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LG전자가 LA 다저스 홈구장에 235m 규모 LED 리본보드를 설치하고 북미 기업 사이 거래(B2B) 디스플레이 사업과 마케팅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다저스 스타디움에 설치된 리본보드 모습.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구장에 대규모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 사이 거래(B2B) 사업 확대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LA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 스타디움에 약 235m 길이의 직시형(다이렉트뷰) 발광다이오드(LED) 리본보드를 설치했다.
리본보드는 긴 띠 형태의 전광판으로 높은 휘도를 갖춰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높다. 스포츠 경기장에 적합한 고해상도를 적용해 경기 중계 화면과 광고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주도록 했다.
야구공이 날아들 수 있는 경기장 특성을 고려해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제품 공급과 함께 경기장 운영·광고 대행사 ANC와 협력해 LA다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8월부터 마케팅 파트너로 활동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LG전자는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LA다저스 홈 경기에서 경기장 내 브랜딩과 디지털·소셜미디어 연계 콘텐츠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도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
LG전자는 MLB 보스턴레드삭스 홈구장과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볼티모어레이븐스 홈구장 등에서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론 로젠 LA다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매 시즌 수백만 명의 팬이 찾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의 경험을 향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중심 마케팅 활동과 B2B 기술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