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뉴욕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제너레이션이 약 900억 원 규모의 채무를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올라,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구조조정 합의

▲ 21일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제너레이션이 약 900억 원 규모의 채무를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1일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0% 오른 220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9% 오른 158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31% 상승한 32만7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47%), 도지코인(3.91%), 에이다(1.41%), 폴리곤(2.75%), 폴카닷(2.12%), 트론(1.3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9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지금 당장 안전을 선호하고 있어 전통 자산과 가상화폐 모두에서 품질 좋은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이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다른 가상화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자본을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비트코인 채굴회사 그리니지제너레이션이 구조조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20일(현지시각) 그리니지제너레이션이 가상화폐 투자회사 뉴욕디지털그룹과 7270만 달러(약 933억 원)의 채무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리니지제너레이션은 “현금을 더 투입할 수 없어 이사진이 파산 신청 가능성과 시기를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