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금값 온스당 5천 달러로 상승 전망 앞당겨져, UBS "1분기 중 달성" 예측

주요 증권사 및 조사기관들이 올해 금값 상승 전망에 잇따라 힘을 싣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으로 투자자 수요가 더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금 시세가 온스당 5천 달러를 달성하는 시기가 올해 1분기로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투자자산 전문지 킷코뉴스는 7일 "전 세계 중앙은..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우선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회에 보고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주요 쟁점 조율방안'에서 은행이 '지분 50%+1주'를 보유한 컨소시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다만 금융위는 기술기업이 컨소시엄 최대주주가 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향후 기술기업의 컨소시엄 참여를 늘리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발행 인가 요건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주 구성 등을 충족하는 법인으로 명시하면서도 추가 논의를 통해 시행령으로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금융위는 그동안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허용범위를 두고 한국은행과 의견 차가 있었는데 이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통화주권과 지급결제 안정성 훼손을 우려해 은행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주장했다. 반면 금융위는 핀테크·블록체인 기업이 배제된다면 기술혁신이 위축될 수 있다며 발행 주체 허용범위를 넓힐 것을 요구했다.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반대기류가 있어 국회 조율 과정에서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자율주행 로보택시와 로봇,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신산업이 리튬 수요 증가를 이끌어 가격 상승에 더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투자전문지 배런스는 7일 "인공지능 로봇과 관련한 낙관론이 증권가에 퍼지며 리튬 채굴업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전날 미국 증시에서 앨버말 주가는 하루만에 8.23% 상승한 158.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앨버말은 미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로 글로벌 리튬 수요 및 가격 변동과 주가가 긴밀한 관계를 보인다.배런스는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보고서를 내고 앨버말 목표주가를 기존 152달러에서 167달러로 높여 내놓은 뒤 주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제프리스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학습하고 움직이는 로봇과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모두 리튬 배터리를 필요로 한다"며 "이는 리튬 수요 증가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공지능 기술 학습과 발전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 배터리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국내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기후시민의회' 출범에 앞서 국민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먼저 논의하고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7일 녹색전환연구소는 2월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모두를 위한 기후시민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여성환경연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플랜1.5 등이 공동 주관 및 주최한다.기후시민의회는 이재명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을 약속한 시민 참여형 정책 논의 기구다. 무작위 추출 방식을 통해 시민 100~200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영국, 독일 등 기후대응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후시민의회를 통해 에너지 전환, 기후적응전략 등 각종 기후정책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한국에서도 앞서 2021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하 탄소중립시민회의를 통해 비슷한 시도가 이뤄졌으나 실질적으로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당시 탄소중립시민회의는 성별, 세대, 직업군이 불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높은 비용과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을 강행하려는 태세다.베네수엘라산 원유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보다 높아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7일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사회적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조치는 '기후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베네수엘라산 원유는 점도가 높은 중질유로 탄소 집약도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보다 높다.채굴 과정에서 고온의 증기를 주입해 원유를 높이는 열회수 증진이 필요한 데다 복잡한 정제 과정을 거쳐야 해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다른 원유보다 많다는 것이다.2007년에 베네수엘라 정부가 원유 생산 설비 국유화 조치를 단행한 뒤로 설비 현대화가 중단됐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노후화된 설비 특성상 현대적인 정제 설비보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배터리와 스테인리스강에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이 3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니켈 최대 산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생산 차질 우려가 퍼지는 데다 중국 금속 시장에 투자금이 몰려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톤당 1만8785달러(약 2723만 원)까지 올라 2024년 6월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니켈 가격이 직전 거래일인 5일보다 10% 넘게 급등해 3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블룸버그는 "니켈 가격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30% 가까이 급등했다"고 강조했다.니켈은 철과 섞어 자동차와 주방용품에 쓰는 스테인리스강을 만드는 주 원료이다.최근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에 넣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소재로도 쓰인다.니켈은 공급 과잉으로 2024년 이후 가격이 하향 조정 추세를 보였는데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관측이 나온다.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퍼져

