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일본 총리 다카이치 트럼프와 회담 '판정승' 평가에도 안심 어렵다, 이란 파병 추가 압박 가능성 부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호적 분위기를 이끌며 '판정승' 평가를 받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란 전쟁에 파병 요청을 받고 즉답을 피했지만 전쟁이 장기 국면에 접어들고 에너지 가격이 오를수록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재차 압박을 받을 공산이 큰..

로이터 "테슬라 중국에서 29억 달러어치 태양광 설비 제조장비 구매 추진"

테슬라가 중국 업체로부터 한화로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태양광 장비 구매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잠재력을 강조하며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는데 장비 구매부터 하는 모습이다.20일 로이터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쑤저우맥스웰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중국 업체로부터 29억 달러(약 4조35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장비를 구매하려 한다"고 보도했다.선전S.C뉴에너지테크놀로지나 라플라스리뉴어블에너지테크놀로지 등 업체도 잠재적 공급사로 오르내렸다.앞서 일론 머스크 CEO는 1월28일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2028년 말부터 미국 내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생산 능력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테슬라가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까지 모두 생산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까지 운영해 잠재력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실제 테슬라에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 사업부는 꾸준히 실적 상승세를 기록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 베이징차도 나트륨 배터리 개발 성과, 시제품 마치고 경쟁에 본격 합류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나트륨(소듐) 배터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경쟁에 합류한다.20일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는 전날 나트륨 배터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베이징자동차는 나트륨 배터리팩에 ㎏당 170Wh(와트시) 에너지 밀도를 갖춘 각형 모양 배터리셀을 넣었다.해당 배터리는 고속 충전 지원에 완충까지 11분이 걸린다.또한 영하 20도의 저온에서도 92% 에너지 출력을 유지한다고 베이징자동차는 주장했다.베이징자동차는 "과충전이나 과열 및 기계적 충격 테스트에도 나트륨 배터리에 불이 붙거나 폭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나트륨 배터리는 말 그대로 배터리 양극재에 나트륨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기존 리튬 양극재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저온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CATL과 BYD 등 상위 배터리 기업이 나트륨 배터리 제품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베이징자동차 또한 성과를 낸 것이다.&

'LG엔솔 고객사' 리비안 우버에서 12억5천만 달러 투자 유치, R2 로보택시 출시 추진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차량공유 플랫폼 기업 우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로보택시 사업 확대에 나선다.1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리비안은 우버로부터 2031년까지 최대 12억5천만 달러(약 1조8600억 원)를 투자받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계약에 따라 우버와 우버의 협력사는 리비안의 신형 차량 R2에 기반한 로보택시 1만 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추가로 4만 대를 구매하는 옵션도 계약에 넣었다.리비안과 우버는 R2 로보택시를 202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에 배치하고 2031년까지 서비스 지역을 북미와 유럽 25개 도시로 확장할 방침이다.RJ 스카린지 리비안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버와 협력해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NBC에 따르면 미국 로보택시 시장은 구글 웨이모가 선두 주자로 꼽힌다. 테슬라도 텍사스 오스틴을 시작으로 로보택시 사업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이에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리비안은

마이크론 주가 하락에도 메모리 사이클 고점 우려 시기상조 분석, "상승장 1년 지속"

마이크론 주가 하락에도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아직 고점에 다다르지 않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메모리반도체 상승장이 적어도 내년 말까지 이어져 주가도 1년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19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투자은행 도이체방크 보고서를 인용해 "메모리 시장 고점이 임박했다는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관측을 보도했다.도이체방크는 투자자 사이에 메모리반도체 고점 우려가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마이크론이 전날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이날 주가는 3.78% 하락했기 때문이다.마이크론은 2026 자체 회계연도 3분기(2026년 3~5월) 매출총이익률은 약 81%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예상치보다 높은 19.15달러로 제시했다.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 주가 하락은 일시적 현상이며 메모리반도체 상승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멜리사 웨더스 도이체방크 분석가는"과거 메모리반도체 불황을 고려하면 투자자가 보이는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장 후반 확전 자제 기류에 낙폭 축소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중동 전쟁 긴장 고조와 금리 장기 동결 전망에 하락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확전 자제 발언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4%(203.72포인트) 내린 4만6021.43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7%(18.21포인트) 내린 6606.49에 장을 마쳤다.나스닥지수는 0.28%(61.73포인트) 하락한 2만2090.69에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긴축 기조 강화 가능성과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장 후반부에는 조기 종전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베냐민 네터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혼조, 이란산 원유 제재 해제 가능성에 WTI 하락 마감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19%(0.18달러) 내린 배럴당 9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18%(1.2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WTI는 이란이 주요 산유국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고조되며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카타르 정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시설인 라스 라판 산업단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았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공격으로 카타르가 LNG 수출 능력의 17%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또한 한국, 중국 등과 LNG 장기 공급 계약에 최대 5년의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관련 소식에 WTI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다만 WTI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의 에너지 시설 공격 자제를 요청했고 이스라엘이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으

