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대건설 SMR 협력사' 홀텍 미국증시 상장절차 중단, "3~6개월 내 재시도할 수도"

현대건설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사인 미국 원전 기업 홀텍이 미국증시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최근 원전 관련 상장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가운데 홀텍은 시장 여건을 이유로 기업공개(IPO) 일정을 보류했다. 17일 블룸버그는 홀텍의 이메일 성명을 인용해 “시장 상황을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미국증시 상..

중국 화웨이 AI 서버용 반도체 2종 내년 출시 예정, "미국 수출 통제로 연결 능력에 주력"

중국 화웨이 AI 서버용 반도체 2종 내년 출시 예정, "미국 수출 통제로 연결 능력에 주력"

중국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서버용 반도체 2종의 내년 출시 계획을 내놓으며 미국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해 여러 인공지능 반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앞세워 연산 성능을 높이려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왕타오 화웨이 순환 회장은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회사 연례행사에서 내년 인공지능 반도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이날 보도했다. 화웨이는 3명의 최고경영자가 6개월씩 돌아가며 순환 회장직을 수행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왕타오와 함께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와 쉬즈쥔 이사회 부의장이 순환 회장을 맡고 있다. 화웨이는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용으로 설계한 반도체 어센드 960DT와 어센드 960PR을 2027년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어센드 제품 개발 주기를 유지해 2028년과 2029년 각각 어센드 970과 어센드 980 시리즈를 출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반도체 연결 기술인

"일본 미국에 최대 3조 엔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 논의", 글로벌파운드리가 운영

"일본 미국에 최대 3조 엔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 논의", 글로벌파운드리가 운영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대미 투자의 일환으로 최대 3조 엔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반도체 공장은 일본이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에 집행하는 5500억 달러(약 760조 원) 규모 대미 투자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에 본사룰 둔 글로벌파운드리가 새로 만들 공장의 운영을 담당하며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 규모는 2조~3조 엔(약 17조7654억 원~26조6481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투자금 회수 가능성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는 그동안 발전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되던 일본의 대미 투자가 이번 반도체공장 건설 협의를 계기로 첨단 제조업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협력은 인텔에 '호재' 평가, 미국 공장 건설에 속도 낼 계기

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협력은 인텔에 '호재' 평가, 미국 공장 건설에 속도 낼 계기

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생산 협력이 성사되면 인텔이 첨단 파운드리 사업을 육성하는 데 확실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인텔이 재무 악화와 경제성을 고려해 늦췄던 미국 내 반도체 공장 증설에 다시 속도를 낼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협력 가능성은 인텔의 사업 확대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인텔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간접적으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급증해 전례 없는 호황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텔은 관련 사업을 매각하거나 중단해 수혜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텔이 SK하이닉스와 어떤 방식으로든 협력한다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로이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두고 인텔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선택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건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물가상승률을 연준이 목표하는 2%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도 물가상승률을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로 짚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년 넘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며 “분명한 사실은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첫 연준 의장인 워시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 점에 주목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체 수출 경로 확보에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체 수출 경로 확보에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21%(3.40달러) 내린 배럴당 102.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69%(2.92달러) 하락한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대체 수출 경로를 마련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이 공격을 받자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이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소하르항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을 활용해 아시아 정유업체에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 수송 경로가 마련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4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2만 배럴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관련 소식에 유가는

세계 반도체 시장 4년 뒤 2배로 성장 전망, BofA "인공지능 수요 둔화 안 보여"

세계 반도체 시장 4년 뒤 2배로 성장 전망, BofA "인공지능 수요 둔화 안 보여"

세계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용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2030년 3조2천억 달러(약 437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투자은행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인공지능 투자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반도체 주문량과 가격에서는 아직 둔화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 전문지 마켓워치는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2030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3조2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시장 규모 전망치인 1조7천억 달러(약 2323조 원)보다 88.2%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다. 메모리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를 사용하는 산업 업황이 회복세를 나타낸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장기계약과 고객 주문 및 가격 등 요소를 고려하면 반도체 관련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는 설득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인공지능 모델 개발사는 최근 인공지능 발전 속도가

