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가스공사 미수금 부담 덜었지만 해외사업 부진, 차기 사장 요금 인상 과제 부각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저유가 영향으로 해외사업이 부진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가스가격 하락에 민수용 미수금의 회수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더딘 속도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새로 임명될 가스공사 차기 사장은 실적 회복을 위한 요금 인상 과제를 안게 됐다.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세계적 증산 기조에 따른 저유가가 지..

삼성전자 HBM4E도 차별화로 승부수, 전영현 메모리-파운드리 시너지로 '초격차' 회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한 데 이어, HBM4E(7세대)에서도 1등을 노리고 있다.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HBM4 로직다이(베이스다이)에 자체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했던 것처럼, HBM4E에는 자체 2나노 공정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자체 파운드리 기술력과 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HBM4E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2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지난 2월12일 HBM4를 고객사에 인도함과 동시에 차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 출하를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HBM '초격차'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삼성전자가 HBM4 양산에 가장 앞설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로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시너지가 꼽힌다.경쟁사의 HBM4가 TSMC의 12나노 베이스다이를 탑재하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자체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한 베이스다이를 탑재했다.HBM4에서 베이스다이는 메모

롯데마트 '부산 물류센터' 의구심 여전, 차우철 식료품 배송 특화로 성과 낸다

차우철 롯데쇼핑 할인점사업부장 겸 슈퍼사업부장(롯데마트·슈퍼 대표) 사장이 부산 자동화물류센터 가동을 앞두고 기대보다 의구심이 더 큰 시장 평가와 마주하고 있다.롯데마트는 해당 물류센터에 영국의 자동화 물류기업 오카도의 시스템을 적용해 온라인 장보기 사업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오카도 모델이 한국 시장에 그대로 통할지를 두고 회의적 시선도 적지 않다.차 사장은 부산 물류센터를 향해 쏟아지는 의구심과 관련해 실적을 통해 새 성장동력이 맞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최대 과제를 안게 됐다.2일 롯데쇼핑과 유통업계 안팎의 얘기를 들어보면 롯데마트가 이르면 상반기 본격 가동할 첫 자동화물류센터(CFC)를 놓고 롯데마트 내부와 유통업계의 사이에 온도차가 존재한다.업계 관계자들은 오카도가 성공한 영국과 비교해 한국이 다른 식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영국에서 유통되는 식료품은 규격화된 냉동 식품들이 대부분이지만 한국의 경우 대부분 비규격화된 냉장 식품들이라는 것이다.영국

크래프톤도 첫 '현금배당', 게임사 주주환원 새 기류에도 시프트업은 무배당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잇따라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배당보다는 신작 개발과 인수합병(M&A) 등 투자에 집중해온 주요 게임사들이 달라진 기업들의 주주환원 강화 기조에 맞춰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결정하거나, 배당금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다.국내 게임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투자자들의 환원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게임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증시 강세장 속에서 게임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현금 배당 등 적극적 주주환원에 나서는 게임 기업들이 늘고 있다.먼저 크래프톤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매년 1천억 원씩 3년간 총 3천억 원이며, 주당 2240원 수준이다. 2025년 기준 배당 성향은 약 13.6%다. 여기에 7천억 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도 함께 추진한다.크래프톤은 2021년 상장 이후 자사주 매입 중심의 주주환원책을 유지하며 무배당 기조를 이어왔다. 하지만 국내 게임 대장주임에도 주주환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시장 요구를 적극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주요 게임사들도 배당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 사장 공백 2년에 사업 흔들, 대행 최철규마저 이탈 예고에 우려 커져

강원랜드에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사장 공백 상황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강원랜드의 경영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강원랜드 사장 인선 절차는 올해 들어서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강원랜드 사장 자리는 이삼걸 전 사장이 2023년 12월에 사퇴한 이후 2026년 2월까지 26개월가량 채워지지 않고 있다.이 전 사장의 사퇴 이후에도 강원랜드 사장 인선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다 2025년 3월이 되어서야 공개모집 공모가 나왔다. 강원랜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4월에 후보자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다만 당시 강원랜드 사장 공모를 놓고는 정치권과 지역사회, 강원랜드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1년 넘게 사장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다가 2024년 12·3 내란이 발생한 이후 2025년 6월 대선을 앞둔 사이에 진행돼 윤석열 정권의 알박기 인사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당시 유력한 후보로 거명된 엄현성 해군협회장을 놓고도 부정적 평가가 나왔다. 강원랜드 경영과 관련한 전문성이 없는 데다 군이 개입한 내란으로 국내 정치가 혼란한 시점에 박근혜 정부 당시 해군참모총장을

