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하이트진로 상법 개정에도 지배구조 '단속 모드', 국민연금 견제 이어진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정원 수 상한을 줄이는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상법 개정에 따른 집중투표제를 통해 소수 주주의 이사회 진입을 막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는 안정적 실적과 증시 상승에도 바닥을 기고 있다.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은 하이트진로의 지배구조 개선을 향해 지속적 견..

네이버 최수연 대표 작년 보수 53% 늘어난 30억2900만 원, 이해진 24억3700만 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보수를 받았다.13일 네이버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급여 9억 원과 상여 20억6100만 원 등을 포함해 총 30억29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이는 2024년 보수(19억6900만 원)와 비교해 약 53.8% 증가한 수준이다.회사 측은 보수 산정 배경에 대해 '실적 등 핵심성과지표와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전환을 통한 광고 성장, 커머스 경쟁력 제고, 클립·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확대 기반을 마련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다른 경영진 및 이사진의 보수 현황도 공개됐다.지난해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24억37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채선주 전략사업대표는20억1100만 원, 김범준 COO는 18억5700만 원을 각각 받았다.지난해 회사를 떠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는 103억4300만 원을 수령하며 경영진 중 가장 높은 보수를 수령했다.여기에는 퇴직소득 40억3800만 원과 스톡옵션 행사 이익 51억2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정

영원무역홀딩스 주당 배당금 6576원 결정, 연간 763억 배당

영원무역홀딩스가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연간 배당금을 전년보다 확대한다.영원무역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결산배당금으로 주당 4176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원무역홀딩스의 2025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6576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주당 5350원보다 23%가량 늘어난 수준이다.이번 결산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 금액을 재원으로 지급된다. 이는 과세 대상 소득에 해당하지 않아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2025년 영원무역홀딩스의 배당성향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제시한 목표 배당성향(50%)을 웃도는 수준이다.주요 자회사 영원무역도 배당을 확대한다.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연간 배당금은 주당 2100원으로 전년보다 1400원보다 50% 늘어난다.영원무역의 2025년 총 배당 규모는 894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HD현대중공업,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군산조선소 매각키로

HD현대중공업은 13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회사의 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2010년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180만㎡ 부지에 조성한 조선소다.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가동을 중단했다. 2022년 10월 부분적으로 가동을 재개한 군산조선소는 현재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매각 대상은 군산조선소 관련 부동산, 동산 기타 일체의 유형자산이다.계약금액과 향후 일정은 실사, 감정평가 등을 통해 산출한 기본자산가액을 기초로 양측이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군산조선소의 새 주인이 될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의 대주주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군산조선소의 공정·동선·설비 등을 정비해 신조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HD현대중공업도 향후 3년동안 블록 제작 외주를 군산조선소에 계속 발주키로 했으며, 설계용역, 원자재 구매

영국 헤지펀드 방한해 LG화학 압박, "저평가 탈피 위해 지배구조 개선해야"

"LG에게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긍정적 사례를 만드는 리더십을 보여줄 엄청난 기회이기도 합니다."영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의 제임스 스미스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직접 한국을 찾았다. LG화학의 기업가치 저평가 문제를 이유로 주주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LG화학과 LG그룹을 상대로 주주총회를 앞두고 압박수위를 높였다.1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교육원에서는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본 한국 대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 : LG화학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열렸다.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CIO를 비롯해 이 헤지펀드 주요 관계자가 직접 자리를 찾아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자신들이 LG화학에 건넨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지주사 ㈜LG가 LG화학 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팰리서캐피탈이 제안한 주주제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바라봤다제임스 스미스 CIO는 "우리는 ㈜LG와 LG화학의 주주까지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며 "㈜LG 차원에서 변화에 찬성하며 한 걸음 나아간다면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출시 일주일 앞으로, 스팀 매출 차트 2위 올라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13일 게임업계 소식을 종합하면 '붉은사막'은 출시를 앞두고 주요 플랫폼 사전지표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주요 플랫폼 합산 위시리스트(찜하기) 총합은 300만 건을 넘어섰다.현재 기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전체 4위를 기록 중이며, 예약 구매만으로 실시간 매출 기준 국내 2위, 글로벌 6위에 오르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진행된 대규모 프리뷰 행사에서 나온 호평을 기점으로 지표가 빠르게 개선된 모습이다.초반 4시간 분량의 게임플레이를 접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게이머들의 예약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이 게임은 올해 국내 게임업계 최대 신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펄어비스가 7년 동안의 개발역량을 집중해 2014년 '검은사막' 출시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차기작이다. 자체 엔진 기술력을 집약해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AAA급 게임성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붉은사막

