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이터 "중국 샤오미 폴더블폰용 3나노 모바일 프로세서 자체 개발, TSMC에 생산 맡겨"

중국 전자기기 제조사 샤오미가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용 모바일 프로세서(AP)를 자체 개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샤오미는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3나노미터(㎚, 1나노는 10억분의 1) 공정을 이용해 해당 프로세서를 생산할 예정이다.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자체 개발..

엔비디아 실적 발표 'AI 열풍'의 새 시험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반작용 더 커지나

엔비디아의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가 인공지능(AI) 시장에 새로운 시험대로 떠올랐다.빅테크 기업들의 지출 확대 의지는 뚜렷하지만 메모리반도체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세가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을 이끄는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23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는 "인공지능 열풍이 시작된 이래로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이 항상 주목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26일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2026년 4~7월)을 발표한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 뒤 약 1개월만이다.빅테크 업체들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2026년 지출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해 내놓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관련 산업에 호황 지속을 예고했다.엔비디아의 실적 추정치도 자연히 이에 맞춰 높아졌다.블룸버그가 집

중국 YMTC 상장 뒤 연구개발과 생산 투자 가속화 전망, "EUV 기술장벽 우회"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YMTC가 적절한 시점에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며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YMTC의 상하이 증시 상장 계획을 두고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글로벌타임스는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이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YMTC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생산 능력을 키울 것이라는 반도체 업계 전문가 마지화의 관측을 전했다.YMTC는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330억 위안(약 6조8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뒤 생산 투자에 208억 위안(약 4조3천억 원),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에 122억 위안(약 2조5천억 원)을 들인다고 발표했다.중국 금융기관 퍼스트시프론트의 양더룽 연구원은 YMTC를 비롯한 중국 기술기업의 상장 사례가 이어지며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YMTC는 현재 중국에 세 번째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추가로 2곳의 신규 공장 설립도 예정되어 있다.글로벌타임스는

대만 매체 "엔비디아 젠슨 황 TSMC와 비공개 회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 공급망도 주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비밀리에 대만을 방문해 TSMC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회동을 진행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엔비디아의 자체 회계연도 2분기(2026년 4~7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서버 공급망을 확실히 점검해 미래 사업에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24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전용기를 타고 지난 23일 대만에 입국했다. 2026년 들어서만 세 번째 방문이다.젠슨 황은 TSMC와 폭스콘을 비롯한 대만의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비공개 회의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파운드리 및 패키징, 서버 제품의 가격 조정을 비롯한 현안이 주로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중국시보는 젠슨 황이 오는 26일 엔비디아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대만을 방문했다는 데 주목했다.엔비디아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

엔비디아 AI 칩 탑재한 서버 가격 15% 이상 오를 전망,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한 서버 가격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15%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현지시각 22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 일부는 엔비디아 AI 칩이 탑재된 서버 제품 상당수 가격이 15% 넘게 오른다는 통보를 받았다.인상된 가격은 2027년 초 출하되는 시스템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칩이 탑재된 시스템도 인상 대상에 포함된다.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라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서버를 공급하는 기업들도 최근 고객사에 가격 인상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는 이번 가격 인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의 가격 협상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바라봤다.엔비디아의 AI 칩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구동하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이다. 탑재되는 D램 용량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세계 D램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AI 인프라 확대로 급증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 가격

미국-이란 전쟁에 에너지 위기 '본게임', 중국의 수출 정책 핵심 변수로 떠올라

미국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에도 국제유가는 안정화하는 양상이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쟁 이전에 비축한 정제유 재고가 바닥나 가격 완충장치가 힘을 잃었고 중동의 원유 정제설비 보수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이런 시각의 근거로 꼽힌다.23일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가 앞으로 수년에 걸쳐 휘발유와 디젤, 항공유 등 정제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유가는 전쟁이 벌어진 뒤 배럴당 120달러에 가깝게 상승했지만 현재는 90달러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화됐다. 공급이 줄었지만 수요도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다만 로이터는 유럽의 디젤 가격이 전쟁 이전보다 평균 약 70%, 미국 휘발유 가격은 약 60%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정제유 가격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로이터는 "정유 제품의 공급은 수요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전쟁 이전에 비축해 둔 재고가 바닥나며 시장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중국 반도체와 AI 기업 수익 내는 구조로 진화, 정부의 육성책에 힘 더 실려

