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미래에셋증권 국내서 '스페이스X' 공모주 추진, 개인투자자 역대 최대 규모 IPO 청약 길 열리나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미국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국내 투자자 대상 공모주 공급을 추진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6월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해 국내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주를 공급하는 방안에 관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회사는 구체..

하나금융 '하나머니' 참여사 9개로 확장, 하나손보·핀크·GLN 합류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그룹사 시너지를 강화한다.하나금융은 그룹 대표 생활금융플랫폼 하나머니 회원사로 하나손해보험, 핀크, GLN인터내셔널 등 3개사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에는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등 6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모두 9개사로 확대된 것이다.3사 합류에 따라 고객들은 하나머니에서 하나손해보험의 '보험머니 쌓기' 이벤트 혜택을 받으면서 여러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핀크의 대출·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비교 서비스, GLN인터내셔널의 글로벌 QR결제 및 출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하나머니 회원사 확대는 하나금융 시너지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하나금융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비은행 부문 성장을 위해 그룹사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뒀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25년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며 "각 비

창립 127주년 우리은행, 고객과 함께한 전국 15개 지점 '100년 점포'로 지정

우리은행이 10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점포를 선정해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다. 우리은행이 전국 100년 경과 점포에 역사와 전통이 새겨진 현판과 조형물을 설치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발자취를 재조명한다고 6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종로금융센터와 서울시청금융센터, 인천지점, 전주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등 10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해 온 15곳 점포를 '100년 점포'로 지정했다.우리은행 고유의 시각적 요소를 반영한 '헤리티지 디자인'도 새로 개발해 고객 접점 전반에 도입한다. 쇼핑백과 명함 등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물품에 우선 적용한다.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은행사 박물관을 새로 정비하기도 했다.역사관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 '대한 천일은행 창립청원서'를 비롯해 현존하는 최고(最古) 은행 건물 '광통관(현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 재현 조형물 등이 전시됐다.특히 소설 '토지'의 박경리 작가가 1954년 옛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서 근무했던 인사 기록과 당시 기고했던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16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누적 347억 규모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6년째 배당금 전액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이 2025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박 회장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 자산을 활용한 기부를 이어왔다.배당금 기부는 2010년부터 이어져 누적 기부액은 347억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 등 미래에셋 공익법인을 통해 인재 육성 사업에 사용된다.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1998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박 회장은 미래에셋희망재단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지키고 싶은 꿈이 있고 열정도 있다면 젊은이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희망의 꽃을 가슴에 품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한다.박 회장은 2023년 말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25%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주식 기부는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 관련 규제 등이 완화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전해리 기자

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금융보안 수준 진단 프레임워크' 현장 적용

신한금융그룹이 능동적으로 금융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식의 금융보안 체계 도입에 앞장선다.신한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를 주요 그룹사 현장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는 금융보안원이 올해 2월 마련한 자율보안 관리 체계다. 체크리스트 방식의 기존 보안 수준진단 한계를 넘기 위해 고안됐다.금융보안원은 올해 3월부터 희망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진단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지주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5개 그룹사가 진단에 참여했다.금융업계에서는 해킹 등에 따른 사이버보안 사고 관련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SGI서울보증, 롯데카드, 업비트 등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영향이 크다.여기에 금융회사 보안 강화를 위해 도입된 망분리 규제가 완화되는 상황은 보안 수준 제고 필요성을 더욱 높이는 이유로 꼽힌다.금융당국은 올해 1월에도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안에서 SaaS(응용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일정 조건 아래 망분리 규제 적용 예외로 두는 규정을 마련했다.202

양종희 KB금융과 테더·써클 연합전선 강화, 디지털자산 주도권 잡기 나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KB금융은 지주 미래전략부문 등 그룹 경영진이 13일 한국을 방문하는 제레미 얼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와 회담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써클은 미국 달러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다.KB금융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써클 싱가폴아시아퍼시픽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사업모델 개발 등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다.또 써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써클 민크'를 활용한 기술검증(PoC)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과 송금, 인출, 교환 등 거래를 시현했다.양 회장은 디지털자산시장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다.양 회장은 2026년 디지털 신년사에서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고객과 시장으로 KB의 시야와 사업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며 "디지털자산, 인공지능 등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미국 특화법인 테더USAT 보 하인스 최고경영자와 직접 만나 그룹 차원의 사업협

