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 진옥동 계열사 CEO 인사 쇄신에 방점, 비은행 강화 의지 뚜렷해졌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도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비은행 강화가 과제인 상황 속에서 집권 2기 비은행 강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5일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에 새 얼굴을 추천했다...

미래에셋증권, 주주가치 강화 위해 8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뒤 소각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11월27일 보통주 721억5천만 원, 우선주 79억3천만 원 등 800억 원 가량 자사주 취득을 마쳤다. 취득한 자사주 물량은 이날 전량 소각한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장기적으로 자기주식 1억 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누적 2750만 주를 줄였다.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감소시켜 주당가치(EPS)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향상하는 대표적 주주환원 수단으로 평가된다.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자기주식 1년 내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자사주가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이용된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법안이 통과되면 기업은 자사주를 취득한 뒤 1년 안에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 임직원 보상 등 예외적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전해리 기자

우리은행 정진완 생산적 금융 강화, IB그룹장 이명수와 기업그룹장 배연수 '선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생산적 금융에 초점을 맞춰 기업금융 전략을 강화하면서 투자은행(IB)그룹과 기업그룹이 핵심 조직으로 떠올랐다.연말 인사에서 자리를 지킨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부행장과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부행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시선이 나온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IB그룹과 기업그룹의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우리은행은 80조 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B그룹과 기업그룹에 각각 투ᐧ융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생산적 금융을 위해 IB그룹과 기업그룹에 힘을 실은 것인데 이명수 부행장과 배연수 부행장을 그대로 유임하며 힘을 실었다.이 부행장은 1995년 입행한 뒤 인사부본부장, 동부영업본부 영업본부장, 경영지원그룹 본부장, HR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한 '인사통'으로 꼽힌다.우리금융은 올해 4월 비은행 계열사 시너지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 IB그룹을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로 옮겼다. 동시에 우리투자증권에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CIB) 시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 부행장에게 본부장을 겸직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 순자산 7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나스닥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7조 원을 넘어섰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7조242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월 말 순자산 6조 원을 돌파한 뒤 2개월여 만에 1조 원가량이 더 늘었다.이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지수 투자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로 올해 10월 상장 15주년을 맞았다.2010년 10월 상장 뒤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약 1500%로 상장 당시 1만 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6만 원을 넘어섰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또 다른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S&P500'은 순자산이 12조 원에 이른다.4일 기준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나란히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순자산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S

카카오뱅크 460조 퇴직연금시장 '기웃', 윤호영 자산관리 영역 확장 시동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최근 주요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 공급에 나선 데 이어 퇴직연금 사업자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시장으로 주목받는 자산관리(WM) 서비스 영역 확장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5일 카카오뱅크 안팎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퇴직연금 사업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달부터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에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 적립금 규모(200조 원)가 가장 큰 DB형 상품을 우선 선보였다"며 "앞으로 DC(확정기여)형, 개인형퇴직연금(IRP) 및 보험사, 증권사 등 협약 퇴직연금 사업자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직접 퇴직연금 상품 판매, 운용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국내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퇴직연금 시장에 발을 들인 셈이다.카카오뱅크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은 1년 만기 이율이 2.95%, 2년 만기는 2.70%

BNK금융 임추위 "경영승계 절차 모범관행 따라 진행, 주주 소통 이어갈 것"

BNK금융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4일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한 요청에 "해당 주주 제언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BNK금융 경영승계 절차는 다른 금융지주사와 같이 모범관행에 따른 일정과 기준으로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4일 행동주의 펀드 라이프자산운용은 투명한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BNK금융지주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다.BNK금융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는 BNK금융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추위는 8일 실시되는 최종 후보자 선정 심층면접에서 "11월21일 열린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충분히 확인하겠다"며 "BNK금융이 지난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와 관련해 "주주 라운드테이블로 회장 선임 절차에서 정당성 관련 이해와 공감대

KB손해보험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뽑혀, 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 받아

KB손해보험이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KB손해보험은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매해 ESG 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KB손해보험은 한국ESG기준원 2025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 지배구조에 바탕을 두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사로 인정받았다.올해는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KB손해보험은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도 투명하게 공

