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HDC그룹 정몽규 사업재편 초반 암초 만나, 제도 변화에 발전사업 제동 가능성

정부가 '긴급정산상한가격제도(SMP 상한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HDC그룹의 핵심 캐시카우인 발전사업 수익성 확대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나온다.사업 재편에 나서며 건설 중심 기존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겠다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구상이 초기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를 직면하게 됐다.1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

KT&G, 1.85조 규모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KT&G가 상법 개정에 맞춰 1조8515억 원 규모 보유 자사주 모두를 소각한다.KT&G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취득한 자기주식 1086만618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보유 자사주 전량으로 발행주식수의 9.47% 규모다.지난 3월26일 보유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한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서 승인의 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소각예정금액은 1조8515억 원으로 계산됐다.소각 대상 자기주식수에 이사회 결의가 있기 전날인 15일의 종가 17만400원을 곱한 금액이다.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지만 관계 기관과 협의에 바뀔 수 있다.KT&G는 "개정 상법 및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해 보유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2025년 사업보고서의 자기주식 보고서상 소각 예정 수량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KT&G는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월25일에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놨다.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의무 소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여러 기업에 이에 맞춰 자사주를 소각하고 있다. 김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 4대그룹 총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국내 주요 그룹 총수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찾는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경제사절단으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한다.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초청으로 인도 뉴델리를, 21일부터 24일까지는 지난해 또 럼 당 서기장 방한의 답방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주요 그룹 총수가 동행하는 나라는 제각기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를 찾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 모두를 방문한다.주요 그룹 총수 외에도 주요 기업인이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베트남에 이 대통령과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인도 순방은 한국경제인협회, 베트남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아래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여러 차례

현대차 노조 올해 완전월급제 요구하기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의식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에 올해 임금협상에서 고정급을 늘리는 완전월급제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등장이 고용 시간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현대차 노조는 16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완전월급제 도입 등이 담긴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올해 요구안 가운데 가장 시장의 눈길을 끄는 것은 완전월급제 도입이다.완전월급제는 노동자가 실제 일한 시간이나 성과와 관계 없이 달마다 고정된 임금을 받는 제도다.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등장에 따라 줄어들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전월급제 도입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휴머노이드 로봇 전동식 아틀라스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처음으로 시연돼 시장의 화제를 모았다.다만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고 현대차 노조는 당시 '합의 없이는 현장에 한 대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완전월급제를 둔 세부 사항은 노사 협상이 진행되면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 노조는 이밖에 △월 기본급 14만9600원

아이파크영창 자본잠식 끝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어쿠스틱 악기 시장 붕괴"

'영창 피아노'로 알려진 국내 대표 악기 제조기업 아이파크영창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아이파크영창은 16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와 이에 따른 회사재산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신청사유로는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의 가치 보존'이 제시됐다.아이파크영창의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마이너스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다.아이파크영창은 "그동안 글로벌 악기 시장 침체와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및 비용 효율화, 물류비 절감과 제품라인업 개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다만 어쿠스틱 악기 시장 붕괴와 동시다발적 대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회생절차 개시 신청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어쿠스틱 악기 시장 축소가 제시됐다.아이파크영창은 "커즈와일이란 우수한 디지털 자산을 토대로 어쿠스틱에서 디지털로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도 글로벌 악기 수요는 회복되지 않았고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누적 손실을 감당키 어

두산밥캣 영국법인 'DBUN' 청산 결정, 경영효율성 제고 목적

두산밥캣이 영국 자회사 '두산밥캣 영국 노스햄턴 유한책임회사(DBUN)'의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두산밥캣은 16일 DBUN 주주총회에서 법인 해산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DBUN은 두산밥캣의 100% 종속회사로 해산 뒤에도 두산밥캣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두산밥캣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해외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에서 법인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조경래 기자

