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폴스타4 사이드미러 너무 어두워 안 보여,잇단 불만 호소, 그래도 폴스타코리아 손놓아

폴스타코리아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 사이드미러 디밍(Dimming)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사이드미러 디밍은 야간에 뒷차의 상향등에 따른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빛 반사를 자동으로 조절해 어두워지게 하는 기능이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폴스타4 사이드미러가 너무 어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 5억4600만 유로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를 추가 수출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방부와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정부간계약(G2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 국방부에 K9 112문을 공급한다.계약규모는 5억4600만 유로(약 9444억 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사업청, 주핀란드 한국대사관 등으로 이뤄진 협상단이 이번 계약을 위해 2025년 8월부터 핀란드 정부와 수출 협상을 진행했다.핀란드는 2017년 K9 96문을 도입했다.핀란드에서는 2024년 K9 자주포 운용국가의 고위 장성·방산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행사 'K9 유저 클럽' 행사가 열렸다. 이는 K9 운용국 가운데 세 번째다. 신재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헤어케어 브랜드 '아이엠', 1분기 중국 매출 직전 분기보다 180% 늘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6년 1분기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에즈아이엠'의 중국 온라인 매출이 2025년 4분기보다 18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아이엠은 지난해 도우인글로벌 '2025 성장리더 브랜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회사에 따르면 아이엠은 올해 1분기 중국 최대 숏폼·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도우인 글로벌'에서 한국 헤어케어 제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주요 소비 시즌인 3·8절(부녀절)에는 샴푸 카테고리 매출 3위에 올랐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내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하고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최근 글로벌 K뷰티 열풍은 스킨케어를 넘어 두피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도 헤어케어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으려는 움직임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쟁의 찬성 80%로 가결,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서열순위제도' 갈등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0%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노조는 지난 3월20일 2024년 단체협약 및 2025년 임금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회사의 입장 변화를 요구해왔다.문제가 된 사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조종사 서열 관련 노사 합의 여부다.노조 측은 단체협약 제24조(서열순위제도)를 근거로 회사의 입장을 비판하고 있다. 이 조항에서 노사 합의로 운항승무원 서열순위제도를 준수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사측이 '고유 인사권'을 주장하며 합병 후 서열제도 노사 합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노조는 쟁의 가결에 따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쟁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노조 관계자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집회와 시위 등 가능한 모든 투쟁의 방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 인수 검토 중단", 매각 지연 가능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방산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풍산의 탄약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나, 풍산 방산 부문에 대한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지난 4일 한국경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 탄약사업 매각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시는 이에 대한 확정 해명공시다.풍산도 이날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탄약사업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풍산은 소구경 탄환부터 대구경 탄환까지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탄약 제조기업이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인적 분할 후 풍산 탄약사업(지분 38%) 예상매각가로 1조5천억 원이 거론됐다.유일한 입찰 기업이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검토를 중단하면서 풍산 탄약 사업부문 매각이 지연될 가능성이 나온다.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방위사업법 상 방산 업체 경영은 한국 국적자만 할 수 있으나, 풍산그룹 최대주주의 장남은 미국 국적 보유자로 경영권 승계가 어렵다"며 "최대주주로서는 방산 사업 호황기에 탄약 사업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인드라그룹과 칠레 장갑차 사업 협력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지시각 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 박람회 'FDIAE 2026'에서 유럽 방산기업 '인드라그룹'과 칠레 장갑차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인드라그룹은 140여개 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상 무기체계의 통신·지휘통제(C2)·상황인식 등 임무체계 분야의 기술을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다수의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등의 플랫폼을 공급하고, 인드라는 통신·상황인식·지휘통제(C2) 등 임무체계장비를 담당한다.양사는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의 지상방산 시장을 공략키로 햇다.현재 칠레 정부는 육군과 국가경찰이 운용해 온 모와그 피라냐 장갑차 200대를 교체하

[채널Who] 명인제약 오너의 딸 사랑이 '사익편취'로 보이는 순간, 이행명 퇴진하며 남긴 '숙제'