넷플릭스 가격 인상 전망에 힘 실려, 워너브라더스 인수 포기로 부담 해소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서비스 구독 가격을 곧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넷플릭스가 그동안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하며 반독점규제 당국의 시선을 우려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는데 인수합병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이다.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19일 투자은행 씨티 보고서를 인용해 "넷플릭스가 올해 안에 서비스 구독 가격을 인상하기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넷플릭스는 그동안 미디어 기업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파라마운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입찰가에서 밀려 인수전에서 결국 손을 떼기로 했다.씨티는 "넷플릭스는 그동안 인수합병 과정에서 규제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해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제는 이를 자제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바라봤다.넷플릭스는 202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미국 기준으로 구독 가격은 매달 7.99달러(약 1만2천 원)부터 시작한다.씨티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할 때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가장 높은

"엔비디아는 성장주 아닌 가치주" 평가, 올해 잉여현금 859억 달러 주주환원에 활용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성장주가 아닌 애플과 유사한 가치주 성격으로 바라보고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엔비디아가 향후 잉여현금의 절반 가량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고 현재 기업가치가 비교적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것이다.투자전문지 배런스는 19일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이 막대한 현금배당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배런스는 미국 CNBC '매드머니'를 진행하는 투자전문가 짐 크레이머의 "엔비디아는 가치주로 변모했다"는 발언도 전했다.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중순부터 현재까지 180~190달러 사이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18일 기준 종가는 180.4달러다.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메모리반도체와 에너지 등 다른 수혜주로 이동하며 엔비디아에 관심이 비교적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배런스는 현재 엔비디아 주식의 여러 특징이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더 가깝다는 평가를 내놓았

테슬라 로보택시 잠재력 '저평가' 분석, 모간스탠리 "피지컬 AI의 핵심 동력"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잠재력이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테슬라가 자율주행을 비롯한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고도화할 때 로보택시를 핵심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8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시킹알파는 증권사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피지컬 AI'를 달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모간스탠리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주행 거리를 쌓아 인공지능 주행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런 시각의 근거로 제시했다.테슬라는 자율주행은 물론 인간형 2족 보행 로봇(휴머노이드) '옵티머스'도 인공지능으로 학습과 동작을 자동화해서 피지컬 AI 체제를 갖추려 하는데 특히 로보택시가 핵심이라는 것이다.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시스템이 실제 물리 세계에서 사람의 지시 없이 사물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복잡한 행동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앤드류 페르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커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한데다 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63%(768.11포인트) 내린 4만6225.15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91.39포인트) 하락한 6624.7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6%(327.11포인트) 내린 2만2152.42에 마감했다.이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기 전의 물가를 보여주는 수치다.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40% 이상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이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20%(3.05달러) 오른 98.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

미국 연준 기준금리 3.50~3.75%로 동결, "중동상황에 경제 영향 불확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동결했다.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연준은 2025년 9월과 10월,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렸는데 올해 들어서는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연준은 기준금리 발표문에서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조금 높은 수준"이라며 "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중동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연준은 2026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4%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202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0.3%포인트 상향한 2.3%로 제시했다. 박혜린 기자

