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보건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회사 경영진과 현장소장,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모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보건 경영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산 임직원 안전보건 '열공', 최익훈 정익희 리더십 교육 참석

▲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LW컨벤션센터에서 최익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SAFETY-I ACADEMY의 최고경영진 과정의 하나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5월부터 1~4일 일정으로 안전보건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 교육에는 회사의 최고 경영진도 참석한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CSO),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 조태제 건설본부장, 박호종 시공혁신단 부단장 등은 올해 6월에 이어 10월에도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에 참여했다.

HDC 경영진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은 안전경영을 관리하는 경영진과 유관부서 팀장 등을 대상으로 경영과 안전보건의 연관성 이해, 안전보건 의사소통 활성화 및 경영진 의지 실천을 위한 기술향상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0월 교육에서는 고광훈 한국기술교육대 산업안전정책과 교수와 로이드인증원 안전보건솔루션 팀장 등 외부 강사진도 함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Health & Safety 리더십 교육’의 연장선인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최고경영진 리더의 역할, 선진국 리더십 점검, 효과적 안전보건 의사소통’ 등에 관한 교육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Health & Safety’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여 HDC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회사 안전문화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안전경진대회 ‘위드 세이프티 챌린지’를 진행했다.

위드 세이프티 챌린지는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안전한 현장 만들기와 안전문화 개선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진대회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선사례와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12월14일 최종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상작을 결정한다.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상에는 총 상금 800만 원, 최우수상에는 총 상금 500만 원, 우수상에는 총 상금 200만 원 등과 상장을 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개선사례를 모아 책자를 만들어 회사에 배포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기본부터 되돌아보고 쇄신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고안전책임자 산하 조직을 중심으로 안전품질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예방 체계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