미국 기준금리 '3회 인상' 불안감 떠올라, 이란과 전쟁 장기화에 트럼프 압박도 무색

미국 기준금리 '3회 인상' 불안감 떠올라, 이란과 전쟁 장기화에 트럼프 압박도 무색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 상승을 비롯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속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꾸준히 압박하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력을 미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시장에 약 92.5%로 반영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정책을 결정하고 발표한다.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는 셈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자금 유동성 및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증시에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사기관 세븐스리포트리서치는 2026년에 두 차례 정도 금리 인상이 이뤄져도 시장에 큰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군함 수급 놓고 미국 해군 다급해져, 중국과 군사 경쟁에 필수 선택지로 부상

한국과 일본에서 군함 수급 놓고 미국 해군 다급해져, 중국과 군사 경쟁에 필수 선택지로 부상

미국 해군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건조한 군함을 직접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해군은 자국 내 부족한 함선 건조 능력을 보완하고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내 건조 원칙을 깨고 동맹국에서 군함을 조달하려 한다는 것이다. 16일 닛케이아시아는 미국 해군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건조한 군함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해군에 군함이 충분하지 않아 동맹국이 건조한 군함을 구매하려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미 해군 관계자는 “대통령의 함정 건조 가속화 의도를 이행하고 미국 조선소에 장기 투자와 기술 이전, 인력 확대를 보장하는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일본제 호위함을 몇 척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자국 내 조선 능력 재건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4월21일 발표한 2027 회계연도(2026년 10월-2027년 9월) 예산안에 지난해보다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 영향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 영향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협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4.37%(4.44달러) 오른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90%(3.0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데 이어 홍해 연안 얀부 수출 터미널에서도 원유 선적 작업이 중단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유럽 고객사들에게 이달 말로 예정됐던 원유 화물의 인도를 취소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리비아에서도 원유 수송용 송유관의 밸브가 잠기면서 유전 3곳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잇따른 공급 차질 소식은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감을 키우며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rdq

마이크론 대만 노조 '글로벌 영업이익 15% 배분' 요구, "협상 결렬되면 파업"

마이크론 대만 노조 '글로벌 영업이익 15% 배분' 요구, "협상 결렬되면 파업"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대만 노동조합이 사측의 보상안에 반발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 대만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이익공유제 도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파업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마이크론의 전 세계 영업이익 가운데 15%를 임직원에게 배분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 대만 노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미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만큼 유사한 수준의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대만 타오위안 지역 마이크론 노조를 대표하는 제리 린 위원장은 로이터에 "9월18일과 21일에 구체적 제안이 나오지 않고 회사가 단순히 시간을 끌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투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최근 전 세계 6만 명 이상의 직원에게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현장 생산직 직원들은 최대 68개월치 월급을 받는다. 그러나 노조는 이러한 보상안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며 더구나 노사 조정 절차

미국 증시 향배 놓고 월스트리트 증권가 전망 엇갈려, 기업 실적 '호재'와 유가 상승 리스크 공존

미국 증시 향배 놓고 월스트리트 증권가 전망 엇갈려, 기업 실적 '호재'와 유가 상승 리스크 공존

미국 증시의 연내 상승 가능성을 두고 월스트리트 주요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증시에 부담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증권사들의 연말 S&P500 지수 예상치가 7400~8천 포인트 사이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이날 7619.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말 S&P500 지수가 7400포인트 안팎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인 7100포인트 대비 상향했지만 약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본 셈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 자금 유동성 하락과 계절적 요인 등을 증시에 악재로 꼽았다. S&P500 상장사들의 실적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투

TSMC 2나노 반도체 미세공정으로 애플 '아이폰 듀오' 프로세서 포함 생산 늘어, "첨단 파운드리 품귀 심화"

TSMC 2나노 반도체 미세공정으로 애플 '아이폰 듀오' 프로세서 포함 생산 늘어, "첨단 파운드리 품귀 심화"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비롯한 신제품에 적용하는 TSMC 2나노 반도체 미세공정 생산라인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문도 집중되면서 TSMC 첨단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애플에 공급하는 'A20프로' 프로세서의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2나노 기반의 A20프로를 탑재한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TSMC의 2나노 핵심 고객사로 자리잡은 가운데 AMD도 신형 GPU 및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을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TSMC는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 맞춰 2나노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섰다. 현재 대만 신주와 가오슝 공장을 중심으로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타임스는 TSMC의 2나노 투자 속도보다 고객사 수요 증가가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공급 부족

