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이변은 없었다. 신한금융지주의 선택은 다시 진옥동이었다.디지털 전환, 글로벌 성장, 기업가치 제고 등 지난 3년 동안의 성과는 진 회장이 다음 3년이 문을 열 수 있는 기반이 됐다.진 회장은 다음 3년에도 '일류 신한'을 핵심가치로 두고 그룹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4일 신한금융지주 회..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조직을 정비했다.우리은행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5년 9월 발표한 80조 원 규모의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은행(IB)그룹, 기업그룹 등에 투자·융자를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이를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2차전지 등 10대 첨단전략산업에 그룹 계열사들과 공동 투자하고 지역 성장기업과 혁신 벤처기업에 금융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또 △투자은행 △자금시장 △연금 등 분야의 조직을 정비해 비이자수익 확대에 나선다.투자은행 조직은 인수합병(M&A)와 지분투자 위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시장 조직은 마케팅과 운용 기능을 분리해 운용효율성과 시장대응력을 제고한다.연금 조직은 전략, 마케팅, 영업지원 등 각 분야의 역할을 명확하게 분리한다. 이를 통해 수익률 관리 역량을 높이고 판매 품목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기존 디지털전환그룹의 명칭은 'AX혁신그룹'으로 바꾼다. AX혁신그룹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업무 절차를 혁신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법인서 현지 직원의 17억5천만 원 규모 배임 사고 발생

KB국민은행 캄보디아법인에서 17억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4일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법인인 KB프라삭에서 현지 채용 직원의 업무상 배임 사고를 적발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사고는 사고지점 정기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부직원 제보를 통해 적발했다.캄보디아법인 현지 채용 직원은 2023년 7월5일부터 2025년 7월21일까지 2년여 동안 임의로 부당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금액은 17억4992만 원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관련 직원에 관한 인사조치 및 형사 고발 등을 완료했다'며 '또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 부사장, 부행장 등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의 부사장, 부행장,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농협금융의 신임 부사장 등은 2026년 1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아래는 농협금융 임원인사 내용이다.농협금융지주▷부사장 △임도곤 △홍순옥농협은행▷부행장 △김주식 △민병도 △박장순 △박현동 △박현주 △이상선 △이정환 △임세빈 △정동훤 △정태영농협은행▷본부장 △(강원)이명호 △(충북)이봉주 △(충남)오주현 △(경북)김지욱 △(경남)권동현 △(서울)변성환 △(대구)이인희 △(인천)최원준 △(광주)임철현 △(세종)박상필농협생명▷부사장 △김민자 △박종탁▷부사장보 △이완진농협손해보험▷부사장 △고우일 △서현성. 전해리 기자

