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당대표 정청래 30.2% 박찬대 24.0%, 진보층 정청래 우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조원씨앤아이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정청래 후보 30.2%, 박찬대 후보 24.0%로 집계됐다. 이 밖에 '그 외 후보' 9.4%, '없음' 27.4%, '모름' 9.0%였다.지역별로 서울과 대구·경북,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 후보가 앞섰다. 서울(정청래 26.2%, 박찬대 23.8%)과 대구·경북(정청래 20.6%, 박찬대 22.0%), 강원·제주(정청래 29.7%, 박찬대 28.3%)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연령별로는 20대(25.3%)와 30대(29.6%)에서는 박 후보를, 그 외 다른 연령대에서는 정 후보를 적합하다고 꼽았다. 특히 50대와 40대에서는 정 후보가 적합하다고 한 응답이 각각 40.0%와 39.4%로 집계됐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 후보 32.0%, 박 후보 28.2%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48.0%가 정 후보가 적합하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 후보 14.6%, 박 후보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