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과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이사가 자사주를 대거 매입했다.

동국제강은 7일 공시를 통해 장세욱 부회장이 6일 동국제강 주식 10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세욱과 장세주 장남 장선익, 동국제강 주식 모두 15만 주 더 사들여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6일 종가 기준으로 장 부회장이 주식 매입에 쓴 돈은 약 3억7천만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장선익 이사는 동국제강 지분을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모두 4만9351주 매입했다.

장 이사가 지분을 사들이는데 쓴 돈은 모두 약 1억7339만 원이다.

두 오너일가의 지분 매입으로 동국제강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25.32%에서 25.50%로 0.18%포인트 늘었다.

장세주 회장의 둘째 아들인 장승익씨도 최근 동국제강 지분을 2만 주 장내매수하는 등 오너일가의 자사주 매입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