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등 국내 웹툰·웹소설 7곳,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엄벌 탄원서 제출
불법 웹툰·웹소설 공유 사이트 '아지툰'에 대한 재판에 앞서 국내 웹툰·웹소설 기업들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웹툰불법유동대응협의체는 불법·웹소설 공유 사이트 '아지툰' 운영진 엄벌 탄원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등 7개 기업이 속해 있다.이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대전지방법원 재판에 앞서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과 불법 웹소설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소설' 운영자를 엄벌에 처해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아지툰은 게시물, 트래픽, 방문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다.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웹툰 약 75만 회차와 웹소설 약 25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수시로 도메인을 변경해 후속 불법 사이트를 양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