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5조 규모 전남광주특별시 금고 경쟁 앞둬, 정일선 광주은행 '1금고 사수' 총력

정일선 광주은행장이 통합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둘러싼 경쟁에서 1금고 사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통합시 재정규모는 연간 약 2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광주시 1금고인 광주은행과 전남도 1금고인 농협은행 사이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금융권 안팎 말을 종합하면 전남광..

BNK투자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 상향,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 실적 전망"

한화손해보험이 업황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배당 불확실성이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평가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한화손해보험 목표주가를 기존 6200원에서 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전날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667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와 주가수익비율(PER) 2.8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적 측면에서는 방어력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한화손해보험은 2026년 별도기준 순이익 365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업황 부진에도 지난해보다 1%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장기보험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가운데 2022년 이후 적극적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M/S)을 확대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여기에 자동차보험 적자 폭 확대에도 일반보험이익 개선으로 이를 일부 상쇄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주주환원 정책은 변

4대 금융지주 주가 실적발표 앞두고 '꿈틀', 당국 규제 완화에 CET1 기대감도 '솔솔'

이번주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4대 금융 모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4대 금융 모두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흐름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보통주자본비율은 주주환원 정책과 직결되는 지표로 1분기 환율 등 외부변수 영향으로 방어에 적지 않은 부담이 따랐을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최근 들어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조치가 확정되고 1분기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하면서 자본비율 하락 폭이 애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 발표 포문은 신한금융지주가 연다.신한금융지주는 23일 오후 2시, KB금융지주는 같은 날 오후 4시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4일 오후 3시, 우리금융지주는 같은 날 오후 4시 실적을 공개한다.증권업계에서는 순이자마진(NIM)과 수수료이익 확대에 힘입어 4대 금융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산 순이익은 5조 원을 웃돌며 1분기를 넘어 역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KB금융은 1조7536억 원, 신한금융은 1조5293억 원, 하나금융은 1조1308억 원, 우리금융은 7

iM금융 국내 최초 '블록체인 선불결제' 실증 성공, 황병우 "혁신 플랫폼 발돋움"

iM금융이 은행과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에 속도를 낸다. iM금융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은 은행의 신뢰 기반 인프라와 핀테크의 기술 민첩성, 블록체인 등이 공존하는 모델을 말한다.iM금융은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서비스 실증사업(PoC)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iM뱅크와 스타트업 '부치고'가 함께 추진했다.부치고는 iM금융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피움랩'으로 iM금융과 인연을 맺었다.피움랩은 2019년부터 추진됐다. iM금융은 피움랩을 진행하며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사무 공간 제공, 멘토링,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해 왔다.이번 실증사업 서비스는 iM뱅크 실명계좌와 연동된 선불금을 바탕으로 한다.서비스는 실명확인과 자금세탁방지(AML), 선불전자지급수단 관련 이용자 보호 규제를 모두 충족하며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신뢰 기반 금융 인프라 위에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결합한 구조로 만들어졌다.iM금융은 "기존 금융법제(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 아래서 블록체인 결제를 실상용화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소비

우리금융 생산적ᐧ포용금융 추진 속도 높인다, 임종룡 "금융지원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ᐧ포용금융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우리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 회장 주재로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생산적금융 메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고 2분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코스닥벤처펀드와 반도체ᐧ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150억 원 이상 집행을 추진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등 분야 투자 검토와 함께 '우리생산적금융교육인프라2호' 등 신규 약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용금융에도 속도를 낸다.우리금융은 5월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구축해 대출 갈아타기 연계 지원과 포용금융 대출 한도 조회 등을 간편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임 회장은 지난해 4대 금융 가장 먼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생산적금융에 앞장섰다. 구체적으로 생산적금융에 73조 원, 포용금융에 7조 원을