중국 경제가 부동산 침체와 소비·투자 부진으로 내수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이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중국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은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정부가 자금을 투입하며 육성했는데 최근 민간 투자를 발판으로 기업 스스로 매출과 이익을 내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의 육성책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투자은행 르네상스캐피털의 안젤로 보차니스 해외 기업공개 담당의 발언을 인용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중국 정부가 우선순위로 삼은 핵심 분야의 대표 기업"이라고 보도했다.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는 2016년 5월 설립 당시부터 중국 중앙정부뿐 아니라 기업 본사가 있는 안후이성 허페이시로부터 지원받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추격할 메모리 기업으로 육성됐다.로이터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허페이시 정부 및 시 정부 산하 투자기관이 보유한 CXMT 지분은 36.8%다.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C

퀄컴 총괄 부사장으로 세르지오 부니악 영입, 모토로라 출신 모바일 전문가

퀄컴이 모토로라 디바이스 사업을 이끌어온 세르지오 부니악을 영입하며 모바일과 퍼스널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퀄컴은 세르지오 부니악을 총괄 부사장(EVP) 겸 모바일·컴퓨트·퍼스널 AI 그룹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부니악 총괄 부사장은 9월2일 공식 취임한다.스마트폰을 비롯해 퍼스널 컴퓨팅, 스마트 웨어러블, 확장현실(XR) 등 모바일·컴퓨팅 사업과 차세대 AI 디바이스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한다.퀄컴은 부니악 총괄 부사장의 풍부한 모바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냅드래곤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아몬 CEO는 '세르지오 부니악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검증된 비즈니스 리더'라며 '혁신을 주도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산업의 주요 전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제품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글로벌 소비자 디바이스 사업 전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의 경험을

국제유가 상승, 트럼프의 이란 경제 압박 강화에 긴장 고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89%(2.44달러) 오른 86.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36%(2.16달러) 상승한 배럴당 93.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각 20일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는 24일 대이란 경제 압박 계획과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을 대상으로 한 압박 수위도 높였다. 중국은 해상을 통해 수출되는 이란산 원유의 80% 이상을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베선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미국의 대이란 경제 압박에 동참하는 것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작전'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엔비디아 고객사에 금융지원 전략 성패는 메모리 공급망에 달렸다, 공급과잉 전환 시점이 중요

엔비디아가 고객사에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구조의 성패는 메모리반도체 공급망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물량 부족이 엔비디아 반도체의 가격 방어에 핵심인 만큼 메모리 업황이 공급 과잉으로 전환한다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의 초반부터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언제나 적당한 시점에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슈퍼컴퓨터에 필수로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의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시장 성장에 큰 수혜를 보고 있다.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막대한 현금을 인수합병이나 주가 부양보다 반도체 수요 증가를 위한 투자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엔비디아가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반도체 구매 또는 데이터센터 임차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지원하며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

미국 제약사 모더나 주가 급등에 회의론 부상, "암 치료 실제 효능과 상업가치 평가 어렵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암 백신 후기 임상시험에 성공적 결과를 발표했지만 실제 효능이나상업적 가치는 아직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제프리 미첨 씨티그룹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모더나의 결과는 데이터가 부족해 흑색종 치료 효과나 지속성 및 상업적 중요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세포의 악성화로 발생하는 종양이다.모더나는 독일 제약 기업 머크와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공동 개발한 개인맞춤형 암 치료제 'INT(Individualised Neoantigen Therapy)'의 임상 3상 결과를 19일 공개했다.두 기업에 따르면 흑색종을 수술로 제거한 환자에게 INT와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함께 투여하면 키트루다만 투여하는 것과 비교해피험자의 생존 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연장했다.치료가 끝난 뒤 흑색종의 재발이나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도 낮추는