알몬티 미국 정부의 지원 받아 르완다 텅스텐 광산 개발, "한국에도 공급" 

알몬티 미국 정부의 지원 받아 르완다 텅스텐 광산 개발, "한국에도 공급" 

광산기업 알몬티중공업이 미국 정부의 정치적 지원을 받아 르완다에서 텅스텐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알몬티중공업은 르완다에서 확보한 텅스텐을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도 공급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몬티중공업은 르완다 정부와 현지 텅스텐을 조달하고 가공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대 텅스텐 생산국에 포함된다. 계약에 따라 르완다 정부는 탐사권과 가공 허가권을 출자해 알몬티중공업의 르완다 현지 법인 지분 25%를 확보한다. 알몬티중공업이 나머지 75%를 보유한다. 알몬티중공업과 르완다 정부는 새로운 광산이 개발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기존 광산에서 생산되는 텅스텐 원광과 선광 전 단계 물질, 광산 폐기물을 확보해 생산에 나선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중공업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를 통해 “르완다에서 생산한 텅스텐을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의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개발 감속' 메모리반도체에 경고 아닌 잡음 그치나, 투자 위축 가능성에 증권가 회의적

'AI 개발 감속' 메모리반도체에 경고 아닌 잡음 그치나, 투자 위축 가능성에 증권가 회의적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첨단 AI모델의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데 공통된 의견을 보이며 메모리반도체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뿐 실제로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을 불러올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주요 인공지능 기업 경영진이 기술 개발을 늦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따져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3.4%, 마이크론은 5.3%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한국 증시에서 각각 4%대, 6%대 하락폭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앤트로픽과 오픈AI, 구글 지주사 알파벳과 스페이스X의 경영진은 최근 소셜네트워크(SNS)에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면 안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해당 기업들이 기술 개발 속도를 조절하면 자연히 AI 데이터센터 투자도 위축되면서 반도체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커져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커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요 송유관의 가동을 중단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33%(1.34달러) 오른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02%(1.0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승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원유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동서 송유관은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까지 이어지는 약 1200km 길이의 송유관으로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1일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은 뒤 동서 송유관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동서 송유관이 다시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수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유 수송로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테슬라 베트남 사무소 설치해 시장 공식 진출, 차량 수입과 판매 허가 확보

테슬라 베트남 사무소 설치해 시장 공식 진출, 차량 수입과 판매 허가 확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 로이터는 최근 공개된 기업 등록 자료를 확인한 결과 테슬라가 베트남 호찌민시에 ‘테슬라모터스 베트남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베트남 법인은 9월11일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776억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신설 법인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기계 및 장비의 도소매 판매와 관련한 수입·수출·유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등록됐다. 법인 대표는 미국 국적의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으로 등록됐다. 총괄이사는 이사벨 칭 판씨가, 총괄이사 보좌역에는 응우옌 만 훙씨가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전기차 시장은 현지 기업 빈패스트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지난 8월31일 발표한 신흥시장 전기차 브랜드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지난해 베트남 내 전기차 시장에서 99.9%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빈패스트의 베트남 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4년 약 8만7천 대에서 지난해 약 17만5천 대로

국제유가 상승에 미국 금리 인상 넘어 경기침체 우려 커져, "완충장치 힘 잃어"

국제유가 상승에 미국 금리 인상 넘어 경기침체 우려 커져, "완충장치 힘 잃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물가 상승을 압박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지 오일프라이스닷컴은 “그동안 국제유가 상승을 억제했던 완충장치가 대부분 힘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해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활발해지고 양측의 합의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짙어진 영향을 받았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이어진 지난 6개월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미국과 세계 경제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각국이 중동발 원유 공급 부족을 상쇄하려 전략비축유를 방출했고 석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도 구매를 줄이고 정제유 수출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일프

인공지능 기술 개발 '속도 조절' 전화위복 되나, AI 버블 우려와 정부 규제 리스크 완화

인공지능 기술 개발 '속도 조절' 전화위복 되나, AI 버블 우려와 정부 규제 리스크 완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과 스페이스X 등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이 안전성을 우려해 기술 발전에 속도를 조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투자 위축을 이끌 수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재무 안정화와 각국의 규제 완화로 이어져 ‘AI 버블’ 붕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업들의 AI 모델 개발 속도 조절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소 엇갈린 의견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지주사 알파벳과 스페이스X 경영진이 잇따라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각) 개인 블로그에 첨단 AI 모델의 위험성이 너무 커져 지금과 같은 속도로 개발을 계속하기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정도로 발전하면 해킹과 같