Sh수협은행 '지역사회공헌' 등급 A+, 신학기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

Sh수협은행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Sh수협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시행한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해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3개 영역과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이번 인증에서 수협은행은 어촌, 해양 현장과 긴밀히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 개선 등 수산ᐧ해양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친환경 차량 전환이나 에너지 절감, 머그컵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예금보험공사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한 해양 플로깅 활동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윤리교육, 청렴 계약제도 등 투명경영 체계 운영 노력 또한 대외 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대한민국 대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1년 새 ETF 순자산 4배 커져, 황성환 '리브랜딩'으로 중위권 도약 노리나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으로 시장 중위권 도약의 승부수를 던질까?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의 두드러진 유입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ETF 순자산 규모가 4배 가량 커졌다. 기관 등 전문투자시장을 벗어나 개인투자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황 사장은 브랜드 전략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4일 NH투자증권과 에프앤가이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는 127개, 순자산 규모는 약 13조 원에 이른다. 2024년 말(4조7천억 원)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대했다.국내 액티브 ETF는 그동안 채권형과 단기자금 비중이 높았는데 2024년부터는 주식형 액티브 ETF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주식형 액티브 ETF 1위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은 2024년 말 9546억 원으로 채 1조 원이 되지 않았는데 올해 11월 말 기준 3조7673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순자산이 294.64% 급증한 것이다.같은 기간 점유율은 0.54%에서 1.31%로 높아지면서 업계 순위도 10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NH아문디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디지털·글로벌·밸류업 성과 인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신한금융 이사회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1인으로 진옥동 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신한금융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도덕성, 업무전문성, 조직역량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재임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능력이 검증됐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신한금융 회추위는 9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약 70일 동안 후보자 검증과 압축 절차를 거쳤다.이에 따라 11월 후보군을 4인으로 압축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진 회장은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최종 선임된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진 회장은 1961년 2월21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 이찬우 "고객 보호 문화 정착 출발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헌장을 발표했다.농협금융은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내부통제협의회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공식 선포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협의회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부사장들은 헌장에 공동 서약하며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이번 헌장은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및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선도 △소비자 불이익 초래하는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 차단 △개인정보 관리 등 투명한 정보보호 문화 확립 등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통의 실천 기준을 담고 있다.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그룹 소비자보호 헌장 선포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그룹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고객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2조 넘어서, 상품 출시 2년10개월 만에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케이뱅크는 2025년 11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2조18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1조1500억 원)과 비교해 90% 급증한 수치로 올해 들어서만 대출 잔액이 1조 원가량 늘었다.케이뱅크는 앞서 2022년 5월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사장님 신용대출, 2024년 7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상품별 잔액 비중을 살펴보면 △사장님 신용대출 1조3800억 원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5천억 원 △사장님 보증서대출 3천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42%로 가장 높았고 20·30대가 30%를 차지했다.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비중이 30.2%, 숙박 및 음식점업이 15.4%, 운수 및 창고업(9.6%) 교육서비스업(7.5%) 등이다.케이뱅크는 앞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사장님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확대한다.또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담보범위(50세대 미만 아파트, 상가) 및 업종·용도를 고도화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현장]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출사표, 긴장감보다는 여유 흘렀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정해지는 운명의 날.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출근길은 예상과 달리 긴장감보다는 여유가 흘렀다.후보 세 사람은 모두 미소를 잃지 않고 취재진 앞에서 출사표를 던졌다.4일 오전 8시50분 신한금융 회추위가 열린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1층, 내부 후보 3명 중 진옥동 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본사 로비는 이미 취재진으로 가득한 상황,진 회장은 평소처럼 겸손한 자세로 고개를 숙이며 정문 회전문을 통과해 준비된 마이크 앞에 섰다.진 회장은 "(이날 면접에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그리고 제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한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신한이 40년 전 창업했을 때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면접장에서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면접 뒤

[Who Is ?]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나채범은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이사다.미래 먹거리로 펨테크를 점찍고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관련 보험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1965년 11월13일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졌다.한화생명에 입사해 CPC전략실장과 경영기획팀 상무,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경영혁신부문장으로 재직하다 2023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한화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영업체질 개선과 관리체계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4년 11월7일 서울 영등포 63빌딩에서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농협중앙회가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농협중앙회는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임기가 남은 1년차 집행간부도 교체대상에 포함됐다.교체된 자리에는 성과가 우수하고 전문성과 혁신역량,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가 전면 배치됐다.농협중앙회는 농업과 농촌 현장 변화와 요구 대응이 가능한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또 △금융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전략적으로 배치됐다.농협중앙회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범농협 인적 쇄신도 연말 인사부터 적용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모든 계열사에서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은 대폭 물갈이한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 체질 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 "과감한 인적 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 교체인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래는 인사내용이다.김환 기자농협중앙회▷상무 △교육지원 백남성 △교육지원 이영규 △교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OK저축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고 3일 공시했다.정 대표는 2016년 7월 O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처음 선임됐다.2018년 7월, 2020년 7월, 2022년 7월에 각각 2년 추가 임기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2024년 7월 5연임을 확정하면서는 약 1년6개월 임기를 받았다. 현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였다.이번에 단독 대표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2026년 1월1일부터 6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후보 제안자인 조환익 OK저축은행 사외이사는 "정길호 후보는 금융 및 경영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권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주요 경영 전반에 폭넓은 이해와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건전한 윤리관과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등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요구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반도체 장비업체 방문, "AI산업 전략적 금융지원 강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취임 뒤 첫 현장행보로 경기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원익IPS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 비전에 발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황 행장은 "수은은 인공지능 산업을 한국 경제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밸류체인의 국내기술화를 위한 전략적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 행장은 "또 전체 인공지능 기업 가운데 4%에 불과한 수출기업 비중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며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이 첨단전략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수은은 현재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분야 기업에 8조 원 규모

