동기대비 11.4% 줄어든 323억 원을 기록했다.'스텔라 블레이드'는 PS5에서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며 70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영업비용(160억 원) 중 인건비는 1분기 인력 채용이 크지 않았던 이유로 전년 동기대비 7.9% 상승에 그친 98억 원을 집행했다.변동비는 전분기 일시 인식된 지급수수료(게임 엔진 로열티 및 IP 비즈니스 수수료) 효과가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53.8% 감소한 23억 원을 기록했다.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시

SPC 배스킨라빈스, 최대 50% 혜택 제공 '해피포인트 페스티벌' 진행

SPC 배스킨라빈스가 최대 50%까지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포인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프로모션 대상 품목을 구매한 고객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멤버십 계정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대 2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해피포인트로 전액 결제하면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50%까지 할인된다.적용 품목은 △아이스크림 3종(싱글레귤러·파인트·쿼터) △진정한 케이크 4종 △아메리카노 등 8종이다. 프로모션은 참여 매장에서만 진행되며, 동일한 제품은 1개만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배스킨라빈스 제품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대웅제약 헬스케어 찾은 서울시장 오세훈, AI 실명질환 예측 기술 주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 개막 첫날인 13일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해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이하 옵티나)'를 체험하고,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위스키(WISKY)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저 판독 기술을 활용해 3대 실명질환(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는 산동제 없이도 고해상도 안저 촬영이 가능한 초경량 자동 안저카메라로 버튼 한 번으로 자동 촬영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Portable) 기기로 안저질환 선별검사에 최적화되어 있다.대웅제약은 이번 서울헬스쇼에서 3대 실명

이정복 서부발전 '조직 부조리 제거' 서약식 개최,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

한국서부발전이 '슬러지 제거 서약식'을 개최하고 사내 문화 쇄신 의지를 표명했다.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조직 내 슬러지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경영진과 본사 2직급 이상 간부 등 전사적으로 200여 명이 참석했다.슬러지는 조직문화 개선에 걸림돌이 되는 복잡한 업무절차, 불합리한 관행 등을 뜻한다.이날 행사는 슬러지 요소를 발굴·제거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어 경영진과 간부들의 슬러지 요인 발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마지막으로 슬러지 근절을 다짐하는 서약식이 진행됐다.서부발전은 토론 과정에서 슬러지 제거 과제로 결재·보고의 간소화, 수직적 의사소통 개선, 불합리한 사내 관행 및 규범 점검 등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서부발전은 앞으로 세부적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서비스 2만3천 명 이용, 유심 교체 누적 159만 명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2만 명 이상이 실물 유심 교체 대신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은 13일 서울 중국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을 통해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한 첫날인 12일 모두 2만3천 명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실물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해외 로밍 가입자에 대한 유심보호 서비스 적용도 15일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신규 가입 재개는 유심보호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에 진행한다는 방침도 내놨다.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심보호 서비스를 고도화했고 유심 공급도 앞당겨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대리점이나 고객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앞당기기 위해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13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159만 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가입자는 714만 명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앞서 3.5조 마일리지 소진에 안간힘, 마일리지 통합비율 여전히 결론 못내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계획을 마련 중인 대한항공이 '통합 비율'을 놓고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비율로 1대 0.7에서 1대1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보유한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 통합 비율을 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양사 통합계획 제출 시한이 오는 6월로 한 달 남은 가운데, 양사는 마일리지 소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13일 대한항공 안팎과 항공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회사는 마일리지 통합 비율 등을 여전히 논의 중이다.두 회사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마일리지 관련 부채는 대한항공이 2조5743억 원, 아시아나항공이 9608억 원 등으로 합산 3조5351억 원에 이른다.대한항공은 올해 6월까지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비율 등이 포함된 양사 통합안을 보고한다는 계획이다.다만 통합 비율이 어떻게 정해지든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보유 소비자들은 불만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관세전쟁 '일시휴전'에 한국 반도체 안도, 관건은 곧 발표될 품목 관세