한화 건설부문 E1과 협력,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높인다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한화 건설부문은 15일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과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공급을, E1은 충전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EV에어스테이션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여 주차 위치에 따른 충전 제약을 개선했다.또한 한화 건설부문은 화재 문제를 개선할 목적에서 화재감지 센서·화재감지 카메라·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전력선통신(PLC) 기능 등을 강화했다.이외에도 EV에어스테이션은 충전 정보 및 결제·정산 등 입주민 이용 편의를 위한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한화포레나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활용한 스타벅스 칵테일 메뉴 '광화문 믹사토' 알려

하이트진로가 스타벅스와 협업해 '일품진로'를 활용한 칵테일을 알린다.하이트진로는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종로에 위치한 매장 '리저브광화문'의 대표 음료 메뉴 '광화문 믹사토'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광화문 믹사토는 2025년 8월 리저브광화문을 오픈하며 스타벅스가 광화문을 모티브로 개발한 칵테일로 '일품진로'가 활용된다.히비스커스티의 붉은색과 블루 라임의 푸른색이 층을 이루어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특징이다.알코올 도수는 8.2도다. 오직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의 칵테일 바 '바 믹사토'에서만 맛볼 수 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광화문 자개 코스터' 굿즈를 제작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즈는 18일부터 5월17일까지 스타벅스 리저브 광화문에서 증정받을 수 있다.일품진로는 하이트진로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다. '일품진로25'와 '일품진로 오크25', '일품진로 오크43', '일품진로 마일드' 등이 있다.스타벅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임, 이승화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난다.콜마비앤에이치는 16일 윤여원 대표가 사임하고 이승화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0월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를 맡는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했다.현재 이승화 대표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다.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 이사 등을 역임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윤상현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전략 자문 역할을 맡는다.그는 무보수로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전략적 방향성과 시너지를 강화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 기반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3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 재편 마무리에 따라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윤여원 대표는 대외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해왔다.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기

오비맥주 카스, 2026 피파 월드컵 공식 스폰서 참여

오비맥주의 카스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카스는 6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직관 티켓 추첨 이벤트, 카스 한정판, 굿즈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카스는 카스프레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식당 안에 비치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인식해 생맥주·병맥주를 촬영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는 30일까지, 식당과 온라인에서는 5월9일까지 참여 가능하다.2026 피파 월드컵은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열린다. 멕시코·미국·캐나다가 공동 개최한다.2002 한일 월드컵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개최 월드컵이자 최초로 3개 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이다. 최초로 본선에 48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이기도 하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피파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서 세계적 스포츠 무대에서 국민과 함께 응원해왔다'며 '이번 직관 티켓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월드컵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정보 무단수집' 직원 고소, '노조 블랙리스트' 연관성

삼성전자가 사내 보안 시스템을 악용해 동료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소속 직원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 A씨의 부적절한 정보 수집 행위를 확인하고 외부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A씨는 최근 사내 시스템 2곳에 접속해 약 1시간 동안 2만 회 이상 임직원 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측은 짧은 시간 내에 대규모 조회가 이루어진 점을 근거로 A씨가 자동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가 확보한 정보에는 임직원의 성명, 소속 부서, 인트라넷 ID 등이 포함됐으며, 회사 내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이 데이터를 파일 형태로 사내 제3자에게 전달한 정황도 포착됐다.이번 고소는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노조 미가입자 명단 유포'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특정 부서 메신저를 중심으로 부서명, 성명, 사번은 물론 노조 가입 여부까지 상세히 적힌 명단이 공유되어 '블랙리스트' 논란이 일었다.일부 직원이 노조 가입 사이트의 '사번 중복 확인' 기능을 활용해

포스코이앤씨, 중앙대와 심리학 접목해 현장안전 관리 고도화 추진

포스코이앤씨가 심리학 연구를 접목해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를 추진한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4일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와 '심리학 기반 위험인지 및 현장 안전성 증진 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범위를 기존 시설, 장비 중심에서 현장 구성원의 인지와 행동 특성까지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양측은 첫 단계로 포스코이앤씨 고유의 '세이프티 아이덴티티(Safety Identity, 이하 SI)' 확립 연구에 착수한다.SI는 안전시설물의 색상과 형태 등 시각적 요소를 통해 근로자의 위험 인지를 유도하는 개념이다.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표준 안전디자인 기준 등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번 연구에는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대학원 연구진이 참여하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현장 구현을 위한 후속 연구도 지속한다.

