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border="1" cellpadding="1" cellspacing="1" style="background-color:#efefef; margin-top:2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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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편집자주><br />
2026년은 코스닥시장이 문을 연 지 30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금융당국도 문제를 인식하고 올해 들어 승강제 도입 등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코스닥 스몰캡 뽀개기’ 이른바 ‘코스뽀’. 코스닥 시장에는 덜 알려졌지만 높은 시장 지위와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춘 강소기업도 많다.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꾸준한 배당을 실시하는 시총 1조 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사를 선별해 소개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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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김민정 기자의 '코스뽀'] 제이브이엠 올해도 실적 '신기록' 예고, 해외사업 기대감에 박스권 주가 벗어날까"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35149_68036.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의약품 자동조제기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해외 매출을 빠르게 늘리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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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의약품 자동조제기업체 제이브이엠(JVM)이 해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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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은 국가별로 약봉지형(파우치), 약병형(바이알), 판형 개별포장(블리스터 카드) 방식 전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해외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br />
<br />
증권가에서도 제이브이엠의 수출 증가세에 주목하며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실적 기대감이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는 주가의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
<br />
<strong>◆ 해외 매출 비중 첫 50% 돌파, 지역별 맞춤 제품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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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 기대를 받고 있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다. 한미약품의 해외 영업망과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br />
<br />
올해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50.8%를 기록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 비중(49.2%)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매출의 29.0%, 북미가 15.4%, 기타 지역이 6.5%를 차지했다.<br />
<br />
중국 시장도 해외 성장축 가운데 하나로 키우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 따라 약국 자동화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올해 중국 쑤저우에 준공한 중국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중국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남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br />
<br />
해외 성장을 이끄는 제품으로는 주력인 '전자동 정제분류 및 포장시스템(ATDPS)'를 비롯해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 ‘메니스(MENITH)’와 바이알(Vial) 방식 전자동 약품 계수 장비 ‘카운트메이트(COUNTMATE)’ 등이 꼽힌다.<br />
<br />
ATDPS는 대형 병원 약국, 중소 병원 약국, 조제 약국, 요양병원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환자의 처방전 정보를 의사 또는 약사가 컴퓨터에 입력하면 시스템이 네트워크를 통해 장비와 연동돼 약을 자동으로 관리ㆍ분류ㆍ분배ㆍ포장한다.<br />
<br />
메니스는 조제공장형 약국에 최적화한 설루션으로 대량 조제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비다. 카운트메이트는 북미 지역의 복약 문화인 바이알 방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된다.<br />
<br />
바이알은 한 종류의 알약을 하나의 통에 담아주는 방식으로 환자가 각 통의 라벨을 직접 확인하고 매번 필요한 약을 골라 먹는 방식이다. 약사가 1회 복용량 단위로 여러 알약을 하나의 약봉지에 담아주는 한국의 파우치 방식과 구분된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기존에는 파우치형 자동조제 장비에 강점을 보여왔는데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등 지역별 조제 방식에 맞춘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비 판매가 늘면 이후 약포지(약 포장용 봉투) 등 소모품 공급과 유지보수에서도 반복 매출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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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김민정 기자의 '코스뽀'] 제이브이엠 올해도 실적 '신기록' 예고, 해외사업 기대감에 박스권 주가 벗어날까"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35336_164176.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제이브이엠의 자동 조제 기기 제품 라인업. <제이브이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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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실적 성장세에 배당도 꾸준히 증가, 증권업계 전망도 밝아</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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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의 실적은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제이브이엠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연간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보고 있다.<br />
<br />
키움증권은 올해 제이브이엠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1897억 원, 영업이익 39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9.2% 늘어나는 것이다.<br />
<br />
제이브이엠의 연결기준 매출은 2022년 1420억 원, 2023년 1571억 원, 2024년 1594억 원, 2025년 1731억 원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br />
<br />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22년 220억 원에서 2023년 298억 원, 2024년 307억 원, 2025년 333억 원으로 계속 확대됐다.<br />
<br />
올해 상반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948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5.4% 증가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49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성적을 냈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배당금을 꾸준히 확대하며 주주환원에도 지속해서 힘을 싣고 있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매년 20% 이상의 배당성향(배당금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유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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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의 배당총액은 2022년 23억 원, 2023년 34억 원, 2024년 46억 원, 2025년 57억 원 등 계속 늘었다.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도 2022년 200원, 2023년 300원, 2024년 400원, 2025년 500원으로 커졌다.<br />
