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JTBC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금융권 긴장감 확산, 회사채 투자자 손실 규모 촉각

JTBC를 비롯한 중앙미디어그룹(중앙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금융권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카드사가 JTBC 법인카드 사용을 우선적으로 중단한 가운데 대출과 회사채·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 등 금융사의 각종 채권 회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회사채 등에 투자한 개인..

카카오뱅크 몽골중앙은행과 디지털 협력 논의, 윤호영 "몽골 금융혁신에 기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몽골중앙은행과 현지 디지털금융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카카오뱅크는 15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나락촉트 산자 몽골중앙은행 총재 및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 관계자들과 만나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회의에는 마그마르자브 간비암바 MCS홀딩스 공동대표, 바트뭉흐 테물렌 몽골디지털은행 M뱅크 대표, 바트자르갈 퓨레브도르지 몽골 모바일여신전문금융회사 심플 대표 등이 함께했다.카카오뱅크에서는 윤호영 대표이사와 권태훈 경영전략그룹장, 김우주 글로벌본부장, 김석 뱅킹그룹장 등이 참석했다.윤 대표는 "몽골은 디지털금융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카카오뱅크가 축적해 온 디지털뱅킹 서비스 운영 경험과 데이터 바탕의 신용평가 기술로 현지 금융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MCS그룹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몽골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싣겠다"고 덧붙였다.나락촉트 산자 몽골 중앙은행 총재는 "몽

여신금융협회장 이동철 "위기는 기회, 현장경험·전문성으로 업계 발전 노력"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이 성장동력 확보, 규제완화 등을 추진해 여신금융업계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여신금융협회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 회장에 대해 "금융업권 전반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며 "디지털·인공지능(AI)혁신 트렌드에 대한 전략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신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며 "고비용 자금조달 환경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고 산업간 빅블러(Big-Blur) 현상의 가속화로 새로운 형태의 경쟁자들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라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여신금융업권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여신금융업권 전반적으로는 정부의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 기

인터넷은행도 신용대출 조인다, '빚투' 수요 확대에 대출관리 강화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확대에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한다.케이뱅크는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판매를 중단한다.카카오뱅크도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기존 2억4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한다.7월부터는 약정금액 5천만 원 이상인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만기 연장 때 최근 6개월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면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한다.토스뱅크도 조만간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5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축소한다.인터넷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관리에 나선 배경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5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9조3천억 원 증가했다. 특히 신용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4월 2조 원 감소에서 5월 5조3천억 원 증가로 전환되며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금융당국은 증시 상승세에 따른 투자 수요 확대가 신용대출 증가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가계대출 관리 강도를 높였다.이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신용대출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 만나, "유럽시장 공략 확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영국 런던금융특구와 협력 기반을 넓히며 글로벌 사업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농협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행장과 수전 랭글리 런던금융특구 시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만나 영국 금융시장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사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런던금융특구 시장은 금융선진 도시인 영국 런던에서도 금융중심지인'시티 오브 런던'이라는 금융특구를 관할하는 시장으로한·영 금융협력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면담에서는 영국 금융시장 동향과 한·영 금융기관 간 협력 확대, 런던금융특구와 공동투자 협력, 디지털자산 및 토큰화 도입 현황, 에이전틱 AI(Agentic AI) 도입 등을 주요 의제로 의견을 나눴다.지난해 7월 개점한 농협은행 런던지점의 사업성과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첫 번째 유럽 권역 점포다.농협은행과 런던금융특구는 런던지점을 기반으로 유럽·중동&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미섭·허선호 스페이스X 청약 무산 사과, "금전 보상 검토"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이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공모주 미배정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전날 스페이스X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번 청약에 참여한 고객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를 전달드리게 돼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두 부회장은'미래에셋증권을 믿고 청약한 고객에게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메시지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S-1)에 인수단으로 포함돼 국내 고객들에게 기업공개(IPO) 청약 물량을 제공할 수 있는 정당한 자격과 요건을 모두 갖추고 이번 청약을 진행했다'며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증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페이스X의 글로벌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으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K생산적금융을 묻다 은행②]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 김용진 "파생상품 역량 앞세워 역외시장 정조준, 동남아 금융거점 만든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은행 글 싣는 순서 ① 글로벌 자본 모이는 '신뢰의 우산' 만든 싱가포르,규제가 주는 자유로움의 역설을 느끼다 ②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 김용진 "파생상품 역량 앞세워 역외시장 정조준, 동남아 금융거점 만든다' ③ 신한은행 싱가포르지점장 정형동

