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차기 기업은행장 내부출신이 이어가나, 김형일 서정학 양춘근 중심 하마평 무성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임기를 한 달여 남겨두면서 차기 행장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기업은행은 그동안 행장이 연임한 사례가 2차례에 그친다.새 행장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책은행장에 내부출신을 중용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도 내부출신 행장 체제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

삼성증권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삼성증권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삼성증권은 26일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6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상무 승진 명단에는 △오선미 △장효선 △조제영 △최화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금융 2027년까지 데이터 전문인력 3천 명 키운다, 함영주 "인재 양성 투자 아끼지 않겠다"

하나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데이터 전문 인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하나 DxP(데이터 전문가 프로그램)' 과정 3기 수료식을 열고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이번 3기 수료생 배출을 통해 조기 달성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혁신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전문 인력 3천 명을 2027년까지 양성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수립했다.하나 DxP 과정은 그룹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서비스ᐧ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이번 3기 수료생 28명은 지난 9월 출범식 이후 약 3개월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모두 마쳤다.

iM금융지주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뽑혀, 황병우 "ESG경영 지속"

iM금융지주가 지역사회공헌 역량을 또 다시 인정 받았다.iM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 공공기관 등이 지역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iM금융지주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처음 시행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iM금융지주는 전체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1%사랑나눔, iM동행봉사단 활동,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 비영리단체 협력 밀착형 상생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인정받았다.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10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24%로 0.07%포인트 올라, 주담대도 소폭 상승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11개월 만에 상승전환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4.24%로 나타났다. 9월보다 0.07%포인트 높아졌다.가계대출 금리는 2024년 12월(-0.07%포인트)부터 올해 8월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다. 9월 정체(0%포인트)를 거쳐 11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10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8%,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78%로 집계됐다. 둘 다 9월보다 0.02%포인트씩 올랐다.반면 신용대출 금리는 두 달째 하락했다.10월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5.19%로 9월(5.31%)보다 0.12%포인트 내렸다.기업대출 금리도 3.96%로 0.03%포인트 낮아졌다. 대기업(3.95%) 대출금리는 9월보다 0.04%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3.96%) 대출금리는 0.09%포인트 하락했다.가계와 기업을 합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4.02%로 나타났다. 9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예금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2025년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57%로 9월보다

우리은행 사회적경제기업 발굴해 최대 2천만 원 지원, 포용금융 확대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확대를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25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5 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은 취약계층 지원, 돌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모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설립 2년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우수한 10개 사가 선정된다.우리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의 장기적 금융지원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사회의 돌봄ᐧ교육ᐧ환경ᐧ일자리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민간 금융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

KB금융 '데이터 혁신 세미나' 열어, 양종희 "고객이 체감하는 혁신 만들어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데이터 기술을 통한 사업모델 혁신을 강조했다.KB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고객 중심의 데이터 활용방안과 그룹 계열사 사이 데이터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2025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양 회장은 세미나에서 "데이터를 문제해결 도구뿐 아니라 사업적 측면에서 활용해야 한다"며 "도전적 자세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KB금융은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임·직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데이터 분석·사업 활용 방안 연구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활용사례, 시사점 등도 공유했다.이번 행사에는 KB금융지주와 계열사 데이터, 인공지능분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그룹 직원들에게도 방송됐다.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데이터와 비즈니스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환경

