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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한화갤러리아 성수동에서 패션 직원 채용 '활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9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 '한화판 신세계인터내셔날' 만드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11443_29336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9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한화갤러리아에서 식음료에 이어 패션까지 자체사업의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생성형 AI 챗GPT로 만든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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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9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한화갤러리아의 새 성장축으로 패션을 키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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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한화갤러리아에서 식음료와 관련한 자체사업의 경험을 쌓았는데 최근에는 패션에서도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려는 흐름이 감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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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각각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이라는 계열사를 통해 자체 패션사업을 펼치는 것처럼 김 사장 역시 한화갤러리아의 새 패션 계열사를 구상하는 단계를 밟는 것으로 보는 시선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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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화갤러리아 움직임을 종합하면 회사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본사가 아닌 서울 성수동에 패션 신사업 조직 '그릿(GRIT)'팀의 별도 업무공간을 두고 패션 디자이너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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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는 올해 3월에 이어 8월에도 성수동 아크밸리를 근무지로 패션 디자이너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직군을 5개월 만에 다시 모집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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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채용공고에는 GRIT이라는 조직명이 적혀 있지 않다. 다만 비즈니스포스트가 성수동 사무실을 확인한 결과 아크밸리 건물 3층 입주사 안내에는 한화갤러리아가 표시돼 있었고 301호 안내에는 'GRIT'이라는 명칭이 적혀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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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성수동 공간은 GRIT팀의 사무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공간"이라며 "향후 사업화 시 효율화를 고려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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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공간은 2025년 12월부터 운영됐다. 당시 조직명은 '그리엇(GREOT)'이었으며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3월 상품본부 패션부문 조직개편 과정에서 이름을 GRIT팀으로 바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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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와 떨어진 성수동에 상품개발 공간을 따로 두고 패션 디자이너 채용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한화갤러리아가 기존 수입 패션사업과 다른 자체 패션사업의 기반을 갖추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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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이 준비하는 사업의 방향은 두 차례 채용공고에서도 드러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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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는 3월 공고에서 테크니컬 아우터웨어와 하이엔드 퍼포먼스웨어 중심의 신규 남성 브랜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기능성과 럭셔리 감성을 결합해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겨냥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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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뒤인 8월 공고에서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패턴, 완성도 높은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남성복 브랜드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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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와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셔츠와 니트, 아우터, 팬츠 등 하이엔드 캐주얼웨어까지 전개하고 기성복과 맞춤복을 함께 운영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탈리아·유럽 하이엔드 남성복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신규 브랜드 구축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고 명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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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고 모두 한화갤러리아가 직접 신규 남성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패션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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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및 상품개발은 계속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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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3월 이후 사업 및 상품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종 상품 구성 및 출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정 출시 시점이나 조직·투자 확대 계획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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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한화갤러리아 성수동에서 패션 직원 채용 '활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9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 '한화판 신세계인터내셔날' 만드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11558_29935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아크밸리 층별 안내판에 한화갤러리아가 3층 입주사로 표시돼 있고 3층 안내판 301호에는 패션 신사업 조직 'GRIT' 명칭이 적혀 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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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의 전신인 GREOT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시기는 김 사장이 한화갤러리아에서 신사업을 총괄하던 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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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OT 상표가 출원된 2024년 11월 김 사장은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로 신사업을 맡고 있었다. 한화갤러리아는 의류와 신발, 모자, 가방 등을 지정상품으로 GREOT 상표를 출원하며 패션 신사업 가능성을 검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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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사업화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브랜드로 키울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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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GRIT은 향후 브랜딩화를 대비해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라며 "GRIT이나 GREOT 이름으로 출시한 상품이나 서비스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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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는 이미 스테파노리치와 제임스펄스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고 남성 편집숍 '지스트릿 494 옴므(G.STREET 494 HOMME)'도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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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이 중심이었다면 GRIT은 상품개발 공간과 디자이너를 직접 두고 신규 브랜드를 만드는 방향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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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업구조는 신세계그룹의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이 구축한 방식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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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패션 수입과 함께 보브·지컷·스튜디오톰보이 등 자체 브랜드를, 한섬은 타임·마인·시스템·시스템옴므 등 자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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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는 이들처럼 해외 브랜드 수입과 자체 패션 브랜드 개발을 함께 전문적으로 벌이는 계열사가 없다. GRIT이 실제 브랜드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한화가 자체 패션사업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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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한화갤러리아에서 식음료를 중심으로 신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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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와인 계열사 비노갤러리아 설립과 비알콜성 음료 제조기업 퓨어플러스 인수 등에 힘을 실었고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를 통해 자체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도 키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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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2026년 3월 한화갤러리아를 떠나 8월 출범한 한화M&S의 미래전략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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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이 사업화된다면 당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이나 한섬과 같은 별도 패션 전문회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한화갤러리아가 쌓아온 럭셔리 패션 소싱 역량을 자체 상품과 브랜드 개발로 연결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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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GRIT은 신사업으로 검토 중인 여러 브랜드 후보군 중 하나로 실제 사업 진행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