테슬라 2035년 로보택시 사업 매출 3200억 달러 전망, JP모간 "차량 소유주 몫은 2% 미만"

테슬라 2035년 로보택시 사업 매출 3200억 달러 전망, JP모간 "차량 소유주 몫은 2% 미만"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서 2035년 약 3200억 달러(약 430조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공유 네트워크에 등록한 개인 보유 테슬라 차량이 아니라 테슬라에서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로보택시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개인이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등록해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기존 테슬라 측의 주장과는 배치된다. 13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24/7월스트리트는 증권사 JP모간의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2035년 로보택시 매출이 약 3200억 달러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JP모간은 이 가운데 3140억 달러(약 422조6천억 원)는 테슬라가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차량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개인 차량 소유주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차량을 제공해 얻는 매출은 전체 매출의 2% 미만인 50억 달러(약 6조7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4월19일 진행한 ‘자율주행의 날’ 투자자 설명회에서 “테슬라 소유주는 차량을 공유 서비스에 제공해 연간 3

중국 BYD "내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정", 양산 일정은 불투명

중국 BYD "내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정", 양산 일정은 불투명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이르면 내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는 해당업체 임원의 발언이 나왔다. 다만 실제 판매와 대량생산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13일 중국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의 자동차 전문매체 카로우와 인터뷰를 인용해 “BYD가 내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 부사장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진행된 카로우와 인터뷰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구성 요소 가운데 전해질을 액상 물질에서 고체 물질로 대체한 제품이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 주행 거리를 향상하고 안전성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리 부사장은 BYD 배터리 사업부가 전고체 배터리의 소재뿐 아니라 제조 역량과 생산장비 설계까지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차량 이름과 배터리 용량, 에너지 밀도, 주행 거리 등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쑨

AI 데이터센터 여론 악화에 미국 주정부 '자금줄' 옥죈다, 투자 위축 리스크 커져

AI 데이터센터 여론 악화에 미국 주정부 '자금줄' 옥죈다, 투자 위축 리스크 커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미국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자 주 정부에서 세제 혜택을 비롯한 인센티브를 축소하거나 철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정치권이 본격적으로 정책적 대응에 나서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투자가 위축돼 반도체를 비롯한 관련 산업 전반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현재까지 미국 내 10개 이상의 주에서 데이터센터에 세금 감면을 중단하거나 취소하는 조치가 실행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하이오주는 약 10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버를 비롯한 관련 장비에 일부 세금을 면제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건설에 전력과 수자원 부족, 환경오염 및 소음공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악화하자 2026년 5월부터 신규 면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기존에 체결한 계약도 재협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저지주도 데이터센터에 제공하던 총합 5억 달러(약 6690억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지난 8월에 취소했다. 기존 세액공제 가운데

중국 "2030년 세계 자동차 강국 진입 목표", 전기차 포함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70%

중국 "2030년 세계 자동차 강국 진입 목표", 전기차 포함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70%

중국 정부가 2030년 세계 자동차 강국 대열에 진입하고 자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가운데 신에너지차 비중을 7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9개 정부 부처는 11일(현지시각)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자동차 강국 대열에 진입하기로 했다. 중국 내 신차 판매 가운데 신에너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신에너지 상용차 비중은 40%까지 높이기로 했다. 중국에서 신에너지차(NEV)는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포함한다. 자율주행차의 대규모 보급도 추진한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대규모로 상용화하고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 일부 도심 도로에서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차량 에너지 효율 기준도 높인다. 승용차 평균 연료소비량을 100km당 약 3.3리터까지 낮추고 순수전기 승용차의 평균 전력소비량은 100km당 약 11.5킬로와트시(kWh)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자동차 산

유가 상승이 'AI 버블' 리스크 키운다, 빅테크 투자금 차입에 의존해 금리 상승에 취약

유가 상승이 'AI 버블' 리스크 키운다, 빅테크 투자금 차입에 의존해 금리 상승에 취약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강해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자금 확보에 부담을 키워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테크 업체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금을 자체 재원보다 외부 차입으로 조달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금리 상승에 더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11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9.97달러까지 올라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도 불안정해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일주일에 걸쳐 약 13%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로 군사 충돌이 격화하는 데 이어 이란과 관련된 후티 세력의 활동도 활발해진 영향을 받았다. 투자기관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후티 세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면전이 벌어지면 브렌트유가 연내 배럴당 122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 상승