팀홀튼, 서울 삼성동에 '도심 속 캐나다 별장' 콘셉트 매장 열어

팀홀튼이 캐나다 별장을 본 딴 매장을 서울 삼성역에 연다.팀홀튼은 16일 '빈티지 캐나다 1.5'를 콘셉트로 해 삼성역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현지 가정집과 오두막을 주제로 벽돌과 원목, 체크 패턴의 천 소재를 활용해 따뜻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팀홀튼은 2025년 12월 문을 연 경기 하남 '하남미사역점'에 빈티지 캐나다 디자인을 처음 적용했다. 이번 삼성역점은 그 두 번째 매장이다.삼성역점에는 칸막이를 세운 독립형 부스 좌석과 1인 좌석을 배치했다. 건물 외관은 붉은 벽돌을, 실내는 원목과 레드 타탄 체크 천을 활용해 꾸몄다.팀홀튼은 "삼성역점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캐나다 별장의 아늑함을 전하는 도심 속 안식처"라며 "고객이 어디서든 팀홀튼만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팀홀튼은 캐나다 커피 브랜드로 국내에는 2023년 12월 첫 매장을 열었다. 수도권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기준 매장 수는 26개다.올해 안으로 50호점 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5년 안에 매장 수 15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1분기 처방액 217.6% 늘어나

제일약품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국내 처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제일약품은 1분기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처방액이 212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217.6% 증가했다.자큐보는 2024년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2025년 6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받은 데 이어 12월 구강붕해정 제형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올해 1분기에는 새로운 제형인 구강붕해정이 출시됐다.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신약연구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연구개발했고 판매는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맡고 있다.국내에서 P-CAB 제제는 3종이 허가를 받았다.가장 처음 허가를 받은 제품은 HK이노엔의 '케이캡'으로 2018년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두 번째 제품은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에 출시됐다.현재 P-

삼성전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노조 파업 앞두고 법적 대응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앞두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6일 수원지방법원에 노조의 쟁의행위를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노조가 오는 23일 결의대회에 이어 5월21일부터 18일 동안 장기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하자, 법적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삼성전자는 이번 가처분 신청의 배경으로 '국가 경제 및 경영상 중대한 손실 차단'을 내세웠다.특히 노조법에서 금지하는 안전보호시설 운영 방해, 생산설비 점거, 필수 작업 중단, 협박을 통한 파업 참여 강요 등 위법 쟁의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회사는 그동안 임금 협상 과정에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특히 경쟁사를 상회하는 성과급 보장안을 제시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입장이다.실제로 사측 제안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성과급은 연봉의 최대 600% 수준으로, 1인당 평균 약 5억4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그럼에도 노조가 이를 거부하고 강경 투쟁 기조를 유지하자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랜드마크 타워와 단지명 '래미안 일루체라'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을 놓고 단지명을 포함해 사업 제안을 내놨다.삼성물산은 16일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 조합에 '래미안 일루체라' 단지명과 반포 최고 높이 랜드마크 타워를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삼성물산은 미국의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반포 최고 높이인 180m의 랜드마크 타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강변에 인접한 단지의 강점을 살려 조합원 446명 모두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도 제안했다.입주민 취향에 따라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혁신적 주거공간 설계인 '스위블(Swivel) 평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위블 평면이란 한강 조망 또는 남향 채광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로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삼성물산은 사업과 관련된 법규 검토와 심의 조건을 100% 준수하는 등 지연 없는 검증된 설계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도 강조했다.특히 재건축사업에 참여하는 4개 단지의 서로 다른 조건을 면밀히 분석해 대칭형 마스터 플랜을 제안했다. 180m의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2개동를 비롯해 용적률, 분양 면적, 임대 세대

