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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조 슈퍼예산④] 산업은행 박상진 조 단위 마중물에 반색, 국민성장펀드 연간 40조 규모로 키운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9-0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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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border="1" cellpadding="1" cellspacing="1" style="background-color:#efefef; margin-top:20px"> <tbody> <tr> <td> <div align=center><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 <tbody> <tr> <td> <div style="font-size:16px; padding:14px;"> <p dir="ltr">&lt;편집자주&gt;<br /> 정부가 821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예산안을 내놓으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에 재정 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수출산업 육성에도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다. 이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 금융권에 새로운 사업 기회뿐 아니라 전략적 과제도 안기고 있다. 정부의 예산이 어떤 방식으로 투입되는지에 따라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br /> <br /> 비즈니스포스트는 821조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와 뷰티, 정책금융과 건설 인프라 등 주요 산업 및 기업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예측한다. 또 정부의 재정 투입이 실제 민간 투자와 산업 성장의 마중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요 기업 경영진이 새롭게 열린 기회와 달라진 정책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 짚어본다.<br /> <br /> -글 싣는 순서<br /> <a href="https://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amp;num=446550">① 정부 &#39;3대 메가프로젝트+AI&#39;에 21.3조, 이재용 삼성전자 &#39;반도체&middot;로봇&#39; 성장엔진 가속</a><br /> <a href="https://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amp;num=446444">② 정부 내년 첨단바이오 R&amp;D에 2.2조, 서정진 셀트리온 신약 25종 개발 힘 받는다</a><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amp;num=446666">③ 정부 반도체&middot;AI R&amp;D에 5.8조 투입, SK 최태원 &#39;AI 인프라 승부&#39; 날개 다나</a><br /> <strong>④ 산업은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nbsp;조 단위 마중물에 반색,&nbsp;국민성장펀드 연간 40조 규모로 키운다</strong><br /> ⑤ 내년도 피지컬 AI 예산 3조1천억, LG 구광모 &#39;로봇 영토&#39;&nbsp;확장 속도낸다<br /> ⑥ 국토부 &#39;역대급 예산&#39;에도 SOC 동결 가덕도는 삭감, 대우건설 사업성 셈법 복잡해져<br /> ⑦ 정부 AI데이터센터&middot;소버린 AI 판 키운다, 네이버 이해진 AI 신사업 승부수 탄력<br /> ⑧ K뷰티 수출 판 키우는 정부, 이병만 코스맥스 2천억 투자로 생산 받친다<br /> ⑨ 전기차 보조금 &#39;역대 최대&#39;&nbsp;2.1조 편성, 정의선 전기차 향한 뚝심 결실 맺는다<br /> ⑩ 금융위 &#39;서민생활 안정&#39;&nbsp;&#39;청년 지원&#39;&nbsp;예산 대폭 확대, 시중은행 포용금융 힘 실린다</p> </div> </td> </tr> </tbody> </table></div> </td> </tr> </tbody> </table></div>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821조 슈퍼예산④] 산업은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조 단위 마중물에 반색, 국민성장펀드 연간 40조 규모로 키운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84159_237045.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국민성장펀드 조 단위 재정 지원에 힘입어 생산적금융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lt;한국산업은행&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정부의 재정 지원을 등에 업고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생산적금융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br /> <br /> 정부가 2027년 국민성장펀드에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연간 자금공급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핵심 운용기관인 산업은행의 역할도 한층 커지게 됐다.<br /> <br />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는 애초 2030년까지 150조 원 규모를 목표로 출범했지만 정부가 생산적금융 확대에 힘을 실으면서 전체 규모가 20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된다.<br /> <br /> 연간 자금 공급 규모도 올해 30조 원에서 내년에는 40조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br /> <br /> 금융위원회는 최근 공개한 2027년도 예산안에서 미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예산 1조550억 원의 대부분인 1조 원을 국민성장펀드에 배정했다.<br /> <br /> 국민성장펀드 규모가 커진 만큼 실제 자금공급을 이끌 박 회장의 어깨는 한층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br /> <br /> 국민성장펀드 출범 첫 해인 올해는 펀드의 초기 안착에 힘을 쏟았다면 내년부터는 확대된 규모에 걸맞은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하는 단계로 넘어간다.&nbsp;<br /> <br /> 국민성장펀드는 정부 재정과 첨단전략산업기금을 마중물로 금융회사와 연기금 등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br /> <br />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반면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첨단산업을 국가가 나서 육성하자는 목적을 지닌 정책펀드인 만큼 이를 총괄하는 산업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br /> <br /> 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의 핵심 운용기관으로 직접투자와 대출, 인프라 투자&middot;융자 등을 맡고 있다. 실제 자금을 투입할 투자처를 발굴하고 기업과 프로젝트의 사업성 및 성장성을 심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br /> <br /> 산업은행은 올해 국민성장펀드 출범 뒤 투자 대상을 빠르게 늘려왔다.<br /> <br /> 금융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는 2026년 8월 말까지 모두 31건, 17조9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승인하거나 펀드 결성을 마쳤다.<br /> <br /> 1호 사업인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평택 5라인 AI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자금공급을 결정했다.<br /> <br /> 최근에는 원익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양산시설에 35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고 두산테스나의 반도체 후공정 신공장에는 5600억 원,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이차전지 공장에는 3천억 원의 저리대출을 승인했다.<br /> <br />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분야가 에너지와 반도체, 이차전지에서 AI와 로봇 등으로 넓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우주항공 등 새로운 전략산업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된다.<br /> <br /> 이에 더해 국민성장펀드 운용 규모가 30조 원에서 내년 40조 원으로 확대되면 산업은행의 투자 선별 역량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br /> <br /> 단순히 승인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민간투자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br /> <br /> 정부는 올해 국민성장펀드에 재정 1조 원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간접투자부문에서는 재정 4500억 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1조5천억 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 5조5천억 원 이상을 모집해 모두 7조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br /> <br /> 2027년 국민성장펀드의 구체적 민간자금 유치 목표금액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nbsp;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821조 슈퍼예산④] 산업은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조 단위 마중물에 반색, 국민성장펀드 연간 40조 규모로 키운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84527_7797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nbsp;한국산업은행&nbsp;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12월11일 서울 여의도&nbsp;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nbsp;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오른쪽 두 번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맨오른쪽) 등과 박수를 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다만 생산적금융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책금융의 지원을 넘어 민간자금이 첨단산업으로 지속해서 유입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br /> <br /> 박 회장은 2025년 11월 &lsquo;넥스트 100 포럼&rsquo;에서 &ldquo;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다&rdquo;며 &ldquo;민간투자가 혁신 생태계에 원활히 유입되도록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rdquo;고 말했다.<br /> <br /> 국민성장펀드는 박 회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산업은행의 역할 재편에서도 핵심 축을 차지한다.<br /> <br /> 박 회장은 기존 위기기업 구조조정 중심에서 나아가 첨단산업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장기적 산업구조 재편을 지원하는 쪽으로 산업은행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br /> <br /> 박 회장은 올해 2월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ldquo;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 번에 &lsquo;초격차&rsquo;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 기업과 산업이 글로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lsquo;반 년 격차&rsquo;, &lsquo;1년 격차&rsquo;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rdquo;고 강조했다.<br /> <br /> 그는 &ldquo;산업은행 특유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정밀하게 조율하면서 손발을 맞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 육성과 구조 개편을 준비하겠다&rdquo;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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