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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0-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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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태성은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아버지인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35세에 세아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중간지주사 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진출 확대와 인수합병으로 특수강사업을 키우고 있다.

1978년 8월1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복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시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했다.

중국 칭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다.

포스코 중국법인에서 1년가량 일하다가 세아제강 일본 현지법인에 입사했다. 세아홀딩스로 자리를 옮긴 뒤 전략기획팀장을 맡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를 주도하며 특수강사업을 이끌었다.

인간적이고 겸손하다는 평을 듣는 오너3세 경영인이다. 동갑내기 사촌인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과 함께 세아그룹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늘 고인이 된 아버지의 삶을 돌아보고 그 길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원재료 가격 인상분 반영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거둬
세아홀딩스 중간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가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2022년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2년 7월28일 2022년도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1526억 원, 영업이익 633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32.5% 늘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철스크랩,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2022년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섰다.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후퇴한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셈이다.

세아베스틸지주(당시 세아베스틸)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511억 원, 영업이익 2389억 원을 거뒀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4% 늘었고, 영업손익은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했다. 

이는 매출 기준으로 세아베스틸이 상장한 이후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태성이 세아홀딩스 대표를 맡은 첫해인 2019년에 주력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세아베스틸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607억 원, 영업이익은 441억 원을 거뒀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전방 수요산업인 자동차와 건설 등이 부진하면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사업도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겹치며 매출 2조5358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냈다.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세아홀딩스 실적.

△중간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 설립
세아베스틸이 세아홀딩스 아래 중간지주사가 됐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2년 4월1일 공식 출범했다. 이태성과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 상무의 각자대표 체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별 전문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 효율성 제고 △자회사 포트폴리오 재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3대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특수금속 소재 생산 그룹으로서 수평적 통합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외에 지주회사 전환을 계기로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장기 로드맵 구축 등으로 ESG경영 체계를 정착시키며, 비재무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기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외에 ESG위원회와 Ethics and Compliance위원회, 보상평가위원회 등 전문분야별 조직을 설립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전문분야별 조직을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으로 회사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투명한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사전심의/승인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사회 중심으로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앞서 2022년 3월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은 존속법인인 중간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와 신설법인인 특수강 제조회사 '세아베스틸'로 물적분할됐다.

세아그룹의 특수강 사업 구조는 ‘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지주-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세아항공방산소재’ 체제가 됐다.

△특수강 활용 신사업 추진
세아베스틸지주가 특수강을 포함해 비철금속에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은 2022년 5월17일 오라노티엔(Orano TN), 한국전력기술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기회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전문기술 및 정보 교류, 원전사업 동반 진출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으로부터 수주받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를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미국에 납품한 바 있다.

2021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고연소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SKID(운반용기 적치 제품), YOKE(운반용기 인양작업 도구) 제작 및 CASK의 열전달 시험 등에 관한 각종 평가를 수행했다.

이뿐 아니라 세아베스틸은 2019년 10월30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알루미늄 압연·압출 사업을 하는 알코닉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현금 76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12월31일자로 알코닉코리아 지분 매입을 마무리했다. 이후 알코닉코리아의 사명을세아항공방산소재로 변경하고 비철금속을 활용한 항공 방산소재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2021년 10월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산 항공소재를 처음 선보이는 등 항공소재 국산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수강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2년 8월 'H2 MEET 2022'에서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CTC 4개사의 수소산업용 소재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특수강 및 알루미늄 합금 소재와 피팅&밸브 등 배관 및 접합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수소산업용 소재는 극한의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도 내구성이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이런 방향의 연구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이태성은 세아홀딩스와 자회사 간 지분 거래를 통해 특수강부문 사업구조를 재편한 후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세아홀딩스는 2019년 9월30일 자회사 세아메탈 지분 100%를 다른 자회사 세아특수강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세아홀딩스는 세아특수강과 세아메탈 지분을 각각 68.7%와 100% 보유하며 두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었다. 지분 거래가 마무리되면 세아메탈은 세아특수강의 자회사, 세아홀딩스의 손자회사가 된다.