명인제약 창업주 이행명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화했다.이 회장은 평소 '기업 경영은 능력 있는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으며, 실제로 이사회 내 다양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외부 수혈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중견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이고 선진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하지만 이러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의 이면에는 두 딸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 '메디커뮤니케이션'으로 향하는 수십억 원대 내부거래가 자리 잡고 있다.대기업이었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될 만한 구조다.결국 명인제약의 지배구조 개편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으나, 압도적인 지분율을 바탕으로 한 오너 일가의 '실질적 지배력'은 여전히 견고해 보인다.전문경영인 체제가 오너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독립적 시스템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실질적인 수익은 오너 일가로 향하는 명인제약의 '선량한 의지'가 가족의 부를 축적하는 안전장치에 머물지는 않는지 취재 기자와 함께 짚어봤다. 김원유 PD

아모레퍼시픽·영원무역그룹, 차량 5부제 포함 에너지 절감 캠페인 시행

아모레퍼시픽과 영원무역그룹 등이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동참한다.아모레퍼시픽은 9일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차량 5부제를 권장 시행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차량 5부제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임직원과 회사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번호판의 끝자리 숫자에 따라 평일 중 하루는 차량 운행 자제를 권장한다.본사를 포함한 각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도 조정한다. 정부 권장 기준에 따라 냉방 기준 온도는 상향하고 난방 기준 온도는 하향 조정한다.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의 운영 시간도 축소되며 출장 일정도 최소화한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영원무역그룹도 4월부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서울 중구와 경기 성남에 위치한 사옥 3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 4대 실행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차량 5부제 실시, 비업무 공간 소등, 냉난방 가동 단축, 퇴근 이후 대기전력 차단 등이 포함된다.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발맞춰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조트, 4월 투숙객 대상 주유쿠폰·전기차 충전권 증정 이벤트 진행

롯데리조트가 봄 시즌 여행객을 겨냥해 주유쿠폰과 전기차 충전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롯데리조트는 봄 시즌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4월 한 달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롯데리조트 속초·부여, 아트빌라스 제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1박 이상 예약하고 투숙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13일 개별 안내한다.경품은 총 150명에게 제공된다. 3만 원 주유쿠폰은 50명, 1만 원 전기차 충전권은 10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롯데리조트는 호텔롯데 산하 리조트 운영법인으로 현재 국내에서 롯데리조트 속초·부여,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아트빌라스 제주 등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롯데리조트 속초는 3면이 동해 바다로 둘러싸인 절벽 위에 위치해 전 객실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볼 수 있다. 호텔형과 콘도형 객실, 인피니티 풀,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다.롯데리조트 부여는 백제 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역사 탐방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아트빌라스 제주는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고급 빌라형 리조트로 평가받는다.롯데호텔앤리

JW중외제약, 중국 제약사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도입 계약 체결

JW중외제약이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국 바이오업체의 후보물질을 도입하기로 했다.JW중외제약은 8일 중국 제약기업인 간앤리파마슈티컬스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간앤리파마슈티컬스에 지급하는 계약금 500만 달러 및 단계별 마일스톤 7610만 달러 등 모두 8110만 달러 규모다.경상기술료(로열티)는 매출 구간별로 정한 비율에 따라 별도로 지급된다.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개발, 허가, 마케팅 및 상업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피하주사(SC) 방식의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합성 펩타이드 신약이다.GLP-1은'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의 약자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하는데 이러한 작용 덕분에 GLP-1유사체를 사람에게 투여하면 음식물 섭