KB국민은행 중기 협약보증에 140억 특별출연, "생산적금융 생태계 조성"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를 위해 14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특별출연금 50억 원,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씩, 모두 140억 원을 출연한다.이를 통해 협약보증서 담보 대출 약 4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 동안 보증비율이 100% 적용되고 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2년 동안 보증료를 연 1.0%포인트씩, 모두 2.0%포인트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번 협약보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수혜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이밖에 신용보증기금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과 기술보증기금의 △주력산

저축은행중앙회 국군 제3군단 위문 방문, 오화경 성금 1천만 원 전달

저축은행중앙회가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저축은행중앙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제3군단을 방문해 위문하고 위문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동수 제3군단 부군단장, 김인구 저축은행중앙회 전무, 김생빈 저축은행중앙회 상무가 참석했다.오 회장은 "청춘의 시간을 국가에 헌신하고 조용히 미래를 지키는 장병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계는 그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서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받쳐주는 '금융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국내 전체 증권사 3분기 순이익 2조4923억, 지난해보다 37% 늘어

국내 증권사들이 활황장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증권ᐧ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은 2조4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1조8109억 원보다 37.6% 늘어났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2분기 3.1%보다 0.5%포인트 줄어든 2.6%를 기록했다.금감원은 증시 활성화 등에 따라 수탁수수료 위주로 수수료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증권사 3분기 수수료수익은 4조3945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7.8%(1조2065억 원) 늘었다.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수탁수수료는 2조2775억 원을, 기업금융(IB)부문수수료는 1조154억 원을 기록했다.1년 전보다 수탁수수료는 48.1%(7393억 원), IB부문수수료는 2.4%(241억 원) 늘었다.3분기 자기매매손익은 3조5033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9%(6058억 원) 증가했다.기타자산손익은 967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7.9%(5900억 원) 줄었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대출관련손익이 1조1776억 원을 내며 1년 전과 비교해 3.6%(405억 원) 증가했다.

하나금융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15개사 선정, 22억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스타트업 15곳에 22억 원을 지원한다.하나금융은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에 힘쓴다.2022년부터 재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52개 기업을 지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90억5천만 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614억 원이다.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로 매년 신청 기업이 늘어 올해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

신한라이프 '생성형 AI' 활용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상담 요약본 알림톡 전송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다.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AI 에이전트가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한다. 그리고 고객이 요청하면 내용을 '알림톡'으로 발송한다.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 사항 등으로 구분해 정리한다.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고객은 긴 시간 진행된 상담 내용을 요약 정보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 상담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쏠(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신한 쏠(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앱 설치나 로그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금감원 한투ᐧNH투자부터 증권사 해외영업 점검 시작, '서학개미' 우회 압박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을 시작한다.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이틀 동안 이뤄진다.이번 점검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특히 고환율 주요인으로 지목된 '서학개미'의 투자 활동에 우회적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두 증권사를 시작으로 해외 고위험 상품 거래 규모가 큰 대형사 10여 곳과 자산운용사도 점검한다.금융감독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마케팅ᐧ신용 융자ᐧ외환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계획을 세웠다.이 과정에서 증권사의 환전 수수료 등의 책정 기준과 공시 투명성도 살펴본다.해외주식 거래 발생 시 증권사가 취하는 수수료수익이 국내 주식에 비해 과도하게 높지는 않은지, 투자자에게 해외주식 수수료 체계를 정확하게 공시하고 있는지 등이 점검 대상이다.증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해외투자 정보의 신뢰성 문제도 확인한다.

신한은행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 시행, 대출금리 520억 지원

신한은행이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관련 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춘다.신한은행은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이다.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신한은행은 성장지원 패키지로 모두 6조9천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 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한다.먼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약 6조 원 규모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 원부터 300억 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1년 동안 최대 100bp(1bp=0.01%포인트)까지 금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는 대출 원금 일부