유럽 '북극 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유럽 전역이 '북극한파'에 교통이 마비되고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북극에서 내려온 고기압과 차가운 공기 때문에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혹독한 추위와 폭설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날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동부 마르함 밤 최저 기온은 영하 12.5도까지 떨어졌다. 프랑스 기창성과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와 독일 남부 바이에른 기온도 영하 22도를 기록했다.갑작스러운 한파에 전력 수요는 급증한 반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은 폭설 영향에 감소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블룸버그의 자체 예측 모델에 따르면 독일의 전력 수요는 약 69GW까지 상승해 겨울철 평균치인 63GW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프랑스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력 수요로 인해 가스 발전소 가동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폭설 영향에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들에서는 유로스타 열차와 수백편이 넘는 항공편들이 취소됐다.기후학계에 따르면 유럽에서 발생한 기습한파는 북극 고기압을 가두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화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유가 하락, 올해 공급 늘어날 전망에 2% 넘게 떨어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4%(1.19달러) 낮아진 배럴당 57.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2%(1.06달러)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모습을 확인했음에도 하락했다"며 "베네수엘라 정치 불확실성이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이르다는 인식이 부각된 영향으로 읽힌다"고 말했다.최근 유가가 지정학정 위험에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베네수엘라로부터 비롯됐던 공급 불안이 완화되며 이를 되돌리는 흐름인 것으로 분석된다.베네수엘라 문제와 별개로 올해 석유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타마스 바르가 PVM오일 연구원은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가 석유 수급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엔 시기상조"라며 "분명한 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여부와 무관하게 올해는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고용노동부 '쿠팡 태스크포스' 구성,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 수사

고용노동부가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수사에 착수했다.노동부는 5일 권창준 노동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쿠팡 노동·산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지방청에서도 '노동·산안 합동 수사·감독 TF'를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TF는 노동 분야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쿠팡 본사 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한 불법파견 의혹,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 운영, 퇴직금 지급 과정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개설을 강요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한다.산재 분야에서는 지난해 5월28일 사망한 고 정슬기씨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산업재해 은폐 의혹 전반을 수사한다.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추진하고 쿠팡 계열사 사업장에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한다.강제수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지난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3곳과 배송캠프 4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개선 권고 및 시정명령 등 조치도 진행한다.

중국 정부 일본에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중국 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유사시 대만에 일본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에 보복하는 차원이다.중국 상무부 안전통제국은 6일 홈페이지에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상무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수출통제법 등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중용도 물자는 민간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군사적 목적이나 무기체계 개발에도 전용될 수 있는 물품을 의미한다.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은 일본의 군사 사용자, 군사 목적, 일본 군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물자의 수출을 금지한다.상무부는 해당 규정을 위반해 중국산 이중용도 품목을 일본으로 이전하거나 제공하는 모든 국가 및 지역의 조직이나 개인에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 중소금융업권 채무조정요청권 안내 강화, "불공정 금융관행 개선"

앞으로 중소금융업권 소비자가 장기연체를 피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 요청권 관련 안내가 강화된다. 금융회사의 휴면금융자산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 현황도 공개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6일 제10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중소금융업권의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 강화, 금융회사의 휴면금융자산 환급률 제고 등 2개 과제를 심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사 등 중소금융업권은 앞으로 연체 발생 뒤 5영업일 이내에 차주에게 채무조정 요청권을 별도로 상세하게 안내해야 한다.안내 내용에는 채무조정 대상, 요청방법, 비대면 신청경로와 담당자 연락처 등 채무조정 요청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금감원은 2026년 1월 말까지 모든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사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요청권 안내 강화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휴면금융자산 관리 강화도 추진한다.금감원은 휴면금융자산 환급률이 낮은 금융회사에 관리업무를 정비하도록 지도하고 관련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아울러 휴면금융자산 현황 및 환급실적 등을 공개해 금융회사의 자발적 관리노력 제고를 유도한다.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듣고