무신사킥스 상반기 신발 할인전 열어, 나이키·살로몬·아디다스 최대 70% 할인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킥스가 상반기 대규모 신발 기획전을 개최한다.무신사킥스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9일 '킥스 페스티벌'을 열고 스니커즈와 로퍼 등 다양한 신발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살로몬,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와 더불어 닥터마틴, 로맨틱무브, 야세 등 프리미엄 구두 및 캐주얼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릴레이'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무신사 단독 상품 및 신규 라인업을 발매하고 재입고된 인기 상품도 선보인다.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무신사킥스 성수와 홍대를 포함한 무신사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발 카테고리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만 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무신사 킥스는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문 매장으로 기획됐다.무신사는 1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오프라인 1호점 '무신사킥스 홍대'를 열었다.매장 규모는 1124㎡(약 340평)다. 벽면을 신발로 채운 '슈즈월'과 주제별 전시 공

CJ올리브영 올해 비수도권에 1238억 투자하기로, "지역 경제ᐧ청년과 성장"

CJ올리브영이 비수도권 투자를 강화한다.CJ올리브영은 2026년 비수도권 지역의 신규 매장 출점과 재단장, 물류 시설 강화 등에 1238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비수도권 상권의 질적 성장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매장 고도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고 CJ올리브영은 설명했다.먼저 CJ올리브영은 올해 신규 출점 혹은 재단장 예정인 330㎡(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개 가운데 43개를 비수도권에 배치한다.부산·제주·경주 등 주요 관광 거점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경상·전라·충청권 등에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거점 매장을 집중 조성한다.CJ올리브영은 2025년 말을 기준으로 점포 모두 1381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직영점은 1166개, 가맹점은 215개다.서울 강남 '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과 '올리브영 센트럴명동타운'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오늘 Who] 김태한 HLB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자신감, "정통 신약개발사로 도약할 것"

김태한 HLB그룹 바이오부문 회장이 회사의 미국 진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그는 주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글로벌 신약 개발에 한 획을 그을지 주목된다.9일 HLB그룹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그룹 내 10개 상장사가 참여하는 통합 주주간담회를 열고 주요 신약 개발 전략과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올해 1월 회사에 합류한 김태한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초기부터 생산 전략과 글로벌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회사를 세계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워낸 핵심 인물로 꼽힌다.김 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쌓은 노하우를 HLB그룹에 이식해 정통 신약개발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그는 합류 배경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임기 중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며 "HLB

'포스코 하청 7천 명 직고용' 일파만파, 이보룡 현대제철 2천여 명 직고용 가를 대법원 판결 촉각

포스코가 협력사 직원 7천 명을 순차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하청 근로자 2000여 명의 직고용 요구가 끊이지 있는 현대제철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회사는 지난 2021년 당진·인천·포항 등 제철소 3곳의 조업을 담당할 자회사 3곳을 설립, 하청기업 근로자 4400여명을 자회사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자회사 합류를 거부한 하청 근로자 2000여 명은 여전히 본사 직고용을 주장하며 사측과 법정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하청 근로자 가운데 1213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리고, 3월부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개정 법률)이 시행되는 등 '직고용 압력'이 커지고 있어,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업황과 실적 악화 속 인건비 충격을 감수하는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9일 현대제철 안팎 취재를 종합하면 회사 하청 근로자 약 20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5건의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당진 제철소 하청 근로자 923명이 제기한 소송이 곧 대법원 판결을 받는다.

롯데면세점 필리핀 관광부·세부퍼시픽항공과 맞손, 공동 마케팅 강화하기로

롯데면세점이 필리핀 여행 수요를 겨냥한 공동 마케팅과 면세 쇼핑 연계 강화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8일 필리핀 관광부, 세부퍼시픽항공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버나뎃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얼윈 페르난데스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 강혁신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여행객의 필리핀 관광을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세부퍼시픽항공은 필리핀의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로 마닐라와 세부를 거점으로 필리핀 국내외 노선을 운영한다.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채널Who] HMM 본사 이전 노사 갈등, 산업은행 회장 박상진이 잊지 말아야 할 'HMM 정상화'

