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나와, 유엔기후총회서 중국·미국·인도 책임론 탄력

기후변화와 네팔 홍수 참사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세계적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연말 유엔기후총회에서 네팔이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에 기후피해의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변화 연구단체 세계기상특성(WWA)은 지난달 ..

그린피스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달성해도 탄소중립 어려워, 메가 프로젝트에 화석연료 발전 늘어"

그린피스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달성해도 탄소중립 어려워, 메가 프로젝트에 화석연료 발전 늘어"

정부가 약속한 대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해도 탄소중립을 계획대로 달성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에너지·기후 정책 전문 연구기관 '플랜잇(PLANIT)'에 의뢰해 진행한 '전력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전력수급기본계획 대안 시나리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오픈소스 전력시스템 모델(PyPSA)을 기반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력 수요 전망 등을 조합해 전력 부문의 대안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가프로젝트 전력 수요가 추가된다면 석탄 발전을 전면 폐쇄하더라도 발전 부문 배출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허용 수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퇴출로 생긴 공급 공백과 메가프로젝트의 추가 전력수요를 상당 부분 가스 발전이 충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8월 20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발표한 전력 수요 상향치 (기존 대비 26.6~26.8GW 증가)를 참고해 추가 분석한 결과다. 메가프로젝트로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선택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건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물가상승률을 연준이 목표하는 2%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도 물가상승률을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로 짚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년 넘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며 “분명한 사실은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첫 연준 의장인 워시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 점에 주목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체 수출 경로 확보에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체 수출 경로 확보에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21%(3.40달러) 내린 배럴당 102.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69%(2.92달러) 하락한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대체 수출 경로를 마련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이 공격을 받자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이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소하르항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을 활용해 아시아 정유업체에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 수송 경로가 마련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4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2만 배럴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관련 소식에 유가는

국토교통부장관 후보 홍지선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시장 살펴 결정" "용산부지 공원화가 원칙"

국토교통부장관 후보 홍지선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시장 살펴 결정" "용산부지 공원화가 원칙"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과 경기 전역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구역를 섣불리 풀면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후보자는 16일 서울 영등포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정책에는 장단점이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상대적으로 긍정적 역할도 있으며 제한이 있었다 풀리면 주택가격이 오르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바라봤다. 정부는 지난해 10·15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매물만 줄여 가격을 자극하는 부작용만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같은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또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연장 여부를 관계 부처 등과 논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홍 후보자는 서울시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두고는 정부의 입장을 고수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부는 주택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용산공원 부지 활용 의사를 내비쳐 왔다. 다만 서울시와 인근 주민 등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미국 기준금리 '3회 인상' 불안감 떠올라, 이란과 전쟁 장기화에 트럼프 압박도 무색

미국 기준금리 '3회 인상' 불안감 떠올라, 이란과 전쟁 장기화에 트럼프 압박도 무색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 상승을 비롯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속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꾸준히 압박하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력을 미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시장에 약 92.5%로 반영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정책을 결정하고 발표한다.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는 셈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자금 유동성 및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증시에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사기관 세븐스리포트리서치는 2026년에 두 차례 정도 금리 인상이 이뤄져도 시장에 큰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국제연구진 "미국 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1기가 톤 더 늘어날 전망, 각종 규제 폐지 영향"

국제연구진 "미국 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1기가 톤 더 늘어날 전망, 각종 규제 폐지 영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정책 해체 영향에 미국이 향후 수십 년 뒤에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기존 예측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에너지 싱크탱크 '에너지 이노베이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2040년 기준 미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존 예측치보다 1기가톤(10억 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환산하면 현재 미국의 약 1억340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한 에너지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미국의 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온실가스 관련 규제 철폐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09년에 제정된 '위험성 판정' 문서를 폐기하고 이에 기반을 두고 있던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위험성 판정 문서는 온실가스의 유해성을 공인한 연방정부 문서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모든 연방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작성됐다. 환경보호청은 앞서 14일(현지시각

기후변화재단과 서울대 '온실가스 데이터 활용 포럼' 열어, "세분화된 배출 정보 필요"

