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보유지분 절반 매각한 알테라 연내 상장 추진, 20억 달러 이상 조달 목표
미국 인텔이 파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과반의 지분을 매각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업 알테라가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한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테라가 몇 주 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테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2026년 중으로 예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바클레이즈와 씨티그룹, JP모간, 모간스탠리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다만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시기 및 기업공개(IPO) 규모 등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테라는 정해진 설계에 맞춰 생산한 뒤 탑재하는 대신 고객사들이 직접 설계를 변경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나 우주항공, 방산, 통신망, 산업용 장비 분야에 폭넓게 쓰인다. 인공지능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