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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구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협상에 유리, AI 서버와 스마트폰용 '통합 구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8133525_3679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글이 스마트폰에 필요한 메모리반도체 확보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부품 공급과 동시에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전략은 구글이 다른 전자제품 제조사들보다 협상에 유리한 위치에 놓이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의 픽셀 시리즈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 라인업. <구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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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구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메모리반도체 공급을 동시에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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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비롯한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구글은 협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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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아는 18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글이 데이터센터 사업을 앞세워 메모리반도체 공급 논의에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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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반도체 물량 및 가격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용 메모리를 한꺼번에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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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전자제품 제조사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수요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데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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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아마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벌어지며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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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수익성이 더 높은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며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에 큰 수혜를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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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애플을 비롯한 전자제품 제조사들은 물량 또는 가격 협상에 사실상 뒷전으로 밀리며 생산에 차질을 겪거나 상품 가격을 크게 인상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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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글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의 핵심 고객사 가운데 한 곳이고 ‘픽셀’ 브랜드로 자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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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러한 사업 모델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를 한꺼번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공급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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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같이 수요가 대부분 전자제품용 메모리에 집중되어 있는 고객사와 비교하면 구글의 방식이 가격 및 물량 협상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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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구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협상에 유리, AI 서버와 스마트폰용 '통합 구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8133303_11433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글의 자체 설계 '텐서 프로세서' 인공지능 반도체 홍보용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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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아는 구글이 주요 협력사들에 2026년 픽셀 스마트폰 출하량을 2025년 대비 8~10%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근거로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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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제조사들이 메모리반도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받아 생산을 줄이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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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샤오미 등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한 협력사의 관계자도 닛케이아시아에 “구글은 2026년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를 낮추지 않은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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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계자는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으로 미국과 일본, 유럽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을 빼앗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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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애플도 2026년 아이폰 출하량을 2025년 대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모리반도체 원가 상승에 타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판매 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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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아는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이어폰 등 주요 제품의 생산 거점을 2027년부터 모두 중국 이외 국가로 이동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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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러한 방침을 주요 협력사들에 전달한 뒤 베트남과 인도 등 다른 국가에 생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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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닛케이아시아에 “구글은 애플과 달리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고 있어 공급망을 이동하는 일이 비교적 쉽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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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트남은 삼성전자가 이미 스마트폰 제조 공급망을 구축한 지역이라 구글이 부품 협력사를 확보하기 좋은 생태계가 갖춰져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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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아는 “구글은 2026년 픽셀 스마트폰의 사업 전략을 ‘공세’로 정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출하량 증가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는 부품 공급망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