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국 CXMT 'D램 신기술 확보' 주장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해외 증권사는 회의적

중국 CXMT 'D램 신기술 확보' 주장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해외 증권사는 회의적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CXMT가 4F² D램 신기술을 연내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다만 해외 증권사는 해당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업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3일 블룸버그는 투자기관 모닝스타 소속 징제위 연구원의 말을..

[10월1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10월1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삼성전자 연말 인사서 전영현·노태문 겸직 해소하나, '성과 중심' 사장단 세대 교체에 무게 ●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사업 콘텐츠로 확장 시동, 김종열 '작품 고르는 안목'이 성패 가른다 ● 트럼프 의도치 않은 '기후 대통령' 평가 받나, 미국 이란 전쟁으로 세계 화석연료 탈출 가속화 ● 한화 미국 필리조선소 성과가 트럼프 제조업 부흥 바로미터, 경제성 확보 고개드는 우려 ●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전인미답' 15조 시대 여나, 이한우 목동아파트 재건축 수주로 경쟁사 추격 뿌리친다

SK네트웍스 AI기업 업스테이지에 200억 추가 투자, 누적 투자금 1420억으로 확대

SK네트웍스 AI기업 업스테이지에 200억 추가 투자, 누적 투자금 1420억으로 확대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에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의 시리즈C-2 투자에 참여해 주식 3만6428주를 200억21만552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현금으로 이뤄지며 취득 예정일은 11월30일이다. SK네트웍스는 AI 관련 사업 역량 강화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투자 목적으로 제시했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SK네트웍스의 업스테이지 보유 주식은 46만5075주가 된다. 취득 후 예상 지분율은 11.5%다. SK네트웍스는 2024년 초 업스테이지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2026년 2월 콜옵션 행사로 470억 원, 3월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50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번 투자까지 완료하면 업스테이지에 투입한 누적 투자금은 약 1420억 원으로 늘어난다. 업스테이지는 2025년 매출 248억200만 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매출 139억 원보다 78.4% 증가했다. 2025년 순손실은 284억1200만 원으로 2024년 순손실 363억700만 원보다 21.7% 줄었다. 업스테이

이재용, 어머니 홍라희로부터 삼성전자 지분 2조6천억 규모 증여 받기로

이재용, 어머니 홍라희로부터 삼성전자 지분 2조6천억 규모 증여 받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2조6천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받는다. 삼성전자는 홍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삼성전자 주식 1115만8천 주(0.17%)를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증여 규모는 약 2조6천억 원이다. 거래는 오는 11월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계획 제출 당시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521만9053주로, 지분율은 1.58%다. 계획대로 증여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1억1637만7053주로 증가하고 지분율은 1.75%로 높아진다. 공시 기준 지분율은 0.17%포인트 오른다. 이 회장은 증여 계약을 체결한 전날인 12일 삼성전자 보통주 766만7100주를 주당 25만500원에 장외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약 1조9206억 원이다. 김나영 기자

SK가스 주주환원 확대, 2028년까지 9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SK가스 주주환원 확대, 2028년까지 9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SK가스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9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SK가스는 13일 이사회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00억 원씩 모두 9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중기 주주환원 계획을 보고하고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경쟁력 강화와 액화천연가스(LNG)·발전사업 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SK가스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에 추가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조치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SK가스는 오는 14일부터 신탁계약을 통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착수하고 취득한 주식은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전량 소각한다. 나머지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도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300억 원씩 매입한 뒤 소각하게 된다. SK가스는 주당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꾸준히 공유한다는 구상에 따라 일회성 특별배당 대신 3년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SK가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현금을 바탕으로 성장성

동서식품, 제로슈거 트렌드 반영한 핫초코 '미떼 제로슈거' 출시

동서식품, 제로슈거 트렌드 반영한 핫초코 '미떼 제로슈거' 출시

동서식품이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핫초코 제품을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13일 신제품 ‘미떼 제로슈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떼 제로슈거는 설탕을 넣지 않으면서 기존 미떼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광고를 공개하고 온라인 행사와 제품 시식 등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된다. 이정인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제로슈거 트렌드가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로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쌀쌀해지는 계절에도 부담 없이 핫초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미떼 제로슈거는 부드러운 핫초코의 풍미는 살리면서 당 부담을 낮춘 제품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토니모리 '본셉' 색조 제품군 확장, 다이소서 베이스·립 신제품 10종 출시

