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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흔들리는 SK하이닉스의 HBM 독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8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내년 HBM4E부터 첨단공정 전환해 선두 수성 의지"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50559_201258.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8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를 수성하기 위해 HBM4E부터는 첨단 공정을 적극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미나이로 생성한 AI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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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독주 체제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에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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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최대 HBM 수요처인 엔비디아에 여전히 가장 많은 HBM을 공급하고 있지만,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술 격차를 입증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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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8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는 HBM4E(7세대)에 첨단 공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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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반도체 업계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양산을 시작한 HBM4(6세대) 출하량을 대폭 확대하는 데 성공하면서 기존의 HBM 경쟁 양상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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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 기준 HBM 점유율이 50%로 1분기 58%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은 21%에서 33%로 급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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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HBM 매출은 대부분 HBM3E(5세대)에서 발생했으며 HBM4 출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HBM4 출하를 본격화하며 하반기 점유율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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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2027년 SK하이닉스가 HBM 점유율 1위 자리를 삼성전자에 내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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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27년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을 39%,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을 41%로 전망했다. HBM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SK하이닉스가 HBM 점유율 1위에서 내려올 수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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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론도 올해 대만과 일본 공장을 중심으로 설비 투자를 확대해 HBM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2배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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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31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경쟁사의 HBM4 출하 확대와 양산성 개선이 확인될 경우 주요 고객사의 공급선 다변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변수는 차세대 제품에서 기술 우위와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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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8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SK하이닉스 대표는 차기 제품인 HBM4E부터 첨단 공정 전환을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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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HBM4E에 10나노급 6세대인 '1c D램'을 적용한다. 1b D램(5세대) 공정을 적용했던 HBM4보다 더 미세한 D램 공정을 적용해 동작 속도와 전력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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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HBM4부터 1c D램 공정을 활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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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SK하이닉스 HBM세일즈&마케팅 담당은 지난 7월30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4E는 기술 성숙도와 양산 안정성을 확보한 최적의 공정을 적용했다"며 "현재 개발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7년 본격 양산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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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흔들리는 SK하이닉스의 HBM 독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8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내년 HBM4E부터 첨단공정 전환해 선두 수성 의지"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6/20260611153054_260915.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6월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전시회의 SK하이닉스 부스를 방문해 직접 사인을 남긴 HBM4E 반도체 웨이퍼 모습.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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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HBM4E부터는 TSMC의 3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HBM 베이스다이를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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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나노 공정을 활용했던 HBM4보다 공정 수준을 대폭 높이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HBM4에 이어 HBM4E에도 자체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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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다이는 HBM 최하단에서 상부의 D램과 두뇌 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로직다이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으로 최근 HBM 성능 경쟁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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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비디아가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구조를 바꾼 맞춤형 메모리 규격 'NVHBM'을 공개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베이스다이를 둘러싼 경쟁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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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HBM은 기존 연산 칩에 있던 메모리 컨트롤러를 HBM의 베이스다이 내부로 옮기는 것이 핵심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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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표준 HBM4E보다 메모리 대역폭을 최대 30% 높이고 HBM 전력 소비는 최대 1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메모리 컨트롤러가 빠진 AI 연산 칩에서는 최대 25%의 다이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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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028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AI 가속기 '파인만'부터 NVHBM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8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대표는 이와 같은 맞춤형 HBM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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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HBM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선 것도 제품 개발부터 패키징을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고객사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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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대표는 8월27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퍼듀대학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시대에는 비즈니스 모델이 100% 범용 제품에서 부분 맞춤형 또는 완전 맞춤형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과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칩을 함께 개발하고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