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증권이 분기 기준 실적에서 첫 순이익을 냈다.

토스증권은 2022년 3분기 매출 492억 원, 순이익 2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1950%, 순이익은 첫 흑자 달성이다. 
 
토스증권 첫 분기 순이익 달성, 3분기 매출 492억 순이익 21억

▲ 토스증권은 15일 2022년 3분기 매출 492억 원, 순이익 2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앞서 8월 첫 월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분기 실적에서도 처음으로 흑자를 거두게 됐다.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선보여 토스증권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이 올해 1분기 37억 원, 2분기 100억 원, 3분기 130억 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며 “2022년 상반기에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출시 8개월 만에 20만 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하는 등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남은 4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4분기 안으로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마무리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장기화하고 있는 증시 침체의 상황 속에서도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토스증권의 서비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집중하며 '투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