[중동발 3고 쇼크③] 끝나지 않는 고환율에 고물가·고금리 태풍 오나, 리더십 교체기 한국은행 방향키 어디로 향할까

<편집자주>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중동의 석유와 가스 수입에 의존이 높은 한국에 에너지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지며 '3고 쇼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해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있지만 효과는 일시적 수준에 그칠 공산이 크다. 결국 주요 기업들이 저마다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발 3고 쇼크에 원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리스크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경영진의 과제와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한다. -글 싣는 순서 ①환율·물가·금리 동시 압박, 한국 경제 복합위기 터널 진입 우려 커진다 ②정의선 '위기가 기회' DNA 빛 발할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와 고환율 무기로 불확실성 정면돌파

4대 금융지주 1분기 추정 순이익 '5조' 순항,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또 쓴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1분기 5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호실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 등이 금융시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서도 4대 금융 실적 상승세에는 이상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분기 최대를 넘어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낼 가능성도 나오는 만큼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 2026년 1분기 합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5조191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2025년 1분기 4조9301억 원보다 5.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1분기 순이익 기록을 새로 쓰는 것이다.4대 금융 1분기 합산 순이익이 5조 원을 넘은 적은 아직까지 없었다.4대 금융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낼 가능성도 나온다.현재 4대 금융 최대 분기 실적은 지난해 3분기 올린 순이익 5조4859억 원이다. 다만 당시 증권업계는 4대 금융이 4조 원 후반대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4대 금융 가운데 한두 곳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낸다면 사상 최대 분기 실적도 충분히 가능한 셈이다.

하나증권 "은행주 안정적 투자 매력 지속, 선호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은행주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투자처로서 매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중동 사태가 빠르게 안정화하지 않는 한 은행주의 리스크 대비 수익률과 투자 안정성 측면에서 매력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 연구원은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과 우리금융을 제시했다.KB금융은 단단한 펀더멘털과 높은 주주환원율을 바탕으로 리딩뱅크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우리금융은 은행주 가운데 1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유일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 자회사의 이익기여도가 낮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시중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은행주에 우호적 금리 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은행주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부동산 규제 기조와 중동발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금리 인하 여건이 제한적인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상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최 연구원은 &

우리은행 두산그룹에 금융지원 강화, 에너지·반도체 미래전략산업 중심

우리은행이 두산그룹의 미래 전략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두산의 에너지·스마트머신·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시설투자를 비롯해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계획됐다.특히 두산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 설정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투자 프로젝트마다 개별적으로 대출 심사를 거쳐야 했다면 앞으로는 미리 확보한 한도 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집행할 수 있게 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 일정에 맞춘 자금 조달 속도를 높이고 자금 운용의 예측 가능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포용

'달리기 열기' 함께 뛰는 보험사들, '평생 크루' 기치 걸고 건강 고객 잡는다

#. 인천 거주 30대 A씨는 '러닝' 열풍이 불기 전부터 각종 마라톤에 참여한 자타공인 '러닝 마니아'다. 하지만 발목 부상을 겪으며 한동안 러닝을 쉬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면 '뛰고 싶은데 뛰지 못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러닝 관련 보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입을 결정했다.##. 운동을 싫어하던 30대 B씨는 최근 짬을 내 동네 한 바퀴를 도는 '러닝'의 재미에 푹 빠졌다. 날이 풀리며 열리는 각종 마라톤과 러닝 행사를 유심히 살펴보던 그는 매주 참가를 목표로 대회를 신청했고, 최근에는 한 보험사에서 주최하는 달리기 행사에 당첨되어 참가를 앞두고 있다.러닝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도 마라톤 개최를 후원하거나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내놓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달리기 관련 행사나 상품은'평생 함께하는' 보험업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러닝'에 적극 참여하는 건강한 고객층을 사로잡는 데 유리한 전략으로 풀이된다.5일 교보생명이 파트너로 참여한 '2026 더 레이스 교보로런

