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한국거래소가 미국 뉴욕 사무소를 열며 올해만 두 개의 해외 사무소를 새로 갖게 됐다. 유럽(런던)과 미국, 세계의 금융 중심지에 둥지를 틀었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해외 마케팅 거점 확대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물길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소가 정 이사장의 숙원..

8월 신규취급 코픽스 2.49%로 11개월째 하락, 주담대 변동금리 낮아진다

은행권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49%로 7월(2.51%)보다 0.02%포인트 내렸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2.94%로 7월(3.00%)과 비교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54%로 0.05%포인트 내렸다.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8월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의 수신상품에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에서 경제협력까지, 농협 베트남 관련 활동 재조명

베트남과의 협력을 위한 농협의 다각적 활동이 '민간 외교' 차원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농협의 베트남 관련 활동은 다문화가정 지원에서 경제 협력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농협중앙회는 15일, 그간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교류 △현지 사회공헌 △금융ᐧ경제 협력 등으로 정리했다.농협중앙회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의 한국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교육과 한국어ᐧ문화 교육, 모국 방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 3년 동안 모국 방문을 지원받은 받은 가정은 298가정, 1144명에 달한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청년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올해 베트남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전수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귀국 후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양국의 미래 농업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농협은 2023년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산하 북

증권맨 되려면 AI에게 잘 보여라? 증권사 시장분석 넘어서 직원 인성 판단도 AI에게 맡겨

증권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 양상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신입공채 절차에서도 AI가 적극 이용되기 시작했다.향후 증권업계는 채용 전반에서 AI를 활용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1일 신입공채 공고를 냈다.올해 KB증권의 신입공채 절차는 서류 -> AI역량검사 ->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2024년도 KB증권 신입공채 절차는 서류 -> 온라인필기(인적성/코딩) -> 1차/2차 면접 순이었다. 이 가운데 코딩테스트는 IT 분야 지원자에 한해 실시됐다.올해엔 온라인필기가 AI역량검사로 대체된 것이다. AI역량검사는 지원자 전원에게 실시될 예정이다.KB증권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성과역량, 관계역량, 적응역량 등 직무 적합도를 평가하여 우수인재를 채용하고자 한다"며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전원에게 테스트될 예정"이라 말했다.구체적으로 AI역량검사는 사람이 아닌 AI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이를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이다.지원자 성향파악, 전략게임을 통한 지능테스트, AI와의 영상면접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KB

황병우 iM뱅크 '시중은행' 연착륙 성공, '행장 겸임' 떼고 은행 몸집 키울 새 행장 찾아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올해 말로 겸직 체제를 마치며 차기 행장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황 회장이 시중은행 전환 뒤 초석을 다진 만큼 차기 행장은 '전국구 은행'으로서 영업망 확대와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게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5일 금융권 안팎에 따르면 iM뱅크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이달 안에 시작된다.황 회장이 올해 말로 iM뱅크 행장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르면 최소 3개월 전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앞서 12일 황 회장은 지역 매체 기자들과 만난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iM뱅크 행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이 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시중은행으로 자리를 잡고자 지금까지 그룹 회장과 iM뱅크 행장을 겸임해 왔다"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행장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iM금융과 황 회장은 iM뱅크가 2024년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뒤 내실 다지기에 힘써왔다.그 결과 iM뱅크 실적은 상승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iM뱅크

카카오페이증권, 토요일에도 미국 주식 배당금 지급 시작

카카오페이증권이 공휴일에 이어 주말까지 미국주식 배당금을 지급한다.카카오페이증권은 13일부터 업계 최초로 토요일 미국주식 배당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이 8월15일부터 처음으로 시행한 '공휴일 배당금 지급'에 이어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로 이뤄졌다.앞서 구축한 전산 프로세스를 토요일까지 확대 적용해 주말에도 배당금 수령이 가능해졌다.일반적으로 주중 공휴일은 시스템상 평일처럼 설정해 처리가 가능하지만 토요일은 결제망이 멈추는 주말로 분류된다.카카오페이증권은 주말 배당금 지급을 위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이번 시스템 변화로 사용자들은 자금 흐름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이전에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금요일(한국시각 토요일)에 발생한 배당금이 다음 주 월요일에 일괄 지급돼 자금 회전이 지연됐다. 이제는 주말에도 배당금이 바로 지급돼 투자자들은 자금을 지연 없이 사용할 수 있다.토요일 배당금 지급 시행을 기념해 24일부터 배당주 투자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