금투협회장 황성엽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싱가포르· 중국 방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함께 싱가포르와 중국을 방문해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17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한국 자산운용업계 NPK(뉴 포트폴리오 코리아) 대표단'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와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성장산업의 투자기회를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대표단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거래소, 테마섹 홀딩스, 세비오라 홀딩스, 그랩, 이스트 벤처스를 방문해 싱가포르의 자본시장 구조와 국부펀드의 장기 투자 전략, 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생태계를 점검한다.테마섹홀딩스는 싱가포르 정부 재무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부펀드 겸 투자회사다. 세비오라 홀딩스는 테마섹 아래 여러 자산운용사를 묶은 글로벌 자산운용 지주회사다. 그랩은 모빌리티·배달·핀테크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이며이스트벤처스는 동남아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둔 벤처캐피털(VC)이다.대표단은

우리은행 기보와 포용금융 업무협약, 이란전쟁 피해 중소기업에 2100억 지원

우리은행이 이란 전쟁 영향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향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20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이란 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40억 원을 특별출연해 2100억 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중동 직접 수출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붕괴 피해기업, 경영 애로기업, 우리은행 추천 이란 전쟁 피해기업 등이다.우리은행은 구체적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또는 보증료 지원(0.5%포인트)을 제공해 대상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준다.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한도 산정 특례, 심사완화, 보증한도 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금융업계에서는 모두 80조 원 수준의 이란 전쟁 관련 피해기업 우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정책금융 25조6천억 원과 민간금융 53조 원+ɑ 규모다.박화근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이란 전쟁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고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도 충실히

하나카드 '외화 하나머니' 혁신금융서비스 연장, '트래블로그'서 송금 기능 유지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대표 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의 이용 편의성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하나카드는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외화 하나머니)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2028년 4월17일까지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지정기간은 2024년 4월18일부터 2026년 4월17일까지였다. 이번에 2년 늘어난 것이다.이 혁신금융서비스는 외화 하나머니 충전금액을 최대 300만 원으로 하고 외화 하나머니를 다른 고객에게 송금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고객들은 큰 금액 결제에도 외화 하나머니를 이용해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여행 뒤 남은 외화 하나머니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외화 하나머니는 트래블로그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하나머니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원화를 외화 하나머니로 바꾼 뒤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트래블로그는 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대표 혜택으로 제공한다.하나금융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손님이 아낀 수수료는 4천억 원을 넘겼다.하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은보,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교류 강화, 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홍콩과 중국 본토를 방문해 한국 증시 선진화 성과를 소개하고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와 글로벌 로드쇼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AOSEF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 국가의 거래소 17곳이 회원으로 참여해 협력 및 정보교류를 도모하는 연맹이다.정 이사장은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AOSEF 연차총회에서 아시아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자본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다.그는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21일에는 홍콩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글로벌 로드쇼'도 진행한다.한국거래소는 "이번 로드쇼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 증시 관련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세법 개정 내용과 외국인 투자 접근성을 높일 시장 인프라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rdq

'시끄러운 한은' 떠나는 이창용 마지막 당부, "한국경제 구조개혁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이 총재는 한은 총재로 내놓은 마지막 메시지에서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통화정책뿐 아니라 노동, 교육, 산업분야 구조개혁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20편이 넘는 구조개혁 보고서로 정책자문 역할을 강화했던 '시끄러운 한은'의 방향성이 이어져야 한다고 바라봤다.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돌이켜보면 지난 4년은 경계를 끊임없이 넘어야 했던 시간이었다"며 "여러 위기상황을 관리하면서 다시 한 번 깨달은 점은 통화·재정정책만으로 경제 안정과 성장을 이뤄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경제구조의 변화와 함께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대표적으로 과거 외국인투자자 자본에 크게 좌우되던 외환시장은 이제 국내기업과 개인, 국민연금 등 거주자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제도적 개선 없이 외환시장 개입이나 금리정책만으로 환율을 관리하려고 하면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저출생과

신협중앙회 전주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지원, 사회연대금융 강화

신협중앙회가 전주 청년 주거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사회주택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신협중앙회는 17일 전주 완산구에서 열린 전주시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보증금 50만 원, 월세 1만 원의 조건으로 공급된다.신협은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토지 매입 단계부터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신협은 정부의 주거 안정 정책 기조에 맞춰 사회연대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연대금융 중점 추진 분야 가운데 '사회주택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 뒀다.우선 사회주택 사업자에 대한 안정적 자금 공급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지난해 12월 말까지 신협은 20곳 기업에 총 58건, 101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2월에는 한국사회주택협회와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의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입주 청년의 실질적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 서비스도