세아특수강은 철강선재 중간가공 사업, 세아메탈은 스테인리스와이어 중간가공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었다. 생산하는 제품은 다르지만 둘 다 특수강 소재의 중간가공 사업을 해왔으므로 공정은 비슷하다.
 
세아홀딩스의 손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2019년 9월25일 이태성의 개인회사 에이치피피의 제조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그룹 특수강 부문의 핵심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의 자회사다.

△특수강 해외판매 확대
이태성은 해외 특수강 판매를 늘리고 있다. 현대제철이 특수강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현대자동차 등 고객사 수요 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전략적으로 수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오래 전부터 수출 확대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는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세아베스틸의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13년 13.7%에서 2021년 21.75%까지 확대했다.

이태성은 2016년 8월 뉴스핌 인터뷰에서 “현대제철과의 승부는 피할 수 없고 세아베스틸은 장기적으로 탈현대차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현지에 직접 진출해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서겠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2016년 3월 북미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7년 상반기에는 독일 뒤셀도르프와 미국 디트로이트에 사무실을 차렸다. 인도와 태국 등 신규 시장에도 영업인력을 파견하며 판매망을 확대했다.

이태성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동남아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왔다.

2018년 태국, 2019년 베트남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21년 인도와 일본 등으로 해외법인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와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미래를 내다보며 해외사업 투자를 늘려온 셈이다.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2022년 8월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스테인리스 합작법인 SGSI를 설립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9년 중국 신척실업그룹과 현지 정밀관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맺었다. 세아창원특수강이 지분 51%와 경영권을 갖는 방식이다.

△상속세 완납
이태성은 2018년 10월1일 국세청에 세금 300억 원을 납부하면서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1700억 원을 완납했다.

이태성은 아버지인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2013년 고인의 지분을 상속받아 2013년 7월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 77만5878주 가운데 50만3031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세아홀딩스 지분은 17.95%에서 26.36%로, 세아제강 지분은 11.08%에서 19.73%로 늘었다.

이태성은 지분을 승계하면서 모두 1700억 원가량의 상속세를 내야 했는데 세아제강 지분을 팔아 상속세 낼 돈을 마련했다.

이태성이 세아홀딩스 지분을 늘리고 세아제강 지분을 판 것과 반대로 사촌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는 세아홀딩스 지분을 팔고 세아제강 지분을 늘렸다.
 
거액의 상속세를 한 번에 내기 어려워 5년 분할납부를 신청했다. 애초 부과된 상속세는 1500억 원인데 분납에 따라 발생한 이자 200억 원이 상속세에 추가됐다.

이태성은 상속세 낼 돈을 마련하는 데 자신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세아제강 지분을 활용했다. 이태성의 지분 상속 당시 세아제강 지분은 19.12%였지만 이후 수십 차례에 걸친 매각으로 지분이 4.2%까지 떨어졌다.

국내 재벌 기업이 상속세를 피하려고 편법을 쓴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태성의 상속세 완납은 크게 주목받았다.

이태성은 이와 관련해 “당연히 내야 하는 세금을 원칙대로 냈을 뿐”이라며 “솔직히 큰 세금이 부담됐지만 오히려 세아가 제게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진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상속세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들고 있던 해덕기업 지분도 매각했다. 해덕기업은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회사다.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주도
이태성은 자신이 인수를 주도한 특수강 사업을 세아그룹의 효자사업으로 일궈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세아그룹의 특수강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개별기준으로 2021년 매출 1조4510억 원, 영업이익 1009억 원을 냈다. 제품별 국내시장 점유율은 2021년 말 기준으로 STS선재 63~67%, STS봉강 65~69%, 무계목강관 38~42%로 추정된다.

