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3나노 파운드리 '전성기' 다가와, 엔비디아·AMD·인텔·퀄컴 수주 독식
TSMC의 3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 가동률이 내년 상반기까지 다소 침체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중요한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엔비디아와 AMD의 인공지능 반도체 신제품, 인텔 CPU와 퀄컴 및 미디어텍의 모바일 프로세서가 모두 TSMC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위탁생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대만 공상일보는 7일 "TSMC의 3나노 공정은 아직 애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며 "가동률 하락으로 수익성도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TSMC는 지난해 말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애플 아이폰15 및 신형 맥북프로에 사용되는 'A17'과 'M3'프로세서를 주로 위탁생산하는 데 그치고 있다.애플 새 아이폰과 맥북 출시 효과가 사그라드는 내년부터는 자연히 TSMC의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다만 공상일보는 내년 중반 이후부터 상황이 빠르게 반전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비디아와 AMD, 인텔과 퀄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