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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중국 관영매체 한국은행의 메모리반도체 주도권 보고서 반박, "삼성 SK와 CXMT 공존 가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113915_14800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중국 CXMT 마스코트와 로고가 7월27일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본사 정문 앞에 설치돼 있다. <뉴시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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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은행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 보고서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경쟁 구도를 지나치게 부각했다고 반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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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 기업이 시장을 나눠 가질 수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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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계열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은행 보고서를 언급하며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CXMT 등을 모두 수용할 만큼 크다”고 보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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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2일 펴낸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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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8년까지 신규 공장을 가동해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웨이퍼 생산능력이 월 60만 장가량 추가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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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 역시 상하이 신공장 완공으로 2028년 생산능력을 월 최대 60만 장까지 확대할 수 있지만 실제 생산량은 명목 생산능력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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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중국 사이에 기술 격차가 존재해 공장을 늘려도 실제 생산량 증가는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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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CXMT와 격차를 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다른 시각으로 경쟁을 바라봐야 한다는 중국 관영매체 보도가 나온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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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승자독식 구도로만 볼 필요는 없다”며 “한 기업이 이익을 얻는다고 해서 다른 기업이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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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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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올해 지난해보다 250% 증가한 8040억 달러(약 10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조 달러(약 1346조 원)를 웃돌 전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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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3년 20%에서 2027년 5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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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가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기술 개발을 하는 이유를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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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나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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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는 부가 가치가 높은 인공지능 서버용 반도체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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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는 업계 추산치를 인용해 내년 세계 PC용 D램 공급량이 올해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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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도 약 12%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부족 물량은 약 1억3400만 대분에 해당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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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는 “CXMT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주된 목적은 시장 점유율 경쟁이 아니다”라며 “특히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처가 다양해질 경우 공급망 안정성이 높아지고 조달 비용을 관리하기도 쉬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