널뛰기 증시에 '안정성' 각광받는 IMA, NH투자증권도 완판 행진 이어갈까

증시가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종합투자계좌(IMA)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까지 가세하며 금융 소비자 선택권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3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모집하는 'N2 IMA 1 중기형 1호' 역시 완판에 성공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은 3번째 IMA 사업자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모두 1호 상품을 완판했다.한국투자증권은지난해 12월 1호 상품을 1조 원 규모로 출시하며 포문을 연 뒤 이후에도 7천억 원, 3천억 원 규모 상품등을 매월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역시 지난해 12월 1천억 원 규모의 첫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말 2호 상품 모집까지 마치며 은행거래 및 보수적 투자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선발 주자인 한국투자증권은 기업대출과 대체투자 등 고수익 자산 비중을 전략적으로 가져가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채권 등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라인

농협은행 임직원 '소통행사' 열어, 강태영 "인공지능 전환 구성원 공감 중요"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장소통 행사를 마련했다.NH농협은행은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With CEO, 미래 금융 동행'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은행장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실무 직원들은 디지털 혁신 현장 체험과 외부 전문가 특강, 강 행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의 실질적 방향성과 가능성을 공유했다.강 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를 확산해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강 행장은 이를 위해 올해 1월1일 분산돼 있던 AI 전략과 데이터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합한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해 인공지능 전환 컨트롤

신한금융 비자와 미래 금융 협력 논의, 진옥동 "금융 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신한금융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비자와 글로벌 사업 확대 및 미래금융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올리버 젠킨 비자 그룹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디지털 자산 및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 결제 혁신, 글로벌 플랫폼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비자가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이미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자산 결제 부문 협업이 특히 주목된다.비자는 2025년 12월 미국 내에서 서클이 발행하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정산을 시작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주 7일 정산이 가능해진 것이다.비자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0여 개 국가의 소비자와 가맹점, 금융기관, 정부기관 사이에서 발생하는 결제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진 회장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경

동양생명, 중동 정세 불안에 피해 본 고객 '보험료 납입유예' 포함 금융지원

동양생명이 이란 전쟁과 이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정에 피해를 본 고객을 돕는다.동양생명은 중동 상황에 타격을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등 금융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2월 말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이 시작되며 지정학적 불안이 대두됐다.이에 동양생명이 이번에 지원하는 대상은 2026년 1월 이후 중동 지역에 체류했거나 귀국한 고객과 이들과 생계를 함께하는 가족(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다.이란 전쟁으로 유류비가 올라 직접적 경영 부담을 안게 된 운수업 종사 개인사업자 고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며 원유 등 에너지 수급도 영향을 받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교역 물량 가운데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해상 경로다.먼저 일시적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고객이라면 최대 3개월 동안 보험료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다. 유예 기간에 발생한 미납 보험료는 기간 종료 뒤 분할 또는 일시 납입하면 된다.동양생명은 보험계약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납입도 유예한다.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 전담 심사

