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재활용(Recycle)'을 키워드로 친환경사업을 확대해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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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은 친환경가치 확산에 빠르게 대응해 롯데케미칼의 재활용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롯데케미칼 재활용을 새 성장동력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친환경 의지에 발맞춰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2/20201223164752_970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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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케미칼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신 회장의 새 먹거리 발굴 의지에 발맞춰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꿔나가기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사업 기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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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월 2030년까지 재활용제품 판매를 100만 톤으로 확대하는 '자원 선순환' 목표를 내놨는데 이 중심에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중심에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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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페트 생산 1위 기업으로 기술 난도가 높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사업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며 "현재 재활용사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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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화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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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규모를 확장해 2030년에는 울산2공장에서 생산하는 매년 34만 톤 규모의 페트(PET)를 모두 화학적 재활용 페트로 생산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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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먼저 2024년까지 롯데케미칼 울산2공장에 매년 화학적 재활용 페트 11만 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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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폐페트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원료물질인 단량체(BHET)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결합해 페트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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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무색 페트만 재활용이 가능했던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와 비교하면 재활용이 어려웠던 유색 페트, 폴리에스터 폐의류 등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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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가 화학적 분해와 결합하는 특성 때문에 기존 석유에서 추출해 만드는 버진 페트(virgin PET)와 동등한 품질을 낼 수 있어 페트 생산의 완전 순환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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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페트 양산체제를 갖춘다면 기존 페트사업의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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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계 관계자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기존 버진 페트와 비교해 가격이 높다"며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친환경제품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데 힘입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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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울산2공장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공장 계획을 내놓으며 울산광역시와 '플라스틱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어 울산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한 빠른 사업추진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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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데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통해 재활용사업에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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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최근 신사업으로 배터리소재, 신재생에너지 사업기회 발굴 등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시장 진입이 늦은 편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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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올해 그룹 전반에 걸쳐 신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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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1월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목적인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며 "과감한 투자로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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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주력사업인 유통, 식품, 호텔사업이 좋지 못한 실적을 냈는데 코로나19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지만 변화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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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이 친환경사업을 통해 그룹의 새 성장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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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친환경가치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 소재사업 등이 활용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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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월 내놓은 친환경 전략 추진방향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내놓으며 2030년까지 친환경사업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로 친환경사업을 미래 사업방향을 세웠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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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또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재활용제품 등의 사업을 위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 투자 가능성도 열어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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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신사업 투자 방향성은 대체로 친환경에 테마가 맞춰져 있는데 재활용 플라스틱사업이 대표적이다"며 "이와 함께 전기차와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과 관련한 인수합병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