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계양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5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53%,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0%로 집계됐다.
 
[넥스트리서치]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53%로 국힘 원희룡 40%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이 후보와 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중도층에서도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6%로 원 후보(37%)보다 19%포인트 더 높았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18~29세(54%), 30대(60%), 40대(72%), 50대(55%)에서 원 후보를 앞섰으며 원 후보는 60대(59%)와 70대 이상(61%)에서 이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인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