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워크아웃' 태영건설 다시 기지개 반갑다, TY홀딩스의 SBS 지분 처리 부각은 고민

2025년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 2년째 되는 해다. 태영건설은 2024년 인고의 시간을 겪었고 2025년부터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태영건설은 올해 상반기까지 1조26억 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액인 1조668억 원에 맞먹는 금액이다.올해 첫 수주로 766억 원 규모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

에쓰오일 차세대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디지털 전환 전략 일환

에쓰오일이 디지털 전환 전략 일환으로 차세대 인사관리 시스템인 'S-OIL HR 라운지'를 구축했다.에쓰오일은 1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HR 커넥트 서울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의 인사관리 솔루션인 'SAP 석세스팩터스'를 활용한 HR IT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AP코리아가 주최했으며 국내 주요 기업 인사∙IT 관계자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에쓰오일은 새로운 인사관리시스템의 혁신 요소로 직원들이 직접 시스템 설계 과정에 참여해 HR 프로세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인사 관리 강화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구현한다는 점을 꼽았다.또한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편의 기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HR 포털(Portal)을 기반으로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직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에쓰오일 관계자는 "고도화된 인사관리 시스템으로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효율성과 직원 몰입도를 높였다&rd

금호건설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12월 최종합격자 발표

금호건설이 두 자릿수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금호건설은 19일 '2025 금호건설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입사원 모집은 △건축시공 △기계시공 △토목시공 △분양 △주택기획 △IT시스템운영 △인사 △자산관리(Risk Management) △전략기획 △안전관리 등 10개 분야에서 진행된다.경력직 모집 분야는 △토목(영업) △법무 △안전관리 등 3개 분야다.지원서는 이날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직무와 자격 조건의 상세 내용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포함한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금호건설은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발표한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가치를 높이고 건설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목적에서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며 "60년 도약을 준비하는 금호건설과 함께 성장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n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필드하남에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 3호점 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의 국내 3번째 매장을 연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경기 스타필드하남에 '뷰오리'(vuori)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은 국내 3번째 매장으로 스타필드하남 1층에 281㎡(약 85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기존 매장보다 약 5배 넓은 규모다.뷰오리는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 특정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3년부터 이 브랜드를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뷰오리 스타필드하남점은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조성됐다.매장 안에서 요가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러닝 모임 등 지역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차별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취지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하남점에서는 라운지, 피트니스, 아웃도어, 트래블&커뮤트 등 뷰오리의 모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뷰오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9월 말까지 하남점에서 드림니트

SK이노베이션E&S, 에너지·환경 관련 시민참여 '아임인부산데이' 행사 열어

SK이노베이션E&S가 에너지·환경 문제와 관련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해결책 모색하기 위해 부산에서 시민참여 행사를 연다.SK이노베이션E&S는 19일 부산시청에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인 '아임인부산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아임인부산'은 SK이노베이션E&S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설루션 기업인 UD임팩트가 공동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에너지·환경 문제에 대중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 700여 명과 기업·기관·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부산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올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시청 1층 로비와 들락날락 열린도서관에서 전시·체험, 포럼·강연,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시민과 학계 전문가,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미니 에코 포럼'이 진행된다.

GS25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 확대, 초코크림빵·초코크림모찌롤 2종 출시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9일 '서울우유 초코크림빵', '서울우유 초코크림모찌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상품 출시로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은 4개월 만에 7종까지 확대됐다.GS25는 5월부터 서울우유와 협업해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서울우유 크림빵 △서울우유 크림도넛 △서울우유 크림카스테라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 등 5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협업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말까지 서울우유 디저트와 서울우유를 함께 구매하면 1천 원을 할인해준다.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 신선식품(FF) 매니저는 '서울우유 디저트가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키우는 대표 상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신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등 서울우유 디저트 열풍을 이어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트럼프 관세에 미국 자동차 '가격인상 억제' 한계 맞아, 소비자에 전가 불가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에도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더 이상 버티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제시됐다.결국 미국에서 차량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며 소비자 물가에 부담을 키우는 시나리오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로이터는 19일 "미국 자동차 판매가는 예상과 달리 급등하지 않았다"며 "기업들이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대신 스스로 감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미국 트럼프 정부가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품목별 관세 부과를 시행한 뒤 자동차 제조사들은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다만 차량 구매 정보업체 에드먼즈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신차 평균 출고가격은 3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1% 미만의 상승폭을 보이는 데 그쳤다.자동차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흐름은 2026년형 신차에도 대부분 적용되고 있다.그러나 로이터는 트럼프 정부 관세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압박을 더