기후변화재단과 서울대 '온실가스 데이터 활용 포럼' 열어, "세분화된 배출 정보 필요"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세분화된 배출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내 기후단체 기후변화재단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5일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목적은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지역 탄소중립 정책과 감축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다. 관측기반 온실가스 공간정보지도인 '한국 탄소 프로젝트(KCP)'를 활용한 지역 배출특성 분석과 탄소중립 정책 적용 가능성이 다뤄졌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지역별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에너지 소비 형태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특성이 다른 만큼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을 위해서는 세분화된 배출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KCP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실제 플랫폼을 활용해 배출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현재 KCP 개발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7개 대학과 한국

상상인증권 "9월 미국 FOMC 기준금리 인상 전망, 6개월 내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상상인증권 "9월 미국 FOMC 기준금리 인상 전망, 6개월 내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현재 3.50~3.75% 수준인 미국 기준금리는 9월 FOMC에서 0.25%포인트 올라 3.75~4.00%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2023년 7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16일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새벽에 결과가 발표된다. 고용지표 호조와 예상보다 높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등이 확인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16만2천 명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5만5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한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나타났다. 시장추정치였던 0.2%를 상회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변동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를 말한다.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전체 물가보다 중요하게 보는 지표로 알려졌다. 신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기준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 영향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 영향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협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4.37%(4.44달러) 오른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90%(3.0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데 이어 홍해 연안 얀부 수출 터미널에서도 원유 선적 작업이 중단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유럽 고객사들에게 이달 말로 예정됐던 원유 화물의 인도를 취소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리비아에서도 원유 수송용 송유관의 밸브가 잠기면서 유전 3곳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잇따른 공급 차질 소식은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감을 키우며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rdq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 공정성 높여야"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 공정성 높여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연말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앞두고 경영승계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본관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 원장이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 승계절차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후보군 선정과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말까지 은행장을 포함한 다수의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인선 과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최고경영자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 상시후보군 관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주 자추위가 자회사 최고경영자 상시후보군 현황 등을 자회사 임추위와 공유하거나 은행 임추위에 후보 추천권을 부여하고 있는 곳도 일부 금

기후장관 김성환 "한전 전기료 선납 제안은 재정당국 의견 반영된 '아이디어' 차원"

기후장관 김성환 "한전 전기료 선납 제안은 재정당국 의견 반영된 '아이디어' 차원"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이 한국전력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상 전기료 선납 요구의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재정당국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차원이라고 해명했지만 다른 기업도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카드라며 향후 다른 기업을 상대로 선납을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전기료 선납 제안은) 선납됐을 때 채권과 외환 시장 안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 재정당국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며 “절박한 이유가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조 원과 5조 원으로 모두 5년치 전기요금 25조 원을 선납을 제안했다. 다만 전날 두 기업이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전력망 구축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해 한전이 미리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바라봤다. 한전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있다는 점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 장관이 재정당국의 생각이 반영됐다는 점과 함께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면서 추가 선납 요청 가능성도 닫아두지는 않았다.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최종 승인, "아시아나항공 탑승 마일리지 대항항공서 그대로 사용"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최종 승인, "아시아나항공 탑승 마일리지 대항항공서 그대로 사용"

대한항공은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초 제출한 이후 15개월만이다. 통합안에 따르면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부터는 항공편 이용시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존 잔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이관되며 10년간 별도로 유지·운영된다. 이용자는 잔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대로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등급을 높일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제도는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에 맞춰 자동으로 재배정된다. 등급 자격 유지기간은 유지된다. 등급 재배정을 위해 대한항공은 기존 우수회원 3개 등급에 더해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탑승 적립 마일리지와 제휴 적립 마일리지마다 다른 비율이 적용된다. 탑승 적립 마일리지의 경우 양사의 적립 기준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해 전환 비율을 1대 1로 정했다.