롯데리아·노브랜드버거 가격 인상 없는데, 영업이익률 보면 속사정은 제각각

롯데리아와 노브랜드버거 등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맥도날드, 버거킹과 다르게 가격 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원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데도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것을 놓고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기조에 눈치를 보기 때문 아니냐는 시선까지 나온다.다만 두 회사의 입장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아는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있는 덕분에 원가 압박을 견딜 체력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인노브랜드버거는 애가 탈 것으로 보인다.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외국계 기업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롯데리아와 노브랜드버거 등 토종 브랜드는 아직 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맥도날드는 2월20일 단품 기준 메뉴 35개 가격을 평균 약 2.4% 인상했다. 버거킹도 2월12일 단품 기준 49개 메뉴 가격을 평균 2.5% 올렸다. 두 회사 모두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인상 배경으로 들었다.반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는 아직 가격 인상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다.토종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는 배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위협에 일본 발빠른 대응, 공급망 탈중국 실마리 되나

일본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당했음에도 보조금 지급과 공급망 다변화를 비롯한 대응책을 발빠르게 내놓고 있다.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을 상대로도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무기화'할 가능성이 있는데 일본의 대처를 통해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실마리를 엿볼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2일 닛케이아시아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일본은 희토류 공급망에서 탈중국하겠다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일본 환경부는 2026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에 60억 엔(약 550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이를 희토류 재활용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닛케이아시아는 일본 정부가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분석했다.전기차와 스마트폰 등 첨단 제조업 제품에 핵심 소재인 희토류는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차지한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은 2월2일 최동단인 미나미토리시마섬 인근 해역에서 희토류를 함유한 퇴적물을 채취하고 해저 희토류 채굴도 추진한다.

2월 수출 '반도체 호황'에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 무역 흑자도 신기록

2월 수출이 월간 기준 역대 실적을 새로 썼다. 설 연휴로 휴일이 길었지만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강하게 끌어올렸다.산업통상부는 2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2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0% 증가한 67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이다.2월 수출은 설 연휴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3일 적었지만 수출이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49.3% 증가한 35억5천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일평균 30억 달러를 넘겼다.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특히 반도체 품목이 전체 수출을 강하게 끌어올렸다.2월 반도체 수출은 251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0.8% 급증했다. 이는 월 기준 역대 최대치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웃돈 것이다.산업통상부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초과 수요와 이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범용 D램 제품인 DDR4 8Gb의 가격이 1.35달러에서 13.0달러로 863% 폭등했다. DDR5 16Gb 가격도 691%, 낸드 128Gb 가격도 452% 급등했다.또 컴퓨터

카카오 삼일절 기념 만세 캠페인 진행, 독립운동가 이종국 선생 후손에 기부

카카오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카카오 산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1일오후 12부터 6시까지'만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만세 캠페인은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삼일절 당일 정오에 맞춰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후 12시부터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기부 희망 이용자들은 캠페인 페이지 속 '만세 외치기' 버튼이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삼일절' 키워드 입력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카카오는 이용자가 각 방식으로 참여할 때마다 1천 원을 대신 기부한다. 캠페인 참여 외에 추가로 기부를 원하는 이용자는 개설된 모금함에서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독립운동가 이종국 선생의 후손에게 전달된다.카카오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후손분들께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정오부터 울려 퍼질 온라인 만세 소리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삼성전자 제조 모든 공정에 AI 도입, 2030년까지 AI 자율공장 전환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제조 공정을 자율화한다.삼성전자는 자재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는 등 제조 전 공정에 AI를 적극 적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품질·생산·물류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해 국내외 생산거점 전반의 품질과 생산성을 혁신한다.또한 환경안전 분야에도 AI 적용을 확대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에서 쌓은 AI 경험과 기술을 제조 혁신에도 적용한다.앞서 갤럭시 S26에서 소개한 '에이전틱 AI'를 생산, 설비, 수리, 물류 제조 과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에이전틱 AI'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AI를 뜻한다.제조의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하기 위해 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삼성전자는 앞으로 생산 라인과 설비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을 담당하

