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만 미국과 'TSMC 투자 확대' 무역 합의에 갑론을박, "한국보다 불리한 조건" 비판도

대만이 미국과 무역 협상에서 관세를 낮추는 대가로 TSMC의 대규모 투자 확대를 약속한 일은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인 셈이라는 외신 비판이 나왔다.이는 한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불리한 조건일 뿐만 아니라 대만의 국가 경쟁력과 안보를 해칠 수 있는 결정이라는 것이다.1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논평을..

중국 BYD 배터리 공급사로 잠재력 부각, "전기차 넘어서 새 성장동력" 평가

중국 BYD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배터리 대외 공급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삼게 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BYD가 배터리 사업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모두 갖췄고 최근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에서 수주 성과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18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증권사 번스타인 보고서를 인용해 "BYD는 중국 전기차 열풍을 주도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도했다.번스타인은 BYD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TL에 이어 글로벌 2위 기업으로 다른 경쟁사들을 큰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BYD는 현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세계 1위 기업이다. 배터리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해 차량에 적용하는 수직계열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CNBC는 BYD가 1990년대 휴대폰용 배터리 사업으로 출발해 전기차용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데 주목했다.이러한 오랜 역사가 '블레이드'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주력 상품의 상용화로 이어져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8개국에 10% 보복관세" 예고, 유럽 강력히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낸 유럽 주요국들에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을 상대로 2월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들 국가가 매우 위험한 게임을 벌이며 감당할 수 없고 지속 불가능한 수준의 위험을 초래했다'고 전했다.그는 2월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1일부터는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대상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이다.최근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히고 군사행동 가능성을 거론하자 유럽 8개국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그린란드 인근에 군사를 배치하거나 미국의 매입을 반대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완전하고 총체적 매입'에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이 관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들 8개국에게관세를 통한 보복을 예고했다.유럽연합(EU)과 영국은 트럼프

뉴욕증시 주요 지수 반도체주 강세에도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반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고점에 대한 부담 속 좁은 범위에서 오르고 내리다 약세로 장을 마쳤다.현지시각으로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3.11포인트(0.17%) 낮은 4만9359.33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포인트(0.06%) 하락한 6940.01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4.63포인트(0.06%) 하락한 2만3515.39에 각각 장을 마쳤다.이날 3대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약보합 마감했다.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주는 여전히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0.11포인트(1.15%) 상승한 7927.41에 장을 마쳤다.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엔비디아(-0.44%), 알파벳(-0.85%), 애플(-1.04%), 메타(0.09%), 테슬라(0.24%) 등 종목 주가가 내렸다.마이크로소프트(0.70%), 아마존닷컴(0.39%), 브로드컴(2.53%), 월마트(0.42%) 등 주가는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 엑스에너지 미국 소재업체와 흑연 계약, SMR에 사용

미국 원자로 개발사인 엑스에너지가 감속재 소재인 흑연을 외부 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계약했다.엑스에너지는 15일(현지시각) 독일에 기반한 탄소·흑연 제품 전문 기업인 SGL카본으로부터 10년 동안 소형모듈원전(SMR)용 흑연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SGL카본은 초기 3년 동안 1억 달러(약 1470억 원) 규모의 흑연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두 기업은 향후 프로젝트 확대를 고려한 장기 공급 계획도 계약에 반영했다.엑스에너지가 건설할 SMR 원자로 모델인 'Xe-100'에는 중성자 감속재와 구조 설비에 흑연이 들어간다.흑연은핵분열이 지속하도록 중성자 방출 속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원자력 전문매체 월드누클리어뉴스는 "SGL은 이미 Xe-100에 쓸 흑연 부품 생산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엑스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와 워싱턴주에 각각 4기와 12기 모두 16기의 Xe-100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엑스에너지는 첨단 원자로 144기의 발전

트럼프 정부 빅테크에 발전소 확충 비용 요구, 데이터센터로 급등한 전기료 인하 시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빅테크 기업들에 신규 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을 요구하고 나섰다.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연방정부가 전력기업 PJM인터커넥션을 통해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발전설비 긴급 경매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PJM인터커넥션은 미국 동부 13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미국 최대 전력 업체다.경매를 통해 전력을 판매하는데 최근에는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용도로 전기를 독점하다시피 쓸어가는 탓에 판매 단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 시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전기료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터센터 때문에 미국인들이 전기료를 더 많이 내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며 '이 문제에 대해 빅테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으로 더 많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빅테크들은 이번 긴급 경매를 통해 PJM인터커넥션과 15년 단위 계약을 맺고 신규 발전소 건설에 입찰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사실상 빅테크들로부터 자금을 걷어 신규 발전소를 확보해 전기료 상승을 억제해보겠다는 의도로