이태성은 2014년 시장에 매물로 나온 동부특수강과 포스코특수강을 동시에 인수하기 위한 특별팀 수장을 맡아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이태성은 직원들에게 “국내 특수강 시장은 업계 차원의 구조조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수강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인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부특수강은 현대제철에 밀려 인수하지 못했지만 포스코특수강을 손에 넣으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포스코특수강 직원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큰 무리 없이 2014년 12월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한 뒤 세아창원특수강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이태성은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일주일에 2~3일 창원에 내려가 있을 만큼 특수강 사업에 애착을 보여줬다.

2015년 초 철강업계 신년 기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특수강 인수 후 안정화 작업부터 시너지 창출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선 조직 안정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을 인수한 효과는 첫해부터 성과로 입증됐다. 세아그룹은 세아창원특수강을 통해 국내 특수강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특수강을 연간 400만 톤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특수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5년 매출 9716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냈다. 2021년에는 매출이 1조5천억 원, 영업이익이 1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오너3세 경영 행보 본격화
이태성은 2014년 1월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면서 오너경영인으로서 외부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태성은 2014년 1월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철강업계 전체가 다 힘들었지만 다행히 올해 경기가 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구체적 경영목표는 계열사별로 구상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목표치를 올려잡을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촌인 이주성 세아제강 당시 상무와 지분 매입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가족끼리 굉장히 친하고 (이주성 상무와)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며 “서로의 지분 매입 계획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촌 사이에 세아그룹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는데 이를 일축한 것이다.

이태성은 “만약 경영권 싸움을 한 것이라면 주가가 올라가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 않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태성은 2015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서는 2014년 12월 인수를 마무리한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 경영과 관련해 “포스코특수강 인수 시너지를 2년 안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성은 상속세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세아제강지주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사촌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과 독립경영 체제를 굳혔다. 

2022년 5월31일 기준으로 이태성은 세아제강지주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는 반면 세아홀딩스 지분은 종전 26.36%에서 35.12%로 늘었다.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은 세아제강지주 지분 21.63%를 들고 있다.

이태성이 세아홀딩스를 맡고 이주성이 세아제강을 맡는 ‘사촌경영’ 형태로 교통정리가 된 셈이다.

비전과 과제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2년 6월7일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의 비대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태성은 세아베스틸의 실적을 성장시키고 특수강 사업에서 경쟁기업의 도전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태성은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와 세아베스틸지주 사장을 겸직하면서 특수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세아그룹의 사업구조는 크게 특수강 사업과 강관·판재 사업으로 나뉘는데 세아홀딩스는 특수강 부문의 지주회사다.

세아홀딩스은 중간지주사 세아베스틸 지주를 통해 사업회사인 세아베스틸과 세아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 등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세아그룹은 특수강 시장에서 현대제철과 경쟁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등으로 국내 특수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독점적 지배력을 구축했다. 하지만 현대제철이 2013년부터 특수강 사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세아그룹의 지배력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이 자동차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특수강 생산을 확대하면서 세아베스틸 등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과의 거래에서 내는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태성은 중간지주사 출범 이후 각 사업회사별로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이려고 한다.

예를 들어 세아베스틸은 원자력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릴 수 있다.

이 외에 이태성이 2016년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해외 판매처 확보에 공을 들였던 점에 비추어 해외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계열분리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세아그룹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이태성이 세아홀딩스의 최대주주, 사촌인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세아제강지주의 최대주주다.

이는 세아그룹이 이운형 전 회장과 이순형 회장의 형제경영 체제에서 오너3세 사촌경영 체제로 전환했음을 의미하며 그 연장선에서 계열분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태성이 세아홀딩스와 세아특수강, 이순형 회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이 세아제강지주와 해덕기업을 각각 주축으로 삼아 서로 독립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세아그룹이 계열분리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2014년 6월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왼쪽)가 세아타워에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주최로 열린 제1기 세아펠로십( Fellowship)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국제정책대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아그룹>

세아그룹은 총수 일가와 관련한 의전과 격식, 수행이 없는 3무경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성도 이런 가풍의 경향을 받아 다른 재벌가 자제들과 비교해 친숙하고 인간적이라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온다.

