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슬라 '테라팹' 반도체 공장 건설에 재무 리스크 부각, "유상증자 위한 핑계" 분석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른 시일에 이와 관련한 세부 계획과 목표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삼성전자 및 TSMC가 반도체 시설 투자에 들인 금액을 고려하면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투자전문지 인베스토피..

글로벌 투자심리 6개월 이래 '최악' 수준, BofA "증시 저점은 아직 안 왔다"

중동 전쟁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을 이끌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 지표가 약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현금 보유량 증가율은 코로나19 사태 뒤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현재 상황을 관망하며 섣불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 않다는 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미국 CNBC는 18일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증시 저점은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가 현재 약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고 현금 보유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3월 현금 보유량 증가폭은 4.3%로 코로나19 사태 초반인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투자자들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주식을 비롯한 자산을 매도하고 관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게 반영된 셈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동 전쟁이 강세장 분위기를 뒤흔들고 있다"며 "현재 시장 상

LG엔솔 배터리 대량 구매는 테슬라에도 '기회' 평가, "ESS 사업의 비밀 무기"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량 공급 계약이 두 기업에 모두 중요한 사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전기차 수요 감소 타격을 만회할 수 있고 테슬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를 위한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17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테슬라 주가에는 강력한 반등 계기가 필요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급 계약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한 고객사와 43억 달러(약 6조4천억 원) 상당의 LF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 해당 고객사가 테슬라라는 점을 밝혔다.테슬라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2027년부터 제조하는 각형 LFP 배터리를 구매해 에너지저장장치 '메가팩'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에너지저장장치는 테슬라 지난해 매출에서 약 13%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국제유가 상승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에서 긴장 고조로 유가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1%(46.85포인트) 상승한 4만6993.26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16.71포인트) 뛴 6716.09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7%(105.35포인트) 오른 2만2479.53에 마감했다.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조금씩 통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완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3.2%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9% 오른 96.21달러에 마감했다.이날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키움증

국제유가 상승, 이란 호르무즈 해협 우회 항구 공격에 영향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89%(2.71달러) 오른 9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3.20%(3.2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협이 지속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를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진행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이란의 드론 공격이 UAE 원유 수출 제한 및 감산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푸자이라 항구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UAE의 주요 원유 수출 통로로 꼽힌다.또한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를 살해했다고 발표하면서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며 "이란의 실세인 라리자니가 테헤란의 준군사조직 바시즈 사령관과 함께 전날 밤 제거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오픈AI 코딩과 기업용 서비스로 전환 시도, "앤스로픽과 경쟁 압박에 부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사업 전략을 코딩과 기업용(B2B)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인공지능(AI) 경쟁사 앤스로픽의 급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 경영진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그동안 오픈AI는 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와 웹브라우저 '아틀라스' 및 하드웨어 기기 등 다양한 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그러나 앤스로픽이 기업용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오픈AI를 위협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앤스로픽은 이미지나 비디오 생성형 인공지능에 투자하지 않고 기업용 인공지능과 코딩 시장에 집중해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앤스로픽은 2028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투자자에게 밝혔다. 이는 오픈AI보다 2년 앞서는 것이다.샘 올트먼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후순위로 미룰 사업 영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도 전해

일론 머스크의 자체 '반도체 공장' 구상에 회의론, 경험과 인재 부족해 "4680 배터리 전례 되풀이" 시각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자체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지만 경험 부족과 인재 유출로 의구심이 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테슬라는 전기차용 원통형 4680(지름 46㎜, 길이 80㎜) 배터리도 자체 생산하려다 낮은 수율과 기술력 부족으로 고전했는데 반도체에서도 이러한 전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16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 경험이 없는 테슬라의 약점이 배터리에서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더욱 부각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는 이른바 '테라팹' 프로젝트를 일주일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 공장을 짓고 생산에 나서려 하지만 이런 계획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일렉트렉은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생산을 공언했음에도 목표 시점과 생산량을 지키지 못했던 전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 나트륨 배터리로 미국 ESS 시장서 경쟁력 높여, K태양광 배터리 업계에 '위협적'

CATL과 BYD 같은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이 나트륨(소듐)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중국산 나트륨 배터리가 미국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현지 발전사업에 위협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중국이 활발하게 개발하는 나트륨 배터리가 태양광 제품 공급망에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매장량이 풍부한 나트륨을 쓰는 배터리가 기존 배터리에 주요 소재였던 리튬보다 원료 수급에서 유리해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는 점이 이런 분석의 근거로 꼽힌다.지금껏 나트륨 배터리는 낮은 에너지 밀도라는 약점 때문에 시장이 본격 열리지 않았다. 이에 생산량이 많지 않아 리튬 배터리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열세를 보였다.중국에서 리튬 배터리와 나트륨 배터리 가격은 각각 와트시(Wh)당 0.4위안과 0.6위안에 사고팔린다.그러나 CATL과 BYD 같은 글로벌 배터리 상위 업체가 나트륨 배터리의 본격적 생산에 들어가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보면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