농협은행 보이스피싱 막기 위한 AI 플랫폼 도입,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힌다.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ᐧ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ASA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해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수 초 이내에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한 보안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농협은행은 올해 들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고도화와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 등을 통해 고객 자산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환경도 마련했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금융사고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금융보안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새마을금고 회장 선거 과열 양상, 김인 '수성전 변수' 등장에 장재곤 유재춘 거센 '공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홈플러스 인수, 성희롱 발언 고소 등 새로운 변수가 떠오르며 선거전이 초반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여전히 현직인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연임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남은 기간 추격의 고삐를 죌 준비를 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3일 마감된 가운데 김인 회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선거는 김인 회장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이번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는 만큼 금융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인 회장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2023년 보궐선거에서 직선제가 도입되긴 했지만 정식 회장 선거에 직선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선제가 도입되기 전 새마을금고는 약 350명의 대의원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운영돼 왔다.김 회장은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자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후 보궐선거에 당선되며 2023년 12월 정식 회장에 올랐다.

9월 말 국내은행 BIS 총자본비율 15.87%, 이전 분기 대비 0.14%p 하락

9월 말 국내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9월 말 국내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87%로 나타났다. 6월 말보다 0.14%포인트 내렸다.9월 말 국내 은행의 BIS기준 기본자본비율은 14.84%, 보통주자본비율은 13.59%다. 직전 분기 말보다 각각 0.09%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금감원은 "2025년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이 직전 분기 말보다 하락했다"면서도 "모든 국내은행이 자본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은행별로 총자본비율을 살펴보면 씨티은행이 34.40%로 가장 높았다. 카카오뱅크 23.85%, SC제일은행 20.29% 순으로 뒤를 이었다.5대 금융지주에서는 KB금융지주 16.28%, 신한금융지주 16.10%, 우리금융지주 16.08%, NH농협금융지주 15.59%, 하나금융지주 15.45% 순서로

[Who Is ?]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 이희수는 제주은행의 행장이다.은행 최초로 시도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뱅킹'과 전용 디지털 금융 브랜드 'DJ뱅크'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1964년 1월27일 태어났다.천안 북일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신한은행에 입사해청주법원지점장과 동교동지점장, 소공동금융센터장을 거쳐 본점 영업부 부장과 인천본부장으로 근무했다.영업그룹장 부행장보로 일하다2021년 신한저축은행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2025년부터 제주은행의 은행장을 맡고 있다.영업통으로제주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조직을 정비했다.우리은행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5년 9월 발표한 80조 원 규모의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은행(IB)그룹, 기업그룹 등에 투자·융자를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이를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2차전지 등 10대 첨단전략산업에 그룹 계열사들과 공동 투자하고 지역 성장기업과 혁신 벤처기업에 금융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또 △투자은행 △자금시장 △연금 등 분야의 조직을 정비해 비이자수익 확대에 나선다.투자은행 조직은 인수합병(M&A)와 지분투자 위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시장 조직은 마케팅과 운용 기능을 분리해 운용효율성과 시장대응력을 제고한다.연금 조직은 전략, 마케팅, 영업지원 등 각 분야의 역할을 명확하게 분리한다. 이를 통해 수익률 관리 역량을 높이고 판매 품목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기존 디지털전환그룹의 명칭은 'AX혁신그룹'으로 바꾼다. AX혁신그룹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업무 절차를 혁신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법인서 현지 직원의 17억5천만 원 규모 배임 사고 발생

KB국민은행 캄보디아법인에서 17억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4일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법인인 KB프라삭에서 현지 채용 직원의 업무상 배임 사고를 적발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사고는 사고지점 정기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부직원 제보를 통해 적발했다.캄보디아법인 현지 채용 직원은 2023년 7월5일부터 2025년 7월21일까지 2년여 동안 임의로 부당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금액은 17억4992만 원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관련 직원에 관한 인사조치 및 형사 고발 등을 완료했다'며 '또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이변은 없었다. 신한금융지주의 선택은 다시 진옥동이었다.디지털 전환, 글로벌 성장, 기업가치 제고 등 지난 3년 동안의 성과는 진 회장이 다음 3년이 문을 열 수 있는 기반이 됐다.진 회장은 다음 3년에도 '일류 신한'을 핵심가치로 두고 그룹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4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다음 회장 최종 후보로 진 회장을 선정했다.선택의 이유는 분명했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3년 동안 흠 잡을 곳이 없었다"는 한 문장으로 평가를 압축했다.애초 업계 안팎에서도 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재임 3년의 성과를 고려했을 때 이사회가 진 회장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란 분석이 우세했다.무엇보다도 재무성과가 명확했다. 진 회장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신한금융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는 순이익 5조 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신한금융이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4년 한 해 글로벌 사업에서 7천억 원이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 부사장, 부행장 등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의 부사장, 부행장,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농협금융의 신임 부사장 등은 2026년 1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아래는 농협금융 임원인사 내용이다.농협금융지주▷부사장 △임도곤 △홍순옥농협은행▷부행장 △김주식 △민병도 △박장순 △박현동 △박현주 △이상선 △이정환 △임세빈 △정동훤 △정태영농협은행▷본부장 △(강원)이명호 △(충북)이봉주 △(충남)오주현 △(경북)김지욱 △(경남)권동현 △(서울)변성환 △(대구)이인희 △(인천)최원준 △(광주)임철현 △(세종)박상필농협생명▷부사장 △김민자 △박종탁▷부사장보 △이완진농협손해보험▷부사장 △고우일 △서현성. 전해리 기자