미국 석유·가스 생산지역서 대규모 메탄 배출, 루이지애나주에선 기준치 15배 사례도

미국 석유·가스 생산지역서 대규모 메탄 배출, 루이지애나주에선 기준치 15배 사례도

미국 주요 석유·가스 생산지역에서 대규모 메탄 배출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 인근 시설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간당 평균 1.56톤에 달하는 메탄이 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마련된 '슈퍼 배출원' 기준치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메탄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원격탐지로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 배출이 확인된 경우를 '슈퍼 배출 사건'으로 규정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CLA 연구진은 이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위성 관측을 통해 해당 시설의 메탄 배출량을 파악했다. 관측 대상 지역에는 슈리브포트를 비롯해 미국 텍사스주 페르미안 분지, 애팔래치아 분지, 헤인즈빌-보시에 분지 등 주요 석유·가스 생산지역이 포함됐다. 그 결과 슈리브포트 시설의 배출량이 가장 높

트럼프 행정부 화석연료 발전소 대상 온실가스 규제 폐지, G20 에너지장관 회의서 발표

트럼프 행정부 화석연료 발전소 대상 온실가스 규제 폐지, G20 에너지장관 회의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석연료 발전소를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폐지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나왔다. 환경보호청은 앞서 지난 2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년 제정된 온실가스 ‘위험성 판정’ 문서를 공식 폐기했다. 해당 문건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송, 발전 부문 등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로 활용돼왔다. 환경보호청은 위험성 판정 폐기에 근거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이번에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까지 철회한 것이다. 이번 규제 철회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확정된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더해

국내 환경단체들 "국민성장펀드 'SK LNG 발전' 투자 안 돼, 미래 녹색산업에 쓰여야"

국내 환경단체들 "국민성장펀드 'SK LNG 발전' 투자 안 돼, 미래 녹색산업에 쓰여야"

"국민성장펀드는 신규 화석연료 발전 설비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등에 쓰여야 합니다." 조순형 충남환경운동연합 팀장은 최근 공개된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계획을 두고 "정상적으로 활용하기 힘들어질 위험이 큰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에 국민의 혈세로 마련한 자금을 투입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충남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같은 주장을 담아 국민성장펀드의 화석연료 투자 계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팀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전남에 조성될 신안우이 해상풍력에 투자하며 재생에너지 펀드로 첫걸음을 뗐다"며 "LNG 발전 투자 계획은 그런 초심을 지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대상으로 SK이노베이션E&S와 한국중부발전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LNG발전소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지난 5월 나온 것을 두고 비판한 것이다.

한화투자 "원/달러 환율 단기 하락 마무리 단계, 1300원 중후반 반등 가능"

한화투자 "원/달러 환율 단기 하락 마무리 단계, 1300원 중후반 반등 가능"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320원을 지지선 삼아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단기적으로 1300원 중후반대까지 반등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320원선을 하단으로 낙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예상한다”며 “달러와 엔화 흐름에 따라서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후반대로 단기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국내 외환시장의 달러 매도 압력이 둔화하고 달러 공급도 줄어들면서 그동안 이어진 원화 강세 흐름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외환시장의 시선도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데다 에너지와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도 전월보다 0.51% 오르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부담이 물가 하락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월 수출물가지수 3.7% 내려 3년8개월 만에 최대폭,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8월 수출물가지수 3.7% 내려 3년8개월 만에 최대폭,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8월 수출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이 내린 영향을 받아 3년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8월 수출물가지수는 183.23(2020년=100)으로 집계됐다. 7월보다 3.7% 내렸다. 2026년 8월 수출물가지수 하락폭은 2022년 12월(-6.1%) 뒤 가장 크다. 수출물가지수는 2025년 7월부터 11개월 연속 오른 뒤 2026년 6월 0.1% 내렸고 7월에 반등했으나 8월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화학제품(-5.3%) 등의 가격이 내리면서 수출물가지수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8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06.30원으로 나타났다. 7월 1497.43원과 비교해 6.1% 떨어졌다. 그동안 수출물가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반도체 수출 가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별 수출 가격 등락률을 보면 8월 D램 수출 가격은 7월보다 3.4% 하락했다. D램은 메모리반도체의 일종으로 전원이 끊기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다. 8월 수입물가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커져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폐쇄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커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요 송유관의 가동을 중단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33%(1.34달러) 오른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02%(1.0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승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원유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동서 송유관은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까지 이어지는 약 1200km 길이의 송유관으로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1일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은 뒤 동서 송유관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동서 송유관이 다시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수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유 수송로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점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5개 정책금융서 올해 7월까지 기후금융 42조 공급, '전환금융 실무 모범규준' 10월 완성 목표

