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지섭 삼양홀딩스 스태프 그룹장 겸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정지석 삼양사 식품그룹장 겸 신임 대표이사. <삼양홀딩스> |
삼양그룹은 1일 그룹 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은 스태프(Staff)그룹장 승진과 함께 재경실장으로 영전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김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1988년 삼양사에 입사해 비서팀장과 회계팀장을 거쳤다. 2015년부터 재경실장을 맡아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부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는 2021년 대표이사 겸 스태프그룹장으로 취임해 2024년부터는 재경실장도 맡아왔다.
삼양홀딩스는 엄 대표가 담합 사건 이후 조직 분위기를 수습하고 6월 일본 향료 기업 소다아로마틱 인수를 마쳐 스페셜티 식품 사업 확대 발판이 마련됐다는 판단 아래 용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 식품그룹장에는 정지석 식품BU장 겸 식품그룹장 직무대리가 선임됐다. 정 그룹장은 1971년생으로 1995년 삼양사에 입사해 식품마케팅팀장과 마케팅총괄, HRC장, 식품BU장을 역임했다.
삼양사는 최낙현 전 그룹장 사임 이후 식품그룹장 직무대리와 식품BU장을 겸하며 빠르게 조직을 안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양사 식품그룹장은 최 전 삼양사 대표이사 겸 식품그룹장이 지난해 11월21일 사임한 뒤 1년 가까이 공석이었다.
정 그룹장은 2027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삼양사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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