국제유가 상승, 아랍에미리트와 이란 갈등 고조에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중동 지역에서 갈등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39%(0.33달러) 오른 84.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66%(0.60달러) 상승한 배럴당 91.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이란 사이에 휴전이 종료된 가운데 걸프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이날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란으로부터 재차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뒤 이란과의 모든 경제적 관계를 단절했다.아프라 알하멜리 UAE 외무부 전략소통국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역내 및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최근의 긴장 고조 상황을 고려해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이란과의 모든 무역, 상업 교류 및 금융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란군도 이웃 국가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웠다.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총참모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영토를 사용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페르시아만 남부 연안 국가들은 그 어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 상하이증시 상장 첫날 주가 460% 급등, "정부 육성 산업에 투자금 집중"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배 넘게 급등하면서 중국 로봇 산업에 투자자의 기대가 확인됐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중국 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투자처를 찾는 개인 자금까지 증시로 유입되면서 신규 상장주에 쏠림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영국 BBC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기술주 전용 시장 커촹반에서 주당 845위안(약 17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공모가는 150.8위안(약 3만1300원)이었는데 460% 넘게 급등한 것이다.중국 커촹반은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 주가 변동 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이날 유니트리 주가는 개장 직후 한때1100위안(약 22만8천 원)에달했다. 이에 시가총액 또한 약 4449억 위안(약 92조 원)까지 치솟았다.유니트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전체 주식의 10% 물량에 해당하는 4044만6천여 주를 신규 발행했다.유니트리는 조달한 투자금을 로봇용 인공지능(AI) 모델 연구와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시설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다.

중국 메모리반도체 YMTC도 상장 절차 속도, CXMT '대성공' 사례 재현 전망

중국 낸드플래시 전문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가 현지 당국의 예비 절차를 통과하며 상장을 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이뤄낸 데 이어 YMTC도 유사한 사례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블룸버그는 1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웹사이트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YMTC가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을 위한 지도 검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증권감독관리위는 YMTC가 상장에 필요한 지배구조와 회계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중신증권과 CSC파이낸셜이 YMTC의 상장 지도 절차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1위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YMTC는 본토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하지만 본격적으로 상장 심사를 받기 위한 예비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만큼 이른 시일에 기업공개가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블룸버그는 YMTC가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금 지원은 "가치 있는 베팅" 평가, 고객사 선점에 유리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객사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전략은 잠재적 리스크를 고려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객사가 임대료 지불과 같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도 엔비디아가 떠안는 손실은 제한적이고 경쟁사보다 수요 확보에 훨씬 유리한 위치에 놓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엔비디아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이 잠재적 리스크를 감수하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오픈AI가 임차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최대 1050억 달러(약 148조 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지난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11일에는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KKR 등 대형 금융기관 6곳이 참여하는 5천억 달러(약 703조 원) 상당의 인공지능 인프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영국 FT "중국 정부 엔비디아 'H200' AI 반도체 반입 허가", 바이트댄스와 텐센트가 대량 구매

바이트댄스와 텐센트 등 중국 대형 IT기업이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을 대량으로 확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반도체 반입 관련 규제를 사실상 완화한 결과로 분석된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바이트댄스와 텐센트가 최근 H200 물량 1만 대씩을 각각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다른 중국 IT기업들도 정부에서 이와 유사한 규모의 물량 반입을 승인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레노버를 비롯한 중국의 서버 제조사들도 H200을 탑재한 제품의 주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트럼프 정부는 2026년 1월부터 엔비디아가 고성능 반도체 H200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다만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하고 판매 대금 일부를 미국 정부에 지불해야 한다.그러나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반도체 활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유지하면서 실제 공급이 사실상 이뤄지지

국제유가 상승,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 부진한 영향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38%(0.32달러) 오른 84.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17%(0.15달러) 상승한 배럴당 91.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발 공급 불안이 지속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날도 선박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상 운송을 둘러싼 안보 우려가 커졌다.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오던 선박 1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됐다.이 사고로 선원 1명과 선박 엔진실이 피해를 입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오만 해양경비대에 구조됐다.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60일 협상 시한이 종료된 뒤에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다시 확대되는 모양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다.