토니모리 '본셉' 색조 제품군 확장, 다이소서 베이스·립 신제품 10종 출시

토니모리가 서브 브랜드 '본셉'의 비타씨 제품군을 확대한다. 토니모리는 13일 본셉이 다이소에서 '비타씨 베이스' 7종과 '틴티드 글로우 립스틱' 3종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타씨 베이스는 제품군은 톤업 베이스와 비비크림, 컨실러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제품들은 모두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비타민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적용됐다. 틴티드 글로우 립스틱은 색이 입술에 남는 틴트의 특징과 광택을 결합한 스틱형 제품이다. △누드바 △캔디바 △로즈바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토니모리는 비타씨 제품군을 기존 스킨케어 중심에서 메이크업 영역으로 넓혀 다이소 전용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본셉은 토니모리가 2024년 4월 다이소에 선보인 전용 뷰티 브랜드다. 레티놀과 비타민C, D-판테놀 등을 활용한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 등 5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대표 제품 '비타씨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3

에이블리 '2027 다이어리' 할인 행사 열어, 문구 브랜드 45곳 참여

에이블리 '2027 다이어리' 할인 행사 열어, 문구 브랜드 45곳 참여

에이블리가 새해 다이어리 수요를 겨냥해 할인 행사를 연다. 에이블리는 18일까지 '2027 다이어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열고 다이어리 상품 400여 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구 브랜드 45곳이 참여한다. △아이코닉 △인디고디자인문구 △모트모트 △비온뒤 △아트박스 △워너디스디자인 등이다. 에이블리는 이 가운데 브랜드 8곳과 협업해 단독 구성 상품 45종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아이코닉의 '이겨낸다 다이어리' 2027년 제품에 탁상달력과 점착 메모지를 더한 단독 세트를 판매한다. 인디고디자인문구와 비온뒤의 다이어리 제품도 행사 대상에 포함됐다. 에이블리는 다음 해 다이어리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9월 다이어리 거래액은 2025년 9월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서비스 초기부터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왔다. 검색 기록과 클릭 패턴,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모으고 거래액 규모를 늘려왔다.&nbsp

KAI 노조 14일 청와대 앞 상경투쟁, '한화그룹-KAI 기업결합 승인' 관련 진상규명 촉구

KAI 노조 14일 청와대 앞 상경투쟁, '한화그룹-KAI 기업결합 승인' 관련 진상규명 촉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은 오는 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청와대 앞에서 한화그룹의 KAI 인수 시도에 반대하는 상경 투쟁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노조 측은 “KAI의 독립 경영 훼손 우려를 알리고, 정부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국정감사를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기 위해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KAI 지분 15.89%를 확보하면서 KAI 경영 참여 의사를 밝히자, 노조는 부품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독립성 훼손’, 한화그룹과 경쟁사업에서 '민감한 정보 유출' 등을 우려하며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수출입은행, 공정거래위원회, 국회 등 관계 기관에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본격적 투쟁에 나서는 것이라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회사 최대 주주인 수출입은행에는 지난 8월 공고한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 용역 발주와 관련해 추진 배경과 목적, 의사 결정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할 예정이

풀무원,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협업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 체험 기회 제공

풀무원,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협업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 체험 기회 제공

풀무원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인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협업한다. 풀무원은 강원 홍천군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찾은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풀무원아미오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찾은 모든 고객은 웰컴키트를 제공받는다. 웰컴키트는 풀무원아미오 제품인 '채소쏙쏙 두부봉'과 '건강담은' 사료 샘플로 구성된다. 리조트 내 식음료 매장 '띵킹독'에서 강아지 전용 음료 멍푸치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풀무원아미오 두부과자를 증정한다. 풀무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차원에서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 ESG 범위를 반려동물까지 확대한 '펫 ESG' 실천을 위해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사료 지원을, 입양 확정 유기견에게도 사료 선물을 하겠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캉스' 수요가 늘어난 점에 주목해 두 회사가 반려 가족에게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자는 데 뜻을 모아 협