국제유가 상승,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협에 공급 차질 우려 부각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20%(3.05달러) 오른 98.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3.83%(3.96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3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공급 차질 우려가 강화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특히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이 중동 에너지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영향을 받았다.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 지역의 천연가스 정제단지를 공습했다.공습 직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주변국 석유 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등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성명을 발표하며 "적들이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인프라를 침해했다"며 "적들은 강력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란은 카타르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김 연구원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테슬라 '테라팹' 반도체 공장 건설에 재무 리스크 부각, "유상증자 위한 핑계" 분석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른 시일에 이와 관련한 세부 계획과 목표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삼성전자 및 TSMC가 반도체 시설 투자에 들인 금액을 고려하면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투자전문지 인베스토피아는 18일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분석을 인용해 "테슬라가 직접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가동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일론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X에 "테라팹 프로젝트는 일주일 안에 출범한다"고 말했다. 늦어도 21일 전까지는 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다.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활용하는 시스템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설계해 생산까지 담당하는 '테라팹'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이전부터 강조해 왔다.삼성전자와 TSMC 등 기존의 파운드리 협력사에서 반도체 위탁생산을 주문하고 받기까지 지

글로벌 투자심리 6개월 이래 '최악' 수준, BofA "증시 저점은 아직 안 왔다"

중동 전쟁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을 이끌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 지표가 약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현금 보유량 증가율은 코로나19 사태 뒤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현재 상황을 관망하며 섣불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 않다는 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미국 CNBC는 18일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증시 저점은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가 현재 약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고 현금 보유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3월 현금 보유량 증가폭은 4.3%로 코로나19 사태 초반인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투자자들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주식을 비롯한 자산을 매도하고 관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게 반영된 셈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동 전쟁이 강세장 분위기를 뒤흔들고 있다"며 "현재 시장 상

LG엔솔 배터리 대량 구매는 테슬라에도 '기회' 평가, "ESS 사업의 비밀 무기"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량 공급 계약이 두 기업에 모두 중요한 사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전기차 수요 감소 타격을 만회할 수 있고 테슬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를 위한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17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테슬라 주가에는 강력한 반등 계기가 필요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급 계약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한 고객사와 43억 달러(약 6조4천억 원) 상당의 LF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 해당 고객사가 테슬라라는 점을 밝혔다.테슬라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2027년부터 제조하는 각형 LFP 배터리를 구매해 에너지저장장치 '메가팩'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에너지저장장치는 테슬라 지난해 매출에서 약 13%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국제유가 상승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에서 긴장 고조로 유가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1%(46.85포인트) 상승한 4만6993.26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16.71포인트) 뛴 6716.09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7%(105.35포인트) 오른 2만2479.53에 마감했다.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조금씩 통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완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3.2%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9% 오른 96.21달러에 마감했다.이날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키움증

국제유가 상승, 이란 호르무즈 해협 우회 항구 공격에 영향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89%(2.71달러) 오른 9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3.20%(3.2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협이 지속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를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진행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이란의 드론 공격이 UAE 원유 수출 제한 및 감산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푸자이라 항구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UAE의 주요 원유 수출 통로로 꼽힌다.또한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를 살해했다고 발표하면서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며 "이란의 실세인 라리자니가 테헤란의 준군사조직 바시즈 사령관과 함께 전날 밤 제거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오픈AI 코딩과 기업용 서비스로 전환 시도, "앤스로픽과 경쟁 압박에 부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사업 전략을 코딩과 기업용(B2B)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인공지능(AI) 경쟁사 앤스로픽의 급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 경영진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그동안 오픈AI는 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와 웹브라우저 '아틀라스' 및 하드웨어 기기 등 다양한 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그러나 앤스로픽이 기업용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오픈AI를 위협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앤스로픽은 이미지나 비디오 생성형 인공지능에 투자하지 않고 기업용 인공지능과 코딩 시장에 집중해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앤스로픽은 2028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투자자에게 밝혔다. 이는 오픈AI보다 2년 앞서는 것이다.샘 올트먼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후순위로 미룰 사업 영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도 전해