미국 기업들 지난달 데이터센터용 전력에 수십억 달러 써, 전기료 급등 원인

지난달 미국 국내에서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위해 전력 조달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 수십억 달러 증가했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전력망 거래소 'PJM 인터커넥션'이 진행한 지난달 경매에서 데이터센터용 전력 구매 비용이 65억 달러(약 9조4천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PJM인터커넥션은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 거래소인 동시에 관제소이기도 하다. 미국 인구의 약 20%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을 관리하고 있다.PJM인터커넥션이 2024년부터 진행한 앞선 두 차례 경매 결과까지 합산하면 기업들이 지출한 데이터센터용 전력 구매 비용은 231억 달러(약 33조 원)에 달했다.PJM인터커넥션이 2024년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전력 경매 금액 총합계는 472억 달러(약 68조 원)였는데 데이터센터용 전력 구매 비용이 약 49%, 거의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데이터센터는 24시간 내내 가동돼야 하는 특성상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미국은 현재 전력망 상당부분이 노후화된 국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때문에 전력 기업들이 전력망 인프라를 개선하고 확대하는 작업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블룸버그는 인프라 개

국토장관 김윤덕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면담,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두 나라 인프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국토부는 김 장관이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임스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하고 한국과 미국 인프라 협력 확대와 정책금융 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미국 인디애나 주에서는 연간 약 50만 톤을 생산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구축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 PIS펀드 자금 830억 원과 미국 정책금융 15억 달러(2조1697억 달러)가 투입되며 삼성E&A가 설계와 조달 등을 수주했다.댄리 부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탄산칼륨과 리튬 플랜트 등 협력 가능 사업을 추가로 소개하며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김 장관은 국내 건설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앞으로 한·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두 나라 사이 협력이 더욱 굳건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면담 뒤 김 장관과 댄리 부장관은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에는 짐 뱅크스 미국 인디애나주 연방 상원의원과

트럼프 대형 정유사에 '베네수엘라 인프라 투자' 압박, 실현 가능성엔 의문 커

미국 트럼프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군사 작전을 실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대형 정유사들에 현지 석유 인프라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그러나 베네수엘라산 석유 생산에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회사들이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5일 내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곧 미국 석유업계 경영진과 공식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등이 주도해 미국 대형 정유사들에 베네수엘라산 석유 생산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엑슨모빌과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이 포함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기자회견에서 자국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곧바로 실행으로 옮기려 하는 셈이다.폴리티코는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정유사들에 민관 합

국토부 2025년 안전관리 평가, 한전 동부건설 두산건설 포함 6곳 '매우 우수'

한국전력공사와 두산건설 등 공공건설 공사 참여사 6곳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 인정받았다.6일 국토부의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에 따르면 발주청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시공자 가운데서는 두산건설과 ㈜서한, 호반산업, 동부건설, 남양건설 등이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활동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평가결과가 대외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의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다.안전전담 조직 구성을 비롯해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 수행 △자발전 안전점검 활동 △위험요소 확인 및 제거 활동 등 세부지표 153개와 건설현장 사망자수를 평가한 뒤 심의를 거쳐 '매우 우수'부터 '매우 미흡'까지 5개 등급으로 산정됐다.이번 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위탁받아 진행했다. 올해 평가 대상은 모두 288개 현장의 366개 참여자였다.'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발주청은 모두 19곳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서울시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이 포함됐다.국토부는 평택시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경영 관심도와 안전

미국 정부 농축우라늄 제조업체 지원 강화, 데이터센터 확대 따른 수요 반영

미국 연방정부가 핵연료를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설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센트러스 에너지, 제너럴 매터, 오라노 등에 각각 9억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미국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자금은 차세대 농축 우라늄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투입된다.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공식성명을 통해 '이번에 발표된 계약들은 현 행정부가 업계 및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재의 원자로와 미래의 첨단 원자로에 필요한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미국은 과거 주요 농축 우라늄 생산국이었으나 국내 생산 비용이 상승하면서 연료를 대부분 수입해오는 방식으로 전환했다.현재 미국 국내에 남아있는 농축 우라늄 생산 설비는 영국, 네덜란드, 독일 기업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유렌코'가 보유한 뉴멕시코주 시설 한 곳뿐이다.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농축 우라늄 생산 공급망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