테슬라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 8월 중 미국 텍사스에서 공식 출시 전망

테슬라가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의 미국 텍사스 출시를 이르면 8월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7일(현지시각) 디인포메이션과 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이버캡을 공식 출시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테슬라는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일반 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한 뒤 며칠 후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에 사이버캡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이버캡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전용 차량이다.또한 테슬라는 최근 몇 주 동안 직원 대상 비공개 운행을 진행하고 현지 응급 구조 대원에게 차량 관련 교육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모델Y에 기반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스틴과 댈러스 및 휴스턴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로보택시 규모는 현재 20여 대로 추산되는데 이달 전용 차량을 추가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트럼프 한미 합동훈련 축소 놓고 "한국 일본 핵무장 부추긴다" 외신 분석, 사우디 전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자체 핵무장론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트럼프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최근 원자력 협정을 체결해 자체 무기급 핵물질을 생산하는 길을 열어 줬다는 평가를 받는데 한국이 이에 주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석좌연구원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핵물질 협정을 성사하면 한국도 같은 내용을 원할 것이라 장담한다"고 말했다.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7월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일명 '123 협정'으로 알려진 평화적 원자력 협력 협정과 이에 수반되는 양자 안전보장 조치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미국 원자력법 제123조에 근거한 이 협정은 미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핵 인프라 개발에 참여할 수 있

반도체 가격 상승 "최소한 2년 더 지속" 전망,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버블 우려 잠재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호황으로 본격화된 반도체 가격 상승 사이클이 최소한 2년 넘게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이 2~3년 이후까지 누적되며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버블 붕괴'를 우려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대만 디지타임스는 18일 "반도체 공급 부족은 적어도 2년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량이 공격적으로 늘어도 수요 급증을 따라잡기 어렵다"고 보도했다.디지타임스는 부품 공급망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반도체의 가격 인상 사이클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공급 부족 사태는 전력반도체를 포함한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공급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국제유가 상승, 미국·이란 종전 협상 시한 만료에 불확실성 확대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30%(1.07달러) 오른 8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36%(1.19달러) 상승한 배럴당 88.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의 60일 협상 시한이 만료된 가운데 외교적 해법이 교착상태에 머물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17일 체결한 종전 MOU가 이날 만료된 가운데 양측은 모두 협상 시한 연장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MOU 연장에 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애초 어떤 협상도 시작하지 않았고 미국이 처음부터 합의를 위반했다"며 "60일이라는 문제는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같은 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휴전을 연장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강경파 미국과 확전 준비 중, 종전 각서는 시간 벌기용으로 판단"

이란 강경파 지도부가 미국과의 전쟁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군 지휘 체계를 개편하고 미사일·드론 생산을 늘리는 등 군사력 강화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이란 강경파는 미국 정부와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두고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및 아랍권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강경파 지도부는 최근 테헤란에서 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추가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중동 정보 당국자는 통신 감청 등을 통해 이란 내 강경파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정규군 영향력을 확대하고 강경파 인사를 군과 정보기관 요직에 배치했다고 전했다.미사일과 드론 생산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슬람혁명수비대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신정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창설된 최고지도자 직속 군사 조직이다.국경 수비를 맡은 정규군과 달리 이슬람 체제 유지와 쿠데타 방지를

중국 '세계 구리 공급망' 지배력 확대,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동맥' 장악 나서