일론 머스크의 자체 '반도체 공장' 구상에 회의론, 경험과 인재 부족해 "4680 배터리 전례 되풀이" 시각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자체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지만 경험 부족과 인재 유출로 의구심이 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테슬라는 전기차용 원통형 4680(지름 46㎜, 길이 80㎜) 배터리도 자체 생산하려다 낮은 수율과 기술력 부족으로 고전했는데 반도체에서도 이러한 전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16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 경험이 없는 테슬라의 약점이 배터리에서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더욱 부각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는 이른바 '테라팹' 프로젝트를 일주일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 공장을 짓고 생산에 나서려 하지만 이런 계획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일렉트렉은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생산을 공언했음에도 목표 시점과 생산량을 지키지 못했던 전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 나트륨 배터리로 미국 ESS 시장서 경쟁력 높여, K태양광 배터리 업계에 '위협적'

CATL과 BYD 같은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이 나트륨(소듐)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중국산 나트륨 배터리가 미국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현지 발전사업에 위협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중국이 활발하게 개발하는 나트륨 배터리가 태양광 제품 공급망에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매장량이 풍부한 나트륨을 쓰는 배터리가 기존 배터리에 주요 소재였던 리튬보다 원료 수급에서 유리해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는 점이 이런 분석의 근거로 꼽힌다.지금껏 나트륨 배터리는 낮은 에너지 밀도라는 약점 때문에 시장이 본격 열리지 않았다. 이에 생산량이 많지 않아 리튬 배터리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열세를 보였다.중국에서 리튬 배터리와 나트륨 배터리 가격은 각각 와트시(Wh)당 0.4위안과 0.6위안에 사고팔린다.그러나 CATL과 BYD 같은 글로벌 배터리 상위 업체가 나트륨 배터리의 본격적 생산에 들어가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보면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

포스코인터내셔널 참여 알래스카 LNG 개발 중동전쟁에 부각, "장기계약 관심 늘어" 

중동 전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한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에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아담 프레스티지 글렌파른 알래스카 LNG 법인 사장은 16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모두 (예비 계약을)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프레스티지 사장은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 참석해 위와 같은 발언을 내놨다.글렌파른은 알래스카 LNG 사업의 주 개발사인데 전쟁으로 중동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국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프레스티지 사장은 "기존 약속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으로 전환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작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글렌파른은 알래스카 북부 해안가 지역인 노스슬로프에서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과 가스 처리, 액화시설을 구축해 아시아 등에 LNG를 수출하려 한다.초기 사업비만 450억 달러(약 66조 원)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기술주 강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에너지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유가가 안정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만6946.41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1%(67.19포인트) 오른 6699.38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268.82포인트) 오른 2만2374.178에 마감했다.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키움증권은 '3월 이후 주식시장에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수는 유가였다'며 '최근, 인도, 터키, 파키스탄, 그리스 등의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약세를 유도했다'고 바라봤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SNN TV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적들과 그들의 공격을 지원하는 자들에게만 닫혀있다

국제유가 하락,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협 완화 기대감 퍼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5.27%(5.21달러) 내린 배럴당 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0%(2.17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하락했다"고 말했다.이란과 우호적 국가인 중국, 인도 등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세계 다른 지역에 석유를 공급할 목적에서 이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이날 4억 배럴 비축유 방출에도 여전히 14억 배럴 이상의 비축유가 남아있다"며 "중동 전쟁에 에너지 위기가 이어질 경우 추가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로이터 "중국 화홍반도체 7나노 공정 개발", 화웨이 지원으로 미국 제재 뚫어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2위 업체 화홍반도체가 7나노(㎚, 1나노는 10억 분의 1) 반도체 기술을 개발해 연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중국 당국은 미국 엔비디아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 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두고 있는데 화홍반도체가 화웨이의 지원을 받았다는 관측도 제시됐다.16일 로이터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화홍반도체의 파운드리 계열사 화리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화리)가 상하이 공장에서 7나노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익명의 소식통은 화홍반도체가 7나노 미세공정 개발을 위해 중국 화웨이와 협력해 왔다고 언급했다.특히 화홍반도체는 빅테크 화웨이를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사이캐리어를 비롯해 중국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중국은 미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제한에 따라 미세공정 개발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자국산으로 대체했다는 것이다.중국 반도체 파운드리 1위 기업인 SMIC 또한 7나노 공정을 개발해 화웨이 스마트폰에 공

