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면서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의 부진을 방어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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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가 저물어가는 TV홈쇼핑 업황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른바 '원플랫폼 전략'을 꺼내든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CJ온스타일 실적 개선 '이상무', 이선영 '원플랫폼 전략'으로 CJENM 버팀목 역할 톡톡"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01151243_2742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선영 CJ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대표이사(사진)가 '원플랫폼 전략'으로 CJENM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 CJENM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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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CJENM 안팎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이선영 대표가 원플랫폼 전략 성공으로 CJ온스타일의 홈쇼핑 업계 내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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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랫폼은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유튜브·숏폼을 하나로 묶는 전략이다. TV·모바일 등 여러 채널에 같은 방송을 동시 송출하는 것을 넘어 채널마다 역할을 나눠 순서대로 연결하는 전략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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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략의 핵심은 '모바일 투(to) TV'다. 이는 신진·중소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입점시켜 빠르게 반응을 검증한 뒤 반응이 확인된 상품을 TV로 확장해 매출과 인지도를 함께 키우는 방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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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확산하면서 앱 유입이 증가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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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대표는 CJ온스타일 대표에 취임한 2024년 11월부터 홈쇼핑업계의 주력 채널인 TV 채널을 사수하는 대신 새로운 채널을 키우는 쪽에 꾸준히 주력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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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전략에 따른 성과가 가장 잘 드러나는 지점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취급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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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3582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보다 148.9% 증가했다. 2025년 전체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 성장률은 2024년 대비 66%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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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으로 발굴해낸 브랜드들의 성과도 다양하다.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과 한국 가구 브랜드 자코모는 CJ온스타일에서 누적 주문액 각각 250억 원, 224억 원을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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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시 시점에는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숏폼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원플랫폼 캠페인'도 가동했다. 이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3, 동아제약의 영양제 오쏘몰바이탈 등이 홈쇼핑 첫 개시 채널로 CJ온스타일을 선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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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CJ온스타일을 이끌면서 회사 실적은 나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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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 커머스 부문은 이 대표가 취임한 다음 해인 2025년 매출 1조5564억 원, 영업이익 95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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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813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냈는데 이는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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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CJ온스타일 수장에 취임하기 전인 2023년 CJENM 커머스 부문은 매출 1조3898억 원, 영업이익 69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4.4% 감소했는데 이 대표 취임 이후 상황이 반전했다고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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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높은 성과를 통해 CJENM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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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 사업부문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실적은 들쑥날쑥한 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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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랫폼사업만 보면 2024년 영업이익 260억 원에서 2025년 133억 원으로 반토막난 바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영화드라마사업과 음악사업의 영업손익이 2024년보다 각각 399억 원, 98억 원 늘어나면서 전체 부문의 영업손익이 개선되긴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또 반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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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플랫폼사업은 상반기 영업손실 102억 원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으며 영화드라마사업 역시 영업손실 2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음악사업 역시 상반기 영업이익 51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 198억 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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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사실상 CJENM의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지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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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CJ온스타일 실적 개선 '이상무', 이선영 '원플랫폼 전략'으로 CJENM 버팀목 역할 톡톡"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164637_39960.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실적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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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3년 반 동안의 흐름을 놓고 보면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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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최근 자회사 티빙과 미국 제작사 피프스시즌의 적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안정적 이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음악부문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익 규모의 변동성이 커 티빙과 피프스시즌 등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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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차원에서도 CJ온스타일의 성과를 주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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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 CJ그룹 회장은 2025년 첫 현장경영 대상으로 CJ온스타일을 선택했다. 2025년 2월7일 CJ온스타일을 방문한 이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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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원플랫폼 캠페인에 집중하는 것은 시장 상황이 열악한 TV홈쇼핑 업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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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2025년 TV홈쇼핑 시장에서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으로 판매된 방송 취급고는 8조3713억 원으로 2024년보다 5.8% 줄어들었다. 이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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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업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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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TV 경로 중심의 고마진 상품 편성과 비용 관리, 롯데홈쇼핑은 건강식품·뷰티 등 고마진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운영과 비용 효율화, 현대홈쇼핑은 저마진 가전·설치가구를 줄이고 고마진 패션·식품을 늘리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