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LCC 잇단 노선 축소에도 제주항공 "감편 없다", 김이배 적자 벗고 'LCC 1위' 수성할까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대응책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줄줄이 노선 축소를 발표하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노선을 축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된다.2024년 12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여파로 지난해 여객수 감소와 적자 전환 등 실적 악화를 겪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호텔롯데 지난해 영업이익 2294억 흑자 전환, 팬데믹 뒤 최대 영업이익

호텔롯데가 주요 사업부 호실적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호텔롯데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262억 원, 영업이익 2294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6.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 영업이익 3183억 원을 기록한 뒤 6년 만에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호텔사업부는 매출 1조5083억 원, 영업이익 1177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3%, 119.7% 늘었다.국내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 해외 호텔은 세계 관광시장 회복에 영향을 받아 실적이 개선됐다.국내 객실 관련 매출은 객실 개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롯데호텔 서울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1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드사업부 매출은 4019억 원으로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0억 원으로 36.4% 증가했다.외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축제와 새로운 공연·콘텐츠 등을 도입한 것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면세사업부 매출은 2조8160억

박윤영 KT 사장 취임 첫 행보로 보안·네트워크 점검, "고객 신뢰 회복 출발점"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직후 첫 경영 행보로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현장을 점검했다.통신 서비스의 근간인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경쟁력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박 사장은 31일 오후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경기 과천시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뒤 관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 설비와 실시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특히 보안운용센터와 IT통합관제실을 차례로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사전 차단 프로세스와 긴급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박 사장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보안에 대응하는 것이야 말로 고객 신뢰 회복의 진정한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빠르고 실행력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ICT 인프라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

달바글로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내놔, "3년간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

달바글로벌이 중장기 배당 정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놨다.달바글로벌은 31일 2026년 사업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회사는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달바글로벌은 2025년 배당성향 41.08%를 기록했으며 배당금으로 모두 325억 원을 지급했다.이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회사는 이를 위해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조수연 기자

한화시스템, 방사청과 1825억 규모 수상함 전투체계 PBL 계약 체결

한화시스템은 31일 방위사업청과 수상함 전투체계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성과기반 군수지원은 계약업체가 군수품을 납품한 뒤 가동률, 조달기간 등의 성과지표에 따라 대금을 차등지급 받는 구조의 계약이다.계약 규모는 약 1825억 원으로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6.51% 수준이다.계약기간은 2031년 3월31일까지다.최재원 기자

삼성전기 'FC-BGA' 판매가 인상,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원자재 상승분 반영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의 핵심 부품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가격을 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원재료 비용 상승에 대응해 일부 FC-BGA 제품군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AI 인프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재료비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며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서버·데이터센터용 FC-BGA의 수요가 생산 능력보다 50% 이상 많다'고 말했다.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FC-BGA 평균판매가격(ASP)을 10% 상향 조정하고 추가 인상 여지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시장조사업체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전 세계 FC-BGA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나병현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새 대표에 차건아, 배수아와 각자대표 체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차건아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배수아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차건아 대표는 맥킨지앤드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을 거친 전략·투자 전문가다. 2025년 10월부터 기타비상무이사로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검토해왔다.두 대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역할을 나눠 경영을 맡는다. 배 대표는 제품 개발과 영업을, 차 대표는 재무·투자와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당한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회사는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킨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또 청주 신공장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4억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해당 공장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차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로 리더십을 강화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고객 중심 성장과 효율적 운영 체계로 경쟁력을 높이겠다&q

코리아세븐 작년 영업손실 686억으로 158억 줄어, 매출 4.8조로 9% 감소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축소했다.코리아세븐은 31일 지난해 매출 4조8227억 원, 영업손실 686억 원, 순손실 1169억 원을 냈다고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밝혔다.2024년보다 매출은 9%, 영업손실은 158억 원, 순손실은 51억 원 줄었다.코리아세븐은 최근 인사를 통해 김대일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조성근 기자

넥슨 2027년 매출 7조 목표 '빨간불', 쇠더룬드 회장 "일정대로 달성 어렵다"