포스코인터내셔널 참여 알래스카 LNG 개발 중동전쟁에 부각, "장기계약 관심 늘어" 

중동 전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한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에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아담 프레스티지 글렌파른 알래스카 LNG 법인 사장은 16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모두 (예비 계약을)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프레스티지 사장은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 참석해 위와 같은 발언을 내놨다.글렌파른은 알래스카 LNG 사업의 주 개발사인데 전쟁으로 중동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국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프레스티지 사장은 "기존 약속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으로 전환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작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글렌파른은 알래스카 북부 해안가 지역인 노스슬로프에서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과 가스 처리, 액화시설을 구축해 아시아 등에 LNG를 수출하려 한다.초기 사업비만 450억 달러(약 66조 원)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기술주 강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에너지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유가가 안정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만6946.41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1%(67.19포인트) 오른 6699.38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268.82포인트) 오른 2만2374.178에 마감했다.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키움증권은 '3월 이후 주식시장에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수는 유가였다'며 '최근, 인도, 터키, 파키스탄, 그리스 등의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약세를 유도했다'고 바라봤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SNN TV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적들과 그들의 공격을 지원하는 자들에게만 닫혀있다

국제유가 하락,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협 완화 기대감 퍼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5.27%(5.21달러) 내린 배럴당 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0%(2.17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하락했다"고 말했다.이란과 우호적 국가인 중국, 인도 등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세계 다른 지역에 석유를 공급할 목적에서 이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이날 4억 배럴 비축유 방출에도 여전히 14억 배럴 이상의 비축유가 남아있다"며 "중동 전쟁에 에너지 위기가 이어질 경우 추가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로이터 "중국 화홍반도체 7나노 공정 개발", 화웨이 지원으로 미국 제재 뚫어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2위 업체 화홍반도체가 7나노(㎚, 1나노는 10억 분의 1) 반도체 기술을 개발해 연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중국 당국은 미국 엔비디아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 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두고 있는데 화홍반도체가 화웨이의 지원을 받았다는 관측도 제시됐다.16일 로이터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화홍반도체의 파운드리 계열사 화리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화리)가 상하이 공장에서 7나노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익명의 소식통은 화홍반도체가 7나노 미세공정 개발을 위해 중국 화웨이와 협력해 왔다고 언급했다.특히 화홍반도체는 빅테크 화웨이를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사이캐리어를 비롯해 중국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중국은 미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제한에 따라 미세공정 개발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자국산으로 대체했다는 것이다.중국 반도체 파운드리 1위 기업인 SMIC 또한 7나노 공정을 개발해 화웨이 스마트폰에 공

대만매체 "엔비디아 HBM4 부족에 신형 AI칩 생산 밀리고 물량 축소 가능성"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일정이 늦어져 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베라 루빈'의 출하량이 축소될 수 있다는 대만매체 보도가 나왔다.16일 대만 공상시보는 반도체 공급망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부진한 HBM4 공급으로 인해 루빈 양산 물량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가 루빈 출하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정도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을 기존 블랙웰에서 베라 루빈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었는데 HBM4 공급 제약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일부 메모리 공급업체가 HBM의 부품인 베이스다이를 다시 설계해 루빈 출하 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도 제시됐다.베이스다이는 HBM 가장 밑단에 배치되는 장치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CPU, 메모리반도체 사이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동전쟁에 바레인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일부 생산 중단, 가격 혼란 심화

바레인 국영 기업이 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일부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루미늄바레인BSC는 연산 160만 톤에 해당하는 3개 라인의 가동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알루미늄바레인BSC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인데 생산을 중단하는 물량은 이 회사 전체 생산 능력의 19%에 해당한다.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알루미늄 소재인 알루미나 공급과 완제품 수출에 차질이 생겨 생산을 중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468달러(약 520만 원)로 최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바레인의 공급 중단으로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블룸버그는 "중동 전쟁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번 생산 중단으로 혼란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동차와 건설 등에 주요 소재인 알루미늄은 철강 다음으로 널리 사용되는 산업용 금속이다.