GS글로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2029년 ROE 8~10%·주주환원율 30% 목표

GS글로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2029년 ROE 8~10%·주주환원율 30% 목표

GS글로벌이 2029년 자기자본이익률(ROE) 8~10%를 뼈대로 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내놨다. GS글로벌은 13일 2029년 ROE 8~10% 달성과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GS그룹 산하 GS글로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개발 역량 등을 토대로 트레이딩 등의 사업을 펼치는 종합상사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다. 상반기 연결 매출 2조2340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거뒀다. GS글로벌은 이번 계획을 통해 2029년 ROE 8~10%와 주주환원율 30%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GS글로벌은 자본수익률의 변동성이 높고 고마진 사업의 수익화가 지연돼 기업가치가 저평가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실제로 GS글로벌의 ROE는 올해 6월말 기준 2.74%로 비교 집단(Peer Group)의 9.95% 대비 크게 낮다. 주주환원율도 지난해말 기준 10.4%로 비교 집단의 32.6%에 못 미친다. 그만큼 GS글로벌은 기존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자회사 GS엔텍의 수주 확대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엔텍은 해상풍력 사업을 펼치는 곳이다. GS글로벌은 또

원안위원장 최원호 국감서 인력난 호소, "SMR 규제 담당 7명 뿐"

원안위원장 최원호 국감서 인력난 호소, "SMR 규제 담당 7명 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안전규제 업무를 담당할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SMR 규제 전담조직 규모를 묻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임시조직인 1개 과에서 7명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위해 관계 행정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SMR 안전규제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려면 최소 1개 국에 해당하는 33명 규모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원안위에서 SMR 인허가와 안전기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는 임시조직인 소형모듈원자로안전과가 유일하다. 내년 정식 조직으로 전환되면서 인력 5명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안위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MR 규제에 필요한 인력은 2027년 33명, 2028년 37명, 2029~2030년 39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계속운전 허가를 신청한 원자력발전소의 심사 지연 문제도 제

KTX·SRT 통합 국감 도마에, 코레일 사장 김태승 "통합 효과 국민이 체감하도록 노력"

KTX·SRT 통합 국감 도마에, 코레일 사장 김태승 "통합 효과 국민이 체감하도록 노력"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고속철도(KTX·SRT) 통합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철도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김 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속철도 통합 성과를 설명하고 노조 파업 리스크와 현장 인명사고를 지적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고속철도가 하나로 통합된 뜻깊은 해"라며 "좌석은 1만6천 석이 늘고 이용객은 10% 가량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통합을 참 잘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성과 강조와 달리 국감장 안팎에서는 통합에 따른 부작용과 파업 리스크를 둘러싼 우려가 잇따랐다. 당초 거대 철도 공기업이 출범하면서 노조 파업 시 대체 수단이 사라져 전국 철도망이 일시에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통합의 득실을 객관적으로 따지는 경쟁체제 평가 보고서가 국회에 공식 제출되지 않은 점도 논란을 키웠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통합 이후 강성 노조가 파업할 때의 책임 소재를 집중 추궁하자 김 사장은 구체적 대책 대신 원론적 답변을 내놓는 데 그쳤다. 김 사장은 "통합 논

이노션 광고영화 플랫폼 사업 확대, 김정아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 벗기 '방점'

