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3월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미국 상호관세 정책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는 모양새다. 상호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중소기업대출 건전성 관리가 4대 은행의 주요 과제로 떠오..

미래에셋증권, 오전 한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일부 주문 지연

미래에셋증권의 트레이딩 시스템 오류로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거래가 오전 한때 차질을 겪었다.미래에셋증권은 18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시간대에 몇 분 동안 일부 주문이 지연됐다'며 '주문한 뒤 체결내역을 다시 확인 바란다'고 안내했다.미래에셋증권의 거래 오류는 이날 오전 8시에 발생해 10분 간 이어졌다.미래에셋증권은 "자동주문은 계좌잔고 상황에 따라 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며 "주문처리내역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미래에셋증권은 공지사항으로 "거래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시간은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다.안수진 기자

우리은행 '알뜰폰' 서비스 시작, 금융과 통신 결합한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을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우리은행은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직접 개통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과 전용 홈페이지에서 100%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다.요금제는 여러 수요를 고려해 월 5천 원부터 3만 원대까지 모두 합쳐 34종으로 준비됐다.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5월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혜택을 제공하려 한다.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천 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서비스 출시에 따른 경품 추첨 이벤트, 리뷰 작성 이벤트 등

NH농협은행 '프로젝트 NEO' 가동, 2029년까지 금융환경 디지털 전환 추진

NH농협은행은 2029년까지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NH농협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NEO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보고회에는 최운재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분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최운재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중심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NEO는 차세대(Next)로 진화하는(Evolutionary) 유기적 금융서비스(Omni-banking)의 약자로,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과 유연한 디지털 금융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농협은행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조직과 전담조직을 꾸려 과제를 발굴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이 사업의 세부방향은 △디지털전환 기반의 신속·유연한 비대면 트렌드 대응 △업무 절차 재설계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고객 만족과 신

교보생명 일본SBI '밀월' 시작, 신창재 '7년 분쟁' 끝 안정적 지주사 전환 추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일본 SBI홀딩스를 장기적 파트너로 맞이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디지털 전략에서도 장기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약 7년 동안 지속된 풋옵션 분쟁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SBI홀딩스 지분 확대 발표는 단순 외부 자본 유입을 넘어 신 회장의 지주사 전환에 힘을 실어줄 '우군' 확보로 풀이된다.18일 일본 SBI홀딩스는 교보생명 주식 취득 등을 공시했다. 주식 취득 계약 체결일은 전날인 17일로 잠정 공시됐으며 계약 효력 발생일은 미정이다.취득가액은 계약 조항에 따라 미공개됐다. 거래 상대방도 이날 기준 공개되지 않았지만 IB업계에서는 아직 엑시트(자금 회수)하지 않은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 지분 가운데 일부를 끌어왔을 것으로 바라본다.이번 주식 취득이 각 나라 금융당국에서 최종 승인되면 SBI홀딩스는 최종적으로 교보생명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된다. 신 회장과 특수관계인(모두 합쳐 36.37%) 다음으로 많다.이번 지분 취득 결정에는 교보생명과 SBI홀딩스의 오랜 협업 관계뿐 아니라 신 회장과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의 개인적 친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두

토스 자동차보험 비교하기 서비스 개편, 보험사와 동일한 보험료 적용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시세로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토스는 금융위원회 자동차보험료비교하기2.0 정책에 따라 19일부터 자체 앱에서 보험사 온라인채널과 같은 요율로 자동차보험료를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토스 앱에서는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10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자동차보험료와 함께 운전자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특약도 확인할 수 있다.토스는 보험료를 조회하거나 조회한 뒤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토스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 매년 전체 국민의 절반이상이 가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편한 비교·추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세 8개월째 이어져, 채권은 2개월째 순투자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이 18일 배포한 '2025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올해 3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1조6370억 원 순매도했다.8개월 연속 국내주식을 팔아치웠다.외국인은 3월 한달 간 코스피 시장에서 1조1240억 원어치, 코스닥 시장에서 51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이로써 3월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주식 703조9천억 원어치를 보유했다. 국내 시가총액의 27.3% 수준이다.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가 2조6천억 원어치, 노르웨이가 6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상위에 올랐다.반면 영국은 7천억 원어치, 미국은 6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은 3월 상장채권을 14조3090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8조4350억 원어치를 만기상환 받으면서 총 5조8740억 원어치를 순투자했다.안수진 기자