한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90일 휴전 소식에 안도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반도체 품목 관세'에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전문가들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 증가가 최종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반도체 수요 감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오는 6월 말 발표할 반도체 관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과 중국이 90일 간 관세를 대폭 하향하는 데 합의하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미국과 중국은 하루 전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은 중국산 물품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산 물품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이날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5.4%, TSMC

대우건설 올해 첫 도시정비 전장은 전통부촌 서래마을, 김보현 한남더힐 효과 재현 노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첫 도시정비 전장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하이엔드 랜드마크가 들어설 가능성이 큰 부촌 서래마을을 골랐다.김 사장은 실적 저점을 지난 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하이엔드 수주전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서울 서초 반포 강남원 효성빌라 재건축정비조합에 따르면 지난 9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과 효성중공업이 참여했다. 조합은 6월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효성빌라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591-1 외 6필지에 최고 4층, 1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규모는 크지 않아도 서울의 대표적 부촌 서래마을의 첫 재건축이란 점에서 건설업계 관심을 끌어모았다.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 가운데 100세대 급은 없었다.그럼에도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이번 사업의 상징성을 보고 도전장을 낸 셈인데 취임 이후 서울 도시정비 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낸 지역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건설업황 둔화에 최근 수 년 동안 드물어진 수주전까지 성사된 만큼 김보현표 수주전 색깔이 어떻게 드러날지도 관심사다.대우건설이 수주전을 벌이는 것은 서울

BS한양 자회사 광양지아이, 전남 '황금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BS한양 자회사인 광양지아이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하고 있는 황금일반산업단지에서 본격적 산업용지 분양에 나선다.BS한양은 100% 자회사 광양지아이가 26일 전남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황금일반산업단지 분양 관련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황금일반산업단지는 전남 광양시 황금동 일대에 111만5천㎡(약 33만7천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2926억 원 규모다.먼저 준공이 끝난 1단계 용지 14만 평에서는 60%가량이 분양돼 신소재 생산기업과 물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약 10만4천 평 규모의 2단계 용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1단계 잔여 용지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97만 원가량이다.황금일반산업단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 등이 입주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근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내 최대 종합항만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가깝고 진입부를 통과하는 광양항 서측배우도로를 통해 광양항,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KCC글라스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 재단장, 모두 334종으로

KCC글라스가 인테리어 마감재 리뉴얼을 통해 제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KCC글라스는 회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여러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기존 원자재와는 다른 디자인과 질감을 표면에 가미해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제품이다.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뒷면에는 특수 접착제가 적용돼 별도의 가공 공정 없이 현장에서 시공할 수 있다. 우수한 내구성도 장점으로 꼽힌다.KCC글라스는 이번 리뉴얼에서 인테리어 흐름을 반영해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의 시리즈 3개(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신규 디자인 37종을 추가했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시리즈는 5개, 디자인은 334종으로 늘어났다.새로 추가된 디자인을 보면 이모션은 천연 대리석의 무늬와 질감을 표현했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스타일을 구현했고 럭셔리우드는 원목의 나뭇결을 표현했다.KCC글라스는 디자인뿐 아니라 시공성과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일론 머스크의 보링컴퍼니 85억 달러 정부 사업 수주 가능성, "이해충돌 우려"

지하터널 굴착 업체인 보링컴퍼니가 미국 정부발 대규모 터널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보링컴퍼니는 대통령 자문 역할을 맡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기업이라 이해충돌 우려도 제기된다.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상황을 잘 아는 3명의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미 연방철도청(FRA)이 보링컴퍼니를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해당 프로젝트는 볼티모어와 워싱턴 DC 및 버지니아를 잇는 도로 개량 및 터널 건설 작업으로 공사비는 최대 85억 달러(약 12조 원)로 추산된다. 터널 길이는 2마일(약 3.2㎞)이고 미 공영 여객 철도업체 암트랙이 추진한다.여기에 보링컴퍼니가 수주 대상 기업으로 물망에 오르내린다는 것이다.뉴욕타임스는 "FRA를 감독하는 교통부 관계자가 4월 보링컴퍼니 직원을 만나 터널 건설 방법을 논의했다"라며 "교통부 대변인도 보링컴퍼니와 협의중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보링컴퍼니는 자동차가 시속 1100㎞로 달릴 수 있는 진공 설비인 &lsq