흔들리는 삼성전자 TV 세계 1위, 용석우 '마이크로RGB·비전AI·타이젠OS'로 돌파구 모색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이 중국 경쟁사들의 맹추격에 '마이크로 RGB TV'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비전 AI'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업계 1위 수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TV 글로벌 1위 자리가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의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물량 공세로 위태로워지고 있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사장은 '마이크로 RGB TV'와 같은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비전 AI'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13일 TV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중국 TCL의 TV 점유율 격차가 1%포인트까지 좁혀진 가운데 올해는 1위 자리를 내어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1~11월 TV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16%로 12%인 TCL에 4%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12월에는 TCL 16%, 삼성전자 13%로 집계돼, 순위가 처음으로 역전됐다.삼성전자는 중저가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가격 압박 때문에 출하량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TCL은 가성비가 좋은 미니 LED TV를 앞세워 남아메리카·동유럽 등 신흥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밥 오브라이언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TCL은 점진적 성장세

LG전자 올해 설비투자 28% 늘어난 4조 집행한다, 생활가전에 9300억

LG전자가 올해 설비투자에만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4조 원을 집행한다.LG전자가 13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3조1565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2024년 3조6267억 원에서 13% 감소한 것이다.하지만 올해는 저년 대비 28% 증가한 4조453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생활가전(HS)사업부에 9303억 원, TV(MS)사업부에 2902억 원, 전장(VS)사업부에 8619억 원, 에코솔루션(ES)사업부에 3946억 원을 투자한다. 또 기타 건물, 기계장치 연구개발 등에 1조5683억 원을 배정했다.LG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5조2878억 원의 비용을 집행했다. 2024년보다 11% 늘어난 것이다.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023년 5.1%, 2024년 5.4%에서 2025년 5.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웨덴 자연주의 브랜드 '라부르켓', 향수로 제품군 확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라부르켓'이 향수로 제품군을 확장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3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이 향수 신제품 '오드퍼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라부르켓은 2017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디퓨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향수 출시로 제품 영역을 넓혔다.이번 향수 신제품은 스웨덴 자연과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모든 제품에는 90% 이상 자연 유래 성분이 사용됐으며 식물에서 얻은 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제품은 '오버나투르'와 '블릭스트', '디지르' 등의 3종으로 구성됐다. 50ml와 1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수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까지 서울 송파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매장에는 북유럽 전설 속 트롤 조형물을 설치해 브랜드 세계관을 연출했다.팝업 기간 향수와 함께 디퓨저, 린넨워터, 캔들 등 라부르켓의 대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과 사은품 행사도 진행

CJ그룹 한국저작권위원회 '오소리 프로젝트' 합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

CJ그룹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을 돕기 위해 자체 검증한 데이터베이스(DB)를 무상 개방한다.CJ그룹은 1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네이버·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 8곳이 참여하고 있는 오소리 오픈소스 프로젝트(오소리 프로젝트)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비 IT기업이 자체 오픈소스 관리 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소리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따로 관리하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정보를 통합·검증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한 일종의 동반 성장 플랫폼이다.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들과 개별 개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공개 이후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 6만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2023년부터 자체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CJ그룹은 IT, 법무 및 보안 전문가를 포함한 &lsq

쿠팡 대표 해롤드 로저스 새벽배송 물류 캠프 방문, "현장 직원 격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이사가 수도권 모처에서 쿠팡 새벽배송 현장 점검에 나섰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12일 저녁부터 경기 성남 인근 쿠팡 캠프를 찾아 새벽배송 현장을 점검하고 거주지 새벽배송에도 참여했다.로저스 대표가 물류 현장을 방문한 것은 19일로 조율되고 있는 국회의원들과의 야간 택배 체험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이후 국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요구에 야간 택배 체험을 해보겠다고 밝혔다.쿠팡 관계자는 "배송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로저스 대표가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KFC 오리지널치킨 포함 23종 가격 200~300원 인상, '징거 버거'는 동결