LG전자, 전북 완주 AI 데이터센터에 토털 냉각 설루션 공급하기로

LG전자가 전라북도 완주군에 건립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토털 냉각 설루션을 공급한다.LG전자는 전북 완주군, 테크노그린, 한전KDN과 '완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2029년까지 총 2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도힌다. 이를 통해 2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초대형 칠러를 비롯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액체냉각 설루션(냉각수 분배 장치, CDU) 등 다양한 산업용 냉난방공조(HVAC) 설루션을 공급한다.테크노그린은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완주군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한전KDN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운영체계 구축 업무를 수행한다.LG전자는 HVAC 제품의 생산·개발·공급 등 기존 사업영역 외에도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설루션 선정과 배치를 결정하는 설계 영역,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구축 및 운영 등 데이터센터의 유지

"넷플릭스로는 부족해", 티빙·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웨이브 신작 살펴보니

2026년에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가입자와 화제성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콘텐츠 과잉 속에서 선택 피로를 호소하는 이른바 '넷플릭스 증후군'도 확산하고 있다.이 틈을 노려 토종과 글로벌 플랫폼들도 물량 경쟁 대신 색깔 경쟁에 나섰다. 스포츠, 장르 특화 드라마, 대형 지식재산권(IP) 등 각자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구독자 붙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1일 OTT 플랫폼들의 올해 기대작을 살펴보면 플랫폼별 색채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CJENM이라는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 티빙의 전략은 비교적 분명하다.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는 드라마와 검증된 콘텐츠의 확장을 앞세우고 있다. 대형 신작을 쏟아내기보다 과몰입을 유도하는 콘텐츠로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대리수능'은 입시 부정을 소재로 한 사회 고발형 스릴러다.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자본이 개입된 사교육 시장의 이면을 조명한다. 올해 공개 예정이나 방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대리수능은 강남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현대차그룹 첫 SDV '아이오닉5' 내년 나온다, 유출된 이미지 보니 "테슬라 기다려"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내놓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SDV를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현대차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 테스트카 실내 사진이 최근 유출됐는데, 지금까지 제작된 현대차·기아 전기차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일각에서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차량들과 비슷한 실내 구조라는 평가와 함께 현대차그룹 첫 SDV가 '아이오닉5'로 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이 내년 아이오닉5에 SDV 시스템을 탑재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또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최근 유출된 아이오닉5 SDV 추정 테스트카 실내 사진을 보면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계기판과 물리 버튼을 모두 없앴다는 것이다. 계기판을 없애는 대신 별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속도 등 운전정보를 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

SK넥실리스 실적 부진에 투자유치 난항, 김종우 폴란드 공장으로 반전 노려

SKC의 동박 생산 자회사 SK넥실리스가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동박 업황 부진과 지속되는 실적 부진에 투자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는 폴란드 동박 공장이 사업 반전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연합(EU)이 새로운 법안을 통해 배터리 소재 관련 탈중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SK넥실리스가 올해 폴란드 공장을 통해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SK넥실리스는 지난해 매출 5060억 원, 영업손실 17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장 가동률 저하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는 확대되는 추세다.2020년대 초 SK넥실리스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비해 동박 생산시설을 크게 확대했다. 전기료와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건설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폴란드에도 공장을 건설했다.하지만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이 찾아오며 SK넥실리스의 야심찬 계획은 길을 잃었다. 순차입금은 1조4천억 원 수준까지 불어났는데, 동박 수요가 줄어 생산능력의 반도 활용하지 못했다. 폴란드 공장은 지난해 준공

한전기술 베트남 전력 수요에 커지는 기대감, 김태균 해상풍력·원전 동시 겨냥

한국전력기술이 올해 전력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사업확대 기회를 모색한다.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해상풍력 사업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팀코리아'를 기반으로 한 원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6년 상반기 닌투언 2호기의 새로운 협력사를 선정하고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베트남은 2009년 원전 건설을 처음 추진할 당시 2030년까지 원전 13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하지만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2016년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베트남은 현재까지도 원전을 건설하지 못하고 있다.닌투언 1·2호기 건설 사업도 2030년 준공, 2031년 가동을 목표로 2009년부터 추진됐지만 전체 원전 정책이 중단되면서 함께 멈췄다.베트남 원전 사업은 2024년 11월 중앙위원회가 원전 재추진을 결정하면서 법적·정책적 동력이 마련돼 2025년부터 본격적 재개 절차에 들어갔다.베트남이 다시 원자력 육성에 나서는 배경에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