넥슨이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 달성 목표를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일본법인 회장은 31일 도쿄에서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해당 목표와 관련해 "일정대로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넥슨이 전했다.쇠더룬드 회장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부진과 신작 출시 지연으로 비용 증가 속도가 매출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또 1월 '메이플 키우기' 확률 논란에 따른 환불 조치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이용자 신뢰도 훼손됐다고 진단했다.이에 이날 넥슨은 제품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쇠더룬드 회장은 "철저한 비용 검토와 함께 일부 프로젝트는 추가 투자를 받고, 일부는 구조를 개편하며, 일부는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꼽혔다.쇠더룬드 회장은 "넥슨 매출이 한국과 일본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이용자에게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ldq

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이익 3159억 40% 늘어, 부채비율 200% 아래로

SK에코플랜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0%가량 늘었다.SK에코플랜트는 3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조1916억 원, 3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각각 39.6%, 39.1% 늘어난 수치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92%로 2024년 말 기준 233%에서 41%포인트 낮아졌다.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서, 설계와 시공을 넘어 필수 소재 공급과 사용 후 자원의 주기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인프라 설루션 제공자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삼표그룹 '건설재료 품질·탄소중립' 특강 진행, 임직원 역량 강화

삼표그룹이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삼표그룹은 27일 서울 이마빌딩 6층 러닝센터에서 '건설재료의 품질 확보를 위한 건설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특강은 그룹 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품질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국내 건설재료 분야 전문가인 양현민 한양대학교 에리카 스마트융합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특강 세부 내용에는 △최근 건설재료 품질 및 탄소중립 관점 주요 이슈 △건설재료 품질 확보 방안 △건설재료 탄소중립 실현 방안 등 3가지 핵심 주제가 포함됐다.양 교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 원인으로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 재료 품질 부족을 지목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콘크리트 단위수량 측정 의무화, 강우·강설 시 타설 가이드라인 등 건설 현장 품질 규제 동향과 실무적 대응방안도 공유했다.또한 건설업 '탄소중립'과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양 교수는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력과 함께 '화이트 카본&rsq

조만호 무신사에서 지난해 보수 12.2억 받아, 박준모는 9.5억 수령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억1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31일 무신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만호 대표는 2025년 무신사로부터 급여로만 12억1500만 원을 받았다. 2024년보다 0.08% 늘었다.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9억4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4년보다 28.5% 증가했다.보수내역은 급여 4억13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억9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억3600만 원이다.무신사는 "직무의 가치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산정된 기본급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균등 지급하고 있다"며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회사의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총회 결의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과 행사 당시 주가와의 차이에 행사 수량을 곱해 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

HD한국조선해양 3조 규모 교환사채 발행하기로, "미래 사업 투자 재원 확보"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HD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20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공시했다.교환 대상 주식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HD현대중공업 주식 561만3704주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의 주식 총수 대비 약 5.35%에 해당한다.현재 HD한국조선해양의 HD현대중공업 지분율은 69.2% 수준이다.교환가격은 31일 종가 기준 주가 대비 12.5~17.5%의 할증률이 적용됐다. 이자율은 1% 이내로, 만기는 5년으로 설정됐다.회사 측은 실제 교환사채 발행 규모와 세부 조건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선박 사업 확대, 해외 조선소 생산설비 확충, SMR(소형모듈원자로)·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 투자,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추진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와 기대감을 고려해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확보된 자금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nb

[현장]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중동 리스크에 '1974년 오일쇼크' 소환, "AI 전환으로 도약하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동 사태를 경제 핵심 변수로 짚으면서도,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대한상의는 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26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사에서 최 회장은 31일 기념사를 통해 '우리 산업의 원동력은 상공인 여러분'이라며 '최근 중동 사태로 대외 환경이 쉽지 않은 현재 상황은 1974년 제1회 상공의 날 행사가 열렸던 때 1차 오일쇼크 당시와 닮아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당시에도 선배 상공인들은 멈추지 않고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했고, 그 뚝심과 실행력이 오늘날 한국 경제의 토대가 됐다'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맨손으로 산업 기반을 일으켜 세계에서 6번째로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한 나라가 됐다'고 했다.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혁명 시대에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그는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파도