펄어비스 '붉은사막' 판매량 1천만장 넘나, 허진영 올해 사상 첫 '매출 1조 클럽' 가입 노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올해 사상 첫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7년여 개발 기간을 거친 야심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1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15일 출시 단 26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콘솔 게임 역사 상 최단기간 판매 기록이다.세계적으로도 한 달 내 5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게임은 드물다. 올해 출시된 패키지 게임 중에서는 일본 캡콤의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다음으로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붉은사막이 기존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아니고, 펄어비스의 첫 콘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통상적으로 게임 판매는 출시 초기에 집중된 후 급격히 꺾이지만, 출시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판매 추이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지난 주말(11~12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붉은사막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만 명을 넘겼다. 이는 출시 초기 기록한

1분기 중국 CATL '4.5조 흑자' K배터리 3사 '8천억 적자', 점유율 '42% vs 15%' 갈수록 격차 커져

중국 CATL이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CATL은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차 시장 역성장에도 전년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1분기 각각 2천억~3천억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나트륨 배터리(SIB)'마저도 CATL이 앞서가고 있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중저가 모델 위주로 확산되는 가운데 CATL의 성장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CATL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 1291억3104만 위안(27조9400억 원), 순이익 207억3771만 위안(4조4900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2.5%, 순이익은 48.5% 증가한 것이다.업계에서는 CATL이 올해 매출 5410억 위안(117조 원), 순이익 884억 위안(19조 원)을 낼 것으

SK에코플랜트 반포서 마수걸이 수주 눈앞, 장동현 도시정비 '작지만 고급으로'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드파인'의 경쟁력을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SK에코플랜트의 드파인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후발주자다. 그런 만큼 장 부회장은 사업 규모에 개의치 않고 핵심지 입성과 차별화에 집중해 브랜드를 다지려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신반포20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SK에코플랜트는 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놓고 1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지난 15일 진행한 2차 현장설명회까지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사실상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은 SK에코플랜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5월 중으로 시공사 선정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신반포20차에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다.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규모를 따지지 않고 핵심지 입성을 우선하겠다는 장 부회장의 도시정비사업 전략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소규모재건축사업은 사업면적 1만㎡ 미만, 기존 세대수 200세대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하는 소규모의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재건축사업을 뜻한다.신반포20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규모를 보면 서울 서

이란 전쟁 '특수'에도 중국 태양광 불안, 공급 과잉에 수출 규제 가능성도 부상

이란 전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을 낮추려는 전 세계 국가 및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중국 태양광 업계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이런 수요 증가에도 공급 과잉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중국 정부의 수출 규제 가능성도 떠오르며 관련 기업들이 당분간 사업 불확실성을 벗어나기 어려워질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로이터는 16일 "국제유가 상승이 중국 태양광 제품의 수요를 늘리고 있다"며 "다수의 국가에서 화석연료를 대신할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이란 전쟁이 벌어진 뒤 중동의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중동에 에너지 공급망을 크게 의존하거나 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발전 비중도 비교적 낮은 국가들은 경제에 더 큰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자연히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각국 정부는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파리바게트, 서울 서초역 근처에 디저트 특화 콘셉트 매장 '카페드디저트' 열어

파리바게뜨가 디저트 특화 콘셉트 매장 카페드디저트(CAFÉ de DESSERT)를 개장했다.카페드디저트는 조각 케이크와 구움 과자 등 디저트 중심의 카페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향후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파리바게뜨는 16일 서울 강남구 서초역 인근에 52석 규모 카페드디저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대표 메뉴로 생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파베 생초콜릿 케이크 등 조각 케이크를 선보인다. 피낭시에·스콘·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도 갖췄다. 20여 종의 음료와 샌드위치·치아바타 등 식사 대용 메뉴도 판매한다.파리크라상은 카페드디저트가 제공하는 메뉴를 이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카페 파스쿠찌, 샌드위치 카페 리나스, 디저트 갤러리 패션5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중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색다른 공간 경험을 함께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

