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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KF-21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업권 촉각, LIGD&A·현대로템·한화에어로 1.9조 수주 격돌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31154122_17082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국방과학기술연구소가 국산 KF-21 전투기용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사업에 착수한 가운데 LIGD&A,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 1조9천억 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 비즈니스포스트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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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핵심 무장인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과 양산 사업권을 놓고 LIGD&A,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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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과 후속 양산을 합쳐 사업비만 총 1조9천억 원에 이르는 데다, KF-21 수출이 본격 시작되면 공대공 미사일 추가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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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관련 체계개발과 추진기관·기체구조 개발 과제의 수주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연합팀을 꾸린 LIGD&A·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수주전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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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방과학연구소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체계 연구개발 사업공고에 따르면 연구소는 오는 9월7일 제안서 접수 마감에 이어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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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KF-21 전투기에 기존 적용된 유럽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대체할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2033년까지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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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존 유럽산 미티어 미사일을 장착하면 제3국에 KF-21 수출할 때 유럽연합의 까다로운 규제와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국산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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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올해 계약할 연구개발 12개 과제 사업비만 7535억 원이며, 후속 미사일 양산 사업비 규모도 1조1471억 원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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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과제 중 각각 수천억 원으로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기체구조·추진기관’과 ‘체계개발(체계완성품)’ 과제 수주전에서 LIGD&A-현대로템 연합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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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개발 과제 수행 업체는 체계종합, 시험평가, 성능분석, 전력화 지원 등 추후 미사일을 양산할 단계까지 무기 개발을 주도하고, 양산·수출 주 계약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KF-21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업권 촉각, LIGD&A·현대로템·한화에어로 1.9조 수주 격돌 "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08095909_3413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LIGD&A는 앞서 KF-21의 주요 미사일 개발사업을 수주했는데, 이번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사업까지 맡으면 향후 KF-21 수출 때 다양한 국가별 다양한 미사일 패키지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내세울 계획이다. < LIGD&A >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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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D&A는 다수의 유도무기 개발 경험, 향후 KF-21용 다양한 미사일 패키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체계개발 과제 수주를 노리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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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D&A는 KF-21 무장용 국산 미사일 가운데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을 이미 수주해 개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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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D&A 측은 향후 KF-21 수출 협상에서 구매 국가 별 다양한 미사일 무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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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D&A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이번 사업의 관건은 단기간에 고난도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중고도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함정방어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유도무기 비궁 등 유도무기 체계 전반에 걸친 이해도와 최적화한 연구개발·생산 인프라 등 회사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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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도 무기 개발 실적과 엔진·레이더 등 체계 통합 기술력을 적극 앞세운다는 계획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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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기술력과 함께 미사일의 장착·발사·목표물 유도 등 작전수행 내내 전투기가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무장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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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국방과학연구소의 ‘항공기 연동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 연동설계 기술’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해 전투기 시스템과 미사일을 연결·제어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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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제는 △전투기 레이더-미사일 호환성 점검 △미사일 순항 중 전자파 간섭 대비책 수립 △미사일 소형·경량화 설계 신뢰성 검증 등을 2027년 4월 완료하는 게 목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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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구조·추진기관 개발 과제에서는 공대공 미사일의 핵심인 ‘덕티드 램제트 엔진’ 기술력으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램제트 추진은 비행체가 고속으로 비행 시 일어나는 공기 압축현상(램 압축)을 연소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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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덕트(공기통로) 내부에서 압축된 공기에 연료를 분사해 추진력을 얻는 엔진으로, 고체 추진 로켓보다 장거리 비행, 기동성 유지, 타격력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F-21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사업권 촉각, LIGD&A·현대로템·한화에어로 1.9조 수주 격돌 "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30145533_9250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현대로템은 2000년대 초부터 쌓은 램제트 엔진 기술력을 앞세워 KF-21 전투기용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기체구조·추진기관 연구개발 과제 수주를 노리고 있다. <현대로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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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993년 액체연료 발사체 기술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쌓은 오랜 기술개발 경험을 내세워 기체구조·추진기관 개발과제 수주를 노릴 예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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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2000년대부터 덕티드 램제트 엔진 개발에 들어갔는데, 2025년 7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용 덕티드 램제트 시제품 제작사업을 수주하며 제작 착수단계에 이르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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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속도에 따라 램제트 추진(아음속)과 스크램제트(초음속) 추진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이중 램제트 엔진’ 기술력도 쌓으며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 개발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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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2024년 완료된 이중 램제트 엔진 개발사업 ‘하이코어’ 프로젝트에도 연소기 조립체·구성품 제작·조립 업체로 참여해 시험발사 ‘마하 6(음속의 6배, 시속 7300km)’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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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성능시험평가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남 서산에 위치한 액체로켓엔진 시험장에서 덕티드 램제트 엔진의 성능·설계·제조공정을 시험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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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전북 무주에 3000억 원을 들여 덕티드 램제트 엔진, 이중 램제트 엔진을 연구개발·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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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005년부터 덕티드 램제트 엔진의 추진제, 가스발생기, 연소기 등의 개발에 참여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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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전사업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고체 추진제·추진기관 시험·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앞세울 전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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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대지 미사일 체계 통합 경험에 더해 그동안 축적한 덕티드 램제트 추진 미사일 기술력을 확보, 국내 안보강화와 해외 수출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