5개 정책금융서 올해 7월까지 기후금융 42조 공급, '전환금융 실무 모범규준' 10월 완성 목표

금융당국이 기후금융 공급 목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전환금융 안착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기후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한국신용정보원, 민간전문가, 은행연합회,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2월 발표한 ‘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추진 성과를 점검한 결과 2026년 7월까지 5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 기후금융으로 42조 원을 공급했다. 2026년 공급 목표인 56조7천억 원의 74.1% 규모다. 7월까지 공급 목표로 세웠던 33조1천억 원보다 많아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파악된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모두 790조 원 규모 기후금융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ldquo

금감원 보험사 소비자보호·보상부문 부서장 간담회, '분쟁 사전 예방' 강조

금감원 보험사 소비자보호·보상부문 부서장 간담회, '분쟁 사전 예방' 강조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에 보험금 지급 단계부터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생명·손해보험협회 및 보험사 등과 함께 ‘보험업계 소비자보호·보상부문 부서장 확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소비자보호 부서장 간담회’의 참석대상을 보상부문까지 넓혀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보험사 보상부문은 보험금 지급 심사 등 소비자에게 보험금이 지급되기까지의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보호와 분쟁 관련 업무 범위를 사후적 민원·분쟁 대응에 한정하지 않겠다”며 “보험금 지급 등 사전 단계까지 확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태아보험 계약 전 알릴 의무 관련 소비자보호 강화 △간병인보험 보험금 심사 세부 검토 △의료자문 관련 내부통제 강화 △체외충격파 분쟁조정기준 적용 등 주요 소비자 분쟁 사례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과잉치료 방지 등을 목표로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지정된 이후 다른 치료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

글로벌 AI 생태계에 안전 위한 '속도조절론' 확산, 한국 독자 AI모델 3차 평가에 '안전성' 반영하나

글로벌 AI 생태계에 안전 위한 '속도조절론' 확산, 한국 독자 AI모델 3차 평가에 '안전성' 반영하나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두 기업 사이에서 첨단 AI 모델의 개발 속도를 조절하고 안전성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우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도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AI 기업들이 성능 향상뿐 아니라 안전성 검증에도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면, 후발주자인 한국은 AI 기술 격차를 좁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프런티어 AI의 경쟁 기준이 성능에서 안전성까지 확대되면, 국내 기업들이 넘어야 할 기술적 장벽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글로벌 프런티어 AI 개발 경쟁에서 개발 속도와 안전성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각) 프런티어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 안전장치가 기술 발전을 따라잡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독립 평가와 기업 사이 공통 안전기준,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 xAI CEO도 AI 위험 관리 필요성에

국내 환경단체들 '차량 온실가스 규제' 개편 촉구, "제조사별 배출량 공개하고 기준 강화해야"

국내 환경단체들 '차량 온실가스 규제' 개편 촉구, "제조사별 배출량 공개하고 기준 강화해야"

"유럽연합(EU) 같은 경우 2010년부터 16년째 자동차 제조사별 온실가스 배출 실적을 공개하고 있지만 우리는 2021년 이후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홍혜란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국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자동차 제조사별로 감축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실적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4일 그린피스, 플랜1.5, 녹색교통운동,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등 환경단체들은 서울 중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개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청와대 측에 전달했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7월 기존의 차량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개편한다는 행정예고를 내놨다. 기존에는 2030년 기준 주행거리 1km당 70g으로 잡혀있던 승용 및 승합차 배출허용기준을 54g으로 약 23%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이 같은 개편 움직임에 의미가 없지는 않으나 실효성을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감축 의지를 낮추는 '슈퍼 크레딧' 제도를 유지한 것이 문제로 꼽혔다.

