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종원</a>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낙점한 기업 사이 거래(B2B) 소스 'TBK(더본코리아)소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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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K푸드와 함께 소스 수요가 커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사업 확대를 위한 환경은 우호적인 것으로 보인다. 백 대표 역시 TBK소스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통하는 소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성과에 시선이 몰린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종원</a> 더본코리아 'TBK소스' 해외영업 잰걸음, '제2의 이금기·타바스코'로 성장할까"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5/20250502115306_3296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종원</a>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사진)가 B2B 소스인 'TBK소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더본코리아></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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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더본코리아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종원</a> 대표는 TBK소스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천억 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직접 해외영업에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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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2일부터는 북미 지역 출장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식당에서 TBK소스 활용 메뉴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으며 캐나다 썬레이그룹과 외식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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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TBK소스 론칭 당시 "그동안 가맹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방송 활동과 마케팅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는 직접 소스통을 들고 해외에 나가 현장에서 제품을 알리겠다"고 말한 것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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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가 북미 출장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처음 알려진 14일 더본코리아 주가가 12.78% 급등했고 이후 18일에도 21.84% 올랐다는 사실은 시장이 백 대표의 TBK소스 영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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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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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K소스 수출은 지난해 4억1천만 달러(약 5735억 원)로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푸드 저변이 넓어지면서 완제품뿐 아니라 한국식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소스 수요도 커질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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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 사이 거래(B2B) 소스를 지향하는 TBK소스는 더본코리아가 해외에서 직접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규모로 출점하지 않고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식당과 식품기업 등이 TBK소스를 활용하도록 만들면 점포 확대에 필요한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꾸준한 소스 매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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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업계에는 이런 성장모델을 보여준 선례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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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에 주로 쓰이는 굴소스를 발명한 이금상씨가 1888년 창업한 이금기가 대표적이다. 이금기는 굴소스를 필두로 엑스오(X.O.)소스, 두반장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동아시아를 넘어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에 진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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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킷코만은 1917년 설립된 이후 간장 하나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연매출 6850억 엔(약 6조28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킷코만의 미국 내 간장 점유율은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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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다른 나라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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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매킬헤니가 1868년 루이지애나에서 만들기 시작한 타바스코는 한국을 포함해 185개 이상의 국가에서 22개 언어로 라벨을 인쇄해 팔리는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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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 소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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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내세우며 선두주자로 나섰다. 조미료와 소스류를 베트남 현지 기업에 공급하는 대상 베트남법인은 2025년 매출 1450억 원을 올렸는데 이는 2024년보다 27.5% 성장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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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도 '불닭소스'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소스·조미소재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9.0% 늘어난 매출 534억 원을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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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까지 TBK소스가 보여준 실제 성과는 이제 걸음마를 내디딘 정도에 불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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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3월 독일 대형 유통그룹인 글로버스와 협업해 에쉬본 지역 푸드코트에 TBK소스를 통해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도입한 코리안키친 2호점을 냈다. 지난해 7월 1호점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더본코리아는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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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버스와 컨설팅과 TBK소스 납품 등 협업을 통해 매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나라별로 하나씩 하나씩 사업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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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종원</a> 더본코리아 'TBK소스' 해외영업 잰걸음, '제2의 이금기·타바스코'로 성장할까"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8174612_6684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27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종원</a>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라탄 레이 굽타 썬레이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외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더본코리아></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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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K소스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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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K소스 해외진출은 더본코리아 유통사업부문에서 담당하고 있다. 유통사업부문 해외 매출은 올해 상반기 4억500만 원으로 해당 부문 매출의 5.7%에 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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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TBK소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려는 배경에는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 사업구조의 한계도 자리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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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2024년 11월 코스피 상장 당시 높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백 대표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이어지면서 2025년 매출은 22.2%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2025년 가맹점 수는 2024년보다 9곳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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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및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 사업은 백 대표 개인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소비자 및 가맹 희망자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