KFC가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KFC를 운영하는 KFC코리아는 13일 오리지널치킨 등 메뉴 23종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오리지널치킨은 가격은 300원, 이외 모든 치킨은 200원 올린다.대표 메뉴인 징거 버거를 비롯해 트위스터와 켄치밥, 소스류 등 메뉴 29종 가격은 동결한다.징거더블다운통다리는 100원, 핫윙(2조각·소스 제외) 가격은 300원 인하한다.KFC코리아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제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품목은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했으며 치킨나이트, 치킨올데이 등 상시 할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중국 틱톡 운영사 '엔비디아 최상위 AI 반도체' 쓴다, 미국의 규제 우회

동영상 플랫폼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규제를 우회해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제품을 활용할 계획을 두고 있다.중국에 위치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대신 말레이시아에 서버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의 규제를 우회하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 리더십을 갖추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엔비디아 최상위 반도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바이트댄스는 동남아 기업 아올라니클라우드가 말레이시아에 운영하는 블랙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의 시스템 500대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 'B200' 반도체 3만6천 대에 이르는 분량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트댄스가 활용하는 하드웨어 가격이 모두 25억 달러(약 3조7343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치를 전했다.아올라니클라우드는

티웨이항공 장거리 노선 확대 나섰는데 유가·환율 급등에 직격탄, 이상윤 올해 실적 반등 불투명

지난해 대명소노그룹이 인수한 티웨이항공이 올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고 공격적 경영에 나설 계획었지만,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난관에 부딪힐 전망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올해 북미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대폭 늘려만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항공유 가격 급등에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해 올해도 실적 개선이 불투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항공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항공사들은 오는 16일 다음 달 국제선 유류 할증료를 발표한다.최근 중동 사태가 발발하며 유가가 치솟고 있는 만큼 유류할증료가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항공사들이 주료 사용하는 싱가포르 항공유는 지난 3월4일 장중 한때 배럴당 220달러를 돌파했다. 12일 기준으로 글로벌 항공유는 배럴당 160달러 수준이다. 2월 말까지 90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던 항공유 가격이 2주 사이에 급격하게 오른 것이다.유류할증료는 거리에 비례해 산정되기 때문에 단거리 노선보다 장거리 노선이 받는 영향이 더 크다. 현재 유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유럽·미주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유럽 출장 뒤 귀국, 삼성SDI 배터리 사업도 챙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함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귀국 현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재용 회장 모습.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동행해 BMW·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이재용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며 출장 기간 유럽 고객사들을 만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최주선 사장도 귀국길에서 만난 취재진의 물음에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추가 수주 가능성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삼성SDI는 유럽의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벤츠와는 차세대 전장 부품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이 회장이 직접 배터리 세일즈에 나선 만큼 조만간 유럽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한편 이 회장은 18일 한국을 방문하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대형 고객사 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이어간다. 강서원 기자

한전 감사실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 AI·IT 기반 감사기법 공유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이 공공부문 감사 역량 고도화를 추진한다.한전은 12일 한국조폐공사와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기업 간 감사업무에 이해를 높이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목적에서 이뤄졌다.구체적 업무협약 내용에는 △감사 전문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내부통제 및 부패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운영 △AI, 빅데이터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감사사례·기법 공유 등이 포함됐다.두 기관은 앞으로 후속 실무회의를 진행해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전영상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공공기관 간 감사역량을 결집해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사 품질과 효율을 높여 공정한 공공감사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롯데홈쇼핑 이사회 3분의 2 확보한 롯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롯데그룹 측이 롯데홈쇼핑 이사회 구성에서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확보했다.롯데홈쇼핑은 1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을 기존 롯데 측 5명, 태광산업 측 4명에서 롯데 측 6명, 태광산업 측 3명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사회 구성이 기존 5대 4에서 6대 3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이사회 특별결의 요건인 '3분의 2 찬성'을 조건을 롯데 단독으로 의결할 수 있게 됐다.롯데홈쇼핑은 이사회 구성 변경과 관련해 "태광산업의 비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빈번한 외부 고발로 기업 경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확대를 통한 이사회 구성 변화는 태광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이사회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롯데그룹과 태광그룹 사이에서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1월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롯데 계열사와 거래에 대해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태광산업의 반대로 부결되는가 하면 태광산업이 이를 근거로 삼아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롯데홈쇼핑은 &ldqu

KCC글라스 홈씨씨 '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 출시, 대형 정사각 규격 적용