신한투자 "카카오페이 1분기 실적 개선, 증권사업 힘입어 연간 흑자 전망"

카카오페이가 올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카카오페이는 1분기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카카오페이의 증권부문 자회사 실적이 개선돼 2025년 연간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12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31.6% 늘어나는 것이다.카카오페이는 본업의 안정성과 증권부분 자회사 성장 흐름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카카오페이 페이부문에서는 신용대출 거래량 등 금융결제거래액(TPV) 증가가 1분기 순이익 개선 요인으로 꼽혔다.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액 급증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카카오페이는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49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62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임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동종업체인 미국 로빈후드 등과 비교해 봤을 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연간 90억 원 이상

농협중앙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강호동 "농식품 수출 확대 최선"

농협중앙회가 한국 식품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농협중앙회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천여 명과 참관객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교민 사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대회의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16일 VIP 전야 만찬, 17일 개회식과 재외동포청 주관 환영만찬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K-푸드의 미래 비전과 농협의 역할 등을 공유했다.또한 16일부터 이틀 동안 중소기업중앙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 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기술협력, 수출규제 대응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농협중앙회는 대회 기간 10개 부스 규모의 '농협 통합 홍보관&rsqu

강태영 NH농협은행 디지털 전환 속도, '로봇 프로세스'로 업무 현장 싹 바꾼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업무 현장 곳곳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영업 현장은 물론 내부 업무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한다.농협은행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은 강 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건 '디지털 리딩뱅크'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2025년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과제 확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18일까지 이 사업의 입찰참가신청을 받은 뒤 수행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로봇프로세스자동화 사람이 반복적으로 하는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기업의 관점에서는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에 맡기고 직원들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사업의 내용은 농협은행 내부 공모전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빅리그'와 내부 제안을 받아 선정된 로봇프로세스자동화 과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30~40개의 신규 과제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사업을 마치면 농협은행의 업무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 영역이 더욱 확대되는 셈이다.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 부문 폭발적 성장, 김성환 글로벌 약진 자신감 보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자산관리(AM, Asset Mangement) 부문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김성환 사장에게는 한국투자증권을 글로벌 유수의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이 있다.AM부문은 김 사장이 꿈을 현실로 바꿔 나가는 과정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사업으로 꼽힌다.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AM부문 자산은 연말 90조 원에 육박하고 내년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AM은 개인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고객에게 펀드와 채권, 파생, 대체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한국투자증권의 현재 AM부문 자산은 75조 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67조7천억 원에서 4개월도 채 안 돼 10% 가량 늘었다.지난해 1년 동안 14조 원(27%) 정도 자산이 불어났는데 올해 들어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다.한국투자증권 AM부문은 김성환 사장이 2019년 개인고객그룹장을 맡은 뒤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투자증권 AM부문 자산은 2019년 20조 원대에 그쳤으나 김 사장이

카카오페이 금융정보 플랫폼 '페이어텐션', 구독자 200만 명 넘어서

카카오페이가 금융소식을 알려주는 플랫폼으로 금융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정보 공유 플랫폼 '페이어텐션'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페이어텐션은 이날까지 누적 콘텐츠 1800개, 누적 조회수 1억1천만 뷰를 넘어섰다.페이어텐션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금융 정보와 부동산 길잡이, 경제흐름 심층분석, 사회적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전달한다.페이어텐션은 '지금 집중해야 할 오늘의 금융 정보를 매일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페이어텐션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독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이어텐션에서 차별화한 금융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은행연합회 미얀마 지진피해 복구에 1억 기부, 조용병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은행연합회가 지진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내놨다.은행연합회는 미얀마 만델레이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기부캠페인은 이날부터 2주 동안 진행된다.은행연합회의 온라인플랫폼 '뱅크잇'에서 좋아요 누르기, 댓글쓰기 등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건당 최대 2만 원씩 은행 재원에서 기부된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기부가 미얀마 피해지역의 재건과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연합회와 은행들은 국내외 재난에 인도적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신협 상반기 신입직원 전국 공동채용, 5월2일까지 지원서 접수