이훈기 민주당 의원 "KT 토탈영업TF 해체 환영" "MS와 불투명 계약 공개해야"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T의 '토탈영업TF' 해체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국가기간통신망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통신비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 KT 새노조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KT는 국가기간통신망으로서의 책임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5G SA 전환을 개방형 네트워크와 국제 표준, AI 기간산업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 모두의 고정 생활비인 통신비를 인하하라"고 주장했다.그는 5G SA 전환에 대한 전면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5G SA는 초저지연·고신뢰 네트워크 구현의 핵심이지만 KT가 현재 추진하는 장비 중심의 폐쇄적 방식으로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유연성과 비용 효율,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고, 결국 통신비 인하로도 이어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김영섭 전 KT 사장 체제에서 추진됐던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이 전략적 파트너십과 클라우드 계약에 대한 세부

코웨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공기청정기 등 8개 제품

코웨이가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코웨이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총 8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테라솔 U △스퀘어핏 공기청정기38㎡·82㎡ △룰루 슬리믹 비데 △인버터 제습기 23L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운영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매년 열린다.레드닷은 매년 70개 나라 이상에서 1만8천 건이 넘는 출품이 몰리는 세계적 규모의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수상작에는 레드닷 라벨 사용 권한이 주어지며 온라인 전시와 연감 게재, 전시 기회 등도 제공돼 기업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여겨진다. 조성근 기자

볼보코리아 EX30 중국산 배터리 '선택적 리콜' 논란, 소비자들 "안전의 대명사 모두 옛말"

볼보코리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의 배터리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하면서, 배터리 전면 교체가 아니라 선택적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볼보 본사는 EX30 고전압 배터리 화재 가능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4만323대에 대한 배터리 모듈 교체를 결정했다.EX30에는 중국 선우다의 배터리가 사용됐다.볼보코리아는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 진행하는 리콜과 달리 국내에선 배터리 점검 후 이상이 없으면 교체하지 않고, 결함이 확인되면 배터리 를 교체해 주겠다고 공지해 소비자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1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볼보 본사는 올해 2월 EX30 고전압 배터리 셀 과열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EX30 4만323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아직 국토교통부나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는 관련 공지가 게시되지 않았지만, 취재 결과 볼보코리아도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안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리콜 대상은 2024년

엔제리너스 '엔제린밸런스' 음료 및 디저트 7종 출시, 저당 라인업 확대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엔제리너스는 저당 라인업 '엔제린밸런스' 신메뉴 7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저당 카라멜마끼아또 △저당 카페모카 △저당 돌체라떼 △저당 초코 △저당 말차라떼 △저당 말차슈패너 △저당 말차롤 등 7종이다.엔제리너스는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2025년 기준 전국에 284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엔제리너스는 2006년 브랜드를 선보인 뒤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감성 마케팅을 펼쳐왔다.최근에는 차별화된 컨셉 스토어와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

하나투어 재무부담 해소 '기저효과' 보나, 중단된 매각 올해 재개 여부 주목

하나투어가 지난해 실적에 재무부담을 해소하는 '회계 정리'를 단행한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하나투어가 큰 규모의 충당부채를 단번에 계상하면서 올해 실적에서는 기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시선이 나온다. 하나투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PE)로서도 주가 하락을 이유로 중단한 매각을 재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6일 하나투어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2025년 1~3분기까지 누적 잡손실 1억8천만 원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만 연결기준으로 잡손실 224억5천만 원을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하나투어가 2020년 관계기업인 꿈과 체결한 최소 입장 고객 보장 계약이 원인이다.꿈은 제주도에서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꿈이 테마파크 최소 입장 고객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하나투어가 고객 수에 입장권 단가를 곱해서 금액을 대여해준다.하나투어가 꿈과 체결한 약정 기간은 10년이다. 절반이 지난 2025년 4분기에 손실예상액을 최대치로 반영하면서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손실 예상액을 보수적으로 최대한 반영해