이노션 광고영화 플랫폼 사업 확대, 김정아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 벗기 '방점'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이 영화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플랫폼을 출시하며 현대차그룹 외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은 삼성그룹 계열사 제일기획에 이어 광고업계 2위에 올라 있다. 그동안 그룹 일감을 처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해왔지만,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그룹 외 고객사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노션의 비계열 고객사 매출총이익 비중이 3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사장이 브랜드 광고홍보 방식을 다양화하면서, 현대차그룹 매출에 의존하고 있는 사업 구조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김 사장이 ‘시네마 바이 브랜드’ 플랫폼으로 비계열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사장은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콘텐츠 플랫폼 '시네마 바이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시네마 바이 브랜드는 브랜드와 영화 창작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광고가 아닌 영화로 기업 브랜드를 알린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광고홍보 방식과 다른 점이다. 김 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철저하게 영화 화법을 적용해 대중에게 소개할 때도

[채널Who]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겨냥한 EU의 수입 제한 조치, 현대차는 불똥 튈까 조마조마

[채널Who]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겨냥한 EU의 수입 제한 조치, 현대차는 불똥 튈까 조마조마

EU가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입 급증을 막기 위해 빠르면 12월1일부터 수입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업체들이 규제를 피하고자 유럽 시장으로 하이브리드 수출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WTO 비차별 원칙에 따라 수입 제한이 전체 국가에 적용될 경우, 한국에서 수출하는 현대차의 물량도 줄어들 수 있다. 규제 범위에 부품 원산지까지 포함될 경우, 현대차는 유럽 현지에서 배터리 및 주요 부품 생산을 추가 확대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입 제한이 현대차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가구업계 '빌트인 가구' 입찰담합 또 도마 위에, 현대리바트 내부통제 강화·한샘 재발방지 고삐

가구업계 '빌트인 가구' 입찰담합 또 도마 위에, 현대리바트 내부통제 강화·한샘 재발방지 고삐

가구업계가 대규모 공동주택에 들어가는 빌트인 가구의 수주경쟁을 놓고 벌이는 '입찰담합'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다. 선두업체인 현대리바트는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으로 지목됐다. 한샘과 에넥스와 같은 경쟁사들도 비슷한 문제로 꾸준히 제재를 받고 있다. 주요 가구업체들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입찰 현장에서 담합 관행이 근절되고 있는지는 향후 추세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가구업계 안팎의 상황을 종합하면 최근 국회에서 공정위 제재 현황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주요 가구업체들의 과거 입찰담합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10월 확보한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횟수가 64회로 집계됐다. 자료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횟수다. 위반 유형별로는 '부당한 공동행위'가 61회로 대부분을 차지

[현장] 삼성전자 사장 용석우 "AI로 산업 연결돼", LG이노텍 대표 문혁수 "FC-BGA 내년에 좋아져"

[현장] 삼성전자 사장 용석우 "AI로 산업 연결돼", LG이노텍 대표 문혁수 "FC-BGA 내년에 좋아져"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산업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 사업의 성장 전망을 밝혔다.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은 이날 한국전자전 개막식에서 "서로 다른 산업이 AI를 매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을 함께 조망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AI가 가능성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시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용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IT산업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으로 성장했다"며 "창립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다 취재진과 만나 AI 서버 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망을 설명했다.

제주항공 일본·중국 단거리 전략으로 올해 적자탈출 전망, 김이배 내년 LCC 대형화 경쟁 대비 '초점'

제주항공 일본·중국 단거리 전략으로 올해 적자탈출 전망, 김이배 내년 LCC 대형화 경쟁 대비 '초점'

고유가와 경쟁 심화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올해도 적자가 유력한 가운데 제주항공만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거리 노선 진출과 기재 확대에 주력해온 다른 LCC들과 달리 제주항공이 유가 상승 영향을 덜 받는 일본·중국 중심의 단거리 노선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년 1분기 예정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 LCC 출범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대주주 VIG파트너스의 에어프레미아 인수 시도 등 국내 LCC 업계에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국내 LCC 1위를 지켜온 제주항공이 내년에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국토교통부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9월 국제선 여객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늘어난 648만6204명을 기록했다. 국내 LCC사 가운데 여전히 국제선 탑승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항공이 올해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 위주로 국제선 여객 수요를 빠르게