부친인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은 평소 자식들에게 감사와 겸허, 배려, 경청을 강조하는 가정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운형 전 회장은 생전에 종종 이태성에게 “LS는 존경받을 만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그룹인 만큼 LS에서 최대한 많은 경영 노하우를 배우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태성은 이운형 전 회장과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우정을 이어받아 구자홍 회장의 장남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문화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세아타워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종종 함께 식사한다.

사업이 힘든 상황에 부딪히거나 성공할 때마다 아버지를 생각한다.

이태성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 시류에 미혹될 때에는 물론 일이 잘돼 성공을 경험할 때에도 변함없이 아버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분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늘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같이 '기업의 기본인 이윤 창출에 그치지 않고 덕을 쌓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재벌기업 자제로서는 드물게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병역 의무는 반드시 현역으로 마쳐야 한다”는 부친 이운형 회정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8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버킷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태성은 GS그룹 오너일가인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의 지명을 받았고, 다음 참여자로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을 지명했다.

2013년 5월부터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사무총장도 맡고 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고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세아그룹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아버지인 고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과 미시간대학교 동문이다. 이운형 전 회장은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시간대 한국총동문회장을 지냈다. 이태성은 미시간대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했다.

◆ 사건사고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윗줄 왼쪽 3번째)가 2014년 2월10일 세아제강과 이녹스텍의 인수 조인식에 참여해 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아랫줄 왼쪽 첫 번째) 등 세아그룹 임원진, 이녹스텍 모기업 론다 회장 부부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그룹>

△세아베스틸 공장서 산재사고 이어져
주력 자회사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022년 10월18일 노동자 2명이 사고로 숨진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의 관리 책임자인 대표이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대표이사가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공장장 B씨와 협력업체 대표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에서는 2022년 5월과 9월에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대표이사가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5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확인됐다.

당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노동자가 16t 지게차에 실린 철근에 부딪혀 쓰러진 뒤 앞바퀴에 깔려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공장에 차로와 보행로가 구분돼 있지 않아 사고 위험이 있었다.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지게차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9월 발생한 협력업체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 조사 방해
세아베스틸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2단독 한경환 부장판사는 2022년 2월10일 세아베스틸 법인에 벌금 3천만 원, 세아베스틸 직원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공정위가 2020년 5월 고철(철스크랩) 구매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업무수첩과 다이어리를 파쇄하고 관련 서류를 은닉했을 뿐 아니라 단체 메신저가 깔린 업무용 컴퓨터를 포맷하는 등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하게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2017년 공정거래법에 조사방해행위 처벌 조항이 생긴 이후 이 조항에 의거해 기소된 첫 사례다.

공정위가 조사한 세아베스틸의 구매담합 혐의는 2021년 1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기상여금 지급과 관련해 근로기준법 위반 판결 받아
세아베스틸은 재직자에게만 정기상여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민사38부는 2018년 12월20일 세아베스틸 노동자 12명이 대표로 제기한 임금청구 소송에서 세아베스틸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세아베스틸은 퇴직자를 빼고 재직자에게만 정기상여금을 연 800% 지급했다. 하지만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두고 노사간 갈등이 일어났다.

1심을 맡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회사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은 "사용자가 정기상여금에 일방적으로 재직자 조건을 부가해 지급일 전에 퇴직하는 노동자가 이미 제공한 노동에 상응하는 부분까지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이미 발생한 임금을 일방적으로 지급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것"이라며 "그 유효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형태의 정기상여금은 임금으로 봐야 하고 지급기간이 수 개월 단위라고 하더라도 임금을 누적해 나중에 지급하는 것이라고 서울고등법원은 판단했다. 

법원은 정기상여금이 월 기본급의 80%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은 점도 기본급과 정기상여금을 동일하게 볼 수 있는 근거로 들었다. 

