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소속 3대 국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노조가 지방이전 반대 공동행동에 나선다.
6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각사> |
이번 결의대회는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옆 대로에서 영업시간 이후인 오후 7시경 열린다.
노조는 “3개 은행 노조애 소속된 임직원 약 2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국책은행 3개 노조가 지방 이전을 저지하고자 공동으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노조는 금융산업노조 산하 ‘지방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동 대응은 정부가 9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진됐다.
국책은행들은 역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 때마다 핵심 대상으로 반복해 언급됐다.
이번에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의 지방 이전 추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노조 측은 “지방 이전이 정책금융 수행 역량과 금융산업 경쟁력에 미칠 부작용을 경고하겠다”며 “금융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