금융결제원 원장에 채병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6일 취임해 3년 임기 시작

채병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금융결제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다.금융결제원은 3일 사원총회에서 박종석 원장 후임으로 채 전 부총재보를 선임했으며 6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채 전 부총재보는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198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인사경영국 팀장과 인사운영관, 금융통화위원회 실장, 인사경영국장 등을 거쳤으며 2023년 6월부터 부총재보를 역임했다.채 부총재보는 올해 1월 40여 년 만에 한국은행을 퇴임한 뒤 금융결제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채 부총재보는 금융통화위원회 실장을 맡던 시절 금통위원의 통화정책 결정뿐 아니라 조직 및 예산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폭넓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인사경영국장 재임 당시에는 노사 협력관계 안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금융결제원은 은행과 카드사, 핀테크 기업 등 금융회사 간 자금 이체와 정보 유통을 중계하는 국내 유일한 지급결제 전문기관이다.계좌이체와 오픈뱅킹, ATM공동망, 자동이체, 공동인증서 운영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금융거래 인프라를 구축 및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금융안정 기능 강화' 속도, 생산적금융 기반 다진다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취임 뒤 첫 임원급 인사를 통해 핵심과제로 제시한 금융안정 기능 강화에 힘을 실었다.김 사장은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자금이 금융권에서 실물경제로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하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3일 예금보험공사는 이병재 부사장과 유형철 이사 임원 선임과 함께 윤재호 금융안정본부장을 신규보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올해 1월 김 사장 취임 뒤 첫 임원급 인사다. 특히 금융안정본부장 신규보임이 시장 안팎 눈길을 끌었다.금융안정본부는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안정실, 금융정리부 등 주요 부서를 관리하는 상위 조직이다.금융안정본부장으로 선임된 윤재호 본부장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김 사장과 예보가 금융안정본부에 요구하는 역할을 짐작해 볼 수 있다.윤 본부장은 예보에서 금융소비자보호지원TF실장, 금융정리부장 등 요직을 맡아 왔다.특히 SGI서울보증 상장과 MG손해보험 매각 등 굵직한 작업을 이끌었다.이에 시장에서는 윤 본부장의 구조조정·자산 회수 경험을 고려할 때 금융안정 기능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씨티은행 소매금융 없이도 단단한 실적, 유명순 기업금융으로 3연임 길 닦을까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추진해 온 기업금융 중심의 수익구조 재편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유 행장이 소매금융 철수 이후 지속해서 힘주고 있는 기업금융 중심의 수익구조 재편이 올해 다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유 행장의 3연임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3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유 행장은 3월 기업금융그룹 아래 대기업엔터프라이즈본부를 신설하며 기업금융 조직에 한층 힘을 실었다.유 행장은 2024년 12월 기업금융그룹을 7개 본부로 개편하고 자금시장본부를 자금시장그룹으로 승격하는 조직을 개편했다.이어 지난해 12월 기업금융그룹에 기업금융지원부를 추가로 설치한 데 이어 지난 달 대기업엔터프라이즈본부까지 신설한 것이다.씨티은행이 2021년 소매금융 철수를 결정하고 2022년 2월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발생한 이익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기업금융 중심의 수익구조 재편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이다.다만 최근 속도감 있게 전개된 조직 개편의 배경에는 씨티은행의 실적 둔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씨티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3071억 원을 거두며 2024년보다 1.4% 감소했다.씨티은행은 2021년 소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작년 순이익 반등 성공, 대표 연임 김문석 정길호 본업 수익성 회복 무겁다

저축은행업계 1,2위를 다투는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지난해 나란히 순이익 반등에 성공했다. 본업인 이자수익은 줄었지만 유가증권 투자수익이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점이 주효했다.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각각 올해 연임에 성공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김 대표와 정 대표는 올해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면서 본업 수익성을 회복해야 하는 공통과제를 풀어내야 한다.3일 SBI·OK저축은행 실적을 종합하면 저축은행업계의 전반적 수익 회복 흐름에도 실질적 업황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2025년 SBI저축은행와 OK저축은행은 순이익으로 각각 1131억 원과 1688억 원을 거뒀다. 2024년과 비교해 SBI저축은행 순이익은 40%, OK저축은행은 4배 이상 늘어났다.업계 1·2위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2022년 순이익 감소세에 접어든 뒤 2024년까지 3년 연속 실적 부진을 겪었다. SBI저축은행은 신용대출 차주 상환능력 악화, OK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여파에 주로 타격을 입었다.2025년에 들어서야 반등 계기

코스콤 사장 윤창현 "파생상품 도입 30주년,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춰 변해야"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장내파생상품 도입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맞는 시장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창현 사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등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파생상품 시장도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윤 사장은 파생상품 시장이 도입된 이후 여러 경제적 충격 속 가격발견과 위험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서 기능했다고 바라봤다.국내 장내파생상품 시장은 1996년 5월 KOSPI200주가지수 선물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서 개설됐다.이후 1999년 4월 선물거래소가 개설되면서 원/달러 선물과 옵션, CD금리 선물, 금 선물 등이 상장됐다.파생상품 도입 30주년인 지금 윤 사장은 시장 참여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는 한국재무학회, 한국재무관리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자본시장 선진화와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도입의 필요성 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파생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rdquo