우리은행 웹케시와 중소ᐧ중견기업 자금관리 지원 강화, 해외 계좌 조회까지 

우리은행이 웹케시와 함께 중소ᐧ중견 기업에 차별화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은행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와 협력해 기업자금관리 솔루션 '윈-CMS'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의 '윈-CMS'는 기업의 금융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다.웹케시의 '텍스빌365'와 '글로벌대시보드'가 탑재되면서 기업 고객들은 기존의 자금 관리 업무에 더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해외 계좌 내역 조회까지 관리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제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며 "맞춤형 금융ᐧ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중심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취임, "생산적 금융 전환·산업구조 재편 역량 집중"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생산적 금융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박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한국산업은행이 모든 역량을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통한 대한민국 금융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모두의 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지방산업 체질 개선, 전통산업에 대한 생산성 제고와 산업구조 재편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임직원들에게는 한국산업은행의 역량 제고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박 회장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또한 청렴의식을 가지고,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K-팝이 대한민국 음악의 위상을, K-푸드가 대한민국 음식의 가치를 드높였듯

금감원장 이찬진 "외국계 금융사, 금융소비자 보호 보다 중시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사를 향해 국내 금융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계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회사 25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복잡해지는 금융상품 구조 등을 감안하면 외국계 금융회사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보다 중시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어떠한 차이도 있을 수 없으므로 모든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정부의 반도체ᐧ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그는 "금융당국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확대 유도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회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투자해달라"고 전했다.이 밖에도 미국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과 관련해 사전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각을 토대로 향후 금융감독ᐧ검사정책에 다양한 제언을

2차 소비쿠폰 안내문자 URL 100% 스미싱, "절대 클릭금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22일 시작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사칭 범죄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과 맞물려 정부ᐧ카드사ᐧ은행 등을 사칭한 다양한 스미싱 공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소비쿠폰 지급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ᐧ신청 등을 위장한 스미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해당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 바로가기'(URL)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 및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스미싱 피해를 막고자 정부ᐧ카드사ᐧ지역화폐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를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또 유사한 기능을 하는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지금까지 관계기관이 탐지하고 대응한 스미싱은 모두 430건으로 집계됐다.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 사실은 없었다.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이 외에도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악성 앱 유

9월 가계대출 규제로 주담대 1년 반 만에 감소세, 실수요자 대책 마련 과제

정부의 강력한 가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ᐧ신한ᐧ하나ᐧ우리ᐧNH농협)의 11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702억 원으로 집계됐다.8월 말 762억8985억 원보다 1717억 원 증가했으나, 하루 평균 증가액은 156억 원으로 8월(1266억 원)의 8분의 1 수준에 그쳤다.월말까지 이 속도가 이어질 경우 9월 전체 증가액은 약 4700억 원에 머물면서 올해 1월(4762억 원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담대(전세자금 대출 포함) 잔액이 607조6190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524억 원 줄었다.월간 기준으로 가계대출 역성장이 확정되면 작년 3월(4494억 원 감소) 이후 1년 반 만에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반면 같은 기간 신용대출은 104조790억 원에서 104조2613척 원으로 1823억 원 늘었다. 주담대 축소에도 생활자금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6ᐧ27 규제 직전까지 크게 늘었던 주택계약 관련 가계대출이 어느 정도 소

카드업계 '최장 10일' 황금연휴 공략 시동, 여행·쇼핑 투트랙으로 고객 유혹

카드사들이 개천절로 시작해 추석연휴를 지나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10일' 황금연휴 공략을 시작했다.업계 대목인 추석 소비에 맞춘 쇼핑 혜택과 긴 연휴 수요가 늘어나는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카드사들의 혜택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휴가 일명 '역대급' 연휴이기 때문이다.10월3일 개천절로 시작해 4일 토요일, 5~7일 추석 연휴, 8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까지 휴일이 줄줄이 붙어있어 기본적으로도 7일을 쉴 수 있다.여기에 직장인들은 10월 10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11~12일 주말까지 이어서 최장 10일 연휴를 완성할 수 있다.연휴가 길어지면 소비자들의 여행 관심도가 높아진다.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여행 수요에 더해 평소에 가기 어려웠던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여행지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이다.특히 '트래블카드(해외이용특화카드)'는 카드업계 격전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번 연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여행 혜택에서는 트래블카드 강자 하나카드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분야 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원을 출연한다.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위산업공제조합과 각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에 모두 130억 원을 출연한다.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혁신기업 육성과 방위산업 수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4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인공지능 및 방위산업분야 중소기업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해주기로 했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견인하는 것이 정책금융기관으로 기업은행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저금리 혜택 등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KB국민카드 서민금융진흥원과 청년층 금융서비스 확대, 신용진단보고서 제공