[K생산적금융을 묻다 자본시장①] 미래에셋증권 테렌스 탄 "싱가포르는 인도와 동남아 잇는 투자 중심지, MTS와 디지털자산으로 새 시대 준비"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자본시장글 싣는 순서 ①미래에셋증권 테렌스 탄 '싱가포르는 인도와 동남아 잇는 투자 중심지, MTS와 디지털자산으로 새 시대 준비' ②NH투자증권 싱가포르법인장 권기정 '글로벌 자본과 경쟁할 '한국적' 생존 방정식, '농협' 정체성 담은 기후테크에서 찾는다' ③한화자산운용 이태명·한화투자증권 이상원 "동남아 비상장·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차문현 각자대표로 전환, 사외이사에 박정림 선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차문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문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에 선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황성환 대표이사 사장과 차문현 대표의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는 7월1일부로 시행된다.차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창립 때부터 회사 운영을 총괄해왔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회사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안승우 대체투자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안 부사장은 2015년부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을 총괄해온 인물로 이번 승진으로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게 된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주식운용본부와 ETF본부를 총괄하는 주식투자부문도 신설했다.주식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에는 외부 인사인 신현수 전무를 영입했다. 신 전무는 20년 동안 애널리스트, 퀀트 운용역 등을 거쳐 쿼터백운용에서 최고투자책임자를 지냈다.이밖에 이찬휘 주식운용1본부장 상무와 강현담 주식운용2본부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경영관리본부에서는 이석현 상무가 전무에 오른다.

농협중앙회 8876억 규모 장기연체채권 소각 및 원금 감면, 강호동 "포용금융 지속 확대"

농협중앙회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원금 감면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NH농협금융지주와 전국 농축협 등을 통해 포용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농협중앙회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올해 8876억 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감면하고 향후 5년 동안 15조 원이 넘는 규모의 포용금융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농협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비롯해 전국 농축협과 농협자산관리회사까지 참여하는 범농협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농협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을 통해 약 9만 명의 취약계층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올해 장기연체채권 6870억 원을 소각해 약 6만4천 명의 추심 부담을 면제한다. 구체적으로 농협은행 2870억 원, 농축협(상호금융) 1500억 원, 농협자산관리회사 2500억 원 규모다. 농협은 올해 5월까지 1785억 원의 채권 소각을 완료했다.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경과 연체채권 2006억 원에 대해서는 원금과 이자를 감면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년 동안 운영되며 약 2만6천 명이

5월 신규취급 코픽스 2.90%로 0.01%p 상승, 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로 4월(2.89%)보다 0.01%포인트 올랐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2월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가 3월 0.01%포인트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후 4월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한 뒤 5월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5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4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50%로 0.01%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5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 상승에 따라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근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겹치면서 5월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비상관리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으로 효성그룹 첨단전략산업에 5년 동안 2조 지원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 차원에서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효성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업에 따라 우리은행은 효성그룹의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2조 원 한도 안에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우리은행은 효성을 비롯해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네오켐 등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금융지원은 우리금융그룹이 실시하고 있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5년 동안 80조 원을 투입해 금융자산 운용을 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번 효성그룹과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은 '사전 여신한도 설정&

[K생산적금융을 묻다 은행①] 글로벌 자본 모이는 '신뢰의 우산' 만든 싱가포르, 규제가 주는 자유로움의 역설을 느끼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은행 글 싣는 순서 ① 글로벌 자본 모이는 '신뢰의 우산' 만든 싱가포르,규제가 주는 자유로움의 역설을 느끼다 ②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 김용진 "자본시장 상품 역량 차별화로 역외시장 정조준, 동남아 금융거점 만든다' ③ 신한은행 싱가포르지점장 정형동 '글로벌 은행 경쟁 속 자본·인력 2배로 체급 키워, 아시아 리딩뱅크 꿈 키운다' ④ 하나