우리금융 창립 25주년, 임종룡 "상생 DNA로 도움 필요한 사람과 동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상생경영 기조를 강조했다.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1899의 뿌리, 127년의 동행'을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1899년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대한천일은행은 대한제국 시절 강화도 조약 이후 거세진 일본 자본의 공세 속에서 국내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일본 상인들이 본국 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하자 위기감을 느낀 국내 상인들이 고종황제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황실 자금과 민간 자본이 결합해 탄생했다.대한천일은행은 한국상업은행으로 이어졌으며 외환위기 이후 한일은행과 합병해 한빛은행으로 출범했다. 2002년에는 우리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모델 아이유,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대표, '우리금융인상&rs

KB국민은행, 국내 최초로 '한국-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 시작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와 국가 사이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KB국민은행은 1일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국가 사이 QR결제서비스를 말한다.국가 사이 QR결제는 금융결제원이 국내 금융사와 해외 지급결제기관을 연결해 각 나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상대 국가에서도 QR결제를 할 수 있게끔 하는 서비스다.KB국민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한국-인도네시아 QR기반 지급서비스 연계 개시 행사'도 열었다.현재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하와이 등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제공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를 핵심 해외 진출국으로 삼고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기준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KB국민은행 관계

더존비즈온 안은 EQT파트너스의 한국 대표 연다예, 신한금융과 돈돈한 관계 이어간다

국내 1위 전사적자원관리(ERP)기업 더존비즈온이 사모펀드 EQT파트너스 품에 안기면서 지배구조에 큰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신한금융그룹과 이어온 돈독한 관계는 오히려 더 강화되는 모양새다.그 중심에 연다예 EQT파트너스코리아 대표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제주은행의 기업금융 특화 브랜드 'DJ뱅크' 설루션 공개행사에는 신한금융과 더존비즈온 측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희수 제주은행장, 연다예 EQT파트너스코리아 대표,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과 더존비즈온의 단단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더존비즈온은 올해 초 EQT파트너스에 인수되며 주인이 바뀌었다. 3월 말 이강수 부회장과 지용구 사장이 함께 이끄는 공동대표 체제가 출범하며 리더십도 교체됐다.제주은행은 신한금융 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계열사로 여겨진다. 그런 제주은행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자리에 신한금융은 물론 더존

DB손보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속도, '자회사 소유' 금융당국 승인 받아

DB손해보험이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인수에서 중요 관문을 넘었다.DB손해보험은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포테그라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포테그라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둔 미국 보험사다. 1978년 설립됐으며 특수보험·차량서비스 계약 등 차량 관련 보험에 특화한 회사다.미국과 유럽에서 전문적 언더라이팅과 리스크관리 역량에 바탕을 두고 보험과 관련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DB손해보험은 2025년 9월 포테그라 발행주식 100%를 16억5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당시 환율 기준 약 2조3천억 원 수준이다.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둔화한 보험업황을 돌파하고자 해외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포테그라 인수 역시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관리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포테그라 인수 계약 체결 뒤 DB손해보험은 국내외 규제당국의 인수 승인 절차를 밟아 왔다. 이번 금융위의 자회사 소유승인 획득이 그 시작점이다.최종적으로 거래가 마

한국은행 기업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협약, 이창용 협력 행보 이어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예금토큰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은행권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기업은행은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이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2차 예금토큰 실거래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전국 GS25 가맹점 등에서 예금토큰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은행 예금을 디지털 토큰화하고 이를 실제 상거래 결제에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말한다.이창용 총재는 전날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임기 만료를 앞두고 프로젝트 한강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가계대출 순증 '제로' 설정된 새마을금고, 김인 건전성 중심 체질개선 시험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가계대출을 확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건전성 중심 체질개선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금융당국이 지난해 가계대출 관리목표를 크게 초과한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올해 가계부채를 늘리지 못하도록 하면서다.강화된 규제 환경 속에서 김 회장의 건전성 관리 부담은 한층 무거워졌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전날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성장을 사실상 멈춰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지난해 가계대출 관리목표를 초과한 금융기관은 초과분만큼 올해 관리목표가 차감되는 페널티를 받았는데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관리목표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올해 관리목표가 '+0'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가계대출을 2024년 대비 5조3천억 원 늘렸다. 2025년도 가계대출 목표는 1조2천억 원이었는데 이를 4배가량 초과한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경우 초과분을 일시에 차감할 경우 현실적으로 올해 영업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페널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요 시 2027년 관리목표에서도 추가 차감하겠다는 방침이다.새마을금고로서는 기존

