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90만 원대로 올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신청한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등 자산운용사를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4990만 원대 상승, 미 SEC 비트코인 현물 ETF 두고 블랙록과 논의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관한 논의를 위해 블랙록과 회담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2% 오른 4996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5% 오른 275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9% 상승한 31만5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35%), 솔라나(4.55%), 에이다(2.07%), 도지코인(1.10%), 트론(0.59%), 아발란체(3.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체인링크(-0.2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신탁에 관한 상환 모델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관계자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따르면 블랙록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관해 논의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관해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대표자들과도 만났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