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사외이사로 박희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선임한다.

포스코는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3월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 박희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공시했다. 
 
포스코 사외이사 박희재, 사내이사 장인화 전중선 김학동 정탁

▲ 서울 강남구에 있는 포스코센터의 모습.


박 회장은 1961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맨체스터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는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의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포스코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사내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올렸다. 

장인화 철강부문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등 4명의 사내이사를 재선임한다는 내용이다. 

포스코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는 3월2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