정부와 산업은행이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조와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산업은행은 공적자금을 투입해 기업을 정상화한 후 조속히 시장에 매각하고 떠나야 할 일시적인 주주에 불과하다.인력 수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본사 이전 같은 중대한 전략적 결정은 향후 HMM을 이끌어갈 '새 민간 주주'와 이사회의 몫이다.글로벌 주요 선사들의 본사도 항구가 아닌 금융·정치 중심지에 있다는 점을 볼 때, '경영 효율화'를 앞세운 이전 명분은 설득력이 부족하다.일시적 대주주가 기업의 장기 대계를 결정하는 것은 제관이 요리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월조대포(越俎代庖)'처럼 직분과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다.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공적자금이 투입된 정상적인 민간 기업을 마치 공기업처럼 다루며 산업정책의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정부와 산업은행이 집중해야 할 역할은 기업의 장기 전략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맞게 '조속하고 성공적인 매각'을 완수하는 것이다.성현모 PD

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올인', 곽근만 동박 매각 빈자리 OLED 소재로 채울까

솔루스첨단소재가 공격적 전지박 생산설비 확대에 나섰다. 회사의 핵심 사업이었던 동박사업 매각 자금을 활용해 전지박 사업에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회사는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안에 캐나다에 북미 유일 전지박 생산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 대비 4배 이상의 전지박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2026년 최대 과제는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을 담당했던 동박 사업 매출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는 것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전지박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OLED 소재 사업에서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곽 대표의 전지박 중심 사업 개편 전략이 장기간에 걸친 적자 행진을 끊어낼 묘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회사는 지난해 매출 6161억 원, 영업손실 733억 원을 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분기 기준으로는 17개 연속 적자를 봤다.지난해 전지박 사업 부문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2025년 회사

OCI홀딩스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 획득, 3년 연속 성과 인정

OCI홀딩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주관하는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주요 분야와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기관이다. 평가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로 구분된다.OCI홀딩스는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2023년 A등급으로 매년 등급이 상승했으며 이번 발표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MSCI 결과를 보면 OCI홀딩스는 화학물질 안전 관리 분야에서 동종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구체적으로 친환경, 저탄소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활동을 포함하는 클린테크 부문,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부문뿐 아니라 유해화학물질 단계적 퇴출 계획 및 규제 리스크 물질 식별을 위한 노력을 포함하는 화학사로 인정받았다. 또 관리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재무 신뢰성 및 내부통제 적정성, 세금 회피 리스크 및 투명성 항목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쿠팡 대표 로저스 소상공인 만나 애로 청취, '새벽배송 체험' 이은 현장 행보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충청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쿠팡은 로저스 대표가 8일 청주의 한 곡류 가공업체를 방문해 충청권 중소상공인 5개 회사 대표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원가 부담과 공급 안정성, 농산물 품목 운영 효율화, 기업 간 거래(B2B) 및 해외 판로 확대, 동반성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로저스 대표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에너지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중소협력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만 수출 확대를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보였다.B2B(기업 사이 거래) 판로 확대와 공동 상품 개발 등 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진 직통 핫라인도 개설하기로 했다.로저스 대표는 '중소기업은 우리 산업과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혈관과 같은 존재이고 중소 업체가 성장해야 쿠팡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

LG전자 부산서 아시아태평양 20개국 협력사 초청, 신제품∙사업전략 설명회

LG전자는 7~10일 4일 간 부산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2월 중동∙아프리카, 3월 중남미에 이어 올해 마지막 초청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20여 개 국 협력사들을 선정했다.아태 지역은 약 44억 명(중동∙중앙아시아 제외)의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이다.회사 측은 행사장을 K드라마 속 공간 콘셉트로 조성해 해외 참석자들이 한국식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24∙27인치 '워시타워'에 더해 신제품 25인치 모델을 선보였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히트펌프 건조기 제품군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가능한 '워시콤보'도 함께 공개했다.이와 함께 △4가지 종류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용도에 맞춰 냉장∙냉동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냉장고 △벽과의 틈새를 최소화해