KB국민카드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청년층 맞춤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KB국민카드는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청년들에게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종합신용관리플러스에서는 본인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 1년 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는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활동도 추진한다.또한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 할인을 제공해 청년들의 금융 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는다.국가보훈부와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사업에 참여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rs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위한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6곳 열어

KB국민은행이 서울 6개 지역에 시니어 고객 맞춤형 상담센터를 열었다.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 상속, 요양, 돌봄 등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6곳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 Plus+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돌봄 기초 상담 △헬스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KB WM스타자문단 소속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은 서울 압구정, 반포, 도곡 KB골드&와이즈 더 퍼스트 자산관리센터와 강남, 명동, 청담 KB골드&와이즈센터 등 모두 6곳에 골든라이프 Plus+센터를 마련했다.KB국민은행은 앞서 7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과 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하기도 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 청주에 굿윌스토어 12호점 열어, 10년 동안 300억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충북 청주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1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 물품 판매 매장이다.굿윌스토어 밀알청주상당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건립한 열두 번째 매장이다.우리금융은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에 매장을 열었다. 올해는 울산에 이어 대구, 안산, 청주 등 거점 도시에 새로운 매장을 선보였다.우리금융은 10년 동안 300억 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짓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우리금융 관계자는

Sh수협은행 '자회사 1호'는 자산운용사, 신학기 금융지주 전환 구상의 첫 삽

Sh수협은행이 자산운용사 인수로 첫 비은행 자회사 확보를 눈앞에 뒀다.신학기 수협은행장이 핵심 과제로 꼽아 온 비은행 자회사 인수에 성과를 내는 것인데 수협중앙회가 내놓은 '수협은행 중심 지주 전환' 구상에 첫삽을 떴다는 평가도 나온다.1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관련 안건을 다루는 이사회를 열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이사회를 연 것은 맞지만 의결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금융권에서는 이날 안건이 무난하게 의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트리니티자산운용 대주주인 SK증권도 15일 같은 내용의 안건을 다루는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인수 금액은 200억 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트리니티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된 중소형 자산운용사로 2025년 6월 말 기준 총수탁고 약 1569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SK증권이 2020년 지분 70%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신 행장이 지주사 전환을 향한 첫 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된다.비은행 자회사 인수는 수협은행 지주 전환의 선결 조건이기 때문이다.지주회사로 출범하려면 은행 외에 1개

[현장] 운전습관도 질병 발생도 예측, AI 생산적 융복합으로 보험 미래 엿보다

"보험산업도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활용해서 미래 가치를 높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양경희 보험개발원 실장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로 만드는 새로운 가치'세션을 열며 이렇게 말했다.보험개발원은 매해 보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포럼에서는 사회 전반뿐 아니라 보험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진 AI와 보험의 융합을 집중 조명했다.양 실장은 세션을 진행하며 국내 보험사와 보험개발원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데이터 융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세부 사례 설명에 앞서 국내 보험산업에서 AI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는 점을 짚었다.양 실장은 "국내 보험사는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이뤘지만, 고객 이해 기반의 맞춤 서비스에서는 아직 구체적 성과가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보험 산업이 AI 시대에도 계속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법은 결국 데이터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생존의 문제, 카드업계 공동대응 내년 구체화 움직임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 금융권이 움직이는 가운데 카드사들도 분주해지고 있다.특히 카드사는 지급결제 시장에 본업을 두고 있어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업계 공동 대응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가 참여한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는 10일 결과 보고회를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TF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를 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7월 말 출범한 뒤 6주가량 매주 회의를 이어왔다. 해외 사례 연구와 기술적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TF는 활동을 마쳤지만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연합전선은 유효하다.기술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기술검증(PoC)을 내년 초 시작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사들이 함께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앞으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상황에 따라 카드사들이 추가 TF를 꾸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스테이블코인은 최근 금융회사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로 꼽힌다.스테이블코인이 금융업계 전통적 방식을 뒤흔드는 '게임체