이탈리아 에너지 가격 낮추려고 원자력 부활 추진, "한국 기술 도입도 논의" 

이탈리아 정부가 높은 에너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약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한국 원전 기술 도입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이탈리아 정부가 한국 원자력 기술을 도입하는 옵션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이탈리아 정부는 미국과 프랑스 등 국가의 원전 기술도 함께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는 이탈리아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이탈리아 관료가 캐나다 원전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캐나다를 방문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블룸버그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미 체코에 원자로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탈리아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환심을 사려면 웨스팅하우스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블룸버그는 이탈리아가 원자력 발전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는 배경을 제시했다.&nb

뉴욕증시 유가 상승·경제지표 악화에 모두 하락, 다우·S&P500 올해 최저치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미국 경제지표 악화와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6%(119.38포인트) 하락한 4만6558.47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40.43포인트) 내린 6632.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0.93%(206.62포인트) 하락한 2만2105.36에 거래를 마감했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성장 둔화 우려를 키웠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는 연율 기준 0.7%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1.4%의 절반 수준이다.국제 유가도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했다.미국과 이란 전쟁이 2주 가까이 이어지자 유가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13

미국 증시 조정 장기화 배제 못한다, 이란 전쟁 따른 연준 금리정책 변수로

미국 증시가 장기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점차 힘을 얻는다.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걸림돌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근거로 꼽힌다.15일 경제전문지 포춘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연준이 매파적(고금리를 통한 긴축) 통화 정책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증권가에서 유력하게 나온다.포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증시 안정화를 위해 종전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태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 이란군이 주변국의 정유 시설을 공격하거나 원유 주요 수출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며 국제유가 변동성이 높아졌다.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 안팎까지 뛰어오른 뒤 점차 안정화되고 있지만

중국 틱톡 운영사 '엔비디아 최상위 AI 반도체' 쓸 계획, 미국 규제 우회 전략

동영상 플랫폼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규제를 우회해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제품을 활용할 계획을 두고 있다.중국에 위치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대신 말레이시아에 서버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의 규제를 우회하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 리더십을 갖추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엔비디아 최상위 반도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바이트댄스는 동남아 기업 아올라니클라우드가 말레이시아에 운영하는 블랙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의 시스템 500대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 'B200' 반도체 3만6천 대에 이르는 분량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트댄스가 활용하는 하드웨어 가격이 모두 25억 달러(약 3조7343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치를 전했다.아올라니클라우드는

중국 BYD 캐나다에 자동차 생산공장 건설 추진, "미국 진출은 쉽지 않아"

세계 친환경차 1위 제조사인 중국 BYD가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기업 인수 가능성도 검토한다.그러나 BYD의 미국 시장 진출은 정부 규제로 쉽지 않아 유럽을 비롯한 지역에서 더 활발하게 사업 확대 기회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13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캐나다 시장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BYD가 현지 업체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캐나다에 진출하는 대신 생산 투자와 공장 가동을 모두 직접 담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현재 BYD는 전 세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기업이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그러나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며 가격 경쟁도 치열해져 BYD가 해외 진출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

트럼프 무역법 301조 조사는 중국 노린 '블러핑' 평가, "효과 없다" 비판 나와

미국 트럼프 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앞세워 세계 주요 국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특히 중국과 무역 협상을 앞두고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중국이 이미 미국의 이러한 전략에 익숙해졌고 트럼프 정부도 상황이 불안해진 만큼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을 주로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사 카드를 꺼내들며 상호관세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무역법 301조는 미국이 불공정 무역 행위를 한 상대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 대통령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다.미국 정부는 이를 위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미국을 상대로 무역 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와 강제노동 행위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를 겨냥하겠다고 밝혔다.무역 흑자와 관련된 조사 대상 국가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6개 나라가 포함된다. 강제노동 혐의 관련 조사가 포함되면 더 많은 국가들이 대상에 놓인다.

이란 전쟁에 러시아 덕 본다, 화석연료 판매로 6억7천만 유로 추가 수익

러시아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티났다.12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싱크탱크 청정대기 및 에너지 연구센터(CERA)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주 동안 러시아가 화석연료 판매로 약 60억 유로(약 10조288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달 러시아의 전체 화석연료 판매 수익과 비교하면 6억7200만 유로(약 1조1488억 원) 증가한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6억2500만 유로는 석유 거래에서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CERA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수익이 증가한 시점은 걸프 일대에서 전쟁이 선포되고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이 감소한 시기와 맞물렸다'고 설명했다.인권단체들은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는 화석연료 수익을 대부분 우크라이나 전쟁 전비에 쏟고 있기 때문이다.알렉산더 커크 비정부기구 '우르게발트' 운동가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시장이 공황에 빠지면 권위주의 수출국들이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며 '러시아는 2주도 안되는 시간 동안 60억 유로를 벌어들였는데 이 돈은 크렘린의 전쟁 기계를 움직이는데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로보락, 2025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7.7%로 1위