대만매체 "엔비디아 HBM4 부족에 신형 AI칩 생산 밀리고 물량 축소 가능성"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일정이 늦어져 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베라 루빈'의 출하량이 축소될 수 있다는 대만매체 보도가 나왔다.16일 대만 공상시보는 반도체 공급망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부진한 HBM4 공급으로 인해 루빈 양산 물량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엔비디아가 루빈 출하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정도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을 기존 블랙웰에서 베라 루빈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었는데 HBM4 공급 제약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일부 메모리 공급업체가 HBM의 부품인 베이스다이를 다시 설계해 루빈 출하 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도 제시됐다.베이스다이는 HBM 가장 밑단에 배치되는 장치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CPU, 메모리반도체 사이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동전쟁에 바레인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일부 생산 중단, 가격 혼란 심화

바레인 국영 기업이 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일부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루미늄바레인BSC는 연산 160만 톤에 해당하는 3개 라인의 가동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알루미늄바레인BSC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인데 생산을 중단하는 물량은 이 회사 전체 생산 능력의 19%에 해당한다.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알루미늄 소재인 알루미나 공급과 완제품 수출에 차질이 생겨 생산을 중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468달러(약 520만 원)로 최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바레인의 공급 중단으로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블룸버그는 "중동 전쟁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번 생산 중단으로 혼란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동차와 건설 등에 주요 소재인 알루미늄은 철강 다음으로 널리 사용되는 산업용 금속이다.

이탈리아 에너지 가격 낮추려고 원자력 부활 추진, "한국 기술 도입도 논의" 

이탈리아 정부가 높은 에너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약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한국 원전 기술 도입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이탈리아 정부가 한국 원자력 기술을 도입하는 옵션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이탈리아 정부는 미국과 프랑스 등 국가의 원전 기술도 함께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는 이탈리아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이탈리아 관료가 캐나다 원전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캐나다를 방문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블룸버그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미 체코에 원자로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탈리아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환심을 사려면 웨스팅하우스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블룸버그는 이탈리아가 원자력 발전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는 배경을 제시했다.&nb

뉴욕증시 유가 상승·경제지표 악화에 모두 하락, 다우·S&P500 올해 최저치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미국 경제지표 악화와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6%(119.38포인트) 하락한 4만6558.47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40.43포인트) 내린 6632.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0.93%(206.62포인트) 하락한 2만2105.36에 거래를 마감했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성장 둔화 우려를 키웠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는 연율 기준 0.7%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1.4%의 절반 수준이다.국제 유가도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했다.미국과 이란 전쟁이 2주 가까이 이어지자 유가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13

미국 증시 조정 장기화 배제 못한다, 이란 전쟁 따른 연준 금리정책 변수로

미국 증시가 장기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점차 힘을 얻는다.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걸림돌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근거로 꼽힌다.15일 경제전문지 포춘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연준이 매파적(고금리를 통한 긴축) 통화 정책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증권가에서 유력하게 나온다.포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증시 안정화를 위해 종전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태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 이란군이 주변국의 정유 시설을 공격하거나 원유 주요 수출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며 국제유가 변동성이 높아졌다.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 안팎까지 뛰어오른 뒤 점차 안정화되고 있지만

중국 틱톡 운영사 '엔비디아 최상위 AI 반도체' 쓸 계획, 미국 규제 우회 전략

동영상 플랫폼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규제를 우회해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제품을 활용할 계획을 두고 있다.중국에 위치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대신 말레이시아에 서버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의 규제를 우회하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 리더십을 갖추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엔비디아 최상위 반도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바이트댄스는 동남아 기업 아올라니클라우드가 말레이시아에 운영하는 블랙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의 시스템 500대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 'B200' 반도체 3만6천 대에 이르는 분량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트댄스가 활용하는 하드웨어 가격이 모두 25억 달러(약 3조7343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치를 전했다.아올라니클라우드는

중국 BYD 캐나다에 자동차 생산공장 건설 추진, "미국 진출은 쉽지 않아"