더본코리아 '다시온' 프로젝트 본격 전개, "전국 소멸위기 지역 상권 지원"

더본코리아가 유휴 전통시장 재생과 청년 창업 지원으로 지역 상권 회복에 나선다.더본코리아는 19일 인구 소멸위기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시온'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다시온'은 '다시 시장에 온기를'의 줄임말로 유휴 전통시장과 상권에 해당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창업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인구 소멸위기 지역의 침체된 시장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와 과거 많은 이들이 찾았던 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온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고 더본코리아는 설명했다.더본코리아는 2023년부터 충남 예산군의 '예산장터광장'과 제주 금악리의 '금악마을', 경남 창녕군의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브랜드 개발과 청년 창업 지원을 연계 추진하며 지역 상권 회복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했다.13일에는 '다시온'의 4번째 프로젝트로 경북 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창업 테마파크를 열었다.더본코리아는 이번 '다시온 문경' 프

"고래잇과 보물찾기를", 이마트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서 팝업 스토어 열어

이마트의 마케팅 프로젝트 '고래잇 캠페인'이 이태원을 찾았다.이마트는 21일까지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 '다빈치 모텔'에 참여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 1층에서 '고래잇 아일랜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마트는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 5회차를 맞은 다빈치 모텔 행사에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참여하고 있다.올해는 이마트가 상품, 가격, 할인혜택을 고객에게 더욱 쉽게 알리기 위해 준비한 고래잇 캠페인을 테마로 팝업 매장을 꾸몄다. 보물선을 형상화한 밝은 범선 배경 속에서 '고래잇'과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항해 분위기를 연출했다.보물상자를 열어 나온 코인을 제시하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인 피코크의 인기 메뉴 핫도그, 나쵸&칠리콘까르네, 통살 닭다리 구이를 맛볼 수 있다.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QR 코드 미션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고래잇 인형·키링, 트레이더스 대형 장바구니, 피코크 및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 상품을 증정한다.아울러 '타임어택 이벤트'로 피코크X현대카드 협업 제품의 시식도 준비했다.

에이피알, 일본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와리'서 메디큐브 매출 250억 원 달성

에이피알이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로 일본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다.에이피알은 8월3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3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약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메가와리'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이 개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1년에 4번 개최되며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한다.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스킨케어와 미용기기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스킨케어 라인 '제로', 'PDRN', '콜라겐'으로 구성된 '달빛 스킨케어 세트'는 8월31일부터 1일까지 화장품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미용기기 브랜드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화장품 부문 1위를 기록했다.앰플 제품군인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모공 앰플' 등은 행사 기간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로모공패드'와 'PDRN 겔 패드' 등 토너패드 제

삼성·현대차 5년간 고용증가세 이끌었다, SK·LG는 오히려 줄어

삼성과 현대차가 지난 5년 동안 직원 채용을 꾸준히 늘리며 고용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비교해 LG와 SK의 지난해 직원 수는 2020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CXO연구소는 19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시된 삼성, 현대차, SK, LG 그룹의 국내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4대 그룹의 전체 고용 수는 76만64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4만7910명이 증가한 수치다. 고용 증가율은 6.9% 수준이다.삼성은 2020년 26만2126명에서 2024년 28만4761명으로 직원이 2만2635명 늘었다. 고용 증가율은 8.6%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현대차는 16만6925명에서 20만3915명으로 증가했다. 고용 증가율은 22.2%에 달했다.반면 지난해 SK와 LG의 직원 수는 2020년과 비교해 오히려 감소했다.SK 직원 수는 2020년 11만4842명에서 지난해 10만8301명으로 6541명 줄었다. LG 역시 15만4633명에서 14만9459명으로 5174명이 감소했다.

