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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0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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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안정적으로 운용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변액보험과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동시에 힘을 싣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963년 4월21일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에서 근무하다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채권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홍보담당 겸 HR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PCA생명을 인수했으며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베트남 보험사를 인수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일하다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만덕 부회장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잠시 단독대표를 맡다가 김평규 전무가 대표이사(영업총괄)로 선임되면서 다시 각자대표가 됐다.

2021년 김재식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로 오게 되자 기존에 맡고 있던 관리총괄에서 영업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오랫동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해온 회사 설립 초기 멤버다.

자산운용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듣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마이데이터 사업 채비
변재상은 마이데이터 사업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재무 현황,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자산·신용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취득했고, 2022년 9월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사업 계획, 조직 운영 방안 등을 담은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의 특성을 살린 자산관리, 은퇴관리, 건강관리 등 다양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특히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4월부터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변액보험펀드 현황 및 시장상황을 반영한 펀드 변경 안내, 수익률 알림 서비스, 변액보험 리포트 등을 제공받고 있다.
 
[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 미래에셋생명 실적.

변재상-김재식 각자대표 체제 전환 이후 양호한 실적 거둬
미래에셋생명은 변재상김재식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839억 원, 순이익 590억 원을 냈다. 2021년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57.62%, 순이익은 83.61% 증가했다.

2021년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에 따른 제판분리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소멸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2021년 변액보험 일시납 사업비 부가 제도 변경으로 일시적 수익 인식 감소 효과가 해소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보험부채시가평가(IFRS17)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수수료 기반 사업(Fee-Biz) 실적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3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186.5%다. 2021년 말 204.9%에서 18.4%포인트 하락해 20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보험회사에 RBC 비율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2020년보다 4.1% 줄어든 순이익 791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도 2020년 대비 10.4% 감소한 1065억 원을 냈다. 

제판분리를 위해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면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업실적을 보여주는 2021년 연납화보험료(APE)는 2020년 대비 31% 증가한 9870억 원을 기록했다.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과 수익률 1위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변액보험펀드 분야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운용성과에 따라 가입자에게 수익을 배분해 추가 수익을 안겨주는 상품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총자산수익률을 산출해보면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유형별 3년, 5년 총자산수익률 8개 부문 가운데 7개 부문에서 1위다. 장기 수익률 1위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2년 출시돼 2022년 2월까지 운용된 펀드는 모두 55개다. 이런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48.2%, 연평균 5% 수준이며 수익률 1위 생병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10%대인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2조8533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두면서 56.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
변재식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에 대비해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하고 모바일 통합앱을 구축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분야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 변액보험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도 세워놓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7월 서울 강남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 디지털라운지를 열었다. 디지털라운지는 기존 고객프라자를 비대면 화상창구로 바꾼 공간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상담을 제공한다.

2022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모든 보험상품에 인공지능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1월 보험 가입자의 업무처리 플랫폼인 미래에셋생명 사이버창구 앱을 확대 개편했다.

2021년 12월에는 고객들이 비대면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 기능에 온라인 보험과 사이버 창구를 결합한 통합 사이트를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들이 홈페이지에서 기본적 업무 처리는 물론 자산배분 전략 수립, 보장 솔루션 정보 확인까지 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명확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2021년 12월 강남과 대전의 고객프라자에 화상부스를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1월 모바일 화상창구도 마련했다.

디지털 관련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11월 디지털혁신부문 아래 디지털영업본부를 새로 설치했다. 디지털혁신부문은 디지털혁신팀과 디지털영업팀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영업본부를 통해 디지털 보험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자산관리 전문 상담원이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

△미래에셋생명 영업총괄 사장으로 자리 옮겨
변재상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겸 관리총괄 사장에서 영업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11월 김재식 미래에셋증권 사장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겸 관리총괄 사장에 임명했다.

이와 동시에 변재상은 기존 관리총괄에서 영업총괄로 역할이 변경됐다. 깅평규 영업총괄 부사장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이동하고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물러나는 연쇄 인사가 이뤄졌다.

이후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3월25일 주주총회에서 변재상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재식 관리총괄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변재상은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데 이어 3월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변재상은 관리총괄을 맡아 영업총괄을 맡은 하만덕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됐다. 