구리 가격이 공급 부족과 전기화 산업의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이 구리 제련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구리는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등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데 중국이 무기화했던 희토류 사례가 구리 시장에도 나타날 수 있다.17일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세계 구리 시장 지배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의 구리 제련소 가동률은 85%였던 반면 서방 국가의 제련소 가동률은 70% 아래로 떨어졌다.포브스는 브렌단 피어슨 전 호주광물협회(MCA) 최고경영자(CEO) 겸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호주 대사의 분석을 인용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은 세계 구리 제련 증가분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제련은 원광석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제련된 금속의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를 높이는 작업은 정련이라고 한다.미국 지질조사국이 지난 2월6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구리 매장량 가운데 53%가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2분기 사상 첫 흑자전환, 매출 115억 달러 14배 증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의 개발사 앤트로픽이 2분기 매출을 크게 늘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현지 시각으로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6년 2분기 115억 달러(한화 약 16조2천억 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2025년 같은 기간(7억8700만 달러)과 비교해 1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직전 분기인 1분기(47억3천만 달러)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수익성 지표 역시 뚜렷하게 개선됐다. 앤트로픽은 2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 영업이익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수익성 의구심이 이어졌던 인공지능(AI) 사업의 수익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그동안 AI 기업들은 막대한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 때문에 외형 성장에도 실제로 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선에 시달려왔다.이 같은 급성장은 개발자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앤트로픽은 범용 서비스 유치 경쟁 대신 코딩 솔루션,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등 전문직 맞춤형 영역을 파고들었다.실제로 클로

미국 완성차 '빅3' 북미무역협정 갱신 앞두고 로비 박차, "현대차 토요타보다 관세 불리할지 촉각"

GM과 포드 및 스텔란티스 등 일명 미국 완성차 기업 '빅3'가 북미무역협정(USMCA) 개편을 앞두고 미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에 나설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세 기업은 미국산 부품 비중을 높이는 새 기준이 도입되면 업체별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추가돼 현대자동차나 토요타 등 업체보다 불리한 관세 부담을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14일 로이터는 GM과 포드 및 스텔란티스가 9월로 예정된 미국과 멕시코의 통상 협상을 앞두고 USMCA 개편안과 관련한 의견을 미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2020년 7월 발효된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사이에 타결된 협정이다. 조항에 따라 6년마다 연장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이에 미국 정부는 무관세를 조건으로 자동차에 적용하는 북미산 부품 비중을 현행 75%에서 82%까지 높이고 미국산 부품 비중을 최소 50%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는 멕시코와

레노버 2분기 매출 급증 비결로 '중국 메모리' 꼽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의존 낮출 움직임 주목

중국 레노버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의 영향을 극복하고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이는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레노버를 뒤따라 중국 기업의 메모리반도체 구매를 검토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의존을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윈스턴 청 레노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부품 조달 역량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가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레노버가 2분기에 약 5년 만의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낸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2분기 레노버 매출은 269억4천만 달러(약 38조 원)로 로이터가 집계한 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약 22% 웃돌았다. 13일 홍콩 증시에서 레노버 주가는 장중 22% 가까이 상승했다.로이터는 레노버가 인공지능 서버와 같은 하드웨어 호황에 &lsq

중국 CXMT 상장 뒤 주가 상승세 지속, 본토와 홍콩 증시에서 '시총 1위' 올라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CXMT의 시가총액이 텐센트를 넘으며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CXMT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중국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메모리반도체 관련주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CXMT 주가는 13일 전날보다 1.2% 떨어져 장을 마쳤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텐센트를 뛰어넘으며 1위를 기록했다.홍콩 증시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실적 부진과 투자 지출 증가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반영하면서 12일 4.5% 하락해 장을 마쳤기 때문이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CXMT 시가총액은 5240억 달러(약 743조 원), 텐센트 시가총액은 5100억 달러(약 723조 원) 안팎이다.CXMT는 7월27일 상장 첫 날 주가가 467% 가까이 뛰며 장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현재까지 약 8%의 주가 상승폭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CXM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세계 4위 D램 제조사다.상장으로 확

국제유가 하락,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에도 원유 수요 둔화 전망 강화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하락했다.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42%(2.02달러) 내린 배럴당 81.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5%(1.91달러) 하락한 배럴당 87.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국제에너지기구(IEA)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기관이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춘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전날 IEA는 '8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수요가 하루 1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바라봤다.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전망과 비교해 원유 수요 감소폭이 47%가량 확대된 것이다.김 연구원은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전망이 강화되면서 이날 유가 약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앤트로픽,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디카트AI 60억 달러에 인수 추진