신협중앙회가 2025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신협중앙회는 이날부터 5월2일까지 신협 공동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전국 24개 신협에서 약 37명 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공동채용 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채용공고부터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 채용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전체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연령·학력·전공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다. 다만 모집 신협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는 우대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21일 발표된다. 필기전형 예정일은 5월31일이다.6월12일부터 모집 신협별 면접전형을 진행한 뒤 6월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자세한 채용정보는 신협중앙회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익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신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과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로 신협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재를 맞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혜경 기자

동양생명, 보험료 부담 낮춘 '저해지 종신보험' 출시

동양생명이 노후대비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저해지 종신보험 상품을 새로 내놨다.동양생명은 저해지 보험상품인 '(무)수호천사5배더행복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수호천사5배더행복한종신보험은 주계약 사망보장, 15년 납입 상품이다.납입기간 중에 해지하면 해약환급금의 일부만 지급하는 저해지구조를 적용했다.납입완료 시점 이후부터는 해약환급금을 15년 시점의 표준형 해약환급금의 100%로 고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표준형 대비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이 상품은 오래 유지할수록 환급률이 커진다. 15년 동안 유지하면 최대 12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안수진 기자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1분기 양호한 실적, 증권업종 최선호주"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기대감도 지녀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 등을 바탕으로 투자운용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한국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1조17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보다 12% 증가하는 것이다.1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 313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지만 시장 예상과 큰 차이 없는 실적이다.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하반기부터 종합투자계좌 사업을 시작하는 등 투자운용 수익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그는"한국금융지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주가수익비율(PER) 3.8배로 기업가치도 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 9만6천 원,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수진 기자

​​​​​​​[단독] 신한카드 'iPay' 상표 출원, 새 결제서비스로 애플과 협력 확대하나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카드 아이페이(iPay)'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확인됐다.신한카드는 최근 애플 제품 전용 할부 서비스 '애플러스(Applus)'를 종료했다. 새로운 결제서비스를 통해 애플과의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17일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신한카드 아이페이(iPay)'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상품분류는 제09류, 제16류, 제36류를 적용했다. 항목 별 내용을 살펴보면, IC칩이 내장된 신용카드, 금융거래취급에 관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화가 가능한 비자기식 신용카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발행업 등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서비스 명칭 후보군을 선점하는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했다"며 "향후 실사용 여부 등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카드업계는신한카드가 애플과 결제서비스 협력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을 점친다. '아이페이(iPay)'라는 명칭이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아이클라우드(iCl

[Who Is ?]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 회장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 회장. 최병채는 인카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 회장이다.천대권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토탈금융서비스 회사로전환을 추구하고있다.1961년 8월1일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인천 광성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했다.현대해상보험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1999년 현대해상보험 동료 3명과함께 자동차보험시장을 설립해 자동차보험 비교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2001년대표이사에 오른 뒤 인카금융서비스로 사명을 바꿨다.혁신적인 정보기술(IT) 도입과 설계사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최우형은 케이뱅크의 행장이다.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기업금융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1966년 1월25일 태어났다.서울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하나은행을 거쳐액센츄어에서 근무했다.삼성SDS에서 개발팀장으로 일했고, 한국IBM에서 금융사업개발 상무로 재직했다.경남은행에 디지털금융본부장 부행장보로 합류한 뒤BNK금융그룹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서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과 경남은행 D-IT그룹장 부행장보를 겸직했다.2024년 케이뱅크 행장으로 선임됐다.디지털금융 전문가로 실용과 소통을 중시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우리은행 "2분기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될 것", 환율 전망 세미나 열어

우리은행이 2분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은행은 15일 부산 소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우리은행 환율 애널리스트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나섰다.민경원 선임연구원은 세미나에서 "1분기 원화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던 정국 불안 문제는 해소됐다"면서도 "트럼프 관세전쟁 이슈라는 벽이 남아 있어 당분간 위아래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는 만큼 중국을 제외한 미국과 동맹국 무역협상이 조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시장 반등에 맞춰 2분기 중에는 원/달러 환율도 다시 하향 안정화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이날 우리은행 외환 담당자는 2024년 1월 개시한 기업고객 특화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나금융, 지드래곤 콜라보 광고 캠페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그룹 모델 가수 지드래곤(G-DRAGON)과 글로벌 브랜딩에 나선다.하나금융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8일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콜라보 광고 캠페인, 일명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시간으로는 29일부터 캠페인이 진행된다.이번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에는 하나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브랜드적으로 재해석한 메시지가 담긴다.하나금융은 그룹의 비전과 지드래곤의 캐릭터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나금융 브랜드전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항상 손님 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는 물론 브랜딩에 있어서도 최고를 지향해 왔다"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는 금융 브랜딩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IBK기업은행,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등급 획득