세계 수소차 시장 1분기에도 역성장 이어가, 현대차 점유율 36.4%로 1위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 등록된 세계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량이 2119대로 2024년 1분기보다 11.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넥쏘를 중심으로 모두 772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1.6%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7.4%포인트 증가한 36.4%를 기록했다.현대차는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국내와 북미, 유럽 등에 출시한다.2위인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을 150대 판매했다. 2024년 1분기보다 82.8%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29.4%포인트 줄어든 7.1%를 기록했다.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한국 시장에서 수소차는 지난해 1분기보다 15.0% 증가한 727대가 팔렸다. 시장 점유율은 7.8%포인트 증가한 34.3%를 기록했다.중국 시장에서는 수소차가 2024년 1분기다 45.4% 늘어난 1197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은 22.0%포인트 증가한 56.5%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이 5.8%로 3위, 유럽 시장이 1.8%로 4위를 차지했다.미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보다 7.8%포인트 감소한 1.5%를

허윤홍 GS건설 도시정비 '선택과 집중', 서울 일감 성수에서 크게 불린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성을 앞에 두고 서울 물량 수주에 무게를 두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허 사장은 2조 원가량의 수주성과를 추가할 수 있는 성수1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별수주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주택사업 일감 확보에 열을 올리며 도시정비 수주를 확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GS건설은 1분기에 건축·주택 부문 신규수주 3조897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이 부문 수주목표인 8조3512억 원을 3개월 만에 46.7% 채운 것이다.GS건설이 발표한 세부 주택 수주 내역을 보면 허 사장이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선별수주해 온 도시정비사업을 향한 자신감이 엿보인다.GS건설은 올해 초부터 그동안 소개하지 않았던 주택 수주잔고의 지역별, 유형별 내역과 약정잔고를 따로 집계해 시장과 소통하기 시작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에서 서울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집중해 온 것이 확인된다. 허 사장은 '기반사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해 왔는데 이에 따라 도시정비 수주잔고 등을 공식적으로 집계

두산그룹 '피지컬 AI' 전담 조직 신설, 그룹 주력 제품군 지능화 주도 수행

두산은 지주부문 아래에 그룹의 '피지컬 AI' 분야 혁신 조직인 'PAI랩(Physical AI Lab)'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AI)이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PAI랩은 로봇·건설기계·발전기기 등 그룹 사업과 관련한 하드웨어의 지능화를 주도한다.앞으로 △피지컬 AI 혁신 장기 청사진 수립 △청사진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 및 투자 등에 나선다.두산은 주요 사업 관련 피지컬 AI에 대한 선제투자, 사업추진 등을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두산로보틱스는 피지컬 AI를 접목해 단순 반복작업을 수행하는 보조장비 개념에서 고도의 인지·판단·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한 비정형 작업환경에 대응할

컴투스 '서머너즈 워', 출시 11주년 맞이 이벤트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팬아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오는 6월2일까지 매주 게임을 플레이하며 미션을 달성하면 '각인된 소환서' 최대 45장을 비롯해 6성 전설 등급 룬, 연성석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주간 미션 달성 횟수에 따라 최대 30개의 '각인된 소환서 조각 상자'를 열 수 있고, 한 상자 당 최대 100개의 각인된 소환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같은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매주 10개씩, 총 30개의 '특별 각인 소환' 리스트가 공개되고, 원하는 리스트를 선택하면 앞서 획득한 각인된 소환서와 각인된 소환서 조각을 이용해 태생 3성부터 5성까지 다양한 물·불·바람 속성 몬스터를 각인 소환할 수 있다.오는 7월 27일까지는 '초월의 소환서 조각'을 500개 이상 획득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월의 소환서 조각은 300개 보유 시 태생 5성 물·불·바람 속성 몬스터를 확정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매일 미션

[현장] 아마존웹서비스 "한국기업 IT투자 1순위는 AI, 숙련 인재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

