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2024년 총선에 전현직 검사들이 출마하는 것에 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꽃이 1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3.8%, 부정평가는 63.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3일 발표)보다 0.6%포인트,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3.2%로 긍정평가(43.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5%, 강원·제주 68.7%, 인천·경기 68.5%, 서울 56.8%, 부산·울산·경남 56.8%, 대전·세종·충청 57.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61.3%로 부정평가(32.4%)를 크게 앞섰다. 60대에서는 긍정평가 48.9%, 부정평가 50.6%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1.4%, 50대 71.3%, 30대 71.1%, 18~29세 65.5%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2.5%로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8.4%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4%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6.0%포인트), 학생(5.2%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한 반면 농임축어업(9.6%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윤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총선에서 전·현직 검사가 대거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7.8%였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6.6%에 그쳤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0%, 더불어민주당 43.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2%, ‘지지정당 없음’은 20.3%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7일과 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3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2024년 총선에 전현직 검사들이 출마하는 것에 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 여론조사 꽃이 4월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3.8%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꽃이 1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3.8%, 부정평가는 63.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3일 발표)보다 0.6%포인트,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3.2%로 긍정평가(43.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5%, 강원·제주 68.7%, 인천·경기 68.5%, 서울 56.8%, 부산·울산·경남 56.8%, 대전·세종·충청 57.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61.3%로 부정평가(32.4%)를 크게 앞섰다. 60대에서는 긍정평가 48.9%, 부정평가 50.6%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1.4%, 50대 71.3%, 30대 71.1%, 18~29세 65.5%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2.5%로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8.4%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4%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6.0%포인트), 학생(5.2%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한 반면 농임축어업(9.6%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윤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총선에서 전·현직 검사가 대거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7.8%였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6.6%에 그쳤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0%, 더불어민주당 43.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2%, ‘지지정당 없음’은 20.3%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7일과 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3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