일본 중앙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4월로 앞당길 가능성, "엔 약세에 대응"

일본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일본은 엔화 약세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는데 중앙은행이 이에 대응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16일 로이터는 상황을 잘 아는 취재원 4명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은행이 예상보다 빠른 4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기존에 유력했던 금리 인상 시점은 오는 7월이었는데 일본은행이 이보다 앞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18일 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0.75%로 인상했다.로이터는 "일본은행 정책위원 다수는 추가 금리 인상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일본은행 내부에서는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엔/달러 환율은 16일 오전 159.275엔까지 상승한 뒤 이후 소폭

미국 하원의원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에 우려, HBM3E 공급 부족 때문

HBM3E 규격 고대역폭 메모리를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중국 수출과 관련해 미국 정치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를 탑재한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은 미국 기업들의 물량 확보에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 물레나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 서한을 보내 D램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한 우려를 전했다.서한에는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에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H200 수출을 허가한 것은 미국 기업들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물레나르 의원은 "지금의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한다면 HBM3E를 탑재한 반도체를 미국에서 활용하는 대신 중국에 보내는 일은 기회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업체들의 메모리반도체 물량 확보에 우선순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HBM3E는 엔비디아 H200에 탑재되는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다.

TSMC 미국에 최신 공정 반도체 투자 앞당긴다, 대만의 '실리콘 방패' 타협

TSMC가 미국 반도체 공장에 최신 미세공정 기술을 도입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낸다.이러한 결정은 대만의 국가 경쟁력과 안보를 위협할 수 있지만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 어느 정도 타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블룸버그는 16일 "TSMC가 대만과 미국 반도체 공장의 기술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미국 투자 확대에 더 속도를 내는 셈"이라고 보도했다.황런자오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TSMC의 가장 앞선 반도체 공정은 여러 현실적 이유 때문에 대만에 가장 먼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공정 기술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이를 해외 국가로 이전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TSMC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4나노 미세공정 생산라인을 운영한다. 현재 대만에서 활용하는 최신 기술인 2나노 대비 약 4년 전에 상용화된 기술이다.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설비 가동, 일론 머스크 "돈 찍어내는 사업" 과시 

테슬라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미국에서 제련하기 시작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리튬 제련 사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는데 최근 가격 급등과 맞물려 테슬라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테슬라는 15일(현지시각)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텍사스주에 위치한 리튬 제련 공장이 가동한 모습을 공개했다.일론 머스크 CEO도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세계에서 가장 앞선 리튬 제련 설비를 설립했다"고 언급했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리튬 생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앞서 테슬라는 2023년 5월8일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 인근에 연간 100만 대분 전기차에 리튬을 공급할 수 있는 제련공장을 착공했다.북미에 리튬 제련 설비가 상대적으로 적고 중국을 비롯한 국가가 높은 생산 점유율을 보여 테슬라는 자체 설비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양당 '희토류판 연준' 구축하는 법안 발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별도 관리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희토류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독립적 기구를 설립해 중국에 의존을 낮추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다.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희토류 물량을 국가 차원에서 더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자국 내 생산을 활성화하고 수급처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로이터는 16일 "미국 양당 의원들이 25억 달러(약 3조7천억 원) 규모 핵심광물 재고 물량을 확보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공급망 안정화가 목표"라고 보도했다.미국이 리튬과 니켈,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소재 수입을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수출 통제나 가격 변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반영됐다.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해당 소재들은 전기차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과 군사무기 생산 등에 쓰인다.결국 중국 정부는 희토류 및 소재 수출 통제를 협상카드로 삼아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국가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로이터는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TSMC 사상 최대 실적에 반도체주 강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글로벌 파운드리기업 TSMC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15일(현지시각) 다우산업30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81포인트(0.6%) 상승한 4만9442.44에 거래를 마감했다.S&P500지수는 17.87포인트(0.26%) 오른 6944.47에, 나스닥 지수는 58.27포인트(0.25%) 상승한 2만3530.02에 장을 마쳤다.TSMC의 호실적과 설비 투자 계획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투자심리를 이끌었다.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 337억3천만 달러, 순이익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순이익은 35% 증가한 것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TSMC는 올해 설비투자에도 2025년보다 약 30% 증가한 520억~560억 달러를 쓰겠다고 밝혔다.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ASML(5.37%) 램리서치(4.16%) 엔비디아(2.14%) AMD(1.93%) 마이크론(0.98%) 등이 상승 마감했다. &