[오늘Who] SC제일은행 리테일 부행장으로 '씨티 출신' 영입, 이광희 고액자산가 공략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김지강 전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을 '고액자산가(Affluent)부문' 부행장으로 발탁했다.SC제일은행이 외부 출신 부행장을 영입한 것은 18년 만이다.지난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 적립 여파로 순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이광희 행장이 고액자산가 영업 강화 등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15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김지강 전 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은 6월부터 고액자산가부문장(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지강 부행장 임기는 6월1일부터 2029년 3월31일까지 2년10개월이다.SC제일은행의 고액자산가부문은자산가 고객층을 타깃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프라이빗뱅킹(PB)센터와 자산가 고객 영업을 총괄하며 고액자산가사업본부와 EA(Emerging Affluent)세그먼트부로 구성돼 있다.그동안 사친 밤바니 부행장이 자산관리(WM)부문과 고액자산가부문을 함께 맡아왔는데 이번 인사를 통해 고액자산가 영업 전담 책임자를 별도로 둔 것이다.이광희 행장이 고액자산가 고객 중심의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김지강

한화생명 AI전환 힘 실은 권혁웅·이경근, 금융권 '망분리 완화'에 보폭 넓힐까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공들여 온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이 금융당국의 망분리 완화 추진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나온다.한화생명은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인공지능전환(AX)과 보안 역량 강화에 힘써 온 만큼 우선적으로 망분리 규제에서 벗어난다면 AI시대 기술 경쟁력을 더욱 단단히 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15일 금융권에서는 한화생명이 생명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1차 망분리 테스트 참여 금융사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금융권 안팎에서는 1차 테스트 참여 금융사 후보군으로 1금융 은행권을 비롯해 2금융권에서는 한화생명, 삼성화재, NH투자증권 등이 포함돼 거론되고 있다.한화생명이 실제 1차 대상에 포함되면 다른 생명보험사보다 먼저 보안 목적 AI 활용을 시작하게 된다.'망분리'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금융권 특성상 보안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업무망을 분리해 사용해야 했다.망분리 규제가 사라지면 금융사들은 외부에서 서비스되는 고성능 AI를 활용해 보안 취약점 점검과 보안 상태 분석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한 생보사 관계자는 "금융위원

신한은행,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진행

신한은행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신한은행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6월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신한은행은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2만4천여 명의 임직원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영업점과 본부 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1일부터 19일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신한은행은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5월에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월경용품 키트 지원과 일부 영업점 내 생리대 무료 자판기 설치를 포함한 '365 안심드림' 사업을 추진했다.신한은행은 이 사업에 연간 2억5천만 원씩 4년 동안 모두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전해리 기자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공모주 한 주도 못 받아, ETF 편입 계획도 차질

미국 우주ᐧ항공 기업 스페이스X 공모주 인수단에 참여했던 미래에셋증권이 최종 배정 물량을 단 한 주도 받지 못했다.1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미래에셋증권에 배정 예정이었던 클래스A 보통주 231만4815주를 배정하지 않았다.골드만삭스는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국내 인수단에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공모주 수요가 크게 몰리면서 대표주관사가 물량을 재배정한 결과로 보고 있다.스페이스X는 12일(현지시각) 공모가 대비 19.34% 오른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약 750억 달러(약 114조 원)를 조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다.주식 배정이 무산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새벽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국내 개인ᐧ법인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납입한 청약 증거금을 전액 환불했다.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했다. 모집 목표 금액은 5억 달러 규모였으며 판매 개시 후 1~2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