민팃, 아이폰17 출시 맞아 중고폰 판매 최대 5만원 추가 보상

민팃이 중고폰을 판매했을 때 최대 5만 원을 추가로 보상해준다.민팃은 19일 아이폰17 출시를 맞아 민팃 ATM과 '민팃 홈'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금액 외 최대 5만 원의 민팃 보상금을 제공하는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10월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민팃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민팃에 중고폰 판매를 완료하면 판매 기종에 따라 추가 보상 혜택을 받게 된다.이번 '올 보상'부터는 고객의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하는 '민팃 홈' 서비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민팃 홈 신청을 통해 배송키트를 전달받아 판매하고자 하는 단말기를 넣고 집 앞에 두면 픽업되는 구조다.민팃 홈은 중고폰 사진과 같은 사전 정보를 요구하지 않아 간편하고, 등급 판정과 매입가 안내에 동의하면 즉시 입금되는 것도 강점이다.아울러 민팃 ATM과 동일한 보상금액 판정 기준이 적용되며, 데이터 삭제 인증서도 발급된다. 중고폰 판매를 위해 민팃 ATM이 위치한 대형마트, 공공기관, 통신매장에 특별히 시간을 내 찾아가지 않고도 중고폰 거래가 가능한 것이다.민팃 관계자는 &q

LG화학 인도에서 사회공헌재단 설립, 신학철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 확대"

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맡을 전담 재단법인을 설립했다.LG화학은 19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사회공헌법인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스리바랏 인도 연방의원, 가나바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원, 샹카브라타바그치 비사카파트남 경찰청장,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임상우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공사,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건 개선과 의료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날 LG폴리머스 공장 앞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완공된 식수시설의 본격적 이용이 시작됐다.현지 교육기관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희망하는 재단(Tailor), 미용(Beauty)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의료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약

탄산리튬 가격 18개월 새 37% 하락, "중국 감산 정책에도 반등 단기간에 그쳐"

리튬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중국 당국이 리튬 공급 과잉에 대비해 감산 움직임을 보여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영국 시장조사업체 아거스미디어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16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7만2500위안(약 1421만 원)으로 2024년 3월 고점보다 37% 낮다'고 지적했다.앞서 글로벌 리튬 가격은 7~8월 동안 잠시 반등했다.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8월10일부터 채굴 허가 갱신을 위해 장시성 리튬광산 채굴을 일시 중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중국 중앙재정경제위원회도 7월 초에 리튬 업계 과잉 경쟁을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리튬 공급이 계속 늘 것이라는 전망에 감산 효과가 오래 가지 못했다.시장조사업체 프로젝트블루의 조던 로버츠 수석 분석가는 19일 닛케이아시아를 통해 "대규모 감산이 없는 한 리튬 공급 과잉은 203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니켈도 매

CJ프레시웨이, 전국 10여 개 골프장에서 독일 '옥토버페스트' 콘셉트로 이벤트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 가을 성수기를 맞아 이벤트를 연다.CJ프레시웨이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옥토버페스트 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맥주 축제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골프장 10여 곳에서 진행된다.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옥토버페스트 비어 페스티벌'은 특별 메뉴와 한정 맥주, 다양한 이벤트로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이 독일 현지의 맛과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별 메뉴인 '옥토버페스트 플래터'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로 구성됐다. 독일식 소시지를 비롯해 으깬 감자, 케이준 감자튀김, 수제 양배추 피클 등이다.맥주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로 제공된다. 독일 옥토버페스트 기간 현지에서 한정 생산되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풍성한 거품이 특징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단독 판매한다.서비스 공간도 축제 콘셉트로 꾸며진다. 일부 골프장에서는 초대형 맥주캔 조형물과 사진 촬영 공간, 음악 공연 등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GS리테일, '퓨처 리테일 3기' 선발된 스타트업 7곳과 공식 협업 시작

GS리테일이 스타트업 기업 7곳과 협업한다.GS리테일은 1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3기 행사를 열고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과 공식 협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주요 사업부 임직원과 GS벤처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해온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인공지능, 데이터, 디지털 전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매장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3기 모집에는 150여 개 기업이 지원했다. 3개월 동안 심사를 거쳐 데이터라이즈, 제트에이아이, 리콘랩스, 드랩, 크랩스, 오믈렛, 팀리미티드 등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GS리테일은 이들과 함께 △인공