△상속세 분할납부 이자 관련 소송에서 승소
이태성은 1700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한 뒤 이자를 과다하게 냈다며 국가를 상대로 2018년 3월 이자 반환 소송을 걸었는데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이로써 이태성은 19억4300여만 원을 돌려받게 됐다. 

이태성은 연부연납(상속세의 일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 납부하는 제도)을 신청했는데 신청 당시 이율(2.9%)이 아닌 연부연납 허가 당시 이율(3.4%)을 적용받았다.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부는 이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납세자의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봤다. 

△개인회사 에이치피피
이태성은 2014년 투자 목적으로 세운 에이치피피의 증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2018년 3월과 6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에이치피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태성이 투입한 자금은 모두 300억 원가량이다.

이태성은 2022년 5월 기준으로 에이치피피 지분 93.24%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6.76%는 이태성의 부인인 채문선이 들고 있다.

이태성은 에이치피피를 통해 강관 제조기업과 투자자문사, 출판사 등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에이치피피는 2015년 11월 스테인리스강관 제조기업인 씨티씨를 30억 원에 인수한 데 이어 킨포크글로벌과 레버런트파트너스, 프로그레시브레스토랑 등에도 투자했다.

2018년에는 체러빅벤처스(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와 인디스스페셜오퍼튜니티스(인도네시아 사모펀드), 테라아크(경영컨설팅) 등의 지분을 취득했다.

2022년 8월에는 애경산업 오너3세인 채문선이 대표로 있는 비건화장품 업체 '탈리다 쿰'에  출자했다.

이와 함께 세아베스틸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자회사 CTC를 통해 투자법인 에이치피피의 제조사업부문을 100억 원에 양수했다.

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중국 합작투자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정밀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치피피는 이태성의 세아홀딩스 지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에이치피피는 2022년 6월30일 기준으로 세아홀딩스 지분 9.38%를 보유하고 있다. 이태성이 직접 보유한 세아홀딩스 지분 35.12%와 합하면 지배력 지분이 40% 이상으로 높아진다.

△아들에게 지분 증여
이태성은 2015년 갓 돌을 넘긴 아들 이기철에게 세아홀딩스 주식 1500주를 넘겨 ‘어린이 주식부자 논란’을 빚었다.

당시 세아홀딩스의 주가로 환산하면 3억 원이 넘는 주식이었다.

이태성의 누나 이은성씨 역시 비슷한 시기에 두 아들에게 각각 3억 원 상당, 이기철에게 3천만 원 상당의 세아제강 주식을 증여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9년 7월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흐마드 알 사디 아람코 수석부사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세아홀딩스>

2005년 포스코 중국 법인에 입사해 마케팅실에서 일했다.

2006년 세아제강의 일본 현지법인인 세아재팬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말 세아홀딩스에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했다.

2010년 12월 세아홀딩스 전략기획팀 팀장 겸 이사보에 올랐고, 2012년 12월 이사로 승진했다.

2013년 12월 세아홀딩스 상무로 승진하면서 세아베스틸 기획본부장을 겸직했다.

2014년 12월 전무로 승진하면서 세아홀딩스 경영총괄과 세아베스틸 경영기획부문장을 겸임했다.

2015년 3월 세아창원특수강 경영기획부문장을 맡았다.

2016년 3월 세아베스틸 대표이사가 됐다.

2017년 12월 세아홀딩스와 세아베스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3월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1년 12월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91년 서울 경복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중학생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1996년 사립고등학교 켄트스쿨을 나왔다.

미시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복수전공하고 2000년 5월 졸업했다.

2005년 5월 중국 칭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종덕 세아그룹 명예회장이 할아버지다.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이 아버지이고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회장이 어머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삼촌이다.

이은성씨와 이호성씨, 이지성씨가 누나다.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은 사촌이다.

2013년 7월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인 채문선씨와 결혼했다. 2014년 6월29일 아들 이기철이 태어났다.