젝시믹스 홈쇼핑 CJ온스타일 진출, 이너웨어 라인 '멜로우데이' 선봬

젝시믹스가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TV 홈쇼핑에 진출한다.젝시믹스는 9일 CJ온스타일의 패션 프로그램 '바이림'을 통해 이너웨어 '멜로우데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젝시믹스에 따르면 멜로우데이 라인은 신축성이 우수한 나일론 혼방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통기성을 구현한 상품군이다.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베이직(후크형)' 4세트와 '소프트(후크형)' 4세트를 각각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방송 일정은 △TV 라이브 10일 오후 8시40분, △T커머스 12일 오후 4시45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12일 오후 7시 등이다.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선보인 '멜로우데이'는 아시아 여성 체형에 맞춘 자연스러운 핏과 볼륨감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체형 보정과 촉감, 소재 경쟁력이 호응을 얻으며 전체 이너웨어 매출에서 멜로우데이 라인 비중이 80%를 넘어섰다고 젝시믹스는 설명했다.젝시믹스는 국내 애슬레저 시장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뒷걸음질하고 있다.젝시믹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741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0.9% 늘었지

중국 매체 "삼성전자 중국사업 구조 개편", 반도체·모바일 '집중' 가전은 '대리점 모델' 전환

삼성전자가 중국 사업 전반의 구조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반도체와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가전 부문은 대리점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거론된다.9일 이차이글로벌은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모바일과 저장장치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반도체를 우선순위에 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또 시장조사업체 AVC리보에 따르면 세탁기와 냉장고 같은 삼성전자 백색가전 사업의 경우 기존 직영 방식에서 올 하반기 대리점 체제로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TV를 비롯한 흑색가전 역시 대리점 모델로 바뀔 가능성이 언급됐다.이차이글로벌은 "삼성전자 아래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 유통업체들이 이미 디스플레이 출하를 중단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국에 가전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포함해 모두 37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1년 동안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거둔 순매출액은 47조3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현대건설, 압구정 3·5구역 수주 위해 금융권 자산관리 특화 점포 유치 제시

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수주를 목표로 금융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시했다.현대건설은 8개 주요 금융사 자산관리 특화 점포를 압구정 3·5구역에 유치하고 입주민 전용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참여 금융사로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은행 4개사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자산관리센터에서는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증여·상속·승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고액자산가와 법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외에도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전용 라운지를 조성하고 자산관리 센터와 연계한 대면 상담을 운영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의 자산관리까지 주거 서비스 범위를 넓혀 차별화된 전략을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카카오스타일 2년 연속 흑자 뜯어보니, 서정훈 지그재그 '프로모션' 의존도 높아졌다

여성 중심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2년 연속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패션 플랫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각 업체들이 고객 유인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는 광고를 줄이고'프로모션'을 확대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일 여성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이 회사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92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카카오스타일은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19년 영업이익 89억 원을 기록한 뒤 적자 흐름을 이어오다가2024년 영업이익 22억 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025년에는 흑자 규모를 더 키운 셈이다.카카오스타일은 2030 여성을 겨냥한 중저가 브랜드 쇼핑 앱 '지그재그'와 함께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출 대부분은 지그재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n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도시 주거의 미래 논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세계적 건축가인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와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대우건설은 지난 8일 정 회장이 방한 중인 도미니크 페로와 면담 및 오찬을 갖고 국내외 주거시장과 도시개발의 미래 방향을 비롯해 양측 사이 협력 방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와의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정 회장은 먼저 국내외 주택시장 변화와 관련해 "한국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도미니크 페로는 "프랑스 또한 청년 주거층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고 특히 파리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세계 주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주거 문제에 공감했다.두 사람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유한 재건축, 재개발 사업과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츠(DPA)'의 디자인 역량이 결합된다면 국