빙그레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대, 논산시와 손잡고 론볼 선수 6명 지원

빙그레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대, 논산시와 손잡고 론볼 선수 6명 지원

빙그레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확대한다. 빙그레는 12일 충남 논산시에서 논산시 및 논산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현연 빙그레 논산공장장 및 백성현 논산시장, 장애인 론볼 선수 6명이 참석했다. 논산시장애인체육회·논산시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론볼은 잔디 위에서 공을 굴려 목표에 가장 가깝게 위치시킨 사람 또는 팀이 승리하는 구기 스포츠다. 빙그레는 자리에 참여한 론볼 선수 6명을 고용해 선수들에게 매월 정기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유니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 김해공장은 지난해부터 9명을 고용하고 경산공장에서도 탁구와 축구, 럭비, 론볼, 유도 등 5개 종목의 선수 5명을 지원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고용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립 겨울 앞두고 타코·불닭 포함 호빵 20종 출시, 광고모델로 배우 공명 선정

삼립 겨울 앞두고 타코·불닭 포함 호빵 20종 출시, 광고모델로 배우 공명 선정

삼립이 겨울철을 앞두고 호빵 제품군을 확대하고 배우 공명씨를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삼립은 13일 타코 호빵과 불닭 호빵 등을 포함한 ‘2026 삼립호빵’ 제품 20종을 차례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단팥과 야채, 피자, 고구마, 김치 등 기존 제품 5종에는 특허 유산균과 쌀가루를 혼합한 ‘발효미종’을 적용했다. 김치 호빵에는 볶음김치 대신 생김치를 사용한다. 신제품 가운데 타코 호빵은 김치와 타코 살사소스를 조합한 ‘김치타코 호빵’과 과카몰리 랜치소스와 향신료 큐민을 사용한 ‘정통타코 호빵’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바질 페스토와 치즈를 넣은 ‘바질치즈 호빵’도 선보인다.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제품군으로는 오키나와 흑당과 단팥을 조합한 ‘흑당단팥 호빵’, 감주를 넣은 반죽과 앙금을 활용한 ‘감주통팥 호빵’을 출시한다. 캐릭터 협업 제품도 마련했다. 다마고치와 협업한 ‘고기부추 호빵’과 ‘칠리도그 호빵’,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밤단팥 호빵’과 ‘카레 호빵’에는 수집형 스티커를 넣었다. 이 밖에 타로밀크티

방사청장 이용철, 한화그룹의 KAI 경영참여 관련 "국익 중심으로 밀도있게 검토해야"

방사청장 이용철, 한화그룹의 KAI 경영참여 관련 "국익 중심으로 밀도있게 검토해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투자·경영 참여와 관련해 “국가 안보 차원에서, 특히 국익 중심으로 굉장히 밀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점에 100% 공감한다”고 밝혔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AI의 지배구조 향방이 우리 방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장기적 계획을 검토하고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와 같이 대답한 것이다. KAI 지분구도를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90%, 한화시스템 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1.01% 등 총 15.89%로 한화그룹이 현재 KAI의 2대 주주다. 최대 주주는 지분 26.41%를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이며, 국민연금공단 역시 지분 8.75%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지난 5월 KAI 지분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힌 뒤 방산 업계에서는 KAI 지배구조의 향방을 두고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방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화그룹이 KAI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과 분업과 전문화에 기반해 성장한 국내 방산

엔씨 'AGF 2026' 메인 스폰서 맡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출품

엔씨 'AGF 2026' 메인 스폰서 맡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출품

엔씨는 개발사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자사가 유통(퍼블리싱)을 맡은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앞세워 ‘AGF 2026’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AGF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 차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AGF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렸던 엔씨는 올해 공식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서브컬처 장르 확장에 본격적인 힘을 싣는 모습이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단독 출품하고,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150부스 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관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대규모 시연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게임의 세계관과 초기 캐릭터 원화 설정을 담아낸 공식 ‘아트북’을 비롯해 다양한 오리지널 굿즈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는 앞서 일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과 ‘도쿄게임쇼(TGS) 2026

