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유럽 자동차 '트럼프 관세 폭탄' 피할까, 현대차도 무역협상 '걱정 반 기대 반'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를 상대로 관세 서한을 보낸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자동차 관세 인하를 얻어내기 직전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현대자동차는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에 타격을 받았는데 EU와 같은 자동차 관세 조정 사례가 한미 무역협상에서도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7일(현지시각)..

IBK투자 "KT&G 왜 오르나, 투심을 자극하는 2가지 요인"

KT&G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IBK투자증권은 8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해외 실적 모멘텀을 반영해 Target 주가수익비율(PER)을 17.5배(기존 15.0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4.3% 높은 16만 원으로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13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6% 늘어난 1조5891억 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3433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조5158억 원, 영업이익 3377억 원) 대비 매출은 5% 상회, 영업이익은 부합할 전망이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궐련 및 건기식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궐련 판매 호조와 중소형 개발사업의 실적 기여가 이어지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시장의 2분기 실적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법 개정에 따른 향후 담배 가격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주주가 가격(요금) 인상을 압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과

하나증권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시 시가총액 30조 수준 기대"

알테오젠의 2대 주주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요청했으며, 키트루다SC 승인 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하나증권은 8일 알테오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 원으로 상향했다. 제안하는 목표주가는 지난 밸류에이션에 BS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고,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 가능성을 고려해 할인률을 20%로 낮춰 조정했다.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41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7일 알테오젠의 2대주주(270만 주 보유)인 스마트앤그로스 형인우 대표가 코스피 이전이 미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과 이전 상장을 요청할 것임을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할로자임을 예로 들면, 알테오젠은 분기 당 로열티 수익으로 수천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되고, 영업이익률은 분기당 50%를 초과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알테오젠의 주 제품인 ALT-B4의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PTA, PTE 등 모든 연장 조건 반영시 2042년 초에 이를 것으로 예상)까지이므로 ALT-B4만으로 수익화가 가능한 기간도 넉넉히 남아 있다.따라서 알테오젠의 시총을 감당할 시장이 있다면 할로자임의 사업 모델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BITDA 및 배수 추정시 현재 30조 원 이상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 참석, "신규 고객사 확보 박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석해 신규 고객사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는 글로벌 전시 회사인 리드 엑시비션스(RX)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컨벤션으로 바이오·제약 제조와 연구개발(R&D) 기술 파트너십 논의에 특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5개국 900개 기업, 3만4천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꾸려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미팅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톱 40위권 제약사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 결정, "주주 의견 받아들여" 

파마리서치가 주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적분할을 중단한다.파마리서치는 8일 이사회에서 분할절차를 중단하고 분할계획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파마리서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할의 취지에 공감하는 기대와 함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소통의 충분성에 대한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 결정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기업의 의사결정은 전략적 필요나 법적 타당성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신뢰 기반의 주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인적분할 계획을 전면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파마리서치는 6월13일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결의했다.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에스테틱 및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분할하는 구조였다. 이후 현물출자를 통해 파마리서치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었다.이번 분할 철회 결정에 따라, 9일 예정된 소액주주 대상 분할 관련 파마리서치 기업설명회(IR)도 취소됐다.파마리서치는 "앞으로 리쥬란을 필두로

비은행 '건설·부동산업 연체' 역대 최고 수준, 저축은행 건설업 채권 25%는 '부실'

1분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 금융기관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8일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비은행의 건설업 기업대출 연체율은 10.26%, 부동산업은 7.91%로 집계됐다.비은행 금융사의 건설업 연체율이 10%를 넘긴 것은 해당 자료가 집계된 201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해당 비은행 통계에는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를 제외한 상호금융, 보험사 및 여신전문회사 등의 수치가 반영됐다.2018년 1분기만 해도 비은행 건설업 연체율은 1.04%, 부동산업 연체율은 0.82%에 그쳤다.비은행 금융사의 건설·부동산업 연체율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도 크게 높아졌다.비은행 금융사의 건설업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24.79%, 부동산업은 19.46%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 통계에는 저축은행 수치만 반영됐다.대출채권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과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고정'부터는 연체기간이 3달을 넘긴 채권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2025 하이델 연회' 19일 개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 2025'를 19일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 전세계 모험가를 위해 열리는 정기 행사로, 게임과 함께한 추억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연회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펄어비스는 연회 개최를 기념해 7월14일까지 '하이델 연회 기념 의뢰 Week'를 진행한다. 특정 시간에 열리는 돌발 의뢰를 완료하면 산폐욘의 특별 행운상점 10회권, 서버 의뢰를 완료하면 ▲평일에는 일반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이 300% 증가하는 '핫타임' ▲주말에는 '쾌속 성장 상자'를 지급한다.'하이델 연회 준비하기' 이벤트는 7월15일 오전 9시까지 열린다. 모험가는 몬스터 처치, 채집, 채광, 벌목을 통해 '하이델 연회 초대장' 50개를 수집해 '하이델 연회 선물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초대장 수량에 따라 아토르의 시련: 고대 입장권, 영광의 길 시즌 10 입장권 등 다양한