우리금융 계열사 10곳 대표 임기 만료, 임종룡 거취 맞물려 연말인사 '안갯속'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절반 이상이 연말 임기가 끝난다.우리금융은 내년 3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기 만료와 맞물려 계열사 대표 인사 폭은 물론 인사 시기조차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16개 계열사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 10곳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2월31일 임기가 끝난다.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는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이다.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동양ᐧABL생명 등의 대표들은 임기가 아직 남아 있어 이번 연말 인사와는 무관할 것으로 보인다.임 회장은 2024년 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를 1년으로 조정했다. 첫 임기에 2년을 부여하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하는 관례에서 벗어난 결정을 내린 것이다.당시 1년 임기로 선임된 계열사 대표는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정현옥 우리신용정보 대표, 유도현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등 5명이다.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연말 인사 '무풍지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4대 시중은행장이 모두 자리를 지키면서 내년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더욱 치열한 리딩뱅크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4대 시중은행장 임기는 모두 내년 말 끝난다.이환주 행장과 이호성 행장, 정진완 행장은 올해 1월 취임해 임기가 2026년 12월31일까지다.정상혁 행장은 올해가 3년차다. 정 행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2년 임기로 연임에 성공해 2026년 12월 말까지 신한은행을 이끈다.계약직 임원인 만큼 은행장은 임기와 무관하게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임기 전 교체는 이례적 일로 여겨지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4대 시중은행의 현재 리더십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4대 시중은행은 올해 들어 단단한 실적도 내고 있다.4대 시중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합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2조1472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다.4대 시중은행장 모두 내년 말 임기가 끝나는 만큼

[현장] 기술 발전에 '취향' 더해진 '코리아핀테크위크', 금융의 새 시대 엿보다

금융에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는 이제 금융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그런 핀테크가 단순한 기술 접목을 넘어 금융을 '취향의 시대'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에는 시중은행을 비롯해 여러 핀테크사가 참여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금융 시장 현황을 한눈에 보여줬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금융이 AI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초대형 투자를 추진하고 금융 관련 AI 인프라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이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lsquo

삼성자산운용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장

삼성자산운용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삼성자산운용은 26일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장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6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김두남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강릉고,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2004년 삼성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으로 입사해 멀티에셋운용본부장, ETF솔루션본부장, ETF전략본부장, ETF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22년부터 고객마케팅부문장을 맡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김두남 신임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확고한 ETF시장 1위 입지를 다진 핵심 인재"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상품·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신용대출 출시, 최우형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

케이뱅크가 부산은행과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내놨다.케이뱅크는 부산은행과 재원을 절반씩 부담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받은 상품이다.이번 공동 신용대출은 연 소득 2천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국민 건강보험 가입 근로자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이다.대출한도는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2억2천만 원이다.대출금리는 4.31~7.01%(26일 기준)이고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 만기 일시상환 둘 다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케이뱅크는 공동 대출의 전반적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의 발견-신용대출 메뉴에서 대출 신청 및 실행을 비롯해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케이뱅크의 모바일금융 플랫폼 역량과 최대 규모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의 금융업 경험을 결합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공동대출은 케이뱅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가기 위한 첫 단추&rdqu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7% 줄어, 기업공개 및 회사채 발행 감소 영향 

10월 국내 기업이 회사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9월보다 5조 원 가량 감소했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국내 기업이 발행한 주식ᐧ회사채 공모 발행금액은 23조7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보다 4조9891억 원(17.4%) 줄었다.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939 억 원으로 9월(3698억 원)보다 74.6% 급감했다.코스닥 상장 목적 기업공개(IPO)의 건수 및 건당 규모가 모두 줄어든 영향으로 나타났다.차환 및 운영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이 크게 하락하며 회사채 발행도 감소했다.10월 회사채는 23조6111억 원 발행됐다. 9월(28조3243억 원)보다 16.6% 줄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 회사채 발행이 3조5550억 원으로 9월(5조7130억 원)과 비교해 37.8% 급감했다. 금융채도 18조2309억 원으로 11.8% 감소했다.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역시 1조8252억 원으로 5.9% 줄었다.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37조6459억 원으로 나타났다. 9월보다 12조3867

삼성화재 부사장 4명 상무 7명 승진, "신상필벌 기조 아래 검증된 인사 발탁"

삼성화재가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11명 임원 승진을 발표했다.삼성화재는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는 신상필벌 기조를 유지하며 단행됐다"며 "분야별 업무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신임 임원을 발탁해 주요 사업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삼성화재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고 전했다.아래는 삼성화재 임원인사 내용이다.▷부사장 승진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상무 승진 △김재형 △김현재 △나종원 △박무룡 △백동헌 △윤소연 △이준구. 김지영 기자