HD현대·지멘스 부산에 '글로벌마린센터' 개소, 조선업 '디지털 혁신' 속도

HD현대·지멘스 부산에 '글로벌마린센터' 개소, 조선업 '디지털 혁신' 속도

HD현대는 1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마린센터는 HD현대의 조선·해양 분야 기술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조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핵심 거점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선박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 등 모든 과정의 데이터를 3D 모델로 통합한 차세대 마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또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을 사전 적용 및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조선소를 구현하고, 생산 운영 전반에 적용한다. HD현대 그룹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판교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에 들어가는 기술 전략과 원천 기술을 지원한다. 또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에서 플랫폼의 기능과 효율성 실증 작업을 진행해 현장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 최재원 기자

매일유업 내년 셀렉스 제품군 더 늘리기로, 김선희 비만치료제 확산에 기회 잡나

매일유업 내년 셀렉스 제품군 더 늘리기로, 김선희 비만치료제 확산에 기회 잡나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에 힘을 주고 있다. 비만치료제 사용 확산에 따른 단백질 수요 증가가 셀렉스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사업인 유가공 사업의 더딘 성장 속에서 셀렉스가 '단비'와 같은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셀렉스에 쉐이크와 샷 등 다양한 제형의 단백질 신제품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셀렉스는 2018년 출시한 성인영양식 브랜드로 단백질 음료와 분말, 바 등 영양 보충 제품 등으로 이루어졌다. 매일유업은 일상적인 영양 보충과 운동 전후 고단백 섭취, 간편한 휴대 등 소비 목적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고함량 단백질 음료와 식물성 단백질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제형까지 다양화해 섭취 목적과 방식에 따른 선택지를 늘리려는 것으로 읽힌다. 셀렉스 확대는 외형 성장 속도가 완만해진 매일유업의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일유업의 연결기준 매출은 2023년 1조7830억 원에서 2025년 1조8435억 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매출 증가율은 2022년 8.6%, 2023년 5.

지멘스 기업용 AI 플랫폼 '인텔리전스 센터 X' 출시, 6대 국내 제조업 공략

지멘스 기업용 AI 플랫폼 '인텔리전스 센터 X' 출시, 6대 국내 제조업 공략

지멘스가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생산성 향상과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을 국내에 선보였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6'을 열고 기업용 AI 플랫폼 '인텔리전스 센터 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리전스 센터 X는 기업 내부의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AI 에이전트가 업무 맥락을 파악하고, 사람과 협업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데이터를 외부로 복사하거나 별도의 통합 저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기업의 보안 환경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기업 내 데이터의 관계를 연결하는 '그래프 스튜디오',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AI 스튜디오', 사람과 AI가 하나의 업무 흐름에서 협업하도록 지원하는 '멘딕스' 등으로 구성됐다. AI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로 8900억 조달 예고, 송호준 인도네시아 니켈·유럽 양극재 사업 확장 탄력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로 8900억 조달 예고, 송호준 인도네시아 니켈·유럽 양극재 사업 확장 탄력

에코프로비엠이 유상증자를 통해 8861억 원을 조달한다. 당초 목표로 했던 1조2천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해외 양극재 핵심 소재 공급망 확보와 설비투자 확대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상증자의 핵심 목적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 투자와 헝가리 공장 생산시설 확충이다. 회사는 니켈 공급망 수직 계열화를 통해 양극재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회사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송호준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송 대표가 이번 투자를 성과로 연결해 대규모 유상증자의 타당성과 경영능력을 입증할지 주목된다. 에코프로비엠은 13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이 주당 8만950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수는 총 990만990주로, 약 8861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본래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 규모를 1조2천억 원 수준으로 계획했으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3천억 원 이상 규모가 줄었다. 지난 6월 회사가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빠르게 하락했다. 유상증자의 핵심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 투자인데,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시대 연다, 이우봉 '미국 두부 사업'으로 수익구조 전환 가시화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시대 연다, 이우봉 '미국 두부 사업'으로 수익구조 전환 가시화