앤트로픽이 엔비디아에서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디카트AI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는 13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앤트로픽이 60억 달러(약 8조5092억 원)에 디카트AI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 출신 엔지니어들이 2023년 설립한 디카트AI(디카트)는 물리적 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월드 모델'과 인공지능 반도체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블룸버그는 앤트로픽이 디카트의 기술을 이용해 인공지능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디카트의 월드 모델은 자율주행이나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찾고 있다.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들여 특정한 옷이나 가방을 착용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실제 도로나 건물 등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면 물리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AI 인프라 기업 실적이 빅테크 투자 열풍 지속성 증명, "반도체주 반등엔 역부족" 시각도

주요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이 매출과 수주잔고를 대폭 늘리며 빅테크 기업 중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의 지속가능성을 재차 증명했다.하지만 인공지능 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에는 여전히 근거가 부족하다는 시각도 나온다.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주요 인공지능 인프라 업체들의 수주 증가 성과가 증권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마켓워치는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 루멘텀홀딩스 등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기업의 2분기 실적 호조를 반도체주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했다.미국 증시에서 12일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3% 상승했고 샌디스크 주가는 5.8%, 마이크론은 4.9% 각각 올랐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도 9% 뛰었다.13일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애플 새 임원 영입해 트럼프 정부에 로비 강화, '중국 CXMT의 D램 구매' 더욱 힘 싣나

애플이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대관 업무를 총괄할 새 임원을 영입했다. 팀 쿡 애플 CEO의 역할을 일부 물려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 반도체 사용 규제로 애플이 정치적 로비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새 담당 임원의 역할도 중요해질 공산이 크다.블룸버그는 13일 "애플이 아메리칸에어라인 출신의 네이트 개튼을 대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네이트 개튼 부사장은 애플에서 사임을 앞두고 있는 팀 쿡 CEO의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8월31일 취임한다.블룸버그는 이번 인사로 장기간 리사 잭슨 부사장이 담당했던 애플의 대관 업무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잭슨 부사장은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환경보호청(EPA) 청장으로 일한 뒤 2013년 애플에 합류해 환경과 기후대응 목표 수립 및 실행에 기여해 왔다.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국제유가 보합세,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며 상승세 제한적으로 나타나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세계 석유 수요 둔화 전망과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08%(0.07달러) 오른 8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08%(0.07달러) 상승한 배럴당 88.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상승폭이 제한되며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미국과 이란은 휴전 연장 여부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종료되는 60일간의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관련 소식을 부인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관점에서는 휴전이 시작된 날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연장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이 미군 헬기의 공격을 받은 데 이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도 홍해 입구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도 투자자 공포심리 낮아져, "유가 상승 리스크 과소평가" 경고 나와

미국 증시와 통화 변동성 지표가 크게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투자심리에 미치는 악영향은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다만 투자자들이 국제유가 상승 및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자들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다소 안일해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고 보도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반영하는 미국 증시 변동성 지수(VIX)가 15 안팎으로 떨어져 2월 미국과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해당 지표는 미국과 이란 전쟁 초기에 30 안팎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뚜렷하게 나타냈다.파이낸셜타임스는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미뤄지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도 투자자들은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미국 달러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

젠슨 황 '엔비디아 반도체 담보대출' 승부수, AI 투자 판 키워 리스크도 나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를 부동산이나 자동차와 같은 담보자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시장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월스트리트 증권가의 자금이 유입되면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재원 확보에 부담을 덜고 투자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AI 버블'의 잠재적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엔비디아 '5천억 달러' 자본 모은다, AI 반도체 담보자산 모델 시도11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 반도체를 부동산과 유사한 자산으로 인정받겠다는 목표에 도전했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는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등 월스트리트 대형 금융기관 6곳과 인공지능 인프라에 5천억 달러(약 708조 원)를 공급하는 데 협력한다고 10일 발표했다.대량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구매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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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OSAT 앰코 한국법인 수장, 서남권 반도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전환 추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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