세계 친환경차 1위 제조사인 중국 BYD가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기업 인수 가능성도 검토한다.그러나 BYD의 미국 시장 진출은 정부 규제로 쉽지 않아 유럽을 비롯한 지역에서 더 활발하게 사업 확대 기회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13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캐나다 시장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BYD가 현지 업체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캐나다에 진출하는 대신 생산 투자와 공장 가동을 모두 직접 담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현재 BYD는 전 세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기업이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그러나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며 가격 경쟁도 치열해져 BYD가 해외 진출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

트럼프 무역법 301조 조사는 중국 노린 '블러핑' 평가, "효과 없다" 비판 나와

미국 트럼프 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앞세워 세계 주요 국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특히 중국과 무역 협상을 앞두고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중국이 이미 미국의 이러한 전략에 익숙해졌고 트럼프 정부도 상황이 불안해진 만큼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을 주로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사 카드를 꺼내들며 상호관세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무역법 301조는 미국이 불공정 무역 행위를 한 상대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 대통령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다.미국 정부는 이를 위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미국을 상대로 무역 흑자를 내고 있는 국가와 강제노동 행위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를 겨냥하겠다고 밝혔다.무역 흑자와 관련된 조사 대상 국가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6개 나라가 포함된다. 강제노동 혐의 관련 조사가 포함되면 더 많은 국가들이 대상에 놓인다.

이란 전쟁에 러시아 덕 본다, 화석연료 판매로 6억7천만 유로 추가 수익

러시아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티났다.12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싱크탱크 청정대기 및 에너지 연구센터(CERA)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주 동안 러시아가 화석연료 판매로 약 60억 유로(약 10조288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달 러시아의 전체 화석연료 판매 수익과 비교하면 6억7200만 유로(약 1조1488억 원) 증가한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6억2500만 유로는 석유 거래에서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CERA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수익이 증가한 시점은 걸프 일대에서 전쟁이 선포되고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이 감소한 시기와 맞물렸다'고 설명했다.인권단체들은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는 화석연료 수익을 대부분 우크라이나 전쟁 전비에 쏟고 있기 때문이다.알렉산더 커크 비정부기구 '우르게발트' 운동가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시장이 공황에 빠지면 권위주의 수출국들이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며 '러시아는 2주도 안되는 시간 동안 60억 유로를 벌어들였는데 이 돈은 크렘린의 전쟁 기계를 움직이는데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 사장 Who Is?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 사장

33년 한국쉘에서만 한우물판 윤활유 전문가, 프리미엄 제품군 역량 집중 주주가치 제고 주력 [2026년]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ho Is?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동빈 이을 롯데그룹 후계자, 신사업 바이오에서 경영능력 입증 과제 [2026년]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Who Is?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대교협 회장 맡아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 피지컬AI·디지털 전환 주도해 지역경제 견인 기대 [2026년]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Who Is?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농심 연구직 출신 바이오사업부문 외길, 첫 연간 순손실에 '밑바닥부터 뜯어고친다' 예고 [2026년]

미스트홀딩스 '마르디' 잃고 윤근창 '3년 적자' 중국사업 속도 조절, 마뗑킴·마리떼는 속 탄다 오늘Who

미스트홀딩스 '마르디' 잃고 윤근창 '3년 적자' 중국사업 속도 조절, 마뗑킴·마리떼는 속 탄다

롯데이노베이트 '아픈손가락' 칼리버스, 김경엽 콘텐츠 접속 기기 다변화로 수익성 겨냥 오늘Who

롯데이노베이트 '아픈손가락' 칼리버스, 김경엽 콘텐츠 접속 기기 다변화로 수익성 겨냥

HD현대로보틱스 '중복상장 금지'에 상장 백지화하나, 김완수 로봇사업 투자자금 조달 고심 깊어진다 오늘Who

HD현대로보틱스 '중복상장 금지'에 상장 백지화하나, 김완수 로봇사업 투자자금 조달 고심 깊어진다

롯데백화점 '사드'로 잃은 중국 민심 얻기, 정현석 '600만 유커'에 공 들인다 오늘Who

롯데백화점 '사드'로 잃은 중국 민심 얻기, 정현석 '600만 유커'에 공 들인다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인터넷·게임·콘텐츠

경제일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