LH, '기후위기 대응실태 성과감사' 기반 탄소중립 정책 과제 대응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토지주택공사는 '기후위기 대응실태 성과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후속조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성과감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경제·사회 모든 분야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능력 제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부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감사와 관련해 토지주택공사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기후·에너지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토지주택공사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내부 기준을 정비해 이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특히 영농폐비닐 수거 및 처리 문제를 놓고 유관 공공기관 사이 협력 기반을 마련해 국가 자원순한 정책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버려진 영농폐비닐은 대부분 소각 처리되고 있는데 토지주택공사는 유관기관과 함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상유 기자

산업부, 4000억 규모 철강 수출 지원 보증상품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을 선보인다.산업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19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의 2고로와 수소원환제철 개발센터를 방문해 주요 철강 기업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철공정, 근로자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했다.그는 간담회에서 "철강기업, 금융권, 정책금융기관 등이 함께 약 4000억 원의 지원효과를 낼 수 있는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한국 측이 철강 수입관세 50% 면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 철강 업계의 이해를 당부했다.그는 "미국 측과 관세 완화 협의를 지속하고, 관련 후속 지원대책 이행, 해외 철강재의 우회덤핑 수입 방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철강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 고부가·저탄소 철강 전환, 안전관리 강화 등의 업계차원에서의 노력을 알리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nb

무신사, 중국 온라인 플랫폼 '티몰'에 공식 온라인 플래그십 매장 열어

무신사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다.무신사는 19일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공식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무신사와 중국 스포츠 용품 기업 안타그룹이 합작해 세운 법인인 '무신사상해상무유한책임공사(무신사차이나)'는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를 선보인다.무신사스탠다드는 19일 티몰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인기 제품 280여 종을 판매한다. 연말까지 상품군을 40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무신사 스토어의 티몰 플래그십 매장은 10월 중순 개장한다. 무신사는 올해 안에 입점 브랜드를 50여 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현지 고객 특성을 고려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중국 현지 배송 체계도 구축했다. 현지 고객은 K-패션 브랜드 상품을 분실이나 가품 위험 없이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무신사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플래그십 매장은 한국의 경쟁력 있는 신진 브랜드를 중국 젊은 세대에게 소개하는 출발점"이라며 "무신사가 축적해온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 리엘레멘트와 MOU 체결, 현지 희토류 생산단지 설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에 희토류와 영구자석 생산단지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현지 업체와 맺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광물업체 리엘레멘트테크놀로지와 희토류와 영구자석 생산 단지를 미국에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리엘레멘트는 희토류 원료 가공부터 자석 제조와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소재 조달과 자석 생산을 맡고 리엘레멘트는 희토류 분리와 제련, 재활용 기술을 제공한다.이는 미국에서 희토류와 영구자석 제작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하는 첫 사례라고 리엘레멘트는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도 정책과 재정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약은 한·미 양국의 자원 안보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공급망 편중 위험을 줄여 국내외 자동차 기업에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역세권활성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한국토지신탁은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시행자와 신탁방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393-66번지 일대 약 2만1천 제곱미터 부지로에 개발시 지하4층~지상39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800여 세대 조성이 예정됐다.미래교육센터, 교육통합지원센터 등의 공공기여시설도 공급계획에 포함돼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약 17년 동안 주민 주도로 추진돼 온 사업이 신탁사와의 협업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2008년 주민들의 자발적 추진으로 출발한 해당 사업은 2023년 2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된 이후 약 2년 반 동안 서울시 지원자문단 회의를 거치면서 기반을 다졌다.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는 올해 10월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일정대로 추진되면 2026년부터는 보다 구체적 사업 실행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와 기대가 높은 만큼 당사의 정비사업 추진 노하우와 리스크관

CNN "삼성전자 두 번 접는 스마트폰 미국에 출시 검토", 폴더블 아이폰 겨냥

삼성전자가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형태의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올해 안에 미국에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내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이보다 한층 더 발전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우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8일(현지시각) CNN은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미국은 삼성전자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출시국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CNN은 삼성전자가 이전까지 갤럭시Z폴드6 SE와 같은 제품을 한국이나 중국 등 특정 시장에만 선보여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중요한 변화라고 바라봤다.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은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해 펼쳤을 때 훨씬 큰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CNN은 삼성전자가 2019년에 처음 폴더블폰을 선보인 뒤로 이번 트라이폴드 제품이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삼성