IBK기업은행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IBK기업은행은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를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총 182개 기관을 평가했다.기업은행은 평가항목 가운데 '기업대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세부항목에서는 직원의 고객 응대 역량과 상담 환경의 편리성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기업은행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 2회 자체 만족도조사 실시 △직원 금융소비자보호·고객서비스(CS) 교육 확대 △신속 효율적 고객의견 수렴 △고객의 소리 자산화 프로세스 구축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동행창구 운영 등을 해왔다고 설명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은 뜻 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손잡고 투자서비스 강화, 윤호영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카카오뱅크가 키움증권과 손잡고 금융투자 서비스를 고도화한다.카카오뱅크는 키움증권과 1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금융투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윤호영 대표는 '키움증권과 업무협약으로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역량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카카오뱅크 플랫폼에 키움증권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사용자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카카오뱅크는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 앱에서 키움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안에 출시한다.카카오뱅크는 앱 내 투자서비스에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비교하기'를 탑재하는 등 키움증권과 상품·서비스 제휴범위도 확대한다.카카오뱅크와 키

트럼프발 하락장에 무너진 '방어용' 디딤펀드, '공격용' 생애주기펀드보다 못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주류인 주기펀드(TDF)의 대항마로 출시된 디딤펀드가 안정성이라는 장점마저 무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디딤펀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업계에서는 앞으로 디딤펀드가 더 외면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6일 펀드데이터 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디딤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HDC디딤모아주고막아주는증권투자신탁1호, 키움디딤더높이EMP증권투자신탁, 트러스톤디딤백년50EMP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 우리디딤미국테크와바이오증권자투자신탁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0.46%, -1.38%, -3.27%, -3.42%로 모두 손실을 냈다.같은 기간 TDF의 평균 수익률은 2025년 빈티지(은퇴 시기)가 -1.53%, 2030년이 -1.68%, 2035년이 -2.02%로 집계됐다.디딤펀드의 성과가 TDF와 큰 차이가 없거나, 일부의 경우 오히려 더 저조했던 것이다.디딤펀드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밸런스펀드의 일종이다.주식비중을 최대 50%로 제한한 뒤 시황에 따라 조절한다. 퇴직연금 시장의 절대강자인 TDF가 주기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예를 들어 HDC디딤모아주고막아주는증권투자신탁1호의

금융지주사 10곳 지난해 순이익 23조8478억, 금감원 "자산건전성 관리해야"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가 23조8478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금융지주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 iM, BNK,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자회사 등 소속회사는 335개였다.27개 회사가 편입되고 21개 회사가 정리되면서 직전년도 말보다 6개 회사가 늘었다.지난해 금융지주의 자산과 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금융지주의 2024년 말 연결기준 총자산은 3754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6.3% 올랐다.금융지주의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은 23조8478억 원으로 분석됐다. 직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10.8% 오른 수치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지주의 자산성장세는 지속되고, 당기순이익은 은행·금융투자·보험 권역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는 등 직전년도보다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제는 경제다] 4대 금융지주 '내수안정' '수출지원' 중책 맡아, 시장 안정에 총력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일단락되면서 조기 대선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혀가는 동시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수입관세 부과 대상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대외 경제 불안 요인이 커졌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동시에, 대내외 복합 악재로 위축된 소비 시장을 회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거시적 흐름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경제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실질적인 돌파구를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다각도로 분석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한국 경제 제로성장 잇단 경고, 트럼프 관세 '폭풍'에 마이너스 성장 우려도

미래에셋생명 경로당 찾아 봉사활동 진행, "사회공헌으로 보험업 본질 실천"

