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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애플 새 임원 영입해 트럼프 정부에 로비 강화, '중국 CXMT의 D램 구매' 더욱 힘 싣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3105744_5179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애플이 아메리칸에어라인에서 대관 업무를 담당했던 네이트 개튼을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트 개튼 애플 대관 담당 부사장 내정자. <아메리칸에어라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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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대관 업무를 총괄할 새 임원을 영입했다. 팀 쿡 애플 CEO의 역할을 일부 물려받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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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 반도체 사용 규제로 애플이 정치적 로비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새 담당 임원의 역할도 중요해질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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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13일 “애플이 아메리칸에어라인 출신의 네이트 개튼을 대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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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개튼 부사장은 애플에서 사임을 앞두고 있는 팀 쿡 CEO의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8월31일 취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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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번 인사로 장기간 리사 잭슨 부사장이 담당했던 애플의 대관 업무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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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부사장은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환경보호청(EPA) 청장으로 일한 뒤 2013년 애플에 합류해 환경과 기후대응 목표 수립 및 실행에 기여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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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미국 정부의 기후대응 정책을 대폭 축소하며 이와 상반되는 기조를 보여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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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 인상 정책을 시행하고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며 애플에 압박을 더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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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대부분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하는 만큼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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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팀 쿡 CEO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뒤 직접 대관 업무에 나서며 애플과 관계 개선에 주력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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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은 CEO에서 물러난 뒤에도 애플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협력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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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개튼 부사장이 팀 쿡 CEO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대관 업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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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튼 부사장 영입은 애플이 미국 정부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공화당 성향이 뚜렷한 인물을 대관 책임자로 영입해야 한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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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애플 새 임원 영입해 트럼프 정부에 로비 강화, '중국 CXMT의 D램 구매' 더욱 힘 싣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3105855_5133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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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튼 부사장은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JP모간체이스에서 모두 대관 관련한 업무를 맡았다. 특히 미국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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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국 반도체 사용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점도 대관 업무를 강화해야 하는 배경으로 지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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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CXMT의 D램을 구매하는 방안을 타진하며 트럼프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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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CXMT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들어 이들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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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의 D램을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았지만 애플이 CXMT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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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아이폰18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 생산에 차질을 겪을 위기에 놓여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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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의 D램 구매는 애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다른 공급사를 상대로 반도체 물량과 가격 조건을 협상하는 데 유리한 카드로 쓰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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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애플의 중국 메모리반도체 구매를 미국 정부에서 허가받는 일도 개튼 부사장의 취임 뒤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로 포함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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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애플을 비롯한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중국 메모리반도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 정부에 로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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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튼 부사장의 임용을 계기로 미국 트럼프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애플과 마이크론의 로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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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정부가 국방물자생산법을 활용해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이 다양한 고객사에 물량을 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로비에도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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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메모리반도체 물량을 선점해 애플과 같은 기업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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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 반도체 규제가 애플의 공급망 전략에 직접적 변수”라며 “미국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한 개튼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