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금융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식 조찬모임을 한다.
 
최종구, 5대 금융지주 회장과 14일 비공식 조찬모임에서 현안 논의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 위원장을 비롯해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단이 참석한다.

최 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단을 만나는 것은 취임 뒤 세 번째로 올해 3월8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첫 번째 만남은 2017년 7월 최 위원장의 취임 직후였다.

첫 번째 만남과 두 번째 만남이 8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이른 시일에 세 번째 만남이 이뤄지는 셈이다.

비공개 모임인 만큼 어떤 안건이 논의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요구권 고지 의무제, 은행권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 혁신금융 추진상황 등 금융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