셀트리온 잇단 자사주 매입, 신약 '짐펜트라' 성과 더하면 주가 상승 탄력

셀트리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여기에 미국에서 허가받은 신약 '짐펜트라'의 성과까지 더해진다면 기업가치 회복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짐펜트라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베터(생체의약품 개량신약)이자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기존 정맥주사형 제품을 피하주사형으로 개선한 제품인데 미국에서는 신약 허가 절차로 승인을 받아 사실상 신약으로 분류된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24년 2월 미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직접 영업을 뛸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제품이지만 지난해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짐펜트라의 연간 매출 목표치를 5천억~6천억 원으로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은 366억 원에 그쳤다.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등 허가 이후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매출 확대

아워홈, 인천국제공항에 복합 식사 공간 '푸드엠파이어' 오픈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식사 공간을 선보인다.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반동 4층에 172석 규모의 복합 식사 공간 '푸드엠파이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입점 브랜드는 남산왕돈까스와 한옥집김치찜, 차알 등 3곳이다.푸드엠파이어는 세계 각국의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모아 놓은 아워홈 대표 컨세션 브랜드다.컨세션 사업은 공항이나 병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여러 식음료 매장을 입점시켜 운영 및 관리를 하는 사업 형태를 가리킨다.푸드엠파이어는 '즐거움의 맛을 찾아 떠나다'를 콘셉트로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매장 디자인은 '구름과 숲이 어우러진 경치, 운림지경(雲林之境)'에서 착안해 평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아워홈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그라운드 △별미분식 △손수헌 △한식소담길 등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푸드엠파이어 이스트(EAST)'와 한식 캐주얼 다이닝 '청운미가' 등을 추가로 개점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아워홈 관계자는 "여행객에게 차별화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한화솔루션 태양광 불확실성 해소에 케미칼 한숨 돌려, 남정운 에너지고속도로 기회 본다

한화솔루션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양대 축 가운데 태양광 부문의 불확실성 해소로 석유화학 업황 악화의 위기에서 벗어날 시간을 벌었다.다른 한 축 케미칼 부문을 이끄는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전선소재에서 반등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을 향한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DB증권과 KB증권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였다.주된 이유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정책 불확실성이 걷히게 된 점이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각)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최종 서명했다.OBBBA에는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 1분기 영업흑자를 이끈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세제공제 혜택이 담겼다. 태양광 현지 투자를 이끈 투자세액공제(ITC)와 첨단제조세액공제(AMPC)의 조기 폐지 우려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부는 OBBBA 최종안이 통과돼 그동안 높았던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당초 우려보다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고 선제적 태양광 설치 수요와 함께 모듈가격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에 강성권 박사 선임, 종근당 기술연구소장 출신

HLB제약이 연구개발 총괄 수장으로 종근당 기술연구소장 출신 강성권 박사를영입했다.HLB제약은 최근 강성권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소장은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SMEB(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이끌게 됐다.강성권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와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2003년부터 종근당에서 합성연구실장과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합성신약,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등 여러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기술과 응용 분야에서 연구개발 경험과 성과를 쌓았다.HLB제약은 이번 인사로 SMEB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HLB제약은 현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비만·당뇨 치료제와 항응고제, 항암제, 치매 치료제, 필러 등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미세유체 핵심 모듈을 개발해 균일한 미립구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강성권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셀트리온,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성분명: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한다.셀트리온은 이달 초 미국에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모든 적응증(full-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다.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5%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제품 출시와 동시에 공급을 시작했다.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30%규모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픈 마켓은 의료 기관에 미국 정부 지원이 직접 이뤄지는 시장으로,일반적으로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거의 없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경쟁력 등이 시장 공략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셀트리온은 3대PBM과도 협상을 진행중이다. 골다공증 환자 대부분이 폐경 이후 연령대인 점