체코전 승리에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주목, 특화상품·응원전으로 고객 잡고 브랜드 알리고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의 열기가 금융권 스포츠 마케팅에도 불을 붙였다.축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특화 금융상품부터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까지 금융회사들이 스포츠 축제를 고객 접점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금융회사들도 '스포츠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분주한 모양새다.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하나금융그룹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은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9년째다.하나금융그룹 계열사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장에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했다.선수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미디어센터로 활용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월드컵 기간 내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험사도 고환율 장기화에 비상, 환헤지 비용 상승에 건전성·배당 부담 커진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며 보험사들도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환헤지 비용 때문이다.보험사는 해외채권 투자의 환위험 관리를 목표로 통화선도·외환스와프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에 고환율에 따른 단기 손익 영향은 적을 수 있지만 고환율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면 환헤지 비용이 상승해 자본관리와 배당여력 확보 등에 부담이 될 수 있다.14일 금융권에서는 최근 환율 급등에 따라 보험사들의 자본관리 전략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나온다.보험사는 기본적으로 외화자산에 통화스왑·선도계약 등 파생상품으로 높은 수준의 환헤지를 유지하고 있어 금융권 내에서 환율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업종으로 평가된다. 이에 단기 환손실 자체는 제한적으로 평가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환율 영향을 분석한 최근 보고서에서 환율 변동 수준 등을 고려할 때 보험사 자본에 미치는 영향 자체는 제한적이라고 짚었다.다만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환헤지 차환 비용 증가와 요구자본 확대 부담이 커지면서 건전성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원/달러 환율은 최근 장중 1560원 가까이 오르는 등 20

수출입은행 해외 원전사업에 'K금융 패키지' 금융 지원, 수주 역량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 원전사업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수출입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원전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정책금융 라운드테이블(회의)'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공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설계·조달·시공(EPC) 및 핵심 기자재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관계자도 자리했다.이들은 정부의 'K원전 원팀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에 따른 일원화된 협력 체계 안에서 수출입은행의 역할과 관련해 논의했다.K원전 원팀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은 기존 개별 공기업 중심의 분산된 수주 구조를 '정부 주도의 일원화된 원팀(One-Team) 체제'로 전면 개편해 해외 발주국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고 국가적 수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이날 원전 기업들

1분기 국내 증권사 순이익 4조3천억으로 77% 증가, 증시 호황에 '분기 최대'

코스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61곳 증권사의 1분기 순이익은 4조3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조4428억 원)보다 77.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증권회사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로 지난해 1분기(2.7%)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1.9%)과 비교하면 2.4%포인트 높아졌다.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위탁매매(브로커리지)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이는 전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항목별로 보면 1분기 증권회사 수수료수익은 6조69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3646억 원)보다 98.9% 증가했다.특히 수탁수수료는 지난해 1분기 1조6158억 원에서 올해 1분기 4조3020억 원으로 165.8% 늘어나 전체 수수료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도 3548억 원에서 6721억 원으로 89.4% 증가했다.1분기 증권회사 자기매매손익은 4조1026억 원으로 지난해 1

글로벌 투자은행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대상 헤지펀드의 스왑거래 투자 제한, "AI 과열 우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헤지펀드의 주식 수익 스왑거래의 투자 제한에 나서고 있다.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자 과열 우려가 커지면서다.12일 블룸버그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씨티그룹과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이 주식 스왑을 활용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식 수익 스왑 거래에 나서는 헤지펀드를 상대로 자금조달 비용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은행들은 신규 거래 규모를 줄이고 거래 상대방도 선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도 비슷한 조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식 스왑 거래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가 상승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헤지펀드는 투자은행이 소유한 주식을 활용해 베팅하고 수익을 거두는 대신에 투자은행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파생상품이다. 레버리지를 거는 경우도 있다.한국 시장에서는 해외 헤지펀드들이 주로 활용하는 투자 수단으로 꼽히는데 투자은행이 이를 제한하겠다는 것이다.소식통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주식 수익 스왑 거래의 주문을 받지 않고