두산건설 하반기 신입 공채, 19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

두산건설이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는다.두산건설은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건축시공과 기계시공, 전기시공, 토목시공, 안전, 현장관리, 영업, 재무, 경영지원(노무사) 등이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어학 기준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모집 분야 전공·자격요건 밖에도 동등한 전문성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고 안전과 경영지원(노무사) 분야는 관련 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된다.채용은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말 입사하게 된다.서류 접수 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두산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두산건설은 "최근 호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며 "지난해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고 이 같은 성과를 임직원과 투명히 공유하기 위해 최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 추가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시각 1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열린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그로 예레 NDMA 청장, 라스 레르비크 육군참모총장, 서민정 주 노르웨이 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회사 측은 이번 계약의 구체적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8월 체결한 베트남과의 K9 20문 공급계약 규모는 2억5000만달러(약 3500억 원)였다.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노르웨이와의 세 번째 계약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한다

LG전자,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 100개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 입증

LG전자가 기술과 결합한 디자인 혁신을 앞세워 세계적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만 100개 상을 받았다.LG전자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12개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인공지능(AI)홈 플랫폼인 LG 씽큐와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등에 적용하고 있는 사용자경험(UX) 등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혁신 디자인에 상을 수여한다.앞서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발표한 제품 부문과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제품 부문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총 35개 상을, 콘셉트 부문에서는 LG전자 사내독립기업인 마이테이스트컴퍼니가 듀오보로 최고

DB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하향, 관세 25%로 올해 영업이익 10% 낮아져"

현대자동차 목표주가가 낮아졌다.미국 자동차 관세 25% 적용으로, 경쟁사보다 불리해진 영업환경이 반영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0.6% 하향 조정된 탓이다.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18일 현대차 주가는 21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남 연구원은 "4분기까지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세 15% 적용이 시작되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자동차 관세 25% 적용이 계속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10.6% 하향 조정했다.현대차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조3750억 원, 영업이익 2조40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7% 늘고, 영업이익은 32.8% 줄어드는 것이다.남 연구원은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시장별 점유율 확보 전략과 신규 시장 개척, 제네시스 하이브드리차 출시 등이 필요하

티웨이항공 이탈리아 ITA항공과 인터라인 협력, 유럽 거점 연결 강화

티웨이항공은 최근 이탈리아 국영항공사 ITA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인터라인은 항공사가 자사 운영노선과 협약 상대방의 운영 노선을 연계해 판매하는 항공사 제휴 방식이다.고객은 목적지까지 거치는 다수의 구간을 한 번에 구매해 환승할 때 체크인과 수하물 수취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항공사는 노선 확대와 환승객 유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티웨이 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ITA항공의 국내선 및 국제선과 연결된다.승객들은 로마에 도착한 뒤 ITA항공을 이용해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리 등 이탈리아 내 주요 14개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국제선을 이용해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런던 △니스 △뮌헨 △아테네 등 유럽 핵심 도시로도 이동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도 ITA항공 국제선을 통해 파리와 프랑크푸르트에서 밀라노로 바로 환승 가능하다.티웨이항공은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에어프레미아와의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오세아니아·미주 환승 수요도 공략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ITA항공과의 연계 운항으로 승객들이 이탈리아와 유럽

현대로템 미국 캘리포니아에 철도 전장품 공장 준공, 미국 공략 거점

현대로템은 현지시각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철도차량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미국에 철도차량 전기·전자 장비 공장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준공식에는 현지 시행청인 로스앤젤레스메트로와 리버사이드시 주요 인사, 주미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현대로템과 협력업체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공장은 약 8500㎡(약 2600평) 규모로,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등을 생산·시험하고 사후 고객서비스·신규 사업 등 역할을 수행한다.추진제어장치와 견인전동기는 철도차량의 추진력과 제동력을 제어해 가감속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보조전원장치는 각종 서비스 기기에 전력을 전달하는 장치다.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철도 산업에서 품질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HRSEA 공장은 이 같은 우리의 신념을 미국 현지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수요 내년까지 강하게 유지"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당초 연말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서버용 메모리 매출이 추론용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인해 내년까지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18일 삼성전자 주가는 8만500원에 장을 마쳤다.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84조1천억 원(2분기 대비 +13%), 영업이익 10조7천억 원(2분기 대비 +129%)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메모리는 D램 위주 실적 회복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3분기 D램 출하증가율은 10%에 이르고, 평균판매단가도 일반 D램 가격 상승과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출하 증가 효과가 함께 반영되며 8%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3분기 D램 영업이익은 5조9천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낸드플래시도 수요 환경과 제품 비율 개선에 따라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파운드리 적자 축소도 주목할 부분이다.김 연구원은

