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다음 주 미국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올해 6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두 사람이 만나 악수하는 모습. < LG > |
[비즈니스포스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젠슨 황과 만나 협업 강화를 논의할 전망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고자 다음 주 엔비디아 본사가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구 회장과 황 CEO는 6월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최고경영진회의(TMM)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산업 혁신을 이끌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장기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구 회장은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생태계의 청사진은 고객의 일상과 글로벌 산업 현장에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LG의 미래 모습과 일치한다”며 “회동을 계기로 양사 역량을 결합해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과 황 CEO는 6월 회담 이후 미래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AI 인프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큰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번 실리콘밸리 회동에서는 구체적 투자 및 협력 규모, 개발 일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특히 피지컬 AI 사업과 관련해 세부 내용이 다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6월 서울 LG트윈타워 회담에서 젠슨 황 CEO는 “LG와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은 아주 멋진 파트너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가 협력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는 로봇 공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LG AI 연구원과 함께 AI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며 “우리는 로봇 공학의 미래를 한데 모으기 위해 모터 기술뿐만 아니라 기계 시스템에서도 그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