이우봉 풀무원 대표이사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두부 사업을 앞세워 회사의 수익구조를 바꾸고 있다. 미국 두부 사업이 판매처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에 힘입어 흑자를 내기 시작하면서 국내사업 영업이익을 갉아먹는 구조를 탈피하고 있다. 13일 증권가의 전망을 종합하면 풀무원이 올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080억 원 가량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보다 15.9% 늘어나는 것으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천억 원대에 진입하게 되는 셈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국내사업 성장보다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이 풀무원 전체 이익 증가에 더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풀무원은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37억 원을 냈다. 2025년 상반기보다 129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 식품사업의 영업손실은 132억 원에서 8억 원으로 124억 원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액의 약 96%에 해당하는 규모만큼 해외사업의 적자가 축소된 셈이다. 해외사업의 손실 축소가 없었다면 올해 상반기와 같은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사업의 영업이익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완만

삼성전자 연말 인사서 전영현·노태문 겸직 해소하나, '성과 중심' 사장단 세대 교체에 무게

삼성전자 연말 인사서 전영현·노태문 겸직 해소하나, '성과 중심' 사장단 세대 교체에 무게

삼성전자가 이르면 11월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겸직하던 사업부장 자리에 '젊은 피'가 수혈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 부회장이 겸직하고 있는 메모리사업부장 후보로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황상준 메모리 개발담당 부사장, 김재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 사장이 겸직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은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노태문 사장의 유력한 후임으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삼성SDI 등 관계사 CEO들도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2027년 삼성전자 사장단 정기 인사는 예년보다 다소 이른 11월 중하순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은 10월 현재 임원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11월21일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 미국 필리조선소 성과가 트럼프 제조업 부흥 바로미터, 경제성 확보 고개드는 우려

한화 미국 필리조선소 성과가 트럼프 제조업 부흥 바로미터, 경제성 확보 고개드는 우려

한화그룹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조선소(한화필리조선소)가 선박 건조 공간 부족과 비용 경쟁력 확보, 고객 유치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필리조선소가 직면한 문제들은 미국의 다른 제조업 분야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조업 부흥 정책 성과를 예측할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한화필리조선소가 제시한 사업 계획의 타당성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화그룹의 조선과 방산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024년 12월 1억 달러(약 1342억 원)를 들여 필리조선소를 공동 인수한 뒤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그러나 컨설팅 업체 카라차스마린어드바이저스의 바질 카라차스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경제적인 관점에서 필리조선소와 같은 미국 조선소에 좋은 평가를 내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화필리조선소에 선박 건조 공간이 부족하고 한화 계열사를 제외한 고객사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필리조선소에서 가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전인미답' 15조 시대 여나, 이한우 목동아파트 재건축 수주로 경쟁사 추격 뿌리친다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전인미답' 15조 시대 여나, 이한우 목동아파트 재건축 수주로 경쟁사 추격 뿌리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서울 목동아파트10단지와 미아2구역 등을 수주 가시권에 두면서 도시정비 시장에서 전인미답인 연간 수주액 15조 원에 다가서고 있다. 다만 경쟁사인 삼성물산도 10조 원 달성을 목전에 두는 등 추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올해 승부처는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는 목동에서 현대건설이 얼마나 더 일감을 확보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 원을 사실상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2조6135억 원에 이르는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두 차례 있었던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한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향한 기대감도 커졌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적용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3일부터는 수주 홍보관까지 운영하는 등 최종 시공사 선정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10조1180억 원의 수주액을 올린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까지 확보하면 연간 도시정비 수주 목표인 12조 원을 단숨에 넘어서게 된다.

