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의 '프리미엄 AP' 독주 흔들려, 엑시노스·디멘시티 추격에 CEO 아몬 입지 갈수록 좁아져
2023년 프리미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했던 퀄컴의 입지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중저가 AP의 강자인 대만 미디어텍의 추격이 거세진 동시에 삼성전자도 자체 AP '엑시노스' 탑재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나노 공정을 처음 적용한 차세대 AP '스냅드래곤8 엘리트 6세대 프로'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시장 둔화 등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퀄컴이 22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마우이에서 여는 연례 최대 기술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스냅드래곤8 엘리트 6세대 프로' 모델을 공개하며, 2나노 AP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6세대 프로는 대만 TSMC의 2나노 공정이 처음 적용되며, 모바일 LPDDR6 메모리 지원을 통해 전작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