안랩 1분기 피싱 문자 분석, "금융기관 사칭 절반 넘어서" "대출 사기 급증"

1분기 피싱 문자 공격 유형 가운데 금융기관 사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랩이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를 통해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공격이 53.62%로 집계됐다.이어 △대출 사기(18.72%) △정부·공공기관 사칭(8.49%) △텔레그램 사칭(7.95%) △구인 사기(5.69%) △택배사 사칭(2.74%) △공모주 청약 위장(0.91%) △청첩장 위장(0.69%) △부고 위장(0.60%) △가족 사칭(0.59%) 순으로 나타났다.금융기관 사칭과 대출 사기 유형은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9.38%, 205.15%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안랩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공격자들이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금융 및 대출 분야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금융기관 사칭 유형은 사용자 금융 계좌 정보 탈취를 주된 목적으로 하며, '출금 안내' 등 문구를 활용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즉각

코오롱글로벌 태백 하사미 풍력발전단지 준공, 신재생에너지 시장 보폭 확대

코오롱글로벌이 태백 하사미 풍력발전단지 준공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5일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태백 하사미 풍력발전 준공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도 및 태백시, 코오롱글로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는 4.4MW급 터빈 4기가 설치돼 설비용량은 모두 17.6MW에 이른다. 총 사업비 596억 원이 투입돼 2024년 4월 착공돼 약 25달만에 완공됐다. 터빈은 유니슨 제품이 들어갔다.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준공을 두고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이 운영 및 서비스 영역까지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하사미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민간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의 전력거래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다.V.PPA는 전력거래소시장을 통해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 대신에 기업과 발전사가 전력 가격을 약정하는 방식이다. 약정 가격과 실제 거래 가격 차이를 정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채널Who] 돈봉투부터 입찰서류 '도촬'까지, 건설사들의 구시대적 행태 언제 끝날까?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돌파하고 혁신 기술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그러나 최근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가 펜카메라를 이용해 경쟁사 서류를 무단 촬영하는 일이 발생했다.건설업계가 10년 전부터 '클린수주'를 외쳐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주 현장의 난맥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돈봉투 제공, 무단 침입 등 건설사들의 국내 정비사업 수주전의 불법 행위와 '꼬리 자르기'식 무책임한 대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뛰어난 글로벌 기술력과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의 진흙탕 싸움은 초라하기 그지없다.투명한 수주 과정은 기업이 내세워야 할 특별한 경쟁력이 아니라, 신호등을 지키듯 당연히 준수해야 할 기본 상식이다.건설사들은 변명을 멈추고 뼈저린 자기성찰을 통해 첨단 기술력에 걸맞은 성숙하고 깨끗한 수주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성현모 PD

[채널Who] '벚꽃' 지자마자 에어컨? 패션·유통가·자영업자마저 무서워하는 '계절 실종'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봄이 채 가기도 전에 초여름 날씨가 찾아왔다.이번 주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평년보다 이른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급격한 기온 변화는 봄 축제를 준비한 지역 상권과 패션·유통업계에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기상청은 온라인에서 확산된 '한 달 장마설'을 공식 부인했지만, 기후 변동성이 커질수록 농산물 가격과 실물 경제 전반의 리스크도 함께 커진다.이상 기후가 우리 장바구니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취재 기자와 꼬치꼬치 짚어보자. 김원유 PD

D램 마진율 더 높아지자 HBM4 엇갈린 전략, SK하이닉스 '속도 조절' vs 삼성전자 '증산'

범용 D램 마진율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지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가격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생산량을 조절하며 '실리'를 챙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HBM4 생산량을 빠르게 확대해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2025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 비중이 10%대에 불과했던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는 HBM 매출 비중이 40%를 넘었던 만큼, 각각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분석된다.16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범용 D램의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HBM을 생산하는 것보다 범용 D램을 생산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범용 D램의 기가비트(Gb) 당 가격은 올해 1분기 기준 0.98달러로, HBM의 Gb당 가격 1.26달러보다 아직 낮다. 하지만 HBM 1개를 포기하면 범용 D램 3개를 생산할 수 있는 데다, 수율(완성품 비율) 차이까지 고려하면 이미 범용 D램의 마진이 HBM을 넘어섰다.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하림지주 '돈 먹는 하마' 된 하림산업, 김기만 올해도 동생 김홍국에 손 벌리나