송준호 동국제약 화장품 해외 확장 올해 집중, 매출 1조 '마지막 퍼즐' 맞춘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가 올해 화장품사업의 해외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화장품사업인 더마코스메틱을 제2의 성장축으로 키워온 만큼 이 성과가 올해 얼마만큼 나오는지에 따라 '매출 1조 원' 달성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1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올해 안에 북미를 포함한 해외 현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2024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대 거점 해외 국가에서 온라인 채널에 집중해왔는데 앞으로는 오프라인 채널 진출까지 병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정이 될 경우 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화장품 주요 소비채널로 온라인이 뜬 지 오래다. 하지만 화장품의 특성상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도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화장품의 대표적 체험형 콘텐츠는 오프라인에서 샘플 체험 등이 있는 만큼 현지 주요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동국제약은 국내에서 마데카솔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더마코스메틱

2월 D램 가격 11개월 연속 올라 최고치 경신, 낸드도 33% 상승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월평균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2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달러로 1월 11.5달러보다 13.04% 상승했다.DDR4 평균가는 2025년 4월 1.65달러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다.2016년 6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뒤 최고치를 경신했다.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PC용 D램 가격이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110~115% 상승했다고 밝혔다.1년 전 같은 기간 38~43% 상승세를 크게 상회했다. 2월 실제 거래 가격도 1월에 비해 추가로 확대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메모리카드·UBS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2.67달러로 12월(9.46달러)보다 33.91% 올랐다.14개월 연속 상승세로 공급업체들이 대용량 3D 낸드 생산에 집중하면서 SLC·MLC 등 성숙 공정 제품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경래 기자

"AI 도구가 사람보다 더 많은 일 한다", 미국 결제업체 블록 4천 명 감축 'AI발 해고 확산'

트위터 공동 창업자이자 온라인 결제 회사 블록의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인공지능(AI) 도구가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는 의미를 바꿨다'며 전체 직원 절반에 가까운 4천 명을 감축한다.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도시 블록 CEO가 전체 블록 직원 1만 명 가운데 4천 명 이상을 감축한다고 보도했다.도시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감원 이유로 AI 도구를 꼽았다.그는 "지능형 도구가 회사를 운영을 바꿔놓았다"며 "AI 도구들을 활용하면 훨씬 더 적은 인원의 팀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이를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대부분의 기업들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앞으로 1년 내 대다수 기업이 같은 결론에 도달해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올린 직원 대상 글에선 '이번 감원 결정이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블룸버

차바이오텍 작년 매출 1조2683억 21% 증가, 영엄손실 457억으로 소폭 축소

차바이오텍이 해외 헬스케어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차바이오텍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83억 원, 영업손실 47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됐다.차바이오텍은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국내 자회사들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매출이 확대됐다"며 "영업손실은 신사업 및 연구개발(R&D) 투자가 이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당기순손실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공정가치 평가와 회계상 이자,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등 비현금성 회계요인이 반영돼 1392억 원을 기록했다.차바이오텍은 CB, BW, RCPS는 현재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돼 해소됐다고 설명했다.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2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IT 사업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영업손실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와

KAI 3월18일 임시주총, 김종출 대표이사 선임 안건 상정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18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회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이사회는 임시 주총에서 김종출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의했다.임시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주주명부 확정기준일은 2025년 12월22일이다.김 후보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차기 사장으로 유력한 인물이다.그는 1962년 생으로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한 후 23년간 복무했다가 중령으로 예편했다.이후 2006년 방위사업청 원년멤버로 합류해 기획조정관, 국방기술보호국장, 무인사업부장을 거쳤다.방사청에서 나온 이후 광운대 국방기술경영학과 교수,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신재희 기자