Sh수협은행 '지역사회공헌' 등급 A+, 신학기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

Sh수협은행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Sh수협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시행한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해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3개 영역과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이번 인증에서 수협은행은 어촌, 해양 현장과 긴밀히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 개선 등 수산ᐧ해양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친환경 차량 전환이나 에너지 절감, 머그컵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예금보험공사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한 해양 플로깅 활동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윤리교육, 청렴 계약제도 등 투명경영 체계 운영 노력 또한 대외 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대한민국 대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1년 새 ETF 순자산 4배 커져, 황성환 '리브랜딩'으로 중위권 도약 노리나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으로 시장 중위권 도약의 승부수를 던질까?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의 두드러진 유입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ETF 순자산 규모가 4배 가량 커졌다. 기관 등 전문투자시장을 벗어나 개인투자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황 사장은 브랜드 전략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4일 NH투자증권과 에프앤가이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는 127개, 순자산 규모는 약 13조 원에 이른다. 2024년 말(4조7천억 원)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대했다.국내 액티브 ETF는 그동안 채권형과 단기자금 비중이 높았는데 2024년부터는 주식형 액티브 ETF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주식형 액티브 ETF 1위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은 2024년 말 9546억 원으로 채 1조 원이 되지 않았는데 올해 11월 말 기준 3조7673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순자산이 294.64% 급증한 것이다.같은 기간 점유율은 0.54%에서 1.31%로 높아지면서 업계 순위도 10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NH아문디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디지털·글로벌·밸류업 성과 인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신한금융 이사회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1인으로 진옥동 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신한금융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도덕성, 업무전문성, 조직역량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재임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능력이 검증됐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신한금융 회추위는 9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약 70일 동안 후보자 검증과 압축 절차를 거쳤다.이에 따라 11월 후보군을 4인으로 압축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진 회장은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최종 선임된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진 회장은 1961년 2월21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 이찬우 "고객 보호 문화 정착 출발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헌장을 발표했다.농협금융은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내부통제협의회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공식 선포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협의회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부사장들은 헌장에 공동 서약하며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이번 헌장은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및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선도 △소비자 불이익 초래하는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 차단 △개인정보 관리 등 투명한 정보보호 문화 확립 등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통의 실천 기준을 담고 있다.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그룹 소비자보호 헌장 선포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그룹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2조 넘어서, 상품 출시 2년10개월 만에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케이뱅크는 2025년 11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2조18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1조1500억 원)과 비교해 90% 급증한 수치로 올해 들어서만 대출 잔액이 1조 원가량 늘었다.케이뱅크는 앞서 2022년 5월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사장님 신용대출, 2024년 7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상품별 잔액 비중을 살펴보면 △사장님 신용대출 1조3800억 원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5천억 원 △사장님 보증서대출 3천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42%로 가장 높았고 20·30대가 30%를 차지했다.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비중이 30.2%, 숙박 및 음식점업이 15.4%, 운수 및 창고업(9.6%) 교육서비스업(7.5%) 등이다.케이뱅크는 앞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사장님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확대한다.또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담보범위(50세대 미만 아파트, 상가) 및 업종·용도를 고도화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현장]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출사표, 긴장감보다는 여유 흘렀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정해지는 운명의 날.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출근길은 예상과 달리 긴장감보다는 여유가 흘렀다.후보 세 사람은 모두 미소를 잃지 않고 취재진 앞에서 출사표를 던졌다.4일 오전 8시50분 신한금융 회추위가 열린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1층, 내부 후보 3명 중 진옥동 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본사 로비는 이미 취재진으로 가득한 상황,진 회장은 평소처럼 겸손한 자세로 고개를 숙이며 정문 회전문을 통과해 준비된 마이크 앞에 섰다.진 회장은 "(이날 면접에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그리고 제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한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신한이 40년 전 창업했을 때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면접장에서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면접 뒤