[중동발 3고 쇼크⑧] 식품 원가 오르는데 가격은 묶인 CJ제일제당, 윤석환 해외에서 고삐 더 죈다

<편집자주>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중동의 석유와 가스 수입에 의존이 높은 한국에 에너지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지며 '3고 쇼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해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있지만 효과는 일시적 수준에 그칠 공산이 크다. 결국 주요 기업들이 저마다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발 3고 쇼크에 원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리스크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경영진의 과제와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한다. -글 싣는 순서 ①환율·물가·금리 동시 압박, 한국 경제 복합위기 터널 진입 우려 커진다 ②정의선 '위기가 기회' DNA 빛 발할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와 고환율 무기로 불확실성 정면돌파

[중동발 3고 쇼크⑨] 고물가 쇼크에 통신비 다이어트 확산, 통신 3사 저가 요금제 각축 벌이나

<편집자주>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중동의 석유와 가스 수입에 의존이 높은 한국에 에너지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지며 '3고 쇼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해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있지만 효과는 일시적 수준에 그칠 공산이 크다. 결국 주요 기업들이 저마다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발 3고 쇼크에 원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리스크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경영진의 과제와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한다. -글 싣는 순서 ①환율·물가·금리 동시 압박, 한국 경제 복합위기 터널 진입 우려 커진다 ②정의선 '위기가 기회' DNA 빛 발할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와 고환율 무기로 불확실성 정면돌파

중동 정세 불안에 밀려드는 원유·LNG선 주문, 한국 조선사 수주 잇달아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상승으로 반사수혜를 누리고 있다.한화오션은 9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3933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최근 VLCC 시장은 선단 고령화로 인해 신조 발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제한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선주들의 투자 결정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한화오션 측은 최근 2주 사이 VLCC 4척을 수주했다.앞서 7일에는 HD한국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 선사 소난골 쉬핑 홀딩으로부터 7702억 원 규모의 17만4천㎥ 급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 2척을 수주했다.회사 관계자는 "중동 사태 발발 이후 다양한 선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업계는 과거 선주들이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발주를 줄인 것과 달리, 이번엔 오히려 발주를 서두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특히 LNG선 발주가 빠르게 늘고 있어 국내 조선사 수주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유가와 운임 변동성

삼성E&A에 중동 재건 수혜 기대감 높아져, 남궁홍 주무대서 보폭 다시 넓히나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이 자신의 주무대였던 중동에서 다시 보폭을 넓히게 될 가능성이 나온다.이란 전쟁을 놓고 2주간의 휴전에 들어가며 종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자 중동 재건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E&A는 가장 참여 규모가 클 국내 건설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현지시각 8일 악시오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오는 11일 이란 전쟁의 종전을 위한 대면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제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고문이 이끄는 협상팀을 이번 협상을 위해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2주 휴전에 합의한 데 이어 전쟁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밴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면서 협상 결과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이스라엘이 휴전 첫날 레바논을 공격하는 등 주변국 상황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격화했던 전쟁의 흐름이 변곡점을 맞았다는데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사이 무력 분쟁, 중동 지정학적

[현장] G마켓 9년 만에 독자 멤버십 승부수, 제임스장 '적립 올인'으로 충성 고객 확보 시험대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이사가 9년 만에 독자 멤버십 '꼭 멤버십'을 내놓으며 충성 고객 확보에 승부수를 던졌다.지마켓은쇼핑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데 사실상 올인한 형태의 멤버십을 선보이는데 이는 반복 구매 고객을 묶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무료배송을 앞세우고 있는 쿠팡, 콘텐츠 제휴 혜택을 무기로 삼은 네이버와 비교하면 차별화 지점도 뚜렷하지만 한계도 동시에 드러난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마켓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대중적 확장성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9일 G마켓의 움직임을 종합해보면 새 멤버십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보다 기존 충성 고객 확보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 포착된다.G마켓은 배송이나 콘텐츠 혜택 대신 쇼핑할 때마다 구매 금액의 5% 적립을 앞세운 새 유료멤버십 '꼭 멤버십'을 23일 공식적으로 내놓는다. 3월30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사전가입을 받고 있다.이 멤버십의혜택을 살펴보면 범용 혜택 경쟁을 피하고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하는 전략을 쓴 것으로 풀이된다. 반