국제유가 상승에 미국 금리 인상 넘어 경기침체 우려 커져, "완충장치 힘 잃어"

국제유가 상승에 미국 금리 인상 넘어 경기침체 우려 커져, "완충장치 힘 잃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물가 상승을 압박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지 오일프라이스닷컴은 “그동안 국제유가 상승을 억제했던 완충장치가 대부분 힘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해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활발해지고 양측의 합의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짙어진 영향을 받았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이어진 지난 6개월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미국과 세계 경제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각국이 중동발 원유 공급 부족을 상쇄하려 전략비축유를 방출했고 석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도 구매를 줄이고 정제유 수출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일프

8월 정보통신산업 수출 600억 달러 육박 역대 최대, 반도체 209% 급증

8월 정보통신산업 수출 600억 달러 육박 역대 최대, 반도체 209% 급증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와 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599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8월 228억4천만 달러보다 162.6% 증가했다. ICT 수출은 6월부터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8월 수출액은 종전 최고치였던 올해 6월 572억8천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새로 썼다. ICT 수입은 186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3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ICT 수출이 국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0%로 처음 60%를 돌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66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0%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D램과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8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중국에 중장기적 우위 장담 어렵다, 중국 '공급망 장악' 위협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중국에 중장기적 우위 장담 어렵다, 중국 '공급망 장악' 위협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가 중국 기업들에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경쟁력은 불투명하다는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 중국이 대규모 물량 공세에 이어 소재와 부품, 장비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전략을 반도체에도 적용하며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싱크탱크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14일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내고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 호황은 한국이 기술 선도 국가라는 점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하자 관련 공급망에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며 큰 수혜를 보고 있다. ITIF는 특히 세계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폭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ITIF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를 비롯한 중국 기업이 한국을 추격하기 위한 기반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어 위협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국제 기후단체 호주 정부에 탈탄소화 계획 강화 촉구, "기후총회 개최국으로서 모범 보여야"

국제 기후단체 호주 정부에 탈탄소화 계획 강화 촉구, "기후총회 개최국으로서 모범 보여야"

국제 기후단체가 올해 기후총회를 개최하는 호주에 지금보다 탈화석연료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각) 클라이밋 애널리틱스는 성명을 통해 호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기후목표를 지키려면 2034년까지 석탄발전을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이밋 애널리틱스의 토마스 홀리 기후정책 애널리스트는 "호주 정부는 2023년 유엔 기후총회에서 합의된 전지구적 이행점검과 지난해 벨렝 선언 등에 참여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려는 전 세계적 전환을 여러 차례 공개 지지해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홀리 애널리스트는 이어 "그리고 올해 초 호주는 다른 50여 개국과 함께 화석연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계획을 수립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호주 정부와 국민에게 이 같은 단계적 폐지가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이밋 애널리틱스는 호주 정부가 '파리협정 목표'에 부합하는 속도로 탈탄소화를 진행하려면 2034년까지는 석탄발전을 종료하고 2035년에는 석유 사용을 절반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파리협정이란 2015년에 세계 각국이

iM증권 "이번주 환율 1310~1370원 전망, 9월 미국 FOMC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주목"

iM증권 "이번주 환율 1310~1370원 전망, 9월 미국 FOMC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주목"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인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와 더불어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10~1370원으로 제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지시각으로 16일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중동 지역 긴장감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는 데다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추정치를 웃돌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05달러,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 달 전과 비교한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나타났다. 시장추정치였던 0.2%를 상회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변동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를 말한다.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을