국제유가 하락, 미국 이란 대상 군사적 개입 가능성 낮아진 영향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52%(2.80달러) 낮아진 배럴당 59.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15%(2.76달러) 하락한 배럴당 63.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이란 시위에 대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낮아지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고 말했다.CNN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요한 소식통을 통해 이란에서 살해가 중단되고 있으며 처형 계획도 없다는 점을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유가가 미국의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적 개입과 이에 따른 이란발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강세를 보였던 만큼 관련 우려가 진정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되돌린 것으로 분석됐다.김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WTI를 기준으로 60달러 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조경래 기자

TSMC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올려, 'AI 거품론' '트럼프 관세' 다 극복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달성했다.TSMC는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5% 늘어난 5057억 대만달러(약 23조5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4분기 매출액은 1조460억9천만 대만달러(약 48조67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7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4분기 매출 가운데 3나노 공정 비중이 28%였고 5나노와 7나노는 각각 35%, 14%를 차지했다. 7나노 이상 첨단 공정 매출 비중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미국 주요 빅테크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TSMC의 2025년 매출액은 3조8090억 대만달러(약 177조1900억 원)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7178억 대만달러(약 79조9100억 원)로 41.6% 증가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와 연간 매출액,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평가됐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인공지능(AI)에 사용되

중국 엔비디아 AI 반도체 기업별 구매 총량 제한 검토, 자국산 반도체 밀어주기 의지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사용하려는 자국 기업에 구매 총량을 제한하는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알리바바나 텐센트 등 중국 업체는 고성능의 엔비디아 반도체를 선호하지만 당국 의지에 따라 자국산을 계속 구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5일 닛케이아시아는 사안을 잘 아는 취재원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베이징이 첨단 AI 반도체 구매 총량을 규제하는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규제가 마련되면 엔비디아 반도체를 수입하는 중국 업체는 당국에 구매 필요성을 보고해야 한다.이를 바탕으로 베이징은 엔비디아의 H200 반도체 구매를 전면 금지하는 대신 상한선을 설정할 예정이다.닛케이아시아는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 수요 전망을 조사하고 있다"며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를 비롯한 주요 기술 기업은 엔비디아 제품에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앞서 중국 당국은 H200 수입을 규제해 엔비디아와 미국

올해 미국증시 초대형 상장 이어진다, 오픈AI 앤스로픽 스페이스X 출격 예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와 앤스로픽,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올해 미국 증시에 잇따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이들은 이미 외부 투자자들에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초대형 상장 사례로 남을 공산이 크다.뉴욕타임스는 15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픈AI와 앤스로픽이 모두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스페이스X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과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뉴욕타임스는 올해가 미국 증시 역사에 매우 중요하게 남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현재 3500억 달러(약 515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오픈AI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약 736조 원), 스페이스X의 가치는 8천억 달러(약 1178조 원) 안팎으로 평가됐다.증권사 모간스탠리는 이와 관련해 "

미국의 엔비디아 H200 수출 허가에 중국 의기양양, "기술 발전 막기 역부족"

미국 트럼프 정부가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중국 수출을 정식 허가했다. 다만 판매 대상과 물량 등에 엄격한 조건이 붙었다.이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 발전 의지를 꺾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지만 중국은 이미 미국의 규제를 큰 변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현지 매체의 지적이 나왔다.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5일 "미국의 H200 수출 조건부 승인은 중국의 기술 자급체제 구축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상무부는 최근 엔비디아 H200을 비롯한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의 중국 판매를 정식으로 허가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를 공급할 수 있는 대상이나 물량 등에 엄격한 보안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억제하는 동시에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 의지를 꺾겠다는 의지가 모두 이러한 정책에 반영되어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 IT업체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력을 크게 발전시킬 가능성을 우려해 고사양 반도체를 사들일 수 없도록 하

트럼프 반도체 관세 엔비디아만 노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일단 '안심'

미국 트럼프 정부가 수입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한다. 그러나 적용 대상 및 범위가 예상보다 크게 축소되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에 대해 당분간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관세 정책은 엔비디아와 AMD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겨냥한 조치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유력하게 나온다.뉴욕타임스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그러나 업계는 이를 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임기 초부터 공언했던 반도체 관세 부과 계획과 비교하면 대폭 완화된 수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백악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엔비디아나 AMD 등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미국에 수입된 뒤 다른 국가로 다시 수출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해당 반도체가 미국 내 소비자용 제품이나 데이터센터 투자에 활용되면 관세가 면제된다.