<br />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연결기준 총주주환원율을 최소 20% 이상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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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김민정 기자의 '코스뽀'] 제이브이엠 올해도 실적 '신기록' 예고, 해외사업 기대감에 박스권 주가 벗어날까"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40753_273044.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제이브이엠의 실적은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챗지피티로 생성한 이미지.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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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도 제이브이엠의 성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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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질병 발생 시 처방약의 수가 증가, 파우치 포장 방식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제이브이엠은 해외 지역별 맞춤 전략을 펼치고 있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br />
<br />
LS증권은 8월25일 발간한 ‘9월 가치와 성장(Value & Growth)’ 보고서에서 제이브이엠을 9월 관심 중소형주로 꼽았다.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br />
<br />
LS증권은 “글로벌 약국·병원 시장은 약사와 조제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및 조제 오류 방지 요구가 맞물리며 자동화 설비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비 도입이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 투자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적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br />
<br />
이어 “수출 장비는 국내 제품보다 평균판매가격(ASP)이 높기 때문에 해외 매출 비중 상승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br />
<br />
다만 수출 기업인만큼 하반기 환율 흐름은 변수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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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원화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기업에 우호적 환율 환경이 조성됐지만 최근 들어 원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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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4일 14개월 만에 장중 1340원대까지 떨어졌다. 원/유로 환율도 8월 초 1600원대 중반에서 9월 초 1500원대 후반으로 낮아졌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만큼 환율 하락이 이어지면 원화 환산 매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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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김민정 기자의 '코스뽀'] 제이브이엠 올해도 실적 '신기록' 예고, 해외사업 기대감에 박스권 주가 벗어날까"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35412_136859.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이사는 내부 출신 CEO로 올해 3월 임기를 시작했다. <제이브이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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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실적 기대감에도 몇 년 간 박스권 갇힌 주가, 새 대표 시대엔 다를까</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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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지만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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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이브이엠 주가는 전날보다 1.27% 떨어진 2만325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0.06% 하락했다. 2024년 말 종가와 비교하면 21.98% 상승했다. 하지만 2023년 말 종가 2만6500원과 비교하면 12.26% 낮은 수준이다.<br />
<br />
실적이 계속 우상향하는 사이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하지만 동시에 주가수익비율(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만큼 매수 매력은 커졌다고도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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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이 올해 3월 새로운 대표 체제를 맞았다는 점도 주가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br />
<br />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이사는 1971년생으로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제이브이엠에 입사했다. 이후 제이브이엠에서 연구본부장, R&D센터본부장 등을 거쳐 올해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br />
<br />
김 대표는 20년 넘게 회사에 몸담으며 제이브이엠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 내부 출신 경영인으로 전임인 이동환 전 대표에 이어 제이브이엠의 한미약품그룹 편입 이후 새롭게 선임된 2번째 CEO이기도 하다.<br />
<br />
제이브이엠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만큼 주가 및 주주환원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br />
<br />
김 대표는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서도 주주환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br />
<br />
김 대표는 “제이브이엠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고객님과 주주 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br />
<br />
제이브이엠은 1977년 협신의료기상사로 출발했다.<br />
<br />
국내 최초 수동 약포장기를 개발한 데 이어 1980년 반자동 약포장기, 1998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전자동 정제 분류·포장 시스템을 개발하며 약국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br />
<br />
2000년 제이브이엠으로 사명을 바꿨고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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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이브이엠은 2016년 7월 한미약품그룹에 편입됐다. 제이브이엠의 최대주주는 한미사이언스로 2026년 6월 말 기준 지분 39.19%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전 세계 60개 국가에 35개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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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의 기술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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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뽑는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에 2025년까지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1월에는 연구개발과 첨단기술 매출 요건 등을 충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에 7차 연속 지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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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은 최근 6년간의 소송전 끝에 의약품 자동포장장치 관련 특허를 지켜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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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은 8월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자동조제 장비업체 A사를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 자동포장장치 관련 특허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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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기술 창출뿐 아니라 그 가치를 정당한 권리로 보호하고, 이를 존중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투자를 지속하고 독자적 기술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