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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한화생명 실적과 해외 성장세 양호, 현재 주가 과도한 저평가"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8-13 09: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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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해외 자회사 중심의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73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하나증권 "한화생명 실적과 해외 성장세 양호, 현재 주가 과도한 저평가" 
▲ 한화생명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전날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해외 자회사를 중심으로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인 만큼 한화생명을 관심 종목으로 지속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7719억 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8% 증가했다. 

보험과 투자 부문 모두 양호한 실적을 낸 가운데 해외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도 크게 확대됐다.

고 연구원은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대규모 보험계약마진(CSM) 조정에도 불구하고 신계약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보유 보험계약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해외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라 연결이익의 성장 여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약환급금준비금은 여전한 변수로 꼽혔다.

한화생명의 현재 해약환급금준비금은 7조3천억 원 수준으로 이익잉여금 한도 초과분까지 포함한 실질 준비금은 약 8조 원으로 추정됐다.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는 기본자본비율에 부담으로 작용해 자본여력과 주주환원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최근 금융당국이 보장성보험 25%, 적립성보험 35% 수준의 해약환급금 적립률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

고 연구원은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은 여전하지만 제도 개선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자본 및 주주환원 관련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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