동양생명 소액주주와 우리금융지주 주식교환비율 관련 소통, 22일 추가 간담회 열어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와 진행하는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해 소액주주와 소통을 이어간다.동양생명은 22일 2차 주주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2일 공시했다.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와 동양생명 사이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를 연다"고 말했다.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우리금융지주는 2024년 8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당시 대주주였던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를 맺고 자회사 편입을 추진했다. 이후 2025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받았다.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확보한 동양생명 지분은 소액주주 지분을 제외한 약 75% 수준으로 아직 완전자회사 체제는 아니었다.이에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해 동양생명을 완전자회사로 전환한 뒤 동양생명을 존속법인으로 ABL생명과 통합 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세웠다.동양생명은 4월24일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우리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공시했다. 그리고 5월6일 1차 주주간담회를 열었다.주식 교환비율은 동양생명 보통주 1주당 우리금융 보통주 0.25210

[단독] KB금융 회장 양종희 싱가포르서 글로벌 파트너 미팅, 스테이블코인 전략 구상 조율

[싱가포르=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아세안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을 만나 스테이블코인 신전략 구상을 조율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싱가포르 금융권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번 주 싱가포르를 방문해 출장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길에 올랐다.양 회장은 이번 싱가포르 출장에서 해외 주요 파트너를 만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싱가포르는 아세안 금융허브이자,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도 발달된 시장으로 평가된다.업계에서는 양 회장이 싱가포르 3대 은행으로 평가되는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싱가포르화교은행(OCBC) 싱가포르대화은행(UOB) 가운데 한 곳 이상과 만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 3대 은행은 블록체인 바탕의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글로벌 제도권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곳으로 평가된다.DBS는 싱가포르 최대 은행이자 자체 디지털자산거래소(DDEx)를 운영하고 있다. OCBC는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코인 활용 펀드 도입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고 UOB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기업금융·국경간 결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오늘Who] NH투자증권 대표 '깜짝' 세대교체, 배광수·신재욱 '쌍두체제' 첫 과제는 '내부 리더십' 다지기

NH투자증권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윤병운 대표이사 사장 대신 전무와 상무급인 배광수 전무와 신재욱 상무를 다음 대표이사 후보를 낙점한 것이다.예상 밖의 리더십 교체가 이뤄진 만큼 내부 결속을 다지는 일이 두 신임 대표의 우선 과제로 평가된다.NH투자증권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각자대표 체제의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6월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이번 대표이사 후보 추천은 깜짝 인사로 평가된다.증권업계에서는 애초실적 성장과 종합투자계좌(IMA) 인가까지 이끌어낸 윤병운 사장의 연임을 점치는 전망이 많았다.하지만 임원후보추천회는 윤 사장의 연임 대신상무·전무급 새 얼굴 두 명이 회사를 이끄는 세대교체를 선택했다.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1967년생인 윤 대표의 연임보다 1970년대생 대표를 전진배치하며 '젊은 피 수혈'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농협금융은 농협

'빚투' 확산에 가계대출 경고등, 은행권 주담대 이어 신용대출 문턱도 높인다

최근 주식시장 활황으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에 경고등이 켜졌다.은행권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을 조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넘어가는 '풍선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12일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일반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억 원으로,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각각 줄인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이 182조652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610억 원 감소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다만 최근 금융권 전반의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자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균형 있게 고려해 이번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5일부터 신용대출 일별 접수량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

[K생산적금융을 묻다 프롤로그⑤] 서강대 교수 김종호 "싱가포르 금융 경쟁력, 정부 주도 개방에서 나왔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프롤로그 글 싣는 순서 ① 아시아 금융허브 싱가포르의 힘, 생산적 금융 생태계의 길을 보다 ② 이자장사 넘어 기업금융으로, 국내 은행들 싱가포르서 '글로벌 IB 영토확장&#