[Who Is ?]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나채범은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이사다.미래 먹거리로 펨테크를 점찍고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관련 보험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1965년 11월13일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졌다.한화생명에 입사해 CPC전략실장과 경영기획팀 상무,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경영혁신부문장으로 재직하다 2023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한화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영업체질 개선과 관리체계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4년 11월7일 서울 영등포 63빌딩에서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농협중앙회가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농협중앙회는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임기가 남은 1년차 집행간부도 교체대상에 포함됐다.교체된 자리에는 성과가 우수하고 전문성과 혁신역량,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가 전면 배치됐다.농협중앙회는 농업과 농촌 현장 변화와 요구 대응이 가능한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또 △금융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전략적으로 배치됐다.농협중앙회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범농협 인적 쇄신도 연말 인사부터 적용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모든 계열사에서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은 대폭 물갈이한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 체질 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 "과감한 인적 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 교체인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래는 인사내용이다.김환 기자농협중앙회▷상무 △교육지원 백남성 △교육지원 이영규 △교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OK저축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고 3일 공시했다.정 대표는 2016년 7월 O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처음 선임됐다.2018년 7월, 2020년 7월, 2022년 7월에 각각 2년 추가 임기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2024년 7월 5연임을 확정하면서는 약 1년6개월 임기를 받았다. 현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였다.이번에 단독 대표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2026년 1월1일부터 6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후보 제안자인 조환익 OK저축은행 사외이사는 "정길호 후보는 금융 및 경영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권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주요 경영 전반에 폭넓은 이해와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건전한 윤리관과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등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요구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반도체 장비업체 방문, "AI산업 전략적 금융지원 강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취임 뒤 첫 현장행보로 경기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원익IPS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 비전에 발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황 행장은 "수은은 인공지능 산업을 한국 경제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밸류체인의 국내기술화를 위한 전략적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 행장은 "또 전체 인공지능 기업 가운데 4%에 불과한 수출기업 비중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며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이 첨단전략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수은은 현재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분야 기업에 8조 원 규모

KB국민은행 중기 협약보증에 140억 특별출연, "생산적금융 생태계 조성"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를 위해 14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특별출연금 50억 원,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씩, 모두 140억 원을 출연한다.이를 통해 협약보증서 담보 대출 약 4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 동안 보증비율이 100% 적용되고 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2년 동안 보증료를 연 1.0%포인트씩, 모두 2.0%포인트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번 협약보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수혜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이밖에 신용보증기금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과 기술보증기금의 △주력산

저축은행중앙회 국군 제3군단 위문 방문, 오화경 성금 1천만 원 전달

저축은행중앙회가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저축은행중앙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제3군단을 방문해 위문하고 위문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동수 제3군단 부군단장, 김인구 저축은행중앙회 전무, 김생빈 저축은행중앙회 상무가 참석했다.오 회장은 "청춘의 시간을 국가에 헌신하고 조용히 미래를 지키는 장병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계는 그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서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받쳐주는 '금융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국내 전체 증권사 3분기 순이익 2조4923억, 지난해보다 37% 늘어

국내 증권사들이 활황장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증권ᐧ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은 2조4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1조8109억 원보다 37.6% 늘어났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2분기 3.1%보다 0.5%포인트 줄어든 2.6%를 기록했다.금감원은 증시 활성화 등에 따라 수탁수수료 위주로 수수료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증권사 3분기 수수료수익은 4조3945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7.8%(1조2065억 원) 늘었다.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수탁수수료는 2조2775억 원을, 기업금융(IB)부문수수료는 1조154억 원을 기록했다.1년 전보다 수탁수수료는 48.1%(7393억 원), IB부문수수료는 2.4%(241억 원) 늘었다.3분기 자기매매손익은 3조5033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9%(6058억 원) 증가했다.기타자산손익은 967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7.9%(5900억 원) 줄었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대출관련손익이 1조1776억 원을 내며 1년 전과 비교해 3.6%(405억 원) 증가했다.