내년 비거주 1주택 종부세 늘어난다, '시가 43억' 기준 429만 원 더 내야

내년 비거주 1주택 종부세 늘어난다, '시가 43억' 기준 429만 원 더 내야

시가 43억 원 수준 비거주 1세대 1주택자의 내년 아파트 종합부동산세가 올해보다 400만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재정경제부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한 국회 제출 자료에서 이같이 추산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현행 제도 유지 시 공시가격 30억 원(시가 약 43억 원)인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산출세액은 774만7천 원 수준이다. 그러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제개편안이 그대로 확정돼 시행될 경우 내년 종부세 산출세액은 1203만8천 원이 된다. 올해보다 429만1천 원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달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 원안 기반 산출세액과 비교하면 332만7천 원 낮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를 9억 원으로 낮추지 않고 현행과 같은 12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개편안을 수정한 영향이다. 공시가격 15억(시가 약 22억 원) 기준 종부세 산출세액은 현재 69만1천 원에서 내년 80만6천 원으로 늘어난다. 공시가격 20억(시가 약 29억 원) 기준으로는 현재 227만5천 원에서 내년 277만4천 원으로 오른다. 이 같은 세액 기준은 보유자 연령이 만 60세 미만이고 세액공제 및 세 부담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7만1440건으로 3배 증가, 해외직구 늘어난 탓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7만1440건으로 3배 증가, 해외직구 늘어난 탓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건수가 2025년 7만1440건으로 집계됐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물품이 세관을 거쳐 들어올 때 개인을 식별하고자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되는 번호다. 해외직구가 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심 신고 건수는 2023년 1만6355건에서 2024년 2만4741건으로 51.28% 증가했다. 이어 2025년엔 7만1440건으로 188.75% 늘어났다. 2026년에도 8월까지 3만3545건이 접수됐다. 도용된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해 세금을 탈루하거나 마약을 밀수하는 등의 악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개인통관고유부호의 유출과 도용을 예방하는 장치를 도입하고 있다. 관세청은 8월28일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방지 기능 등을 담은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최근 6년간 모두 8500건이 넘는 사이버 침해사고가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피해자의 80% 이상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6월까지 신고된 사이버 침해사고는 총 8565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21년 640건, 2022년 1142건, 2023년 1277건, 2024년 1887건, 2025년 2383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6년에는 6월까지 1236건이 신고됐다.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스템 해킹이 519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1704건, 악성코드 감염·유포 1665건이 뒤를 이었다. 시스템 해킹은 2021년 283건에서 2025년 1441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사이버 침해사고에서 시스템 해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44.2%에서 60.5%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이 사이버 침해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보안 역량이 부족한 탓으로 풀이된다.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할지는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할지는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부활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13일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금투세 도입과 관련해 “시장 여건이 충분히 안정된 뒤 검토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시장·산업 변화에 대응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공평하고 효율적 금융 과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얻은 소득에 매기는 세금이다. 국내 주식 투자로 발생한 소득은 연간 5천만 원 이상일 때, 해외주식 투자 소득은 연 250만 원 이상일 때 금투세 부과 대상이었다. 다만 과세 유예가 이어지다 2024년 12월 폐지가 결정되면서, 실제 금투세가 적용된 적은 없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금투세의 부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2027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과세에는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올해 들어 8월까지 20대 취업자 수가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30대 취업자 수는 증가 폭을 키우며 2022년 이후 5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청년층 취업이 어려워지고 취업 준비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최초 취업 시기가 20대에서 점차 30대로 늦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8월 20대 취업자 수는 월 평균 32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7만2천명)에 비해 19만3천명, 5.6%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 폭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55만명이 감소한 이래 가장 큰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4만2천명,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11만1천명에 비해서도 감소 폭이 컸다. 20대 취업자 수는 2023년 전년 대비 9만1천명, 2024년 10만1천명, 2025년 17만7천명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9만명을 넘었다. 올해 1~8월 20대 고용률은 59.1%로 전년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20대 고용률이 6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1년(56.7%) 이후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3.5% 상향, 내년은 2.4% 하락 전망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3.5% 상향, 내년은 2.4% 하락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3%대 성장이 남긴 과제, 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이 필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3.5%로 올려잡았다. 연구원은 세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과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라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경제 성장률이 2.4%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반도체 수요가 둔화하거나 미국-이란 전쟁,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경제 성장세가 약화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2.4%에서 내년 2.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소비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가계부채 부담, 금리 상승 등이 내년 소비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올해 5.3%에서 내년 3.7%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IT 분야 투자는 이어지겠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이 설비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수출 증가율은 올해 50.8%에서 내년 2.9%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까진 반도체 등 IT 품목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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