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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정균 보령 및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05171350_6767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0월14~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 ‘IAC’(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의 메인 세션 ‘New Lunar Frontiers’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보령></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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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홀딩스·보령파트너스 합병으로 지배구조 일원화<br />
김정균은 보령홀딩스와 보령파트너스의 합병을 통해 보령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섰다.<br />
<br />
보령홀딩스는 2026년 5월1일 보령파트너스를 흡수합병했다. 보령홀딩스가 존속하고 보령파트너스는 소멸하는 방식이다.<br />
<br />
보령파트너스가 보유하던 보령 주식 1809만7207주는 보령홀딩스로 넘어갔다. 보령홀딩스가 보유한 보령 주식은 2548만4748주에서 4358만1955주로 늘었고 지분율은 50.66%가 됐다.<br />
<br />
김정균의 보령홀딩스 지분율도 합병 전 24.01%에서 합병 뒤 51.31%로 높아졌다. 모친인 김은선 회장을 제치고 보령홀딩스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br />
<br />
합병 전에는 보령홀딩스와 보령파트너스가 각각 상장사 보령 지분을 보유했다. 합병 뒤에는 ‘오너일가-보령홀딩스-보령’으로 지배구조가 단순해졌다.<br />
<br />
회사 쪽은 두 대주주 회사의 의사결정을 일원화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합병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김정균 중심의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br />
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이 지분 88%를 보유했던 회사다. 2024년 보령바이오파마 지분을 유진프라이빗에쿼티·산업은행PE 컨소시엄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뒤 같은 해 11월 보령의 175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br />
<br />
보령은 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공장·설비 증설, 운영자금, 전략적 필수의약품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 등에 쓰기로 했다.<br />
<br />
△탁소텔 인수 마무리, 글로벌 항암제 직접 판매<br />
김정균은 사노피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 글로벌사업을 인수해 보령의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br />
<br />
보령은 2026년 6월2일 글로벌파마 사노피로부터 탁소텔 글로벌사업 인수를 완료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br />
<br />
최종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억7천만 유로로 국가별 재고 현황 등을 반영하면서 당초 계약규모보다 500만 유로 낮아졌다.<br />
<br />
보령은 한국과 중국, 독일, 스페인을 비롯한 19개 국가·지역에서 탁소텔의 판권과 유통권, 품목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 사업 전반의 권리를 확보했다. 2026년 6월부터 글로벌 판매 매출이 보령 실적에 직접 반영되고 있다.<br />
<br />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항암제 사업 전체를 인수해 해외에서 직접 판매하는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br />
<br />
탁소텔은 도세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항암제다.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종의 치료에 쓰인다. 도세탁셀은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에도 올라 있다.<br />
<br />
보령은 국가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탁소텔 생산을 충남 예산캠퍼스로 옮긴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품 판매를 넘어 세포독성항암제 위탁개발생산과 항체약물접합체 분야로 생산 역량을 확장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br />
<br />
다만 공정거래위원회가 탁소텔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보령이 기존에 판매하던 도세탁셀 제네릭 ‘디탁셀’ 사업을 매각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 <br />
<br />
△카나브와 항암제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제품군 확충<br />
보령은 2026년 6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카나브젯’을 출시했다.<br />
<br />
카나브젯은 보령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려는 환자를 겨냥한다.<br />
<br />
보령은 카나브를 2011년 출시한 뒤 카나브플러스와 듀카브, 투베로, 아카브, 듀카로, 듀카브플러스 등 복합제 제품군을 늘려왔다. 카나브 기반 4제 복합제와 고혈압·당뇨 복합제도 개발하고 있다.<br />
<br />
항암사업에서는 젬자와 알림타, 탁소텔 등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와 젭젤카, 그라신, 뉴라스타, 삼페넷, 온베브지 등을 갖추고 있다.<br />
<br />
보령의 2025년 항암부문 매출은 약 2300억 원이다.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은 23.5%로 집계됐다.<br />
<br />
보령은 2030년까지 국내에서 특허가 끝날 주요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겨냥해 면역항암제 등을 포함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도 확보하기로 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정균 보령 및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04105727_8935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보령의 실적 그래프(별도기준) <비즈니스포스트>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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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영업이익 반등, 카나브 소송 회계 반영은 부담<br />
보령이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br />
<br />
보령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54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84.7% 늘었다.<br />
<br />
순이익은 약 425억 원으로 이 가운데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돌아가는 순이익은 약 414억 원이다.<br />
<br />
카나브를 중심으로 한 만성질환 의약품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한 오리지널 항암제의 판매가 늘었고 제품 중심의 매출구조와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br />
<br />
보령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174억 원, 영업이익 651억 원, 순이익 643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0.0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가량 줄었다.<br />
<br />
애초 보령은 2025년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360억 원, 영업이익 855억 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카나브 약가 인하처분 취소소송 1심 패소의 영향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약 220억 원의 충당부채를 설정하면서 실적을 정정했다.<br />
<br />
보령은 2026년 1분기에도 카나브 소송과 관련한 충당부채를 약 100억 원 추가로 반영했다. 항소심에서 약가 인하처분의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져 기존 약가는 유지되고 있지만 최종 판결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재무제표에 미리 반영한 것이다.<br />
<br />
보령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171억 원, 영업이익 705억 원, 순이익 696억 원을 거두며 처음으로 연결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2022년 매출 7605억 원, 2023년 8596억 원에 이어 외형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br />
<br />