미국 AI 칩 '수입 뒤 재수출'에 25% 관세 부과, 트럼프 "관세 범위 넓힐 수도"

미국 정부가 미국에 수입한 뒤 재수출하는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25X 등 첨단 AI 반도체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포고문에 서명한 뒤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수준의 칩(엔비디아 H200)이다. 중국은 그것을 원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원한다'며 '우리는 그 칩 판매액의 25%를 벌게 될 것이다. 아주 훌륭한 거래'라고 말했다.H200 등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판매액의 25%를 미국 국고로 환수하겠다는 것이다.엔비디아와 AMD의 AI 칩은 사실상 모두 대만의 TSMC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실어오기 때문에 '수입 뒤 재수출' 절차를 밟게 된다.미국 상무부는 관세 발표 하루 전인 13일 H200의 중국 수출에 허용한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조처를 연방 관보에 게재하며 사전 작업을 마쳤다.하지만 모든 수입 반도체에 관세가 적용되지는 않는다.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구개발, 스타트업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대내외 불확실성에 금융주·기술주 약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대내외 불확실성 속 기술주와 금융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14일(현지시각) 다우산업30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42.36포인트(0.09%) 하락한 4만9149.63에 거래를 마감했다.S&P500지수는 37.14포인트(0.53%) 내린 6926.60에, 나스닥 지수는 238.12포인트(1%) 하락한 2만3471.65에 장을 마쳤다.정책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금융주와 중국 리스크가 부각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이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브로드컴(-4.15%), 메타(-2.49%) 아마존(-2.43%) 마이크로소프트(-2.31%), 테슬라(-1.77%) 엔비디아(-1.37%) 등 주요 기술주는 모두 하락했다.LS증권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들의 전기료 부담 등 테크기업들에 사회적 비용을 전가시키려는 트럼프의 움직임도 기술주 투자심리를

국제유가 상승, 이란 지역 공급 차질 우려 지속에 오름세 보여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55%(0.95달러) 오른 배럴당 6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6%(1.05달러) 상승한 배럴당 66.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39만 배럴 늘어났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했음에도 상승했다'고 말했다.이란지역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김 연구원은 "이란 시위와 관련해 미국이 군사적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계속해서 원유시장 내 공급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중동 기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이 이란 시위에 개입할 경우 미군 기지에 공격하겠다는 경고가 나온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관련 소식에 유가는 전날보다 1% 이상 상승하며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경래 기자

중국 CATL LFP 배터리 양극재 1200억 위안어치 주문, 리튬 가격 급등에 대응 

중국 CATL이 한화로 25조 원어치의 배터리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장기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CATL이 배터리 양극재에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 상승에 대응해 계약을 맺었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CATL은 닝보론베이뉴에너지테크놀로지와 1200억 위안(약 25조4천억 원) 규모의 LFP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닝보론베이는 올해 1분기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모두 305만 톤의 양극재를 CATL에 공급하기로 했다.또한 CATL은 다른 LFP 소재 공급 업체인 푸린정공에도 투자해 지분 5%를 확보할 예정이다.CNEV포스트는 "CATL이 리튬 가격 상승에 대응해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고 소재 기업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리튬 가격은 2022년 12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과잉 공급에 직면해 최근까지 90% 안팎으로 폭락했다.그런데 리튬 주요 생산국인 중국이 지난해부터 리튬 광산에 채굴 허가 갱신

중국 딥시크 HBM 의존 낮추는 기술 발표, "D램 공급부족 더 심각해질 수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범용 D램을 활용해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의존을 낮출 수 있는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용량 HBM을 탑재할 필요성은 낮아지는 반면 D램 공급 부족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IT전문지 톰스하드웨어는 14일 "딥시크 연구진이 HBM의 용량 제약을 우회하는 데 성공하며 인공지능 연산 기술 발전에 새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딥시크는 인공지능 모델의 연산에 활용되는 GPU가 복잡한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비교적 단순한 작업은 범용 D램에 할당하는 '엔그램' 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이는 결과적으로 GPU가 주로 활용하는 HBM에 의존을 낮추도록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HBM은 일반 D램과 비교해 데이터 대역폭 등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메모리반도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 스마트글라스 생산 올해 2배 확대 고려, 삼성전자 애플 진출 앞두고 견제