5대 은행장 '세계의 공장' 베트남 총집결, 생산적금융과 글로벌사업 다 잡는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 행장이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일제히 베트남을 향한다.5대 은행장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생산적 금융 보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영업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실적 확대 기회를 노린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22일부터 베트남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에 동행한다.이번 대통령 순방은 19일 인도 방문을 시작으로 5박6일 동안 이어진다. 인도 뉴델리에서 21일까지 머문 뒤 22일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다.전체 일정에 함께 하는 경제사절단은 약 200명 규모로 꾸려졌는데 이들의 동행 국가는 각각 다르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에 모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인도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에 동행하는 식이다.5대 은행장 대부분 베트남에서 합류하는 점이 눈에 띈다.은행권에

[오늘Who] IBK기업은행 내부 경영진 구축 완료, 장민영 비은행 계열사 대표 인선 속도낼까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내부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계열사 대표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기업은행은 핵심 비은행 계열사인 IBK투자증권과 IBK신용정보 대표이사 임기가 이미 만료된 데다 IBK서비스도 상반기 대표 임기가 끝난다.기업은행은 지난해 은행 이자수익이 줄었지만 투자증권을 비롯한 계열사 이익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생산적금융으로 은행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비은행 계열사 새 대표단 구성에 관심이 집중된다.기업은행은 새 전무이사에 유일광 전 부행장이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전임인 김형일 전무이사가 3월 퇴임한 뒤 직무대행체제 한 달여 만에 장 행장의 '러닝메이트'가 결정된 것이다.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수석 부행장으로 행장과 함께 이사회에 사내이사로 참여한다.중소기업은행법과 기업은행 정관에 따라 행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직무를 대행하는 중요한 직책이다.전무이사 선임으로 첫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장민영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

키움자산운용 ETF 끝없는 부진, 김기현 퇴직연금에서 돌파구 찾는다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상장지수펀드(ETF)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다.국내 ETF시장이 400조 원 규모로 커지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시장 점유율은 1%대로 낮아졌다.김 대표는 올해 연임에 성공해 2년의 임기를 더 받았는데 ETF분야 부진을 탈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국내 ETF시장 순자산총액은 407조4044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84조3668억 원)과 비교해 220.97% 급증했다.ETF시장은 올해 1월 초 순자산이 300조 원을 넘어선 뒤 다시 100여일 만에 107조 원이 늘었다.미국과 이란 전쟁이라는 글로벌 악재에도 증시로 몰리는 자금을 흡수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분위기는 다르다.최근 1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은 4조534억 원에서 5조9007억 원으로 약 1조9천억 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카드업계 '일본 여행 혜택' 공세, 트래블카드 '신상'으로 5월 연휴 수요 잡는다

국내 카드사들이 일본 관련 트래블카드(해외이용특화카드) 혜택을 강화하며5월 연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트래블카드 경쟁이 나날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인들의 최선호 여행지로 자리잡은 일본이 트래블카드 경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의 일본 여행 수요 공략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나카드가 지난 15일 일본 특화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플러스(+)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카드사들은 경쟁이 격화한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특정 여행지 혜택에 집중한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특히 일본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신한카드는 앞서 '쏠트래블J체크'와 신용카드 '하루(Haru)'를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J체크' 카드를 내놨다.고객 관점에서는 일본 특화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소비성향에 따라 맞춤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가까운 시기로는 5월 연휴가 승부처로 꼽힌다.5월