황병우 iM뱅크 행장에서 내려온다, "iM금융지주 회장으로서 역할 전념"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올해 말까지만 겸직 체제를 이어간다.황 회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중은행으로 자리를 잡고자 지금까지 그룹 회장과 iM뱅크 행장을 겸임해 왔다"며 "다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행장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2024년 5월 대구은행을 시중은행인 iM뱅크로 전환시킨 뒤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iM금융에 따르면 황 회장의 이러한 전략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됐다. 이에 황 회장은 올해 말까지 iM뱅크 행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뒤 다음 해부터는 그룹 회장 역할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iM금융 관계자는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해 '자회사 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이 가동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객관적 평가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바탕으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적의 후보자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1967년 4월27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대구 성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 토스뱅크 방문, 이은미 "혁신금융 협력 강화"

토스뱅크가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과 만나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토스뱅크는 11일 오전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이사회 위원, 리투아니아 투자청과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 4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2023년 11월 첫 만남 뒤 3년 연속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토스뱅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유럽 금융시장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토스뱅크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은 토스뱅크의 혁신성과 포용금융 실현, 은행 설립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한 유럽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유치, 규제·제도적 측면의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리투아니아는 유럽지역에서 디지털금융·핀테크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다.인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8일 개최, 리디아 고·이민지 출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골프대회를 연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21일까지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천만 원 규모 대회다.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선수 등이 출전한다.이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차세대 선수들도 참여한다.'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 기록을 세운 이효송과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2연패 오수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통산 3승의 권은, 짜라위 분짠(태국) 선수,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상금왕 지 유아이(중국) 선수가 출전한다.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대회'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항철도 이용 갤러리에게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은행 임직원에게 "불완전판매 원천 차단" 당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불완전판매 차단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당부했다.Sh수협은행은 전국 영업점 '펀드판매 관리책임자 교육'을 통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둬야 한다"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이번 메시지가 정부의 '금융소비자 권익 확대' 및 '금융개혁'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육에서는 △펀드 판매 적정성 점검 △업무 매뉴얼 및 제도 안내 △시장별 투자전망과 판매 전략 △금융소비자 보호법 예방교육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Sh수협은행 관계자는 "펀드 관리책임자는 영업점 현장의 상품 판매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고 전략적 펀드 마케팅 능력을 키워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신한라이프 '생성형 AI 활용' 목적 지식베이스 구축, 고객 편의성 향상 기대

신한라이프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업무 전반에 걸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추진한다.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 활용을 목표로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약관, 산출방법서, 판매 예규 등 보험 기초 서류 약 2만 종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신한라이프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AI가 더 효율적으로 상품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베이스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고객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더라도 AI가 약관 기준에 맞춘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것이다.앞으로 신한라이프는 △보장 분석 고도화 △고객 질의응답 자동화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특히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한 설계를 제공해 신계약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생성형 AI를 보험 실무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첫 번째 단계를 완성했다"며 &ld

KB국민은행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 시상식, "금융 AI 생태계 확산 지원"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금융서비스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제7회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 본선 및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미래 금융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대회다. 2019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30여 개 팀이 참가했고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상을 받았다.본선 심사에는 KB국민은행 전문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IT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디어 효용성과 기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수상 팀에는 총상금 2800만 원과 KB국민은행 ICT부문 채용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역량과 기술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NH투자증권 "삼성생명 실적 개선 전망, 밸류업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삼성생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실적 및 자본 안정성 개선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가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천 원에서 18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11일 삼성생명 주가는 1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이익 체력은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빠르면 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채널 및 상품 경쟁력으로 신규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늘어 보험손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외 대체 투자를 통해 투자손익도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규제, 금리, 계열사 주가 변동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보유 자사주 소각 계획과 장기적 배당 확대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됐다.정 연구원은 "본업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우상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rdquo

현대해상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29일까지 서류 접수

현대해상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현대해상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 희망자는 이날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보험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등 모두 7개 직무에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단계를 거쳐 2026년 1월1일 입사한다.19일 오전 10시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직무별 현직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상담회도 열린다.현대해상 채용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8월 외국인투자자 국내 주식 4개월 연속 순매수, 채권은 7개월 만에 순회수

외국인투자자가 8월 국내 증권을 순매수했다. 다만 규모는 급감했다.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5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8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3천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3570억 원을 순매수했다.8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904조8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7.5% 비중이다.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은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순매수 규모는 7월 3조4110억 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한편 외국인은 8월 상장채권 6210억 원을 순회수했다. 4조420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5조410억 원을 만기상환했다.채권시장에서는 7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한 것이다.8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채권 306조7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잔액의 11.3% 비중이다.조혜경 기자

