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6·25 전사자 유해발굴 전시전, 이성희 “호국영웅 기억”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과 유찬형 부회장(왼쪽 두 번쨰) 등 임직원들이 6월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특별전시전'을 관람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한국전쟁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전시전을 연다.

농협중앙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특별전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살머리고지 전쟁유품 200여 점과 사진 70여 점 등 전쟁유품을 비롯해 유해 발굴장비, 복장, DNA진단 및 검사장비 등이 전시된다.

유해 발굴사업을 소개하는 영상 3편도 상영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말 국방부와 맺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업무협약에 따라 조합원, 임직원, 국민에게 홍보를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홍보문자를 재발송하고 금융점포 ATM기기 문자홍보와 하나로마트 영상홍보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안보를 생각하는 기회를 지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유해발굴 특별전시전을 개최했다”며 “6·25전사자 신원 확인사업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대국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