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323억 원으로 19% 줄어, 내수 소비 침체 영향
신세계가 1분기 내수 소비 침체 속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신세계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58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순이익은 40.5% 줄어든 771억 원을 기록했다.신세계는 백화점사업(신세계 별도기준,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대전신세계)에서 1분기 총매출 1조7919억 원, 영업이익 1079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5.1% 줄었다.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인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신세계는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업계 전반에 투자가 줄었음에도 경쟁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위트파크(강남·대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 마켓, '디 에스테이트(본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며 "이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됐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주요 연결 자회사 실적을 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18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봤다.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