새마을금고 '2025 청년누리장학생 해단식' 성료, 총 4억5천만 원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청년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2025년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재단이 기획한 사업이다.새마을금고재단은 5월 100명의 청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6개월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강연, 단체 봉사활동, 팀별 기획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달 활동비를 포함해 미래응원장학금 등 실질적 재정 지원이 제공됐다.해단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해 활동 우수 시상식을 진행했다.최우수팀을 비롯한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2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미래응원장학금 전달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다.&n

삼성생명 부사장 3명 상무 6명 승진, "조직 전체 실행력 강화 중점"

삼성생명이 부사장 3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를 냈다.삼성생명은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이번 임원인사는 후보자들의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균형있게 평가한 결과"라며 "보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 성과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원들로 발탁해 조직 전체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에 따라 보험 본업의 견고한 성장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제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민첩한 대응 등으로 중장기 회사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생명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고 전했다.아래는 삼성생명 임원인사 내용이다.▷부사장 승진 △오성용 △이상희 △이팔훈▷상무 승진 △김지은 △박훈민 △안철현 △이성녕 △장재순 △황동조.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 "iM금융지주 위험가중치 관리 양호, 주주환원 확대 시점은 아직"

iM금융지주가 3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주주환원율 50% 목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주주환원 확대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iM금융지주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iM금융지주는 25일 1만4220원에 거래를 마쳤다.백 연구원은 "위험가중치(RWA) 증가율 관리와 효과적 틈새시장 공략에도 불구하고 자본비율이 여전히 아쉽다"며 "대손율 개선 효과를 감안해도 현재 수준의 보통주자본비율로는 주주환원율 추가 개선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iM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기준 대손율은 0.5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같은 기간 증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전입액이 2434억 원 전입에서 25억 원 환입으로 전환된 점이 주효했다.더불어 증권 PF를 제외한 그룹 대손율도 0.72%에서 0.53%로 하락하며 건전성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백 연구원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서는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적정 대출 성장, 주주환원

메리츠증권 5천억 유상증자 결정, 넥스라이즈제일차에 제3자 배정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운영자금 등 약 5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를 제3자 배정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식 총 수의 6.09% 규모다. 주당 액면가는 1000원, 발행가는 1만2903원으로 책정했다.액면가만큼은 자본금이 증가하고, 발행가와 액면가의 차액(1만1903원)만큼은 메리츠증권에 자본잉여금으로 남는 구조다.제3자 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다.구체적으로는 메리츠증권이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SPC를 통해 유동화하며, 이 과정에서 메리츠금융지주가 SPC에 풋옵션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하는 방식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3분기 기준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7조1917억원이며, 이번 증자 이후 자기자본은 약 7조6917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원수 기자

KB국민은행 GS리테일과 파킹통장 출시, 이환주 "생활밀착형 금융 확대"