국내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AI 숙련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샤운 난디 아마존웹서비스(AWS) 테크놀로지 디렉터는 13일 서울 강남구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화상으로 'AWS 생성형 AI 인덱스 리포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리포트는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한국의 고위 기술 의사 결정권자 424명을 대상으로 IT 투자와 배포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9개국에서 실시한 광범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한국 기업들은 보안보다 생성형 AI 도구 도입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025년 IT 예산의 최우선 순위 영역 질문에서 생성형 AI 투자를 최우선 순위로 꼽은 응답 기업은 54%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보안 20%, 컴퓨팅 17%, 저장소 6%, 물리적 하드웨어가 3%로 나타났다.생성형 AI 도구를 평가할 때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은 기

엔씨소프트 '아이온2' BI와 웹사이트 공개, 29일 첫 라이브 방송

엔씨소프트가 자사 대형 신작 '아이온2'의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신규 브랜드아이덴티티(BI)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13일 공개했다.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규 MMORPG다.새롭게 공개된 BI는 아이온 IP의 상징인 '비행'을 모티브로 삼았다. 날개를 형상화한 오브젝트를 사용해 아이온 원작을 계승한 두 번째 작품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로고에 적용된 고유의 컬러와 텍스처는 아이온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았다.아이온2 브랜드 웹사이트도 함께 공개했다.엔씨소프트는 '천족'과 '마족'으로 구분된 상세 페이지를 통해 원작의 핵심 설정인 '종족 대 종족(RvR)' 구도가 본편에서도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처음 공개되는 아이온2의 인게임 영상 일부도 살펴볼 수 있다.엔씨소프트는 이달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온2의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정희경 기자

한화투자 "롯데웰푸드 1분기 실적 기대이하, 카카오 원가보다 구조적 문제"

롯데웰푸드의 1분기 실적은 국내외 전반적인 이익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겠지만 실적 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한화투자증권은 13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이익 추정치와 Target Multiple의 하향으로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변경에도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와 현재주가 간 괴리율 축소로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했다.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11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9751억 원, 영업이익은 56.1% 줄어든 164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40억 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 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2%p 상승하며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경기 위축과 소비 둔화의 영향으로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에 그쳤으며, 카카오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은 -63%로 크게 감소했다.초코파이 성장 지속으로 현지 통화 기준 인도 건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났다. 전년 기저효과로 인도 빙과

LG디스플레이 미국서 차세대 OLED 선보여, 콘셉트카로 '미래 모빌리티' 겨냥

LG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차세대 OLED를 선보인다.LG디스플레이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대형·중형·차량용을 아우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3개 존으로 나누어 대형 OLED 기술 진화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차량용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솔루션과 P(플라스틱)-OLED, ATO(어드밴스드 씬 OLED), 하이엔드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콘셉트카를 공개

앱티스, 켐익스프레스와 ADC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맺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기업앱티스가 중국 상하이 소재 ADC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앱티스는 켐익스프레스와 툴박스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툴박스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기술, 솔루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앱티스는 독자적 위치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 앱클릭을 통해 기존 ADC 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익스프레스는 ADC 분야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앱티스와 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ADC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부터 신시장 개척, 고객사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정바오푸켐익스프레스 회장은 "3세대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 앱클릭을 보유한 앱티스와의 전략적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ADC 및 바이오접합체 신약 개발을 가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02억 내 31% 줄어, 'P의거짓' 출시 효과 낮아져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줄었다.네오위즈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1% 각각 줄어들었다. 'P의 거짓' 신작 출시 초기효과가 제거되면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P의 거짓'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모바일 주력타이틀 '브라운더스트'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이 364억 원을 냈다. 지난해보다는 18%, 전분기보다는 3% 각각 줄어들었다.모바일 게임은 442억 원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3%,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지식재산(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넷마블 1분기 깜짝 호실적, 증권가 장밋빛 리포트에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한데 이어 연초부터 호실적을 발표하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지난 8일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43.2% 증가한 수준이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6.6%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넷마블의 1분기 호실적은 지난해 말 대규모 업데이트 후 반등에 성공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이끌었다. 특히 'RF 온라인 넥스트'의 경우 지난 3월20일 출시되어 10일가량의 성적만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1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이번 실적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발표되자 증권가도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 6월 '로보택시' 출시 이전 미국 교통당국 안전성 검증, 사고 예방 목적