마이크론 대만 현장 생산직에 보상으로 최대 68개월치 월급 지급, 노조 파업에 대응

마이크론 대만 현장 생산직에 보상으로 최대 68개월치 월급 지급, 노조 파업에 대응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대만 현장 생산직 직원들에게 최대 68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급한다. 마이크론은 대만 현장 생산직 임직원에게 2026 회계연도(2025년 9월-2026년 8월) 기준 총 35~68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1인당 현금 보상은 최소 170만 대만달러(약 7230만 원)로 정해졌다. 2025년 8월29일 이전에 입사한 대만 임직원들은 2026 회계연도 특별 현금 보너스로 100만 대만달러(약 4250만 원)를 받는다. 로이터는 대만 내 마이크론 노동조합이 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인한 뒤 이번 보상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대만 타오위안과 타이중 등 도시에 있는 반도체 생산 거점에 1만5천 명가량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노동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의 마이크론 노조는 2027 회계연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상여금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여금을 연 기준이 아닌 분기별로 지급하는 제도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근호 기자

미국 정부와 인텔의 지원 받는 스타트업, "HBM에 우위"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기술 개발 중

미국 정부와 인텔의 지원 받는 스타트업, "HBM에 우위"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기술 개발 중

인텔과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케플러컴퓨팅이 현행 고대역폭 메모리(HBM)보다 우수한 성능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반도체는 극자외선(EUV)을 활용하지 않고 비교적 구형 장비로도 생산할 수 있어 실제로 상용화되면 관련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꿔낼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인텔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케플러컴퓨팅이 호황기를 맞이한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뒤흔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플러컴퓨팅은 현재 인공지능(AI) 공급망에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새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밝혔다. 케플러컴퓨팅의 기술은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하고 이를 프로세서에 더 가깝게 배치해 이론적으로 전력 효율과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모두 개선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케플러컴퓨팅은 낮은

인텔이 보유지분 절반 매각한 알테라 연내 상장 추진, 20억 달러 이상 조달 목표

인텔이 보유지분 절반 매각한 알테라 연내 상장 추진, 20억 달러 이상 조달 목표

미국 인텔이 파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과반의 지분을 매각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업 알테라가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한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테라가 몇 주 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테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2026년 중으로 예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바클레이즈와 씨티그룹, JP모간, 모간스탠리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다만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시기 및 기업공개(IPO) 규모 등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테라는 정해진 설계에 맞춰 생산한 뒤 탑재하는 대신 고객사들이 직접 설계를 변경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나 우주항공, 방산, 통신망, 산업용 장비 분야에 폭넓게 쓰인다. 인공지능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

국제유가 6%대 급등, 미국·이란 충돌 장기화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확산

국제유가 6%대 급등, 미국·이란 충돌 장기화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확산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이 확대되면서 원유 공급과 관련된 불안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6.69%(6.43달러) 오른 96.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6.34%(6.4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1.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주요 원유 수송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선박 10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이 이란 유조선 5척을 공격한 데 대응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추가 공격이 이뤄질 경우 대응 강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 주요 도시 모카를 장악하면서 선박 운항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길목인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부각된 것이다.

중국 화웨이 캠브리콘 인공지능 가속기 가격 인상, '품귀 현상' HBM 비용 상승에 대응 

중국 화웨이 캠브리콘 인공지능 가속기 가격 인상, '품귀 현상' HBM 비용 상승에 대응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이 고대역폭메모리(HBM) 품귀에 따른 비용 상승에 대응해 인공지능 가속기 가격을 잇달아 올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제품을 자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로 대체하도록 압박하는 가운데 HBM 확보 비용이 중국 기업의 경쟁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 발언을 인용해 “화웨이와 캠브리콘 등 중국 반도체 기업이 인공지능 가속기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인공지능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으로 구성된 가속기 ‘어센드 950DT’의 가격을 장당 25만 위안(약 5천만 원) 이상으로 올렸다. 이는 불과 두 달 전 고객에게 제시한 가격보다 20~50% 높아진 수준이다. 캠브리콘도 차세대 반도체로 개발 중인 ‘690’의 가격을 두 달 전 제시한 수준보다 20~30% 높였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반도체 기업인 메타엑스와 일루바타르코어X도 비슷한 폭으로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