현대건설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본격화, KIND·한투리얼에셋과 맞손

현대건설이 민관과 협력해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한투리얼에셋)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투리얼에셋과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김용식 한투리얼에셋 대표이사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공동 투자 및 개발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세계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응할 목적에서 마련됐다.3개 회사는 앞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협력 범위와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건설과 KIND, 한투리얼에셋은 미국, 뉴질랜드, 호주, 불가리아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최우선 협력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 지분 출자 방안을 검토한다.이외에도 주택 개발 및 분양, 임대 운영, 리모델링 등에서

주한 영국대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캐나다 잠수함 사업 협력 점검

한화오션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장보고 -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한·영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현재 한화오션과 영국 밥콕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이날 콜린 크룩스 대사는 잠수함 블록 제작 현장과 자동화 설비, 스마트 야드 기반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현재 건조하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현장을 돌아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에는 영국산 어뢰발사관과 무장 제어 체계, 잠수함 내 이산화탄소 제거기 등을 탑재한다.지난 2023년 한화오션과 기술협력협약(TCA)을 체결한 밥콕 캐나다는 현재 캐나다 해군의 유지·보수·정비(MRO) 및 해군 지원 서비스를 맡고 있다. 최재원 기자

르노코리아 준대형 SUV '필랑트' 사전계약 7천 대 돌파, 차량 체류 경험 강화에 초점

르노코리아가 27일 글로벌 플래그십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필랑트'의 사전 계약 건수가 7천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공개 이후 디자인과 상품 구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실내 경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필랑트 실내는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휠베이스 2820㎜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뒷좌석 무릎 공간 320㎜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 공간성을 제공한다.회사 측은 이동 수단으로서 기능을 넘어 차량 내부에서 체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12.3인치 디스플레이 3개로 구성된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도 적용됐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인터페이스가 차량 내에서 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각적인 몰입감도 강화됐다.정숙성 확보를 위한 설계도 필랑트가 가진 특징이다.필랑트 모든 트림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기본 적용됐다. 이중 접합 유리를 적용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구성됐다. 하

정신아 카카오 자사주 1억 추가 매입, 1만914주로 늘어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1억 원 규모 카카오 주식을 매입했다.카카오는 정 대표가 23일과 24일 3차례에 걸쳐 카카오 주식 1789주를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체 매입금액은 1억352만4천 원이다.이에 정 대표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은 1만914주로 늘었다.같은 기간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도 주식을 샀다. 864주(약 5천만 원)를 사들여 보유 주식이 4224주로 늘었다.정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정 대표는 2024년 취임 이후 주주서한을 통해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 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하겠다'고 밝힌 뒤 자사주 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정희경 기자

11번가 '월간 십일절' 기간 11일로 확대, 매일 할인쿠폰 발급

11번가가 할인 행사인 '월간 십일절' 기간을 확대 개편했다.11번가는 3월1일부터 11일까지 3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기존 3일에서 11일로 늘려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11번가는 이번 행사 동안 매일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원데이빅딜, 생방송 등 11번가의 쇼핑 코너를 모두 동원한다.행사 기간에 십일절 표시가 있는 상품에 적용하는 '2천 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을 계정당 매일 1회 발급한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3천 월 할인 장바구니 쿠폰'(4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을 추가로 제공한다.11번가는 '11번가플러스'회원을 대상으로 '7% 할인 장바구니 쿠폰'(최대 5천 원)을 행사 기간 동안 계정 당 1장을 추가 지급한다. 11번가플러스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11번가는 이번 확대와 함께 최근 3개월 동안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최대 1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웰컴 쿠폰팩'을 상시로 제공한다.웰컴 쿠폰팩은 장바구니 쿠폰 2종, 뷰티·명품·가구 카테고리별 쿠폰 3종 등 모두 6종으로 구성됐으며 계정 당 1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새 대표에 임혜순, '토마호크 스테이크' 성과에 기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새 대표이사를 맞았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7일 신임 대표이사로 임혜순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하고 브랜드별 전문경영 체계 강화를 뼈대로 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는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고 책임경영 기반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설명했다.임혜순 신임 대표는 유니레버와 네슬레코리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 글로벌 및 국내 주요 F&B(식음료) 기업에서 약 25년 동안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제품 혁신, 조직 운영을 이끌어온 전문경영인이다.과거 아웃백 마케팅 총괄(CMO) 재직 당시 대표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개발 및 출시하고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단일 메뉴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이후 배스킨라빈스에서 마케팅 총괄 및 사업운영 총괄, 투썸플레이스에서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임혜순 대표 선임과 이에 따른 조직 개편은 그동안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 아래 브랜드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진해온 전략적 조치"