메타가 올해 인공지능(AI) 스마트글라스 생산능력을 최대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메타는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생산능력을 구축하려 하는데 삼성전자나 애플 등이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물량 공세로 견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와 파트너사 에실로룩소티카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글라스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메타는 연말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2천만 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제조를 담당하는 에실로룩소티카는 현재 생산능력을 목표치였던 1천만 대까지 키웠는데 이를 다시 두 배 이상 늘리려 하는 것이다.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수요가 충분할 경우 3천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체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메타는 2021년 스마트글라스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글라스를 799달러(약 118만 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연간 판매량 반토막, 일론 머스크 목표의 10% 미만 그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지난해 70%에 가까운 판매 감소폭을 기록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을 출시하던 당시 연간 25만 대를 판매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지난해 판매량은 이에 크게 미달했다.14일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테슬라가 판매한 사이버트럭은 2만237대"라고 보도했다.이는 2024년 판매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지난해 4분기 사이버트럭 판매량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8%나 감소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론 머스크 CEO는 사이버트럭을 양산하기 전인 2023년 연간 25만 대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며 "지난해 판매량은 이와 크게 차이난다"고 분석했다.앞서 테슬라는 2023년 11월30일 사이버트럭을 출시했다.당시 테슬라는 예약금 100달러(약 14만7천 원)를 환불할 수 있는 조건으로 100만 대의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실제 수요는 이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에 '신경전' 계속, 미국 정부도 엄격한 조건 내걸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중국 수출 허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다수의 엄격한 제약 조건이 붙었다.중국 당국도 현지 고객사들이 특정한 용도로만 H200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제한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양국의 갈등 상황이 엔비디아에 계속 고민거리로 남게 됐다.블룸버그는 14일 "트럼프 정부의 엔비디아 H200 수출 승인이 더 가까워졌다"며 "2022년부터 이어진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정책에 큰 변화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미국 상무부는 엔비디아와 AMD 등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판매 신청서를 각각의 사례별로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이 과정에서 미국에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중국 고객사와 관련한 정보도 매우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기술을 원래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하는 의무와 수출 물량이 미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카드 이자율 규제에 금융주 약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신용카드 이자율 규제 부담으로 금융주 약세가 두드러지며 증시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13일(현지시각) 다우산업30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98.21포인트(0.8%) 하락한 4만9191.99에 거래를 마감했다.S&P500지수는 13.53포인트(0.19%) 내린 6963.74에, 나스닥 지수는 24.03포인트(0.26%) 하락한 2만3709.87에 장을 마쳤다.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장중 한때 반등했지만, 투자 심리는 회복되지 못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2025년 12월 CPI가 전달보다 0.3%, 1년 전보다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신용카드 이자율 상단을 1년 동안 최대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20일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JP모건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4.19% 하락했다. 비자(-4.46%), 마스터카드(-3.7

국제유가 상승, 이란 시위에 원유 생산 차질 우려 부각된 영향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77%(1.65달러) 오른 배럴당 6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5%(1.60달러) 상승한 배럴당 65.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이란 시위에 따른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는 미국과의 교역에서 25%의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이번 명령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힌 뒤 이란 정부와의 회담을 취소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의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개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김 연구원은 "원유시장 내 공급 불안이 유가 상승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엔비디아 "중국에 H200 반도체 판매 '선불' 아니다", 논란 진화 서둘러

엔비디아가 중국에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을 수출하며 고객사들에 선불을 요구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중국 관영매체에서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자 관련 당국의 수입 규제 등 대응을 우려해 논란을 적극 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엔비디아는 13일 로이터에 성명을 내고 "고객사들이 실제로 받지 않은 상품의 대금을 미리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로이터는 최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H200을 중국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선불을 요구할 계획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당국이 현지 기업들에 H200 구매 허가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으로 해석됐다.고객사들이 미리 대금을 지불한다면 중국의 수입 규제가 자국 업체의 타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리스크를 미리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로이터 보도가 나온 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엔비디아의 이런 계획을 강력하게 비판