메리츠증권 '해킹 이슈' 떠오를 때 MTS 또 오류, 장원재 리테일 '공든 탑' 차질 빚나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최근 들어 잦은 오류를 내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금융권은 물론 산업계 전반이 해킹 이슈를 대처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는 터에빈번한 MTS 오류는 고객 불안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서다.장원재 메리츠증권 세일즈 앤 트레이딩(S&T)·리테일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새로운 MTS 출시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메리츠증권에서 벌어진 주식거래 관련 오류는 모두 5건이다.전날 오전에는 미국 증시 마감 뒤 메리츠증권 MT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을 알려주는 푸시알림이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알림에는 주식 계약을 체결한 다른 고객의 이름과 체결 종목, 시점, 매수가 등이 포함됐다.최근 쿠팡과 통신사들의 해킹 사고가 일어난 시점이라, 고객들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단순 오류로 푸시 알림이 잘못 발송됐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 D-1, 회추위에 내놓을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경쟁력 주목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을 뽑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최대 관심사는 누가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되는가에 있다. 하지만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회추위에서 어떤 비전과 차별적 경쟁력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4일 오전 사외이사 9명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가 열린다.여기서 2026년 3월부터 3년 동안 신한금융을 이끌 회장 최종 후보 1인이 정해진다.발표 시점은 정오 무렵으로 예상된다. 후보가 3명이었던 2022년 회추위 때는 11시30분쯤, 후보자가 5명이었던 2019년에는 정오를 조금 넘겨 결과가 발표됐다.올해 신한금융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은 4명이다.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행장, 이선훈 사장 등 내부후보 3명에 비공개 외부후보 1명이 있다.회추위는 각 후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회장 후보를 결정한다.진옥동 회장은 내부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회추위 면접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게다가 현직 회장을 지내면서 얻은 경험치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된다. 이번 면접에서 금융그룹 경영 이해도를 강점으로 앞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리금융 임종룡 BNK금융 빈대인에게도 가늠자, 신한금융 회추위 진옥동 연임 결정할까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확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우리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신한금융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차기 회장 후보로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안도의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두 사람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4일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BNK금융과 우리금융의 최종 후보 결정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BNK금융은 8일, 우리금융은 이르면 이달 안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주요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기 때문이다.이재명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인사를 수 차례 단행한 바 있다.특히 금융권에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이 예측을 벗어난 인선으로 주목받았다.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회장 선출을 자율적으로 진행하지만 금융업이 허가산업인 만큼 인사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시선을 배제하기는

교보생명,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블록체인 네트워크 테스트넷 참여

교보생명이 디지털 금융 사업에 속도를 낸다.교보생명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서클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회사다. 아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교보생명은 현재 아크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일 보험사다.교보생명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기술적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며 디지털 자산이 제도화된 이후 실제 사업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생명보험사로서 신뢰 기반 금융 혁신을 추진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교보생명은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과 자산관리·신탁·보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교보생명은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조각투자(분산형 자산거래) 제도 도입과 관련해 한국거래

농협은행 AI 기반 신용감리시스템 특허 획득, 강태영 "선제적 리스크 관리"

NH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리스크 관리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농협은행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감리역' 및 '조기경보특화지표(EW-AR)' 기술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신용감리 프로세스를 정형화한 사례로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두 기술은 농협은행이 올해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의 핵심 모듈로 작동한다.인공지능 감리역은 기존 감리담당자의 판단 기준을 인공지능으로 계량화해 우량차주 선별 및 판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조기경보특화지표는최신 머신러닝(ML) 기법을 도입해 부실이 우려되는 차주를 신속하게 예측하고 식별해 조기 경보 기능을 강화했다.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기술을 향후 금융권 전반의 인공지능 리스크관리 생태계 조성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내년에는 '인공지능 감리역 2.0' 개발에 착수해 에이전틱(Agentic)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감리ᐧ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이전틱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시나 개입 없이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운 뒤 필요한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 받아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운용역량,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를 말한다.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 15곳 가운데 높은 등급을 기록하고 전체 41개 사업자 가운데서도 상위로 평가받았다.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발전한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받았다. 비용 효율화와 합리적 수수료 구조 운영으로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도 상위 10% 성과를 기록했다.올해 미래에셋생명은 개인형퇴직연금(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등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미래에셋생명은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장기적 자산 성장을 지원할 운용 전략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고민해결 지원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 내놔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에 맞춤형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케이뱅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장님 경영컨설팅은 소상공인지원포털 '소상공인24'가 제공하는 지원사업과 컨설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사장님홈에 추가된 사장님 경영컨설팅 메뉴에 접속해 사업 상황과 고민, 관심사 등 설문에 답변하면 가장 적합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매칭된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수한 개인사업자 고객은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을 받을 때 0.2%포인트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에 실질적 도움과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Sh수협은행 연말 임원 인사, 이준석 최민성 부행장 연임

