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동작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1일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48.8%,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3.1%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6.0%였다.
 
[여론조사꽃] 서울 동작을, 민주당 류삼영 48.8% 국힘 나경원 43.1% 경합

▲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류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중도층에서는 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1.2%, 나 후보는 42.6%로 조사됐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류 후보 51.2%, 나 후보 42.9%였다.

권역별로 1권역(상도1동, 흑석동)에서는 류 후보 46.6%, 나 후보 43.0%였다. 2권역(사당 1·2·3·4·5동)에서는 류 후보 50.3%, 나 후보 43.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3월27일과 28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453명)·유선(47명)·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