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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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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0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10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오션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59%(5천 원) 오른 9만44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1만1289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45% 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조9254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조532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5위로 기존 28위에서 3계단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 쏠림 현상 완화에 따른 순환매가 나타났다.
HD현대중공업(5.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삼성SDI(4.90%) 등 주가는 크게 올랐고,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14%) 삼성전기(-0.31%) 등 반도체 관련주 주가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65%(40.89포인트) 오른 6299.66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해외증시 강세 및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의 영향을 받있다”며 “장중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679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899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조49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34% 올랐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22개와 8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보로노이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보로노이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9.43%(2만8700원) 오른 1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상장사다.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EGFR) 표적치료제 VRN11의 임상 개발을 북미 지역까지 확대할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보로노이는 7일 공시를 통해 VRN11의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을 위한 계획(IND)을 캐나다 보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VRN11은 특정 유전자 변이(EGFR)를 보유한 폐암 환자 치료용 표적항암제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6.97%(55.66포인트) 오른 854.47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부진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로 수급이 옮겨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50분경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1056억 원어치를, 기관은 566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7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모두 올랐다. 평균 상승률은 9.21%로 나타났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