하나금융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15개사 선정, 22억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스타트업 15곳에 22억 원을 지원한다.하나금융은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에 힘쓴다.2022년부터 재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52개 기업을 지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90억5천만 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614억 원이다.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로 매년 신청 기업이 늘어 올해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

신한라이프 '생성형 AI' 활용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상담 요약본 알림톡 전송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다.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AI 에이전트가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한다. 그리고 고객이 요청하면 내용을 '알림톡'으로 발송한다.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 사항 등으로 구분해 정리한다.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고객은 긴 시간 진행된 상담 내용을 요약 정보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 상담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쏠(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신한 쏠(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앱 설치나 로그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금감원 한투ᐧNH투자부터 증권사 해외영업 점검 시작, '서학개미' 우회 압박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을 시작한다.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이틀 동안 이뤄진다.이번 점검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특히 고환율 주요인으로 지목된 '서학개미'의 투자 활동에 우회적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두 증권사를 시작으로 해외 고위험 상품 거래 규모가 큰 대형사 10여 곳과 자산운용사도 점검한다.금융감독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마케팅ᐧ신용 융자ᐧ외환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계획을 세웠다.이 과정에서 증권사의 환전 수수료 등의 책정 기준과 공시 투명성도 살펴본다.해외주식 거래 발생 시 증권사가 취하는 수수료수익이 국내 주식에 비해 과도하게 높지는 않은지, 투자자에게 해외주식 수수료 체계를 정확하게 공시하고 있는지 등이 점검 대상이다.증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해외투자 정보의 신뢰성 문제도 확인한다.

신한은행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 시행, 대출금리 520억 지원

신한은행이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관련 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춘다.신한은행은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이다.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신한은행은 성장지원 패키지로 모두 6조9천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 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한다.먼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약 6조 원 규모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 원부터 300억 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1년 동안 최대 100bp(1bp=0.01%포인트)까지 금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는 대출 원금 일부

메리츠증권 '해킹 이슈' 떠오를 때 MTS 또 오류, 장원재 리테일 '공든 탑' 차질 빚나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최근 들어 잦은 오류를 내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금융권은 물론 산업계 전반이 해킹 이슈를 대처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는 터에빈번한 MTS 오류는 고객 불안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서다.장원재 메리츠증권 세일즈 앤 트레이딩(S&T)·리테일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새로운 MTS 출시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메리츠증권에서 벌어진 주식거래 관련 오류는 모두 5건이다.전날 오전에는 미국 증시 마감 뒤 메리츠증권 MT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을 알려주는 푸시알림이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알림에는 주식 계약을 체결한 다른 고객의 이름과 체결 종목, 시점, 매수가 등이 포함됐다.최근 쿠팡과 통신사들의 해킹 사고가 일어난 시점이라, 고객들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단순 오류로 푸시 알림이 잘못 발송됐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 D-1, 회추위에 내놓을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경쟁력 주목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을 뽑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최대 관심사는 누가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되는가에 있다. 하지만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회추위에서 어떤 비전과 차별적 경쟁력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4일 오전 사외이사 9명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가 열린다.여기서 2026년 3월부터 3년 동안 신한금융을 이끌 회장 최종 후보 1인이 정해진다.발표 시점은 정오 무렵으로 예상된다. 후보가 3명이었던 2022년 회추위 때는 11시30분쯤, 후보자가 5명이었던 2019년에는 정오를 조금 넘겨 결과가 발표됐다.올해 신한금융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은 4명이다.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행장, 이선훈 사장 등 내부후보 3명에 비공개 외부후보 1명이 있다.회추위는 각 후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회장 후보를 결정한다.진옥동 회장은 내부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회추위 면접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게다가 현직 회장을 지내면서 얻은 경험치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된다. 이번 면접에서 금융그룹 경영 이해도를 강점으로 앞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이사 Who Is?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이사

호주 대체의학 아로마테라피서 영감 얻어 창업, 글로벌 유통채널 확장 주력 [2025년]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소탈하면서 자기관리 엄격한 1순위 승계후보, 경영능력 입증이 급선무 [2025년]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 Who Is?

이희수 제주은행 행장

신한저축은행서 경영역량 인정 받아 발탁, 실적 정상화 · 은행 최초 ERP뱅킹 과제 [2025년]

안규백 국방부 장관 Who Is?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문성 높은 문민 국방수장, 군 기강 확립과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과제 [2025년]

SK이노 계열사 SK지오센트릭 사장 1년 만에 교체, 김종화 울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총대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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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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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OBM·배당 '쌍끌이 전략'으로 주주 붙들기, 이병만 경영 승계 '분수령' 넘을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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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해킹 이슈' 떠오를 때 MTS 또 오류, 장원재 리테일 '공든 탑' 차질 빚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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