중동 에너지 공급망 복구 비용 '250억 달러' 추정, 유가 안정 당분간 난망

이란 전쟁으로 붕괴된 중동 화석연료 공급망을 복구하는 데 천문학적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더구나지정학적 위험이 장기화될수록 경제적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현지시각)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유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는 이미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휴전 합의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놓고 미국과 이견을 보이면서 협정을 맺은 뒤 하루만에 군사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이코노미스트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6주에 걸쳐 전 세계 약 15%의 석유와 20%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이 틀어막혀 있었다고 전했다.자연히 이는 전 세계 에너지 위기로 이어지며 국제유가 상승 및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일으키고 있다.한국과 같이 중동산 화석연료에 의존이 높은 국가들은 더 큰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진양곤 HLB그룹 주주간담회, 간암·담관암 치료제 미국 FDA 승인 자신감 보여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성과를 놓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HLB그룹 주주간담회'에서"향후 5개월 이내에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빅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사안들을, 그것도 여러 개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에 (주주간담회 개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진 회장은 간암과 담관암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7월에는 간암, 9월에는 담관암의 FDA 신약허가 결정이 있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 중 글로벌 항암신약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승인받은 첫 번째 사례, 두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HLB이노베이션의 고형암 키메라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 임상 발표도 주요 기대 요인으로 제시했다.진 의장은 "세계 3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이 우리 임상결과에 대해 최고의 발표 기회를 부여했다면 글로벌 의약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우리 CAR-T 플랫폼의 혁신성에 주목한 것

현대건설 'H세이프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건설안전 혁신기업 7곳과 협업

현대건설이 건설안전 혁신기업과 협업한다.현대건설은 '2026 H세이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전에서 7개 건설안전 혁신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H세이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건설 현장 내 안전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확산할 목적에서 마련됐다.스타트업과 중소기업 110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평가를 거쳐 안전혁신기술 부문에서는 '건설파트너', 안전장비 부문에서는 '엔키아', 안전문화 부문에서는 '비욘드알'과 '크랩스', 보건·환경 부문에서는 '무아베모션'·'휴먼앤스페이스'·'파스칼'이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기업들은 현대건설 안전품질본부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추진한다.협업 성과는 오는 5월 열리는 'H세이프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공개된다.실증 결과에 따라 참여 기업에는 현장 적용 확대를 비롯해 신기술·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후속 연계 창업지원사업 참여 등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삼성물산 차세대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 공개, 디자인 제한 없애

삼성물산이 새로운 마감재 기술을 선보인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디지털 비전'을 활용한 차세대 마감재 기술인 '넥스트 머티리얼'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디지털 비전은 첨단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원목과 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시각적·촉각적 특성을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구현한다.삼성물산은 독일 표면재 기술 기업 샤트데코와 협업해 기존 디지털 프린팅 제품의 촉감과 내구성을 높인 특수 동조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두 기업이 디지털 비전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넥스트 머티리얼'은 기존 강마루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롤 인쇄 방식이 적용되는 강마루는 해상도가 300dpi(인치당 도트 수) 수준에 그쳐 최대 4가지 색상만 적용할 수 있고 1.3m마다 패턴이 반복되는 등 디자인 제약이 있었다.디지털 비전 기술을 적용한 넥스트 머티리얼은 해상도를 1200dpi 수준으로 4배 이상 높여 색상·규격·패턴에 제한이 없다.또한 삼성물산은 넥스트 머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부사장 Who Is?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부사장

입사 7년 만에 초고속 부사장 승진 후계자, 미래 먹거래 육성 맡아 [2026년]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기 출신 소재·부품 전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성장 기반 다지기 주력 [2026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Who Is?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통상·에너지·산업 3중 위기 대응, 실행력 시험대 오른 '경제정책 전문가' [2026년]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Who Is?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황제주 등극 코스닥 시총 1위 터치, 기술력 입증 · 시장신뢰 관건 [2026년]

[오늘 Who] 김태한 HLB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자신감,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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