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늘Who] 무신사 'IPO 10조' 관전 포인트는? 조만호 공들인 '글로벌·카테고리 확장·물류센터'가 좌우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9-08 15:0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오늘Who] 무신사 &#39;IPO 10조&#39; 관전 포인트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만호</a> 공들인 &#39;글로벌·카테고리 확장·물류센터&#39;가 좌우"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50115_168635.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만호</a> 무신사 대표이사(사진)가 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조 대표가 공들여온 글로벌&middot;카테고리 확장&middot;물류센터 사업이 회사 안팎에서 거론되는 &#39;기업가치 10조&#39; 달성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lt;무신사&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만호</a> 무신사 대표이사가 상장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회사 안팎에서 거론되는 &#39;기업가치 10조 원&#39;의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br /> <br /> 조 대표가 공들여온 글로벌 사업 확대와 카테고리 확장, 물류 투자 등의 성과가 무신사 기업가치를 좌우할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8일 무신사 안팎의 얘기를 종합하면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 무신사가 기업가치로 10조 원을 인정받는 것을 놓고 회사 안팎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br /> &nbsp;<br /> 무신사는 올해 초 기업가치 10조 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br /> <br /> 최영준 무신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ldquo;단순한 매출 규모보다 성장 속도 측면에서 봤을 때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rdquo;라고 말했다.<br /> <br />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4679억 원, 영업이익 1405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36.7% 증가했다.<br /> <br /> 다만 이러한 성과가 10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국내 중심의 패션 플랫폼이라는 점만으로는 영업이익의 70배가 넘는 기업가치를 증명하기 힘들다는 것이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만호</a> 대표가 국내에서 확보한 브랜드와 고객을 해외와 신규 소비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꾸준히 힘을 쏟은 것은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br /> <br /> 조 대표는 2024년 3월 경영에 복귀한 뒤 글로벌&middot;브랜드사업과 플랫폼사업의 연계 및 조율을 맡아왔다. 국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사업과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현재 전략은 조 대표가 복귀 뒤 추진해온 경영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br /> <br /> 실제 글로벌사업은 성과를 내고 있다.<br /> <br /> 무신사 글로벌스토어의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이상 늘었다. 상반기 수출액도 9배 증가한 372억 원을 기록했다.<br /> <br /> 다만 수출액 372억 원은 같은 기간 연결매출과 단순 비교하면 약 4.5% 수준에 불과하다.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절대적 매출 규모를 얼마나 키울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br /> <br /> 조 대표는 역직구 플랫폼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하는 방식도 확대하고 있다.<br /> <br /> 중국에서는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을 세웠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현지 유통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온라인 판매와 팝업 매장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명동과 성수,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권의 오프라인 매장을 글로벌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무신사 &#39;IPO 10조&#39; 관전 포인트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2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만호</a> 공들인 &#39;글로벌·카테고리 확장·물류센터&#39;가 좌우"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50156_21353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무신사가 자체 온라인 플랫폼 29CM 등을 앞세워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키즈로 카테고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복합쇼핑몰 &#39;타임스퀘어&#39;에 위치한 이구홈 매장. &lt;29CM&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조 대표는 신발과 옷에서 벗어나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등 신규 카테고리로도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장했다.<br /> <br /> 무신사뷰티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스토어의 뷰티 거래액은 360%, 무신사스탠다드뷰티 거래액은 153% 늘었다.<br /> <br /> 온라인 플랫폼 29CM도 여성 패션을 넘어 홈&middot;리빙과 키즈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키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고 올해 누적 거래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br /> <br /> 거래액은 플랫폼 내 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거래액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신규 카테고리에서 늘어난 거래를 광고와 자체상품, 오프라인 판매 등 수익원 확대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br /> <br /> 무신사 관계자는 &ldquo;뷰티, 키즈 등 신규 카테고리에서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상품과 콘텐츠 중심의 큐레이션을 강화해나갈 예정&rdquo;이라며 &ldquo;오프라인 영역에서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조 대표가 공들여온 또다른 분야인 물류는 현재 손익에 부담을 주고 있다.<br /> <br /> 무신사의 물류 자회사 무신사로지스틱스는 올해 상반기 약 6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5년 연간 영업손실 약 45억 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br /> <br /> 물류는 무신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카테고리 확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이지만 여기에서 빠른 흑자 전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br /> <br /> 무신사는 최근 자동화를 통한 물류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5년 12월 프랑스 엑소텍과 손잡고 여주 물류센터에 3차원 물류로봇 &lsquo;스카이팟&rsquo;을 도입하기로 했다.<br /> <br /> 신규 자동화센터 구축 초기에는 설비와 운영비가 먼저 발생하는 만큼 당장 흑자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상장 전까지 처리량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 손실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줄 필요성도 존재한다.<br /> <br /> 무신사 관계자는 &ldquo;물류사업은 인프라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현재 지속적으로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dquo;며 &ldquo;이를 바탕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무신사는 선제적 물류 투자가 2027년부터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 시점과 목표 상장 시기가 겹치는 셈이다.<br /> <br /> 무신사 관계자는 &ldquo;상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관문 가운데 자금 조달의 핵심&rdquo;이라며 &ldquo;이를 기반으로 향후 K패션 및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무신사는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br /> <br />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KB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예심을 통과하면 증권신고서 제출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nbsp;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오뚜기 황성만 2기 체제 수익성 불안, 함영준 '장수 전문경영인' 기조 변화 가능성
삼성전자 반도체 일부 직원 '월세 70만 원' 부당 수령 의혹, 회사 사실조사 착수
보험개발원 유재훈 체제 출범, 금융위 경험 살려 업계·당국 '중재자' 역할 강화
SLL중앙 사극 '신의 구슬'로 기대감 높여, 박준서 '콘텐츠 경쟁력'으로 기업가치 사..
삼성전자, 네덜란드 ASML과 손잡고 12인치 포토마스크 개발 나서
애플·화웨이·샤오미 폴더블폰 경쟁 가세, 삼성전자 노태문 'AI·제품 차별화'로 1위 ..
정점식 "이재명 정부와 개헌 논의 안 해", 보완수사권 부활·사전투표 폐지 추진
[현장] K팝 탄소감축 협의체 출범, "굿즈와 공연장 폐기물 줄여 지속가능성 확보해야"
[821조 슈퍼예산④] 산업은행 박상진 조 단위 마중물에 반색, 국민성장펀드 연간 40..
CJ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 올해도 얼어붙는다, 김도한 그룹 계열사 사정에 '속수무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