그린피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원유 장악 시도 비판, "생산 늘리지 말아야"

국제 환경단체가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군사행동과 원유 장악 시도를 두고 우려를 표명했다.5일(현지시각)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두고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매즈 크리스텐슨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사무총장은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현재 그의 최우선 과제는 이 매장량을 장악하고 착취하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그린피스는 현 사태에서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권리, 안전, 이익이라고 지적했다.크리스텐슨 총장은 '우리가 나아갈 유일한 안전한 길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건강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며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공정한 전환을 이루는 것'이라며 '단기적 이익을 위해 이들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린피스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마두로 정권 아래에서 겪온 강압과 폭력 위에 외국 정부와 기업

[현장] 전기료에 석탄발전 보조금 포함돼 있다? 시민사회 용량요금 개편 촉구

'석탄발전소들은 용량요금을 통해 매년 연금과도 같은 보상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안정된 기후 체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기후솔루션의 최호연 변호사는 현행 용량요금 제도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들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6일 기후솔루션,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전력 소비자 72명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규제개혁위원회에 용량요금 지급 구조를 개편할 것을 요구하는 규제정비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용량요금 제도란 전력망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발전소의 고정지출비용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실제로 전력을 생산하지 않아도예비 전력 확보 차원에서 발전소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일종의 보조금 성격을 가진다.최 변호사는 '이같은 제도가 노후 화력발전소의 조기 퇴출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용량요금 보상제도를 적절하게 개편해 화력발전소가 연금처럼 사용되지 않도록 개편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내 전력 소

구리값 사상 첫 1만3천달러 돌파, 관세 인상에 미국 내 '사재기' 영향

국제 금속 거래 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사상 최초로 1만3천 달러를 돌파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한국시각 6일 오전 10시20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4.2% 오른 톤당 1만3033달러를 기록했다.사상 처음 1만2천 달러를 돌파한지 약 1주일 만에 1만3천 달러를 넘었다.구리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로 20%가 급등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은 44%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미국 내 '사재기' 움직임이 구리 가격 폭등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상반기 구리에 대한 수입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한 차례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다만 지난해 7월 말 정제 구리를 수입 관세에서 면제해 미국 내 구리 비축 움직임이 가라앉았다.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정부의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미국 내 구리 가격이 또다시 런던금속거래소 가격 대비 프리미엄을 형성했고, 이에 따라 관련 거래도 되살아났다.지난해 12월 미국의 구리 수입량은 7월 이후 최고치로 급증했다.

공정위 '통합 대한항공' 독과점 10개 노선 재분배, 티웨이 '알짜' 인천~자카르타 노선 획득

티웨이항공이 '알짜' 노선인 인천~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운수권을 획득했다.공정거래위원회·국토교통부는 6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라 양사 점유율이 높은 주요 노선 10개에서 대체항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익성이 좋아 가장 주목을 받은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운수권을 차지했다.별도 운수권이 필요 없는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미국 하와이(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위한 슬롯(특정 시간에 공항에 이착륙할 권리)은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미국 시애틀 노선 관련 슬롯은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각각 차지했다.인천~미국 뉴욕은 해외 경쟁당국에 의해 에어프레미아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 각각 슬롯이 이관될 예정이다.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파라타항공(가나다 순) 등 4곳이 각각 하계 87회·동계 74회를 운수권·슬롯을 배분받았다.인천~미국 괌, 부산~괌, 광주~제주, 제주~광주 등 배분 신청을 하지 않은 노선의 운수권은 대체항공사가 선정되지 않았다.공정위 측은 "운수권 배분규칙을 반영해 항공사 제출자료&midd