변재상은 자산운용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투자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산운용에 강점을 보이는 변재상을 대표로 선임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전환우선주 3천억 원 자기주식으로 취득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6월9일 이사회를 열어 액면가 3천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1년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4천억 원의 외부 자금을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조달했다. 그 가운데 상환전환우선주(RCPS) 1천억 원을 2016년에 상환해 3천억 원의 전환우선주가 남아있었다.

전환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으나 보통주에 우선해 현금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하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주식이다. 

2011년 미래에셋생명의 전환우선주 발행 조건은 세후 5% 우선배당이었다. 당시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의 자본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었다. 2021년에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2% 수준이었다.

전환우선주에 지급되는 5%의 고정배당금은 연간 150억 원에 해당한다. 3~4%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보통주와 비교하면 주가 5천 원 기준으로 약 30억~60억 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하는 셈이다.

전환우선주의 우선배당률 5%를 세전 기준으로 환산하면 6.7%의 비용이 발생시킨다. 최근 미래에셋생명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금리가 3.9%인 점을 고려하면 전환우선주의 자기주식화로 연간 약 84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국내 최초 제판분리 실시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3월 전속설계사 3300여 명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옮기는 제판분리를 실시했다. 

제판분리는 제조(보험상품 개발)와 판매채널을 분리한다는 의미다. 제판분리를 하면 지점유지비, 관리비, 교육훈련비 등 각종 고정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혁신상품 개발과 고객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마케팅 인프라를 맡는 방식으로 제판분리가 이뤄졌다. 국내 보험업계에서 제판분리를 실시한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이다.

미국 등 보험 선진국은 이미 자회사형 법인대리점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화생명이 미래에셋생명의 뒤를 이어 제판분리를 실시했다. 2022년 동양생명(마이엔젤금융서비스)과 푸르덴셜생명(KB라이프파트너스)도 제판분리를 실시했고, 흥국생명은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자회사형 GA 설립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는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동해 맡았다. 하 부회장은 자회사형 보험법인대리점을 이끌며 설계사 조직의 불안을 잠재우고 초기 조직 안정화와 시스템 확립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는 제판분리 이후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수익성을 높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판분리 초기에는 신계약 기준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상품 중 미래에셋생명 상품의 비중이 90% 이상이었다. 하지만 제판분리 후 1년이 지난 2022년 4월에는 이 비중이 50%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2021년 제판분리 이후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납화보험료는 보험영업 성장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 맡아
변재상은 2018년 1월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직속 조직으로 2016년 말 신설됐다.

혁신추진단은 미래에셋그룹의 혁신과제를 수행한다고만 알려졌을 뿐 그 구체적 업무 분장과 소속 임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변재상이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이동한 것을 두고 미래에셋대우에서 대관업무의 필요성이 커져 이를 담당할 적임자를 내부에서 찾다가 변재상을 발탁했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변 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종합투자금융회사(IB)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 업무를 맡았으며 회사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 등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PCA생명 인수
변재상은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사장에 올라 PCA생명 인수와 통합 과정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11월10일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했다.

PCA생명은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소유한 생명보험회사였는데 푸르덴셜그룹이 아시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PCA생명을 매각했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5월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PCA생명은 2017년 10월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신규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미래에셋생명과 중복되는 판매채널을 정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PCA생명 합병은 2018년 3월 마무리됐다. 합병 후 통합회사의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으로 정해졌고, PCA생명은 소멸됐다. 

미래에셋생명의 자산 규모는 2017년 말 29조 원에서 합병 후 34조7천억 원으로 불어나 생명보험 업계 5위에 올랐다.

△베트남 진출
미래에셋생명은 베트남 보험사를 인수하며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 지분 매매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018년 5월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은 프랑스 보험회사인 프레보아생명보험의 자회사였다.

미래에셋생명은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의 1조1천억 동(한화 약 553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0%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 50%는 기존 최대주주인 프랑스 프레보아생명보험이 보유하게 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의 최대주주로서 프레보아생명보험과 함께 5년 동안 사업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면서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변재상은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연간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생명보험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 생명보험 업계에서 수입보험료 증가율 1위를 보였다. 베트남 은행들과 제휴해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를 확대하면서 수입보험료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모바일 설립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8월 자회사 ‘미래에셋모바일’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모바일은 미래에셋생명의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기존 대리점과 달리 모바일을 통해서만 보험 영업을 한다.