국민연금 카카오와 AI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김성주 "변화 함께 만들겠다"

국민연금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카카오와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에 협력한다.국민연금공단은 31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카카오와 '인공지능 기술 협력과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민관 인공지능 협업'으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을 대표할 우수사례'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카카오는 행정안전부에 이어 공공기관 중에 최초로 국민연금을 협업 파트너로 선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대국민 서비스 및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및 행정 협업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보안 기준 정립 및 사례 창출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상생 협력 방안 마련 등이다.두 기관은 올해 안에 협약내용별 세부 추진 일정을 수립하고 본격적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김성주 국민연금

교촌에프엔비 주총서 송종화 대표 재선임, "경영 안정성으로 성장 전략 지속"

송종화 교촌에프엔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교촌에프엔비는 31일 경기 오산 사업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외부감사인 선임 등 총 7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번 의결로 송 대표는 2024년 취임 이후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2년 동안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교촌에프엔비는 송 대표가 재임 기간 실적 회복과 내실경영을 통해 경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경영 연속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해 재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차등배당 정책도 유지했다.2025년 실적 배당금 총액은 115억 원으로 2024년보다 76% 증가했다. 보통주 기준 일반주주에는 주당 300원, 최대주주에는 200원이 지급된다. 회사는 2023년부터 차등배당 정책을 시행해왔다.교촌에프엔비는 올해 국내에서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신규

빅테크 AI 투자에 이란 전쟁 변수 커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난관 직면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가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에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전력 소비가 막대한 데이터센터 특성상 에너지 비용이 투자 지속성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1일 로이터는 조사업체 S&P글로벌 보고서를 인용해 "고유가가 이어지면 빅테크가 1분기와 2분기 자본지출(CAPEX)을 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S&P글로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및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빅테크는 올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 인프라에 6350억 달러(약 970조 원)를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현재까지 빅테크는 올해 예정했던 투자를 축소할 방침을 공식화하지는 않았다.이들 빅테크는 2019년 800억 달러(약 122조 원)에서 2025년 3830억 달러(약 585조 원)에 이어 올해까지 자본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그런데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멜리사 오토 S&a

삼성물산 재생에너지 사업에 힘 실어, 오세철 그룹 수요에 '에너지 설루션' 전환 박차

삼성물산이 소형모듈원전(SMR)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에너지 인프라 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삼성그룹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에너지 설루션 기업' 전환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3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대규모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태양광 플랜트를 포함한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에서 올해 수주 목표로 10조1천억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5년 제시한 수주 목표인 6조8천억 원과 비교해 48.5% 확대된 수치다.특히 태양광 분야에서는 기가와트(GW)급 대규모 설비의 EPC를 모두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카타르에서 2GW, 1조4천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한다.

LG화학 주총서 김동춘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2~3년 내 위기 극복"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위기 극복에 의지를 보였다.김 사장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LG화학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기존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체질 회복과 함께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신임 CEO로서, 전자소재사업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축적한 사업 성공 체험과 우리 LG화학 내부에 축적된 역량을 한곳아 모아 향후 2~3년 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실행력이 강한 기술 중심 기업으로 LG화학을 변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석유화학 사업을 놓고는 저수익 범용 사업의 구조조정을 더욱 가속화하고 신규 성장 영역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빠르게 재편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첨단소재 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세대 고성능 양극재 개발을 가속화한다.생명과학 사업에서는 항암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신약후보 물질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을

코웨이 주총서 방준혁 사내이사 재선임,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 주주제안 부결

방준혁 코웨이 이사회 의장이 코웨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코웨이는 31일 오전 충남 공주시 코웨이 본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코웨이는 사내이사로 방준혁 의장,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3명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전시문 한양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선우혜정 국민대 교수와 정희선 한양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코웨이는 집중투표제와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고 분기배당 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이번 주총에서 관심을 모았던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감사위원회 전원 사외이사 구성안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안을 제안했으며 박유경 전 APG자산운용 신흥국

