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회사 등이 2천만 원 이상 현금을 거래하면 30일 이내에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하지만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우리종합금융은 고액 현금거래 보고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모니터링·점검에 소홀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기한을 넘겨 늦게 보고하거나 심지어 일부금액을 누락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종합금융 전산시스템상에 자동화기기(ATM)을 통한 현금 입·출금거래가 적절하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제재내용으로 관련 임원에게는 주의를, 직원에게는 자율처리필요사항 1건을 내렸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0년 7월24일 광주광역시 시청에서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시청>
1990년 3월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우리은행 자금부 계장을 지냈다.
2001년 우리은행 상품개발팀을 이끌었다.
2008년 12월까지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에서 근무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은행 인사부 부부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은행 비서실 실장을 역임했다.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우리은행 본점영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7년 10월 우리은행 검사실 실장과 본부장을 겸임했다.
2017년 12월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을 지냈다.
2019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역임했다.
2020년 3월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1년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 1월20일 기준으로 우리종합금융 주식 10만1166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7월20일 종가(993원) 기준으로 약 1억 원으로 평가된다.
어록
"하위권 증권사와 합쳐지더라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는 순간 상위 10위 내 증권사로 거듭날 수 있다." (2021/05/09,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기업금융(IB)과 개인고객 영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올해(2021년)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겠다." (2021/04/06,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코로나 상황을 조만간 극복하게 될 것이다." (2020/07/24, 광주광역시 시청에서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하며)
"여·수신 금융상품 판매나 투자금융(IB), 인수합병(M&A) 등의 사업을 모두 할 수 있는 종합금융사의 특성상 경기가 안좋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많다. 코로나19로 전체 경기상황은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되기 힘들겠지만 유동성만 잘 확보해 놓으면 수익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다." (2020/05/26, 메트로신문과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회사의 외형이 확대된 만큼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모든 노력의 결과는 시장에서 주가로 결정되는 만큼 회사의 주식가치가 더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03/19,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저축예금 뿐만 아니라 보통예금과 가계당좌예금과도 연결할 수 있고 체크카드 외에 신용카드로도 예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입사원 등을 겨냥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08/02/11, 우리은행 개인전략2팀 차장 시절 고금리 월급통장을 선보이며)
“월급 통장의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손익계산, 전체 은행의 전략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 아직 최종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다. 만약 이자를 준다면 연 4%대가 될 것이다. 3%대로는 CMA와 경쟁하기 어렵다.” (2007/03/31, 우리은행 상품개발파트장 시절 증권사의 자산관리계좌(CMA)로 고객들이 빠져나가는 것과 관련해)
"HSCEI 지수는 계속적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순수한 보너스 금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가가 조만간 바닥을 찍고 향후 1년 동안 위쪽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진 고객들에게 추가 수익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06/07/27, 개인마케팅팀 차장 시절 홍콩지수(HSCEI) 연계 상품을 선보이며)
"1년 짜리 E-챔프의 경우 지금대로라면 10%가 넘는 이자수익이 예상된다. 얼마간의 목돈이 생겼을 때 연평균 4% 정기예금은 양에 안차고 고수익형 주식 펀드는 위험하다고 망설이는 경우라면 지수형 복합예금에 눈 돌릴 필요가 있다." (2006/01/13, 우리은행 개인마케팅 차장 시절 복합예금 상품을 설명하며)
"고객을 라이프 싸이클 별로 분석한 시스템이 완료되면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상품을 위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4/09/16, 우리은행 가계영업팀 과장 시절 저금리 기조에 투신사로 빠져나가는 고객에 대응해 서비스를 다양화하기로하며)
“최근 저금리인 데다 어린이상품 판매가 늘어나기 힘든 상황인데도 하루에 1500계좌씩 신규가입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2004/08/20, 유아고객 대상 상품인 '우리사랑가득찬통장과 자유적금'이 1개월 만에 6만6천 명의 고객을 유치한 성과를 두고)
"최근 지수 상승으로 지수연동형 상품 가입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다. 그러나 옵션부 정기예금의 경우 원금은 100% 보장되면서 지수 상승 시뿐 아니라 하락시에도 정기예금금리+@수준을 지급하는 장점이 있어 반응이 좋다." (2004/02/19, 우리은행 '옵션부 정기예금'을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