KCC글라스가 '스톤테리어(스톤+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대형 정사각 규격을 적용한 스톤 디자인 강마루 신제품 '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KCC글라스는 스톤테리어와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가로와 세로가 각각 597mm로 동일한 1대1 비율의 대형 규격으로 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를 출시했다.이외에도 천연석 고유 색상과 무늬를 구현하고 표면 요철을 일치시키는 '리얼 엠보(Real Embossing)' 기술을 적용했다.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는 1등급 내수 합판과 고강도 표면 코팅처리(HPL)를 적용해 온도 변화나 습도에 강하다. 친환경 자재 최고 등급(Super E0)의 자재를 사용해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표지인증도 받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대형 타일 디자인과 마루의 편안한 보행감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는 대형 타일의 디자인 감성과 마루의 장점을 모두 구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중동 영토확장 비상⑩] 네이버 사우디 스마트시티 사업 '암초' 만나나, 이해진 '중동 드림' 꿈꿨는데

<편집자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주변 국가를 상대로 군사 대응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국제유가가 치솟고, 글로벌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전쟁이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태세다. 최근 중동이 대규모 인프라와 산업 투자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전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이러한 전략에도 변수가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에 나섰던 주요 기업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법인 최다' 삼성그룹 주말 긴급회의, 이재용 AI·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변수에 초긴장

국민연금, 알리안츠GI와 전 자산군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국민연금공단이 처음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국민연금공단은 13일 전북 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이하 알리안츠GI)'와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토비아스 프로스 알리안츠GI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민연금이 이전까지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개별 자산군 단위에서 추진해 온 협력을 넘어 전 자산을 아우르는 전사 차원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1998년 설립한 알리안츠GI는 현재 주식, 채권, 멀티에셋, 사모 시장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글로벌 종합 자산운용사다.2025년 말 기준으로 약 6940억 달러(999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7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전 세계 21개 이상의 글로벌 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국민

풍산 알짜 '탄약' 사업 매각설에 들끓는 주주 민심, 류진 풍산그룹 승계 작업 '험로' 예고

풍산이 탄약을 생산하는 방산 부문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주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주주들은 방산 부문이 회사의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만큼 '알짜' 사업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탄약 부문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특히 탄약 사업 매각이 풍산그룹 경영 승계를 위한 해석에 무게가 실리며, 향후 분리 매각이 진행될 경우 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류진 풍산 대표이사 겸 풍산그룹 회장은 장남인 로이스 류(한국명 류성곤) PMX인더스트리 수석부사장에 그룹 경영권을 넘기려 하지만, 류 부사장의 '국적 문제'에 부딪히며 승계 작업이 험로에 부딪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3일 최근 풍산의 탄약 사업 부문 매각설 확산 이후 풍산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두고, 주주들은 오너 일가의 승계를 위한 탄약 사업 매각 추진이 원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풍산 주가는 매각설이 최초로 나온 지난 3월4일 전날 종가 13만600원에서 14.1%(1만8500

코스맥스 기능성 원료 개발 박차, 이병만 ODM 넘어 '기술기업' 도약 겨냥

코스맥스가 기능성 경쟁이 치열해지는 화장품 시장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원료와 공정 기술 확보에힘을 싣고 있다.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에서 나아가 고기능성 성분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3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최근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에서 'PDRN' 원료를 확보하는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코스맥스는 이번 성과가 PDRN 원료를 자체 공정으로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통상 화장품 업계에서는 고순도로 분류되는 '동물성 PDRN'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하거나 전문 바이오·소재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경우가 많다.PDRN이란 연어의 정액·정소에서 추출한 유전자(DNA) 조각을 가리킨다. 인간 DNA와 구조가 유사해 피부 재생 효과가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이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업계에는 연어 등 어류에서 추출한 PDRN 외에도 구조가 유

김회천 이재명 정부 첫 한수원 사장으로, 원전 수출체계 정비 변곡점 맞아

김회천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이재명 정부 아래서 첫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맡게 됐다.한수원에 사장 공백이 해결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수출체계 개편을 비롯해 한전과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 분쟁 등 주요 현안의 해결도 진척을 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한수원은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사장을 한수원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한수원의 주주총회는 전날 재정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김 전 사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김 전 사장은 주주총회 의결 이후 주무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남은 절차에는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 만큼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정식 취임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전 사장은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 후보자 5인 가운데 한전 출신 인사로 꼽힌다.김 전 사장이 한수원 신임 사장으로 낙점된 데는 원전 수출체계 정비와 이에 맞물린 한전과 공사비 정산 갈등 등의 현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정부는 미국과 무역 합의에 따라 대미 투자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중에 대미 투자를 전담할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출범하고 구체적 투자 사업을 결정한다.