미래에셋모바일은 2016년 12월 오픈마켓 형태의 보험 플랫폼 ‘아이올(iALL)’을 만들고 영업을 시작했다. 아이올은 이용자가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외에 제휴 보험사의 다른 상품도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해주었다.

변재상은 미래에셋모바일을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보험 가입자를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

아이올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187만 명, 보험상품 가입자 수 5만1천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하지만 미래에셋모바일은 설립 3년 만인 2019년 5월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흡수합병되며 소멸됐다. 이를 두고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이 걸어온 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로 생명보험사 가운데 자산규모 6위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41조7385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의 압도적 강자다.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점유율이 60%가량으로 1위다

미래에셋생명의 전신은 대전생명보험으로 1988년 3월 설립됐다. 대전생명보험은 1993년 중앙생명보험으로, 1997년 SK생명보험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미래에셋그룹에 인수된 뒤 2005년 6월 미래에셋생명으로 또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그룹의 뛰어난 자산운용 능력과 전세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적극적으로 하며 다양한 해외투자 기회를 활용해 고객의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생명의 지분 22.0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 미래에셋캐피탈이 15.5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94%,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0.44%, 미래에셋컨설팅이 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
[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21년 11월12일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KGA에셋과 지분투자를 위한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변재상은 법인보험대리점과 방카슈랑스에 동시에 집중하는 '투트랙' 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고 방카슈랑스를 통해서는 안정적으로 운용수수료 이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수입의 상당부분을 변액보험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어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남아 있다.

변액보험은 펀드 투자 결과에 따라 수익이 날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변액보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주식시장 분위기의 영향을 받는다.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수입은 23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5% 줄어들었다.

다만 금리 상승이 기본적으로 보험사에 호재라는 점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들은 보험상품 판매보다는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거둔다. 금리가 오르면 운용자산 이익률이 상승해 투자이익이 늘어난다. 변액보험 판매가 다소 줄어들더라도 투자수익을 더 낼 수 있다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일부가 이익으로 편입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따른 보증금 환입도 그만큼 많을 수 있다.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에 대비해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보험시장 진출에 대비해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이버창구, 온라인보험 등 업무 유형별로 운영되던 사이트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마쳤다. 

미래에셋생명은 2~3개로 나눠진 모바일 앱도 2023년 시작할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맞춰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변재상은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헬스케어 상품 등 건강관리 맞춤형 상품의 판매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인구구조가 고령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흐름에 맞춘 헬스케어 상품과 연금상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1년 3월8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GT타워에서 열린 미래에셋금융서비스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변재상은 증권업계 출신으로 자산운용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증권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혁신추구 경향 등을 보험업에 접목하며 미래에셋생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만덕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았을 때 '정통 보험맨'인 하 부회장이 영업부문을 지휘하고 홍보에서 HR까지 모든 역량을 갖춘 변재상이 관리부문을 맡아 시너지를 내 재무적 안정성과 대외적 신뢰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만덕 부회장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자리를 옮긴 뒤 변재상이 한동안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다가 김평규 전무가 영업총괄 대표이사를 맡자 각자대표 체제로 돌아갔다. 이후 김재식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관리총괄 대표이사를 맡자 영업총괄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변재상은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설립된 지 3년 만에 입사했기 때문에 변재상은 오랫동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해온 초창기 멤버로 꼽힌다.

박현주 회장이 삼성증권 과장으로 일하던 변재상을 눈여겨보고 직접 영입했다고 한다.

채권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수익을 내 채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존재감을 높였다. 이후 홍보실장을 맡아 영업조직에서 기획조직으로 옮긴 후 대외홍보, 인사, 경영지원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82학번 동기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있다.

◆ 사건사고
[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2019년 11월6일 '고객동맹 자문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 계열사 사이 골프장 내부거래 의혹 
미래에셋생명이 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서울중앙지검은 2021년 8월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내부거래 의혹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앞서 2021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요청으로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5년부터 2017년 7월까지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과 각각 83억 원(생명보험)과 93억 원(자산운용) 규모의 내부거래를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발 금지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미래에셋생명에 5억5700만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6억4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따로 이익을 얻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형사고발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소기업벤처부가 내부거래 과정에서 중소 골프장들이 피해를 당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형사 고발을 요청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특수관계인이 대다수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2월 미래에셋생명이 미래에셋컨설팅의 자회사에 골프장 매입자금으로 후순위 대출금 490억 원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사전검토와 심의 절차를 미흡하게 진행한 사실을 확인해 미래에셋생명에 ‘경영유의’ 제재를 통보했다. 