KB국민은행이 GS리테일 제휴 상품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GS리테일과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더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환주 행장은 "GS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GS25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고객층에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과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으로 제휴통장과 GS리테일 모바일 요금제 등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가맹점 및 협력사 대상 생산적금융 지원 확대, GS페이 서비스 고도화 등 분야에서도 협업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 제휴 통장은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하고 파킹금리 혜택은 물론 GS페이 결제 실적에 따라 GS25 상품교환 쿠폰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통과 통신&mid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코스콤이 탄소배출권 시장의 위탁매매 제도 도입에 맞춰 중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코스콤은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 한국거래소(KRX)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배출권 위탁매매 제도 지원을 위한 중계관리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2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올해 2월 시행된 정부의 배출권거래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구축됐다.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증권사를 통한 위탁매매 방식으로 배출권 거래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배출기업 또는 거래소 회원 자격을 보유한 기관만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접속해 거래할 수 있어 시장 참여 주체가 제한적이었다.코스콤은 배출권 위탁매매 지원을 위한 서버·네트워크·전용회선 등 인프라를 구축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제공하고, 거래 데이터를 취합·검증·가공해 증권사·배출권등록부(ETRS)·상쇄등록부(ORS)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중계 기능을 구현했다.코스콤은 8월부터 2개월 동안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한국거래소, 이번 시스템 첫 번째 참여회사인 NH투자증권과 모의 테스트를 진행해 위탁매매 체계 도입을 위한 기술적 안정성도 확보했다.내년에는 참여 증권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NH투자증권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모험자본 공급에 속도를 낸다.NH투자증권은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모험자본에 3150억 원을 선제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첨단, 벤처, 기술기업 등 혁신산업에 대한 기업지원 및 지역 균형성장이라는 한국 금융의 전환 방향 기조에 맞춘 선제적 투자"라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딥테크 등 혁신산업에 1천억 원, 중소·중견기업에 215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혁신산업 투자는 벤처·기술 특화 펀드 20여 개에 1천억 원을 출자해 자본을 직접 공급한다.책임투자 관점에서 정책자금 선정 후 펀드 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투자(VC)와 바이오 기술기업 등에도 일부 투자한다.이들 분야는 투자 회수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 투자자들이 선뜻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본 공급이 필요한 영역으로 여겨진다.이번 출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농협중앙회가 내부통제 시스템을 금융회사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자체 책무구조도를 도입한다.농협중앙회는 임원의 경영 책임 성과와 내부통제 관리의무 강화를 위해 '경영관리 책무구조도(가칭)'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금융회사에서만 운영 중인 책무구조도를 벤치마킹해 유사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려는 것이다.이를 통해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금융회사 수준의 제재 및 내부통제 체제를 마련한다.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제재조치를 구축한다. 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내부통제 점검체계 확립을 위한 컨설팅 및 전산 시스템 개발을 병행한다.아울러 임직원 전체의 청렴 및 윤리의식 강화를 목표로 임원의 윤리경영 활동 평가를 고도화하고 관리직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교육,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은 농협의 경영책임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통한 안정적 정착 및 운영으로 농협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인사ᐧ지배구조ᐧ선거ᐧ보수체계 등 구조적 문제를 겨냥한 고강도 혁신안을 제시했다.농협의 고질적 내부 통제 및 금융사고 문제에 더해 강 회장의 금품수수 논란까지 겹치면서 신뢰가 급격히 저하되는 위기에 직면했다. 강 회장은 이번 조직 쇄신에 성공해 훼손된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으며 이에 대한 부담이 한층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약 2주에 걸쳐 농협중앙회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고강도 개선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지난 10일 발표된 '인적 쇄신 방안'을 통해 계열사 임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강도 높은 조직 쇄신에 들어갔다.이와 함께 사건ᐧ사고 농축협에 대한 지원 제한 강화, 예산의 선심성 집행 및 오ᐧ남용 방지를 위한 비용 집행 가이드라인, 청렴한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 사무국 조기 신설 등 구체적 조치들이 제시됐다.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임원의 책임 강화다.25일 발표된 '임원 내부통제 관리책임 체제'는 금융권의 책무구조도를 본떠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NH농협캐피탈 인도 공략 수위 높여, 장종환 지주 '글로벌 전략' 시너지 핵으로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NH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전략과 관련해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인도 합작법인(JV·조인트벤처) 지분 확대를 계기로 NH농협금융 주요 글로벌 거점인 인도에서 NH농협캐피탈의 입지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NH농협캐피탈이 계열사 시너지의 핵심 축에 설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25일 NH농협캐피탈에 따르면 앞으로 NH농협캐피탈은 인도 여신전문금융사 이프코 키산 파이낸스(IFFCO Kisan Finance Limited, IKFL) 지분 16.91%를 확보한 3대 주주로서 경영에 관여한다.NH농협캐피탈이 최근 IKFL과 최대 100억 원 규모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다.당초 NH농협캐피탈은 2020년 3월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이프코) 산하 IKFL에 153억 원을 투자해 지분 25%를 취득했다. 이후 IKFL 유상증자 등 과정을 거치면서 지분율은 13.41%로 조정됐다.NH농협캐피탈은 IKFL 경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추가 지분투자 논의를 이어왔고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추가 지분 3.5%를 더했다.주목할 점은 이번 지분 확대에 농협중앙회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삼성생명 보험·자산운용 '투톱' 체제 재가동, 홍원학·이승호 성장축 동시 강화

삼성생명이 3년 만에 2인 사장 체제를 다시 가동했다.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보험 본업 중심을 잡고 이승호 금융경쟁력 태스크포스(TF)장 사장이 자산운용 역량을 높이며 두 성장축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보험 수익성이 약해지는 가운데 투자손익 중요성이 커진 현재 시장 환경에 맞춰 경영 전략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5일 보험업계 안팎 말을 종합하면 삼성생명은 새로 부임한 이승호 사장과 함께 자산운용 전략을 고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생명은 24일 이승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이승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사장이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2인 사장' 체제를 이룬다.

