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리포트 9월] 세계 자원 전쟁에 한국 '무방비', AI·반도체·로봇 미래산업 자원 컨트롤타워 시급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자원 전쟁 중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전기차, 배터리, 우주항공, 방산 같은 첨단산업이 국가 패권을 가르는 시대가 됐지만, 그 화려한 첨단산업의 밑바닥에는 예외 없이 광물자원이 자리잡고 있다. AI 서비스를 돌리려면 기가와트(GW)급 전력을 삼키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그 전력은 우라늄과 구리, 철 등 각종 자원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도체 하나를 만드는 데도 황산, 갈륨, 게르마늄, 구리, 텅스텐 등 수십 종의 광물자원이 투입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안정적 광물자원 공급망 없이는 애초에 설계도조차 그릴 수 없다. 우주항공과 방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희토류 없이는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자원들이 특정 국가에 극도로 편중돼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70%를 장악하고 있고, 미국조차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