애플 '아이폰 듀오' 목표는 삼성전자와 경쟁 아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가 진짜 승부

애플 '아이폰 듀오' 목표는 삼성전자와 경쟁 아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가 진짜 승부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대결이 아닌 대중화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판매중인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직 틈새시장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애플은 이를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애플 소비자들에게 2천 달러(약 268만 원)짜리 아이폰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일이 존 터너스 신임 CEO에 과제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넓은 화면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사실상 개척하고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뛰어든 시장에 애플이 뒤늦게 진입하며 경쟁 판도를 바꿔내고 있는 셈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IDC는 애플이 2026년 말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약 44%, 2027년 말까지는 52% 안팎

애플 폴더블 베일 벗었다, '아이폰 듀오' 10월16일부터 예약구매

애플 폴더블 베일 벗었다, '아이폰 듀오' 10월16일부터 예약구매

애플이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비롯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에어팟, 애플워치 등 신규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아이폰 듀오'는 2007년 아이폰 첫 등장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폴더블 폼팩터다. 접었을 때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한 여권 크기의 형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5.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 7.6인치 크기이며,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양쪽 디스플레이에 각각 다른 앱을 띄워 작업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아이패드에서만 지원되던 애플펜슬 입력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보안 시스템은 페이스 ID 대신 지문인식 방식인 터치 ID가 들어갔다. 두뇌 역할은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A20 프로'와 자체 통신 칩 'C2'가 맡으며, 발열을 잡기 위한 베이퍼챔버도 내장됐다. 256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1999달러(국내 출고가 329만 원)로 정해졌다. 10월16일 사전 예약을 시

국제유가 상승, 브렌트유는 4개월 만에 100달러선 넘어서

국제유가 상승, 브렌트유는 4개월 만에 100달러선 넘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24%(3.02달러) 오른 96.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3.36%(3.29달러) 상승한 배럴당 101.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 함정을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보도자료에서 “미 해군 전함은 이란의 공격 시도를 성공적으로 회피했다”며 “미군 인원 중 부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보복 조치로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해상 통제구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호세인 모헤비 이란혁명수비대 대변인은 해상 통제구역을 이란 남동부 핵심 항구도시인 차바하르 인근 해역에서 오만해와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2천 달러에 출시 전망, 블룸버그 "애플펜슬 지원"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2천 달러에 출시 전망, 블룸버그 "애플펜슬 지원"

애플이 화면을 접는 형태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신형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9일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이폰 듀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며 미국 기준으로 2천 달러(약 267만 원)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 듀오 기본 모델은 25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며 사양에 따라 최고 3천 달러(약 401만 원) 안팎의 판매가가 책정된다는 예측이 이어졌다. 애플의 자체 설계 프로세서 A20프로와 직접 설계한 C2 모뎀이 탑재되며 4800만 화소 듀얼카메라 및 1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블룸버그는 애플 아이폰 듀오의 화면 비율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처럼 위아래는 짧고 양옆이 넓은 형태이며 애플펜슬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블루 두 가지로 출시되며 이르면 10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

엔비디아 구형 AI 반도체 출시 6년 지나도 가치 유지,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청신호

엔비디아 구형 AI 반도체 출시 6년 지나도 가치 유지,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청신호

엔비디아의 구형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출시된 뒤 6년 이후에도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사례도 파악되고 있다. 이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고객사들이 감가상각 부담을 덜고 엔비디아 반도체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 더 활발히 나서도록 하는 배경이 될 수 있다.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엔비디아 반도체의 잔존 가치가 인공지능 산업에 투자자들의 회의론을 잠재우는 새 근거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배런스는 엔비디아가 2020년 출시한 AI 반도체 ‘A100’ 기반 인프라의 임대 가격이 2025년 들어 하락세를 멈췄고 최근에는 오히려 상승했다는 조사기관 실리콘데이터의 분석을 전했다.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이 성능과 전력 효율이 꾸준히 발전하는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낮아지는 감가상각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A100 반도체의 수요는 아직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런스는 가장 우수한 성능의 AI 반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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