[Who Is ?]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 황병우는 iM금융지주의 회장이다. iM뱅크의 행장도 맡고 있다.전국은행으로 전환을 마무리 짓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향으로 악화했던 실적개선에 힘쓰고 있다,1967년 4월27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대구 성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대구은행에서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DGB경영컨설팅센터장과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본리동지점장으로 근무했다.DGB금융지주로 옮겨 비서실장과 경영지원실장, 그룹 미래기획총괄, 그룹 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맡았다.2023년 대구은행의 행장에 선임됐다.2024년 DGB금융지주의 회장에 선임되면서 행장과 지주 회장을 겸하고 있다.소통을 중시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김윤식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회장이다.부실채권과 연체율 관리를 통해 신용협동조합의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1956년 대구시 달성군 옥포에서 태어났다.대구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다.아버지가 운영하던 대한청과를 물려받아 사업을 시작한 뒤대구 아리아나호텔을 인수했다.세림신협 부이사장과 신협 대구지역협의회 회장, 신협중앙회 이사를 거쳐 2018년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회장에 당선됐고 2021년 재선임됐다.아시아신용협동조합연합회의 회장,세계신용협동조합협의회의 이사로 활동했다.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신협의 점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025년 2월26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네이버페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 686억에 지분 70% 확보

네이버페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인수했다.네이버페이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70%를 약 686억 원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지분 인수로 네이버페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이다.앞서 2020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167만 명, 누적 거래액은 1조9천억 원에 이른다.네이버페이는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 1700만 명 규모의 금융투자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로 비상장 주식 관련 콘텐츠 제공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금융당국이 도입 예정인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절차도 추진한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국내 핀테크 성장과 정책 방향에 발맞춰,새로운 혁신과 사용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할 확대를 검토한 결과"라며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안정화뿐 아니라 첨단산업 육성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금감원장 이찬진 "기후위기 대응 자금 지원" "사회적 비용 경감에도 힘써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탄소 전환 부문에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11일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기후리스크 관리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콘퍼런스에는 한국 및 프랑스 금융당국, 기상청, HSBCᐧINGᐧMUFG 같은 금융사와 무디스ᐧ블룸버그 등의 연구기관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감독정책과 금융회사 경영전략, 시장 발전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 원장은 "저탄소 전환 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감독원은 탄소감축 효과가 입증된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녹색여신 제도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새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중요한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증가하는 전력수

'소비자보호 임원' 직급·임기까지 챙기는 금감원, KB국민·신한·하나은행 연말 인사 고심

4대 은행이 연말 인사를 앞두고 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 선임에 더욱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보호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CCO의 선임 조건과 권한 확대를 담은 '모범관행'을 내놓으면서다.특히 KB국민·신한·하나은행의 CCO는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기존 임원 연임과 새로운 임원 발탁의 기로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은행에서 CCO 역할과 위상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금융감독원은 9일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발표했다. 소비자 피해 사후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지배구조) 체계 지침이 담겼다.이번 모범관행의 핵심은 금융회사에서 소비자보호 부문을 총괄하는 CCO에 힘을 실어준 점이 꼽힌다.금융회사는 소비자보호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CCO를 선임하고 최소 2년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 또한 영업부서 견제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위직급 임원을 임명하도록 했다.CCO의

Sh수협은행 얼굴 인증 서비스 강화, 비대면 부정거래 차단

Sh수협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높였다.Sh수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의 얼굴 인증 절차를 고도화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생체인식ᐧ패턴ᐧ비밀번호 등 기존 인증 수단을 고도화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제3자에 의한 부정 금융거래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도입한 얼굴 인증 시스템을 보완해 신분증 정보와 비교하는 절차 없이 얼굴 촬영 한 번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객의 얼굴 정보를 암호화하고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에 분산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유출 및 오남용 위험도 차단했다.Sh수협은행 관계자는 "얼굴 인증은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어 보안성이 높고 편리하다"며 "신분증과 얼굴 정보 등을 사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융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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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생활가전 외길, AI 프리미엄 가전 글로벌 시장 공략 [2025년]

임종민 폰드그룹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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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로 공격적 확장, K-뷰티 플랫폼까지 출사표 [2025]

진근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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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전달체 전문가로 제프티 상용화 집중, 재무안정화 과제 [2025년]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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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여파 털고 실적 정상화 원년, '전국구' 은행 안착 힘써 [2025년]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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