2022년 4월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에 각각 벌금 3천만 원을 부과하는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안에 대해 정식 공판을 열지 않고 벌금, 과료, 몰수 등의 벌을 내리는 절차를 말한다.

미래에셋그룹은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들의 모든 시설을 공정한 가격으로 이용했고 부당하게 지원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래에셋생명 오너2세 특혜 논란
2016년 10월 국정감사 때 미래에셋생명이 기업 오너 2세에게 특혜를 제공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이 VIP 유치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오너 2세를 비롯해 기업인, 의사, 교수 등의 자녀에게 '차세대 CEO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오너 2세들은 약 한 달 동안 국내 연수원 등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무료 인턴십 기회도 제공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7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약 2억7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기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희망을 주지는 못하고 양극화와 특권층 양산에 일조한다”며 “기업 오너의 2세들만을 모아 차세대 CEO라고 이름 짓고 특혜를 주는 특권의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업 오너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 1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보험사에도 차세대 CEO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오른쪽)이 2017년 1월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새 슬로건을 발표한 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사장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을 맡았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냈다.

2007년 미래에셋증권 홍보담당 겸 HR본부장을 거쳤다.

2011년 미래에셋증권 경영서비스부문 대표가 됐다.

2012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부문 대표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3년 4월~2016년 4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됐다.

2017년 11월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 학력

1982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에 미래에셋생명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5억4900만 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변재상은 미래에셋증권 사장 시절인 2015년 연봉 8억4200만 원을 받았다.

2022년 10월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 주식 11만5249주를 보유하고 있다. 10월24일 종가 기준으로 약 3억 원어치다.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2만7590주, 2우선주 6만 주도 들고 있다. 10월24일 종가 기준으로 약 2억2천만 원어치다.

육군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어록
[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과 2022년 7월27일 주택연금 이용고객의 안정적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2021년은 지속가능 경영 원년이었던 만큼 더욱 활발하게 ESG 경영을 수행했다. 2022년은 다시 혁신의 시기로 오픈 채널 중심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통한 혁신 성장이 다음 행선지다. ESG 철학을 기반으로 생명보험업계 리딩 컴퍼니(선도기업)로 거듭나겠다." (2022/09/23,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CEO 메시지에서)

"제판분리는 효율화의 과정이 아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 등 모든 참여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채널 혁신을 통해 보험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는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

"경쟁력 있는 맞춤형 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편익 증대를 위한 혁신상품 전략으로 전환할 것이며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혁신상품을 출시하고 언택트 인프라를 완비하겠다."

"미래에셋생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며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의 길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2021/01/04, 신년사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2021년부터 경영의 모든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의 위상은 더욱 굳건해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장 빠르게 극복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장기 수익률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초회보험료 기준 업계 전체 신계약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2021/07/0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CEO메시지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변액보험 서비스 차별화, 파트너 비즈니스의 성과 창출을 3대 과제로 삼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2021/05/13, 1분기 실적 발표 하루 전날 부서장들과의 회의에서)

"경영 전반에서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서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 (2020/12/18, 지속가능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 (2018/12/07,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전당 헌액 기업부문에서 미래에셋대우가 수상하자)

“최근 자본시장도 산업 발전 못지 않게 규제 완화를 단행해서 여러가지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 사실 조금씩이나마 오래도록 지속되는 제도들이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ISA 같은 좋은 제도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이 상당히 기대된다.” (2016/03/04,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에서)

“너무 비싼 가격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 실사 과정에서 적정가치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투자전문 그룹을 얘기해왔기 때문에 의지는 분명하다. 결국 관심이나 의지의 문제라기보다 가격의 문제다.” (2015/11/18,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우증권 인수와 관련한 생각을 밝히며)

“증권업은 앞으로 큰 변화가 필요하고 창조적인 인재들이 들어와 개혁을 해야 한다. 과거에는 금융투자회사 이름을 달았지만 은행업과 비슷한 일들을 해왔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선으로 내년부터는 증권사들의 실력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2014/05/27, 대전대학교 CEO 초청 특강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산된 수익구조를 확립했고,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인 연금과 해외 비즈니스에 과감하게 투자해왔다.” (2013/11/04, 한경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업계 1위 비결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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