12월 외환보유액 4280억 달러로 소폭 감소, 환율 방어로 7개월 만에 줄어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가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졌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0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1월 말보다 26억 달러(0.61%) 줄었다.외환보유액은 2025년 들어 2개월 연속 감소한 뒤 3월 반등했으나 4월부터 다시 두 달 연속 줄었다. 이후 6월부터 6개월 동안 증가세를 이어오다 12월 감소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은 "분기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으로 증가 요인으로,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는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은 3711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1월보다 82억2천만 달러 감소했다.예치금과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은 318억7천만 달러, 158억9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11월보다 각각 54억4천만 달러, 1억5천만 달러 늘었다.국제통화기금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ᐧ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된 청구권)은 43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1월말 보다 2천만

한국투자 "베네수엘라 사태 특정 방향 결론 어려워, 단기 영향은 제한적"

베네수엘라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추이를 가늠하기는 어려우며 지금은 특정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며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 요인이다"고 바라봤다.미국은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밀반입 등의 혐의로 현지에서 생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만큼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생포 직후 기자회견에서 자국 석유기업의 베네수엘라 관련 투자를 강조했다.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은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베네수엘라 원유 특성상 정제 비용이 높고 용도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설비 정상화 투자금 및 정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3년 내로 국제 유가와 세계 정유 수급에 미칠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다"고 바라봤다.특히 과거 비슷한 사태를 겪은 리비아를 돌아봐도 단기간에 영향을 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 상승, 베네수엘라 대통령 미국 압송에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국제유가가 상승했다.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4%(1.34달러) 오른 배럴당 58.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66%(1.01달러) 상승한 배럴당 61.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공급 불안이 높아지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지난 주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됨에 따라 앞으로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 및 수출 전망에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3030억 배럴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4일(현지시각) 진행된 사우디 등 OPEC+ 내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2026년 1분기 증산 중단을 재확인했다는 점도 유가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심 연구원은 "유가가 공급과 관련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등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의료계가 이에 대해 벌써부터 반대 뜻을 밝히고 있어 정 장관은 제2의 의정갈등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상황을 관리하면서도 의료개혁의 성과를 일궈내야 한다.정 장관은 당면과제인 2027년도 의대 정원 확정하는 데 있어 의료계와 의료서비스 수요자, 앞으로의 핵심 정책 추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논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5일 정부와 의료계 움직임을 종합하면 보건복지부 아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6일 2차 회의를 열고 의료인력추계위원회(추계위)가 발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 정원 규모 논의를 본격화한다. 보정심은 매주 회의를 열고 2월 설 연휴 전에는 2027학년도 의대 정원 최종 결론을 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지난달 30일 추계위는 의사인력 수급추계 결과 2035년에는 1535∼4923명, 2040년엔 5704∼1만1136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추계위는 의사 인력 수급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설치한 독립 심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문제를 또 다시 지적했다.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이) 너무 연임을 오래 하다 보면 차세대 후보군은 6년 이상 기다리다 에이징돼(나이가 들어서) 골동품이 된다"고 말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BNK금융지주 검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배경과 관련한 질문엔 "대통령 업무보고를 보면 분위기를 알 수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 관련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이어 "9일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로 살펴보려 한다"며 "그 결과를 보고 검사를 금융지주사 전반으로 확대할지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를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와 연결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려 한다"며 "(검사 결과가) 후보자 지위를 좌우할지 등을 중점으로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국민연금 사외이사 추천권과 관련해서는 "금융회사는 성격 자체가 공공성이 있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이다&rdqu