신한은행 퇴직연금 1위 올라도 안심 못해, 정상혁 기업고객 잡기 고삐 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퇴직연금 1등 수성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경쟁력 강화의 고삐를 죈다.특히 자산운용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DC 확대를 위해 은행이 강점을 지닌 기업고객 잡기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테이터를 보면 신한은행은 올해 말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적립금 6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54조7391억 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생명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금융권 1위에 올랐다.2005년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뒤 선두가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한은행은 애초부터 은행권에서 퇴직연금 강자로 평가됐는데 지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삼성생명을 제치고 퇴직연금 적립금 선두를 차지한 것이다.신한은행은 최근 1년 퇴직연금 적립금이 17.9% 늘었다. 하나은행(19.2%)에 이은 2위로 상대적으로 큰 적립금 규모를 고려할 때 가파른 성장세로 평가된다.신한은행의 최근 5년 연 평균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도 15.3%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연말 적립금 규모는 약 62조 원 규모다.신한은행이

5대 은행장 이재명 베트남 순방에 총출동, 현지 진출 국내 기업 금융지원 논의

5대 시중은행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길에 동행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22일부터 24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이들 은행장은 현지 영업점을 방문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은 국내 시중은행의 핵심 해외 진출 거점으로 꼽힌다.2024년 기준 국내 은행은 베트남에서 순이익 3억1900만 달러를 거뒀다. 이는 해외 전체 순이익 16억1400만 달러의 약 20%에 해당한다.점포 수 기준으로도 베트남은 최대 해외 거점이다.2024년 기준 베트남에는국내 은행의 전체 해외 점포 206개(41개국)의 약 10%인 20개 점포가 진출해 있다.이 대통령은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

거래소 부실 종목 퇴출 본격화, 상폐 개정안에 동전주·반기자본잠식 요건 신설

한국거래소가 부실 상장사 퇴출을 위한 규정을 강화한다.17일 거래소는 시가총액 상향조정, 동전주 요건 신설, 반기자본잠식 요건 신설, 공시위반 벌점 기준 강화 등을 포함한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7월1일부터 30일 연속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을 충족하지 못한 상장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기존에는 관리종목 지정에 적용되는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200억 원, 코스닥 150억 원으로 더 낮았다.이후 90일 이내 45일 연속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내년부터는 더욱 강화한 기준이 적용된다. 2027년 1월1일부터 코스피 상장사는 500억 원, 코스닥 상장사는 300억 원의 시가총액 기준을 넘겨야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은 2월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공개한 지 2개월 만에 나왔다.종가 1천 원 미만 상태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도 관리종목 지정 및 형식 상장폐지 요건이 된다. 세부 적용기준은 시총요건과 동일하다.동전주 관리종목 지

2월 국내은행 연체율 0.62%, 1월보다 0.06%p 오르며 9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오르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집계됐다.2026년 1월 말(0.56%)와 비교해 0.06%포인트 높아졌다.이는 2025년 5월 0.64%를 기록한 뒤 약 9달 만에 최고치다.2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 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천억 원으로 1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신규 연체율은 0.12%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상승한 0.19%,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0%포인트 뛴 0.92%로 나타났다.2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다. 1월 말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3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건강 상태에 따른 가입 문턱 낮춰"

미래에셋생명이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고지' 보험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4가지 간편 고지 항목을 통과하면 'M케어 건강보험(355간편고지 고당) 무배당'에 가입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간편 고지 항목으로는 △5년 이내 7대 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만성콩팥병, 특정뇌혈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고혈압 또는 당뇨병에 따른 진단·입원·수술·계속 7일 이상 치료·계속 30일 이상 투약 여부 등이 있다.고객은 이 상품에서 제공되는 6가지 플랜 가운데 보장 필요에 따라 맞춤으로 설계할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고혈압 또는 당뇨가 없는 고객이라면 기존 M케어 건강보험(간편고지형(5)) 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이며 주계약 및 비갱신형 종신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최근 건강검진 빈도와 평균 수명이 늘며 병을 진단받거나 치료 받은 경력을 가진 '유병자' 고객이 많아졌다.