[현장] 쿠팡 실적 발표날 제기된 노동환경 문제, "혁신이 생명 갉아먹는다면 혁신 맞나"

'과도한 배송속도 경쟁, 노동자와 갈등 등 이 기업의 성장 모델은 과연 사람이 중심인가? 혁신이 생명을 갉아먹는다면 혁신이 맞는가?'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쿠팡 과로사 유가족 증언 및 노동현장 실태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쿠팡의 노동구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보고대회에는 이양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민병덕·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손솔 진보당 의원, 쿠팡 과로사 직원 유가족, 쿠팡 현장 노동자 등이 참석했다.무거운 분위기 속에 2020년 10월 쿠팡 근무중 과로로 사망한 장덕준씨의 어머니 박미숙씨가 먼저 '쿠팡은 덕준이를 혹사시켰다'며 쿠팡의 노동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박씨에 따르면 쿠팡은 장씨를 지원한 부서에 배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감독관이 요구하는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식사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했다.박씨는 '물류센터 내부 시설에는 혹한기와 혹서기를 대비한

[현장] '모방' 혐의로 대표 구속된 블루엘리펀트 매장 가보니, 소비자는 여전히 '가성비 젠틀몬스터'에 발길

'디자인 모방' 혐의로 대표가 구속됐지만 매장 분위기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아이웨어 기업인 블루엘리펀트의 스태프들은 본격적으로 오후 방문객이 몰리기 전 저마다 안경닦이를 들고 매장 곳곳을 관리하고 있었다.27일 오전 서울 성수동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는 정오가 가까워지자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빠르게 늘었다. 대표 구속 소식이 소비자 발길을 눈에 띄게 줄이지는 않은 모습이었다.현장에서 만난 직원은 "직원 대부분이 외국어 응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블루엘리펀트는 최근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와의 법적 분쟁 탓에 타격을 받았다. 지난 13일 최진우 전 블루엘리펀트 대표가 부정경쟁방지법 및 디자인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이다.젠틀몬스터 측은 블루엘리펀트 제품 다수가 자사 제품을 그대로 베낀 '데드 카피'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두 기업의 제품을 3차원 스캐닝 방식으로 비교한 결과 80여 개 중 33개가 95~99% 수준의 유사도를 보였다는 것이다.서울 명동 매장 인테리어 역시 젠틀몬스

파리크라상ᐧ비알코리아, 가격 인상과 중량 변동 앞서 미리 알리기로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가 앞으로 제품 가격과 중량 변동에 앞서 사전 고지를 한다.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 및 주요 외식사업자들과 함께 '외식분야 가격인상 및 중량감축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외식서비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고 민생 및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는 앞으로 제품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거나 중량을 감축하는 경우 시행 시점 기준 최소 1주일 전에 홈페이지와 언론 등으로 관련 내용을 소비자에게 사전 안내한다.다수 제품이 해당되는 경우에는 상품 유형별 평균 인상률 또는 평균 감축률을 고지한다.또한 가맹점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매장에서도 가격 인상 예정 사실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가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도세호 파리크라상ᐧ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소비자가 함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건강한 외식 생태계를 만드는 길"이라며 "이번 협약이 외식업계와 소비자, 정부가 상생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rdq

혁신형 SMR 인허가 절차 본격화, 표준설계인가 원자력안전위에 신청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 인허가 절차가 진행된다.i-SMR 기술개발사업단은 27일 i-SMR 표준설계인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표준설계인가는 원자로 설계 안전성과 기술 적합성을 국가 규제기관이 사전에 인증하는 절차로 동일한 원자로를 반복 건설할 때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표준설계인가를 신청한 i-SMR은 발전 용량 170MW(메가와트)급으로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한국형 SMR로 꼽힌다.i-SMR 기술개발사업단은 이번 신청을 시작으로 원안위 인허가 심사에 협조해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또한 3월4일 원안위 주최로 열리는 'i-SMR 표준설계인가 심사 준비 워크숍'에 참석해 준비 현황 및 일정 등을 논의한다.김한곤 i-SMR 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 "i-SMR은 설계 단계부터 안전, 경제성 최우선을 원칙으로 개발됐으며 이번 신청은 우리 기술력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과 심사 협조를 바탕으로 2030년대 SMR 수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유럽 씽크탱크 "EU는 K배터리와 협력 강화해야", 방위 분야 협력에서 더 확대 주문