기후변화에 눈 부족 겪는 유럽, 10년 만에 스키장 이용료 35% 올라

올해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유럽에서는 기후변화 영향에 스키장 이용료가 급격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4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유럽의 스키 비용 지출이 34.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물가상승률은 약 27%였는데 스키장 이용료가 이를 상회한 것이다.유로뉴스는 스키장 이용료가 크게 치솟은 이유는 기후변화로 유럽 대륙 전체에 눈이 심각하게 부족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유럽의 스키 리조트들은 부족한 눈을 인공 눈으로 채우고 있다. 이탈리아 통신사 AGI에 따르면 스키 슬로프 1헥타르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1만5천 유로(약 2500만 원)다.생산 비용 자체만 놓고 보면 적지만 인공 눈 생산을 위한 수자원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막대한 것으로 파악됐다.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스키 슬로프 1헥타르를 겨울 시즌 동안 인공 눈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자원은 인구 150만 명 규모 소도시의 연강 물 소비량과 맞먹는다.이에 크리스토프 클리바즈 스위스 로잔대 교수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미세플라스틱의 악영향이 기존 예측보다 더욱 크다는 점이 2025년 한 해 동안 나온 연구결과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미세플라스틱은 인간의 뇌에 침투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자연계로 유입되면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2025년은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미세플라스틱의 여러 악영향들이 확인된 해였다고 보도했다.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미국 뉴멕시코대 독성화학물질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입자들은 인간의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기증된 시체에서 수집한 뇌 샘플을 확인한 결과 치매 환자들의 뇌에서는 정상인보다 3~5배 높은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관측됐다.또 다양한 연도별로 뇌 샘플을 수집했는데 2024년에 사망한 사람들의 뇌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입자 농도는 2016년에 사망한 사람들의 것보다 약 50% 높았다. 미세플라스틱 오염과 그 영향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이에 뉴멕시코대 연구진은 뉴욕타임스를 통해 1960~1970년대에 수집된 뇌

정부 "베네수엘라 사태의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향후 동향 면밀히 살피겠다"

정부가 베네수엘라 사태의 금융시장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5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콘퍼런스콜 형식)를 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및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과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재정경제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기관이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부는 "관계기관 사이 긴밀한 공조 아래 향후 상황 전개와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미국 전문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난 기관 해체 정책 때문에 올해 미국의 대처 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4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재난 전문가들을 취재한 결과 올해 미국의 기후피해가 전례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모니카 메디나 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석 부국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끊임없이 고조되는 위협에도 무너져 가는 안전망에 직면해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지난해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쓸모없는 조직이라며 허리케인 시즌만 끝나면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각 주 정부에 재난 대응 역할을 이관하고 연방정부의 관련 예산은 감축하기 위한 조치였다.연방재난관리청은 지난해 초부터 대규모 인력 및 예산 감축을 단행해 재난 대응 능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7월 발생한 텍사스주 홍수참사 당시 연방재난관리청이 제때 재난 경고를 보내지 않아 135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재난관리청은 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가디언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수색 구조팀

환경재단 사무총장으로 정태용 선임, 현장 경력 20년 전문가

환경재단이 새 사무총장을 선임했다.환경재단은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지난 1일자로 공식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난해 11월 창립 23주년 기념 행사에서 발표한 '2030 비전'의 본격적 실행을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 환경재단은 당시 2030년까지 그린리더를 1천만 명 양성하고 그린 디지털 전환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정 총장은 2003년에 환경재단에 합류해 20여 년 동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대외협력팀장, 기획실장, 그린사회공헌국장, 그린CSR센터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환경재단의 성장과 주요 사업 추진을 주도해왔다.특히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아시아 지원 사업, 기업 파트너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총괄하며 환경재단의 CSR 기반 협력 확대와 환경 의제 확산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환경재단은 '정태용 신임 사무총장은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후금융 기반의 모금 전략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췄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보다 젊고 유연한 조직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총장은 향후 환경재단의 중장기 방향성을 바탕으로 비전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기업·시민

방송미디어통신위, AI 기반 방송·미디어 기술 혁신에 137억 투자하기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총 137억6700만 원을 투자하는 방송미디어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5일부터 신규지원 과제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개인 맞춤형 미디어 이용 증가, 제작비 급증 등에 대응해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제작, 서비스 혁신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디지털미디어 혁신 기술개발과 재구성이 가능한 미디어 핵심기술개발 등 2개 사업, 총 12개 과제에 대해 지원되며, 이 중 디지털미디어 혁신 기술개발 사업 내 8개 신규지원 과제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인공지능을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하여 비용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전 주기 혁신 기술개발에 올해 총 95억6700만 원을 투자한다.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화형 방식으로 방송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하고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 개발 및 여러 제작자가 콘텐츠를 실시간 공동 편집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인공지능 기반의 특수효과 생성 기술개발 및 영상 속 인물과 사물을 디지털 요소로 전환해 다양하게 재구성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58억6700만 원을 지원한

iM증권 "이번주 환율 1420~1460원 전망, 베네수엘라 사태 영향 제한적"