[AI로 길 찾는 증권가④」 미래에셋증권 AI리서치센터장 박연주 "AI시대 생존법, 판단력과 차별적 인사이트"

<편집자주>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리서치센터의 보조연구원, 이른바 RA(Research Assistant)를 없애고 관련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증권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가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인력 구조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들은 이미 자산관리(WM) 분야 AI 솔루션 확장에 나서며 AI 시대에 맞는 투자서비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는 자본시장업계의AI 활용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찾아올 변화를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미래에셋증권 RA 폐지 '파격 실험', '시기상조' vs '피할 수 없는 흐름' 논쟁 가열 ② IR끝나면 바로 뿌려지는 리포트, 리서치센터 업무지형 '더 빠르게, 더 넓게'

[Who Is ?]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창훈은 신한카드의 대표이사 사장이다.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고 차세대 결제시장을 준비해 카드사로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1968년 5월5일 태어났다.경남 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LG카드에 입사해 영업기획팀장으로 일했다.신한카드가 LG카드를 인수합병한 뒤 신한카드에서 신성장본부장과 플레이사업본부장을 맡았다.페이먼트그룹장을 거쳐 2025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카드업계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카드사업 전문가로 본부장급에서 사장으로 파격승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2026년 4월2일비자 그룹 경영진과 면담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 본격 가동, 다음 회장 고를 사외이사 어깨 무겁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를 가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절차가 시작됐다.KB금융은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첫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회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으로 경영리스크가 불거진 뒤 지배구조 개선에 앞장서 온 KB금융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6일 KB금융에 따르면 이사회 회추위는 '2026년 KB금융그룹 회장 자격요건 세부기준'을 확정하고 14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KB금융은 지난해부터 첫 회추위에서 회장의 자격 기준을 수립한 뒤 이를 공개하고 있다. 회추위는 지난해에도 4월18일 1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요건 세부기준'을 결의한 뒤 21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이전에는 회추위 중간 회장 자격요건을 확정했는데 이를 제일 첫 순서로 앞당긴 것이다.양 회장이 선임됐던 2023년 회추위를 보더라도회장 후보자군(Long list)을 먼저 확정한 뒤 6차 회의에서야 회장 자격 요건을 논의해 의결했다.경영승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늘Who] NH농협은행 퇴직연금 'DB' 지키고 'IRP' 늘리고, 강태영 퇴직연금 5대 은행 판도 흔들기 시동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수익률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농협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 가운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가장 적다.강 행장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형 연금으로 평가되는 기금형 퇴직연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5대 은행의 판도를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분기 5대 은행 가운데 직전 분기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농협은행의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7조3049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2.19% 증가했다.올해 1분기 퇴직연금 시장 성적표를 보면 5대 은행 가운데 2%대 성장률을 달성한 곳은 농협은행이 유일하다.하나은행(1.91%), KB국민은행(1.85%), 신한은행(1.61%), 우리은행(1.32%) 등 다른 은행들은 모두 1%대 성장하는 데 그쳤다.농협은행이 5대 은행 가운데 직전 분기 대비 퇴직연금 성장률 1위를 차지한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14개 분기 만이다.

신한은행 '쏠모임통장 서비스' 개편, 모임원 편의성 높여

신한은행이 모임통장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신한은행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쏠(SOL)모임통장 서비스' 홈화면을 개편하고 게시글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모임통장은 2명 이상의 고객이 함께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수신 상품을 말한다.이번 개편에서는 모임통장 주요 기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홈화면의 내역·모임 탭을 통합했다. 회비 관련 기능은 '모임비 통합 관리' 메뉴에 모았다.캘린더에는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출시부터 편의성에 공을 들였다. 여러 모임원이 이용한다는 특성상 신한 쏠뱅크 앱을 설치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기존 모임통장을 해지하지 않아도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를 이용해 모임장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신한은행은 2025년 2월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SOL모임통장 이용 회원은 출시 3개월 만에 40만 명을 넘겼고 올해 2월에는 65만 명으로 늘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모임통장 이용자들이 필요한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농협은행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 가동, 생산적 금융 경쟁력 키워

NH농협은행이 대출 업무과정 전반을 개선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을 싣는다.농협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여신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태스크포스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춰여신 업무과정 전반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객 중심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농협은행은 여신 업무 시스템을 개편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생산적 금융은 가계대출 위주에서 벗어나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을 의미한다.기업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정교한 여신 심사와 산업 이해도가 필요한 영역으로 평가된다.농협은행은 최근 '농식품기업여신 GD(그린 디렉터)'도 출범시키는 등 여신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린 디렉터는 농식품 금융의 특화된 전문가로 농협은행의 생산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해 선발된 전문 인력을 말한다. 전해리 기자