삼성물산, 서울 반포푸르지오에서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반포푸르지오에서 새로운 도심 재생 설루션을 선보인다.삼성물산은 지난 27일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주택조합의 대의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반포푸르지오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3개동, 237세대 규모로 2000년에 준공됐다.삼성물산은 2000년 이후 준공한 아파트는 재건축이 어렵고 주거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 착안해 새로운 도심 재생 설루션인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을 지난해 8월 제안했다.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놓고 서울, 부산, 광주 등의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가운데 처음 선보일 사업지로 반포푸르지오 아파트가 유력해졌다.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지하와 지상 구조체를 그대로 두고, 세대와 공용부 내·외부 마감 변경과 함께 설비 등 시설을 고도화해 신축아파트 이상의 성능과 가치를 확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을 비롯한 스마트 홈 환경과 넥스트홈(Next Home) 기술도 적용된다.넥스트 리모델링 방식은 기존의 재건축, 재개발, 증축형 리모델

한국GM 물류센터 파업 종료에도 부품 수급 차질 여전, 노조 "인력 충원해달라" 사측 '묵묵부답'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파업이 끝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부품 수급 문제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세종물류센터 노동조합 측은 인력이 충원되기 전까지 부품 수급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지난 2월에 파업 종료 당시 노사 합의대로 인력을 조속히 충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GM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또 사측은 물류센터 고용승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노사가 합의한 근로자 위로금 지급뿐 아니라 4대보험 가입, 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한 달 이상 지연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한국GM 부품물류지회 지회장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소비자들이 부품 수급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야근과 주말 특근까지 해도 물량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원이 충원되지 않으면 부품 수급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초 한국GM 세종물류센터의 하청 운영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고용승계 문제로 파업을 벌였다. 이어 지난 2월6일 바뀐 노사가 고용승계에 합의하면서 파업이 종료됐지만, 인력 부족으로 여전히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소비자가

[현장] 플래그십 매장 원조 삼성물산의 '10꼬르소꼬모' 가보니, 머무는 공간의 재미 푹 빠졌다

서울 청담동에 '원조 플래그십 매장'으로 불리는 공간이 올해로 18주년을 맞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10 꼬르소꼬모'는 아시아 최초로 플래그십 매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곳으로 불린다.31일 낮 찾은 이곳 1층 카페는 브런치를 즐기는 고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입구 앞에서는 방문객 한 팀이 입장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내부 좌석도 대부분 채워진 모습이었다.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유명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자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상품 판매에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이동한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청담동 10 꼬르소꼬모 매장 인근에도 '비이커', '타임', 'MCM' 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명품을 아우르는 플래그십 매장이 밀집해 있다. 브랜드들은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

더본코리아 주총서 백종원 "작년 잃어버린 1년 보내, 올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올해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백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신곡빌딩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정상화를 선언하며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백 대표는 "지난해 여러 특정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받으며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하지만 현재 거의 모든 의혹들이 무혐의로 나오며 이제야 2025년 진행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 점주님들과 고객, 주주분들게 더 발전된 더본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백 대표는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와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내에서는 △주방 설루션 B2B(기업간거래)플랫폼 사업 △급식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등 사업에 진출한다.기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통합 멤버십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빽다방 20주년 브랜드 활성화 등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무신사 작년 영업이익 1405억 36.7% 증가, 조남성 "기업가치 확대 탄력"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채널 및 자체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무신사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679억 원, 영업이익 1405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36.7% 늘었다.순이익은 77억 원으로 2024년보다 41.2% 감소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화의 영향으로 파악됐다.장부상 이자비용을 반영한 것이며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무신사는 '플랫폼 사업 특성상 일정 수준의 고정비를 갖추고 난 이후부터는 추가 비용 지출 없이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다'며'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높아 본격 이익 창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2025년 무신사의 매출을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수수료 매출 비중이 38.76%로 가장 많고 제품 매출 30.78%, 상품 매출 27.3%로 뒤를 이었다.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스탠다드를 포함해 패션 편집매장 무신사스토어 등을 국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며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다.