하나은행 맥도날드와 생활금융서비스 협력, 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출시

하나은행이 한국맥도날드와 협력해 생활금융 전략을 구체화한다.하나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한국맥도날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에 맞춘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의 내부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및 홍보 진행 등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융합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또한 양사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금융상품 공동 개발에도 협력한다.구체적으로 올해 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상품이다. 가입 조건에 따라 모두 6만 개의 맥도날드 쿠폰이 상품 가입자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신한은행 CJ올리브영과 파트너십 구축, 전용 파킹통장 2026년 1월 출시 

신한은행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생활금융서비스 협력을 확대한다.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금리 혜택과 결제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상품을 2026년 1분기 출시한다.구체적으로 올리브영 회원에게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선보인다. 이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통장 또는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양사는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 명, 글로벌몰 기준 336만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뷰티&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CJ올리브영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의 생활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삼성벤처투자 양성훈 부사장으로 승진, "미래 핵심기술 선점 위한 인사"

양성훈 삼성벤처투자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벤처투자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1명이 승진했다고 25일 발표했다.승진한 양성훈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기술기획그룹을 거쳤으며 삼성벤처투자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투자를 주도해왔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나병현 기자

[현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 순자산 1조 돌파, 하지원 "내년 ETF 점유율 한 자릿수 목표"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을 주도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5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KoAct ETF' 순자산 1조 돌파 기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상품과 앞으로 성장전략 등을 발표했다.하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KoAct ETF는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형 액티브 ETF만으로 2년 4개월 만에 순자산 1조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하 대표는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시장이 2024년 말 4조7천억 원 규모에서 지난주 금요일 기준 12조5천억 원으로 약 2.7배 증대했는데 KoAct ETF는 4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급성장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시장을 주도하면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앞서 2023년 8월 독자적 ETF 브랜드인 'KoAct'로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출시했다. 그 뒤 현재까지 모두 17개 ETF 상품을 상장했다.

농협중앙회 신용사면 제도로 포용금융 확대, 성실 상환자 22만 명 대상 

농협중앙회가 올해 말까지 연체 잔액을 상환한 성실 상환자에게 특별 지원을 제공한다.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상호금융은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현재 연체가 없지만 연체 이력으로 인해 금리 및 한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성실 상환자를 위한 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액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올해 연말까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면 신용사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상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5년 8월31까지 발생한 5천만 원 이하의 소액 연체에 한정된다.상환 즉시 해당 연체 이력은 바로 삭제되며 금융사는 더 이상 연체 정보를 공유하거나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대상자는 신용점수 상승, 신규 대출 기회 확대, 신용카드 재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현재 파악된 범농협 신용사면 대상자는 약 22만 명으로 대상자 가운데 84%가 이번 혜택으로 신용평점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신용사면 대상자는 기존보다 높은 한도를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연체 채무를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활동 재개로 이어지도록 후속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해리

삼성화재, 네이버페이와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금융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

삼성화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마련에 나선다.삼성화재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네이버페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와 네이버페이는 보유한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한 상품을 개발하고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화재는 "카드, 대출 등 전통적 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하는 개인신용평가에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결제 정보, 쇼핑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해 금융상품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 밖에도 삼성화재와 네이버페이는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와 네이버페이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9월 말 보험사 부실채권비율 소폭 개선, 가계대출 연체율은 증가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이 소폭 낮아졌다. 연체율도 전반적으로는 개선됐지만 가계대출 부문에서는 늘었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98%로 6월 말보다 0.02%포인트 줄었다.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을 총 여신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며 홈플러스 대출채권이 전액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됐음에도 지난 분기보다 그 영향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0.67%로 6월 말보다 0.06%포인트 높아졌고 기업대출은 1.13%로 6월 말보다 0.07%포인트 개선됐다.9월 말 대출채권 연체율은 0.81%로 2025년 6월 말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85%로 6월 말보다 0.05%포인트 악화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2분기 말보다 0.05%포인트 감소했다.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2024년 6월 말 0.55%, 9월 말 0.62%로 높아지다 12월 말 0.61%로 진정됐다. 이후 올해 1분기 말부터 2분기까지 지속되던 상승세는 3분기 말 감소로 돌아섰다.

