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3-04 08: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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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에이피알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매출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4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에이피알 주가는 2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1월과 2월이 비수기임에도 아마존 판매량 톱100에 여러 스테디셀러 제품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톱100 중하위권에 있던 제품들의 순위도 함께 오르면서 제품당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미국 뷰티 유통사 얼타뷰티에 입점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품당 매출이 늘고 입점 품목도 확대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얼타뷰티 이외에 주요 오프라인 채널 2~3곳의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어 매출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분기 진출한 영국에서는 토너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아마존 톱10에 진입하는 속도도 미국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는 별도 마케팅 없이도 주요 제품이 판매량 1~2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가 유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시장에서도 매출이 한 단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핵심 플랫폼인 큐텐에서 경쟁사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 규모가 상당한 점을 고려하면 에이피알 역시 스킨케어 매출을 확대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올해는 현지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 등 마케팅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718억 원, 영업이익 581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59%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