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정말] 송갑석 “통일부 남북관계 파탄, 장관 돈벌이는 차질없이 진행"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4일 ‘오!정말’이다.

코인남국 이어 코인영세
“남북관계가 최악의 파탄 지경에 이르는 동안 주무장관 개인의 돈벌이를 위한 가상자산 투자만큼은 차질 없이 진행된 것이다. 경악할 만한 일이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3년 동안 10억 원 이상의 돈을 들여 400회 이상 거래를 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장관 재직 시절에도 가상자산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범죄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닌데 (김남국 무소속 의원과) 같은 취급할 일은 아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연합뉴스 등 언론과 통화에서 거래 내역을 살펴본 결과 의원 시절에는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 장관일 때는 일과 시간에 거래한 적이 없었다며)

“최근 민주당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에 선을 긋고 피해야 총선을 치른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민주당이 이번에 김남국 무소속 의원 가상자산 사건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또 한 번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1000공 아니라 100재권
“김혜경 씨가 ‘내가 영부인이 될 상인가라고 물어봤다는 그 풍수전문가가 있다’라고 하는 한 언론기사가 있어서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 사람이 바로 이 백재권 교수라는 얘기를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부도 풍수지리 전문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만났다고 말하며) 

“김정숙 여사나 이재명 대표께서 예를 들어서 국정운영이나 여러 가지 당론을 결정하는 데 무속인의 의견을 듣고 한 것이 아니잖아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통령 관저 선정 역술인 개입 의혹’ 사건의 본질은 그 역술인이 누구인가가 아니라 국가 의사결정 과정에 역술인들이 개입했다는 것이라며)

“지금 핵심을 잊고 있는 거예요. 천공은 없었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죠.”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YTN라이도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허위사실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무속 프레임을 씌운 민주당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며)

“인가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지역들을 들어가서 확인했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출입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은 군사시설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책임 문제
“결과가 나오고 당에서 조치할 필요가 있으면 판단하겠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충북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환 충청북도 지사의 늑장 대응 및 발언 논란에 관련해 당 차원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자)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와 수해,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 모두를 각자도생에 맡기는 위기관람 정부를 자초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 생명이나 안전에 대해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무능하고 무책임해 보인다며)

“정치적 갈등이 양산되는 그런 징계 결정이 이뤄지면 안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의장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늦기는 했지만 두 번이나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는 점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고려해야 한다며)

“늘 수해가 발생하면 봉사활동 가곤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사흘 동안 진행될 대구시의 경북 예천 봉사활동은 윤리위원회 징계와는 상관없는 봉사활동이라며)

“모든 국민은 현 집권 세력에게 능력을 바라기도 하지만 그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길 원한다. 책임 회피로 국민은 절망시키지 말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과 서울 흉기 난동 사건 등을 언급하며 사회적 죽음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현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할 것을 요구하며)

“정치와 정당도 정량적 근거데이터와 논리로 국민을 설득하고 설명하는 과정이 있어야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신뢰가 확실히 구축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웹 3.0시대, 민주주의와 정당의 미래’ 세미나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 정치도 이에 걸맞은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처가 리스크
“장제원 위원장이 쏘아 올렸던 그 공이 대통령 장모를 구속시키는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구속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2018년 국정감사 ‘윤석열 서울지검장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 제기’ 때문이라며)

“대국민 사과가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초유 대통령 장모 법정 구속이 일어났는데 대통령실이 ‘사법부 판결은 대통령실 언급 대상이 아니다’라며 침묵에 들어갔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때 자신의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고 확언했지만 결국 ‘처가 리스크’의 뿌리와 실체가 드러났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처가 리스크’에 명확한 사죄와 해명을 요구하며)

충격요법
“백지화는 어떻게 보면 충격요법이다. 원 장관은 의혹이 해소되면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얘기했던 것이고 다음 정부에서 김건희 여사 땅 등과 관계없을 때 진행하자고 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