이번 주 원/달러 환율 변수로 베네수엘라 사태의 유가 영향이 꼽혔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5일 "베네수엘라 사태에 따른 유가 추이가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에 중요한 변수"리며 "다만 베네수엘라 사태가 유가에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20~1460원으로 제시됐다.미국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새 정부로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베네수엘라는 3천억 배럴 이상이 원유 매장량을 지닌 나라다. 원유 생산 측면에서 세계 1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럼에도 베네수엘라의 실제 원유 생산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박 연구원은 "그동안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영향 등으로 국제 원유시장에서 베네수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00만 배럴 수준으로 알려

국토부 미국 수주지원단 파견, 'CES 2026' 참석해 신기술 동향 점검

국토교통부가 미국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인프라 수주 지원 및 신기술 동향 점검에 나선다.국토부는 5일부터 9일까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수주지원단을 워싱턴 D.C.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미국 수주지원단은 우리기업 인프라 사업 수주를 돕고 CES 2026에 참석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의 국토교통 산업 활용 방안 등을 살펴보게 된다.우선 5일 김윤덕 장관은 '인디애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초의 한미 대규모 플랜트 협력 사업을 축하한다.국토부는 미국 시장에 최근 우리나라 건설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기존 계열사 발주 공장 건설 외에도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FLNG)와 태양광 등 플랜트 건설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장관은 미국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 및 정책금융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다.김 장관은 한국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력과 정책펀드 등 지원제도를 미국에 소개해 우리기업의 미국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주 지원활동을 추진한다.세계은행(WB)과 실무급 면담도 예정돼 있다. 국토

석탄은 깨끗하고 풍력발전은 고래 죽인다고? 트럼프 올해도 '반기후' 행보 이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에도 기후변화를 부정하며 '반기후대응 정책'을 계속 이어갈까.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에도 공개적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음모론을 피력했다. 올해도 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주요 외신 보도와 미국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해보면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의 망언과 정책 변화 등으로 점철됐던 한 해로 평가됐다.그는 일찍이 2024년 11월 '드릴, 베이비 드릴'이라는 선거 구호를 내세우며 당선됐고 백악관에 앉자마자 곧바로 '파리협정' 탈퇴를 명령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행정명령 14162호를 발표하며 '파리협정은 미국 경제를 억압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해치는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같은달 다른 후속명령 조치들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녹색기후기금(GCF) 등에 내던 기여금도 모두 끊어버렸다.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3월 본인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우리 정부는 아름답고 깨끗한 석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승인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Who Is?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이마트 흑자전환 뒤 확장 전략 재개, 이커머스 사업 실적 정상화 과제 [2026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 이끌고 연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과제 [2026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Who Is?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건강상 이유로 경영 일선서 물러나, 신뢰회복과 사법리스크 벗기 안간힘 [2025년]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Who Is?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미국 모회사 법무총괄 '김범석의 복심', 고객정보유출 사태 해소하려다 반감만 키워 [2026년]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오늘Who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오늘Who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농협 금융지주 밀고 경제지주 끌고, 강호동 '돈 버는 농업' 스마트팜 직접 뛰어 오늘Who

농협 금융지주 밀고 경제지주 끌고, 강호동 '돈 버는 농업' 스마트팜 직접 뛰어

김재관 KB국민카드 무배당 승부수 통했다, 건전성 다지고 '성과 창출'로 방향 전환 오늘Who

김재관 KB국민카드 무배당 승부수 통했다, 건전성 다지고 '성과 창출'로 방향 전환

금융정책

경제정책

시민단체

경제일반

기후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