[기후경쟁력포럼⑤] EU·일본 모델 섞은 한국형 전환금융, 금융위 790조 기후금융 시대 연다

[편집자주] 미국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집약적인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계에 거대한 생존의 과제를 던지고 있다. 산업 생태계의 명확한 `녹색 대전환(K-GX)`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 바로 제조업 생존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이에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으로 6월25일 '전환 없이 수출 없다, 대전환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 기후경쟁력포럼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이번 포럼을 앞두고 모두 5회에 걸쳐 우리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줄 `탄소중립산업법`과 철강·시멘트 등 난감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환금융`의 역할, 제조업들이 녹색전환으로 가는 과정에 투자자 판단을 돕는 기본 규칙이 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현 주소와 과제를 조명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26년 2월 '제4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 1천억 지원 검토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와 안정적 영업 활동을 위해 긴급운영자금(DIP금융) 1천억 원 지원을 검토한다.메리츠증권은 11일 유동수, 민병덕, 김남근, 이가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면담한 뒤 의원들이 요청한 금융지원을 위해 구체적 보증 조건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최근 개정된 상법의 주주충실의무 등 법률적 제약에 따라 MBK 본사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메리츠증권은 말했다.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MBK 본사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이 있다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한국거래소, 차기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에 김우찬 고려대 교수 추천

한국거래소가 차기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김우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1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위원장 후보로 의결했다고 밝혔다.1967년생인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책학(금융 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경제개혁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아울러 한국산업은행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거래소는 김 후보가 재무금융 분야 전문성과 기업 지배구조 관련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부소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7월6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제2기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코스닥시장위원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이솔 기자

우리은행 생성형 AI로 금융관리 지원, '인공지능 포용채무진단'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금융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우리은행은 고객의 신용·부채·소비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연령대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포용채무진단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방식으로 설계됐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한 뒤 복잡한 재무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특히 인공지능이 고객의 부채 현황과 상환 능력을 종합 분석해 현재 부채 건전성을 씨앗·성장·나무 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고객의 연령대와 재무 상황을 반영해 부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실행 방안도 제시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금융 부담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과 포용금융을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금융 부

하나금융 산업단지 성장 프로젝트 가동, 500억 규모 '신성장 펀드' 조성 

하나금융그룹이 산업단지 내 기업 성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실행한다.하나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4개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가칭)'를 공동 추진한다.​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가칭)'를 조성하는 내용이 세부 방안에 담겼다.하나금융그룹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유망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경제단체 우량 회원사를 대

5월 가계대출 9조3천억 증가, 주식투자 수요 확대에 21개월 만에 최대 

5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신용대출 증가 영향으로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026년 5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발표했다.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4월보다 9조3천억 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7천억 원)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4월 5조5천억 원에서 5월 4조 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기타대출이 같은 기간 2조 원 감소에서 5조3천억 원 증가로 돌아서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6조9천억 원 증가해 4월(2조1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4월 1조4천억 원에서 5월 2조3천억 원으로

[현장] 생산적금융 시대 금융이 산업정책과 함께 가려면, '적극성'과 '핀셋조정' 필요하다

"국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성과를 경제 전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산업정책과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은 11일 금융정책과 산업정책이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새로운 관계성을 구축해야 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특히 흔히 보수적으로 평가되는 금융정책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여겨지는 산업정책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는 '전략적 산업정책 시대의 금융정책: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국금융연구원(KIF)·산업연구원(KIET)·하나금융연구소의 공동 세미나가 열렸다.금융정책은 그동안 주로 시장안정, 자금중개, 건전성 관리에 초점을 뒀다. 자연스럽게 금융업계에 보수적 태도를 요구한 셈이다.김남훈 하나금융연구소 경제산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그룹전반 체질개선 주도, 계열사간 정리·경영지분 리스크 관리 과제 [2026년]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 Who Is?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

마케팅 외길 '마케팅 전문가', TV 넘어 플랫폼으로 체질전환에 전력 [2026년]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Who Is?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창업주 신춘호 장남으로 성격 소탈, 삼양식품과 해외시장서 우위 다퉈 [2026년]

김상환 헌법재판소 소장 Who Is?

김상환 헌법재판소 소장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출신, '믿고 승복하는 재판' 약속 [2026년]

대우건설 중동 재건사업에서 기회 잡는다, 김보현 '믿을 구석' 이라크·LNG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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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도 주목한 업스테이지 AI플랫폼 도전, 김성훈 에이전트·다음 앞세워 AI 사업 확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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