중국 로보락이 2025년 전 세계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지켰다.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에 따르면 로보락은 로봇청소기와 로봇 잔디깎이 등을 포함한 가정용 청소 로봇 전체 카테고리에서 2025년 출하량 580만 대, 시장점유율 17.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로보락은 로봇청소기 부문에서 2023년 3분기 이후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출하량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 미국, 독일 등의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가정용 청소 로봇 출하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2025년 글로벌 가정용 청소 로봇 출하량은 약 3272만 대로 2024년보다 20.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로봇청소기 제품군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IDC 측은 글로벌 청소 로봇 시장이 제품 혁신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멀티 센서 융합, 자율 의사 결정, 공간 인식 등 AI 기반 기능을 중심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로보락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이란 새 최고지도자 강경 메시지'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내렸다.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6%(739.42포인트) 내린 4만6677.85로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23%(103.18포인트) 내린 667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8%(404.16포인트) 빠진 2만2311.98로 마쳤다.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하메네이는 취임 뒤 국영TV를 통해 '적(미국·이스라엘)을 향한 압박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하메네이는 '적의 경험이 적고 취약할 만한 다른 전선들을 여는 것도 검토했다'고 언급하며 전선 확대 가능성도 드러냈다.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도 급등했다.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9.2% 오른 배럴당 100.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뉴욕상품거래소에선 4월 서부텍사스산원유(

국제유가 상승, 이란 최고지도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발표 영향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9.71%(8.48달러) 오른 95.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9.22%(8.4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모즈타바는 이날 국영TV에서 첫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민간인 선박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미국 이란 전쟁이 발생한 뒤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피격된 선박은 모두 16척에 이른다.CNN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바스라 항구에 정박한 유조선 2척이 미확인 공격을 받았다. 공격받은 선박 2척에서는

중국 AI 반도체 자급 2028년 달성 전망, 모간스탠리 "해외 수출 잠재력"

중국이 2028년부터 자국 내 핵심 수요에 대응하기 충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능력을 갖춰낼 것이라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예측이 나왔다.12일 홍콩 투자전문지 AA스톡스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중국이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자급체제 구축에 상당한 성과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모간스탠리는 중국이 정부 주도로 지난 1년에 걸쳐 인공지능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파운드리 생산라인과 장비를 자체 역량으로 갖춰내는 데 큰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2028년이면 자국 내 핵심 수요를 충족할 만큼의 양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중국이 해외 파운드리 업체에 의존하거나 장비를 수입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낮아진다는 의미다.모간스탠리는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초반에 빠르게 결실을 거뒀다고 평가했다.인공지능 추론 분야에서 반도체 성능보다 비용 경쟁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요소로 꼽혔다.

현대차 테슬라 이어 리비안도 AI 로봇 개발에 속도, "공장서 진짜 일하는 로봇 만든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로봇 업체가 대규모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리비안은 현대차 및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제조 공장에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해 일부 인력을 대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인드로보틱스가 5억 달러(약 7398억 원) 상당의 외부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마인드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를 20억 달러(약 2조9590억 원)로 인정받았다.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마인드로보틱스는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설립한 인공지능 로봇 업체다. 리비안은 현재 마인드로보틱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마인드로보틱스는 리비안의 자동차 생산 공장을 포함한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물건을 줍거나 운반하는 작업, 부품들을 조립하거나 배선 등 일부 작업에서 인력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리비안은 전기차 생산라인에 설치한 수천 대의 카메라가 받아

테슬라 전기차 판매 올해까지 3년 연속 감소 전망, 투자 확대 계획에 현금 흐름 우려도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올해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여기에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및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겹쳐 테슬라의 현금흐름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의 전망을 인용해 "테슬라의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올해도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모닝스타는 테슬라가 세계 전기차 3대 시장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부진해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은 지난해 9월부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돼 테슬라를 포함한 업계 전반 수요가 둔화했다.또한 테슬라는 유럽에서도 자율주행 기능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해 올해 판매량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로이터는 "증권사 모간스탠리를 포함한 일부 분석 기관도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테슬라의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직전 해보다 감소했다. 모닝스타와 모간스탠리 전