NH투자 "한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높아, 주주환원 위한 재원 확대 전망"

한화 주식 매수의견이 새롭게 나왔다.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 정책 기조를 반영해 지주회사 주식 대상 할인율이 낮아졌다.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화목표주가 11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18일 한화 주가는 9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에 목표 할인율 45%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현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관련 정책 추진으로 지주회사 업종 대상 할인율 축소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한화의 현재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58%로 다른 대형 지주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자체 사업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Bismayah New City Project) 사업 재개와 관련해 이라크 국무회의 승인을 대기 중"이라며 "해당 사업 수주잔고는 약 8조5천억 원으로 재개 시 건설 부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글로벌 부문은 9월부터 연간 생

모간스탠리 'HBM 공급 과잉' 가능성 경고, 메모리반도체 호황 낙관론 경계

인공지능 반도체에 주로 활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호황 지속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전망이 제시됐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제조사의 생산 증설과 비교해 수요 증가 속도가 늦어지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모간스탠리가 보고서를 내고 D램과 낸드플래시, HBM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고 투자전문지 팁랭크스가 19일 보도했다.메모리 업황은 스마트폰 및 PC, 인공지능 서버 등 주요 전방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에 따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모간스탠리는 반도체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도 상당한 수준이라 결국 HBM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제시했다.마이크론을 비롯한 기업이 수율 부진을 우려해 시장 수요보다 많은 HBM 생산 능력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모간스탠리는 결국 HBM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면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조정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효성중공업, 국내 최초 미국에 765kV 송전망 '풀패키지' 공급 계약

효성중공업이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와 765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한국 업체가 765kV 송전망에 변압기, 차단기 등 토털 전력 솔루션을 풀패키지로 공급한 첫 사례다.회사는 지난 8~9월에만 765kV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 29대, 800kV 초고압차단기 24대 등 총 2천억 원 규모의 전력기기를 신규 수주했다.미국은 인공지능(AI)산업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전기차 확산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이에 미국에서는 전력망 확충에 대한 해답으로 765kV 송전망을 채택하고 있다.765kV 송전망은 기존 36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이고, 한 번에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할 수 있다.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은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다.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까이를 효성중공업이 책임지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초고압변압기 뿐만 아니라 차단기, 스태콤 등 다양한 설비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4주 연속 1위, OTT '폭군의 셰프' 시청률 15% 돌파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4주 연속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9월12일~9월18일) 동안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주간 관객 수 45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9만 명이다.8월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해 2분기 방영된 '귀멸의 칼날:합동강화훈련편'의 후속 내용을 다루고 있다.'귀멸의 칼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만화주간지 '소년 점프'에 연재된 고토케 고요하루의 장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

IBK투자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응 가능"

대한전선 주식 매수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해상 풍력 발전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해저케이블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로 2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대한전선 주가는 18일 1만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2009년 해저케이블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저케이블 생산뿐 아니라 운송, 포설·매설 등 시공 수행 역량을 확보한 만큼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고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대한전선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106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0.1%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가격 하락, 해저케이블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으로 인해 상반기 수익성은 하락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수주단가가 높은 물량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Who Is?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노점상부터 시작해 판매왕 오른 영업자 출신, 교육에서 토탈라이프케어까지 사업 다각화 [2025년]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채권운용과 해외투자 전문가, ETF 경쟁력 강화에 방점 [2025년]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이사 Who Is?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국내 유일 반도체 IP 개발사, 세계 최초 IP 중개 플랫폼 사업 개시 [2025년]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Who Is?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미당 서정주의 마지막 제자, 불교 세계관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주력 [2025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오늘Who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서 수주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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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논란 여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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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알파벳카드' 11년 만의 귀환, 정태영 다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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