중국 BYD 캐나다에 자동차 생산공장 건설 추진, "미국 진출은 쉽지 않아"

세계 친환경차 1위 제조사인 중국 BYD가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기업 인수 가능성도 검토한다.그러나 BYD의 미국 시장 진출은 정부 규제로 쉽지 않아 유럽을 비롯한 지역에서 더 활발하게 사업 확대 기회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13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캐나다 시장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BYD가 현지 업체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캐나다에 진출하는 대신 생산 투자와 공장 가동을 모두 직접 담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현재 BYD는 전 세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기업이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그러나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며 가격 경쟁도 치열해져 BYD가 해외 진출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

영화 '왕과 사는 남자' 5주 연속 1위, OTT '미스트롯4' 지난주 이어 1위 차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5주 연속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TV조선 예능 '미스트롯4'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3월6일~3월12일) 동안 왕과 사는 남자는 주관 관객 수 244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21만 명이다.2월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계유정난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 이홍위(단종)가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로 유배를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배우 유해진씨가 광천골 촌장 엄흥도, 박지훈씨가 어린 선왕 이홍위, 유지태씨가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전미도씨가 이홍위의 궁녀 매화를 연기했다.장항준 감독은 모두가 다 아는 단종의 이야기를 다시 구성하는 게 부담됐지만 12.12 군사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한

삼성SDS 중동 리스크에 물류사업 타격 받나, 이준희 '위기가 기회' 디지털물류 플랫폼 사업 확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물류사업의 변동성 확대라는 변수에 직면했다.물류사업은 삼성SDS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다만 이 사장은 이를 단순한 위기로만 보지 않고, 디지털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거래사를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13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SDS는 중동 정세 불안이 글로벌 물류 흐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삼성SDS는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워룸'을 운영하며, 지역 정세 변화가 물류 운송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미국과 이란의 충돌은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망도 혼란에 빠지고 있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유조선을 공격한 데 이어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해협 봉쇄와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하면서 중동 지역의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로 흑자전환 앞당긴다, 한진만 '엑시노스' '추가 수주'로 4분기 정조준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이 2025년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2나노 공정 수주를 확대하며 4분기 흑자전환을 시도한다.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 2세대(SF2P) 공정으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2700'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테슬라 'AI6' 칩 추가 수주와 퀄컴, AMD로부터의 신규 수주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13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삼성전자와 TSMC의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차이가 더 벌어졌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2나노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양산하며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5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126억3400만 달러(약 17조2201억 원)에 그쳐, 2024년보다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도 9.4%에서 7.2%로 하락했다.반면 TSMC의 2025년 매출은 1225억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64.4%에서 69.9%로 상승했다.다만 삼성 파운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에 의약품 공급, 2796억 규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로부터 2796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유럽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2796억 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의 6.15%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은 2025년 8월 체결됐지만 당시 계약 조건에 따라 공시기준 금액에 미달해 공시를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13일 해당 계약조건을 이행함에 따라 최소구매 물량이 확정돼 공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은 2025년 7월부터 2032년 3월13일까지다.계약 종료일은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장은파 기자