엔비디아 기술 콘퍼런스서 'TSMC 1.6나노' 발표 가능성, 파운드리 기술 격차 증명할 기회

엔비디아가 이른 시일에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2026'을 개최한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핵심 정보가 공개될 공산이 크다.TSMC의 차세대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인 1.6나노 활용 계획도 처음으로 발표되며 첨단 파운드리 시장에서 기술 격차가 더 뚜렷해지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투자전문지 팁랭크스는 12일 "GTC2026 개막을 앞두고 시장의 눈길이 엔비디아에 쏠리고 있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협력 계획 등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6일(현지시각)부터 나흘에 걸쳐 연례 콘퍼런스를 연다. 이는 전 세계 인공지능 관련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행사로 꼽힌다.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사실상 엔비디아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발표 내용이 전 세계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팁랭크스는 엔비디아가 하반기에 출시할 '베라 루빈' 인

중국 CATL 전고체 배터리용 특허 경쟁력 부각, "삼성SDI 토요타만큼 적극적" 

중국 CATL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시범 생산에 착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CATL이 전고체 배터리 특허에서 삼성SDI나 토요타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CATL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출원한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PCT/CN2025/086345)가 5일 공개됐다.CATL은 불소를 함유한 리튬염과 황화물 고체 전해질 소재를 사용하는 양극판을 개발해 특허를 냈다.특허에 따르면 이 소재는 배터리 양극에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해 전해질을 안정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 불안정 문제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개선하는 특허를 냈다는 것이다.CATL은 해당 특허에 기반해 ㎏당 500와트시(Wh) 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배터리를 시범 개발하기 시작했다.카뉴스차이나는 "CATL은 내년까지 소규모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소비자물가 예상치에 부합해도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부각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 부합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피격이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됐다.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61%(289.24포인트) 내린 4만7417.27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8%(5.68포인트) 내린 6775.80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8%(19.03포인트) 오른 2만2716.13로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물가 지표보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더 크게 반응했다.주요국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선박 3척을 피격했다고 전해지면서 WTI는 다시 배럴당 9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2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오르며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CPI는 모두 예상치에 부

국제유가 상승,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공격 영향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4.55%(3.80달러) 오른 87.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4.76%(4.18달러) 상승한 배럴당 91.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협이 다시 부각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 3척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해당 소식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걸프 산유국의 감산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공급 불안을 자극했다.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란 전쟁이 발생한 뒤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피격된 선박은 최소 14척에 이른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 배럴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합의했음에도 시장은 원유 공급과 관련된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조경래 기자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중국 '무풍지대' 평가, 재생에너지로 자급체제 구축

중동 전쟁으로 원유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은 이에 따른 악영향을 비교적 순조롭게 방어하고 있다.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 정책에 장기간 힘을 실어 에너지 자급체제를 강화한 성과가 중동 전쟁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블룸버그는 11일 "중국은 전 세계를 덮친 오일쇼크에 예상치 못한 무풍지대로 떠올랐다"며 "원유 최대 수입국임에도 다방면으로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 이어진 중동 전쟁에 중국 증시와 위안화, 채권 가치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블룸버그는 중국이 수 년에 걸쳐 재생에너지 중심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주력해 빠르게 성과를 거둔 일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국제유가는 중동 전쟁이 시작된 뒤 한때 배럴당 120달러까지 최대 65%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원유 수입에 의존이 높은

중국 CALB "전기차 1천㎞ 주행" 전고체 배터리 공개,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에 공급 목표

중국 배터리 기업 CALB가 전기차 1천㎞ 주행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공급을 추진한다.10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류징위 CALB 회장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양회 기간 중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CALB는 ㎏당 450와트시(Wh) 에너지 밀도인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승용차 기준 1천㎞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올해 4분기 휴머노이드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에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전기차용으로도 소량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한다.카뉴스차이나는 "CALB가 이전에 발표했던 내용에서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에서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바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중국 CATL과 이브에너지 및 BYD 등 배터리와 전기차 업체가 전고체 배터리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중국 당국도 올해 7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표준을 발표하고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리비안 R2 출시 임박, 증권가 낙관적 판매 전망 이어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야심작으로 내세운 SUV 신모델 'R2' 정식 출시가 임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제품이다.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이 정부 지원정책 축소 영향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지만 R2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증권사들의 평가가 나온다.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11일 "리비안 R2는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전기차 수요 반등에 수혜를 볼 준비를 갖췄다"고 보도했다.마켓워치는 R2 출하량이 내년까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투자기관 TD코웬의 예측을 근거로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리비안은 지난해 전기차 4만2247대를 판매했다. R2가 출시되는 올해 판매량 목표치는 6만2천~6만7천 대 사이로 내놓았다.TD코웬은 리비안의 내년 출하량이 21만2천~33만5천 대 사이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R2가 시장에서 강력한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미국 전기차 수요가 반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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