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국내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기후시민의회' 출범에 앞서 국민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먼저 논의하고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7일 녹색전환연구소는 2월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모두를 위한 기후시민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여성환경연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플랜1.5 등이 공동 주관 및 주최한다.기후시민의회는 이재명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을 약속한 시민 참여형 정책 논의 기구다. 무작위 추출 방식을 통해 시민 100~200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영국, 독일 등 기후대응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후시민의회를 통해 에너지 전환, 기후적응전략 등 각종 기후정책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한국에서도 앞서 2021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하 탄소중립시민회의를 통해 비슷한 시도가 이뤄졌으나 실질적으로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당시 탄소중립시민회의는 성별, 세대, 직업군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