미국 교통당국이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 '로보택시' 도입을 앞둔 테슬라에 배치 일정을 비롯한 정보를 요청했다.테슬라가 자율주행 차량에서 탑승객을 어떻게 보호할지와 같은 안전성 관련 자료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8일(현지시각) 로보택시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요구하는 서한을 테슬라 관계자 앞으로 보냈다고 로이터가 12일 보도했다.NHTSA는 안개나 강우 등 가시거리가 저하되는 악천후 상황에서 테슬라가 카메라나 센서로 로보택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답변을 요구했다.로보택시 개발에 관한 추가 정보 및 배치 일정 정보도 제출하도록 했다. 답변서 제출 기한은 6월19일까지로 정해졌다.테슬라는 6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시작으로 미국 일부 도시에 유료 로보택시를 단계적으로 배치하려 하고 있다.현재 테슬라 공장이 위치한 오스틴 및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이에 정부 당국이 안전을 보완할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택시 운영 방식

SK이노베이션 '행복 드림 도서관' 사업 확대,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독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증하는 '행복 드림(Dream) 도서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SK이노베이션은 12일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비영리 시민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행복 드림 도서관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행복 드림 도서관 사업은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과 같은 문화 시설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아동들이 안전하고 독서 친화적 공간에서 필독서와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습 기회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사업의 전반적 기획과 재정 후원을 맡는다.교보문고는 지역별 아동 맞춤형 도서를 선정 및 공급하며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기부 받는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고 독서 공간을 조성하며 도서 배송 등 실질적 실행을 담당한다.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GS25 '혜자로운 도시락' 라인업 확대, 1탄으로 4천 원대 도시락 출시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 도시락' 라인업을 확대한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3일 '혜자로운 알찬정식(계란주먹밥&파스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혜자로운 알찬정식(계란주먹밥&파스타)'은 간장계란주먹밥, 통소시김밥, 치즈함박스테이크, 토마토 스파게티, 생선가스, 반숙란, 비엔나소시지, 매쉬드 포테이토 등 8종의 밥과 반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4200원이다.27일에는 '혜자로운 알찬정식' 2탄이 출시된다. 다음 달 초에는 과거 인기 도시락을 새롭게 단장한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도시락도 선보인다.박종서 GS25 신선식품(FF)팀 상품기획자(MD)는 "혜자로운 도시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혜택으로 가성비 넘치는 도시락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IBK투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 큰 폭 하향, 동박 판매 증가 불확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모두 낮아졌다.회사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불확실한 것으로 분석된 탓이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TRADING BUY)으로 하향 조정했다.1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는 2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얼티엄셀즈와 삼성SDI의 올해 판매량 증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관세 여파와 유럽 내의 중국 배터리 기업 점유율 상승에 따라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10억 원, 영업손실 2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5%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하는 것이다.2분기부터 가동률이 상승하지만 흑자 전환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이 연구원은 "

KCC글라스 1분기 영업손실 56억 적자전환, 매출 4487억으로 15% 늘어

KCC글라스가 영업손실을 거두며 적자로 전환했다.KCC글라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487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 순손실 1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3%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거두며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4%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순손실은 50.8% 늘어났다.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KCC글라스 올해 실적과 관련해 '수입 유리는 가격이 하락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에 유입이 재개되면서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KCC글라스의 인도네시아 판유리 공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유리공장의 완전 가동으로 연간 매출에 1천억~1500억 원 수준이 더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KCC 관계자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상업 생산이 가동되며 감가상각비가 발생했는데 유리공장의 경우 수율 안정화까지 8개월 이상의

한덕수 전 국무총리 Who Is?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역대 정부 요직 거친 '처신의 달인',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좌절 [2025년]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행장 Who Is?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행장

국내 인뱅 첫 여성 행장, 글로벌 감각 갖춘 재무전문가로 최초 순이익 흑자 달성 [2025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Who Is?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GTX 뼈대 만든 도시·교통 전문가, 추진력 강하지만 '독불장군'으로 불리기도 [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 Who Is?

윤석열 전 대통령

불법적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대통령, 내란 수괴죄 재판받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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