KCC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창호·친환경페인트·천장재 부문 1위, 최다 수상 영예

KCC가고품질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KCC는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창호재, 친환경 페인트, 천장재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KCC는 이번 수상을 통해 'KS-WEI' 창호 부문 6년 연속 1위,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지표로 제품 및 서비스의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웰빙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KCC 창호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를 앞세워 단열성과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성능 강화 및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KCC는 대리점 시공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소비자가 최상의 품질과

하나증권 "넷마블 완벽했던 상반기, RF·세나로 시장 기대치 상회"

넷마블의 하반기 신작을 기대해 볼 수 있다.하나증권은 8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MF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Multiple 20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6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넷마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6.7% 줄어든 7296억 원, 영업이익은 23.0% 감소한 85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2분기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영향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5월15일 출시 이후 8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1분기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도 안정적인 매출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두 게임 모두 현시점에도 양대 스토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기에 올해 실적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5월21일 PC/모바일로 북미, 유럽 지역에 동시 출시했으나 초기 안착에 실패했기에 반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달바글로벌 '1조 클럽' 시계 앞당긴다, 반성연 온·오프라인 연동으로 글로벌 확장 정조준

달바글로벌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거침없이 외연을 넓히며 '1조 클럽' 입성을 향한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해외 문을 두드린 뒤, 오프라인 채널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동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가 이끄는 글로벌 확장 전략은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이라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글로벌 유통망을 바탕으로 목표로 했던 연매출 달성 시점도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반성연 대표가 내건 '매출 1조 원' 목표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 대표는 상장에 앞서 개최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2028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공언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67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2%, 영업이익은 101.1%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28.7%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유력하다. 특히 해외 매출은

삼성전자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7일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회사다.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스핀오프하며 설립됐다.젤스는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 개의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예를 들어 젤스와 협력을 맺은 병원의 의사는 젤스 플랫폼에서 당뇨 환자에게 혈당,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파트너 기업의 앱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혈당 변화∙식이 조절∙운동 기록 등을 한

키움증권 "한국콜마 국내법인 성장 견조, 미국법인 이익 기여 확대 전망"

한국콜마는 국내는 대량 수주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고, 미국은 인디 뷰티 고객사 중심 수주 증가와 2분기 공장 가동으로 이익 기여가 확대될 전망이다.키움증권은 8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 최근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 확대와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를 반영하여,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배(기존 18배)를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9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7365억 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861억 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의 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분기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380억 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54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 성장 모멘텀이 좋은 고객사향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제품별 비중은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기초 48%, SUN 33%, 색조 14%) 믹스 개선 효과는 크지 않지만, 대량 수주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소폭

키움증권 "코스맥스 K뷰티 수출 호조로 국내법인 견조한 성장, 해외법인 회복이 관건"

코스맥스는 K뷰티 수출 호조로 국내 법인은 올해 연간 내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전망이며, 향후 실적으로 추가 성장 여부는 해외 법인의 회복 속도에 달려있을 듯하다.키움증권은 8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최근 화장품 수출 호조로 상승한 화장품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1배를 적용했으며,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2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6461억 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66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2분기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4317억 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53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SUN 및 겔 마스크 제품을 중심으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채널이 확장 중인 고객사들의 발주가 확대될 전망이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에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전년 대손상각비(약 100억 원) 반영에 따른 낮은 기저 부담 덕분에, 수익성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2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152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베이스 부담 차이 영향으로 두 법인은 상이