◆ 상훈

◆ 기타


2022년 6월30일 기준으로 세아홀딩스 주식 140만4870주(35.12%)를 들고 있다. 2022년 10월20일 종가 기준으로 1355억 원 정도다.

비상장사 에이치피피 주식 690만 주(93.2%)도 보유하고 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해 병역을 마쳤다.

어록
[Who Is ?]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2013년 4월4일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오른쪽)가 러시아 EN+그룹과 몰리브덴 광산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세아그룹>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세아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 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꽃을 전달드린다. 세아 사명의 의미인 '세상을 아름답게'처럼 모든 분들의 소망이 모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2020/08/12, 플라워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솔직히 큰 세금이 부담됐지만 오히려 세아가 제게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진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2018/09/05,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1대에는 전란 후 가난한 나라에서 창업을 했고, 2대에는 회사를 40년간 20배나 성장시켰다. 저의 목표는 '혁신을 통한 완벽한 변신'이다. 철강이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유연하게 변신하려는 생각을 갖고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휘함으로써 회사를 4~5배로 성장시켜내는 것이 과제다.” (2018/09/05,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내년까지 상속세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지금까지 낸 세금만 1천억 원이 넘는다. 오너로서 주식을 팔기는 싫지만 투명하게 정석대로 하려면 (매도 이외의) 다른 방법이 없어 쉽지 않다.” (2017/01/1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해외 자동차 OEM 회사와 같은 곳에 특별 인증을 받아 직접 수출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곳으로 가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외국 단조사나 가공업체를 통해 BMW, 폭스바겐, 닛산 등 대부분의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세아 제품을 간접수출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는 이익이 크게 나지 않으며 가격경쟁으로 인해 중국 등 다른 업체에 언제든 시장을 뺏길 수 있다.” (2017/01/1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세아그룹 특수강 사업을 놓고)

“현대제철이 시장에 들어옴으로써 포스코와 같이 세아의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세아베스틸의 수출 비중이 15% 정도인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앞으로는 이를 25~30% 정도로 가져갈 계획이다.” (2017/01/1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세아베스틸이 지난해부터 수출을 많이 한 덕에 결실이 돌아오고 있다. 현재 15%의 수출 비중을 장기적으로 25~30%까지 늘릴 예정이다.” (2017/01/1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전시회가 예년보다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세아 전시관만큼은 마음에 든다. 그동안 철스크랩 가격이 올라 이를 가격에 반영하는 게 이후에 나타나다보니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2016/09/27, 제4회 국제철강금속산업전에서)

"현대제철이 특수강봉강 생산능력을 강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내수시장을 최대한 유지하는 가운데 해외 고객사를 늘려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현대제철과의 승부는 피할 수 없고 세아베스틸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탈현대차가 불가피할 것이다." (2016/08/17, 뉴스핌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과 GM, 르노 등 유럽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중국을 포함해 신흥시장의 떠오르는 완성차 업체들까지 두루 협력해 나가는 것이 과제다.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현지에 직접 진출해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면 중장기적으로 세아베스틸이 유리한 고지에 설 것이다. 미국 이후 멕시코 진출이 유력하다. 인도와 유럽 등에서도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북미, 중남미 시장에서 성공하면 투자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본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공기능까지 구비한 거점도 고려하고 있다."(2016/08/17, 뉴스핌 인터뷰에서)

"포스코특수강(현 세아특수강) 인수합병, 대구경 무계목강관 신공장 투자 이후 철강 경기가 꺾이면서 투자에 보다 신중하게 됐다. 대구경 무계목강관 사업이 안정단계에 접어들면 신규 투자를 생각할 것이다. 세아베스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공략 강화, 유망사업 진출 두 가지가 핵심이다." (2016/08/17, 뉴스핌 인터뷰에서)