롯데지주 다양한 ESG 활동 펼쳐, 사회공헌 저변 넓혀

롯데지주가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롯데지주는 31일 '맘(mom)편한' 사업 등과 함께 청년 참여형 ESG 프로그램 및 병영 문화공간 조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지주는 2017년 '엄마가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맘(mom)편한' 사업을 시작했다.'맘(mom)편한 꿈다락'은 방과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 센터를 조성한 뒤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에 100호점을 개소하며 전국 15개 시·도로 확대됐다. 전체 센터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조성했다.'맘(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3월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맘(mom)편한 실내 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국 32호점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해당 사업으로 2024년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정통 KT맨' 박윤영 사장 체제 공식 출범, 조직쇄신으로 통신 본업과 AI사업 재정비

박윤영 KT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직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하며 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 사장은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두 축으로,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31일 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박 사장은 KT의 새 비전을 'AX 플랫폼 컴퍼니'로 설정했다.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KT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AX 플랫폼 컴퍼니'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대한민국 연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한편, AX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과 혁신 서비스를 바탕으로 압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박 사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이날 임직원에 보낸 서신에서 이같은 비전을 통해 KT의 정체성과 역할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박 사장은 "KT를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이자 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발전시켜 나가겠

이란 전쟁에 철강업계로 에너지 위기 확산, 한국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 주목받아

이란 전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화석연료에 의존이 높은 전 세계 철강 업계에서도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철강 생산에 친환경 에너지 활용 비중을 높이려는 한국 정부와 기업의 노력도 이를 계기로 주목받으며 화석연료 공급망 차질 대응 차원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에너지 전문 싱크탱크 IEEFA는 31일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벌어질 범위와 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중동에서 전 세계로 수출하는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설비가 타격을 받거나 해상 운송 경로가 불안정해지는 사례가 늘어나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은 철강 주조를 비롯한 과정에서 주로 대량의 화석연료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철강 기업들에게도 큰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IEEFA는 자연히 주요 철강 생산국들이 화석연료 수급 상황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천연가스와 같이 철강 생산에

DL이앤씨 도시정비 수주 확대 절실, 박상신 서울 주요 격전지 공세로 안간힘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도시정비 수주 실적 확대에 마음이 바쁠 것으로 보인다.DL이앤씨의 실적에서 도시정비 사업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서울 핵심지의 주요 사업지 다수에서 시공사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만큼 박 부회장은 격전지에서 수주 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31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DL이앤씨는 올해 들어 주요 도시정비 사업 격전지에서 대형 건설사들과 경쟁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박 부회장은 지난 30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을 찾아 직접 조합원들과 만났다.DL이앤씨는 2015년에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2021년에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공사비 증액, DL이앤씨의 하이앤드 브랜드인 '아크로' 적용 여부 등을 놓고 갈등이 이어졌다.결국 상대원2구역 조합은 대의원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DL이앤씨와 시공 계약을 해지했고 올해 3월에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하며 시공사 변경을 추진했다.DL이앤씨는 이 조합의 대의원회의를 놓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시공권 유지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박 부회장은 조합원에 전달한 담화문을 통해 &ldquo

롯데칠성음료, 롯데물산에 서울 양평동 부지 2800억 원에 매각하기로

롯데칠성음료가 롯데물산에 서울 영등포에 있는 양평동 부지를 약 2800억 원에 매각했다.롯데칠성음료는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양평동 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롯데물산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처분예정일은 내년 7월8일이다. 처분 금액은 2804억5630만7140원이다.매매 계약 체결 예정일은 4월8일이다. 거래 금액은 양측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을 적용해 산정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해당 부지는 롯데칠성음료의 차량 정비 기지 및 영업소 등으로 활용됐다. 조성근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 2025년 16% 성장, 삼성전자 점유율 4%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 위탁생산 생태계인 '파운드리 2.0'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대만 TSMC는 2025년 기준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에 그쳤다.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200억 달러(약 490조 원)를 기록했다.파운드리 2.0이란 웨이퍼 제조만 담당하는 순수 파운드리 개념을 넘어, 종합 반도체 기업(IDM)의 위탁생산 물량, 외주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 포토마스크 공급업체 등을 모두 합산한 확장된 개념의 시장 지표다.지난해 TSMC는 전년 대비 36%라는 기록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점유율 38%를 확보했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AI GPU) 등 첨단 공정 수요를 독점하다시피 한 결과다.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2024년 대비 2% 증가에 그쳤으며, 점유율은 4%에 머물렀다.선단 공정에서의 수율(완성품 비율) 확보와 대형 고객사 유치에서 TSMC와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강경수 카운터포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구 노원점에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열어