Sh수협은행이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수협은행은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과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 부행장은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과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됐다. 현재 여신지원그룹을 이끌고 있다.최 부행장은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과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지냈다. 2023년 12월 부행장에 올라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이 부행장과 최 부행장 임기는 2025년 12월2일부터 2026년 12월1일까지 1년이다.전해리 기자

메리츠증권 MTS에 다른 사람 미국 주식 거래내역 노출, "해킹과 무관" 해명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고객의 주식 매매 내역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증시 마감 뒤 메리츠증권 MT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을 알려주는 푸시알림이 송출됐다.해당 알림에는 주식 계약을 체결한 다른 고객의 이름과 체결 종목, 시점, 매수가 등이 포함됐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단순 오류로 푸시 알림이 잘못 발송됐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를 맡는다.토스뱅크는 11월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권선주, 송창영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임 사외이사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박세춘, 이건호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물러났다.권선주 전 행장은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맡는다.토스뱅크는 "권선주 사외이사는 국책은행장 및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최고 수준의 금융 전문가"라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선주 사외이사는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과 금융지주 여성 이사회 의장을 지낸 인물이다.1956년생으로 경기여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기업은행 공채 17기로 입사해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그 뒤 기업은행 방이역지점장, 외환사업부장, 카드사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12월 기업은행장에 올랐다. 2016년까지 기업은행장을 지낸 뒤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송창영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법무법인 세한 대표 변호사다.&nb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이끈다, "상호금융 공동 대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09년 설립됐다.협의회에는 수협ᐧ농협ᐧ산림조합ᐧ신협ᐧ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 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노 회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수협중앙회 명의로 4600만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했다.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IBK기업은행, 3년 동안 혁신벤처·스타트업에 모험자본 2조5천억 공급

IBK기업은행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투자에 지속해서 힘을 싣고 있다.기업은행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기업 3천여 곳에 모험자본 2조5천억 원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모험자본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연도별로 공급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7641억 원, 2024년 9865억 원, 올해 11월 누적 8096억 원이다.기업은행은 12월 말까지 14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기업은행이 2023년 이후 모험자본을 지원한 기업들 가운데 라온텍(디스플레이) 에이직랜드(반도체) 에이피알(화장품) 그래피(소재) 아우토크립트(보안) 지투지바이오(바이오) 등을 포함 모두 기업 34곳이 상장에 성공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강조해온 김성태 행장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의 결실"이라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지원해 성장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우리금융 회장 후보 숏리스트 이변 없었다, 그래도 임종룡 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이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한 발짝 나아갔다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최종 국면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임 회장이 9월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설명하는 모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한 발짝 나아갔다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금융당국의 영향력과 내부통제 리스크 등 변수들이 남아 있어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이 공개한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을 두고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포함해 외부 후보 2명 등 모두 4명의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을 발표했다. 외부 후보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숏리스트 구성은 현직 행장과 외부 인사를 포함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현재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신한금융과 BNK금융도 외부 인사를 공개하지 않았다.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그룹 내 후보로 선정된 정진완 행장은 아직 임기 1년차에 불과해 임 회장의 경쟁 상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외부 후보군도

안규백 국방부 장관 Who Is?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문성 높은 문민 국방수장, 군 기강 확립과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과제 [2025년]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Who Is?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 특화 펨테크 주력 [2025년]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Who Is?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 이재용 '뉴삼성' 뒷받침 역할 중량감 커져 [2025년]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첫 인사서 발탁한 제철 현장실무전문가, 부진한 실적 · 재무 안정성 과제 [2025년]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오늘Who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코스맥스 OBM·배당 '쌍끌이 전략'으로 주주 붙들기, 이병만 경영 승계 '분수령' 넘을까 오늘Who

코스맥스 OBM·배당 '쌍끌이 전략'으로 주주 붙들기, 이병만 경영 승계 '분수령' 넘을까

메리츠증권 '해킹 이슈' 떠오를 때 MTS 또 오류, 장원재 리테일 '공든 탑' 차질 빚나 오늘Who

메리츠증권 '해킹 이슈' 떠오를 때 MTS 또 오류, 장원재 리테일 '공든 탑' 차질 빚나

이규호에 여전히 먼 코오롱 승계의 길, 구조조정으로 '경영 능력 인정'에 온힘 오늘Who

이규호에 여전히 먼 코오롱 승계의 길, 구조조정으로 '경영 능력 인정'에 온힘

금융

금융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