하나증권 "달바글로벌 구조적 성장 자신감, 글로벌 외형 확장 본격화"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은 분기 최대를 전망한다.하나증권은 8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 추정치 상향 및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 24x 적용, 목표주가를 29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19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1407억 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397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64억 원)를 상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회의 주요 요인은 달바글로벌의 핵심 시장인 일본/러시아/북미 지역이 확장 초기 단계로, 본격적인 매출 확장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외형 성장에 따라 전년대비 각 지역의 이익 체력도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는 대부분 지역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외형 성장 중인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주력 지역의 오프라인 진출이 추가되며 상저하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박은정 연구원은 "달바글로벌는 아세안 및 유럽을 차세대 성장 권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2026년에는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 폭염 영향 없는 '저장 시금치ᐧ스마트팜 채소' 특가 판매

롯데마트가 폭염에도 균일한 품질의 저장 시금치와 스마트팜 채소를 특가에 선보인다.롯데마트는 1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시금치와 상추, 깻잎을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채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CA저장 시금치는 2990원, 스마트팜 '내일농장'에서 재배한 상추와 깻잎은 각각 2490원, 1990원에 선보인다.이번에 판매하는 시금치는 경북 산지 농가와 협의해 6월 초 롯데신설품질센터 안 CA저장고에 보관한 6400단이다.7월에는 보통 경기지역에서 수확한 시금치가 유통되는데 CA저장 기술로 남해안 및 경남지방의 영해 시금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CA저장은 온도와 습도,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CA저장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는 약 1천 톤 규모의 CA저장고에 시기별로 사과와 양파, 수박, 시금치 등 주요 농산물을 저장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전북 부안과 충남 금산 지역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와 깻잎도 새로 들여왔다. 스마트팜 채소는 여름철 고온에도 영향을 덜 받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모두투어 '2025 썸머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 열어, "최대 20만 원 할인"

모두투어가 국내외 인기 여행 상품을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모두투어는 8일 본격적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2025 썸머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8월6일까지 진행되며 여름 시즌 인기 지역을 비롯해 동계 시즌까지 국내외 전 지역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자유여행부터 모두시그니처까지 다양한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최대 79만 원 상당의 '빅 5' 혜택이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 △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 △최대 10만 원 지역별 중복 할인 △최대 18만 원 카드사 청구 할인 △최대 30만 원 카드사 캐시백 등이다.프로모션 기간 진행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00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전 세계 인기 호텔 숙박권에 응모할 기회도 제공된다. 숙박권 이벤트 경품은 △태국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3박 △일본 후쿠오카 힐튼 2박 △베트남 푸꾸옥 쉐라톤 롱비치 리조트 3박 등이다.전진택 모두투어 운영지원부 부서장은 "이번 '2025 썸머 브랜드

대웅제약 당뇨병 약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지방세포 기능 개선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행사인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대사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 형식의 이차 분석 결과로, 기존에 진행된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계열의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의 효과를 비교했다.엔블로의 대사 기능 개선 가능성은 이전 연구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가 혈당 강하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더해,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확인한 것이다.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42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

웹젠,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 캐릭터 디자인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이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의 게임 내 캐릭터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 IP '뮤(MU)'를 기반으로 개발한 방치형 게임이다. 방치형 장르에서 개발력이 검증된 던라이크에서 개발 중이며, 웹젠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게임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포켓 나이츠' 쉽고 빠른 방치형 특유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원작 '뮤(MU)' 감성을 재해석했다.먼저 원작의 주요 캐릭터를 SD캐릭터로 구현했다.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 등 원작의 대표 클래스뿐만 아니라 버지드래곤과 같은 몬스터까지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뮤(MU)' 시리즈의 이벤트 맵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도 주요 콘텐츠로 등장해 원작의 감성을 더했다. 특히 각 던전은 디펜스, 섬멸 등 다른 플레이 방식이 요구돼 전략적인 재미를 담아냈다.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손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미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

무신사 전문무역상사로 지정,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역량 인정받아

무신사가 정부로부터 중소·소상공인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무신사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문 대행 기업을 정부가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까지 누적 지정 기업은 678곳이다.무신사에 따르면 한국 대표 패션 플랫폼 기업으로서 최근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 운영하고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2023년 말까지 연평균 2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무신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을 통해 K-패션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론칭,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모바일 앱 통합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무신사가 브랜드 성장 단계별 전략과 생태계를 잘 이해하는 준비된 파트너로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유통, 운영, 마케팅 전반에 걸쳐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

