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 회장단과 국책은행 수장들이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국판 뉴딜사업 전략회의에 참석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3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해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첫 전략회의가 열린다. 
 
문재인 3일 한국판 뉴딜 첫 전략회의 주재, 금융지주 회장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뉴딜펀드에 대한 지원 방안과 금융권 금융공급방안 등이 발표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단이 참석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 지방 금융지주 회장들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윤종권 IBK기업은행장 등 국책은행 수장들도 자리에 함께 한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청와대 관계자가 자리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기재부·금융위·과기부·산업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 6개 금융협회장 등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금융권에서 참석하는 인원은 4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놓고 논의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딜펀드와 관련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