[현장] 신한금융 '기업ERP와 은행 결합' 큰 첫걸음, 진옥동 "기업금융 한계 넘는 ERP뱅킹"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로 기업을 평가하면 과거가 아닌 지금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고 기업의 미래가치도 산출해 낼 수 있다는 상상을 해왔습니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것이 ERP뱅킹이었습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제주은행 디지털 기업금융 특화 브랜드 'DJ뱅크' 솔루션 공개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DJ뱅크는 '디지털제주'의 약자다.40년 넘는 은행 경력을 가진 진 회장에게도 'ERP뱅킹'의 현실화는 오랫동안 그려온 꿈같은 일이라는 뜻이다.이날 행사에는 진 회장을 비롯해 이희수 제주은행장, 연다예 EQT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 대표,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DJ뱅크가 보여줄 새로운 기업금융 모델에 상당한 기대가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ERP는 재무·인사를 포함해 기업의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이 구현한 ERP뱅킹은 ERP시스템에 은행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연임, 경영방향성 신뢰·혁신·수익 다각화 제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행장이 새 임기 경영 키워드로 신뢰, 혁신, 수익다각화를 내걸었다.토스뱅크는 3월3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 대표는 2026년 4월1일부터 2028년 3월31일까지 2년 임기를 추가로 받았다.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도약을 위한 세 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고객 보호 체계와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한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기술 내재화와 고도화로 디지털 뱅킹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도 내놨다.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여·수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이자 수익원 확대를 추진한다.이 대표는 "은행의 본질은 고객과의 신뢰"라며 "내부통제와 시스템 안정성, 재무 건전성 등 기본기를 더욱 단단히 다져 흔들리지 않는 신뢰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 위에서 기술 혁신으로 더 편리한 금융을 만들겠다"며 "경계 없는 포용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의 혜택을 전하는 토스뱅크의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

신한금융 한은 예금토큰 인프라 혁신 맞손, 진옥동 "신뢰할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예금토큰 실거래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신한금융은 1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과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진 회장과 이 총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2차 예금 토큰 실거래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신한금융은 1차 프로젝트 실거래 테스트 성과를 기반으로 첫 번째 협약 파트너가 됐다. 당시 신한은행은 전체 전자지갑 개설 건수의 25%, 이용 건수의 58%, 거래 금액의 73%를 각각 차지했다.신한금융은 프로젝트 한강 2차 시범사업에서는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 결제, 신한EZ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납부 등 실생활에서 예금 토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프로젝트 한강은 디지털화폐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

미래에셋증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3위 올라, 작년보다 4계단 상승 

미래에셋증권이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했다.브랜드스탁은 자체 개발한 모델을 바탕으로 해마다 국내 모든 산업군 브랜드를 평가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처음으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뒤 지속해서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상위 20개 브랜드 가운데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아이폰(9위)와 하나투어(19위)도 미래에셋증권과 마찬가지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는 삼성 갤럭시, 2위는 카카오톡이 차지했다.김범석 미래에셋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3위는 고객들이 보내준 신뢰의 결과'라며 '장기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부산은행 경남은행, 은행권 최초 '모바일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 출시

BNK금융 은행 계열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채권 관련 고객 투자 편의성을 높인다.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퇴직연금 채권 매매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확정기여형(DC형)·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한 고객이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매매를 대면 채널뿐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은행권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최초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투자 과정에서 고객이 핵심 유의 사항을 직접 입력하도록 해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리스크 △중도 매도할 때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끔 했다.최재영 부산·경남은행 WM·연금그룹장 부행장은 "국채와 지방채는 기존 퇴직연금 상품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 수익률 증가를 최우선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금융연수원 커리어케어, 금융회사 사외이사 후보 양성 위해 맞손

한국금융연수원이 전문성을 갖춘 금융회사 사외이사 후보 양성을 위해 국내 1위 헤드헌팅업체 커리어케어와 협력한다.한국금융연수원은 1일 서울 종로구 본원에서 이준수 원장과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이사가 '금융회사 사외이사 후보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지침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군을 양성하고 이들이 적합한 기관에 선임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금융연수원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및 주요 5대 금융지주와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사외이사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연수원의 교육 노하우와 커리어케어의 인재 네트워크가 접목돼 금융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군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는 "금융연수원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보자를 추천함으로써 금융회사들이 검증된 사외이사를 확보하는 데 겪는

