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야당 대표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에 모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4당 대표는 2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추도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노무현 추도식' 열리는 봉하마을에 정치인 집결, 황교안은 불참

▲ 노무현 전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한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 참석에 앞서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를 만나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선물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부, 청와대 핵심 인사들도 대거 집결한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 60여 명,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재판일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들도 추도식에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