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작년 보수로 약 7억 원을 받았다. 

22일 한미약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우종수 사장은 2022년 보수로 7억2900만 원을 수령했다.
 
한미약품 대표 우종수 작년 보수 7억, 고문 권세창 35억 받아

▲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 보수로 약 7억 원을 받았다.


보수는 급여 6억2900만 원, 상여 1억 원으로 나뉜다. 전년과 비교해 3%가량 증가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고문은 급여 6억600만 원, 퇴직소득 28억8700만 원 등 34억9300만 원을 받아 가장 보수 규모가 컸다. 그는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를 지내다 지난해 말 사임했다.

한미약품 부회장을 지내다 지난해 용퇴한 이관순 고문은 급여와 퇴직소득을 합쳐 11억3400만 원을 가져갔다.

또 퇴직한 이영미 전 한미약품 전무와 김수진 전 한미약품 전무가 퇴직소득을 포함해 각각 9억7400만 원, 7억8500만 원을 받아 보수 5억 원 이상 상위 5명 안에 들었다.

오너일가를 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은 한미약품으로부터 보수 10억2700만 원을 받았고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서도 7억7600만 원을 가져갔다.

송 회장의 자식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도 한미사이언스에서 각각 7억8600만 원, 6억1400만 원을 수령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