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미국 노동절 연휴에 휘발유 가격 '사상 최고치' 예고, 원유 공급망 차질 이어져"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6132950_6218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국 노동절 연휴 평균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시됐다. 9월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노동절 연휴에 평균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br />
<br />
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노동절인 7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갤런(약 3.8리터)당 4.03달러(약 5428원)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기관 가스버디의 분석을 전했다.<br />
<br />
기존 노동절 휘발유 가격 최고치는 2021년 갤런당 3.83달러였는데 이를 웃도는 수치다.<br />
<br />
가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25년 같은 기간보다 약 1달러 상승했다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전했다.<br />
<br />
로이터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br />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 충돌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차질 우려가 커졌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다시 넘어섰기 때문이다.<br />
<br />
로이터는 러시아 정유시설에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정제유 시장이 불안정해진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br />
<br />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는 로이터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 차질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린 가운데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까지 겹치면서 연료 재고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br />
로이터는 현재 미국이 연료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 정유시설 가동률은 현재 98%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br />
<br />
휘발유 가격은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쉽게 체감하는 경제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br />
<br />
따라서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정부 및 여당인 공화당을 향한 여론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br />
<br />
로이터는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장기간 갤런당 4달러를 웃돌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에 지속적으로 정치적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