상상인증권 "은행권 주주환원 지속 전망, 홍콩 ELS 과징금 충격 제한적"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영향이 은행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5일 "홍콩 ELS 과징금은 규모 및 부과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은행주 가치를 할인하는 요인에 가깝다"며 "제재 윤곽이 구체화되는 시점부터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과 더불어 밸류업 모멘텀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금융당국은 19일 금소법 과징금 감독규정을 확정했다. 과징금 상한은 '위반행위로 얻은 수입 등(거래금액)의 50%'로 유지했다.다만 상품별로 수입 등을 원칙적으로 거래금액으로 정의하고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부과기준율을 1~100% 범위로 세분화했다.김 연구원은 "홍콩 H지수 ELS 사태를 '중대한 위반' 범주로 놓고 부과기준율ᐧ감면율 조합에 따른 최소(30%ᐧ감면75%), 기준(45%ᐧ감면65%), 보수(60%ᐧ감면50%) 등 세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시중은행별 홍콩 H지수 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2천억 원, 신한은행 2조4천억 원, 하나은행 2조1천억 원, 우리은행 400억 원

케이뱅크 IPO 절실하고 최우형 자신했는데 임기 한 달 남아, 연임과 상장 방정식 해법 주목

"상장은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4년 1월 취임 직후 2024년 내로 기업공개를 완료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한 이야기다. 최 행장은 같은 해 10월 직접 회사 경영목표, 성장전략 등을 공유하며 상장 흥행을 위해 힘썼지만 결국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당시 기업공개는 철회됐다.케이뱅크는 올해 11월10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예비심사 통과를 전제로 내년 1분기, 늦어도 상반기 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주목할만한 점은 기업공개를 임기 중 목표로 내세웠던 최 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31일로 만료된다는 것이다.상장예비심사 결과 통보, 공모 구조 확정, 수요예측과 최종 공모가 산정 등 상장의 핵심 이벤트는 모두 최 행장의 이번 임기 이후 펼쳐지게 된다.최 행장의 연임 여부가 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Who Is?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 보험수가 획득에 실적 급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5년]

박효상 KBI그룹 회장 Who Is?

박효상 KBI그룹 회장

그룹 총수 맡아 매출 3조 원 달성, 라온·상상인저축 인수 금융업 재진출 [2025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 Who Is?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

K팝 세계화 기여 가수 겸 제작자, 새정부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맡아 [2025년]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이사 Who Is?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이사

국내 바이오 장비 경쟁력 강화 관심, 실험실자동화 글로벌 공략 주력 [2025년]

롯데쇼핑 전 사업부 새 옷 입는다, 정현석·차우철·추대식 '내부통' 리더십 시험대 올라 오늘Who

롯데쇼핑 전 사업부 새 옷 입는다, 정현석·차우철·추대식 '내부통' 리더십 시험대 올라

GS그룹 오너가 책임경영 강화, 허태수 주력 에너지 사업서 돌파구 모색 오늘Who

GS그룹 오너가 책임경영 강화, 허태수 주력 에너지 사업서 돌파구 모색

NH농협캐피탈 인도 공략 수위 높여, 장종환 지주 '글로벌 전략' 시너지 핵으로 오늘Who

NH농협캐피탈 인도 공략 수위 높여, 장종환 지주 '글로벌 전략' 시너지 핵으로

이동훈 SK바이오팜 뇌전증 약 세노바메이트 성과로 연임,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는 과제 오늘Who

이동훈 SK바이오팜 뇌전증 약 세노바메이트 성과로 연임,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는 과제

금융

금융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