하림산업이 대규모 적자와 차입 부담을 이어가며 하림그룹의 '자금 블랙홀'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손익 개선과 관련해 뚜렷한 방안을 못 찾는다면 김기만 하림산업 대표이사가 올해도 동생인 김홍국 회장이 이끄는 하람지주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16일 하림산업의 재무구조를 살펴보면 회사의 재무적 체력이 이미 한계 수준에 도달하면서 단기 상환능력에 의문이 따라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2025년 말 기준 유동부채는 1조200억 원에 이르지만 유동자산은 1539억 원에 그친다. 특히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05억 원에 불과한 반면 단기차입부채가 9392억 원에 달한다.수익성도 매우 부진하다. 하림산업은 2025년 매출 1094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467억 원, 순손실 1690억 원을 냈다. 본업에서 현금 창출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차입과 증자에 의존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상황에서도 하림산업이 버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룹 차원의 지속적 자금 수혈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계열사 NS쇼핑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30억 원을

포스코 "대법원 판결 존중" "7천 명 하청 직고용 변동 없다", 노조 "차별 없는 대우 약속해야"

대법원은 16일 포스코 협력사 직원 223명이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서 215명에 대해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포스코가 각 하청업체 근로자들에 직접 작업 대상, 방법, 순서 등을 지시한 점을 들어 원청 포스코와 근로자파견관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파견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파견 근로자를 2년 이상 사용하면 직접 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이에 포스코는 해당 인원을 직고용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 측은 "3, 4차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관련 대법원의 판결 결과를 존중한다"며 "승소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적 절차에 따라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는 지난 4월8일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과 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소속 현장 직원 7천 명 직접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소송 승소 원고 215명에 한정하지 않고, 선제적 직고용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안전원칙 준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회사는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해 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장기간 이어져 온 원

HLB그룹 회장 진양곤, 약 2억 들여 HLB제넥스 주식 6만8401주 매수

진양곤 HLB그룹 회장 겸 의장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기업 HLB제넥스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HLB제넥스는 진 회장이 13일과 14일 2일동안 HLB제넥스 주식 6만8401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진 회장은 13일 3만8401주, 14일에 3만 주를 사들였다. 이는 취득 단가를 기준으로 1억9364만 원 규모다.이번 주식 매입은 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활용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 회장의 HLB제넥스 지분은 0.16%로 확대됐다.진 회장은 올해 계열사 지분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HLB제넥스의 경우 이번 매수를 포함하면 모두 7차례에 걸쳐 총 12만8020주를 장내 매수했다.HLB제넥스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카탈라제와 락타아제 등 효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2024년 10월 HLB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영역으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HLB이노베이션 주식은 올해에만 20만7천 주를 모두 4차례에 걸쳐 매수했다. HLB파나진 주식도 10차례에 걸쳐 39만811주를 매입했다.HLB테라퓨틱스 주식도 2차례에 걸쳐 5만2531주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Who Is?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업 기틀 닦은 재무 전문가, 전지박 투자 재원 확보와 북미 생산거점 안착 주력 [2026년]

최진민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Who Is?

최진민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보일러업체서 종합냉난방기업 도약 일궈, 거친 이념적 언동에 퇴진했다 복귀 [2026년]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AI·클라우드 전환 이끄는 오너 2세, 테크 기업 체질 개선 가속 가족 사법리스크는 부담 [2026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Who Is?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해수부 핵심 보직 거친 해양정책통, 북극항로 대비 특명 [2026년]

NH농협은행 'DB' 지키고 'IRP' 늘리고, 강태영 퇴직연금 5대 은행 판도 흔들기 시동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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