"세아의 구성원들이 내공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만들어줄 수 있느냐가 핵심 포인트다. 조직이 어떻게 하면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내공을 관리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줄 수 있느냐가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2016/03/18, 세아베스틸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성장기 세아베스틸을 본다면 생산이 굉장히 중요했다. 세아의 10년을 되돌아보면 투자와 생산적 성장의 연속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조선과 자동차, 건설, 기계 등 전방 산업은 성장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옛날에는 생산 위주였지만 지금은 영업 위주로 가야 시장 대응을 할 수 있다. 고객 맞춤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최소 5년은 걸린다. 고객 중심의 마케팅으로 가는 챌린지를 위한 전략은 우리 자체부터 바뀌는 것이다. 대응을 어떻게 하는 게 고객 중심인지를 파악해 내부 생산과 영업, 마케팅 등의 부서들이 고객 중심의 인식 변화를 할 수 있는 동기 부여나 커뮤니케이션 시도를 하는 게 필요하다." (2016/03/18, 세아베스틸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기본인 이윤 창출에 그치지 않고 '덕'을 쌓는 기업인이 되겠다." (2016/03/10,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현대제철의 특수강 시장 진출은) 단기적으로는 위기가 맞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특수강 사업이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만 편중돼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사업처로 시각을 돌리고자 한다. 글로벌 OEM사 납품을 늘리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16/01/11,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현대제철은 그들의 역할을 할 것이고, 우리는 우리의 역할이 있다. 경쟁력도 양쪽 모두 갖고 있다.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 (2015/06/09, 철의 날 행사에서)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통한 안정화 작업부터 시너지 창출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우선 조직 안정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몇 년간 힘들어졌지만 향후 실적개선 여지가 충분한 좋은 회사다. 증설 등 시설투자는 PMI를 진행하면서 정상화 계획을 세우겠다.” (2015/01/12,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포스코특수강과의) 통합을 통한 조직 합병으로 인한 복지 수준은 상향 평준화되고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겠다. 세아특수강과 포스코특수강을 1대1로 비교할 경우 복지 수준은 오히려 세아베스틸이 높다.” (2015/01/12,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해 현장의 숙련된 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란 있을 수 없으며 더 많은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무직 직원의 경우 세아베스틸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슬기롭게 풀어가겠다.” (2015/01/12,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동부특수강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그룹 내 태스크포스를 통해 가격과 여러 가지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인수의 중점은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인수를 추진한다면 세아특수강이 주체가 될 것이다.” (2014/06/09, 제15회 철의 날 행사에서)

“(포스코특수강 인수는) 현재 아이디어 차원일 뿐이다. 구체적으로 검토된 상황은 없다. 당초 포스코특수강이 기업공개를 하기로 했다가 포스코 조직개편으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우리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14/06/09, 제15회 철의 날 행사에서)

“아버지가 이 자리에 계신다면 강철처럼 강해지라는 말씀을 하셨을 것이다. 참고 인내하며 아버지처럼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겠다. 경영자로서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철과 같은 마음으로 살겠다. 할아버지가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나 큰 슬픔이다. 이제는 가장으로서 가족을 책임지고, 남겨진 가족과 직원들 앞에 당당한 기둥이 되겠다.” (2014/01/13, 제8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에서)

“아버지는 제가 어려서부터 수시로 꾸벅꾸벅 조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 지시사항을 잘 까먹는 비서, 눈이 어두워 보안경을 끼고도 내비게이션 작동이 서투른 기사 아저씨들과 함께하셨다. 조금은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주위와 공존하고 배려하는 아버지, 그리고 회장님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사시던 아버지의 삶을 오래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2014/01/13, 제8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에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 같아 대주주로서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거다.” (2014/01/08.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와 계열사 지분을 번갈아 매입한 것에 대해)

“지난해 철강업계 전체가 힘들었지만 올해 경기는 나아질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경영 목표는 계열사별로 구상 중이지만 지난해보다 목표 실적을 올려 잡을 계획이다.” (2014/01/08.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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