쿠팡 산업부 장관 표창 받아, 한국 중소기업 대만 판로 확대 공로

쿠팡이 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이후, 대만 시장에서 K-푸드와 K-뷰티 등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가속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 유통기업으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쿠팡은 중소상공인 제품을 국내에서 직매입한 뒤 대만에서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해외 배송, 번역, 통관, 현지 마케팅 등 수출에 필요한 비용은 쿠팡이 전액 부담해 중소상공인의 대만 진출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쿠팡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보험 40% 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 전문무역상사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만 수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K-뷰티, K-패션 등의 입지를 넓혀

HD현대인프라코어, 방위사업청과 923억 규모 K2 전차 엔진 공급계약 맺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K2 전차용 대규모 엔진 공급계약을 맺으며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923억 원 규모의 K2 전차 엔진(DV27K)에 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단계적으로 엔진을 납품한다.이 엔진은 주요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 출력인 1500마력으로 56톤급 K2 전차를 시간당 최대 70km로 주행시킬 수 있다.또 배기가스를 활용해 압축한 공기를 실린더 내부로 밀어 넣는 설계로 출력과 연소효율을 극대화했다. 최적의 구조설계를 통해 진동을 줄이면서 동력을 고루 전달할 수 있어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 성능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급의 고속·고출력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에 배치한 국가가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소수에 불과한 만큼 HD현대인프라코어의 K2 전차 엔진 기술력과 경제성, 공급 안정성 등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10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거쳐 2014년 K2 전차 엔진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9년부터 방위사업청에 단독 공급해왔다.

컴투스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도쿄게임쇼2025'서 첫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오는 9월 '도쿄게임쇼2025(Tokyo Game Show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참가에 앞서 신작의 공식 타이틀명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로 확정하고 BI도 공개했다.도쿄게임쇼는 최신 게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는 신작 발표 무대로 자리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공개하고, 글로벌 유저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게임으로 개발 중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동명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올해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원작 만화가 누적 발행 부수 4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애니메이션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게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nbs

LG전자 에코솔루션본부장 이재성 "중국 수준 상향 평준화, 생태계 구축해 추격 뿌리칠 것"

LG전자가 국내 협력업체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냉난방공조(HVAC)분야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을 뿌리치겠다고 밝혔다.이재성 LG전자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가장 경계하는 곳이 중국업체들"이라며 "특히 원가경쟁력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고, 우리도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한국과 좀 다른 것은 하나의 협력업체가 모든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상상 이상의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원가는 원가대로 줄이고 품질이나 기술 수준도 상당히 평준화돼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LG전자도 작년부터 중국 이상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당한 많은 수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LG전자 혼자서만 잘해서 될 일은 아니어서 상당히 많은 협력 업체들의 수준을 올리는 것도 같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배정현 시스템엑세스콘트롤(SAC)사업부장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텀블러' 사전예약 행사,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의 두번째 굿즈로 '파란라벨 텀블러'를 출시하고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일상에서 파란라벨 제품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 '킨토(KINTO)'와 협업해 '파란라벨 텀블러'를 선보였다.파리바게뜨는 7월13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앱, 카카오 예약하기에서 '파란라벨 텀블러'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파란라벨 제품 1개 이상을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4900원에 굿즈를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제품은 한정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파란라벨 텀블러'는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됐으며,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과 파란라벨 로고가 특징이다. 텀블러 상단 손잡이가 달린 뚜껑이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 또한 입에 닿는 음용구 부분은 매끄럽고 깔끔한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음용 시

오아시스 티몬에 500억 추가 투자, 새 물류센터 확보와 시스템 개편에 사용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티몬에 500억 원을 추가로 넣는다.오아시스는 8일 티몬의 안정적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상증자에 500억 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티몬의 새 물류센터 확보와 노후화된 시스템의 개편 작업, 판매자들의 익일정산을 위한 유동성 확보 목적 등에 사용된다.티몬은 조만간 새벽배송 서비스를 재개한다. 오아시스는 티몬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업계 최저 수수료 적용과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의 즉시 도입을 약속했다.오아시스는 티몬의 회생 인가 이전부터 인적·물적 자원을 비롯해 여러 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오아시스가 티몬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616억 원이 된다.오아시스는 13년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한 노하우를 티몬에 적용하고 있다. 조직 문화를 개편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오아시스는 설명했다.현재 티몬 판매자 모집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아시스는 "전면적인 체질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롭게 달라진 티몬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신세계I&C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5곳에 총 6천만 원 지원

