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024년 경쟁업체에 밀려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5900만 원대 유지, 바이낸스 세계 최대 거래소 지위 상실 전망 나와

▲ 바이낸스가 2024년 경쟁업체인 코인베이스 등에게 거래량 기준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5% 내린 590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49% 오른 323만8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37% 하락한 1362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1.23%), 리플(1.15%), 솔라나(12.46%), 에이다(8.86%), 도지코인(0.76%), 아발란체(2.61%), 트론(1.4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2024년에는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자산관리사 반에크는 2024년 코인베이스, OKX, 등 경쟁업체가 주도권을 두고 다투며 바이낸스가 거래량 기준 최고 가상화폐 거래소 지위를 잃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바이낸스는 미국 법무부와 40억 달러(약 5조2300억 원) 합의 가운데 사임한 자오창펑 때문에 규제 압력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또한 반에크는 내년 1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며 약 24억 달러(약 3조14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