3월 외국인 국내주식 43조5050억 순매도 '역대 최대' 규모, 3개월 연속 '팔자'

외국인투자자가 3월 43조 원 넘게 국내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세 달 연속 '셀코리아' 흐름을 이어갔다. 채권도 순투자에서 순회수로 전환됐다.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6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43조50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외국인은 올해 들어 3월까지 국내 증시에서 모두 63조131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순매도 규모도 1월 980억 원에서 2월 19조5580억 원으로 급격히 커진 뒤 3월에는 4조 원대로 불어났다.다만 4월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진정될 가능성이 나온다.코스피는 최근 들어 휴전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서 5조7천억 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3월 외국인 투자 동향을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43조888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3840억 원을 순매수했다.상장채권은 10조9160억 원 순회수해 총 54조4210억 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 자금 유출에는 이란 전쟁 등 글로벌 경

부산·경남은행, 수출입은행과 '동남권 수출기업' 대상 생산적금융 활성화 협업

BNK금융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동남권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부산은행은 1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 경남은행과 '동남권 지역 특화 생산적금융 활성화 및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부산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와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책금융과 지역금융이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에 실질적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부울경 지역 대규모 투자 및 인프라 사업 공동 금융 지원 △조선·해양·방산 등 수출입은행이 주도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BNK금융 참여 △프로젝트금융(PF) 및 투자금융(IB) 협력 확대 △수출입은행 해외 네트워크 활용 금융지원 △지역 기반 온렌딩 대출 확대 등이 추진된다.

[AI로 길 찾는 증권가③] 증권사 AI 활용 종착역 '초개인화 맞춤형 포트폴리오' 향한다

<편집자주>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리서치센터의 보조연구원, 이른바 RA(Research Assistant)를 없애고 관련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증권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가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인력 구조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들은 이미 자산관리(WM) 분야 AI 솔루션 확장에 나서며 AI 시대에 맞는 투자서비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는 자본시장업계의AI 활용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찾아올 변화를 짚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미래에셋증권 RA 폐지 '파격 실험', '시기상조' vs '피할 수 없는 흐름' 논쟁 가열 ② IR끝나면 바로 뿌려지는 리포트, 리서치센터 업무지형 '더 빠르게, 더 넓게'

보험사 매각전 다시 시작, 예별손보·롯데손보·KDB생명 '주인 찾기' 성공할까

예별손해보험, KDB생명, 롯데손해보험 등 국내 중소형 보험사들이 매각 재시동을 걸며 새 주인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들 보험사는 부실 정리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전보다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시장 반응은 미지근하다.보험업 진출 및 확장을 원하는 금융지주들은 있지만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선뜻 인수에 나서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16일 오후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다.예별손보는 부실금융기관이던 MG손해보험 정리를 목표로 예보가 세운 가교보험사다. MG손보가 보유한 모든 계약을 이전받았다.예비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참여하며 열기를 띠는 듯했지만 본입찰에는 한기가 돌았다.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예비인수자 선정을 1월30일 완료했다. 하지만 본입찰 마감은 기존 3월30일에서 6일로, 그리고 이날로 두 차례나 연기됐다. 연기 사유로는 행정절차와 재무 재검토에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 등을 들었다.금융권에서는 본입찰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높은 건 한국금융지주 한 곳 정도로 바라본다. 한국금융지주는 보험업 진출 의지를 꾸준히 보이며 예별손보뿐 아니라 여러 매물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페이 실적 성장 기대,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

카카오페이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높은 주가(밸류에이션) 부담은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카카오페이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제시했다. 별도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전날 카카오페이 주가는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 연구원은 "실적 개선 방향성이 명확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내다봤다.카카오페이는 올해도 이익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1분기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6.0% 증가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금융사업부 매출이 1209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50.9%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정 연구원은 "금융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이익규모 확대가 2026년에도 잘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의 관심사가 스테이블코인이나 결제 에이전트 등 주가 상승 재료에 보다 쏠려 있지만 주목할 부분은 본업의 외형 성장과 그에