신세계I&C는 오는 3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미니콘테스트'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미니콘테스트는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세계I&C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환경영향 저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 41곳을 발굴해 총 6억 원 상당의 지원을 진행했다.지원사업에는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기업형태 제한 없이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사회적가치 실천역량 △기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혁신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온라인 심사,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하고 총 6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IT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거나,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기준 보통 등급 이상 기업,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경우

'2025 치맥페스트' 10월 미국서 개최, K-페스티벌 세계화 시동

K-컬처의 정점을 잇는 한국 대표 먹거리 축제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미국 현지에서 최초로 열리면서 K-페스티벌의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참컴USA와 링크원이 합작 설립한 'CHIMAC-FEST LLC'가 '2025 치맥페스트'를 오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서(Westminster Mall)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2025 치맥페스트(CHIMAC-FEST with K-Food Expo)'는 K-푸드를 중심으로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한국 먹거리와 K-뷰티 제품까지 한자리에 선보인다.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와 맥주,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들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미국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아울러 한국 전통 공연과 K-EDM 라이브, 한국 지역을 소개하는

유진기업, 건축설계 전문가 대상 레미콘 견학 프로그램 진행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재호)은 건축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레미콘 산업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설계 전문가들에게 레미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레미콘 생산공정 및 기술역량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견학은 △유진기업 사업 소개 및 레미콘 관련 기본정보와 특수콘크리트(스마트콘) 소개 △유진기업 연구소 견학 △자동화 시스템 및 제품 출하공장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걸펴 건축 전문가 관점에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질의를 이어가며, 레미콘 생산공정 및 기술적 요소와 유진기업의 특수콘크리트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이 있게 다졌다.이 날 프로그램에는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도미이 마사노리 명예교수, 스튜디오더원 건축사무소 원계연 소장 등 총 17명의 건축설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축설계 전문가분들과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레미콘 생산방식과 특수콘크리트(스마트콘)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

KGM 중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연비 15km 이상

KG모빌리티(KGM)가 8일 브랜드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스템이다.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기술로 연비 효율이 향상됐다. 넥센 타이어를 탑재한 모델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리터당 15.0km, 도심 연비는 리터당 15.6km다. 미쉐린 타이어를 탑재하면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9km, 도심 연비는 리터당 15.8km다.이번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가 탑재돼 9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EV) 모드로 도심 주행 시 전체 주행의 94%까지 전기로 주행 가능하다.회사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에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가장 큰 1.83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하고 130킬로와트(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했다.1열 1050mm, 2열 939mm의 레그룸을 제공하고 최대 652리터(L)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1열 이중접합 솔라 컨트롤 차음 글래스, 천연

이재현 CJ그룹 회장 Who Is?

이재현 CJ그룹 회장

식품·문화 등 해외사업 공략에 집중, 두 자녀 경영승계 준비도 한창 [2025년]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Who Is?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국내 제약업계 7연임 최장수 전문경영인, 신약 개발로 수익성 해법 찾아 [2025년]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Who Is?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한진가에서 독립한 은둔형 오너, '경영승계' 접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2025년]

정우진 엔에이치엔 대표이사 Who Is?

정우진 엔에이치엔 대표이사

게임서 클라우드·간편결제로 사업 확장, 티메프사태로 적자전환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3중 '성장 엔진' 단다, 박지원 원전과 가스터빈에 해상풍력도 오늘Who

두산에너빌리티 3중 '성장 엔진' 단다, 박지원 원전과 가스터빈에 해상풍력도

구광모 LG '미래 먹거리' 전장사업 확대 의지, 그룹 최고경영진 원팀으로 혼다 본사 방문 오늘Who

구광모 LG '미래 먹거리' 전장사업 확대 의지, 그룹 최고경영진 원팀으로 혼다 본사 방문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오늘Who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집값 급등에 이재명 3기 신도시 '속도전' 의지, 이한준 주택공급 확대 부담 100배 오늘Who

집값 급등에 이재명 3기 신도시 '속도전' 의지, 이한준 주택공급 확대 부담 100배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