토스뱅크 토스증권 양날개에 이익체력 다진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다음 스텝은 '글로벌'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은행과 증권을 양축으로 국내 사업을 이익궤도에 올려놓았다.비바리퍼블리카는 핵심 계열사의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사업의 수익기반을 확인한 만큼 이 대표의 다음 승부수인 글로벌 확장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1일 비바리퍼블리카 각 계열사 영업보고서를 보면 2025년 토스뱅크와 증권, 보험 실적이 급증하면서 전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토스뱅크는 지난해 순이익 968억 원을 거뒀다. 2024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흑자(457억 원)를 낸 뒤 1년 만에 실적을 2배 넘게 불리면서 국내 인터넷은행 2위인 케이뱅크(1126억 원)를 바짝 뒤쫓고 있다.2021년 10월 국내 인터넷은행 막내로 출범했지만 업계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는 모습이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해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면서 성장세에 더욱 탄력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토스증권과 토스인슈어런스도 2년 연속 순이익 흑자에 성공했다.토스증권은 2025년 순이익 3401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59.4% 급증한 수치다.토스뱅크와 마찬가지로 이제 출범 5년차에

BC카드 맡은 김영우 첫 과제는 본업 역량 강화, KT 시너지로 수익모델 확장 길 찾는다

김영우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BC카드 수익 흐름 반등 전략을 모색한다.김 사장은 금융권이 아닌 BC카드 모회사 KT 출신이다. 통신·데이터 기반 사업 이해도가 강한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되는 만큼 기술 기반 결제 인프라와 데이터 사업에서 BC카드 수익 확대의 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영우 BC카드 사장의 첫 과제로는 수익 모델 확장으로 꼽힌다.BC카드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1500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8.5% 증가했다.다만 본업 경쟁력 흐름은 하락세에 있다. BC카드 영업수익은 2023년 4조269억 원에서 2024년 3조8057억 원, 2025년 3조6350억 원으로 줄었다.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대형 회원사였던 우리카드 이탈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BC카드는 다른 전업카드사와 비교해 대손비용이나 이자비용(조달비용) 민감도가 낮다. 실적에서 외형성장을 보여주는 영업수익 지표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평가되는 이유다.BC카드는 자체 카드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을 내는 다른 전업카드사와 달리 회원사들에 카드결제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프로세싱 업무를 핵심사업으로 한다.이에 따라 20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로봇산업 챙겨온 정기선이 삼성서 직접 영입한 인사, 수익성 안정화 · 기업공개 과제 안아 [2026년]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Who Is?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신시장 개척 · 신사업 안착시킨 재무통, 체질개선 주도하며 역대 최대 실적 이끌어 [2026년]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Who Is?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50년 한우물 판 '타이어 강', 2030년 연매출 5조 원 달성 목표 [2026년]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Who Is?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AX 총괄 공학 전문가, 국가·지역 지속가능성 이끄는 '울산의 스탠퍼드' 목표 [2026년]

현대건설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 분수령, 이한우 3구역은 여유 5구역은 긴장 오늘Who

현대건설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 분수령, 이한우 3구역은 여유 5구역은 긴장

연우 K뷰티 호황 '낙수효과' 어디로, 박상용 '인디 브랜드' 향한 체질개선 시급 오늘Who

연우 K뷰티 호황 '낙수효과' 어디로, 박상용 '인디 브랜드' 향한 체질개선 시급

한은 총재 후보 신현송 '생선 맡을 고양이' 논란, 재산 놓고 청문회 험로 예상 오늘Who

한은 총재 후보 신현송 '생선 맡을 고양이' 논란, 재산 놓고 청문회 험로 예상

씨티은행 소매금융 없이도 단단한 실적, 유명순 기업금융으로 3연임 길 닦을까 오늘Who

씨티은행 소매금융 없이도 단단한 실적, 유명순 기업금융으로 3연임 길 닦을까

금융

금융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