미래에셋생명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상암월드컵파크8단지 경로당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2년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한 뒤 13년 넘게 이어져온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미래에셋생명은 부서마다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해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경로당 화분 분갈이를 하고 비빔국수를 만드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사회공헌을 실시할 것"이라며 "적극적 활동으로 보험업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이은미 토스뱅크 취임 2년차 야심, 시니어-글로벌 두 날개로 '도약엔진' 돌린다

"토스뱅크는 성장주다. 수익을 재투자하면서 성장엔진을 돌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2025 미디어데이' 간담회에서 회사의 다음 3년, 다음 5년 성장전략을 하나하나 내놓았다.토스뱅크 행장 선임 뒤 기자들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토스뱅크의 도약을 힘주어 기약했다.지난해 출범 3년차 토스뱅크 2대 행장으로 취임해 연간 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면서 은행업을 안착시킨 만큼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확장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1년 전 토스뱅크에 합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는 혁신이라는 단어에 하나의 수식어를 더 붙이는 것이었다"며 "바로 '지속가능한' 혁신이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고객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더 넓은 영역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지금까

김기홍 JB금융지주 자사주 추가 매입해 보유량 16만 주로, "책임 경영 강화"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JB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JB금융지주 주식 모두 합쳐 16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가운데 0.08%에 해당한다.김 회장은 연말 성과급 가운데 일부를 자사주로 받았다. 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1일 시장에서 회사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했다.김 회장은 취임 뒤 일곱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이에 따라 올해 4월 기준 김 회장은 7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iM·BNK·JB)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JB금융지주는 임직원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제시한 것과 같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BNK투자 "삼성화재 올해 순이익 소폭 감소 전망,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화재가 1분기 순이익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체 순이익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이익이 크게 줄며 1분기에 이어 올해 순이익도 감소할 것"이라며 '당장 매수하기보다 제도 개선이나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할 때까지 보수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삼성화재는 1분기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58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1분기보다 17% 감소하는 것이다.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차이) 악화 등으로 보험이익이 줄면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김 연구원은 "1분기 자동차보험이익은 요율인하와 정비수가, 부품가격 등의 보험원가가 상승하며 큰 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독감유행과 경남지역 산불발생 등으로 1분기 보험금 예실차도 악화했다"고 바라봤다.삼성화재는 1분기 보험이익 482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22% 줄어드는 것이다.다만 1분기 투자영업이익은 290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0.8% 감

[이제는 경제다] 강석훈 산업은행 '골든타임', 100조 첨단전략사업 지원 프로그램 역할 무겁다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일단락되면서 조기 대선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혀가는 동시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수입관세 부과 대상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대외 경제 불안 요인이 커졌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동시에, 대내외 복합 악재로 위축된 소비 시장을 회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거시적 흐름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경제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실질적인 돌파구를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다각도로 분석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한국 경제 제로성장 잇단 경고, 트럼프 관세 '폭풍'에 마이너스 성장 우려도

은행권 예·적금 금리 인하, 기업은행 최대 0.5%포인트 내려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16일부터 26개 예·적금, 입출금식 상품 금리를 0.1∼0.5%포인트 내린다.최근 하락한 시장금리를 반영한 조치다.우리은행도 15일부터 거치식(정기예금) 7개, 적립식(정기적금) 11개 등 예·적금 상품 18개 금리를 0.1∼0.25%포인트 인하했다.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도 이날부터 주력 정기예금 상품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3개월·6개월 만기 기본 금리를 기존 연 2.7%에서 0.2%포인트 내린 2.50%로 조정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은행 '외부인 사기' 350억 금융사고 발생, 사고금액 99.5% 회수

하나은행에서 수백억 원 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나 사고금액 대부분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30일이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접수되는 '주요사안보고'를 통해 금융사고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수백억 원 대의 금융사고 금액과 달리 손실예상 금액은 1억9538만 원이다.'기한이익상실' 조치와 담보물 매각 등으로 사고금액 가운데 99.5% 가량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기한이익상실 조치는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경우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하나은행은 수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혜경 기자

3월 신규취급 코픽스 2.84%로 6개월 연속 하락, 변동금리 대출에 반영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2월(2.97%)보다 0.13%포인트 내렸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3.30%로 2월(3.36%)과 비교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80%로 0.09%포인트 내렸다.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3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의 수신상품에 기타예수금과 차입금을 포함한 잔액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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