자동차 보험료 5년 만에 올랐는데 2달 만에 내릴 판, 손보사 '5부제 부메랑'에 볼멘소리

차량 2·5부제 시행으로 운행 감소가 예상되며 정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올해 2월 5년 만에 자동차보험료를 1% 가량 올렸는데 인상 2달 만에 다시 할인 요구에 직면한 것이다.생산적금융 동참과 상생보험 제공 등 정책금융에 이어 자동차보험료 인하까지 더해지며 실적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15일 금융권 안팎 말을 종합하면 정부와 금융당국은 늦어도 다음 주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안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정부가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해 차량 2·5부제 시행을 적극 주문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차량 운행 감소로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험료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차량 5부제에 참여한 차량을 대상으로 할인 특약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재 보험개발원이 요율을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조치로 5년 만에 이뤄진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가 희석될 가능성을 우려한다.손해보험사들은 2022~2025년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

[오늘Who] IBK투자증권 코스닥리서치센터 첫발, 서정학 그룹 '성장 사다리' 핵심 엔진 가동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코스닥리서치센터'를 본격 가동했다.코스닥리서치센터는 단순 리서치 범위 확장을 넘어 은행·증권·벤처투자·자산운용을 아우르는 IBK금융그룹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1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닥리서치센터는 전날 발간한 'IBK코스닥리포트'에 담긴 20개 종목을 시작으로 코스닥 분석 기업을 연내 350개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국내 증권사 최대 수준으로 코스닥 상장사(1821개) 가운데 약 19%의 상장사를 분석하는 것이다.IBK코스닥리포트는 올해 출범한 IBK투자증권 코스닥리서치센터의 첫 보고서다.이번 IBK코스닥리포트에는 △IT 6종목(심텍, 덕산네오룩스 등) △헬스케어 2종목(에스티팜, 제이브이엠) △2차전지 3종목(에코프로비엠, 성일하이텍, 더블유씨피) △산업재 5종목(비에이치아이, 태광 등) △K-컬처 4종목(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등 코스닥 20개 종목이 담겨 있다.전방 산업이 호조인데다 1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고 주가 조정이 과도화돼 저평가된 기업들을 모은 점이 눈

BNK금융지주 밸류업전략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

BNK금융지주가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위원회를 꾸리고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힘쓴다.BNK금융은 15일 'BNK 밸류업 전략 위원회'를 출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이 위원회는 이사회 운영 선진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그룹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높이고자 꾸려졌다.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제고, 합리적 자본정책 수립, 주주가치 향상, 생산적금융 확대와 산업금융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위원장으로는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선임됐다.김 위원장은 "불필요한 비용은 과감히 줄이고 미래 성장과 관련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외부위원으로 전현정 LKB평산 변호사도 참여한다. 전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업전담 재판장을 역임했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BNK금융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을 적극 수렴해 실행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겠다"며 "논의 결과가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Who Is?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전 출신으로 원전 협력 체계 회복 과제, 수주국 맞춤형 수주 활동 집중 전망 [2026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Who Is?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변호사에서 전략광물 공급망 핵심 인물로 변신, 미국 제련소 '크루서블' 건립 진두지휘 [2026년]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Who Is?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입사 4년만에 사업전환 콘트롤타워 키 잡아,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 최우선 목표 [2026년]

홍창식 미원상사 대표이사 회장 Who Is?

홍창식 미원상사 대표이사 회장

정밀화학 30년 한우물판 엔지니어 출신, 반도체 등 첨단소재 국산화 · 사업구조 고도화 주력 [2026년]

파마리서치 '넥스트 리쥬란' 찾아 인수합병 만지작, 정래승 '승계 명분' 확보 노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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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내부 경영진 구축 완료, 장민영 비은행 계열사 대표 인선 속도낼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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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원전 기대감에도 속내 '복잡', 박상신 흔들리는 수주 다잡기 과제로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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