다만 별도기준으로는 아직 연매출 1조 원에 이르지는 못했다. 보령의 2025년 별도기준 매출은 9678억 원으로 2024년 9665억 원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697억 원에서 673억 원으로 3.4% 뒷걸음질쳤다. 순이익도 2024년 698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별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br />
<br />
별도기준 매출은 2019년 5243억 원, 2020년 5414억 원, 2021년 5944억 원, 2022년 7221억 원, 2023년 8141억 원, 2024년 9665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2025년에는 성장세가 사실상 정체되면서 매출 1조 원 돌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br />
<br />
△오리지널의약품 자체 생산과 글로벌 CDMO 확대<br />
김정균은 특허가 끝난 오리지널의약품의 사업권을 인수한 뒤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는 ‘LBA’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br />
<br />
보령은 2025년 7월 젬자와 자이프렉사, 알림타의 자체 생산 전환을 마쳤다.<br />
<br />
젬자는 2020년, 자이프렉사는 2021년, 알림타는 2022년 일라이릴리로부터 인수한 오리지널의약품이다. 세 품목은 모두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br />
<br />
인수 제품을 자체 생산하면 외부에서 완제품을 들여올 때보다 원가를 낮추고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회사 안에 쌓을 수 있다.<br />
<br />
보령은 2026년 5월 대만 제약사 로터스에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 알림타를 처음 공급했다. 2024년 로터스와 계약을 맺고 품질 검증과 현지 허가 절차를 진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보령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사업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진 첫 사례였다.<br />
<br />
예산캠퍼스 세포독성항암주사제 시설은 2023년 유럽연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보령은 오리지널의약품의 생산기술 이전과 액상 제형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세포독성항암제 글로벌 공급을 늘리고자 하고 있다.<br />
<br />
△페니실린 등 필수의약품 생산 역량 확충<br />
김정균은 세포독성항암제와 페니실린을 전략적 필수의약품으로 정하고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br />
<br />
보령은 2025년 11월 안산캠퍼스에서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br />
<br />
정부의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투자로 증설을 통해 생산면적을 약 50% 넓히고 생산능력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br />
<br />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전용 생산시설이 필요하지만 낮은 약가와 수요 변동 탓에 민간기업이 생산능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품목으로 꼽힌다.<br />
<br />
보령은 국내 필수의약품 공급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해외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br />
<br />
△단독대표로 책임경영 강화<br />
김정균은 2025년 2월28일부터 보령을 단독으로 이끌고 있다.<br />
<br />
그간은 장두현 각자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었으나 장 대표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개인적 사유로 사임했다.<br />
<br />
보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성장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김정균은 2022년 3월 보령 대표이사에 선임돼 그간 장 대표와 각자대표를 맡아왔다. 당시 김정균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장두현은 제약사업 운영과 수익성 강화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리 강화했다.<br />
<br />
보령은 김정균의 대표 선임과 함께 회사 이름을 보령제약에서 보령으로 바꿨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정균 보령 및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21074245_73055.jpe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4월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액시엄 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맨왼쪽), 캄 가파리안 액시엄 스페이스 회장(오른쪽 두 번째),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 스페이스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td></tr></table></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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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에 장기 투자<br />
김정균은 우주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br />
<br />
우주사업은 제약과 별개의 산업이 아니라 생명과학 연구환경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br />
<br />
보령은 2022년부터 미국 상업용 우주정거장 기업 액시엄스페이스와 협력해왔다. 두 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모두 6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2024년 1월 액시엄스페이스와 합작법인 브랙스스페이스를 출범했다. 보령이 51%, 액시엄스페이스가 49%를 보유하는 구조다.<br />
<br />
보령은 액시엄스페이스가 건설하려는 상업용 우주정거장에서 미세중력을 활용한 의약품과 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br />
<br />
2024년에는 미국 달 탐사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와 협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br />
<br />
다만 액시엄스페이스가 2024년 인력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을 실시하면서 재무상태와 우주정거장 건설 일정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br />
<br />
액시엄스페이스는 2026년 2월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발표한 데 이어 2026년 6월 투자수요가 늘어 최종 조달액을 5억25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했다. 확보한 자금은 상업용 우주정거장과 우주복, 유인우주비행 사업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br />
<br />
대규모 자금조달로 단기 유동성 우려는 일부 줄었지만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일정과 미국 항공우주국 정책, 보령의 투자 회수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br />
<br />
△주주환원과 ESG경영 확대<br />
보령은 2025년 발행주식총수의 약 1.2%에 해당하는 자사주 100만 주를 소각했다. 회사 설립 이후 자사주 소각 규모로는 가장 많은 컸다.<br />
<br />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원을 지급했다. 배당총액은 약 135억 원으로 2024년보다 60%가량 늘었다.<br />
<br />
김정균은 성장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회사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될 때 재무상태와 투자기회를 함께 살펴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br />
<br />
보령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처음으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br />
<br />
△보령이 걸어온 길<br />
보령은 1957년 김승호 명예회장이 서울 종로5가에 세운 보령약국에서 출발했다.<br />
<br />
1963년 동영제약을 인수해 보령약품을 세우며 의약품 제조업에 진출했다.<br />
<br />
1966년 보령제약으로 이름을 바꿨다.<br />
<br />
1967년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시장에 내놨다.<br />
<br />
1975년 제산제 겔포스를 출시했다.<br />
<br />
1991년 보령신약을 설립했다. 보령신약은 이후 보령바이오파마가 됐다.<br />
<br />
2011년 3월 국내 15호 신약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출시했다.<br />
<br />
2017년 보령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보령홀딩스가 설립됐다.<br />
<br />
2022년 3월 보령제약은 사명을 보령으로 변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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