롯데건설 플랜트 덜고 주택·개발 중심으로 개편, 오일근 원가율 개선 지렛대로 내실 다진다

롯데건설 플랜트 덜고 주택·개발 중심으로 개편, 오일근 원가율 개선 지렛대로 내실 다진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원가율 개선 흐름을 활용해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올해만 희망퇴직을 두 번 단행하며 일감이 줄어든 플랜트에서는 구조조정 폭을 키웠다. 롯데건설이 강점을 지닌 주택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모양새다. 13일 롯데건설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6월말 임직원수는 3518명으로 지난해 6월말보다 314명(약 8%) 줄었다. 최근 5년 사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플랜트 부문의 인력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플랜트 부문 임직원수는 6월말 592명(기간제 포함)으로 지난해 6월말(914명)보다 322명 감소했다. 오일근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플랜트 부문의 인력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 부문 인력은 지난해말만 해도 806명으로 집계됐다. 롯데건설이 수행하는 플랜트 현장이 줄고 남은 일감도 감소한 영향이 컸다. 2022년부터 롯데건설의 주요 해외 일감이었던 라인 프로젝트는 지난해 마무리됐고 플랜트 부문에서 샤힌 프로젝트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6월말 수주잔고 기준 플랜트 부문에서 조 단위 일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올해 두 번에 걸친 희망퇴직이 인력 재배치의 연장선으로 읽히는 이유다. 전날 롯데건설이 올해 100명

LG화학 '도쿄팩 2026' 참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 선보여

LG화학 '도쿄팩 2026' 참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 선보여

LG화학이 아시아 패키징 시장 공략을 목표로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팩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쿄팩은 포장재와 용기를 비롯해 가공설비, 물류, 재활용 설루션 등 포장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약 73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재의 혁신, 일상의 가치(Innovation in Materials, Value In Everyday Life)’를 주제로 다양한 차세대 패키징 소재와 실제 제품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LG화학 전시부스는 리빙과 키친, 케어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제품별 특성과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단일소재 필름 분야에서 12μm(마이크로미터)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과 고객사와 협력해 개발한 패키징 설루션이 제시된다. 유니커블은 기존 복합재질 포장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

LH 사장 이성훈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방문, 주택공급 추진 현황 점검

LH 사장 이성훈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방문, 주택공급 추진 현황 점검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정감사 직후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주택공급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LH는 이 사장이 13일 경기도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주택공급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LH는 그만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민의 주거 안정 등의 요구를 빠르게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고양창릉지구는 서울 은평구 및 마포구와 인접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고양은평선 등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3기 신도시로 평가된다. 이 사장은 이날 첫마을 입주 일정 및 기반시설 설치 현황과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고양창릉지구 첫마을(A4·S5·S6블록)은 2089세대 규모로 2027년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 블록별 공정률은 45% 수준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우수한 입지에 오랫동안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야 한다”

구다이글로벌 M&A 넘어서 성장동력 다변화 움직임, 천주혁 해외유통·자체 브랜드 키운다

구다이글로벌 M&A 넘어서 성장동력 다변화 움직임, 천주혁 해외유통·자체 브랜드 키운다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이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인수합병(M&A) 중심의 성장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 외부 K뷰티 브랜드 유통을 확대하고 자체 브랜드 육성에도 나섰다. 구다이글로벌의 성장을 견인한 주력 전략인 인수합병 없이도 없이도 실적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3일 구다이글로벌의 상장 준비 현황을 종합하면 202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7월 한국거래소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8월에는 주당 액면가를 5천 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도 마쳤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상장 준비를 위한 경영진 보강도 이뤄졌다.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구창근 전 CJ올리브영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해 천주혁 단독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구 대표는 CJ올리브영 대표 시절 상장 전 투자유치와 IPO를 추진한 경험이 있다. 2022년 증시 침체로 올리브영 상장이 중단됐지만 자본시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구다이글로벌의 상장 준비와 기업가치 제고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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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CNS) 분야 대표 중견제약사 창업주, 글로벌 신약 기업 지향 [2026년]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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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로 소통 중시, 신약 미국진출 안착 과제 안아 [2026년]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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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이끌어, '하이브리드 금융그룹' 앞세워 전국구 도약 추진 [2026년]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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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출신 온디맨드 전문가, 지배구조 변화 연착륙과 세무조사 등 이슈돌파 과제 [2026년]

신한금융 비은행강화·리딩금융 탈환 승부수 던졌다, 진옥동 '첫 인수합병' 롯데손보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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