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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올해 6월 역대 최악의 더위 기록, 엘니뇨 영향에 내년 극한 폭염 전망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9-07 09: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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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서유럽 올해 6월 역대 최악의 더위 기록, 엘니뇨 영향에 내년 극한 폭염 전망"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7095358_26807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올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센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이 올해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6월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7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유럽중기예보센터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발표를 인용해 올해 6월 서유럽 지표면 기온과 해수온도는 역대 6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br /> <br /> 6월 기준 서유럽 기온은 평균 20.74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기온인 16.54도보다 월등히 높았다.<br /> <br /> 사만다 버제스 유럽중기예보센터 기후전략책임자는 유로뉴스를 통해 &quot;이같은 기록들을 종합해 보면 기후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열을 축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quot;며 &quot;그 결과로 점점 더 강해지는 폭염, 끊임없이 따뜻한 해수, 유럽 전역과 그 외에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 생태계, 기반 시설이 겪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quot;고 강조했다.<br /> <br /> 유로뉴스는 현재 이례적인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비슷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br /> <br /> 엘니뇨란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 수온이 1991~2020년 평균치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nbsp;<br /> <br /> 수온이 평년치보다 2도 이상 높아지면 이를 &#39;슈퍼 엘니뇨&#39;로 분류하는데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 관측 해역 평균 수온은 2.6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br /> <br /> 이에 유럽 전문가들은 빠른 온실가스 감축 조치가 이뤄져야 기온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br /> <br /> 윌리엄 램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유로뉴스와 인터뷰에서 &quot;우리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로 화석연료 연소를 통해 배출되고 있다&quot;며 &quot;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유럽 경제는 이미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고 인명 피해도 막대한 수준&quot;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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