유럽연합(EU)이 한국과 방위산업 협업 강화를 계기로 배터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늘려야 한다는 씽크탱크 분석이 나왔다.한국 배터리 기업이 유럽에 투자하고 EU도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면 중국 영향력을 낮추고 미국으로부터 압박도 덜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6일(현지시각) 씽크탱크 유럽외교협회(ECFR)에 따르면 유럽이 최근 한국과 방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배터리 산업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군비 확장으로 한국산 자주포와 전차 및 미사일 등을 대거 수입했다.이러한 협력이 배터리를 비롯한 친환경 산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한국과 유럽이 배터리를 비롯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야 하는 배경으로 ECFR은 미국 트럼프 정부를 꼽았다.트럼프 정부가 유럽과 한국을 상대로 안보나 통상 압력을 가하고 있어 대미 의존을 줄이고 시장을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산업별로 협업

한경협 "4대 그룹의 회장단 합류는 시간 두고 추진, 계속 소통 중"

한국경제인협회가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회장의 회장단 합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5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4대 그룹과) 계속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해서 모두 경영에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추진하지 않을까 싶다'며 '내년 2월 열리는 정기총회까지 계속 소통하며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류진 한경협 회장이 4대 그룹의 회장단 합류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올해 합류는 불발됐으나,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이날 총회에서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에어버스코리아를 비롯해 총 20개 기업의 한경협 신규 가입이 발표됐다.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한경협은 2026년 4대 중점사업으로 뉴 K-인더스트리 시대 개막, 글로벌 위상 제고, 함께하는 성장의 길 구축, 회원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뉴 K-인더스트리 사업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 생태계 주도권 확보, 신성장 산업 육성

롯데하이마트 '갤럭시S26' 할인 프로모션 진행, 최대 55만 원 싸게 구입 가능

롯데하이마트가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6을 구매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하이마트는 3월 말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26 구매 시 최대 5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하이마트는 통신사를 통해 판매되는 통신향 모델을 '롯데모바일플러스카드'로 구매 시 통신사에 따라 최대 20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3월5일까지인 사전예약 기간 안에 구매하면 추가 35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하이마트제휴신한카드', '롯데하이플랜카드', '롯데멤버스카드' 등 다른 행사카드로 구매시 캐시백, 청구할인 등 최대 23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사전예약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없다.롯데하이마트는 통신사를 거치지 않는자급제 모델을 '하이마트제휴신한카드', '롯데하이플랜카드', '롯데멤버스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23만 원 할인과 모델별 최대 5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최대 28만 원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또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모바일' 알뜰폰 유심도 무상 증정한다.

맘스터치 3월부터 메뉴 43개 가격 평균 2.8% 인상, 싸이버거 5천 원 시대

맘스터치가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는 3월1일부터 단품 기준 모두 43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인상은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주요 인상 품목은 싸이패티류 버거 300원과 '빅싸이순살' 치킨 1천 원, 순살강정 100원, 탄산음료 300원 등이다.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케이준떡강정'은 4300원에서 4400원으로, '탄산음료(R)'은 16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류 버거와 뼈치킨 및 와우순살 치킨, 감자튀김,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55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맘스터치앤컴퍼니는 "지난 1년5개월 동안 누적된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과 고환율 기조를 비롯해 인건비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오름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지속적 가격 조정 요청이 있었다"며 "인상 폭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Who Is?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재료공학자 출신 직선제 선출 총장, 대학 위상 회복과 연구중심대학 전환 주력 [2026년]

박정희 세방전지 대표이사 사장 Who Is?

박정희 세방전지 대표이사 사장

화학·제조 분야 현장 전문가, 고부가가치 AGM 배터리 강화와 차세대 리튬전지 시장 공략 주력 [2026년]

유정대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 Who Is?

유정대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서 30년 경력의 엔진기술 전문가, '엔진 본업 강화'와 '애프터마켓 확대' 과제 [2026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리테일 역량 키워 최대 실적 거둬 2연임, 디지털 초개인화 드라이브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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