휴젤, 태국 최대 피부과 학회 참석해 제품 경쟁력 알려

휴젤이 태국 최대 피부과 학회에 참석해 보툴리눔 톡신제제와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휴젤은 11일부터 13일까지 방콕 센트라 그랜드 앳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태국 피부과학회(DST) 연례 학술대회에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올해 50회차를 맞은 태국 피부과학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술대회로 현지 의료 전문가와 에스테틱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휴젤은 이번 학회 기간에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태국 수출명 에스톡스)'와 HA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을 함께 홍보했다.리볼렉스의 글로벌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했다.행사가 개막하기 전날인 10일에는 '리볼렉스 엑스퍼츠 프라이빗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프랑스 성형외과 전문의 리오르 하난이 연자로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임상적 고려사항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11일에는 태국 피부과 전문의인 피차야 마니프라솝촉이 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 2단계 증축, 자주포 장갑차 동시 생산체제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일 호주 현지 공장의 2단계 증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23년 12월 호주 정부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129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약 2년 만에 현지 생산 시설을 증축했다.2단계 시설의 주요 구성은 제2생산동, 남반구 최대 규모의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이다.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1단계 시설 개소 이후 AS9 자주포와 AS10 탄약 운반차를 생산했다.이번 2단계 증축으로 약 3만2천㎡ 규모의 시설이 추가됐다. 자주포와 장갑차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누적 투자액은 약 2억2500만 호주달러(약 2367억 원) 수준이다.회사 관계자는 "호주 공장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상방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조정 무산되면 단체행동도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13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2025년 12월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3일까지 13차례 교섭을 이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조정이 무산되면 단체행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노조는 "단체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노조는 이와 별개로 단체협약 위반과 근로기준법 위반, 임금 체불 등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고소장 및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노조가 이번에 사측에 제기한 주요 쟁점은 임금 및 복리후생과 함께 2025년 발생한 인사 문건 유출 문제다.노조는 이와 관련해 책임자를 조치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단체협약을 보완할 것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장은파 기자

한화 선박 계열 3사, 이탈리아 선급과 '배터리 하이브리드 선박' 개발 업무협약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엔진 등 한화 선박 계열 3사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선급 리나(RINA)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상 탈탄소화 추세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선박 추진 체계를 배터리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한화파워시스템은 프로젝트 컨트롤 타워로서 선박 설계와 시스템 인터페이스 통합 기술을 총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양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한화엔진의 추진 엔진 기술을 집약해 첨단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을 개발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에너지 기술을 해양용 ESS로 이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한화엔진은 중속 엔진 기술로 엔진-전력 시스템을 최적화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이탈리아 선급은 국제 해상 규제와 인증 요건을 검토하고, 산업 트렌드를 분석해 기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최재원 기자

GS건설 '틈새공략' 성남 상대원2구역 내홍 길어져, 올해 '도시정비 3강' 도약 시험대

GS건설이 시공사와 조합 사이 갈등 틈새를 파고든 대형 사업지 경기도 성남 상대원 2구역 내홍이 장기화하는 모양새다.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강자'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워 적극적 영업이 불가피해진 만큼 상대원 2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 여부와 관계 없이 잡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13일 상대원2구역 조합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로 계획됐던 임시총회는 같은 달 26일로 연기됐다. 이번 임시총회 안건으로는 조합장 및 임원 해임이 예정돼 있었다.연기 사유는 특정 건설사가 홍보 인력 등을 동원해 총회 이전에 불법적으로 서면철회서를 요구하는 등 해임총회 준비에 차질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임시총회를 요구한 쪽에서 GS건설의 움직임을 두고 비판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상대원 2구역 재개발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대에 높이 최고 29층, 43개동, 4885세대 규모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규모는 2021년 DL이앤씨가 체결한 도급계약 기준 9848억 원이며 이주를 마치고 올해 4월 착공이 계획돼 있었다.다만 DL

메모리 가격 "작년 수준 복귀 어려워" 전망, 올해 스마트폰 가격 인상 불가피

인공지능(AI) 열풍이 주도한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은 이미 이전으로 돌아가기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온다.이는 결국 스마트폰과 PC, 태블릿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중저가 제품의 시대가 사실상 종말을 맞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시장 조사기관 IDC는 13일 보고서를 내고 "메모리반도체 물량 부족에 따른 공급망 차질은 2027년까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2028년부터 메모리반도체 단가가 다소 하락할 수 있지만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복귀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예측도 이어졌다.메모리반도체 부품 원가가 전자제품 제조사들에 비용 부담을 키우는 상황은 사실상 '뉴 노멀'로 자리잡아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의미다.IDC는 결국 "중저가 PC와 태블릿의 시대는 이제 완전한 과거의 일이 됐다"며 "부품 원가 상승이 완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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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장인 회사 인적분할해 독립경영, 기업공개·샤힌프로젝트 수주로 도약 힘받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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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성과, 'AI 중심의 글로벌 탑티어 에이전시' 목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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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내려놓고 '자주' 받아들어, 시너지 창출·적자 탈출 과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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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PE 출신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 흑자 기조 유지와 '공간 솔루션 기업' 도약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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