메타 원자력 에너지 확보는 'AI 비밀병기' 평가, 데이터센터 투자 유리해져

메타가 최근 잇따라 원자력 에너지 업체들과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 인프라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전력 공급망이 빅테크 기업들의 AI용 데이터센터 증설에 중요한 제약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메타는 전력망 경쟁에서 우위에 설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투자전문지 더스트리트는 13일 "메타가 인공지능 '비밀병기'에 베팅했다"며 "이는 기술 경쟁에서 승기를 안겨줄 만한 잠재력이 있는 승부수"라고 보도했다.메타가 오클로와 테라파워, 비스트라 등 기업과 잇따라 대규모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유리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이다.구글과 아마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 해마다 각각 수십 조 원을 데이터센터 증설에 들이며 공격적 투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기술 발전에 뒤처지면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치열한 AI 인프라 물량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이는 자

중국 AI 반도체주 '열풍' 이어져, 기가디바이스 상장 첫날 주가 40% 상승

중국 반도체 기업 기가디바이스 주가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 첫 날부터 크게 상승했다.인공지능(AI) 산업과 밀접한 중국 반도체 기업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며 '열풍'이 이어지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로이터에 따르면 13일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가디바이스 주가는 공모가 대비 40%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기가디바이스는 2005년 설립된 중국 반도체 기업이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거래되고 있는데 이번에 홍콩 증시에 이중상장하며 추가로 자금을 조달했다.첫 날 주가는 한때 248.8홍콩달러까지 올라 공모가인 162홍콩달러 대비 약 54% 뛰었다. 현재는 약 40% 상승한 227홍콩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로이터는 "중국 정부가 미국과 갈등에 대응해 반도체 공급망 자급체제 구축 노력을 강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이와 관련된 기업에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기가디바이스는 낸드플래시와 유사하지만 성능이 뛰어나고 원가가 비

트럼프 정부 미국 갈륨 기업에도 지분 투자, 중국 희토류 공급망 대체 속도 

미국 트럼프 정부가 국방 무기에 필수 소재인 갈륨을 생산하는 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트럼프 정부는 고려아연을 비롯한 광물 기업에 연달아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데 중국 희토류 공급망을 대체하는 작업에 속도가 붙는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전쟁부)는 갈륨 생산업체인 애틀랜틱알루미나(ATALCO)에 1억5천만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ATALCO는 이날 앞으로 30일 안에 미 정부로부터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재 투자업체인 피너클도 ATALCO에 3억 달러(약 4417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ATALCO는 "루이지애나주에서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알루미나와 갈륨을 생산해서 미국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갈륨은 레이더와 미사일 탐색기 등 무기 제조에 필수 소재다.앞서 미 국방부는 2025년 11월20일 갈륨 제련 업체인 엘리먼트USA미네랄스에도

트럼프 연준 압박은 미국 증시에 분명한 '악재' 평가, "내리막길만 남았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을 압박하는 상황은 증시와 경제 전반에 모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증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변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의 건전성 자체가 약화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CNBC는 1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한 미국 법무부 조사가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파월 의장은 연준 본부의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연방 검찰의 형사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압박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금리 인하를 꾸준히 요구해 온 반면 연준은 소극적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파월 의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연준이 객관적 지표와 경제 상황에 근거해 금리를 결정하는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력에 따라 영향을 받을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벌금 가능성에 목표주가 하향, 노무라 "영업 중단 리스크 안아"

쿠팡 목표주가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한국 정부로부터의 벌금 가능성으로 낮아졌다.일본 증권사는 쿠팡이 영업 중단 명령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리스크로 지적했다.증권사 노무라는 12일 쿠팡 목표주가를 기존의 30달러(약 4만4170원)에서 22달러(약 3만2400원)로 낮췄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보도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1% 하락한 22.17달러(약 3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쿠팡 주가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 11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의견이 나온 것이다.노무라는 한국 규제 당국이 쿠팡을 상대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쿠팡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췄다.한국 규제 당국은 지난해 11월30일 쿠팡에서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사고에 따른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3천 명이고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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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전문가로 네트워크 협력 강점, 지역 혁신·상생 발전 이끄는 지속가능 모델 구축 주력 [2026년]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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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의 HD현대' 대표 에너지 전문가, '글로벌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 주력 [2026년]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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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대 교수 겸 차바이오 고문, '미니 장기' 기술로 세계 재생의료 플랫폼 표준 도전 [2026년]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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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부터 실무 익힌 동원그룹 오너 2세, 인재중심·성과주의 경영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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