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동맹국에 이란과 종전 합의 초안문 공유, '핵무기 포기'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전 합의문 초안을 동맹국과 공유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 핵무기 포기 선언 등이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29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이스라엘을 비롯한 동맹국에 이란과 종전합의 초안을 공유했다.이번 초안에는 30일 내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용 선박 통행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이란 핵 문제 관련해서 최대 60일간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비롯해 일정 기간 동안 이란의 추가적인 우라늄 농축 행위 금지, 유엔(UN) 산하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감독 등이 협상 주제에 포함된다.특히 이란의 핵무기 사용 포기 선언도 초안에 담겼다.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초안 내용이 최근 이란이 발표한 종전합의안 초안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이란이 발표한 초안 내용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해제, 이란 동결 자산 중 최대 120억 달러(약 18조 원) 해제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