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6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린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코리아, BYD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2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코리아, 비야디(BYD)코리아 등이 참가해 전시 부스를 꾸린다.
현대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네시스가 어떤 차량을 전시할 지에 대해서도 소비자 관심이 높다.
2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6일 개막해 7월5일까지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22년까지는 부산모터쇼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2024년부터 부산모빌리티쇼로 바뀌었다.
올해 행사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프레스 데이와 함께 시작된다.
완성차 업체 가운데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코리아, BYD코리아가 참가한다.
KG모빌리티는 2014년 부산모터쇼 주최 측과 전시 부스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은 이후 행사마다 불참했고, 올해도 참석하지 않는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콜레오스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불참하기로 했다.
최근 부산모빌리티쇼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줄었고, 참가 기업이 적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들이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가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제네시스도 따로 전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현대차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아반떼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도 상당하다.
| ▲ 제네시스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6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알리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하이퍼카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한 고성능 준중형 전기 SUV ‘GV60 마그마’, 2023년 공개한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등이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네시스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올해 들어 현대차 국내 판매가 지난해보다 부진한 상황에서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은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와 함께 판매량 반등을 이끌어야 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만큼 부산모빌리티쇼 방문자를 끌어모으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네시스가 어떤 차량을 전시할지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가 제작한 경주용 하이퍼카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르망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한 대는 중간에 기권을 했지만, 한 대는 완주에 성공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제네시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6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알리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하이퍼카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한 고성능 준중형 전기 SUV ‘GV60 마그마’, 2023년 공개한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등이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올해 르망24시 현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마그마GT3 콘셉트카를 깜짝 전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마그마GT3 콘셉트카는 양산차 생산을 염두에 두지 않고 레이스 환경에 최적화할 목적으로 기획된 차량이다. 외관 디자인을 놓고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가 업로드한 부산모빌리티쇼 영상에는 “모터쇼 한 번도 가본 적 없는데 이번에 제네시스 보러 가야겠다”, “제네시스가 제일 기대된다”, “하이퍼카 꼭 전시해달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BMW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출시한 중형 전기 SUV ‘더 뉴 BMW iX3’를 전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모빌리티쇼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6일까지 사전 예매로 입장권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고, 27일부터는 1만2천 원에 판매된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사전 예매 기간이 지나도 1만 원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2024년에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관람객 61만 명이 모여들었다. 2022년과 비교해 관람객이 27% 증가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