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우리은행장 후보군이 내부출신 7명으로 추려졌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다음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우리은행장 후보 내부출신 7명으로 압축, 1월 말 최종 결정

▲ 우리은행 로고.


후보군은 우리은행 부행장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이다. 후보자가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는 고객중심 영업능력,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설연휴 이후 7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및 역량 등 종합적 검증을 거쳐 최종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한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는 1월 말까지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 작업도 함께 진행해 1월 말까지는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도 마친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위원장)과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