롯데백화점이 서울 동북 상권에 각종 고급 식료품을 판매하는 전문관을 열었다.롯데백화점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점 지하 1층에 약 180㎡규모의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레피세리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식료품점으로 '취향형 신선 미식' 개념을 적용한 '신선 미식 전문관'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한우는 '맛의 등급'을 기준으로 3단계로 나눴다.스테이크 및 구이용 1++등급 암소 한우 '엘프르미에 한우'가 있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레피세리 한우', 우수 산지 한우를 엄선한 '로컬 한우' 등으로 구별돼있다. 돼지고기 종류로는 순종 듀록, 제주 흑돼지 등 품종과 산지별로 구분하고, 돈육 전용 숙성고에 보관돼 판매하는 '프리미엄 돈육 셀렉샵'이 운영되고 있다.과일은 우수 생산자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위드 파머' 브랜드를 내세운다. 위드 파머는 롯데백화점이 매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검증된 생산자의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다.이번에는 김성훈 대추방울토마토, 석홍수 참외, 예관기 산딸기, 임우섭 머스크 멜론 등 12종의 상품이 준비됐다. 그리

아모레퍼시픽, 비올메디컬과 미용·의료기기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이 의료기기 기업과 손잡고 미용기기 사업을 확대한다.아모레퍼시픽은 31일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업 비올메디컬과 미용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미용기기와 피부 관리 제품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에 협력한다. 비올메디컬의 에너지 기반 기기 기술과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관리 역량을 연계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판매, 홍보까지 모든 과정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미용기기 공동 개발을 비롯해 판매 및 홍보 전략 수립 등 가정용 미용기기 전반에서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으로 비올메디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두 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 시술과 일상 관리 영역을 연결하는 통합 미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아모레퍼시픽은 피부 과학 연구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기능 피부 관리 제품과 기기 연계 가능성을 확대한다. 비올메디컬은 의료·미용기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피부 과학에 대한 오랜 연구와 기술력을

반도체 수급 불안에 AI 투자 지연 가능성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장세 꺾일라 '노심초사'

국내 반도체 산업이 중동 사태 장기화에 핵심 소재 수급난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또 전쟁에 따른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가 빠져들면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지연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높은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반도체 소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빅테크와 3~5년 수준의 메모리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경기 사이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31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전쟁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반도체 핵심 소재인 헬륨 가격은 50% 이상 상승했다.반도체 웨이퍼를 냉각하는 데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헬륨은 국내 수입량의 64.7%(2025년 기준)가 이란 주변국인 카타르에서 생산된다. 카타르는 세계 헬륨 생산 능력의 약 35%를 차지하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Who Is?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체외진단 전문가, 엔데믹 후 기업 체질개선과 북미시장 공략 주력 [2026년]

구자은 LS그룹 회장 Who Is?

구자은 LS그룹 회장

2030년 자산 50조 비전 '성큼', 주력 사업 장기 호황에 12조 투자 예고 [2026년]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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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출신 첫 CEO, 해외시장 개척 · K푸드 글로벌화 집중 추진 [2026년]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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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총장협 수장ㆍ제어로봇 전문가, AI 전환 로드맵 실행과 수의대 신설 집중 [2026년]

'정통 KT맨' 박윤영 사장 체제 공식 출범, 조직쇄신으로 통신 본업과 AI사업 재정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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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벌써 도시정비 연간 목표 코앞, 허윤홍 여의도·목동서 승부수 던질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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